> ─┼★STB 상생방송★┼─ :: 증산도의 역사적 정당성에 입도를 결심하다.

광주 상무도장 송승주 도생님 입도수기

 

어린 시절, 어머니는 새벽녘이면 제 머리맡 조그만 상 위에 정화수를 떠 놓고

기도를 하시곤 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저를 위해 치성을 드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2학년 시절부터 고등학교 1, 2학년 때까지 친구를 따라 교회에 다녔는데요.

어린 마음에 "유대인은 선택받은 민족이고 가나안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말이

마음에 크게 와 닿지 않았던 탓에 다른 사람들처럼 열심히 신앙하지는 않았습니다.

성경의 왜곡이거나 스스로 유대인의 민족종교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는데요.

한민족이 역사적, 정신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확고한 믿음 덕분에 제 관심은 항상 우리 역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군 제대 이후,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면서 역사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역사공부를 하면 할수록 역사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들이 표면적이었다는 사실에 경악했습니다.

또한 그 이면엔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명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하다는 것도 알게 됐는데요.

시험이 끝난 어느 날,

가판대에서 발견한 증산도 진리 서적, <이것이 개벽이다.>!

책을 빌려와 읽으면서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천지 자연과 하나 되어 살던 영성문화,

'신교神敎'가 인류 시원 종교라는 것과 우리나라에서 시작됐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었죠.

다가올 후천개벽을 과학적 논리로 증명한 부분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시간이 흘러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어느 날,

우연히 시청하게 된 상생방송!

"증산도는 9천 년 동안 우리 민족의 종교였다. 우리 민족 종교이자 모든 종교의 원천이었으며,

보천교의 교세가 구한말 700만에 이르렀고 신도들의 성금이 독립운동 자금에 막대한 재정적 토대가 되었다."

일제강점기, 보천교에 대한 내용을 들은 저는 역사적 정당성까지 있는 증산도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증산도 진리를 알면서도 증산도 도문에 입도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요.

작년 여름,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땐 관에 태을주 주문지를 넣어드리기도 했습니다.

지금, 천상에서 열심히 태을주를 읽고 계시겠지요.

환갑을 바라보는 처지에 가치 있는 일에 정진하는 것이 풍요로운 인생을 가꾸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앞으로 증산도 진리를 일심으로 신앙해 열매 맺는 태을핵랑이 되겠습니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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