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B 상생방송★┼─ :: 상제님 행적이 담긴 도전을 보고 의로운 곳을 향한 새 출발박OO(남, 53) / 증산도 서울동대문도장 / 151년 음력 12월 입도

상제님 행적이 담긴 도전을 보고 의로운 곳을 향한 새 출발


박OO(남, 53) / 증산도 서울동대문도장 / 151년 음력 12월 입도

개벽, 그리고 대순의 여정


저는 고등학교 때 누나가 보던 ‘노스트라다무스 대예언’을 우연히 읽게 되었습니다. 1999년 일곱 번째 달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온다 하고 지구가 멸망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연 그럴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참선을 좋아해서 시간이 나면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것이 개벽이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개벽은 지구의 멸망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는 것임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되었고 군대 가기 전인 1990년에 서울에 있는 누나 집에 가다가 대순진리회의 수도인을 만났습니다. 잠실 석촌동에서 입도식을 했으며 그때 바로 불고가사를 하고 일꾼이 되어 포덕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배도 고프고 잠도 많이 못 자는 힘든 생활이었지만, 상제님의 덕을 널리 편다는 일심으로 열심히 포덕 활동을 해서 함께 수도 생활을 하는 일꾼도 여러 명 생기고 해서 즐겁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때 갑자기 군대 입영 영장이 나와 논산훈련소에 기술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신체검사를 하는데, 오른쪽 팔에서 종기가 발견됐습니다. 이를 이유로 사회에 나가 종기를 제거한 후 다시 들어오라며 갑자기 퇴소를 시키는 바람에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포덕을 계속하게 됐습니다. 이런 일이 전개되자 저는 조상님께서 사람들을 많이 살리라며 제게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크게 느꼈습니다.


그렇게 1년 반 정도 일꾼으로 포덕 활동을 하다가 다시 입영통지서를 받고 춘천 지역으로 입대하였습니다. 지난번과 다르게 이제는 실제 군대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춘천으로 가면 대부분 근무하기 힘든 곳으로 배치를 받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상님 은덕으로 102 여단 삼척으로 배치된 후에 모두 다 받는 유격도 한 번 받지 않고 편한 군대 생활을 했습니다. 나중에 느낀 것이지만 조상님께서 정말 많이 도와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군대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존의 대순진리회와는 멀어졌습니다. 제대 후, 다행히 복학을 하게 되었고, 대학 졸업 후에는 회사 생활을 하며 결혼을 해서 가족도 생기고 자녀도 낳아 행복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평범하지만 열심히 생활하는 가운데에서도 가끔씩 태을주를 외우면서 마음을 다졌지만 꾸준하게 태을주를 외우지는 못했습니다.

코로나의 의미를 알고 재개한 주문 공부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다가 2020년이 되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간이 많이 생겼는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책들을 보고 인터넷 블로그도 살펴보면서 코로나가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격암유록>이나 <정감록> 등의 책을 보면서 이제는 시간이 없다며 수도를 하지 않던 것에서 벗어나, 다시 예전과 같이 오전 7시, 오후 1시, 저녁 7시, 새벽 1시에 기도를 모시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주문을 찾아 모두 다 외우며 사시 기도를 모셨고 하루 두 시간 정도는 주문 공부를 했습니다. 1년 8개월 정도 주문 공부를 하다가 예전에 잠실에서 저를 입도시켜 주신 선각을 찾아보려 했으나 벌써 30년 전이어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예전에 같이 수도하셨던 분들이 계신 곳을 찾아가 만나 보기도 했지만, 저와 같이 수도하시던 분들은 이미 중간에 모두 떠나신 상태였습니다. 겨우 안면이 있던 한 분만 만나 다시 수도를 같이 하려고 했으나, 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원하는 상제님의 도를 하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감명받은 도전 속 상제님 이야기


그래서 다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던 도중 인터넷에서 증산도를 찾게 되었고 서점에서 『증산도 도전道典』을 구입하여 집에서 읽었습니다. 도전을 읽으면서 기존에 알던 내용과는 다르게 상세하게 상제님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어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때까지는 수도할 곳을 정하지 못하고 증산법종교 관련 블로그에서 상제님 따님이신 강이순 선사의 화은당실기를 보고서 이곳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금산사 근처의 오리알터도 멀고 서울에도 도장이 있기는 하지만 단체의 규모도 작아 수도하기는 어렵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시 계속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증산도의 입도 수기를 보았습니다. 그동안 주위에서 대순진리회 수도인이라고 하면 상제님의 덕화를 워낙 많이 손상시켜서 사람들이 좋지 않게 생각하는데, 증산도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온전하게 상제님의 도를 펴고 있는 곳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도전에 나와 있는 많은 치병의 행적들은 대순진리회에 있을 당시 ‘여기는 왜 이런 게 없을까?’ 하는 의문점을 가지게 한 것이었습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일심을 가지고 공부하면 치병의 능력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맞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로운 곳을 향한 새 출발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내용은 대순진리회의 도주이신 조철제 님이 진정한 상제님의 도인이라면, 어떻게 도전에 나온 것처럼 도통을 위해서 상제님의 성골을 도굴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일반 사람으로서 생각해도 이는 사제지간, 군신지간의 도리로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극악무도한 행동인 것입니다. 아무리 도통이 중요하더라도 이는 기본적인 의義가 없는 행동이어서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으면 아무리 도통에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도통을 못 한다고 해도 이렇게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대순진리회의 수도인들이 어렵게 수도 생활을 하고 혈심으로 수도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제가 같이할 곳은 아니라는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이상과 같이 이제는 새롭게 수도 생활을 하자고 마음먹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증산도 서울동대문도장을 찾아 연락을 했습니다. 전 수호사님께서 전화를 받으셔서 방문 약속을 잡았고, 그다음 날 동대문도장에 찾아가 증산도 교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입도를 위한 팔관법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 김 수호사님과 이 포정님의 마무리로 입도를 위한 모든 팔관법 교육들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이 제 조상님들의 지극한 공덕 때문이라는 것을 깊이 느끼며, 전 세계인들에게 증산 상제님의 무극대도를 널리 알리고 수많은 세계인들을 증산 상제님의 도문에 입도시킬 수 있는 도생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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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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