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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가을 개벽 문화 <빅 히스토리> 1편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역사의 여명기부터 인간이 품어온 오랜 화두중 하나인데요. 최근에는 인문학과 과학의 통합으로 우주의 시작부터 인류의 현재까지 전 우주사를 조망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빅 히스토리(Big History)를 통해 우주 속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책에 대해 소개해 주실 뿐 자리에 모셨는데요. 부산중앙 도장에서 청포 수석포감으로 봉직하고 계시는 박은형 도생님이십니다.
 
[진행자]
안녕하세요. 최근에 인류와 우주를 하나로 바라보는 새로운 역사관이 나왔는데요. 바로 빅히스토리죠. 오늘 함께할 책의 제목이기도한데요.

 

Q. 빅 히스토리가 무엇인가요?

A.빅히스토리는 단순히 역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기원으로부터 모든 역사를 탐구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주가 시작된 빅뱅에서부터 근대와 현대역사까지를 탐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류가 그동안 연구했었던 과학과 인문학 등을 통합해서 연구를 합니다. 이 우주 속에서 인류가 태어나서 역사와 문명을 가졌던 모든 과정을 살펴보고 우주의 본질과 인간의 의미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주의 탄생부터 인류 문명의 현주소까지 다루고 있는데요. 과학에서는 137~138억 년 전의 빅뱅으로부터 우주가 처음 탄생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원소가 만들어지고 행성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46억 년 쯤 전 지구가 탄생을 하고 생명체가 자라게 되고, 한 5백만 년 쯤 전에 지금 현생 인류의 조상이 출연하게 됩니다. 이후에 인류가 진화하고 선사시대를 거쳐서 문명 발달을 이루는 현대시간까지 전 과정을 함축해서 담고 있습니다.

[진행자]
우주의 전 역사를 뜻하는 빅히스토리를 논한다는 것은 인류의 인식의 지평이 그만큼 깊고 넓어졌다는 것을 의미할 텐데요. 그럼 우주의 시작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학에서는 우주의 시작을 빅뱅으로 얘기하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 빅뱅을 묘사한 것이 참 흥미롭더군요.

Q. 빅뱅은 우리시대의 창조론이다?

A.'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인류의 기원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궁금증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동안 이 질문에 대해선 주로 종교나 신화에서 말해 왔는데요.
 
각 민족의 창세신화를 보면 우주와 인간이 어떻게 창조 되었는가. 거기서부터 이야기가 주로 시작됩니다. 예를들면 기독교 창세기를 보면 신이 천지창조를 했다. 이런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학적으로는 증명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개인의 믿음영역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지난 50여년간 과학의 발전과 과학자들의 노력을 통해서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 상당부분 검증할 수 있는 이론이 나왔는데요. 그것이 바로 빅뱅 설입니다. 빅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대우주가 137억 년 전에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었다는 학설입니다.
 
현대 과학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태초에 우주가 엄청나게 높은 밀도와 온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거기서 빅뱅이란 말 그대로 대폭발이 일어나게 되면서 지금까지의 팽창하는 우주가 생겼다는 말입니다.

빅뱅을 통해 우리는 이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을 듣게 되었기 때문에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창조론이 된 것이죠. 그래서 저자는 빅뱅설이 현대과학에서 말하는 우주 창조설이라고 얘기한 것이라 보여집니다.

 


[진행자]
이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는 창조신화들은 참 많이 있는데요. 지금은 아무래도 서구화 되다보니까 많은 분들이 창세신화하면 성경의 창세기를 떠올리는 것 같습니다.

 

Q.우리에게도 우주창조론이 있나요?

 

A. 네 물론 있습니다. 우리가 질곡의 역사를 겪으면서 조상들의 역사와 문화를 잃어버리게 되었는데요. 우리민족의 고유하고 우수한 우주론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일반적으로 잘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개벽이나 천지개벽 이런 단어는 아마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텐데요. 열 개(開)자, 열 벽(闢)자를 써서 크게 열린다. 우주생명의 대변화 운동으로 하늘과 땅이 새로운 질서로 열린다는 뜻으로 한민족의 우주론에서는 태시에 이 대우주가 크게 열린 개벽에 대해서 전하고 있습니다.
 
서양문화의 창조에 대응하는 말이 곧 동양문화의 개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우리 선조들은 이 대우주를 물질 덩어리로만 본게 아니고 신으로도 보았는데요. 이것을 '삼신'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와 관련된 도전 말씀이 있는데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이 성구는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이 대우주의 원래부터 삼신(三神)의 신성이 가득 차 있었는데 삼신의 조화기운에 의해서 이법(理法)을 바탕으로 천지가 개벽(開闢)되어서 열렸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우리에게는 우주의 이법을 바탕으로 신이 매개를 해서 열리고 운행되는 것이라는 그런 우주철학이 있습니다. 굉장히 신비하면서도 현대과학과도 맞아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 과학은 결정적으로 우주 자체가 신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양의 과학적 우주관의 한계를 동방 한민족의 신도(神道)우주관이 보완하고 완성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네, 말씀을 들어보니까 우리 선조들이 전한 우주 창조론이야말로 진정한 빅히스토리 내용의 시작이 아닌가 합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서 생명의 어머니인 지구가 생겨나고 바다가 만들어져서 생명이 탄생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Q. 환경은 어떻게 조성되었나?

A.저자는 생명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주된 요인을 지구자전축의 경사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구가 태양과의 적당한 거리를 가짐으로 인해서 생명이 살아가기에 적절한 온도를 만들어 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지축이 23.5도가 기울어지게 됨으로써 계절이라는 것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듯이 봄에는 만물이 탄생하고, 여름에는 자라나게 되고, 가을에는 열매를 맺고, 겨울에는 휴식하는 생명주기가 생긴 것입니다. 그 질서 속에서 지구 어머니가 수많은 생명을 낳고 기르게 되었던 거죠.

 


증산도 우주1년 이야기로 말씀해 드리면, 우주의 봄여름 철이되면 지축이 양(陽)의 방향으로 경사가 지면서 인간과 만물이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게 됩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지축이 정립하면서 만물이 성숙하고 상생의 후천 조화선경이 열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보면 지축의 이동이 생명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열매를 맺도록 지구환경을 조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축의 경사로 인해서 사계절이 생기고 지구상에 생명이 처음 탄생했다는 과학의 연구 결과는 우주 1년의 생장염장(生長斂藏) 변화 법칙과도 굉장히 부합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지축의 이동으로 발생한 사계절의 변화가 지구1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주가 인간을 낳고 기르는 우주1년과도 연관이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책에서도 만약 기후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변하지 않았더라면 인간은 탄생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고 적고 있죠.

 

 

Q. 우주1년이란 무엇인가요?

A.우주1년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상제님께서는 [도전 4편58장]"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라 하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생명이 탄생하고 자라고 성숙하는 대자연의 변화섭리를 생장염장이라고 하신건데요. 예를 들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간질서가 다른말로 '생장염장'입니다.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워낙 뚜렷해서 생장염장 뜻을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으실 텐데요. 생(生)낳고, 장(長)기르고, 염(斂)열매 맺고, 장(藏)휴식하는 이 네가지 질서로 우주가 생명을 기른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하루 24시간도요. 아침(일어나고), 점심(활동하고), 저녁(매듭), 밤(휴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의 일생을 볼 때도요.

 

 

인생의 봄인 유아기가 있고, 열심히 일하는 인생의 여름인 청년기가 있고요. 그리고 자식을 낳고 인생의 열매를 맺는 중장년기를 지나서 마지막에는 노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래서 초목도 사람도 결국에는 대자연의 생장염장의 질서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데요. 동양의 우주론에서는 그것만으로 끝이 아니라 이 대우주에도 1년 사계절의 변화가 있다는겁니다.

 

우주의 1년 주기는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가 봄에 태어났다가 우주의 여름이 되면 크게 번성하고 발전을 합니다. 그리고 우주의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지고 열매를 맺듯이 죽음과 성숙이 함께 찾아오게 되고 겨울에는 빙하기가 되어서 다음 우주의 봄을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인류 문명 발달의 흥망성쇠도 결국 우주1년의 질서 속에서 이루어져왔다는 놀라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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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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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탄생, 창조론인가 진화론인가?

 

 

생물권의 진화 문제를 우주의 사계절 과정에 비추어 보면, 수많은 생물 종은

금부터 약 5만 년 전 천지의 겨울이 끝나고 봄이 열릴 때(선천개벽)

지상에 화생化生(천지조화의 변화 기운에 의해 생명이 탄생∙출현하는  것)한 것 입니다.

 

물론 이 시기에 화생한 생물권의 조화調和는 과거 수십 억 년 동안

이루어진 지구 생물계의 진화 과정을 총체적으로 반영하고 있죠.

이 다양한 종은 봄∙여름의 생장기 동안 숱한 자연도태 과정을 겪으면서 극히 완만하게 진화하였습니다.

 

혹은 진화가 정체 되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인류는 지난 5만 년 동안 비약적인 문명 발전을 이룩했지만

생물학적인 측면에서는 5만 년 전의 인간과 거의 동일합니다.

 

그러나 지축의 정립을 동반하면서 1년이 360일이 되는 다가올 후천개벽과 더불어 인간은

새로운 차원으로 비약적인 성숙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의 선천 인간과 후천개벽 후의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질적인 큰 변화를 겪게 되지요.

 

지축이 정원 궤도로 정립된 후에는 천지의 운기運氣가 바뀌므로,

소천지인 인간의 유전자 구조, 신체 구조, 인식의 지평 등도 근본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러한 인간의 변화는 상제님이 열어 놓으신 도통 대중화로 완결 됩니다.

상제님이 말씀하신 환골탈태換骨奪胎도 이런 경계에서 보아야 하는 것이죠.

 

결론을 말하면 인간은 선천 개벽기에 독립된 종種으로 화생化生하여

우주의 여름철에 뜨거운 염열을 쏘이며 성장∙발전하였고,

가을철의 대개벽 운동을 통해 성숙하게 됩니다.

(인간의 화생은 우주 일년의 순환 속에서 끊임없는 진화 발전 과정을 거쳐서 나온 것).

 

이 문제는 우주의 일년 사시四時가 변화해 가는 근본 원리를

깊이 깨달으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만물은 봄이 되면 하늘에서 던져 주는 훈훈한 생명의 열기를 받아 소생하고

여름에는 이 기운을 빨아들인 지덕地德에 의해 무성하게 성장하며

가을에는 탐스러운 열매를 맺어 농부의 손에 추수됩니다.

천지부모가 인간 농사 짓는 우주 일년의 원리도 이와 동일합니다.

창조와 진화 문제에 대한 궁극적 해답은, 새로운 생명 탄생의 기반이 되는

우주 일년의 순환 법도와 천지의 시간대 개벽에 관여하는

신도神道 세계의 비밀을 종합적으로 깨달을 때 비로소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러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지구의 자전축이 뒤집혀 대격변을 동반하는

만물 탄생개벽(선천개벽)과 성숙을 실현하는 가을 대개벽의 신비,

더 나아가 일체 생명의 진액을(신도神道의 기운으로) 근원으로 수렴하여

다음 우주일년에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조화자리인 우주 겨울철의 창조성에 대하여

더 깊이 종합적으로 사색해야 합니다.

 


인생의 근본 원리를 모르고 있도다
 


하루는 태모님께서 여러 성도들을 데리고 공사를 보시며 말씀하시기를
 


“억조창생이 ‘인생의 근본 원리’를 모르고 있도다.” 하시며 고민환에게 명하여

“내가 설법(說法)하는 공사 내용을 적어라.” 하시고
 

 
다시 “그 이치를 상세히 기술하여 온 인류에게 알리도록 하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인생을 위해 천지가 원시 개벽하고
 

인생을 위해 일월이 순환 광명하고
 

인생을 위해 음양이 생성되고
 

인생을 위해 사시(四時) 질서가 조정(調定)되고 
 

인생을 위해 만물이 화생(化生)하고
 

창생을 제도(濟度)하기 위해 성현이 탄생하느니라. 


 
인생이 없으면 천지가 전혀 열매 맺지 못하나니
천지에서 사람과 만물을 고르게 내느니라. 
 
(『道典』11:118)

 

 

인간의 탄생에 얽힌 여러 가지 천지 변화의 신비를 복합적으로 나타내는데에는

창조보다는 ‘화생化生’이라는 말이 더 적합합니다.

 

앞에서도 수차례  언급하였지만 대국적인 우주 창조∙변화의 절대정신은

선천의 분열∙성장과 후천의 수렴∙통일입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천지의 사계절은 계절이 바뀌는 과도기마다

일어나는 4대 개벽 운동을 통해 '화생[生] →성장[長]→성숙[결실,斂]→휴식[藏]’이라는

변화 운동을 하며 순환하게 됩니다. 따라서 인간이 지상에 처음으로 탄생하여 진화∙발전하게 됩니다.

 

새로운 질서  에 따라 구원되는 인류사대변혁에 얽힌 비밀을 푸는 열쇠는 우주의 계절마다

일어나 ‘진화와 창조의 원동력’이 되는 ‘개벽 운동의 수수께끼’를 해명하는데 달려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자연의 개벽 운동이란, 새 시간대의 대 변혁을 동반하면서

천지의 조화생명[氣]이 만물을 새로운 차원으로 변화시켜 가는 극히 알기 어려운

천지의 새 질서 창조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인간 화생의 수수께끼는 우주의 봄철에 일어나는 천지의 창조개벽 운동인

‘봄개벽의 시공時空의 신비’를 깨닫지 못하면 절대로 풀 수 없습니다.

봄개벽의 시공간이 지상에 열리면 천상의 신명들이 이때의 조화 기운을 타고

지상의 각사건에 감응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우주의 봄이 되면 지상의 들판에는 인간과 생물이 처음으로 화생化生하여

생명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겨울철의 폐장閉藏의 시간을 끝내고 새로운 창조의 첫 시발점[生物之始]이

봄개벽으로 열리는 것입니다.

선천 봄개벽에는 하늘의 화생 정신이 생명 활동의 근본으로 작용하지만,

내적으로는 분열하는 우주 법도를 타고 천상 신도 세계의 뭇 성신聖神이

각 부족과 민족의 문화를 독자적으로 주재해 갑니다.

이때 인간 세계는 천지자연의 상극 질서와 천상 신도神道의 상극 기운을

이중으로 받아 내리게 되죠.

 

그리하여 인류사의 대세는 분열과 투쟁으로 점철된 상극의 길을 꼼짝없이 걸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주 봄철의 상극 원리는 성장의 극기인 여름철 말기까지 지속됩니다.

그리고 인류 문명이 시작되고 생장하는 시기에는 동서 모든 종교의 신과 관심의 초점이

하늘[天]과 신神으로 향합니다.

그러므로 천지의 봄철은 신과 하늘을 생명의 근원으로 받드는

천존天尊시대(천리지상天理至上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봄의 화생 시기를 지나 여름철 분열∙성장의 시간대에 접어들면 여름개벽의 시공이 열립니다.

우주의 여름철이 되면 인간의 의식세계가 다른 차원으로 새롭게 개벽되기 시작하는

지존地尊시대(지리지상地理至上 시대)로 접어들게 됩니다.

이 소식은 제 2 종교의 성자들이 지구를 대우주 가운데

우주의 이상세계를 건설하는 핵심처로 전했다는데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기성종교는 불국토나 지상천국 같은 이상 세계를

땅 위에 세워 보려고 분투해 왔던 것입니다.

 

선천 시대 종말의 시점인 여름철 말기가 되면 초목이 무성하게 분열∙성장하듯

인간의 역사 또한 극한 분열로 치닫게 됩니다.

이러한 양상 중의 하나가 바로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현상’이죠..

 

지금도 지속되는 이 현상은 현실적으로는 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으로 수명 연장의 길을 열어 준 과학문명의 지대한 공덕에 힘입은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대국적으로 보면 우주의 시운時풀이 그런 환경을 제공한 것입니다.

 

인간이 나름대로 지혜와 재주를 최대치로 발휘하는 선천 분열∙성장의 말기에는

온갖 이념과 사상이 선천 상극의 기운을 받아 첨예한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선천과 후천은 그 변화 운동의 성격이 정반대여서 각기 분열과 수렴(결실) 운동으로 나타나게 되죠.

 

류 문화의 방향도 하늘과 땅의 이러한 기운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선천에는

종교와 철학 예술 등 모든 분야가 대립과 분열을 통해 발전해 갑니다.

다시 말해서 선천은 성숙을 향한 끊임없는 자기 발전 과정이기 때문에

인류의 보편적 구원과 실질적 인간 성숙이 실현될 수 없는 때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때는 천지의 대생명[氣]이 분열 운동의 극한 상태에서

지상의 모든 인간을 총정리하고 가을천지로 넘어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선천 시간대의 ‘오메가 포인트Omega Point[極點]’이기도 합니다.

 

굴드 박시는, 진화의 극치에 이르면 그것이 종결되는 수렴收斂 진화시대에

접어든다고 주장했는데 이런 주장도 인류 문명이 후천(가을) 통일(성숙) 시대로 돌입하는

시운에서 나온 것이입니다.

 

우주 역사의 목표는 인간 성숙입니다.

궁극적인 인간 성숙은 가을천지에 이르러 비로소 실현되게 되죠.

그래서 천지의 가을 문을 열고 들어가는 개벽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구원이 되는 것입니다.

온 인류가 성숙하여 천지의 주인 노릇을 하는 이때를 인존人尊시대라 부릅니다.

그리하여 신이 아니라 인간이 주체가 되어 천지의 꿈과 이상을 땅 위에 실현하는

인존시대를 열기 위해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대우주의 주재자께서 인존 상제로서 강세하여 새 천지를 개벽하고 인류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일찍이 서학(기독교)과 동학이 인간으로 오시는 아버지(성부) 천주 시대를 예고하였고

불교에서도 3천 년 전부터 도솔천의 천주이신 미록불이 지상에 강세하심으로써

새 부처님의 도법道法 시대가 열릴 것을 예고했지요!

 

이상으로 우리는, 인간은 선천 봄개벽에 의해서 화생하고,

윤회 과정을 거치면서 여름개벽을 전기점으로 하여 자신을 발전시키며,

후천 가을 대개벽을 통해 생명의 성숙을 이룬다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인생이란 이득한  시공의 흐름을 통하여 시련과 고난의 장벽을 뚫고

‘나 자신’을 성숙시켜  나가는 자기 극복의 과정입니다.

이것은 우주 법도에 대해 한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 저미도록 느끼게 되는

선천 우주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숙명이자 섭리인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삶의 실상을 사무치게 깨쳐야 합니다. 

진실한 삶의 자세를 잃지 않고 끓어오르는 고뇌와 시련이

불침번이 되어 묵은 기운에 찌든 영대靈臺를 틔워야 합니다.

그리하여 새 생명의 문에 들어 서는 개벽 인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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