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B 상생방송★┼─ :: 60년 만에 만난 태을주와 증산도 진리

 

 

운명의 시계추처럼 기쁨과 슬픔 사이를 오가는 우리는

누구나 진리를 찾아 여행하는 존재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주와 인생에 대한 해답을 전해줄 참진리를 만나는 것은

가장 특별한 만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증산도 부천도장 서난순 도생님 입도수기

 

저는 60이 넘도록 상제님 진리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어느 날 여동생을 통해 알게 된 증산도.

들으면 들을수록 '그런 단체가 있었나?' 하는 의구심과 함께

동생에 대한 걱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동생은 여러가지 일이 겹쳐 상처와 아픔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와 자매들은 동생이 기댈 곳을 찾다 이상한 종교에 빠진 것은 아닐까 몹시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생의 강한 주관과 확신에 걱정만 할 뿐 별다른 방도가 없었는데요.

오랜 갈등과 고민 끝에 결국

"그래, 그러면 너무 깊게 빠지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서로 왕래는 물론이고 전화연락도 없이 몇 년동안 지내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겨울 어느 날!

제 몸도 예전같지 않게 이곳 저곳 아픈 곳이 많아지면서

동생이 잘 지내고 있는지

문득 걱정이 되어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요즘도 엄마 꿈 자주 꿔?"

하면서 동생이 물었는데요.

저는 "요즘엔 잘 안보이시고 얼마 전에 외삼촌, 외숙모가 보이더라."고 대답했습니다.

뒤이은 동생의 대답.

"아, 그래! 그럴 거야. 내가 얼마 전에 직선조 조상님 천도식을 올려드렸거든.

그런데 외선조 조상님들께서도 걱정하고 계신가보네.

생전에 외삼촌, 외숙모가 언니를 제일 예뻐해 주시더니

언니 꿈에 나타나셨나봐!"

천도식이 뭔지 몰랐던 저는 "그러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재차 제 안부를 물었는데요.

병원을 아무리 다녀도 차도가 없다는 제 말에

자신이 다니는 체험실에 같이 가 보자고 권유했는데요.

몸이 아파 다급했던 저는 그 날 이후 매일 서울에서 인천까지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차 안에서 건넨 말에 귀가 솔깃해졌는데요.

"언니, 태을주는 만병을 물리치는 조화주문이야. 계속 읽으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거야."

그 후 동생에게 문자메시지로 받은 태을주 주문.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태을주를 읽는 것이 일상이 된 어느 날,

자신의 집을 방문한 저에게 동생은 상생방송을 틀어주면서 상제님 진리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예전에 동생의 권유로 몇 번 시청한 적이 있었던 저는 낯선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 즈음 제 몸엔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는데요.

알 수 없는 통증으로 인해 움직이는 일조차 힘겨웠던 제 몸이 조금씩 회복된 것이죠.

그런 저를 지켜보던 동생의 말.

"언니 도장 구경 한 번 가 볼까? 궁금하지 않아?"

내심 증산도 도장이 어떤 곳인지 궁금했던 저는 며칠 후 동생과 함께 증산도 부천도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도장에 방문해 보니 낯설기는 커녕, 편안한 마음이 드는 분위기였습니다.

도장을 다녀온 후 동생은 상제님 진리 공부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넌지시 물었습니다.

"이 나이에 웬 공부니? 제일 하기 싫은 게 공부인데 이 나이에 공부를 한다고 머리에 들어오겠니?"

"언니~ 다 똑같아. 공부는 계속 하다보면 열려~ 걱정하지마."

동생의 간곡한 설득을 거절할 수 없었던 저는 일단 상제님 진리공부를 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날 이후 날마다 증산도 도장에 나가서 진리공부와 태을주 수행을 했는데요.

어릴 적 이야기처럼 들었던 선조님들의 역사 이야기와 처음 들어보는 신명세계,

그리고 우주가 인간농사 짓는 우주 1년 이야기 등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신비하기만 했습니다.

먹고 사는 일에만 급급해 하루 하루 걱정 근심으로 지내던 저에게 이렇게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사실은

너무도 놀랍고 경이로웠습니다.

동생이 하라는대로 매일 청수를 모시고 태을주 수행을 했는데요.

어느 날 아침수행 중 신비한 체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연분홍빛의 진달래꽃 같은 꽃다발이 눈 앞에 어른거렸는데요.

분명히 눈을 감았는데도 불구하고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눈을 뜨면서 그 날 체험은 모두 끝나고 말았습니다.

또 어느 날은 수행 중 눈 앞이 환하게 비치기도 했는데요.

놀라운 일은 평소 꿈을 많이 꾸고 악몽에 시달리던 제가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부터 횟수가 부쩍 줄었다는 것입니다.

그리운 아버지를 만난 꿈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입도 며칠 전 꿈에 아버지가 버스를 타고 어딘가 가시는 것이었습니다.

따라가겠다고 하는 저를 밀치시는 바람에 결국 그 버스를 놓치고 말았는데요.

가만 생각해 보니 제가 하루빨리 입도하라고 오셨던 것 같습니다.

 

 

입도를 앞두고 있는 지금, 저희 자매들의 신앙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공부해서

제게 진리를 전해준 동생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 부지런히 공부해서 다른 자매들을 인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상제님의 진리를 가르쳐주신 포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몸과 나의 뿌리 조상님, 그리고 삶의 새 기운을 찾을 수 있게 해 준 상제님의 진리, 증산도!

모든 게 부족한 저이지만 앞으로 더 성심껏 공부하고 노력해서 보은하는 참도생이 되겠습니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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