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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과 붉은색 봉황이 하늘하늘 날아올라


마에다 기미에(여 ) / 증산도 일본 고베도장 / 도기 123년 12월 입도

 


2021년 9월 3일
오늘 아침 수행은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도공을 할 때, 눈앞에 보라색 빛이 보였습니다. 그 속에 말이 보였고 기운도 올라갔다 내려왔다 했습니다. 보라색 기운 속에 얼굴이 나타나서 누구냐고 물었지만 대답이 없었습니다. 어떤 신장인 듯싶은데 무서운 얼굴이어서 ‘병을 다루는 신장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1년 9월 4일
아침 수행을 끝내고 남편이 자신의 몸을 보고 뭔가 느끼는 게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상반신을 보니 보라색 기운과 함께 열십자가 보였습니다. 


2021년 9월 5일
둥근 공 같은 것 속에 있는 듯한 느낌과 함께 평안한 기분으로 아침 수행을 했습니다.



2021년 9월 7일
보라색 빛 속에 말 혹은 유니콘 같은 것이 둥둥 떠 있었습니다. 조금 지나자 큰 백조가 보였고 그 백조에 제가 타고 있었습니다. 



2021년 9월 8일
아침 수행 시 도공을 하고 있는 중, 보라색 둥근 것이 위에서 아래로, 아래서 위로 왔다 갔다 했습니다. 손녀 이토가 눈 주변에 뾰두라지가 생겨 그곳에 생각으로 기를 보내니 손에서 뜨거운 것이 흘러 나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2021년 9월 9일
점심때, 남편이 식고를 올리고 있는 모습을 한번 봐 달라고 해서 보니, 몸이 보라색으로 보였고, 머리 위로는 바가지 같은 것이 보였는데 거기서부터 빛이 물처럼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식고 때 올리는 남편의 기도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식고를 마친 후 남편에게 하늘로부터 기운이 내려왔다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2021년 9월 10일
저녁때 도공을 하고 있는 도중, 눈을 딱 뜨니 상제님 신단 아래에 하얀 사람 두 분이 다리를 늘어뜨린 모양으로 앉아 계셨습니다.

2021년 9월 13일
도공 시 새가 위아래로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리고 뿔 하나 달린 유니콘 얼굴이 둥둥 떠 있었습니다. 파란색 기운의 구슬이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다가 조금 지나니 하얀 구슬이 왼쪽에 하나, 눈앞에 하나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에 수염 달린 용이 아래에서 올라가는 게 보였습니다.


2021년 9월 15일 
황금색과 붉은색 봉황이 하늘하늘 날아오르더니 위에서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붉은 구슬이 눈앞에 커다랗게 떠 있었습니다. 하단전에 붉은 구슬이 딱딱해졌다고 누가 말하는 꿈을 꿨습니다.

2021년 9월 16일
보라색 빛이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하는 가운데서 반짝반짝 빛나는 뭔가가 몇 개 보였습니다.

2021년 9월 17일
수행 중 왼쪽이 굉장히 밝아지면서 하늘로부터 밝은 빛이 내려왔습니다. 페가수스를 탄 기분이었습니다. 봉황이 위아래로 왔다 갔다 날고 있었습니다. 푸르고 보랏빛이 도는 구슬이 위아래로 움직이고 빛 주변이 번쩍였으며 파란빛 속에 얼굴이 보였습니다.

2021년 9월 19일
수행을 시작했을 때, 머리 위가 번쩍이면서 천상으로부터 빛이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라색 구슬이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며 주변에 번개가 번쩍였는데 속에 뭔가가 들어 있었습니다. 가끔 붉은 구슬 같은 것도 보였습니다. 꿈을 꾼 건지 아주 맑은 물의 연못이 보였고 폭포도 보였습니다. 


저녁 11시부터 20여 분간 ‘악귀잡귀금란장군’ 도공을 하는데 만화경 같은 모습이 보이며 왼쪽 위에 밝은 성령이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2021년 9월 20일
수행 시작 후 눈앞에 새하얀 공간이 보였습니다. 도공 기도문을 외우자 하얀 구슬이 왼쪽 위에서 보이고 파란빛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파란빛이 하얘졌다 파래졌다 했습니다. 태을주 도공 때, 큰 나무가 보이더니 순간 제가 나무 속에 들어가 나무와 함께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파란 구슬이 하얗게 바뀌었고, 꽃잎이 많은 꽃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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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가 종갓집이라더라

 


장oo(여, 69) / 증산도 포천신읍도장 / 151년 음력 10월 입도

항상 마음속에 계신 상제님


저는 1978년 3월에 결혼을 하고 신혼 생활을 하던 중 그해 6월 친구의 소개로 대순진리회 신앙을 시작하였습니다. 결혼 다음 해에 아들을 낳았고, 그 이듬해엔 쌍둥이 딸을 낳았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주변 도움을 받아 가며 각종 행사에 열심히 참석하면서 최선을 다해 신앙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2006년 대순진리회에 내분이 생기는 것을 보고 회의감이 들어 신앙을 그만두었습니다.


생계유지를 위해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마음속에는 항상 상제님이 계셨고 시천주주와 태을주를 매일 읽고 다녔습니다. 특히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항상 태을주를 열심히 읽으면서 해결해 나갔습니다.

친구가 상생방송 시청을 권하고


최근 들어 다시 신앙하고 싶어 여러 종교를 탐색하던 중, 예전에 제가 대순진리회로 인도했던 친구가 “너는 대순을 다시 신앙하지 않을 테니 증산도를 알아봐라. 증산도가 상제님 신앙의 종갓집이라고 하더라.”는 말과 함께 상생방송 시청을 권해 주었습니다.


상생방송은 제가 2021년 6월 집에서 우연히 TV를 통해 보게 되었고, 대순진리회 방송인 줄 알고 너무 기뻐 열심히 시청했는데, 증산도 방송임을 확인하고 시청을 그만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말을 듣고 안심이 되어 상생방송을 다시 시청하였습니다.

2021년 8월 강원도에 있는 친구를 찾아가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인연이 있으면 주변에 도장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항상 증산도 간판이 있는지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어느 날 시청 앞을 지나다 증산도 간판을 목격했고, 잠시 고민을 하다 도장에 방문하여, 포정님과 상담을 하고 증산도 신앙을 결심하였습니다. 가족들에게 증산도 신앙을 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틈이 나는 대로 도장에 방문하여 포정님께 수행 방법과 증산도 진리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입도를 하였습니다.

천도치성에서 받은 감명

본 글 내용과는 관계 없는 증산도 설맞이 천도치성 이미지 입니다.


강원도에 있는 친구는 증산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 증산도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꼭 그 친구가 증산도 신앙을 할 수 있도록 상제님 태모님 전에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도장에 갔을 때 도생님들의 천도치성에 참여했는데, 깔끔하게 진행되는 예식과 도생님들의 정성이 가슴 깊이 와닿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모든 조상님을 상제님 무극대도로 천도해 제물과 술을 올려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진리를 찾아 헤맬 때 저를 지켜 주시고 증산도로 인도해 주신 조상님들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상제님과 태모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하기를 기도드립니다. 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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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촉사 은진미륵을 만나다. 김일부 대성사가 기도하신 곳.도솔천의 천주님.

 

(김일부 대성사는) 아침저녁으로 반야산 기슭에 있는 관촉사를 찾아가 은진(恩津)미륵을 우러러 간절히 기도하니라. (도전 1편 9장 6절)



날이 참 좋다. 봄날답게 온화한 날씨에 맑은 햇빛, 길가에 핀 꽃들은 새로운 생명을 노래하고, 미륵님을 친견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계룡산과 향적산을 오른쪽으로 끼고 돌면 백제의 계백 장군과 5천 결사대의 충혼이 서린 황산벌을 만나게 된다. 그곳을 지나 너른 벌판길을 가다 보면 야트막한 야산이 나온다. 바로 지혜의 산, 반야산. 이곳은 민중들 염원이 담긴 은진미륵님이 계신 곳이다. 절은 참으로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절의 주인인 미륵부처님만 바라보게 되어 있다. 본래 이곳은 출입구인 해탈문(불이문不二門)과 석탑, 배례석, 석등 그리고 미륵부처님 석상만 있는 단순한 구조였다고 한다. 이후 여러 전각들이 세워져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한다.

불상의 키는 약 18.1m 정도 되고, 체구에 비하여 얼굴이 큰 편으로 4등신의 어린 아이 같은 인체비율로 되어 있다. 옆으로 긴 눈, 넓은 코 꽉 다문 입 등은 보면 볼수록 친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불상의 특징인 큰 얼굴은 멀리서 보면 우스꽝스럽고 비례미는 찾아볼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가까이 가서 참배를 하며 아래에서 위를 우러러보면 그 모습의 자연스러움을 깨닫게 될 것이다. 즉 멀리서 바라만 보는 경외의 대상이라기보다는 무릎 아래에서 경배를 올리면서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분이구나 하는 점을. 또한 미륵부처님이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을 뵈면 중생들을 다 제도하고자 하시는 자비로운 부처의 모습, 어버이의 모습으로 우리 옆에 서 계시다는 것을.

머리 위 네모난 2층 천개(갓) 네 귀퉁이에 달린 청동 풍경 소리를 정겹게 들으며 불상 앞에 있는 미륵전에 들어가 보았다. 미륵전 안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이 함께 모셔져 있다. 육 여사가 서거했을 당시 관촉사에서는 그 비통함을 이기지 못해 자발적으로 천도식을 올리며 명복을 빌었던 게 인연이 되었다고 한다.

은진미륵에는 재미있는 설화가 내려온다. 지금으로부터 천년 전인 고려 광종 19년 968년에 충청도 은진 땅에 문득 아기 울음소리가 나면서 큰 바위가 솟아났다. 당시 피의 숙청으로 고려 초기 기반을 다지던 광종은 이 돌로 불상을 조성하기로 했다. 970년부터 혜명대사는 수많은 석공을 거느리고 공사에 들어갔다. 이후 37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1006년(목종 9년)에 불상이 완성되었다. 공사 중 불상의 머리가 너무 거대하여 세우지 못하게 되자 혜명 대사는 깊은 시름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제촌을 지나면서 한 쌍의 동자들이 진흙으로 3단 불상을 쌓으며 노는 것을 보게 된다. 동자들은 먼저 땅을 평평하게 하여 그 아랫부분을 세운 뒤 모래를 경사지게 쌓아 그 중간과 윗부분을 세운 다음 모래를 파내었다. 이 모습을 본 혜명 대사는 크게 깨닫게 되어 이 방법으로 불상을 완성했다. 사람들은 이 동자들을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의 화현이라고 믿었다. 불상을 완공하고 흙을 치우자 하늘에서는 비가 내려 불상의 흙을 말끔히 씻어주었고(灌佛) 상서로운 기운이 3.7일 동안 주위에 서리고 미간의 옥호玉毫가 멀리 빛을 발했다고 한다. 그때 송나라 명승인 지안智眼이 그 빛을 따라 이곳에 와서 불상에 예배를 한 후 ‘마치 촛불을 보는 것처럼 빛나는 미륵불(燭)’이라고 감탄하여 절 이름을 관촉사灌燭寺라 하였다. 불상의 수인手印의 모습과 연꽃을 들고 있는 모습, 화관이 있는 모습 등으로 미루어 본래는 관세음보살로 조성되었다.

 

하지만 본래 미륵 신앙이 강했던 백제의 지역이었던 이곳 민중들은 미륵부처님으로 여겨 신앙했고 지금은 명실상부하게 미륵부처님으로 경배하고 있다. 이 불상에는 많은 영험담이 내려오는데, 중국에서 군사를 일으켜 우리나라를 쳐들어와 압록강을 건널 때, 이 불상이 노립승蘆笠僧(삿갓을 쓴 승려)으로 변하여 옷을 걷고 강을 건너니 모두 그 강이 얕은 줄 알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과반수가 빠져 죽었다. 이에 적장이 칼로 그 삿갓을 치자 쓰고 있던 개관蓋冠이 약간 부서졌는데,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또한, 국가가 태평하면 불상의 몸이 빛나고 서기가 허공에 서리며, 난이 있게 되면 온몸에서 땀이 흐르고 손에 쥔 꽃이 색을 잃었다는 등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조선 말, 들 너머 향적산에서 공부하며 역학易學의 완성체인 정역을 쓰신 김일부 대성사께서도 아침저녁으로 이곳으로 와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올리셨다고 한다. 천년의 풍상을 겪어온 미륵 불상을 뵈며, 다시 한 번 정성스럽게 사배를 올려 본다. 산문을 나오는 봄날 오후, 꽃잎이 비처럼 쏟아졌다.

미륵불상의 특징은 첫째, 미륵불은 입불立佛이고 석가불은 좌불坐佛이다. 미륵불은 홀로 수행에만 정진하지 않고 세상을 바삐 돌아다니며 민중과 고락을 함께한다.

둘째, 미륵불은 관冠을 쓰고 있다. 특히 황제가 쓰는 면류관을 쓰고 있다. 이는 미륵불의 위격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단서다. 면류관은 미륵불이 통치의 개념도 같이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미륵불이 혹 앉아 있을 수도 있는데, 이때는 반드시 보좌寶座에 앉아계신다. 앉아있다고 해서 좌선을 하는 모습이 아니다. 제왕이 왕좌에 앉아 계신 모습과 같다.

넷째, 미륵불은 손에 여의주如意珠를 들고 있다. 여의주는 모든 일을 뜻대로 이룰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낸다. 미륵불은 천지만물을 자유자재로 움직이시는 조화의 부처인 것이다. 불가에서는 미륵불이 있는 궁전을 여의전이라고도 한다.

수행승 미륵과 미륵불은 연계성이 없다. 불교 최고最古 경전인 숫파니파타 마지막 장인 피안도품에 바바리 16제자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만 수행승 미륵이 미래불이 된다는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 팔리어 연구의 권위자인 리스 데이비스는 미래불인 미륵불은 수행승 미륵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미륵사상 연구의 대가인 일본의 와타나베 쇼코도 미륵하생경, 미륵대성불경 등 미륵불과 관련된 주요 경전에 수행승 미륵이 미래불이 된다는 내용이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음을 밝혀내었다. 미륵은 석가의 선언 그대로 도솔천의 천주님이며 하느님이다. 석가는 도솔천에서 호명보살로 불리던 구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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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보다는 개인, 소유보다 공유, 상품보다 경험 이제는 MZ세대가 주역이다! -월간개벽 1월호

 

▶ 윤리적인 가치와 환경을 중시
▶ 최신 트렌드와 색다른 경험을 즐겨
▶ 수직적 조직 문화를 타파하고 개개인의 능력을 중시

 

현대 사회의 키워드. MZ세대


요즘 뉴스나 인터넷에서 MZ세대란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MZ세대가 소비의 주력으로 떠오르면서 마케팅의 트렌드는 급변하고 있고, 다소 보수적이며, 수직적이었던 조직 문화도 흔들고 있다.

이제 MZ세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그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여 모바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리고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소유보다는 공유(렌털이나 중고시장 이용)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특징을 보이며,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를 하기도 한다.

 

또한 이들 세대는 미래보다는 현재를, 가격보다는 취향을 중시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이 많아 ‘플렉스’ 문화와 명품 소비가 여느 세대보다 익숙하다는 특징도 있다. 이처럼 SNS를 통한 자기표현을 중시하는 MZ세대는 다양성을 존중하며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다. 같은 물건을 구매해도 스티커 등으로 차별성을 둔다. 또한 MZ세대는 윤리적인 가치를 중시한다. 그 때문에 착한 소상공인이나 착한 기업의 제품을 애용한다.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해 환경을 중시하고 공익 캠페인에 열심히 참여하기도 한다.

 

새로운 조직 문화를 이끌어가는 세대


최근 기업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조직원들 간 수평적인 소통 문화, 성과주의, 개인주의 등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각 조직 내 MZ세대 직원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세대와 젊은 세대 간 소통 방식에 변화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30대들이 세대 간 가교 역할을 하며 새로운 기업 및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1월 17일 이사회를 열어 글로벌 사업 지원 새 사령탑을 MZ세대인 최수연(만 40세) 책임 리더를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파격적인 세대교체이며 글로벌 사업에서 전문성을 갖춘 젊은 리더십을 통해 해외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MZ세대가 주축인 내부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역시 11월 29일에 2022년부터 적용될 ‘승격 제도, 양성 제도, 평가 제도’를 중심으로 한 ‘미래 지향 인사 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실력만 있으면 누구나 30대 임원과 40대 CEO(최고경영자)에 오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리고 MZ(밀레니얼+Z) 세대 직원들 중심으로 사내외 문화가 급변하면서 나이나 입사 연도에 바탕을 둔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임직원 개개인의 창의성과 능력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이렇듯 기업들에서 ‘성과주의’와 ‘공정’이 주요 화두가 되면서 밀레니얼세대 임원 발탁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연공서열에 따른 역할 부여가 아니라, 실력이 있으면 나이와 무관하게 제대로 된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에서 성과주의와 공정에 대한 직원들의 요구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거세지고 있다”면서 “이는 기존의 기업 문화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말했다.

마찰보다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


MZ세대는 M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말이다. 이 때문에 MZ세대 안에서도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M세대는 아날로그, 디지털을 모두 겪은 세대이고 Z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을 경험했다. 지난 11월 신한카드의 빅 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소비성향은 M세대의 경우 가격을 중시하고 평소에는 실속을 챙기다 때때로 과감히 소비하는 경우가 많지만, Z세대는 디자인과 포장을 중시하며 쉽게 충전해서 가볍게 사용하는 것을 즐기고, 또한 M세대는 부모님을 권위적으로 느끼지만 Z세대는 부모님을 친구처럼 느낀다고 분석됐다. 이러한 차이가 존재하듯 M세대와 Z세대를 합쳐 MZ세대라고 통칭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입장도 존재한다.

언제나 새로운 세대는 새롭고 신선하다. 하지만 ‘MZ세대’는 기존의 사회 통념과 충돌하기도 한다. 현재는 MZ세대가 구세대와 마찰을 빚지만 언젠가 MZ세대도 구세대가 될 것이다. 새로운 세대의 등장에 ‘요즘 애들이란’이라며 혀를 차는 것보다 서로를 이해해 보려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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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MZ세대인데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계층간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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