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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5.09 책으로 만나는 가을개벽문화 [역사의 역습 1부]

 

 

                                       

 

 

사회자: 한 국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 겉으로 드러나는 국토와 문화 언어뿐만 아니라 민족을 형성하는 원형, 집단무의식을 알아야 그 나라를 진정으로 이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학자이자 철학가, 문화비평가이기도한 김용운 박사의 역사의 역습에서는 앞으로 한국과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이야기합니다. 책을 소개해주실 분을 모시겠습니다. 역사의 역습! 책의 제목을 이렇게 정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소개자: 세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구의 세상은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왜 이렇게 혼란스러울까요? 원인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역사의 역습이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테러, 핵위협, 환경오염, 경제위기, 가치관의 혼란 등은 지구의 미래는 있을까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는데요. 시대적인 질문에 저자는 역사의 역습이라고 답을 하고 있습니다. 19세기가 서구 강대국 제국의 시대 침략의 역사였다면 21세기는 그에 대한 역습으로 막을 열었다고 말하는데요. 정말 과거 제국주의 강대국들이 약소국을 수탈하고 국경을 나누고 통합하는 바람에 그 후유증이 각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죠. 20세기와 다른 역사의 흐름을 두가지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하나는 북한의 핵무기이고 두번째는 미국 뉴욕 9.11테러를 들 수 있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고 자연의 역습, 과학의 역습이 총제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역사의 역습의 주요내용으로는 과학과 철학, 역사,종교, 각 지역의 특색을 담고 있습니다. 역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자: 민족이라는 것이 공통된 신화, 역사, 문화를 가진 공동체라고 하는데요. 저자는 독특하게도 집단무의식을 공유하는 공동체라고 표현했어요. 집단무의식이란 어떤 것인가요?

소개자: 같은 역사를 알고 있고 같은 문화의 정서를 공유한다는 것이 너무 중요하죠. 말씀하신 집단무의식을 알아보기전에 먼저 무의식을 얘기해봐야 하는데요. 19세기에 프로이드가 사람의 마음에 무의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게 사실 심리학에서는 대단한 발견입니다. 왜냐하면 무의식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인간의 90%이상을 모르는데 나머지 10%만 가지고 안다고 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인간행동은 무의식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는 습관인데요. 습관의 힘은 개인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할만큼 중요한 것이고 습관은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닌 무의식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듯이 습관을 고치기는 쉽지 않잖아요? 개인에게도 무의식이 있듯이 집단에게도 무의식이 있습니다. 프로이드의 제자 칼 융이 발견하게 됩니다. 민족이나 국가의 집단무의식은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사회자: 이 책 4부에서는 풍토와 사회구조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저자는 집단무의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풍토라고 했는데요. 어떤 사례가 있나요?

소개자: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환경적 요소가 중요한데요. 책에서는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나와 나의 영향을 받은 주변을 파악해야한다고 얘기하면서 또한 민족도 마찬가지여서 풍토환경이 민족의 정서와 성격, 생활습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환경의 영향은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책에서는 무형의 정신문화까지 영향을 받는 것까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문화와 종교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중요한 해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일원적 유일신 종교는 비교적 단조로운 사막지역의 풍토에서 나왔고 불교, 유교는 몬순지역의 풍토에서 나왔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각 지역의 문화가 다른 이유를 각 지역의 기후와 풍토라며 이렇게 표면적인 이유를 들고 있는데요. 더 근원적으로 생각해봐야할 내용이 가을개벽문화를 소개하는 증산도 도전에 있어서 인용해보겠습니다.

각기 다른 기운을 받은 지역에서 각기 사람들의 생활경험으로 마주치는 기회에 큰 시비를 이룬다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또 한권의 책을 소개하자면 총균,쇠라는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역사는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이와같이 풍토환경이나 지리환경의 중요성을 우리는 항상 염두에 두고 역사 문화현상을 바라봐야 하겠습니다.

사회자: 역사에 나타난 카오스의 예로써 책에서는 추축시대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추축시대는 어떤 시대인가요?

소개자: 인류는 서기전8~3세기까지 약 5백년간 세계의 주요 종교와 철학이 탄생하는 인류사에 있어서 가장 경이로운 시기를 맞이하는데요. 이를 일컬어서 추축시대라고 합니다. 인류역사에서 축처럼 작용하는 중요한 시대라는 뜻인데요.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류의 철학적인 종교적인 성찰의 근본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류는 아직까지 축의 시대를 넘어선 통찰이 나온 적이 없다고 합니다. 추축시대가 발생하게된 역사적인 흐름을 잠깐 살펴보면요. 서기전 30~20세기 사이에 보편적인 농업혁명을 경험하게 되거든요. 농업혁명으로 식량공급이 늘어나서 인류가 잘 먹고 잘 살았느냐? 그게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삶은 피폐해졌는데요. 왜냐하면 계급사회가 만들어지고 착취와 전쟁이 일반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기전 5세기를 전후해서 철기의 발명이 있었는데요. 철기의 발명은 국가의 탄생에 기여를 했지만 강력한 무기로 인해 전쟁은 더 참혹해졌고 대량살생이 가능해지면서 인간의 삶은 더 황폐해졌습니다. 이런 혼란한 카오스시대에 인류에게 극적인 정신혁명이 일어나는데요. 극도로 혼란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이룰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4개의 지역에서 깨달음의 문화가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 서로 교류가 없던 4개의 지역에서 거의 동시적으로 약속이나 한듯이 깨달음의 문화가 태동하게 된 것에 대해서 인류 집단무의식의 공시성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다른 관점에서 해석할 수도 있거든요. 깨달음의 문화를 탄생하게한 정신문화의 원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환단고기에 잘 나와 있습니다. 

 

사회자: 저자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특정한 하나의 사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각 민족마다 가지고 있는 역사의 원형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죠?

소개자: 역사는 과거에 대한 해석입니다. 더 자세하게 말하면 역사란 시간의 축에따라 발생하는 여러 요인이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어떤 결과를 빚어왔는지를 분석하고 관찰하는 학문입니다. 저자는 책에서 서양에서 말하는 직선사관처럼 단순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직선계로 흘러가는 단순한 것이 아닌 복잡계로서 오늘의 현실은 어제의 역사의 새로운 요인을 가미해 되먹임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결국 복잡하다는 말인데요. 토인비의 말을 인용해보겠습니다. 

저자는 복잡한 역사를 원형사관으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원형사관은 역사적인 사건을 원형으로 조명하고 민족이나 국가의 관계도 원형의 충돌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역사교과서가 주로 각 나라의 좁은 시각으로 보는 역사를 다뤄왔다면 원형사관은 문화전반을 원형의 시각으로 보고 현실을 원형과 시대적인 조건의 얽힘으로 해석하는 독특한 방식인데요. 특히 원형을 역사에서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은 높이 평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지금까지 역사의 역습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역사의 내면, 역사를 만들어온 원형과 원동력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와 미래의 역사를 알려면 원시반본해서 국가의 역사가 이루어진 최초로 돌아가 그때부터 이루어진 집단무의식을 살펴보아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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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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