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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의 혼, 진리의 사령탑이 되어라 증산도 부산광안도장,춘생추살,오선위기

 

도기道紀 136년 4월 5일(수), 판몰이 군령 4호, 증산도 부산광안도장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이 오신다


만유의 생명체를 수용하는 천지의 도道는 백 번, 천 번 강조해도 춘생추살春生秋殺이다.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이는 것이다. 천지는 이것만 되풀이한다. 틀, 바탕이 그렇게 돼 있다. 춘생추살은 바꿀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게만 되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대자연의 이법이다.

그렇다면 우리 증산도 신도들은 무엇을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으며, 무엇을 위해서 증산도는 존재하며, 상제님은 무엇을 하러 이 세상에 오셨느냐? 증산도의 존재 이유는 무엇이냐?

우리 상제님은 대우주 천체권을 통치하시는 통치자, 우주의 주재자이시다. 춘생추살이라는 틀 속에서 지나간 상극 세상을 전부 정리해서 앞으로 다가오는 상생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분을 불가에서 ‘미륵이 오신다.’고 했고, 서교에서 예수가 ‘아버지 하나님이 오신다.’고 했다. 선천 성자들도 하나같이 이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 금화교역기金火交易期에는 우주의 주재자, 대우주 천체권을 통치하는 통치자께서 매듭짓기 위해서 오신다고 한 것이다.

이것은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다. 이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천지와 더불어, 역사와 더불어, 자연과 더불어 그렇게 순리대로 되는 것이다. 천리天理라 하는 것은 물이 흘러 내려가듯 자연적으로 둥글어 간다. 춘하추동春夏秋冬 사시四時를 보면 봄 간 다음에 여름 오고, 여름 간 다음에 가을 오고, 가을 간 다음에 겨울이 오면 폐장을 한다. 그리고 또 새봄이 온다. 마찬가지로 통치자인 상제님이 그런 통치권을 가지고 지나간 세상을 전부 정리해 새 시대를 여는 법방으로써 새 세상 문을 여셨다.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다음 세상 상생相生의 문화, 좋은 세상, 현실선경, 조화선경, 평화낙원을 만들려고 보니 원신寃神, 역신逆神이 하늘땅 사이에 가득 찼다. 그 원신과 역신을 해원시키지 않고는 좋은 세상을 만드실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역사적인 원신과 역신을 전부 모아서 신명神明 세계를 건설하고 거기에서 신명 해원 공사를 보셨다. 그 신명 해원 공사를 보신 것이 바로 새 세상의 틀을 짜신 천지공사天地公事란 말이다. 새 세상을 문을 여는 천지공사도 해원解寃 공사에서 그렇게 집행된 것이다.

조선은 지구의 혈이요, 천지의 바둑판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우리나라에 통치자가 오시고 여기서 후천 새 세상이 건설된다는 것이 정해져 있다. 세계일가 통일정부를 세운다는 것이 지리학상으로 정해져 있다. 대우주 천체권이 생길 때부터, 하늘과 땅이 생겨날 때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는 것이다. 우주 질서도 그렇게 돼 있고, 구성체도 그렇게 돼 있다.

지리학상으로 우리나라가 지구의 혈穴이라는 것을 책자 같은 데에 자세히 그려 내놓지 않았는가? 우리나라가 속 알맹이, 혈이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해서 일본이 내청룡內靑龍이고, 저 아메리카가 외청룡外靑龍이다. 그리고 저 중국 대륙이 다자多字 백호白虎로 내백호內白虎이고 아프리카가 외백호外白虎이다. 호주는 안산案山이고 말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360주州다. 조선의 행정 구역은 본래 팔도八道다. 일본 사람들이 경상도를 남도와 북도로 쪼개서 그렇지 본래는 경상도다. 충청도도 일본 사람들이 충청 남북도로 쪼개 놓았다. 경기도는 서울이 있는 기내畿內라 해서 그런 이름을 붙였다. 경기도는 본래 그렇게 작다. 황해도, 강원도도 작아서 그냥 황해도, 강원도다. 그리고 평안도, 함경도는 평안 남북도, 함경 남북도로 쪼개서 팔도가 13도로 바뀌었다.

그런데 조선 팔도에 고을이 360주州다. 알아듣기 쉽게 말하면 360군郡이다. 바둑판 360주인 것이다. 360군을 다니면서 보면 지리가 청룡, 백호, 안산으로 형성돼 있다. 그렇게 해서 360 고을이 짜여졌다.
상제님이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오선위기五仙圍碁 도수, 바둑판 도수로 천지공사를 보셨다. 바둑판을 갖다 놓고서 보면 가로가 열아홉 줄, 세로가 열아홉 줄이다. 열아홉 줄, 열아홉 줄을 보태면 서른여덟 줄이다. 그게 삼팔선이다. 우리나라가 원바둑판이라 여기에 삼팔선이 그어진 것이다. 한반도는 바둑판하고 똑같다.

상제님 진리는 증산 상제님이 만드신 것이 아니고, 증산도 종도사가 만든 것도 아니다. 어떤 다른 사람이 만든 것도 아니다. 대자연은 이치대로 둥글어 간다. 천지 이법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우주의 주재자, 통치자이신 참 하나님이 오신 것이다.

오선위기의 틀로 진행되는 육자회담


상제님이 오셔서 지나간 세상의 역신들을 전부 끌어모아 신명정부를 구성하시고 거기에서 앞 세상 둥글어 갈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를 짜셨다. 백 년 전에 상제님이 신명 공사에서 짜 놓으신 그대로, 머리털만큼도 틀림없이 이 세상이 열려 나간다. 그건 억만 분지 일 프로도 절대로 틀리지 않는다.

상제님은 난장판을 바탕으로 해서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것처럼 둥글어 가게 천지공사 틀을 짜 놓으셨다. 오선위기,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둔다. 그런데 우리나라 삼팔선이 세계의 화약고라 불린다. 그래서 육자회담六者會談을 하고 있다. 오선위기인데 왜 육자회담을 하느냐?

조선이 해방되고 나서 남한과 북한, 두 쪽으로 쪼개졌다. 상씨름을 하는 과도기 과정에서 북조선과 남조선으로 쪼개져서 힘을 겨루고 있단 말이다. 지금 판은 상씨름판이다. 상제님이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주인은 어느 편도 들 수 없어 수수방관하고 다만 손님 대접만 맡았느니라.”(도전道典 5:6:3~4)라고 하셨다. 그런데 나라가 두 쪽으로 쪼개져서 주인이 둘이 되고 보니 두 체제가 돼 버렸다. 남쪽에서도 하나 나오고 북쪽에서도 하나 나오고, 그렇게 해서 육자회담이 됐다. 이처럼 세상은 상제님이 틀을 짜 놓으신 그대로 둥글어 간다.

새 시대 새 진리를 여는 천지의 역군


증산도 종도사 어록에 ‘새 시대 새 진리’라는 이름 붙였다. 종도사는 새 시대 새 진리만 말한다. 지금도 새 시대 새 진리만 말하는 것이다. 새 시대는 앞으로 오는 시대다. 그리고 새 진리, 앞 세상이 열리는 새로운 진리다. 그래서 ‘새 시대, 새 진리’다.

내가 입버릇처럼 노상 말하지만 우리 상제님 일꾼들은 천지를 대행하는, 천지의 대역자요 천지의 역군이다. 이 새 시대 새 진리를 여는 역군이 바로 여기 있는 사람들이란 말이다. 여기 앉은 사람들은 다시 말해서 상제님의 혼이다. 상제님 진리, 천지 역사를 집행하는 진리의 혼들이 여기 앉아 있다. 상제님이 그 사람들을 혈식천추血食千秋라 하셨다. 우리 상제님 일꾼들은 혈식천추가 되기 싫어도 혈식천추가 된다.

우리는 하나인 목표를 지향한다. 한 하늘, 한 통치자, 하나인 진리, 하나인 열매기 문화권을 맺기 위해서 여기 모였다. 세상을 건지기 위해서 우리 일꾼들이 여기 모였단 말이다. 농사를 짓는 데에도 땀을 흘려야 하고, 김을 매야 하고 그렇게 어렵지 않은가. 상제님 사업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 신도들은 이 좋은 세상에 그동안 청춘을 다 바쳤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모두 상제님의 대행자다. 다 상제님 신도이지만 앞으로 상제님보다 더 호강을 할 것이다. 상제님이 한마디로 묶어서 “너희들이 천하만국을 돌아다니면서 세상 사람을 가르칠 때는 얼마나 호강을 받겠느냐?”라고 하셨다. 후천 5만 년, 전지자손傳之子孫해 가면서 행복을 향유할 것이란 말이다.

상제님께서 “이 세상은 내 세상이다.”라고 하셨다. 앞 세상은 다 상제님 대행자, 우리 신도들의 세상이다. 상제님 진리를 집행하는 대행자들의 세상이 되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의 사령탑이 되어라


우리 신도들은 상제님 진리를 집행하는 대행자, 진리의 사령탑이다. 다 각자 진리의 사령탑이 되어라.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신도들은 상제님의 사령탑이 돼서 상제님 진리를 집행함에 따라 하늘땅 사이에 가득 찬 복, 그 복을 받는다.

내가 교육할 때 이렇게 묶어서도 이야기해 봤다. ‘여천지與天地로 합기덕合其德하고’,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고, ‘여일월與日月로 합기명合其明’하고, 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을 같이하고, ‘여사시與四時로 합기서合其序’하고, 춘하추동 사시와 더불어 그 질서를 같이하고, ‘여귀신與鬼神으로 합기길흉合其吉凶하고’, 귀신과 더불어 좋고 그른 것을 같이한다. 우리가 상제님 진리의 혼이 되면 천지, 일월, 사시가 다 우리 것과 같다. 후천 세상에는 우리가 사령탑이다.

지나간 세상에는 ‘모사謀事는 재인在人하고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게 아니다. 상제님이 이미 백 년 전에 이 세상 둥글어 갈 틀을 짜 놓으셨다. 상제님이 그렇게 다 정해 놓으셨다. 그래서 지금은 ‘모사謀事는 재천在天하고 성사成事는 재인在人’이다. 우리 상제님 일꾼들이 진리의 혼이 돼서 그 진리를 그대로 집행하면 되는 것이다. 그건 질족자선득疾足者先得으로, 먼저 맡아서 하는 사람이 임자다. 주인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한 사람도 변질됨이 없이 다 상제님 진리의 사령탑이 되어 자작일가自作一家를 해서 포교도 많이 하고, 자기 능력대로 소신껏 신앙하면 된다.

사람은 주체성이 있어야 한다. 절대로 남에게 끌려가는 신앙을 하지 말고, 내가 주인이 되어 주체성을 가지고 세상을 주도하는 인물이 되어라. 세상 사람들을 상제님 진리권으로 수용하는 사령탑이 되어라.
사람은 세상을 한번 굽이치면 티끌이 부연하게 일어나고, 손을 한번 저으면 몇백 명, 몇천 명을 다 수용할 수도 있다. 누구나 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건 다만 심법心法일 뿐이다. 꼭 그렇게 한다고 하면 반드시 되는 것이다.

시공을 꿰뚫는 일심을 가져라


내가 상제님 말씀으로 다시 한번 말할 테니 들어봐라.
혈식천추血食千秋 도덕군자道德君子의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면 천추의 혈식을 누릴 수가 있느냐?” 하고 물으시니 그 혈식천추 도덕군자의 신명들이 모두 “일심一心에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상제님이 “일이 안 되는 것을 한하지 말고 일심 못 가진 것을 한해라. 일심만 가지면 세상에 못 되는 일이 없다.”라고 하셨다.

일심一心! 시공을 통한 일심, 시간과 공간을 통한 일심을 가져라.

상제님이 “천하의 복록을 내가 맡았으나 일심 가진 자가 적어서 전해 줄 곳이 적음을 한한다.”, “만일 일심 가진 자만 나타나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고루 전해 주리라.”라는 말씀을 하셨다.

일심을 가지지 않으면 세상만사 되는 것이 없다. ‘일심소도一心所到에 금석金石을 가투可透라.’ 한마음이 이르는 곳에 쇳덩이와 돌덩이도 뚫어 꿸 수가 있다. 옛사람들도 그렇게 말했다.

절름발이 신앙을 하면 절대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 곡식도 온전히 결실이 되지 않는 것은 성장할 때에 보면 제대로 크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그것도 일심이다. 그래서 70프로도 여물고, 50프로도 여물고, 쭉정이가 되기도 한다. 집만 지어 놓고 만다는 말이다. 신앙을 한다고 하면서 어용학자처럼 공연스레 절름발이 신앙을 하면 그건 안 믿는 턱도 안 된다. 상제님이 “잘 믿으면 복이 되고 잘못 믿으면 독이 된다.”라고 하셨다. 또 ‘지이불행知而不行은 반불여부지反不如不知라.’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오히려 알지 못하는 턱도 안 되는 것이다.

세월은 아무래도 흘러가는 세월이다. 정성을 다 쏟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밥도 한 그릇 먹으려면 땀을 흘려 가면서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가 있다. 빈 배를 채우려 해도 땀을 흘려 가면서 먹어야 한 그릇을 맛있게 먹고 물러나는 것이다.

더군다나 천지 사업을 하는데 어떻게 쉽게 되기를 바라겠는가. 유형도 바치고 무형도 바쳐서, 전부를 바쳐서 유종有終의 미美를 거두어야 한다. 모두 성숙된 신앙을 해서 혈식천추 도덕군자가 되라는 말이다.

반드시 화합하라


그런데 꼭 유의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반드시 화합을 해야 한다.
‘내가 해야 하는데 저 사람이 먼저 나간다.’ 하는 작은 생각을 갖고는 일을 하지 못한다. 세상을 호호탕탕하게 살아라. 상제님이 ‘남 잘되고 남은 복만 차지하려 해도 그걸 다 못 갖는다.’고 하셨다. 복은 한도 끝도 없는 것이다. 그러니 절대로 남 시기하고 미워하지 마라.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 줘라. 반드시 화합하라.

세상에 이런 말도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한마디로 묶어서 말하면 다 총總 자, 화할 화和 자, 총화단결總和團結을 해서 하나인 목표를 지향하는 것이다. 다 같이 상제님 진리의 사령탑, 상제님의 혼, 천지의 혼이 되란 말이다. 우리는 천지의 혼이 된다. 상제님 진리를 집행하는 하나인 작품을 만들기 위한 혼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만무일실萬無一失이라, 만 가지 중에 하나도 잃어버림 없이 백 프로 그대로 이뤄질 것이란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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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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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기에 오신 참 하나님, 증산 상제님

 
[태상종도사님 말씀]
도기道紀 135년 10월 21일(금), 상제님 성탄치성 도훈, 태을궁

개벽기에 오신 참 하나님, 증산 상제님



도기道紀 135년 10월 21일(금), 상제님 성탄치성 도훈, 태을궁


사람 농사 지은 것을 추수하러 오신 상제님


이 시간을 통해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주의 주재자,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이 가을철 개벽기에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이다. 상제님은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지어서 사람 씨종자를 추릴 때, 알맹이를 맺을 때, 인존 문화를 개창할 때 반드시 이 세상에 오시게 돼 있다.

역사 속 기존 문화권에서도 절대자 하나님을 찾았다. 불가에서 미륵 부처님을 말하고, 기독 사회에서 아버지 하나님을 외치고, 유가, 선가에서 옥황상제님을 부르짖었다. 우주의 통치자, 주재자, 미륵님, 아버지 하나님, 옥황상제님, 그 참 하나님이 오셔서 결실, 매듭을 짓는다 하는 것을 각색 문화권에서 다 부르짖었단 말이다. 우리가 신앙하는 증산 상제님, 그분이 바로 참 하나님이시건만 세상에서는 그걸 모른다. 이 세상에 그 하나님이 다녀가셨건만 전혀 알지 못한단 말이다. 불가에서 3천 년 동안 미륵 부처를 찾았는데 미륵 부처님이 오신 걸 모른다. 기독 사회에서 2천 년 동안 아버지 하나님, 백보좌 하나님을 부르짖었고 그 백보좌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오셨지만 그걸 알지 못한다. 또 유가, 도가에서 옥황상제님을 그렇게 부르짖었건만 우주의 주재자, 통치자가 오신 것을 모른다. 가을철에는 서신西神이 사명司命해서 만유를 제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그 한 분이 오시는 것이다.

천지의 도道는 춘생추살春生秋殺이다. 봄에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인다. 봄에는 물건을 내는 주장만 하고, 가을철에는 열매를 맺어서 죽이는 정사政事만 한다. 자연 섭리라 하는 것은 내고 죽이고, 내고 죽이고 이것만 반복한다. 일 년 춘하추동春夏秋冬 사시四時 하면 내고 죽이기를 한 차례 한다. 묶어서 내고 죽이는 걸 위해서 일 년이 있는 것이다. 지구년도 그렇고 우주년도 그렇고 그 이상 더도 덜도 없다.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짓는데 시간과 더불어 이제 여름과 가을, 천지 계절이 바뀌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를 만났다. 사람도 씨종자를 추려서 알맹이를 맺을 때가 된 것이다. 그래서 미륵 부처님, 아버지 하나님, 옥황상제님, 역사적으로 그렇게 부르짖은 바로 그 절대자, 천계와 지계와 인계를 다스리는 삼계대권三界大權을 가지신 절대자, 우주의 주재자, 통치자가 오시게 됐단 말이다. 봄여름에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지었는데 이 개벽 시대에 주재자, 통치자가 아니면 무슨 재주로 통제를 하겠는가? 우선 신명부터 통제하지 못한다. 권위가 없는데 무슨 재주로 통제를 할 수가 있나? 우주를 주재하고 통치하시는 그 절대자가 바로 아버지 참 하나님이시다.

마테오 리치Matteo Ricci(1552~1610) 신부가 자기 능력으로는 아무런 방법이 없어서 동서양 신성, 불타, 보살을 다 찾아갔지만 역시 아무런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인류 역사가 생긴 이후로 신성, 불타, 보살 다시 말해서 공자, 노자, 석가모니, 예수와 더불어 참 하나님, 옥황상제님께 등장했다. “우리의 능력으로써는 아무런 방법이 없습니다. 좋은 세상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황공하오나 참 하나님, 옥황상제님께서 인간 세상에 친히 임어하셔서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십시오.” 하고 가서 읊조렸다. 그래서 참 하나님, 옥황상제님이 인간 세상에 오셔서 “그렇게 해서 내가 이 세상에 왔다. 어찌할 수 없이 오게 됐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상제님이 오신 한반도의 지리


백 번, 천 번 강조하거니와 옥황상제님, 그 통치자, 주재자는 지구상에서 오직 이 한반도, 우리나라 조선 땅에 오실 수밖에 없었다. 그 참 하나님이 인간 세상에 오실 때 이마두利瑪竇 신부의 인도로 서양 대법국 천개탑을 먼저 가셨다. 허나 그 땅은 옥황상제님이 계실 데가 아니다. 동양의 한반도, 여기가 지구의 핵核이다.

근래는 과학 문명이 극치로 발달한 때가 돼서 알지 않으면 신앙을 하지 않는다. 아는 것만큼 신앙을 한다. 그래서 증산도 종도사가 수학 따지듯 과학적으로, 지정학상으로 이치를 밝혀 주었다. “알고서 신앙을 해라.” 하고서 내가 지구의 지리地理를 그려 줬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해서 일본이 내청룡內靑龍이 되고, 저 아메리카가 외청룡外靑龍이 되고, 물 건너 중국이 다多 자字 백호로 저 싱가포르까지 내백호內白虎가 되고, 아프리카 흑인종 사는 데가 외백호外白虎가 된다. 대만해협이 파破가 되고, 저 호주가 안산案山이다. 세계 지도를 펼쳐 놓고 봐라. 그렇게 돼 있다. 이 지구라 하는 것은 우리나라 한반도 조선을 위해서 형성돼 있단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서 인류 문화의 모태인 주역周易이 처음 열렸다. 지금부터 5,700년 전에 한민족 조상인 태호복희씨太皞伏羲氏가 시획팔괘始劃八卦를 하셨다. 무극無極이 생태극生太極 하고, 태극이 생양의生兩儀 하고, 양의가 생사상生四象 하고, 사상이 생팔괘生八卦 하고, 팔괘가 8×8은 64, 64괘를 벌여 놨다. 음양오행陰陽五行 원리, 다시 묶어서 말해 1, 3, 5, 7, 9는 양陽이요 2, 4, 6, 8, 10은 음陰이라. 이것이 대자연 섭리, 인류 문화의 모태, 핵이 되는 것이다. 이 음양오행 원리를 바탕으로 해서 유형 문화와 무형 문화가 형성됐다. 이것을 바탕으로 만유의 생명체도 생성을 한단 말이다. 이 진리에 벗어나는 것은 없다. 이것은 대자연 섭리다. 차한此限에 부재不在라, 이 밖에 벗어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만유 생명체가 음양오행 원리를 바탕으로 해서 생성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도, 증산도


우주의 통치자, 주재자, 참 하나님의 도호道號는 증산甑山이다. 증산도는 참 하나님의 도다. 그러면 도道라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도는 자유지리自由之理 자유지기自由之氣, 본래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치, 그렇게만 되는 이치,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기, 그렇게만 되는 기다. 그것이 이기理氣이고 도道다. 도는 천지보다도 앞선다. 선어천지先於天地하야 만유지본원萬有之本原이다. 천지도 그 도에서 나왔다. 자연 섭리의 틀, 바탕이 바로 도다. 만유 생명체, 우주의 틀이 도에서 나온 것이다.

그래서 증산도는 이 대자연 섭리의 모태, 틀이 되기 때문에 그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선천先天과 후천後天, 하늘과 땅과 만유 생명, 모든 것이 도를 틀과 바탕으로 해서, 모태로 해서 존재하고 존립하는 것이다. 선악과 모든 문제가 도를 벗어나서는 있을 수 없다. 전부 도 속에 내재돼 있다. 서교도, 불교도 모든 것이 도 속에 함축돼 있는 것이다. 그래서 참 하나님의 도를 지칭해서 증산도라 하는 것이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신도들조차도 이 시간부터 백 프로, 증산도라는 진리 그대로, 억만분지 일 프로도 에누리 없이 그대로 신앙을 하란 말이다. 신앙을 한다는 사람들이 서자서아자아書自書我自我 해서 진리는 진리대로, 나는 나대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 신앙은 진리 그대로 신앙하는 것이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증산도 속에 모든 문제가 함축돼 있다. 증산도 틀을 벗어나서는 아무것도 있을 수 없다. 다시 묶어서 알기 쉽게 말하면 증산도는 대자연 섭리다. 천지도 도에서 나왔다. 증산도를 부정하고 뭣이 있을 수 있겠는가? 차한에 부재다.

우리가 신앙하는 우주 주재자, 상제님


우리 상제님을 신앙하는 신도들이 그 절대자 참 하나님, 우주의 주재자, 우주의 통치자를 신앙하건만 ‘사실이 강증산, 그가 과거⋅현재⋅미래를 통치, 관장, 주재하시는 그런 분일까? 내가 생각하는 걸로는 맞지 않는데’ 하고 의심한다.

꿈을 깨라. 진짜로 우리 상제님은 우주의 주재자, 절대자 참 하나님이시다. 상제上帝라는 뜻은 그저 높은 임금인가 보다 그렇게 알 게 아니다. 호칭으로서 존칭을 올리려고 연구를 하다 보니 상제라 부르는 수밖에 없다. 더 높이 부를 수가 없다. 윗 상上 자는 천길만길 올라가도 그 이상 더 높은 데가 없다 하는 그런 상上 자다. 상제는 가장 높고 높은, 백 번 높고 만 번 높고 억만 번 높은 그런 제왕이라는 뜻이다. 상제님이 계신 데는 옥경玉京이다. 옥경에 계신 높고 높은 절대자를 상제님이라 한 것이다.

달리 말을 바꿔서 참 하나님이라 한다. 이 세상은 가짜가 하도 많으니 우리 상제님, 증산 상제님은 하나님 중에도 참 진짜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참기름 장사들도 “이건 진짜 참기름”이라고 하지 않는가. 하나도 안 섞은 진짜 참기름이라는 것이다. 우리 상제님은 진짜 참 하나님이시다.

이 자리에 앉은 우리 증산도 신도들은 우리가 신앙하는 증산 상제님은 일 프로도 절대 거짓이 없는 진짜 참 하나님이라는 것을 꼭 그렇게 믿고, 상제님 진리 그대로 신앙을 해라.

나는 상제님 신앙을 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생겨났다. 나는 상제님 사업을 하기 위해서 허우적거리면서 밥 벌어서 먹고 잠자고 하는 것이다. 나는 상제님 사업, 공도公道를 위해서 사생활을 하는 것이다. 나의 원原직업은 상제님 사업을 하는 것, 공도를 집행하는 것이다.

앞 세상 둥글어 가는 이정표, 천지공사


백 년 전에 상제님이 이 땅에 오셔서 이 세상 둥글어 갈 틀, 판을 짜셨다. 천지공사天地公事, 신명 공사에서 앞 세상 둥글어 갈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를 정하셨단 말이다. 이 세상은 천지공사 그대로만 둥글어 간다. 상제님이 천지공사 틀을 짜 놓은 데서 벗어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머리털만큼도, 억만분지 일 프로도 벗어나지 않는다. 이 세상은 ‘그렇게만 둥글어 가거라.’ 하고 상제님이 이미 정해 놓으셨다. 상제님 진리는 어쩔 수가 없다.

내가 아홉 살 먹어서 ‘만국활계남조선萬國活計南朝鮮 청풍명월금산사淸風明月金山寺’라는 구절을 입춘서로 써서 상기둥 나무에 붙여 놓은 적이 있다. 오죽이나 좋은 성구인가. 그게 지금부터 76년 전 이야기다. 내가 아홉 살 먹어서 상제님 진리를 그렇게 알았다. 그때부터 상제님 사업을 할 것을 꿈꾸고, 상제님 사업을 위해서 살았다.

상제님 공사는 삼변성도三變成道다. 천지지리삼원天地之理三元이라, 하늘땅 진리라 하는 것은 삼원이다. 세 번 변해야 되는 것이다. 세 번 변해야 된다는 게 무슨 소리냐?

하늘 있으면 땅이 있어야 되고, 하늘땅이 있으면 사람이 있어야 한단 말이다. 다시 말해서 암컷이 있으면 수컷이 있어야 된다. 만유 생명체가 그렇잖은가? 암컷이 있으면 수컷이 있다. 독음독양獨陰獨陽은 존립할 수가 없다. 독음독양이 어떻게 존립이 되나? 그리고 암수가 있으면 음양이 합해서 생산을 한다. 다시 말해 씨가 생긴다. 그게 삼변이다. 음양, 암컷 수컷이 있고, 거기서 하나가, 씨가 생긴다. 세상만사라 하는 것은 전부 그렇게 삼변성도로 돼 있다. 상제님 진리도 삼변성도에 의해서 그렇게 판을 짜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일이 오래 걸리는 것이다. 상제님이 “우리 일이 한 나라 일에 그칠 것 같으면 참 쉽고 빨리 될 수도 있지만 원원한 천하사가 되기 때문에 이렇게 더디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천지공사의 틀, 난장판과 오선위기


상제님이 천지공사를 보신 틀은 ‘난장亂場판’이다. 여기 젊은 사람들은 난장판을 못 봤을 테지만, 저 일본 시대까지만 해도 난장판이 있었다. 난장을 세우면 으레 씨름판을 벌인다. 처음에는 애들 씨름을 하고, 애들 씨름이 끝나면 총각판이 들어간다. 애기판, 총각판이 끝나면 상씨름이라 해서 어른들, 상투쟁이가 붙는다. 상제님이 공사를 보실 때 어른들은 다 상투를 틀었다. 마지막으로 소를 갖다 놓고 상투쟁이끼리 소걸이 씨름을 벌이는 것이다.

상제님은 이런 난장판 이치를 도입해서 신명세계에 틀을 짜 놓으셨다. 애기판이라는 것은 제1차 세계대전이고, 총각판은 제2차 세계대전이다. 그리고 상씨름판은 제3차 세계대전이다. 역사 과정에서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이 있었지 않은가. 1차 대전, 2차 대전이 있었고 6.25동란, 제3차 대전이 열린 것이다. 상투쟁이 상씨름판이 벌어진 것이다. 남쪽 상투쟁이, 북쪽 상투쟁이 두 상투쟁이끼리 전쟁이 붙었다.

6.25동란動亂이 경인庚寅년에 발발해서, 경신임계갑을庚辛壬癸甲乙 해서 올해로 56년이 됐다. 상투쟁이끼리 싸움 붙은 지 56년이 됐다. 여기 증산도 종도사가 56년 전에 2변 도운을 거반 마쳤다. 나는 해방 후에 제2변 도운을 열어서 전국을 휩쓴 사람이다. 역사를 회고해 보니 벌써 56년 전에 이 세상 상제님 사업에 2변을 휩쓸었다.

이 세상은 상제님 천지공사에 매여서 돌아간다. 근래 상제님 진리에 따라 육자회담六者會談을 하고 있다. 지정학상으로나 여러 여건으로 해서 이 한반도라는 게 얼마나 되나? 또 인구는 얼마나 되나? 남한은 자유주의, 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이고 북쪽은 공산주의, 계획경제 체제인데 그 땅덩이가 얼마나 되나? 그걸 위해서 전 세계가 들끓는다.

상제님 공사 틀이 난장판인데 공사 내용의 용用은 오선위기五仙圍碁다.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둔다.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훈수를 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주인은 어느 편을 훈수할 수도 없어 수수방관袖手傍觀하고 손님 대접하는 공궤지절供饋之節만 맡았다. 판과 바둑이 마치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려주고 손님들은 다 돌아간다.

상제님이 말씀하신 바둑판은 한반도, 조선이다. 그래서 남북 합해서 360주(註-조선 말까지)가 있다. 바둑판도 360구멍이 있다. 바둑판은 종으로 열아홉 줄, 횡으로 열아홉 줄이고, 그게 삼팔선이다.

허면 오늘날 육자회담을 하는데 오선위기가 안 맞지 않으냐? 북쪽도 조선이고 남쪽도 조선이고, 한 나라가 두 나라가 됐단 말이다. 회담하는데 남쪽 대표도 있어야 되고 북쪽 대표도 있어야 할 것 아닌가? 그러고서 보니 하나가 늘었단 말이다.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 넷 아닌가? 거기에 남한, 북한이 더 있다. 육자회담이 결국 바둑판 오선위기인 것이다.

그런데 상제님 공사가 ‘너희들은 이렇게 해라.’ 하고 판을 만들어 놔서 그 상제님 천지공사 오선위기 올무에 옭혀서 이 세계가 그렇게만 둥글어 가는 것이다. 미국도 일본도 러시아도 중국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 상제님을 신앙하는 신도를 좋게 말해서 주체主體라 한다. 주인이란 말이다. 믿지 않는 판의 세계 사람들도 상제님 진리, 천지공사라는 틀에 옭혀서 그렇게밖에는 못 하는데 상제님을 신앙하는 사람들이 무슨 수가 있겠는가? 신앙은 진리 그대로 하는 것이다.

사람 농사 결실의 기준


지금은 역사를 매듭짓고 천지에서 사람 농사 지은 것도 알맹이를 맺어야 할 것 아닌가? 결실을 해야 된단 말이다. 5천 년, 6천 년 내려오면서 그 혈통이 어떻게 사회생활을 했느냐? ‘적악가의 자손이냐, 적덕가의 자손이냐?’ 그걸 기준으로 해서 알갱이가 여물어진다. 자기 조상에서 선량한 행동을 했느냐, 사람 죽이고 세상에 갖은 못된 짓을 했느냐 하는 데서 열매가 결정되는 것이다.
적덕지가積德之家에 필유여경必有餘慶이요, 적악지가積惡之家에 필유여앙必有餘殃이라. 조상들이 적악을 많이 해서 내려왔는데 그 자손이 어떻게 성숙한 씨앗을 맺을 수 있겠는가? 적악가의 자손은 결실을 못 맺을 것 아닌가 말이다.

적덕지가에 필유여경이라. 적덕한 집안은 대대손손 5천 년, 6천 년 내려오면서 사회생활을 잘했다. 배고픈 사람, 어려운 사람, 죽게 생긴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세상을 위해서 덕을 많이 쌓았다. 세상에서 공도를 위해서 덕을 쌓고, 선심을 베푼 후손이 잘돼야 할 것 아닌가? 필유여경必有餘慶, 반드시 남은 경사가 있다, 좋은 열매를 맺는단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 자기 조상의 행동 여하에 따라서 죽을 사람, 살 사람이 크게 결정됐다. 그렇다면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신도들은 조상들이 선행善行, 착한 행동을 해서 여러 천 년을 내려온 것이다. 조상들이 여기 후손들을 위해서 그렇게 선행을 했단 말이다. 덕이라는 덕德 자가 붙은 덕업德業, 착할 선善 자를 붙여서 선업善業, 덕업과 선업을 여러 천 년 쌓은 조상의 그 업적을 어깨에 걸머지고서, 그 조상의 음덕蔭德으로 여기 와서 앉아 있는 것이다. 헌데 조상의 덕으로, 그 음덕으로 들어와서 신앙을 잘못하면 조상을 배반하는 것이다. 각기 그 조상들이 통곡을 할 것이란 말이다. 여러 천 년 동안 업적을 쌓아서 돌돌 말아서 제게 줬는데 우두커니 앉았단 말이다.

우리는 냉혈동물이 아니고 온혈동물이다. 지금은 천지에서 개벽을 하는 때다. 숙살지기肅殺之氣가 내리는 때, 서신이 사명해서 만유를 제재하는 때란 말이다.

후천 새 생명을 창출하는 태을궁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한번 강조하거니와, 상제님 말씀으로 “만국활계남조선이요, 청풍명월금산사라.” 일만 나라의 살 계획은 오직 남쪽 조선이요, 이 지구상에 생맥 붙은 곳, 이 지구 사람을 구할 살 기운을 가지고 있는 곳, 그 진리, 그 종주권을 틀어쥐고 있는 곳은 남조선이라는 것이다. 남조선 중에서도 오직 이 자리다.

이 자리는 이 진리를 내주기 위해서 명칭도 태을궁太乙宮이라 했다. 태을주를 전해 주는 궁이란 말이다. 상제님 진리는 태을주로 시작해서 태을주로 매듭을 짓는다. 인류 역사가 생긴 이후로 태을궁이란 이름은 오직 처음 붙여진 것이다. 태을궁 역사는 달리 있지 않다. 여기는 후천 5만 년 새 세상, 새 생명을 창출하는 본거지다.

만국활계남조선, 청풍명월금산사는 바로 이 자리를 말씀하신 것이다. 청풍명월금산사라, 남조선에서도 매듭을 짓는 이 태을궁, 이 자리는 후천 오만 년 전 인류의 생명의 원천이다. 이 자리를 터전으로 해서 후천 5만 년 생명이 태어난다. 상제님 기운이 청풍명월금산사, 여기서 태동이 된다는 것이다.

천지 목적을 성취하는 천하사 일꾼


상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 도덕군자의 신명이 배질을 하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 이제 그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여 만인으로부터 추앙을 받으며 천추에 혈식을 끊임없이 받아 오게 되었는가.’를 물은즉 모두 ‘일심에 있다.’고 대답하니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 하시고 모든 법을 행하신 후에 불사르시니라.(도전道典 6:83:4~6)

상제님은 “천하의 복록을 내가 맡았으나 일심 가진 자가 적어서 태워 줄 곳이 없음을 한하노라. 만약에 일심만 갖는다고 하면 누구든지 하나도 흘림 없이 다 고루 태워 준다.”라고도 하셨다.
“우리 일은 남 죽는 때에 살고, 나 살고 남 산 뒷세상에는 잘도 되는 일이다.” 이것도 상제님 말씀이다. “천하 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라고도 하셨다. 천하 창생! 65억 인구가 죽고 사는 것이 다만 너희들 손에 달려 있다. 바로 이 자리에 있는 너희들이 잘하면 많은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잘못하면 다 죽이는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이 좋은 진리, 내가 사는 성스러운 진리로 남도 살려 주어야 한다.

천지 이치는 춘생추살春生秋殺이다! 이건 누가 거역하지도 못한다. 역천불변易天不變하는, 하늘이 변한다 하더라도 다시 바뀔 수 없는 절대적인 원리다. 초목 농사를 짓는 지구년도 춘생추살이다. 여기 있는 사람들 아무리 나이 어린 사람도 10년은 철 알고 살아 봤을 것이다. 10년이면 내고 죽이고 내고 죽이고, 열 차례 춘생추살을 한단 말이다. 그걸 어떻게 막는가?

우리는 상제님 진리 속에서 천지의 사명을 부여받은 역군役軍이다. 하늘이라 하는 것은 말도 못 하고 수족手足도 없다. 사람은 천지의 대역자代役者다. 천지에서 초목 농사를 지어 놓으면 사람이 천지를 대신해서 가을에 추수를 한다. 우주년도 마찬가지다. 천지라 하는 것은 다만 사람 농사를 짓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늘땅은 일월日月이 없을 것 같으면 빈껍데기요. 일월도 사람이 없으면 빈 그림자다. 사람이 없으면 천지일월天地日月이 무슨 소용이 있나? 천지일월은 사람 농사를 짓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사람 농사를 짓는 것은 천지의 목적을 달성하는 일이다.

사람 농사를 지으면 거기서 어떤 열매가 나오는가? 가을철에 가서 적덕가의 후손들이 결실을 한다. 매듭지어서 좋은 씨종자를 추린단 말이다. 그 씨종자에서 인존人尊 문화가 나온다. 가을은 유형 문화와 무형 문화, 다시 말해서 물질문화와 정신문화가 합일된다. 합일이 돼서 하나인 알맹이 문화권이 여물어진다. 그게 인존 문화다. 상제님 진리가 바로 인존 문화다.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 하나님을 모시고 조화를 정하니 후천 5만 년 세상, 신인이 합일해서 만사를 아는 그 은총을 잊지 못한다 하는 말씀이다. 한마디로 이 열석 자에 다 귀결이 된 것이다.

그 세상에는 다만 상제님 진리, 인존 문화 하나가 있을 뿐이다.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더 높다. 사람이 하늘 노릇도 하고, 사람이 땅 노릇도 하고, 사람이 사람 노릇도 한다. 인존 문화, 알맹이 문화, 인간 지상 시대가 열린다. 그렇게 되면 현실선경現實仙境이 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진짜 현실적으로 선경 세상이다. 빈말로 선경이 아니다. 그래서 현실선경인 것이다. 바꿔 말해서 지상선경地上仙境이다. ‘에라, 만수’ 이런 좋은 세상이다. 이 얼마나 좋은가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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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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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에서 처음 만난 증산도 진리◁

외가에는 정말 자주 갔습니다. 왜냐하면 외가가 농사를 짓다보니까 일손이 부족하기도 하고 삼촌이 와서 도와달라고 하기도 하고 또래형제들이 많다보니 어울려 놀기가 좋았거든요. 

 

 

 어느날 유독 눈에 [이것이 개벽이다]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가볼수록 그 책에서 빛이 나는 거예요. 빛이 나는 책을 처음 봐서 개벽 책을 읽어봤지만 이해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내가 정말 알고 싶고 궁금했던 모든 비밀이 책에 다 있을 것 같은데 정말 안타까웠어요. 

 

사촌언니와 증산도 도장에 가다

 사촌언니가 증산도 신앙을 하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언니 집에 갔어요. 언니가 다른 분께 진리를 전하고 있는데 제가 옆에 살짝 앉았어요. 전에 [이것이 개벽이다]책을 봤기 때문에 왠지 언니를 따라가면 나의 궁금증이 풀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도장에 가서 진리의 말씀을 들어보니 기독교에서 내가 찾던 하느님이 여기에 계셨어요. 어디를 가든지 상제님 모습만 떠올랐어요. 희열이 넘치고 어딜 가든지 좋았어요. 

 왜냐하면 어머님이 오랫동안 병환으로 몸져 누워계셨다가 중학교 3학년때 돌아가시게 되고 연이어 할머니도 치매로 1년 넘게 고생하시다가 고3때 아버지도 간경화로 돌아가셨어요.

 

 

그러다보니 삶에 대한 희망도 없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허무감으로 가득 싸여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상제님과의 만남은 나의 등불, 희망, 꿈, 나의 모든 것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딜 가도 생각이 떠날 수 없었던거죠. 

 

조상님의 음덕으로 만난 진리

 저희 할아버지께서 많은 땅을 가지고 계셔서 제사를 모시면 그 일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음식도 나눠주고 베풀며 사셨다고 해요. 그런데 할머니가 딸 여섯을 두셨는데 대를 이을 자손이 없어 걱정이 많으셨어요. 그래서 다른 할머니를 들이셨는데도 아들은 없었어요. 어떻게 하나 걱정에 미륵불님께 지극하게 정성을 들이셨다고 해요. 3년의 지극정성 끝에 아버지를 낳으셨다고 합니다.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할머니가 지푸라기를 깔고 두 손 모아 비는 정성을 보았어요. 내가 증산도를 만나고보니 내가 찾아서 만난 것이 아니라 조상님의 음덕으로 증산도를 만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조상님께 감사한 마음, 보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도전 속 즐거움

 [이것이 개벽이다]책을 보았지만 제대로 이해를 못해 안타까웠던 마음이 잔재해 있어서 진리를 깨우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하느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고 싶다는 마음에 취침 전에 도전 말씀을 많이 보았어요. 도전에 제가 알고 싶은 정답이 있었어요.

 

 

어렵고 힘들 때 그 말씀이 떠올라요. 이 문제는 이렇게 해결하면 되겠다 하는 해결책이 떠올랐어요. 진리 말씀으로 신앙을 지금까지 쭉 이어왔습니다.

 

▷기억에 남는 도전말씀

 

 

도전을 읽으면 읽을수록 상제님 말씀이 실감나게 느껴집니다. 상제님 말씀대로 도전을 읽으면서 위안도 받고 어려움도 끌러내고 힘든 일도 풀어지고 진리의 깨달음도 얻기도 하고 슬픈 마음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도전을 자꾸 보게 됩니다. 

 

▷기억에 남는 도훈말씀

갱무更無꼼짝. 가을 개벽이 오는 이치를 설명해주실 때 하신 말씀인데요. 

 

 

[춘생추살]책을 보면 정말 좋은 말씀들이 많은데요. 그 많은 말씀 중에 갱무更無꼼짝이란 말씀이 정말 강렬하게 다가왔어요. 자연의 생장염장 순환이법에 다른 이치에 있을 수 없다(갱무更無꼼짝). 다른 이치가 있을 수 없는 증산도 진리, 멋진 진리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앞으로 맞이하게 될 변혁이 궁금하시다면 증산도 진리 도서에서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함께 증산도 진리를 공부해봐요^^ 010-9659-9576 (운영진 전화)로 간단히 문자 남겨주시면 가까운 도장을 함께 방문하거나, 궁금했던 분야의 증산도 진리도서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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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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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계절의 변화를 떠나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사도 늘 계절 단어를 넣기도 하죠. 너무 더울 때는 날도 더운데 잘 지내시냐고. 또 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시냐고. 봄 여름도 다르지 않지요.

인간은 참 오랜세월동안 계절에 적응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 수많은 시간, 수많은 계절을 보냈음에도 계절에 적응한다는 것은 언제나 숙제입니다.

특히나 여름에서 가을로 바뀔 때, 다시 겨울에서 봄이 시작될 때

우리는 늘 그만큼의 희생을 치뤄야 하고 특히 몸이 약한 노인이나 병자분들은 턱을 넘지 못하고 생을 이별하시기도 합니다.

시간과 공간의 변화가 어떤 섭리에 의해 일어나며 그리고 그 변화에 의해 빚어지는 모든 결과를 인류는 어떻게 맞이하고 극복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증산도 상생방송 방영중 - 천지의 도 춘생추살 2

 

"1년하면 이건 지구년이거든. 

지구가 태양을 안고 한 바퀴 돌아가는 데에서 춘하추동 사시가 생겨나.

봄철에는 생겨나고

여름철에는 길러지고

가을철에는 봄에 물건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가지고 열매를 맺고

겨울이 되면 다시 폐장을 하고 새봄이 되면 다시 또 새싹이 나고

그게 지구년의 1년이야.

 

그래서 이번에는 이 우주년으로 해서 우리가 어느 때 사느냐하면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지구년으로 얘기하면 이렇게 알캥이 여물 때 결실하는 세상을 살아.

지금 결실하는 시기를 맞이해서 그런 세상을 지금 우리가 맞이했어. "

-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말씀 - 

 

 

생장염장의 질서가 끊임없이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그 힘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그 궁극의 원리를 우선 시공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기운, 목화토금수 오행을 살펴보겠습니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인류 경제 문명사를 정리해주셨는데요.

역사상 어느 누구도 이야기한 적이 없지만 이치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태초에 무로부터 이 우주가 탄생했을 때 비교적 무거운 것은 음기, 가벼운 것은 양기인데요.

양기는 다시 나뉘어져 목기木氣 화기火氣가 되고, 무거운 음기는 금기金氣수기水氣로 나뉩니다.

네 개의 서로 다른 기운은 서로 굽히거나 양보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의 기운만을 주장하게 됩니다.

 

목기木氣는 봄철 기운. 차갑고 딱딱한 땅을 뚫고 나오는 생명의 기운이라 매우 순수하고 강력한 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기木氣는 오로지 탄생만을 고집합니다.

이 목기木氣는 다음 화기火氣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주어야만 합니다.

화기火氣는 분열하고 발전하고 성장하는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불이 마구 번지듯. 이렇게 강력한 화기火氣도 시간이 지나면 금기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맙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듯 누그러질 줄 모르던 화기火氣를 서늘한 금기金氣가 싸고 돌면서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이 서늘한 딱딱한 금기金氣는 한 점의 핵으로 수축되어 완전의 통일의 기운인 수기水氣로 교체됩니다. 

이렇듯 우주는 목-화-금-수의 끊임없는 순환반복으로 돌아갑니다. 

 

 

동서남북과 춘하추동 사계절과 목화금수는 모두 우주순환을 설명합니다.

서로 다른 측면의 이야기일 뿐 모두 생장염장으로 순환무궁하는 우주법칙의 일맥상통하는 섭리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어떻게 서로 다운 네 개의 기운이 모순되지 않고 지속적인 순환반복을 할 수 있는가? 그 비밀은 토土에 있습니다. 

오행은 목화금수 외에도 하나의 기운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토土입니다.

 

기계도 윤활유가 없으면 마모되고 제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각각의 부속품이 제 역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모든 부분들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지만 전체를 관장하는 기운을 우리는 "토土"라고 합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화생토의 섭리인데요.

이 우주가 목화토금수의 다섯 가지 기운으로 생장염장의 운행 틀로 끊임없이 돌아가는데 대표적인 예가 사계절 춘하추동입니다. 

 

본격적으로 하늘과 땅 속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이 맞닥뜨려야 하는 섭리인 <춘생추살春生秋殺>, 

봄에 낳고 가을에 죽을 수밖에 없는 섭리가 왜 올 수밖에 없는지 말씀을 통해 살펴볼텐데요. 

증산도 태상종도사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우주 안의 생명이 결정적인 위기는 추살의 섭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죽음의 기운입니다.

봄의 기는 목기木氣, 여름 화기火氣, 가을은 금기金氣, 겨울은 수기木氣인데요.

문제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맞이하면 누구라도 반드시 이 추살秋殺, 가을의 숙살지기, 죽음의 기운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증산도 태상종도사님의 말씀을 조금 더 풀어서 말씀드리자면, 봄의 목기와 여름의 화기는 서로 충돌하지 않고 목기가 화기를 생하게 됩니다. 마치 나무를 태우면 불이 잘 타듯이 말입니다.

가을의 금기金氣와 겨울의 수기水氣, 봄의 목기木氣는 상생으로 잘 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여름의 화기火氣와 가을의 금기金氣는 좀 다릅니다. 

화기와 금기金氣가 만나면 금화상쟁, 금과 화가 서로 싸우고 전쟁하는 형국이 됩니다. 

 

마치 쇳덩이를 불에 달구면 쇳덩이가 다 녹아버리듯이 말입니다. 이 거대한 우주가 화기와 금기가 충돌해서 이루말할 수 없는 충격적 상황을 맞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개벽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개벽이란 열 개, 열 벽. 천개지벽의 준말입니다. 하늘이 열리고 땅이 열린다는 말입니다. 

천지의 시간과 공간 질서가 새롭게 변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우주질서의 변화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지만 거대한 세계질서의 변화를 경험해야 할 인간과 문명의 충격은 엄청난 것이기도 합니다.

그 극도의 충격은 모든 생명이 일절,일시에 다 거두어지는 추살의 섭리로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어느 한 쪽에 치우친 말씀이 아니라 대자연의 이법 그 자체이기 때문에 더욱 충격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대자연이 오로지 모두를 다 죽이는 것만은 아니다. 결국 생명이 살 수 있는 활방活方은 대체 어디에 있을까? 

이것은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주제입니다. 그리고 그 활방活方 또한 우주변화원리 속에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화극금에서 상극으로 끊어지는 세상에서 토가 중앙에서 상생으로 받아들여 화생토 토생금 가을세상을 열어줍니다.

책 『춘생추살』 1부 말미에서 이 토가 과연 무엇인지, 인류와 세상을 상극의 극치에서 구원하는 위대한 토土의 정체를 증산도 태상종도사님꼐서 명쾌하게 밝혀주고 계십니다. 

 

여기서 추살과 관련해서 시청자 질문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저 또한 매우 궁금한 내용이었는데요. 천지운행 질서가 생장염장으로 돌아가고 그것이 돌아가는 힘의 원리가 목화토금수라고 배웠습니다. 

봄에서 여름, 가을에서 겨울, 겨울에서 봄은 상생으로 굴러가는데 유독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는 금기와 화기가 싸우는 상극입니다.

상극에너지의 폭발로 인간과 문명을 넘어 우주조차 폭발될 위기에 처했다고 상제님께서 밝혀주셨습니다. 

 

상극의 위험에 대한 상제님의 엄준한 경고 말씀인데요.

결국 추살의 섭리는 인류 대자연의 틀이 처음 형성될 때부터 정해진 인간과 우주의 운명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주는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이 천지가 낳았던 모든 생명을 이법으로 거두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초목농사를 지을 때 농부는 봄에 씨앗뿌리고 가을에는 거둡니다. 

열매를 거둘 때는 그 열매를 나무에서 떼어냅니다. 

이 때 그 열매에게 있어서 그 상황은 죽음이 되는 것입니다.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는 결국 생명을 잃게 되는데요.

그러나 그 열매는 씨앗이 있기에 다시 찬란한 나무가 되어 또 다른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반면, 쭉정이는 영원히 멸하게 됩니다. 

 

가을서리바람이 열매와 쭉정이 모두를 걷겠지만 열매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인간농사 짓는 우주1년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을개벽 추살기운이 모든 것을 앗아가겠지만 열매인간은 살아남아 불멸의 새 생명을 얻게 됩니다.

우주1년도 지구1년도 그 섭리는 똑같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열매인간이 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지 다음 편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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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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