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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주요주문, 태을주 소개와 주송법.훔치, 태을천상원군님

 

 

  태을주 수행 따라해보기 (클릭) ▼

 

 

 

천지부모를 찾는 소리 , 훔치훔치


`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落盤四乳)는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는 말이니라. 태을주를 읽어야 뿌리를 찾느니라. 태을주는 수기(水氣) 받아 내리는 주문이니라. (道典 7:74:1~6)

태을주는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스물 석 자로 구성되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만유 생명의 어머니 하나님이신 태모님께서는 “주문의 근본정신을 알고 읽어야 주력呪力이 확고히 선다”(道典 11:180:2) 라고 하셨다. 주문수행시에는 그 주문의 참뜻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읽어야 주문의 생명기운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다.
 

먼저 ‘훔hum’은 무슨 뜻일까?

훔’은 ‘입 구口’ 자와 ‘소 우牛’ 자가 합쳐진 글자로 ‘소 울음소리’를 상징한다. 본래 ‘훔’은 우주의 근원소리로 ‘종자 음절seed syllable`이라고 한다. 말그대로 모든 말과 소리의 씨(종자)가 되는 음절이다. ‘훔’은 우주 안에 있는 모든 소리를 머금고 있는 창조의 근원 소리다.

동시에 ‘훔’은 우주 만유를 통일시키는 가을의 생명의 소리이며 조화의 소리로서, 소리의 열매다. 불교 탄트라(후기 밀교)의 대표적 만트라인 ‘옴마니반메훔’에서 ‘옴’은 탄생의 음절이라 하는 반면 ‘훔’은 성취의 음절, 완성의 음절이라 하여 ‘훔’을 모든 만트라 중 으뜸으로 여긴다. 따라서 ‘훔’을 근본으로 한 주문인 태을주는 모든 주문의 뿌리인 ‘종자 주문bija mantra`라 할 수 있다.

‘훔’은 또한 치유의 소리이다. 인류의 장수문명에 대한 큰 꿈을 안고 있는 인도 출신의 의사 디팍 초프라Deepak Chopra는 ‘훔’이 질병 치유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전했다. ‘훔’은 ‘전일적인 소리holistic sound`이기 때문에 ‘훔’소리를 들으면 인체의 모든 세포가 동시에 진동하여 생기를 얻는다는 것이다.

그 다음 ‘치’는 ‘소 울음 치, 입 크게 벌릴 치’ 자로 산스크리트어에서는 ‘신과 하나됨’을 뜻한다. ‘치’는 또한 ‘대정불변야大定不變也’, 곧 ‘크게 정해서 영원히 변치 않는다’는 의미도 있다. 훔의 생명력이 밖으로 분출된 소리로서, 실제로 창조가 형상화되는 소리이다.

‘훔치훔치’는 우주의 근원을 찾는 소리이며 신도의 조화세계와 내 몸을 직접 연계해주는 신성의 소리이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道典 7:74:1~2)라고 하시며 ‘훔치훔치’ 네 글자를 덧붙여 주셨다. 태을주를 통해 우리는 천지부모의 존재를 알고 생명의 근원을 찾게 된다.

격암 남사고 선생은 가을 개벽기에 살기 위해서는 ‘소 울음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가라(眞聖一人 알랴거든 牛聲入中 차자들소. 『격암유록』「송가전松家田」’)고 구원의 한소식을 전했다.


태을신, 태을천상원군

태을천太乙天은 태을궁太乙宮이라고도 하는데, 태을궁은 만유의 자궁子宮과 같은 곳이다. 어머니가 태아를 포태하는 곳을 자궁이라고 하듯이, 태을천은 바로 전 인류가 태어난 자궁과도 같은 곳이다. 이 지구상에 사는 전 인류는 이 태을궁으로부터 생명을 받아서 태어났다.

콩을 두 쪽으로 쪼개보면 그 속에 새 을乙 자처럼 생긴 콩의 싹, 생명의 핵이 있는데 곧 생명이 처음 태생되어 일어나는 근원, 그 핵을 태을太乙이라 한다. 그와 같이 태을*은 천지와 인간과 신명이 태어난 본래의 생명의 근원을 말한다.

그렇다면 태을천 상원군上元君님은 누구이실까. 모든 인간과 신명의 생명의 뿌리 하늘인 태을천의 주인, 주신主神이 바로 태을천 상원군님이시다. 그러므로 태을천 상원군님은 내 조상이며, 전 인류의 조상이다. 인간 세상이 열린 이후로 인간 생명의 원元 원조가 태을천 상원군님이시다.

태을천 상원군님을 태일신太一神이라고도 하는데, 태일신에 대한 기록은 일찍이 고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26대 추로단군 시절, 주나라 문왕과 무왕을 보필한 강태공이 산동성 제나라 왕으로 가서 서방 한족에게 신교 삼신문화인 팔신제八神祭를 보급하였는데, 삼신을 천일신. 지일신. 태일신으로 숭배하였다 한다. 또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을 비롯한 여러 왕들이 태일성太一星이 움직이는 방위에 따라 해당하는 지방에 태일전太一殿을 짓고 태일신에게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태일신을 하늘에 계신 모든 신 가운데 가장 존귀한 신이라 해서 따로 모셨던 것이다.

태을천의 상원군님은 태고시절에 태일(太一)의 큰 심법을 열고 천지의 조화성령을 인간 역사에 처음으로 내려주신 분으로, 도의 뿌리요 인간 생명의 근원이다.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는 병마(病魔)를 물리치는 주문(구축병마주驅逐病魔呪)이라 하여 도가에서 예로부터 전해 내려왔다.

함’은 ‘꼭 그렇게 되게 해 달라’는 뜻을 가진 글자다. 그리고 ‘사파하’는 산스크리트어로 ‘나의 모든 서원이 크게 이루어지는 것을 믿는다’는 의미다. `사파하`에는 또한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간다’ 는 의미도 있다. ‘사파하’는, ‘이 주문을 읽는 모든 사람이 태을주를 통해 소원을 성취한다. 생명을 회복하고 모든 병이 낫고, 깨달음을 얻어서, 이 대우주가 개벽해서 새로 태어나는 그 때, 우주와 함께 영원한 생명으로 새로 태어난다.’ 라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주문의 뜻

태을주는 성령을 직접적으로 내려주는 천지에서 가장 강력한 진리의 법문입니다. 태을주 수행은 인간과 신명이 하나 되고 가을의 성숙한 새 우주를 여는 불멸의 생명을 받아내는 개벽공부로, 하나님의 조화세계, 성령 하나님을 받아 내리는 공부, 후천가을의 조화성령을 받아 내리는 공부입니다.

* 태을주(太乙呪)는 심령(心靈)과 혼백(魂魄)을 안정케 하여 성령을 접하게 하고 신도(神道)를 통하게 하며 천하창생을 건지는 주문이니라. (道典 11:180)

읽는 법

吽哆吽哆 太乙天 上元君 ∨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吽哩哆㖿都來 吽哩喊哩 娑婆訶 ∨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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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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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관 - 상제님, 상제님, 증산 상제님 (2)-2,도교,도솔천,미륵불,호명보살

 

신교에서 뻗어 나간 동서 종교 문화 나들이


마지막으로 신교에서 뻗어 나간 선천 종교를 간략히 살펴보겠다.


*본래 유儒⋅불佛⋅선仙⋅기독교(西仙)는 모두 신교에 연원을 두고 각기 지역과 문명에 따라 그 갈래가 나뉘었더니 … . (도전道典 1:6:1)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보냈느니라. (도전道典 2:40:6)


신교의 주신이며 신앙의 대상이신 성부聖父 상제님께서는 공자, 석가, 노자, 예수 등 성자聖子를 내려보내시어 신교의 맥을 이어받아 

동서의 4대 종교를 펼치도록 하셨다. 그런데 오늘날에 이르러 인류 문명 초기의 보편 신앙이었던 신교는 그 이름조차 완전히 잊혔고, 그 가지인 유⋅불⋅선⋅기독교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하지만 그 종교들이 전하는 하늘과 부처와 신에 대한 가르침만으로는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을 중심으로 열려 있는 신도神道의 구체적인 실상을 결코 밝혀낼 수 없다. 뿌리 문화와 우주 원리를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신교 문화의 삼신상제관’으로 해석해야만 명쾌한 해답을 얻게 되는 것이다.


유교유교가 성립된 배경에서 우리는 신교 삼신상제 문화의 면모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공자는 당시까지 사료가 남아 있던 요순 시대 문화의 실체를 최대한 드러내고자 하였다. 그런데 이 요임금과 순임금은 동방 배달족 출신으로 신교 문화를 계승한 주인공들이다. 따라서 그 문화의 골간에는 ‘상제 의식’이 무르녹아 있었다. 공자 이전 당시까지 전해진 민요와 역사 기록을 모아 엮은 『시경詩經』과 『서경書經』 등에는 두렵고도 공경스러운 상제님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다.

본래 근본 유교에서 섬긴 ‘하늘’은 인간과 만물에 직접 천명을 내리는 인격적인 하늘(상제천上帝天)로서 만물을 주재하는 ‘주재천主宰天⋅인격천人格天’이었다. 그러나 이후 공자는 『논어論語』에서 하늘을 인격적 상제천보다는 자연천自然天과 도덕천道德天, 그리고 운명천運命天의 개념으로 더 많이 언급하고 사후와 귀신의 문제는 언급을 꺼렸다. 이후 한 무제 때 유학자 동중서董仲舒가 『태백일사』 「삼한관경본기」에 나오는 “도지대원道之大原이 출호삼신出乎三神”이라는 신교의 가르침을 “도지대원道之大原이 출어천出於天”이라고 바꾸어 버림으로써 유교의 천天이 본래의 인격적인 상제천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은 더욱 멀어졌다.

여기에 제2의 공자로 불리는 주자朱子는 유교의 주요 경전들을 정리하고 주석을 달면서 ‘우주의 시원이자 주재는 곧 태극[理]’이라는 등의 형이상학적인 논리를 세웠다. 그는 ‘우주 이법의 주재자로서 상제님의 존재’를 부인하지는 않았으나, ‘그것은 학자가 다 말할 수 있는 경계가 아니며, 언어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세계’라 하며 상세한 언급을 회피했다. 이런 태도는 유교의 ‘천’을 상제천(인격천)에서 의리천義理天으로 전환시키는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조선의 학자들에게 상제 신앙[上帝天]의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선조 때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주었다.
 

깊은 밤 어둠 속에 상제님께서 내게 임하시네. 방 안 깊숙이 홀로 있는 곳에도 신명이 살피고 계신다. ······ 삼가고 두려워하여 상제님의 법칙대로 따를지어다.



또 서계西溪 박세당朴世堂은 도덕적 의지가 있는 인격적인 하늘을 참되게 믿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예송논쟁을 이끌었던 백호白湖 윤휴尹鑴는 경전 속에서 고대의 상제 신앙을 찾아내어 하늘을 두려워하고 섬기는 수양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훗날 다산 사상의 초석이 되어,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은 고대 유교 문화에서 섬겨 온 “하늘의 주재자이신 상제님 문화로 되돌아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다산은 젊어서 서적을 읽고 천주교에 심취하여 전도까지 한 일이 있었으나 조상을 우상이라 여기고 신주를 불태우는 행태에 분노하여 신앙을 버렸다. 이후 유교의 본질이 상제 신앙에 있음을 깨닫고 경전 속에 드러난 상제 사상을 정리하여 방대한 주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런 견해는 조선 후기 주자학 일변도의 학풍 속에서 이단시되어 이후 상제 문화는 안타깝게도 또다시 어둠 속에 묻혀 버리고 말았다.

 

불교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아리안족이 아니라 동쪽에서 이주해 온 코리족 출신인 석가 부처 는 자신이 전생에 

도솔천의 호명보살護明菩薩로 도솔천 천주님은 ‘미륵불’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자기가 죽은 뒤 3천 년이 지나 말법 시대에 이르면 도솔천의 참주인이자 구원의 메시아인 미륵불이 지상에 강세하신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 불가에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그들은 미륵불이 석가 부처 당대의 젊은 제자로서 요절하여 미륵보살로 있다가 56억 7천만 년 뒤에나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 부처를 이룬다고 한다.

충청도 속리산 법주사에 가면 세계에서 가장 큰 미륵불상이 있는데, 그 지하에 석가불의 발밑에 둘러앉은 숱한 제자들 가운데 석가불을 향해 합장하고 있는 동자 미륵의 부조상이 있다. 석가 부처가 수천 년을 구도하며 몸담았던 도솔천의 천주님, 
모든 부처의 종불宗佛이신 미륵불이 어떻게 석가 부처에게 배례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이는 후대 불자들이 석가 부처를 주불로 만들기 위해 그들 스승의 가르침을 뒤집어서 도솔천의 하나님을 호명보살인 석가의 제자로 둔갑시켜 놓은 배사율의 표본이 아닐 수 없다.

도교도교는 본래 신교의 신선 사상을 바탕으로 생성됐다. 우리나라의 신선 계보를 적은 『청학집靑鶴集』에는 ‘동방선파의 조종’을 ‘환인桓因’까지 소급하여 말하고 있다.

도교는 훗날 황제黃帝와 노자老子의 학설로 이론 체계를 세우고 교단을 확립하였다. 그런데 도교의 개설서인 『운급칠첨雲笈七籤』에는 신농씨의 후예인 광성자光成子가, 두 차례나 찾아와 무릎을 꿇고 간절히 도를 구하는 황제헌원黃帝軒轅에게 ‘

대자연의 허(비움)을 네 몸으로 삼으라

(以虛爲體).’ 하여 선도의 가르침을 베풀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포박자抱朴子』에서도 황제가 치우천황의 국사인 ‘자부紫府’를 뵙고 가르침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고, 『관자管子』에도 황제헌원이 치우천황을 뵙고 천도를 환히 알게 되었다고 하니 도교의 뿌리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도교의 신앙 형태 역시 신교를 계승하는데, 본래 신교는 태고 시대로부터 

북극성北極星, 삼태성三台星, 북두칠성北斗七星이라는 하늘의 세 신성한 별들을 섬겨 왔는데, 도교에서도 
태일太一, 삼청三淸, 칠성七星 사상이 있다. 하늘의 모든 별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도는데 그 중심별을 
태일太一]# 또는 [#태을太乙이라고 하였다. 삼청은 
옥청玉淸, 상청上淸, 태청太淸이며 세 신은 도교의 근본이 되는 신으로, 혹자는 최고신인 원시천존이 셋으로 나뉘어 분신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한 분인 신(하나님)이 삼신으로 작용하여(一卽三, 三卽一) 만물의 생성과 인간의 생사를 주관하며 만물을 낳고 기른다는 신교 삼신관과 동일하다.

본래 도에 대한 진정한 깨달음과 구원의 목적은 도의 주권자이신 상제님을 친견하여 ‘천명과 신교’를 받는 데 있다. 그런데 이후 도교는 양생술과 사변철학과 기복신앙으로 기울어진 나머지 ‘도의 주재자’이신 ‘아버지 상제님’과의 긴밀한 관계는 점차 잊혀 갔다.

기독교기독교 문명은 BCE 3500년 무렵 지금의 이라크 남부 지역(구약의 에덴동산이 있던 곳)에서 발생한 수메르 문명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기독교와 신교 문화의 관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인간의 생명을 낳고 길러 주는 신교의 칠성령 신앙이 기독교의 핵심 가르침인 성령관에 어엿하게 살아 있다는 점이다. 성서에서는 칠성령을 아버지 

하나님의 천상 보좌 앞에 늘어서 있는 ‘일곱 영’(the seven Spirits of God) 으로 말하고 있다.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요한계시록」 4:5)


이 아버지 하나님의 일곱 영은 바로 수메르 문화권에서 받들어 온 하늘 최고의 신, 일곱 신에서 그 연원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들은 우주를 다스리는 주신들 로 수메르인들은 이들이 세계의 운명을 결정하고 통치한다고 믿었다. 이런 다신관은 『구약』의 첫머리 「창세기」에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즉,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창세기 1:26)라 하며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라는 다수의 신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신학자들은 인간 창세의 봄개벽을 주도했던 천상 성령 하나님들을 ‘천상의 신의 총화’라고 해석한다.

그런데 삼위일체의 유일신관이 정립되는 과정에서 영원한 생명(성령)이 내려오는 칠성령의 7수 신앙이 점차 약화되어 신의 생명의 비밀 코드 반쪽이 사라져 버렸다. 이는 유대인의 역사와 관련이 있는데, 갈데아 우르에 살던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Abraham이 유프라테스 강줄기를 타고 북쪽의 하란을 거쳐 떠돌다가 서방의 가나안에 정착하였다. 이때까지는 삼신 신앙관을 간직했다.

그러나 이집트 노예 시절을 겪으면서 유대족에게는 고난에 처한 자기네 민족을 강력하게 통합시킬 힘이 무엇보다 절실했고, 모세는 민족정신을 하나로 강력하게 묶기 위해, 그들 민족의 하나님인 만군萬軍의 신 야훼와의 계약을 통해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라는 유일신 신앙을 선포하게 된다. 즉 지금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야훼(여호와)는 유대 지역의 지방신인 군신軍神일 뿐이지 온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이 아니다. 이후 천지 안에 가득 찬 무수한 신들을 철저히 배격하고 야훼 이외의 신들을 섬기는 것을 모두 ‘우상 숭배’로 간주하였고, 이러한 사실과 배경으로 인해 기독교에서 다신관이 사라지게 되었다.

진리의 근본을 보는 또 하나의 관건은 ‘아버지 신관’의 왜곡 문제'다. 예수 성자가 친히 기도는 이렇게 하라며 알려 준 「주기도문」의 첫 줄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명백히 아버지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었다. 성자 예수의 삶과 가르침도 천상 옥좌에 앉아 계신 아버지의 강세로 실현되는 지상천국(하나님 아버지의 나라 시대) 건설과 영원한 삶을 향한 머나먼 대장정이었다.

그러나 이 땅의 모든 기독교인은 2천 년간 아버지 하나님을 증거한 예수의 부르짖음을 망각하고, ‘하나님은 인간이 볼 수 없고, 인간의 몸으로는 절대 올 수 없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리하여 가을개벽기에 아버지가 오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가 재림한다.’고 믿으면서 오늘날까지 진리의 근본을 왜곡하고 있다. 2024년 전의 예수가 재림을 해도, 과연 그게 예수 성자일지 어떻게 증명한다는 것인지 알 길이 없다. 이제 근본을 보지 못하는 선천 닫힌 우주의 편협된 진리의 틀에서 벗어나 우주를 다스리는 통치자로서 
‘천국의 백보좌에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가을 신천지에 직접 강세하신다는 본래 가르침으로 돌아가야  한다.

세계 4대 종교를 비롯한 모든 가르침의 모체는 인류 시원 문화의 조국인 환국桓國이며, 이들은 모두 환국의 장자국인 배달倍達과 동방 단군조선檀君朝鮮의 신교로부터 흘러 나갔다가, 이제 원시로 반본하는 가을개벽을 맞아 다시 환고향을 함으로써 종국에는 본원처인 이곳에서 최종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다음 호에는 드디어 인존으로 강세하신 상제님의 신원과 이곳 한반도에 강세하신 이유, 그리고 인간으로 어떤 삶을 사셨는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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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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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구원관 - 개벽기 인류 구원의 법방,개벽,신인합일,시천주주,태을주

 
[일타 증산도]

안녕하세요 일타증산도 권영미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춘생추살의 자연 이법으로 오는 가을개벽이 세 벌 개벽, 즉 지축 이동과 상씨름 전쟁, 그리고 시두와 대병겁으로 전개되고 전 세계인이 누구도 예외 없이 겪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 모든 상황들이 희망이 없는 절망이나 종말론처럼 느껴지시나요? 만약 가을개벽을 극복할 구원救援의 방도가 없다면 아마 저 역시 그와 같이 생각할 겁니다. 무엇보다 상극과 상생의 법칙으로 인간을 성숙⋅완성시키는 우주 1년의 법칙을 깊이 이해하는 만큼 이런 오해를 하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또 하나 상제님께서 내려 주신 인류 구원의 법방, 구원관에 대해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구원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열매가 되느냐! 낙엽이 되느냐!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법이니라. 그러므로 이때는 생사판단生死判斷을 하는 때니라. (도전道典 2:44:2~3)

생사판단生死判斷!
지금 인류는 천지의 질서가 바뀌는 가을 대개벽의 문턱에 놓여 있습니다.
이때는 모든 인간이 천지의 열매가 되느냐, 아니면 천지의 낙엽이 되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는 거죠. 이런 전무후무한 대전환기에 살고 있는 우리가 진정으로 구원받는 길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먼저 우주가 선천 여름에서 후천 가을로 넘어가는 가을개벽의 소식을 들어야 하고, 지난 시간 함께 알아보았던 구체적인 대변혁의 사건과 과정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천지 대세의 틀을 참되게 깨달을 수 있는 궁극의 진리, 가을의 새 진리를 만나 내 영혼을 성숙시켜 가을의 열매 인간이 되는 것이 바로 구원을 받는 겁니다.
 

진정한 구원이란 모든 것을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을 때만 가능하다. 지구가 하나이듯이 세계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보편적인 가르침으로써만, 닫혀 있는 선천 우주의 일체의 문화 장벽을 허물고 진정한 한 가족으로 태어날 수 있다. (종도사님 도훈)

이런 종도사님의 말씀처럼 전 인류가 승복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절대 진리만이 구원의 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선천 종교 가르침의 총결론대로 우주의 가을개벽기에 아버지 상제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직접 인간으로 강세하시어, 선천의 상극 질서를 상생의 도로써 바로잡아 신천지 후천의 무극대도를 열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병겁이 돌 때는 세상의 모든 의술은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느니라.”, “이때는 천지의 비극적 시운으로 이름 없는 악질이 창궐하리니 만약 선의仙醫가 아니면 만조에 일손이라도 건지기 어려우리라.”라는 상제님 말씀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세 벌 개벽이 동시에 닥치고 특히 괴질 병겁이 터지면 지구촌 인류에게 엄청난 대재난과 환란, 병란이 일어나는데, 상제님께서도 천하 창생의 이런 운명을 생각하며 “허망하다, 허망하다!” 하시며 안타까워 통곡하셨습니다. 
 

<<구원의 법방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이 같은 대환란의 개벽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구원의 방법이 무엇일지 궁금하시죠? 세상에는 다 죽이는 이치는 없는 법이죠. 그리고 예로부터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내려 주신 인류 구원의 첫 번째 법방은 구원의 성약, 바로 시천주주侍天主呪 태을주太乙呪 입니다.

종도사님은 ‘시천주주와 태을주’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한류의 근원을 풍류風流라 하는데, 바람 풍風이라는 것은 신神이다. 신은 빛이고, 그 빛은 소리이고, 그 소리는 파동이다. 시천주주와 태을주는 그 기운을 가져오는 2대 여의如意 주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천주주와 태을주의 가치, 위대함에 대해 이렇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시천주주는 우주의 정신 율려,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의 기운을 내 몸속에 가져오는 주문이고, 태을주는 우주의 혼백 율려, 무형의 조물주 태허령님, 태성령님, 태광령님의 무궁한 조화권을 내 몸에 싣는 주문이다.”

지금 방송되는 STB동방신선학교 내용 중에 〈나의 신선수행기〉를 보면 후천 조화신선 도통 수행법을 통해 치유의 은혜를 받은 다양한 사례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온 우주에 충만한 삼신 망량님의 빛과 생명의 기운을 흠뻑 몸속으로 들이마시면 현실적으로 몸이 정화되고 건강을 회복하게 됩니다. 동시에 스트레스와 피로, 우울, 불안, 분노 등 마음속의 모든 어둠을 몸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시천주주와 태을주가 어떤 주문인지 정확히 알게 되면 주문을 10분이라도 더 읽고 한 시간이라도 더 읽게 되는데요. 상제님께서는 시천주주에 대해 “시천주주侍天主呪는 천지 바탕 주문이니라. 시천주주에 큰 기운이 갊아 있나니 이 주문을 많이 읽으면 소원하여 이루지 못하는 일이 없느니라.”(도전道典 2:148:1~2)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태을주에 대해서는 “내가 이 세상 모든 약 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느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도전道典 4:147:4), “병은 태을주라야 막아내느니라. 태을주는 만병을 물리치는 구축병마驅逐病魔의 조화주라.”(도전道典 2:140:4~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천주주와 태을주가 얼마나 소중하고 키포인트가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구원의 법방 의통


다음으로 시천주주, 태을주와 함께 음양 짝이 되는 인류 구원의 법방은 의통醫統입니다. 의통은 살릴 의醫 자, 통일한다는 통統 자로 ‘병든 세계를 고치고 살려서 통일한다.’는 뜻이고, 가을개벽기에 전 인류가 예외 없이 죽음의 상황에 처했을 때 구원하여 온 천하를 성숙한 가을 문화로 통일하는 법방입니다.

이 뒤에는 병겁이 전 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모든 기사묘법奇事妙法을 다 버리고 오직 비열한 듯한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땅의 모든 큰 겁재를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붙여 주리라. (도전道典 7:33:4~7)


의통醫統을 지니고 있으면 어떠한 병도 침범하지 못하리니 녹표祿票니라. (도전道典 10:48:5)
 

‘의통을 붙여 준다, 의통을 지니고 있어라, 이것은 녹표다.’ 이런 표현으로 알 수 있듯이 의통은 눈에 보이지 않는 태을주와는 달리 유형의 물체라서 더욱 신비로운 것인데요. “태을주를 문 위에 붙이면 신병神兵이 지나다가 도가道家라 하여 침범하지 않고 물러가리라.” 하신 상제님 말씀처럼 의통은 태을주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실제 존재하는 실물이며 생명을 살려내는 도구가 됩니다.

상제님 말씀대로라면 의통을 알아 두는 것이 너무 중요하고 그 바탕이 되는 시천주주, 태을주를 읽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법방인 의통의 출처가 어느 곳이고 누구를 통해 전수되는지도 깊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여기서 증산도 도장道場과 도방道房이 중요한데요. 증산도 도장에서 우리는 상제님 진리, 진법을 공부하고 조화신선 도통 수행법을 배우며 개벽 상황에서 의통법을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누가 구원을 받는가?


지금 가을개벽을 앞두고 있는 우리에게, 개벽을 극복하고 생존하는 각자도생보다 더 중차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그러면 과연 이 대변혁기에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어떤 마음 자세로 살아야 할지 궁금해집니다. 

먼저 “선령의 음덕으로 나를 믿게 되느니라.#[”라는 상제님 말씀에서는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조상님의 음덕蔭德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번 가을개벽기에는 각 성씨의 시조 할아버지부터 조상 대대로 쌓은 선업善業과 악업惡業에 따라서 증산도 대도 진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조상과 자손의 구원 문제도 연결되어 있어서, 나무의 숨구멍이 되는 자손이 하나도 없이 다 죽어 버리면 뿌리인 조상 신명들은 숨구멍이 막혀서 같이 죽게 되는 거죠. 상제님께서는 “[#삼생三生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따르리라.”라고 하셨는데요. 수많은 윤회의 과정을 통해서 전생과 이생을 오가며 구도의 삶과 수행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라야 마침내 구원의 대도를 만나 놓치지 않게 됩니다.

또한 조상의 음덕이 있어 하늘에서 아무리 도를 열어 주어도 자손이 못나서 받아들이지 못하면 다 소용이 없고, 조상이 아무리 적악을 했어도 우리 스스로가 진리를 찾는 눈과 귀를 열고 모든 방해 기운을 잘 이겨 내면 성공하는 구도자가 된다는 게 핵심입니다.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느니라.”
“삼생三生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따르리라.”

준비는 어떻게 하나?


그럼 가을개벽 소식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우선 개벽 소식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눈과 귀가 있어야 하고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우주의 여름이 깊어 갈수록 요즘은 세상에서 개벽 소식을 다 알려 주고 징조를 보여 줍니다. 상제님께서는 “기허즉수물器虛則受物이요 심허즉수도心虛則受道라, 그릇을 비우면 물건을 담을 수 있고 마음을 비우면 도를 받을 수 있다.”라고 하셨는데요 먼저 새로운 진리를 수용하고 긍정적으로 알아볼 마음 자세가 필요한 거겠죠.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면 서울에 대지진이 일어나고 유일하게 버티고 서 있는 홀로 남은 아파트에서 생존 전쟁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지난 시간 살펴보았던 3대 개벽 가운데 지축 이동으로 오게 되는 자연개벽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대전쟁과 병겁까지 동시에 닥치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시천주주와 태을주의 도기를 몸에 축적하고 신선의 몸으로 바꿔 나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선천 세상에서 인간으로 살면서 지은 모든 죄와 허물을 벗기 위해 상제님과 태모님을 모시고 수행을 통해 
거짓 없는 참된 마음을 닦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도 진리로 구원을 받고 또 구원을 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나와 조상이 함께 사는 길


이번 가을 개벽기의 구원은 나 혼자만의 구원이 아닙니다. 상제님의 말씀을 보면, 내가 구원받음으로써 천상에 있는 나의 모든 조상이 함께 구원을 받게 됩니다.  내가 살면, 나를 있게 해 주신 나의 시조 할아버지부터 수십, 수백 대에 걸친 모든 조상, 즉 내 생명의 뿌리가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개벽철에 아무리 못난 자손이라도 그 자손 하나가 살아남으면 조상이 다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손이 단 한 명도 구원을 받지 못해 멸절滅絶되면 조상도 모두 함께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하늘의 조상과 지상의 자손이 함께 성공하는 천지성공天地成功 의 구체적인 내용입니다. 인간과 신명이 운명을 함께하는 신인합일神人合一의 원리에 따라, 조상 선령과 자손이 함께 구원을 받는 것 입니다. 그러니 나의 조상 선령과 자손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내가 살아야 합니다.

지구촌 온 인류가 우리의 형제이고 동시에 지금 우리 모두는 환란에 처한 형제일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살려 내는 상생의 정신으로 구원의 대도와 함께하시길 바라며 이번 시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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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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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관 - 상제님, 상제님, 증산 상제님 (2)-1,삼신상제님, 칠성, 참성단

 
[팔관법으로 톺아보는 『개벽실제상황』]

이번 글에서는 신교神敎의 주재자이신 ‘삼신상제님’의 의미와 더불어 삼신三神 및 칠성七星 문화, 그리고 각 종교 문화권에 담겨 있는 상제님 문화에 대해 추가로 살펴보면서 상제관 내용을 심화해 보고자 한다.

삼신상제님의 의미


신교神敎인류의 태고 시대를 정의한다면, 동서를 막론하고 한마디로 신성神性 문명의 황금시대 였다. 문명의 새벽이 밝아 오던 그 당시 우리 인류에게는 공통된 신앙 대상과 가르침이 있었다. 이는 아득한 태고의 숨결을 노래한 세계 각 민족의 ‘신화神話’ 내용이 서로 유사하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자연의 품속으로 들어가 인간을 둘러싼 자연의 실상을 그려낸 신화 속에는, 천지 생명의 창조 원리와 순환 섭리가 신격화 또는 의인화되어 깃들어 있는 것이다.

그 시대의 인간은 순수 감성을 잃지 않고 대자연의 신성을 눈으로 직접 보고 두 귀로 들으면서 끊임없이 신들과 교감하였다. 이 신과 인간이 빚어낸 신화는 추상적이고 환상적인 ‘신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선천 봄여름 문화가 형성되던 시대에 인간이 직접 체험했던 ‘신도神道와 함께한 삶의 이야기’이다. 신神과 함께하고, 성신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리며, 신을 모든 인간 생활의 중심으로 삼는 이 문화 형태를 우리는 신교神敎라 한다. 신교는 인간의 모든 영감과 창조적 사고의 근원이 되며, 단군조선 이전의 상고 시대, 즉 톈산산맥 동방을 중심으로 실존했던 환국 시대 이래 우리 조상들이 국교로 받들어 오고 현재까지 우리의 생활과 말과 풍습 속에 그 맥이 전해져 오고 있는 한민족의 생활 문화이다.
 
 
본래 신교라는 말은 『규원사화揆園史話』의 ‘이신설교以神設敎’에서 유래한다. 여기에는 ‘신으로 가르침을 베푼다.’, ‘신의 가르침을 받아 내린다.’, 즉 ‘성신(성령)의 가르침으로써 세상을 다스린다.’, ‘신을 모든 인간 생활의 중심으로 삼는다.’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다.
 

신교 문화신교 문화는 그 맥이 지구촌 곳곳으로 뻗어 나가 동서양 문화의 근간이 되었는데, 서양에는 오래전부터 신의 가르침을 받아 내리는 신탁神託 문화가 있고, 2천 년 서양 문화의 주축이 된 기독교 또한 삼위신 하나님관으로 진리가 구성된 가장 강력한 신교 문화다. 기독교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가르침을 떠나서는 성립조차 할 수 없다. 이를 모르거나 부정하는 것은 진정한 기독교인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서양 문명은 신의 가르침 위에 건설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양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유교는 우주의 본래 조화주 하나님이신 상제님의 천명天命을 근본 가르침으로 한다. 여기서 ‘천명天命’이란 신교의 다른 말인 천天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의 가르침을 말한다. 도교는 방대한 『도장道藏』경의 곳곳에 우주의 조화 세계를 거니는 도신道神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불교 역시 불교의 교조인 석가 부처가 동방에서 이주해 온 코리Khori(槀離)족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1920년대 후반 영국의 사학자 스미스V. Smith의 주장). 보는 각도는 다르나 신교에서 조화신⋅교화신⋅치화신의 삼신일체 하나님이 핵심을 이루는 것처럼, 불교의 근간에도 법신불⋅응신불⋅보신불의 삼불일체 사상이 있다.

이렇듯 신교는 인류 문화의 모태이자 ‘시원 종교(Ur-religion)’로서 전 인류 보편의 생활 문화였다. 단순한 한 종교나 신앙 형태가 아니라 정치를 비롯한 모든 생활 영역의 중심이었다. 이 신교의 중심에 삼신三神이 계신다.


왜 삼신三神인가?

 
*홀연히 열린 우주의 대광명 가운데 삼신이 계시니, 삼신三神은 곧 일신一神이요 우주의 조화성신造化聖神이니라. 삼신께서 천지 만물을 낳으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1:1:2~3)

*도지대원 출호삼신야
道之大源 出乎三神也
도의 근원은 삼신으로부터 나온다.
( 『환단고기桓檀古記』 「태백일사太白逸史」 〈삼한관경본기三韓管境本紀〉 )

삼신하나님은 ‘성령의 뿌리’이다. 만물 생명의 근원이며 ‘자연 질서의 뿌리’로서 영원한 생명과 ‘빛의 본원’이다. 대광명으로 충만한 우주의 중심에 살아 계시는, 천지 만물을 낳으신 조화주, 창조주 하나님이다. 우주 만유는 이 삼신의 소산이요 자녀들이다. 모래알 하나까지도 삼신하나님 작품이 아닌 바 없다. 그래서 만유 생명에는 삼신의 숨결이 깃들어 있다.
(『개벽 실제상황』 243~244쪽)


그런데 왜 ‘삼신’일까? 대부분의 선천 종교에서는 우주의 신 또는 창조주를 말할 때 한 분의 하나님, 유일신 등을 말한다. 그래서 신교의 ‘삼신’, 또는 ‘삼신상제님’에 대해 흔히 “신은 한 분이라면서 왜 우리 한민족은 석 삼三 자를 붙여 삼신三神이라 하는지요? 마치 신이 세 분 있다는 뜻으로 들립니다.”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그것은 세 분의 신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신은 본래 일신一神이지만, 한 하나님이 하나 속에 셋이 깃들어 있는 3수의 신성과 주재 원리(즉일즉삼卽一卽三)로 만유를 창조, 섭리하신다는 뜻#이다. 즉 ‘일즉삼一卽三 삼즉일三卽一’의 논리로 하나 속에는 셋이 전제되어 있다. 본체 1은 본중말本中末의 변화 논리 때문에 반드시 3으로 작용한다.

조선 시대 이맥李陌의 「태백일사太白逸史」 〈소도경전본훈蘇塗經典本訓〉에는 우주의 주재자를 ‘삼신상제’라 부르는 이유에 대해 “대우주 자연의 변화 정신이 현실 세계에서는 3수 원리로 나타나며, 이러한 삼신의 창조 원리를 상제님이 주재하여 세계를 통치하시기 때문이다.(三神卽一神上帝)”라고 하였다.

삼신과 우리 인간의 관계성우리 민족은 수천 년 전부터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을 삼재三才라 하였고, 그 구조 속에서 창조주를 인식하고 체험하면서 신을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의 삼신하나님으로 모셔 왔다.

여기서 ‘일一’은 ‘하늘과 땅과 인간이 생겨난 바탕은 그 본질이 동일한 한 하나님’(一神)이라는 의미이다. 한 하나님인 삼신의 본성과 덕성과 지혜와 광명이 하늘땅과 그 이상을 실현한 인간 속에 각각 100%씩 온전히 동일하게 들어 있음을 뜻한다.

이 삼신이 인간 속에 들어와 내주內住해 살아 있으니, 인간 내면에 깃든 삼신의 성령을 세 가지 참된 것, 즉 삼진三眞(성性, 명命, 정精)이라 한다. 이에 대한 가르침은 신시 배달국의 시조 환웅천황님께서 내려 주신 『삼일신고三一神誥』 제5장 「인물훈」에 기록되어 있고, 이후 고려 시대 수문하시중을 지낸 행촌 이암李嵒 선생에 의해 ‘조화신造化神⋅교화신敎化神⋅치화신治化神’으로 체계화되었다. 즉, 하나님은 만물을 낳고, 길러내고, 다스리는 세 가지 창조 덕성으로 작용하며 자신을 드러내신다는 것이다.

상제上帝님이렇듯 동방의 신교 문화에서는 대자연 속의 순수 조화신인 무형의 원신元神을 ‘삼신三神’이라 하였으며, 이 삼신과 ‘하나’가 되어 천상 보좌에서 우주 질서와 인간 역사를 총체적으로 다스리는, 인간 형상을 하고 계신 주신主神으로서의 참하나님을 ‘삼신상제三神上帝님’ 또는 ‘상제上帝님’이라 불러 왔다.
 

상제님은 삼신의 3대 권능(조화⋅교화⋅치화)을 우주의 역사 속에 직접 행사하시며 아버지와 스승과 임금으로서 인간과 신들을 구원하여 이상 세계를 땅 위에 실현하는 대우주의 통치자이다. 대자연 속에 충만한 삼신의 창조 이법과 조화 권능이 오직 우주의 주권자이신 아버지 상제님을 통해 온전히 드러나게 된다.

 

신교 문화의 꽃 : 조화주 하나님 상제님 신앙



인류 문화의 황금 시절인 신교 시대에는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조화주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계셨다. 상제님이 모든 삶의 가치이자 생활 의식의 근원이었다. 그래서 신교를 한마디로 ‘상제 문화’라고 한다. 바로 이 점이 신교의 핵심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

그렇다면 인간과 신의 세계, 자연계를 다스리시는 분을 왜 ‘상제님’이라 불러 왔을까?
‘상제’는 동방 신교에서 약 6천 년 전부터 불러 온 ‘하나님의 본래 호칭’이다. ‘상’은 ‘천상’ 또는 ‘지존 무상’의 상上 자요, ‘제’는 하나님 제帝 자로서 상제란 ‘대우주의 통치자⋅지존의 하나님’이라는 의미이다. 하늘에 계신 상제님을 대행하여 상제의 명을 지상에 실현하는 천자天子는 ‘하제下帝’ 또는 ‘황제皇帝’라 했는데 후대에 상제 문화를 잃어버리면서 오로지 임금이란 뜻만 남았다.

또한 
삼신상제님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삼신일체상제님’의 줄임말로 ‘대자연의 삼신과 한 몸이 되어 천지 만물을 다스리시는 상제님’이란 뜻이다. ‘상제’는 지난 수천여 년의 장구한 삼신 신앙의 역사 속에서 체험적으로 생성된 언어이며, 근래에 흔히 쓰는 ‘하느님’보다 ‘천天의 통치자⋅주재자’로서의 조화 권능과 인격적 풍모를 훨씬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호칭이다.

그러나 상제 신앙을 단순히 종교적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은 너무나 편협한 안목이다. 왜냐하면 상제 신앙에서 정치와 종교, 교육과 예술 등 모든 인류 문화가 잉태되었기 때문이다. 
상제 문화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천제天祭 문화이다. 제왕들이 제위에 올랐을 때 맨 처음 한 일이 상제님께 제사를 모시는 것이다. 황제는 상제님의 대행자로서 천제의 대제사장이었고, 상제님과 백성을 이어 주는 중매자였다. 그들은 상제님에 대한 학문과 수행과 덕행을 통해 대자연의 도를 터득하여 덕으로써 천하의 백성들을 다스렸으며, 상제님의 뜻이 담긴 경전을 통해 백성들이 삼신상제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하늘의 가르침을 내려 주었다. 그런데 태고 시절 상제님을 모시는 것은 비단 제왕들만의 특권은 아니었고, 일반 백성의 생활 문화 자체였음을 다음 기록에서 알 수 있다.

예로부터 고을마다 소도가 있어 삼신상제님께 제사를 지내면 북치고 나팔을 불어 잔치가 벌어졌다. 백성들은 저마다 자기 집 안뜰에도 제단을 쌓아 새벽마다 기도를 올렸으며, 먼 조상의 덕을 추모하여 자기가 태어난 근본을 잊지 않으려 하였다.
( 『환단고기桓檀古記』 「태백일사太白逸史」 〈소도경전본훈蘇塗經典本訓〉 )


여기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역사적 진실이 있다. 신교의 신앙관은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을 중심으로 하는 절대자(유일신) 신앙과 천지간에 가득 찬 신명들을 함께 섬기는 다신 숭배 사상이 조화된 일원적다신관一元的多神觀 이라는 점이다. 모든 개별적 신들과 인간, 만물까지도 신성은 동일한 하나(삼신)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 안에서 각개 신들이 존중된다. 그래서 단순히 한 분의 하나님이 자연과 인간을 창조하고 다스린다는 유일신관과 만물은 신이고 그 신들을 함께 섬긴다는 다신론은 모두 신도의 단편만을 보는 것이다. ‘유일신과 주재신관’이 조화⋅통일된 신교는 한마디로 조화와 상생의 평화주의 신관이라 할 수 있다.

상제 문화와 그 자취



칠성七星 : 상제님이 계신 별어린 시절 밤하늘을 바라보면 은하수 너머 북녘 하늘에 시곗바늘처럼 생긴 별자리가 보인다. 바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이다. 국자 모양의 이 별자리는 많은 상상력을 자극하였고, 우리 조상님들은 이 칠성에서 왔다고 여겼다. 그래서 사람이 죽은 사건을 “(원래 왔던 곳으로) 돌아가셨다.”라고 했으며, 관 속 바닥에 까는 나무 판재로 7개의 북두칠성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는 송판, 즉 칠성판을 두었다. 이는 마치 내비게이션처럼 북두칠성을 따라 저승으로 안전하게 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현실적으로는 사람의 몸이 70%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후 몸 안에 있는 수분이 칠성판 구멍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장치였다. 그리고 근래까지 우리 어머니들은 집안에 변고가 닥치거나 아픈 사람이 생기면 집 안에서 가장 정갈한 곳인 우물가나 장독대에서 이른 새벽에 길은 맑은 정화수井華水(청수)를 떠 놓고 하늘의 칠성님께 기도하였다. 이처럼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던 칠성은 바로 천상의 삼신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칠성은 우주를 경영하는 통치자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계신 별로 우주의 중심 별이다.

하늘의 최고 주신인 삼신상제님의 조화는 가을의 추수 정신을 나타내는 통일과 조화의 완전수 10무극十無極으로 상징된다. 
10무극 상제님의 조화는 삼신三神을 체體로 하여 칠성七星으로 작용한다. 칠七은 만물을 변화시키는 조화의 밑바탕인 음양(일日⋅월月)과 오행(화火⋅수水⋅목木⋅금金⋅토土)을 다 포함한 수다. 그래서 칠성이 만물을 길러 줄 수 있고, 시간의 변화를 표시하는 달력(책력)도 7수로 구성된다.*1)
*1) 3과 7이란 수의 개념에 대해서는 『개벽 실제상황』 1부 3장 2절, 112쪽 이하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차후에 우주관 부분을 정리할 때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신교 문화의 열매 증산도에서는 삼신과 칠성의 음양적 역할에 대해 “삼신은 생명을 포태하고, 칠성은 생명을 낳고 길러 준다.”라고 가르친다. 만물을 낳고 기르는 천지의 수인 3⋅7의 구조를 바탕으로 10무극의 우주 조화 바다에 계신 상제님의 창조성과 완전성이 인간 세상에 펼쳐지는 것이다. 우주의 최고 통치자이신 상제님께서는 원시반본의 가을개벽 정신에 따라 신교의 칠성 사상을 ‘칠성 도수’로 현실 역사에 부활시키셨다. 칠성 도수는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에서 인류를 구원하는 구호대 조직의 바탕이다. 이에 대해서는 구원관과 일꾼론에서 다시 살펴보기로 하겠다.

제천 문화우리 민족의 풍류 제전은 신명과 인간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합일하는 한마당으로서, 그 숭고한 의식이 행해진 성소를 ‘소도蘇塗(수두)’라 하였다. 처음에는 3월 16일과 10월 3일에 천제를 지내다가 후에는 5월, 10월에 지냈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제천단은 초대 단군왕검 재위 51년(BCE 2283)에 운사雲師 배달신倍達臣을 보내어 축조한 강화도 마리산의 참성단塹城壇이다.

이런 제천단의 자취는 수메르를 비롯하여 이집트, 중국, 티벳 등지에 널리 퍼져 있다. 이 중 수메르 문명은 지금의 이라크 지역에서 발달하였는데, 서양 문명의 뿌리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계승되었다. 이 수메르 문명의 주인공인 수메르인은 환국의 신교 문화를 그대로 갖고 이 지역에 정착한 검은 머리 족속으로 환국 12분국 중 수밀이국須密爾國의 후손들로 추정된다.

이들은 본래 높은 산에 올라 천상 상제님께 제를 올렸던, 환국 시대 이래 전해 온 제천 의식을 잊지 못하고 이를 모방해 천단을 건축하고 그 꼭대기에 올라가 천제를 지냈다. 이를 지구라트Ziggurat라 하였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바벨탑도 사실은 바빌론 지역의 지구라트다. 이 지구라트는 이집트로 넘어가 피라미드가 되었다. 이집트인들은 피라미드를 ‘승천의 공간’을 뜻하는 ‘메르mer’라 불렀는데 지구라트란 말도 ‘높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만주, 중국 시안西安, 티베트 등지에도 이집트보다 훨씬 많고 웅장한 피라미드가 널려 있음이, 약 70여 년 전 중국 시안 지역을 비행하던 미 공군 조종사에 의해 처음 밝혀졌다.*2)
*2) <미국 조종사의 시안 서남쪽 외딴 산의 거대 피라미드의 발견 US Flier Reports Huge Chinese Pyramid in Isolated Mountains Southwest of Sian>, New York Times, 1947년 3월 28일.


이 밖에 세시풍속에서 10월에 행해졌던 상달고사上月告祀는 고대 동이계 국가들의 제천 의식에 민간 신앙이 합쳐져서 가정의 제사 의례로 변모하였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고사告祀’라는 이름으로 널리 행해지고 있다. 지금도 우리나라 전역에 남아 있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장승 문화, 솟대, 무巫의 살막이, 살풀이 해원굿 풍습 등도 모두 신교의 다신 공경 문화에 뿌리를 둔 것이다.

간혹 이를 두고 ‘우상 숭배’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진정 인류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전무全無하며 오만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이들이다. 땅 위에 있는 모든 인간의 인권을 평등하게 똑같이 존중하듯, 우리 한민족은 천지의 소중한 생명을 가진 존재인 무수한 신명들을 그 위격에 관계없이 극진히 대접해 온 것이다.

또한 단군 성조 시절 농사를 가르쳐 준 고시高矢씨의 큰 은덕을 기리기 위해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때, 먼저 음식을 세 번 떠서 바치고 먹는 고수레 풍습 역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몽골에서는 우리 소도 제천과 같은 오보Ovoo제祭를 올리면서 말의 젖으로 만든 술인 쿠미스를 땅에 뿌린다. 중남미 인디언들도 우리 막걸리와 흡사한 치차를 마실 때 손으로 세 번 찍어 대지에 뿌린 뒤 나누어 마신다.

우리는 천제를 올린 뒤 신단수 아래에서 음주와 가무, 씨름 같은 흥겨운 놀이를 즐긴 흥이 넘치는 민족이다. 이와 유사하게 고대 그리스에서도 올림포스 12신에게 경건하게 제사를 지낸 뒤 뒤풀이 의식으로 올림픽 축제를 하였다. 이처럼 9천 년 전 환국 이래 삼신상제님을 받들어 온 신교 문화의 자취는 지구촌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상제관 - 상제님, 상제님, 증산 상제님 (2)-2,삼신상제님, 칠성, 참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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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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