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B 상생방송★┼─ :: '2020/01 글 목록 (3 Page)

 

우리는 계절의 변화를 떠나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사도 늘 계절 단어를 넣기도 하죠. 너무 더울 때는 날도 더운데 잘 지내시냐고. 또 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시냐고. 봄 여름도 다르지 않지요.

인간은 참 오랜세월동안 계절에 적응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 수많은 시간, 수많은 계절을 보냈음에도 계절에 적응한다는 것은 언제나 숙제입니다.

특히나 여름에서 가을로 바뀔 때, 다시 겨울에서 봄이 시작될 때

우리는 늘 그만큼의 희생을 치뤄야 하고 특히 몸이 약한 노인이나 병자분들은 턱을 넘지 못하고 생을 이별하시기도 합니다.

시간과 공간의 변화가 어떤 섭리에 의해 일어나며 그리고 그 변화에 의해 빚어지는 모든 결과를 인류는 어떻게 맞이하고 극복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증산도 상생방송 방영중 - 천지의 도 춘생추살 2

 

"1년하면 이건 지구년이거든. 

지구가 태양을 안고 한 바퀴 돌아가는 데에서 춘하추동 사시가 생겨나.

봄철에는 생겨나고

여름철에는 길러지고

가을철에는 봄에 물건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가지고 열매를 맺고

겨울이 되면 다시 폐장을 하고 새봄이 되면 다시 또 새싹이 나고

그게 지구년의 1년이야.

 

그래서 이번에는 이 우주년으로 해서 우리가 어느 때 사느냐하면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지구년으로 얘기하면 이렇게 알캥이 여물 때 결실하는 세상을 살아.

지금 결실하는 시기를 맞이해서 그런 세상을 지금 우리가 맞이했어. "

-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말씀 - 

 

 

생장염장의 질서가 끊임없이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그 힘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그 궁극의 원리를 우선 시공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기운, 목화토금수 오행을 살펴보겠습니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인류 경제 문명사를 정리해주셨는데요.

역사상 어느 누구도 이야기한 적이 없지만 이치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태초에 무로부터 이 우주가 탄생했을 때 비교적 무거운 것은 음기, 가벼운 것은 양기인데요.

양기는 다시 나뉘어져 목기木氣 화기火氣가 되고, 무거운 음기는 금기金氣수기水氣로 나뉩니다.

네 개의 서로 다른 기운은 서로 굽히거나 양보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의 기운만을 주장하게 됩니다.

 

목기木氣는 봄철 기운. 차갑고 딱딱한 땅을 뚫고 나오는 생명의 기운이라 매우 순수하고 강력한 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기木氣는 오로지 탄생만을 고집합니다.

이 목기木氣는 다음 화기火氣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주어야만 합니다.

화기火氣는 분열하고 발전하고 성장하는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불이 마구 번지듯. 이렇게 강력한 화기火氣도 시간이 지나면 금기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맙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듯 누그러질 줄 모르던 화기火氣를 서늘한 금기金氣가 싸고 돌면서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이 서늘한 딱딱한 금기金氣는 한 점의 핵으로 수축되어 완전의 통일의 기운인 수기水氣로 교체됩니다. 

이렇듯 우주는 목-화-금-수의 끊임없는 순환반복으로 돌아갑니다. 

 

 

동서남북과 춘하추동 사계절과 목화금수는 모두 우주순환을 설명합니다.

서로 다른 측면의 이야기일 뿐 모두 생장염장으로 순환무궁하는 우주법칙의 일맥상통하는 섭리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어떻게 서로 다운 네 개의 기운이 모순되지 않고 지속적인 순환반복을 할 수 있는가? 그 비밀은 토土에 있습니다. 

오행은 목화금수 외에도 하나의 기운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토土입니다.

 

기계도 윤활유가 없으면 마모되고 제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각각의 부속품이 제 역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모든 부분들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지만 전체를 관장하는 기운을 우리는 "토土"라고 합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화생토의 섭리인데요.

이 우주가 목화토금수의 다섯 가지 기운으로 생장염장의 운행 틀로 끊임없이 돌아가는데 대표적인 예가 사계절 춘하추동입니다. 

 

본격적으로 하늘과 땅 속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이 맞닥뜨려야 하는 섭리인 <춘생추살春生秋殺>, 

봄에 낳고 가을에 죽을 수밖에 없는 섭리가 왜 올 수밖에 없는지 말씀을 통해 살펴볼텐데요. 

증산도 태상종도사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우주 안의 생명이 결정적인 위기는 추살의 섭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죽음의 기운입니다.

봄의 기는 목기木氣, 여름 화기火氣, 가을은 금기金氣, 겨울은 수기木氣인데요.

문제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맞이하면 누구라도 반드시 이 추살秋殺, 가을의 숙살지기, 죽음의 기운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증산도 태상종도사님의 말씀을 조금 더 풀어서 말씀드리자면, 봄의 목기와 여름의 화기는 서로 충돌하지 않고 목기가 화기를 생하게 됩니다. 마치 나무를 태우면 불이 잘 타듯이 말입니다.

가을의 금기金氣와 겨울의 수기水氣, 봄의 목기木氣는 상생으로 잘 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여름의 화기火氣와 가을의 금기金氣는 좀 다릅니다. 

화기와 금기金氣가 만나면 금화상쟁, 금과 화가 서로 싸우고 전쟁하는 형국이 됩니다. 

 

마치 쇳덩이를 불에 달구면 쇳덩이가 다 녹아버리듯이 말입니다. 이 거대한 우주가 화기와 금기가 충돌해서 이루말할 수 없는 충격적 상황을 맞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개벽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개벽이란 열 개, 열 벽. 천개지벽의 준말입니다. 하늘이 열리고 땅이 열린다는 말입니다. 

천지의 시간과 공간 질서가 새롭게 변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우주질서의 변화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지만 거대한 세계질서의 변화를 경험해야 할 인간과 문명의 충격은 엄청난 것이기도 합니다.

그 극도의 충격은 모든 생명이 일절,일시에 다 거두어지는 추살의 섭리로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어느 한 쪽에 치우친 말씀이 아니라 대자연의 이법 그 자체이기 때문에 더욱 충격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대자연이 오로지 모두를 다 죽이는 것만은 아니다. 결국 생명이 살 수 있는 활방活方은 대체 어디에 있을까? 

이것은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주제입니다. 그리고 그 활방活方 또한 우주변화원리 속에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화극금에서 상극으로 끊어지는 세상에서 토가 중앙에서 상생으로 받아들여 화생토 토생금 가을세상을 열어줍니다.

책 『춘생추살』 1부 말미에서 이 토가 과연 무엇인지, 인류와 세상을 상극의 극치에서 구원하는 위대한 토土의 정체를 증산도 태상종도사님꼐서 명쾌하게 밝혀주고 계십니다. 

 

여기서 추살과 관련해서 시청자 질문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저 또한 매우 궁금한 내용이었는데요. 천지운행 질서가 생장염장으로 돌아가고 그것이 돌아가는 힘의 원리가 목화토금수라고 배웠습니다. 

봄에서 여름, 가을에서 겨울, 겨울에서 봄은 상생으로 굴러가는데 유독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는 금기와 화기가 싸우는 상극입니다.

상극에너지의 폭발로 인간과 문명을 넘어 우주조차 폭발될 위기에 처했다고 상제님께서 밝혀주셨습니다. 

 

상극의 위험에 대한 상제님의 엄준한 경고 말씀인데요.

결국 추살의 섭리는 인류 대자연의 틀이 처음 형성될 때부터 정해진 인간과 우주의 운명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주는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이 천지가 낳았던 모든 생명을 이법으로 거두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초목농사를 지을 때 농부는 봄에 씨앗뿌리고 가을에는 거둡니다. 

열매를 거둘 때는 그 열매를 나무에서 떼어냅니다. 

이 때 그 열매에게 있어서 그 상황은 죽음이 되는 것입니다.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는 결국 생명을 잃게 되는데요.

그러나 그 열매는 씨앗이 있기에 다시 찬란한 나무가 되어 또 다른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반면, 쭉정이는 영원히 멸하게 됩니다. 

 

가을서리바람이 열매와 쭉정이 모두를 걷겠지만 열매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인간농사 짓는 우주1년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을개벽 추살기운이 모든 것을 앗아가겠지만 열매인간은 살아남아 불멸의 새 생명을 얻게 됩니다.

우주1년도 지구1년도 그 섭리는 똑같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열매인간이 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지 다음 편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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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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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0(여, 48) / 제주연동도장 / 149년 음력 10월 입도

제 몸이 아프게 된 지 어언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픔은 저의 욕심과 업장의 결과였습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대한 무리한 집착이 어느 날부터 조금씩 눈부심으로 아프더니 점점 심해져서 나중에는 눈물처럼 눈에 물이 계속 고여 눈 속을 화장지로 계속 닦으면서 지내는 상황이 됐습니다. 밤에 잠을 잘 때는 눈동 자가 녹아서 거울을 들여다보면 눈동자가 안 보이고 눈이 한일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에 친구에게서 증산도에 대해 한 번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은0아 너는 증산도를 믿어야 안 아프게 산다.” 이 말 외에 더 이상의 설명이 없었고 저도 감기 한번 안 걸리는 체질이라서 무심히 흘렸으며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픈 지금에야 그 친구가 생각나고 원망도 되고 그렇습니다. 저의 업이 두터워서 아마 지금에야 상제님 진리를 만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병원 치료가 차도가 없어서 지인을 통해 방도를 알아보던 중에 아픈 환자를 잘 고친다는 사찰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스님과 인연이 아니라서 그런지 병은 점점 악화되고 청소 는 물론 밥 먹는 것도 눈을 감고 해야 할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이대로 죽는구나 하는 너무도 두려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님을 따라서 길을 나섰는데 순이김치라는 곳에서 인도자인 류명희 도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배가 고프던 때였는데 류 도생님께서 주신 따끈한 찐 감자가 허기를 채워 주었 습니다. 눈이 부시고 쑤셔서 눈을 감은 채 찐 감자를 먹는 제 모습을 보고 태을주를 읽어 보라고 말씀하시는 류 도생님의 모습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측은지심의 마음을 느꼈고 두려운 마음이 작아지는 느낌이었지요.

제가 류명희 도생님을 뵙기 6개월 전에 선몽을 통해 할아버지께서 "옥황상제"와 "태을주"라는 글자를 써서 붙이라 
고 하셨기 때문에 태을주는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꿈을 꾼 후 집 벽에 옥황상제 글자와 태을주 이름만 쓰고 태을주를 며칠 읽어 봤지만 아무 변화가 없어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흘려보냈습니다. 그저 증산도에서 나온 태을주구나 하는 정 
도로만 알았습니다.

 

정성수행 중 깨달은 것들

 
매일 류병희 도생님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절에서 청수 모시고 태을주를 읽고 있었는데,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선몽으로 나타나 ‘‘언제까지 여기에 있을 거니?"라고 하셨습니다. 아피서 일도 못한 채 지내고 있었으니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어 어디로 가야 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전에 일 하고 있었던 곳의 장애인 한 분과 연락이 되었 습니다. 그분이 자신의 집에 와서 조금 도와주고 그냥 살면 된다고 해서 그 집에 들어가게 되 었습니다. 외상 장애인이라서 새벽에도 대소변을 봐드려야되는데 눈이 아픈 제가 새벽에 네 번씩 일어냐려니 괴로움이 심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 얘기는 없었는데 집세도 월별로 얼마씩 내야 된다 하고, 쌀이나 반찬도 자비로 해결해야 된다고도 했습니다. 게다가 산 넘 어 산이라고 아래층에 사는 동생 부부가 언제까지 여기 있을 거냐며 빨리 나가 달라고 했습니다. 할 수 없이 일주일 만에 비오는 날 짐 보따리 몇 개를 들고 나와 다행스럽게도 전에 살던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류명희 도생님은 제 집에 자주 오셔서 태을주를 읽어 주고 몸 전체를 지압해 주기도 하셔서 건강이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또한 제 형편이 심히 어려워서 도생님이 오실 때마다 쌀이랑 밑반찬이랑 챙겨 주시고 잘 먹고 힘내야 된다면서 용기를 주십니다.

 


지금은 4개월 정도 청수 모시고 배례하고 태을주 수행을 하는 과정입니다. 100일 기도에 들어 가서 처음 21일은 하루에 1,000배례를 했었고 22일째부터는 500배례를 하고 태을주를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배례하면서 제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생각과 행동, 습성, 인간관계 모두가 잘못됐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생각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운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인데 하나에서 열까지 전부 비뚤어져 있었으니 내 삶이 온전치가 못했구나, 인간관계나 건강, 돈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일 『도전』을 읽으면서 이러한 진리 말씀을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알고서도 짓고 모르고서도 짓는 죄업을 덜 했을 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부족한 제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 눈 속에 물이 고이는 증상은 많이 줄어들었고, 아픈 부분도 조금 좋아졌다 아팠다 하고 있지만 제 정성이 부족한 탓도 있으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태을주와 도전에 감사하며

 
일요일마다 도장 가서 치성을 드리면서 수행하는 삶이 행복함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하루 속히 저의 조상님들을 천도해 드려서 상제님이 계신 밝은 곳으로 모셔야 되는데 하는 기원을 하게 됩니다. 
아프고 나서야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작은 월급 봉투를 받거나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찌뿌둥해서 일어나기 힘들어도, 반찬 없는 된장국에 밥을 먹을지라도, 오늘 하루도 건강함에 감사하고 주어진 일이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고통이 오더라도 그 깊이와 정도가 얕을 것이고 행복한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처음에 류명희 도생님이 두꺼운 『도전』을 펼쳐 읽어 주시면서 『도전』을 읽는 것은 하나님을 직접 만나 뵙는 일이라면서 열심히 읽고 공부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왜 그런지 그 말씀을 듣고 머릿속과 가슴이 답답했었는데, 지금은 『도전』을 읽으면 눈이 편안해집니다. 
태을주와 『도전』 모두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 다. 상제님 진리 말씀을 만나게 해 주신 저의 선령님과 조상님, 류명희 부포감님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아픈 곳도 완쾌되고 병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을 상제님 『도전』 말씀과 태을주로 살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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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찾아 온 과정

저희 가족은 남편과 아들 딸들과 더불어 약 10년 전쯤 탈북을 하였습니다. 북한에서는 남편이 당의 중앙간부로 있었고 저는 직업이 의사로서 힘들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아들 둘은 군복무를 마치고 대학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둘째 아들이 한 달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아들이 대학에서 대한민국에 대해 여러쪽에서 정보를 듣고 탈북을 하였던 것입니다. 노심초사하던중 둘째 아들이 보낸 브로커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한 달 넘게 고민을 하면서 아들이 있는 대한민국에 가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가족회의 끝에 남편, 첫째아들, 딸, 며느리와 더불어 탈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상님의 가호

어렸을 때 친정어머니와 외할머니로부터 조상님 모시는 것과 앞으로 오는 세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친정어머니는 항상 조상신께 어떻게 제사를 올리고 정성을 드리는지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편과 가족 그리고 조상신을 위해 한 달에 한번 꼭 제사를 올려드렸습니다. 

 

어떤 때는 통째로 돼지 한마리도 잡아 올리고 밥도 가마니로 하고 술도 올려서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후 밖에 나가 고시례를 하였습니다. 그런 덕분인지 위험한 상황이나 사고가 터지기 전에 항상 조상신이나 어머니가 꿈에 나오셔서 미리 알려주었습니다.

이번에 탈북하는 과정에서도 조상신과 어머니가 나오셔서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조상님의 가호로 정말 무사히 힘들지 않게 탈북을 하였습니다.

외할머니께서는 예전에 저에게 "앞으로 남북이 하나가 되는 세상이 오는데 삼재팔난이 온 후에 사람들이 벼 나래기 몇 알 정도만 남고 거의 다 죽은 후에 통일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꿈에 나온 아버지

결국 저희 가족은 대한민국 땅에 왔습니다. 이후 제가 ○○대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대학교 정문 앞에서 역사를 알리는 가판대를 놓고 활동을 하는 증산도 책임자인 수호사님을 만났습니다.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대한민국 역사는 어떨까 알고싶어서 가판대에서 서명을 하고 책자를 받아갔습니다. 그 책자는 ‘한민족과 증산도’ 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재미있었고, 다 읽고 난 후에는 환단고기 책자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남편이 의료사고로 병원에서 돌아가셨고 그 일을 해결하느라 2년 정도 수호사님과 연락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조상신의 메세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오신 거죠. 아버지는 ‘좋은 직장이 생길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사라지셨습니다. 그때 일거리를 찾던 중이었는데 바로 직장을 잡게 되고, 또 증산도 수호사님한테서 그 날 전화가 왔습니다. 

그렇게 다시 연락이 되었고 여러 말씀을 듣고 진리를 공부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어 증산도 도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의료사고문제로 시간을 많이 못내고 듬성듬성 배우다가 이제 정식으로 증산도에 입도하고 제대로 진리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정리하고 다짐하였습니다. 이번 동지에 증산도 입도를 하여 무극대도를 제대로 닦는 진정한 증산도 일꾼이 되겠습니다.


 

가족이 모두 탈북을 하고 남한에서 자리잡는 과정 속에서 조상신의 일러주심으로 증산도 상제님 진리를 만나게 된 멋진 사연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평소 조상신에 대한 꿈을 자주 꾸신다거나, 증산도 진리에 대해 더욱 알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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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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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동지대천제 체험담 돌아가신 할머니를 만난 딸의 체험

소OO, 증산도 서울 강북도장, 50세, 여, 입도136.10.6

 

저는 이번 동지를 맞이하여 남편(김OO, 51세), 딸(김OO, 9세)을 태을궁에서 영광의 입도식을 올렸습니다. 10년 넘게 신앙을 하면서도 별 다른 체험이 없었던지라 성도님들의 체험 사례를 들으면 솔직히 반신반의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태을궁에서 저의 딸 규리의 체험은 저에게는 적잖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번 체험사례는 조상님의 간절 함을 또 한번 느끼고 증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기에 서툰 글이지만 이렇게 올려봅니다.

제 남편과 딸 규리가 입도식에 맞춰 태을궁에서 수행을 할 때 초등 3학년인 딸이 잠도 오지 않았는데 어느새 잠깐 졸았답니다. 그때 분명 처음 뵙는 왠지 낮설지 않은 할머니 한 분이 보였답니다. 한복 같은 차림을 하 고서 허리 춤에는 금색띠를 묶고 머리엔 옥비녀를 하시고 명상하시는 모습과 뭐라뭐라 말씀을 하시더래요. (주문수행을 하시듯)

그러다 규리를 보시고는 “이리와 이리와 내 새끼” 하시며 손을 마주치며 손을 뻗어 안아 주시려는 듯 가까이 다가 오셨답니다. 눈가에는 눈물이 흘러나와 촉촉히 맺혔고 중지와 약지 사이에 굳은 살이 박혀 있었는데 아빠 손이랑 꼭 닮아 있었답니다. 그리고는 하얀 큰 그릇에 파란색 무늬가 있는 그릇을 주셔서 받으려는 찰나 아빠가 깨워서 체험은 멈췄답니다. 동지치성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부정할 수 없는 딸 아이의 이야기에 남편의 표정이 달라졌습니다.

분명 자기를 낳아준 어머님이 오셨음을 알 수 있었을테니까요. 아들과 손녀딸이 함께 태을궁에서 입도를 하고 동지치성을 올렸으니 얼마나 좋으셨을까 짐작이 갑니다. 집에 돌아와 제가 주방에 있는데 규리가 “ 엄마 저기 ᆢ 저기 할머니가 계셔” 할머니가 아빠 뒤로 가시더니 머리를 쓰다듬으시며 “진규야~!” 부르시는데 저한데 할머니가 계신다고 말하는 순간 사라지셨답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할머니는 아빠의 잠자리 옆에 딱밤손(부처님 손가락 모양) 을 양 무릅에 얹으시고 정좌하시어 명상을 하셨다고 합니다. 학교 가는길에 딸 아이가 물어옵니다 “우리 이제 할머니랑 같이 사는 거야?” 저는 가슴이 먹먹해져 말을 이을 수가 없었습니다. 염념불망 태을주--

보은^^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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