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의 이끄심으로 상생방송을 통해 증산도 진리를 만났습니다. 증산도 안양만안도장 이OO도생님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새벽에 무슨 경인지는 모르겠지만 늘 경을 읽고 수행을 하시던 모습을 보며 자랐습니다.
어머니도 민속신앙, 전통신앙을 하셨고 부모님을 따라 자연스레 절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불교신앙을 하며 살다가 결혼 후 큰 딸을 먼저 낳고 이후 아들도 점지해 주시라고 절에 가서 공도 많이 드렸습니다.
개인 사업하면서 사업이 망해서 무속인과 산에 가서 산 기도도 몇 차례 하며 마음을 달래기도 하였습니다. 기도하다 보면 다 내려놓고 마음을 비워야 되니까 ‘그동안 내가 과도한 욕심이었구나. 부질없는 짓을 했구나’ 하고 돌이켜보며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산에서 나와서 다시 사업에 복귀를 하고 나서 우리나라에서 유명하다는 풍수지리학을 하시는 한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분의 도움으로 조상님들 묘를 이장하였고 한 십년을 매달 한번은 같이 가서 조상님 묘를 관리해주셨습니다.
고향 벌교에 가면 이틀이 걸리는 거리인데도 십년을 그렇게 해야겠다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십년을 다니고 나서 우연하게 아파트 옆 동에 살던 선배를 알게 되었습니다.
선배 조부님이 지금보니까 증산도와 비슷한 신앙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배 조부님이 책을 하나 주셨는데 선배 조부님은 북한 구월산에서 3년을 기도하고 나오셔서 하늘의 계시로 깨달음을 얻고 <천하대보 정진무애. 무궁조화 각자자기>라는 책을 적었다고 합니다.
그 책을 보고 나서 우리나라 토속적인 맥이나 역사 고유한 문화에 많이 심취되어 있던 차에 어느날 갑자기 상생방송을 보다가 그 책 내용과 가까워서 큰 감명을 받고 시청자상담실로 전화를 했습니다.
가까운 도장인 안양만안 도장을 소개받고 동지대치성에 참석하고 싶어 직접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포정님이 수요일 치성이 있고 증산도 입도식이 진행된다고 방문을 권하여 앞당겨 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태을주 수행 체험담과 역사이야기 등을 포정님과 얘기 나눴습니다.
상생방송에서 하는 태을주 수행을 같이 따라하고 잠이 잠시 들었는데 새벽 꿈에 하얀 도포를 입은 조상님이 잔칫상 같은 상을 한상을 차려 받으시고는 비스듬히 누워서 흡족해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도장치성에 참석 후 또 꿈을 꾸었는데 소달구지에 하얀 자루를 한 포대 가득 싣고 가는데그 포대 안에는 내년에 농사지을 씨종자가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꿈으로 상제님 신앙으로 이끌어주시는 듯한 장면들을 자주 보여주셔서 이젠 그동안의 삶을 정리하고 상제님과 조상님이 원하시는 길을 걸어가려고 다짐을 합니다.
제 몸이 아프게 된 지 어언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픔은 저의 욕심과 업장의 결과였습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대한 무리한 집착이 어느 날부터 조금씩 눈부심으로 아프더니 점점 심해져서 나중에는 눈물처럼 눈에 물이 계속 고여 눈 속을 화장지로 계속 닦으면서 지내는 상황이 됐습니다. 밤에 잠을 잘 때는 눈동 자가 녹아서 거울을 들여다보면 눈동자가 안 보이고 눈이 한일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에 친구에게서 증산도에 대해 한 번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은0아 너는 증산도를 믿어야 안 아프게 산다.”이 말 외에 더 이상의 설명이 없었고 저도 감기 한번 안 걸리는 체질이라서 무심히 흘렸으며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픈 지금에야 그 친구가 생각나고 원망도 되고 그렇습니다. 저의 업이 두터워서 아마 지금에야 상제님 진리를 만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병원 치료가 차도가 없어서 지인을 통해 방도를 알아보던 중에 아픈 환자를 잘 고친다는 사찰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스님과 인연이 아니라서 그런지 병은 점점 악화되고 청소 는 물론 밥 먹는 것도 눈을 감고 해야 할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이대로 죽는구나 하는 너무도 두려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님을 따라서 길을 나섰는데 순이김치라는 곳에서 인도자인 류명희 도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배가 고프던 때였는데 류 도생님께서 주신 따끈한 찐 감자가 허기를 채워 주었 습니다. 눈이 부시고 쑤셔서 눈을 감은 채 찐 감자를 먹는 제 모습을 보고 태을주를 읽어 보라고 말씀하시는 류 도생님의 모습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측은지심의 마음을 느꼈고 두려운 마음이 작아지는 느낌이었지요.
제가 류명희 도생님을 뵙기 6개월 전에 선몽을 통해 할아버지께서 "옥황상제"와 "태을주"라는 글자를 써서 붙이라 고 하셨기 때문에 태을주는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꿈을 꾼 후 집 벽에 옥황상제 글자와 태을주 이름만 쓰고 태을주를 며칠 읽어 봤지만 아무 변화가 없어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흘려보냈습니다. 그저 증산도에서 나온 태을주구나 하는 정 도로만 알았습니다.
정성수행 중 깨달은 것들
매일 류병희 도생님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절에서 청수 모시고 태을주를 읽고 있었는데,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선몽으로 나타나 ‘‘언제까지 여기에 있을 거니?"라고 하셨습니다. 아피서 일도 못한 채 지내고 있었으니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어 어디로 가야 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전에 일 하고 있었던 곳의 장애인 한 분과 연락이 되었 습니다. 그분이 자신의 집에 와서 조금 도와주고 그냥 살면 된다고 해서 그 집에 들어가게 되 었습니다. 외상 장애인이라서 새벽에도 대소변을 봐드려야되는데 눈이 아픈 제가 새벽에 네 번씩 일어냐려니 괴로움이 심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 얘기는 없었는데 집세도 월별로 얼마씩 내야 된다 하고, 쌀이나 반찬도 자비로 해결해야 된다고도 했습니다. 게다가 산 넘 어 산이라고 아래층에 사는 동생 부부가 언제까지 여기 있을 거냐며 빨리 나가 달라고 했습니다. 할 수 없이 일주일 만에 비오는 날 짐 보따리 몇 개를 들고 나와 다행스럽게도 전에 살던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류명희 도생님은 제 집에 자주 오셔서 태을주를 읽어 주고 몸 전체를 지압해 주기도 하셔서 건강이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또한 제 형편이 심히 어려워서 도생님이 오실 때마다 쌀이랑 밑반찬이랑 챙겨 주시고 잘 먹고 힘내야 된다면서 용기를 주십니다.
지금은 4개월 정도 청수 모시고 배례하고 태을주 수행을 하는 과정입니다. 100일 기도에 들어 가서 처음 21일은 하루에 1,000배례를 했었고 22일째부터는 500배례를 하고 태을주를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배례하면서 제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생각과 행동, 습성, 인간관계 모두가 잘못됐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생각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운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인데 하나에서 열까지 전부 비뚤어져 있었으니 내 삶이 온전치가 못했구나, 인간관계나 건강, 돈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일 『도전』을 읽으면서 이러한 진리 말씀을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알고서도 짓고 모르고서도 짓는 죄업을 덜 했을 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부족한 제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 눈 속에 물이 고이는 증상은 많이 줄어들었고, 아픈 부분도 조금 좋아졌다 아팠다 하고 있지만 제 정성이 부족한 탓도 있으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태을주와 도전에 감사하며
일요일마다 도장 가서 치성을 드리면서 수행하는 삶이 행복함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하루 속히 저의 조상님들을 천도해 드려서 상제님이 계신 밝은 곳으로 모셔야 되는데 하는 기원을 하게 됩니다. 아프고 나서야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작은 월급 봉투를 받거나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찌뿌둥해서 일어나기 힘들어도, 반찬 없는 된장국에 밥을 먹을지라도, 오늘 하루도 건강함에 감사하고 주어진 일이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고통이 오더라도 그 깊이와 정도가 얕을 것이고 행복한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처음에 류명희 도생님이 두꺼운 『도전』을 펼쳐 읽어 주시면서 『도전』을 읽는 것은 하나님을 직접 만나 뵙는 일이라면서 열심히 읽고 공부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왜 그런지 그 말씀을 듣고 머릿속과 가슴이 답답했었는데, 지금은 『도전』을 읽으면 눈이 편안해집니다. 태을주와 『도전』 모두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 다. 상제님 진리 말씀을 만나게 해 주신 저의 선령님과 조상님, 류명희 부포감님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아픈 곳도 완쾌되고 병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을 상제님 『도전』 말씀과 태을주로 살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