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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04 근대시대의 위대한 출발 –동학(東學) 25

근대시대의 위대한 출발 –동학(東學)


 

동학에 대해서는 국사시간에 배워서 대부분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에 대한 사실을

우리는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근대사의 위대한 출발 《동학》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할까요?

 

 

8천만 한국인조차 모르고 있는 이 땅에서 실제 선언된 인류문명사의

새출발에 대한 위대한 선언, 동학의 가르침이 아직도 왜곡된 채 제대로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동학의 위대한 새 소식이 제대로 해석이 되지 않았고 잘못된 해석으로 왜곡되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인류가 격고 있는 모든 비극의 문제들,

죽음의 불덩어리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각종테러,

자연재앙, 대지진 화산폭발, 말할 수 없는 홍수,가뭄,

폭염, 혹한 생태계에 가공할 변화의 모습들, 자본주의 붕괴소식, 민주주의 몰락의 이야기

그리고 최근 영국 브렉시트사태, 이런 예측할 수 없는 복잡한 변화를

다시개벽이란 주제로 선언한 동학의 핵심 사상을 살펴봅시다.
  


 

동학은 우리 국사시간에 인내천 사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 그것은 왜곡된 것으로

동학의 참뜻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민족종교인 東學(동학)의 참뜻은 무엇일까요?

 

 

동학은 바로 동서인류가 태고로부터 믿어온 上帝강세에 대한 선언과

"앞으로 온 인류가 이런 변화를 맞이한다."

"이렇게 대비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1860년 옛 신라수도 경주에서 최수운 대신사가 도통을 받은 대사건입니다.

증산도 도전에 나오는 최제우(최수운)대신사의 도통 사건의 내용을 살펴볼까요?


상제님의 천명을 받은 최수운 대신사
 

1
 
신교(神敎)는 본래 뭇 종교의 뿌리로 동방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 속에

그 도맥(道脈)이 면면히 이어져 왔나니
 

2
 
일찍이 최치원(崔致遠)이 말하기를 “나라에 현묘(玄妙)한 도(道)가 있으니 풍류(風流)라 한다. …

실로 삼교를 포함하여(包含三敎) 접하는 모든 생명을 감화시키는 것(接化群生)이라.” 하니라.
 

3
 
그러나 조선을 비롯한 동양 각국이 서양 제국주의 열강의 폭압에 침몰당해 갈 무렵,

신교 또한 권위를 잃고 그 명맥이 희미해지거늘
 

4
 
하늘에서 동방의 이 땅에 이름 없는 한 구도자를 불러 세워

신교의 도맥을 계승하게 하고 후천개벽(後天開闢)으로 새 세상이 열릴 것을 선언토록 하셨나니
 

5
 
그가 곧 동학(東學)의 교조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대신사(大神師)니라.
 

6
 
수운은 몰락한 양반의 서자로 태어나 일찍이 구도에 뜻을 두고 세상을

두루 체험하며 한울님의 뜻을 깨닫고자 공부에 전념하더니
 

7
 
이 때 도학자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奎)가 수운에게 말하기를

“그대는 선도(仙道)를 계승할 자라.” 하니라.
 

8
 
을묘(乙卯 : 道紀前 16, 1855)년에 하루는 금강산 유점사의 한 중이

수운이 머물고 있는 울산(蔚山) 유곡(裕谷)에 찾아와 책 한 권을 전하매

3일 만에 그 뜻을 해득하니, 신교와 기도의 요체를 적은 책이더라.
 

9
 
이로부터 뜻을 더욱 굳건히 하여 양산 천성산(千聖山)에서 49일을 기약하고

천주강령(天主降靈)의 기도를 드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매 참담한 심경으로 지내다가
 

10
 
기미(己未 : 道紀前 12, 1859)년 10월에 다시 발심하여 용담정(龍潭亭)으로 들어가며

‘천주를 친견하기 전에는 세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기도에 정진하니라.
 

 
 
상제님의 성령 친견과 도통
 

11
 
이듬해 그의 나이 37세 되는 경신(庚申 : 道紀前 11, 1860)년에

‘도기장존사불입(道氣長存邪不入) 세간중인부동귀(世間衆人不同歸)’라는 입춘시를 써 붙이고

매일 세 번씩 청수를 올리며 기도에 더욱 정진하더니
 

12
 
드디어 4월 초닷샛날, 전율오한의 묘경 속에서 홀연 공중으로부터 들려오는

‘선어(仙語)’에 천지가 진동하는 듯하거늘 정신이 아득하여 쉬이 수습하지 못하니라.
 

13
 
천주님의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말씀하시기를 “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上帝)라 이르거늘 너는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 하시고
 

14
 
“너에게 무궁무궁한 도법을 주노니 닦고 다듬어 수련하여 글을 지어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법을 정하여 덕을 펴면 너로 하여금 장생케 하여 천하에 빛나게 하리라.” 하시니라.
 

15
 
이로써 수운이 인류의 새 세계를 알리라는 상제님의 천명과 신교를 받고 도통을 하였나니,

이것이 곧 우주사의 새 장을 열어 놓은 천주님과의 천상문답 사건이라.
 

16
 
이 때 상제님으로부터 “주문(呪文)을 받으라.” 하는 말씀을 듣고 본주문 열석 자와

강령주문 여덟 자를 지으니 그 내용은 이러하니라.
 

17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至氣今至 願爲大降
지기금지원위대강 
 

18
 
수운이 천명과 신교를 받들어 동학을 창도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경상도 일대에 동학이 널리 퍼지거늘
 

19
 
그 급속한 전파에 불안을 느낀 조정에서는 동학을 사도난정(邪道亂正)으로 규정하여

수운을 체포하니라.
 

20
 
갑자(甲子 : 道紀前 7, 1864)년 2월에 대구장대(大邱將臺)에서 처형당할 때,

수운이 청수를 모시고 상제님께 기도를 올린 후 목이 베이니 그의 나이 41세더라.
 

 


 
천주님의 동방 땅 강세 선포
 

21
 
수운이 아버지께 가는 생명의 길을 동방의 땅에 닦아 놓고 ‘인간으로 강세하시는 천주님’을

모시는 시천주(侍天主) 시대를 선언하였나니
 

22
 
이는 온 인류에게 후천 개벽세계를 여시는 아버지의 대도,

곧 무극대도(無極大道)가 조선 땅에서 나올 것을 선포함이니라.
 

23
 
그가 비록 상제님의 천명은 다 이루지 못하였으나 5년 동안 천주님의

동방 땅 조선 강세와 후천개벽으로 열리는 새 생명세계를 천하에 알렸나니

그 장엄한 인류구원의 외침은 바로 이러하니라.
 

24
 
“한울님이 내 몸 내서 아국운수 보전하네.”
 

25
 
“호천금궐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까 보냐.”
 

26
 
“만고 없는 무극대도 이 세상에 날 것이니
너는 또한 연천(年淺)해서 억조창생 많은 사람
태평곡 격양가(擊壤歌)를 불구에 볼 것이니
이 세상 무극대도 전지무궁 아닐런가.”
 

27
 
“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 줄을 너희 어찌 알까 보냐.”
 

28
 
“열석 자 지극하면 만권시서 무엇하며…”.
 

29
 
“무극대도 닦아 내니 오만년지 운수로다.”
 

30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 증산도 道典 1:8 >>

 

 

 

이것은 단순 동서문명의 통합이 아니라 하늘과 땅, 진정한 합일의 세계 신인합일神人合一을 의미합니다.

신명과 인간이 하나 되는 세상이 오는것, 천상조상이 자손을 찾아서 내려오는 때,

죽어서 천당 극락을 가는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 건설되는 선경낙원에 대한 소식,

지상천국이 우주의 궁극의 낙원인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동학의 무극대도 소식입니다.

 

侍天主造化定(시천주조화정) - 天主를 모시는 주문

 

상제님을 모심으로서 인류는 어떤 세상을 맞이하는가?

다가오는 진정한 새 세상은 첨단과학문명의 이상으로만 건설되는 게 아닙니다.

대지진이 폭발할 때만 하더라더도 실제로는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죠.
  
인간으로 오시는 천주님에 의해서 조화선경이 이 땅에 건설된다는

강력한 구원의 메시지가 동학의 핵심선언입니다.

 

 

용화낙원, 바로 미륵님의 조화도권으로 열리는 조화세상에 대한 선언인 것이죠.

그것이 시천주에서 말하는 조화정造花定 세상입니다.

더 이상이 없는 무극대도 출현에 대한 소식입니다.

 

 

왜 동학이 왜곡이 되어 오늘날까지 인내천으로 인식이 되고 있을까요?

최제우의 선언은 시천주 입니다. 한자 그대로 천주를 모신다는 뜻이죠.

상제님을 친견한 최제우는 상제님을 인격신, 주재자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에 동학의 2대 교주 최시형이 시천주의 참뜻을

관념적인 양천주養天主로 왜곡을 합니다. 주재자를 부정하게 되는 것이죠.

 

 

3대 교주 손병희는 인간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으로 왜곡을 하여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은 동학의 사상을 인내천으로 알고 있습니다.

『中庸(중용)』에 唯聖人(유성인)이라야 能知聖人(능지성인)이란 말이 있는데

오직 성인이라야 성인을 알아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스승의 깨우침과 심법이 완전일체가 되지 않으면 그 뜻을

후세에 제대로 전하기 어려운 까닭에 이런말이 생긴 것이죠.

 

 

동학은 인류최초의 원형문화인 환단의 광명문화를 열어준 전 인류가 섬겨온

제천문화의 주인인 삼신 상제님 강세에 대한 강력한 선언이었습니다.

이런 제천행사는 환국,배달 조선을 이어 부여의 영고제천제로 이어져왔죠.
  
삼신상제(하느님)에 대한 제천문화기록을 찾아볼까요?『단군세기』를 보면

16세 위나단군이 ‘구환족의 모든 왕을 영고탑寧古塔에 모이게 하여

삼신상제님께 제사를 지냈다’고 하였고, 44세 구물단군이 재위 2년(BCE 424) 3월 16일에

삼신영고제三神迎鼓祭를 올렸다고 하였습니다.

 

 

부여는 고조선을 이은 나라이므로 부여 영고제는 곧 고조선의 제천행사인 것입니다.

고대사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그 시대의 정신문화를 해석하지 못하면

유물을 발견하더라도 역사정신을 읽어낼 수가 없겠죠.

영고탑은 바로 삼신상제님께 올리던 천제인 영고제를 지내던

‘소도 제천단’이 있던 곳(영고제를 지내던 터)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동학은 새시대에 대한 강력한 선언을 했지만

아직 준비가 안 되었기 때문에 패망 당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라를 잃은 동학군 세력은 항일독립운동세력의 주체가 되죠.

 

근대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한민족 고유사상에 기초한 동학에 대한 이해 없이는

몸부림치는 독립자주세력의 계보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동학의 가장 중요한 메세지는 앞으로 오는 새 세상은 조화문명이라는 것과,

새로운 생명문화를 천주님이 직접오셔서 여신다, 그리고 모든 인간이 도를 통한다.

모든 인간이 성인 부처가 된다.  라는 내용입니다.

 

1860년에 최제우는 이미 종교시대는 끝났다라고 선언을 한 것입니다.

무극대도의 출현을 선언한 것이죠.

기존의 종교와 가르침을 가지고는 이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엄청난 선언인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지 않습니까?

 

 

동학은 종교가 아닙니다. 무극대도입니다. 그러나 이 위대한 선언을

그저 한국의 신흥종교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초등학교, 대학교 일반, 전세계 한국문화를 소개한 책자를 보면 동학을 신흥종교이다.

서양기독교를 서학이라고 하고 서학에 대응하는 주체적인 새로운 가르침을 가진 종교 동학이다.

이렇게 가르치고 있고 저도 그렇게 배웠습니다.

 

 

이런 잘못된 가르침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동학은 그저 서학에 대응하기 위한 신흥종교가 아닌,

서학의 꿈이 수천 년 간 숨쉬어 온 동방문화의 정신을 되살린 동학에서 완성된다는 선언이었고,

동방문화의 부활, 동방 역사의 부활의 소식었습니다.

 

 

동학은 수천 년 간 이어진 삼신제천문화 정신의 완전한 부활을 선언한 것이었고,

동학 패망 후 동학교도들은 독립운동가로 대거 합류하게 됩니다.

독립운동가들은 신흥무관학교에서 태고시절 역사원형정신이 깃든

환단고기를 공부하며 독립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동학의 정신이 근본적으로 왜곡된 근저에는 "조선 것이 다 그렇지 뭐." 하는 식의

사대주의 일색으로 흘러오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스스로 비하했던 원인이 큽니다
  
삼국유사에 일연스님의 고조선기에는

"단군조선이 있고 그 전에 뿌리가 되는 환국배달신시가 있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환인과 환웅이라고 하는 역사시대가 있었죠.

일본은 조선왕조를 패망시키고 통치를 할 때 환국배달조선을

영원히 없는 신화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일왕이 특별 지시를 했는데 특명으로 3인이 발동을 했습니다.

환국을 없애면 배달환웅과 조선단군도 신화나 없던 인물도 만들 수 있었기에,

일연이 환국은 제석신의 나라다. 인도신화 신의 나라다. 인드라의 나라다. 이렇게 주석을 붙이니까

일연 스님이 자기 생각으로 주석을 붙인 것이 역사왜곡의 근거를 제공 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죠. 그런면에서 삼국유사는 고대사복원 실마리와

왜곡의 근거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연이 환국을 불교 제석신의 나라라 했으니까 조선인들 너희들도 따라라.

이 논리에 세뇌가 돼서 단군신화를 거침없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그리하여 지금 제 조상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가 되었고,

오늘의 한국의 정신이 이렇게 타락해 버렸습니다. 

한마디로 제 뿌리를 부정하는 나라가 된 것이죠.

 

 

『小學(소학)』에 建學立師 以培其根 以達其支라..

"학교를 세워 스승을 두어 그 뿌리를 북돋아서 가지가지가 뻗도록 한다."라고 했습니다.

 

한국은 고대사가 왜곡이 되면서 근대사의 위대한 출발 동학의 핵심사상을

동시에 보지 못하는 두 눈이 실명되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민족은 뿌리를 잃은 민족이면서 동시에 미래도 잃고 헤매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찌 보면 역사문화를 잃고 타이타닉호처럼 침몰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동학을 단순한 근대새시대의 출발로 보려는 근시안적 안목은

동학의 저변에 흐르고 있는 민족정체성과 고유정신을 보지 못하는 무지한 일입니다.

굳건하고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은 뿌리역사를 제대로 가르치는 것으로부터

국가와 민족의 융성이 일어남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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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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