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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구원관 - 개벽기 인류 구원의 법방,개벽,신인합일,시천주주,태을주

 
[일타 증산도]

안녕하세요 일타증산도 권영미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춘생추살의 자연 이법으로 오는 가을개벽이 세 벌 개벽, 즉 지축 이동과 상씨름 전쟁, 그리고 시두와 대병겁으로 전개되고 전 세계인이 누구도 예외 없이 겪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 모든 상황들이 희망이 없는 절망이나 종말론처럼 느껴지시나요? 만약 가을개벽을 극복할 구원救援의 방도가 없다면 아마 저 역시 그와 같이 생각할 겁니다. 무엇보다 상극과 상생의 법칙으로 인간을 성숙⋅완성시키는 우주 1년의 법칙을 깊이 이해하는 만큼 이런 오해를 하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또 하나 상제님께서 내려 주신 인류 구원의 법방, 구원관에 대해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구원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열매가 되느냐! 낙엽이 되느냐!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법이니라. 그러므로 이때는 생사판단生死判斷을 하는 때니라. (도전道典 2:44:2~3)

생사판단生死判斷!
지금 인류는 천지의 질서가 바뀌는 가을 대개벽의 문턱에 놓여 있습니다.
이때는 모든 인간이 천지의 열매가 되느냐, 아니면 천지의 낙엽이 되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는 거죠. 이런 전무후무한 대전환기에 살고 있는 우리가 진정으로 구원받는 길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먼저 우주가 선천 여름에서 후천 가을로 넘어가는 가을개벽의 소식을 들어야 하고, 지난 시간 함께 알아보았던 구체적인 대변혁의 사건과 과정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천지 대세의 틀을 참되게 깨달을 수 있는 궁극의 진리, 가을의 새 진리를 만나 내 영혼을 성숙시켜 가을의 열매 인간이 되는 것이 바로 구원을 받는 겁니다.
 

진정한 구원이란 모든 것을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을 때만 가능하다. 지구가 하나이듯이 세계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보편적인 가르침으로써만, 닫혀 있는 선천 우주의 일체의 문화 장벽을 허물고 진정한 한 가족으로 태어날 수 있다. (종도사님 도훈)

이런 종도사님의 말씀처럼 전 인류가 승복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절대 진리만이 구원의 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선천 종교 가르침의 총결론대로 우주의 가을개벽기에 아버지 상제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직접 인간으로 강세하시어, 선천의 상극 질서를 상생의 도로써 바로잡아 신천지 후천의 무극대도를 열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병겁이 돌 때는 세상의 모든 의술은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느니라.”, “이때는 천지의 비극적 시운으로 이름 없는 악질이 창궐하리니 만약 선의仙醫가 아니면 만조에 일손이라도 건지기 어려우리라.”라는 상제님 말씀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세 벌 개벽이 동시에 닥치고 특히 괴질 병겁이 터지면 지구촌 인류에게 엄청난 대재난과 환란, 병란이 일어나는데, 상제님께서도 천하 창생의 이런 운명을 생각하며 “허망하다, 허망하다!” 하시며 안타까워 통곡하셨습니다. 
 

<<구원의 법방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이 같은 대환란의 개벽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구원의 방법이 무엇일지 궁금하시죠? 세상에는 다 죽이는 이치는 없는 법이죠. 그리고 예로부터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내려 주신 인류 구원의 첫 번째 법방은 구원의 성약, 바로 시천주주侍天主呪 태을주太乙呪 입니다.

종도사님은 ‘시천주주와 태을주’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한류의 근원을 풍류風流라 하는데, 바람 풍風이라는 것은 신神이다. 신은 빛이고, 그 빛은 소리이고, 그 소리는 파동이다. 시천주주와 태을주는 그 기운을 가져오는 2대 여의如意 주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천주주와 태을주의 가치, 위대함에 대해 이렇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시천주주는 우주의 정신 율려,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의 기운을 내 몸속에 가져오는 주문이고, 태을주는 우주의 혼백 율려, 무형의 조물주 태허령님, 태성령님, 태광령님의 무궁한 조화권을 내 몸에 싣는 주문이다.”

지금 방송되는 STB동방신선학교 내용 중에 〈나의 신선수행기〉를 보면 후천 조화신선 도통 수행법을 통해 치유의 은혜를 받은 다양한 사례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온 우주에 충만한 삼신 망량님의 빛과 생명의 기운을 흠뻑 몸속으로 들이마시면 현실적으로 몸이 정화되고 건강을 회복하게 됩니다. 동시에 스트레스와 피로, 우울, 불안, 분노 등 마음속의 모든 어둠을 몸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시천주주와 태을주가 어떤 주문인지 정확히 알게 되면 주문을 10분이라도 더 읽고 한 시간이라도 더 읽게 되는데요. 상제님께서는 시천주주에 대해 “시천주주侍天主呪는 천지 바탕 주문이니라. 시천주주에 큰 기운이 갊아 있나니 이 주문을 많이 읽으면 소원하여 이루지 못하는 일이 없느니라.”(도전道典 2:148:1~2)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태을주에 대해서는 “내가 이 세상 모든 약 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느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도전道典 4:147:4), “병은 태을주라야 막아내느니라. 태을주는 만병을 물리치는 구축병마驅逐病魔의 조화주라.”(도전道典 2:140:4~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천주주와 태을주가 얼마나 소중하고 키포인트가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구원의 법방 의통


다음으로 시천주주, 태을주와 함께 음양 짝이 되는 인류 구원의 법방은 의통醫統입니다. 의통은 살릴 의醫 자, 통일한다는 통統 자로 ‘병든 세계를 고치고 살려서 통일한다.’는 뜻이고, 가을개벽기에 전 인류가 예외 없이 죽음의 상황에 처했을 때 구원하여 온 천하를 성숙한 가을 문화로 통일하는 법방입니다.

이 뒤에는 병겁이 전 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모든 기사묘법奇事妙法을 다 버리고 오직 비열한 듯한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땅의 모든 큰 겁재를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붙여 주리라. (도전道典 7:33:4~7)


의통醫統을 지니고 있으면 어떠한 병도 침범하지 못하리니 녹표祿票니라. (도전道典 10:48:5)
 

‘의통을 붙여 준다, 의통을 지니고 있어라, 이것은 녹표다.’ 이런 표현으로 알 수 있듯이 의통은 눈에 보이지 않는 태을주와는 달리 유형의 물체라서 더욱 신비로운 것인데요. “태을주를 문 위에 붙이면 신병神兵이 지나다가 도가道家라 하여 침범하지 않고 물러가리라.” 하신 상제님 말씀처럼 의통은 태을주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실제 존재하는 실물이며 생명을 살려내는 도구가 됩니다.

상제님 말씀대로라면 의통을 알아 두는 것이 너무 중요하고 그 바탕이 되는 시천주주, 태을주를 읽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법방인 의통의 출처가 어느 곳이고 누구를 통해 전수되는지도 깊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여기서 증산도 도장道場과 도방道房이 중요한데요. 증산도 도장에서 우리는 상제님 진리, 진법을 공부하고 조화신선 도통 수행법을 배우며 개벽 상황에서 의통법을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누가 구원을 받는가?


지금 가을개벽을 앞두고 있는 우리에게, 개벽을 극복하고 생존하는 각자도생보다 더 중차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그러면 과연 이 대변혁기에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어떤 마음 자세로 살아야 할지 궁금해집니다. 

먼저 “선령의 음덕으로 나를 믿게 되느니라.#[”라는 상제님 말씀에서는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조상님의 음덕蔭德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번 가을개벽기에는 각 성씨의 시조 할아버지부터 조상 대대로 쌓은 선업善業과 악업惡業에 따라서 증산도 대도 진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조상과 자손의 구원 문제도 연결되어 있어서, 나무의 숨구멍이 되는 자손이 하나도 없이 다 죽어 버리면 뿌리인 조상 신명들은 숨구멍이 막혀서 같이 죽게 되는 거죠. 상제님께서는 “[#삼생三生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따르리라.”라고 하셨는데요. 수많은 윤회의 과정을 통해서 전생과 이생을 오가며 구도의 삶과 수행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라야 마침내 구원의 대도를 만나 놓치지 않게 됩니다.

또한 조상의 음덕이 있어 하늘에서 아무리 도를 열어 주어도 자손이 못나서 받아들이지 못하면 다 소용이 없고, 조상이 아무리 적악을 했어도 우리 스스로가 진리를 찾는 눈과 귀를 열고 모든 방해 기운을 잘 이겨 내면 성공하는 구도자가 된다는 게 핵심입니다.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느니라.”
“삼생三生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따르리라.”

준비는 어떻게 하나?


그럼 가을개벽 소식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우선 개벽 소식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눈과 귀가 있어야 하고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우주의 여름이 깊어 갈수록 요즘은 세상에서 개벽 소식을 다 알려 주고 징조를 보여 줍니다. 상제님께서는 “기허즉수물器虛則受物이요 심허즉수도心虛則受道라, 그릇을 비우면 물건을 담을 수 있고 마음을 비우면 도를 받을 수 있다.”라고 하셨는데요 먼저 새로운 진리를 수용하고 긍정적으로 알아볼 마음 자세가 필요한 거겠죠.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면 서울에 대지진이 일어나고 유일하게 버티고 서 있는 홀로 남은 아파트에서 생존 전쟁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지난 시간 살펴보았던 3대 개벽 가운데 지축 이동으로 오게 되는 자연개벽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대전쟁과 병겁까지 동시에 닥치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시천주주와 태을주의 도기를 몸에 축적하고 신선의 몸으로 바꿔 나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선천 세상에서 인간으로 살면서 지은 모든 죄와 허물을 벗기 위해 상제님과 태모님을 모시고 수행을 통해 
거짓 없는 참된 마음을 닦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도 진리로 구원을 받고 또 구원을 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나와 조상이 함께 사는 길


이번 가을 개벽기의 구원은 나 혼자만의 구원이 아닙니다. 상제님의 말씀을 보면, 내가 구원받음으로써 천상에 있는 나의 모든 조상이 함께 구원을 받게 됩니다.  내가 살면, 나를 있게 해 주신 나의 시조 할아버지부터 수십, 수백 대에 걸친 모든 조상, 즉 내 생명의 뿌리가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개벽철에 아무리 못난 자손이라도 그 자손 하나가 살아남으면 조상이 다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손이 단 한 명도 구원을 받지 못해 멸절滅絶되면 조상도 모두 함께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하늘의 조상과 지상의 자손이 함께 성공하는 천지성공天地成功 의 구체적인 내용입니다. 인간과 신명이 운명을 함께하는 신인합일神人合一의 원리에 따라, 조상 선령과 자손이 함께 구원을 받는 것 입니다. 그러니 나의 조상 선령과 자손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내가 살아야 합니다.

지구촌 온 인류가 우리의 형제이고 동시에 지금 우리 모두는 환란에 처한 형제일 수도 있습니다. 서로를 살려 내는 상생의 정신으로 구원의 대도와 함께하시길 바라며 이번 시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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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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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이 전하려고 한 2가지 소식

 

최수운((1824~1864)1860년에 삼신상제님으로부터 직접 도를 받아 동학을 창도했다.

동학이 태동한 19세기는 자본주의의 대량생산 체제를 바탕으로 서양 제국주의 열강이 식민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발호政區한 때이다. 서양 제국은 총칼로 무장하여 약소국들을 정복하며 식민지를 늘려 나갔다. 조선도 정복의 대상이 되어 동양에서 유일하게 제국주의 대열에 합류한 일본과 서양 열강의 침략에 시달렸다. 특히 일본 제국주의는 7백만 조선 민중을 참혹한 죽음의 나락으로 몰아갔고, 역사의 뿌리와 삶의 원형을 파괴했다.

이처럼 약육강식의 국제질서 아래 전 지구촌이 시련을 겪으면서 상극의 갈등과 상처가 절정으로 치닫던 시기에 '다시 개벽' 이라는 새 세상 소식을 알리는 동학이 태동했다. 동학이 전하려 한 소식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시천주 사상이다. 우리 고유의 천제문화의 전통으로서 삼신상제님을 모시는 신교문화, 상제문화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다시 개벽' 소식이다. '다시 개벽'은 자연, 문명, 인간이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천지 대자연의 질서가 새로운 질서로 뒤집어지는 '자연개벽'(지축정립)과 지금의 세계 인류 문명이 전쟁과 병란病亂(괴질)의 혼란 속에서 완전히 뒤집어지는 '문명개벽'(전쟁과 병)과 인간이 잃어버린 광명한 신성을 되찾는 '인간개벽' 이 그것이다. 동학의 '다시개벽' 사상은 한편으로 가을 병란으로 새로운 가을 신천지를 여는 것을 뜻하며, 나아가 상제문화가 회복되고, 천지 광명문화가 다시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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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로 배우는 우주변화의 원리 | 기울어진 하늘의 기둥과 땅의 벼리 - 개벽론開闢論(4) -(3) 마지막  기울어진 심장과 신장. 

 


사람은 천지부모의 자식입니다. 아기가 부모의 영향을 받고 태어나듯이, 사람도 천지부모의 영향을 받아 태어납니다. 그러므로 소우주인 사람의 몸에서도 천지부모와 똑같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9)

 

*9) 일반적으로 인체에서는 성인남면聖人南面에 입각하여 방위를 정한다. 인체의 수직면을 기준으로 방위를 정할 때는 아래쪽을 북쪽, 위쪽을 남쪽, 왼쪽을 동쪽, 오른쪽을 서쪽에 배속한다. 인체의 수평면을 기준으로 방위를 정할 때는 등 쪽을 북쪽, 배 쪽을 남쪽, 왼쪽을 동쪽, 오른쪽을 서쪽에 배속한다. )




인체에서 오장을 오행에 배속하면 간목肝木, 심화心火,비토肥土, 폐금肺金, 신수腎水입니다. 그러므로 인체의 정면을 기준으로 간은 동쪽, 심장은 남쪽, 비장은 중앙, 폐는 서쪽, 신장은 북쪽에 해당합니다. 수와 화가 오행의 중심축인 것처럼, 인체의 중심축은 신장과 심장입니다. 그러므로 본래 심장은 정남방에 자리하고, 신장은 정북방을 중심으로 좌우에 한 개씩 자리해서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신장은 동북쪽으로, 심장은 서남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천지부모의 중심축이 동북쪽으로 기울어진 것에 영향을 받아서, 인체의 중심축도 동북쪽으로 기울어진 것입니다.

오장의 위치를 십이지로 살펴보면, 가장 뜨거운 심장은 미방未方에 놓여 있습니다. 미방은 24절기 중에서 가장 더운 대서大暑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이 때문에 심장이 지나치게 뜨거워져서, 마음과 생명이 한없이 분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차가운 우신右腎은 축방丑方에 놓여 있습니다. 축방은 24절기 중에서 가장 추운 대한大寒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이 때문에 오른쪽 신장이 지나치게 차가워져서, 육체는 좌우의 균형이 깨지고 병고에 시달리게 됩니다. 사람이 수행을 통해 심신의 균형을 회복하고 생명을 늘려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느니라. ··· 이제 만물의 생명이 다 새로워지고 만복(萬福)이 다시 시작되느니라. (증산도 도전 2:43:1, 7)



이제 인류는 천지가 성숙하는 후천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주의 가을철에는 천지부모의 몸이 바로 서면서 음양의 균형이 회복됩니다. 이때 인간의 몸도 바로 서면서 성숙한 열매 인간으로 거듭납니다. 다음 호에서는 천지부모의 몸이 어떻게 바로 서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천지변이와 천지개벽서양에서도 지구의 시공간 개벽은 큰 관심사였습니다. 지구의 대격변이 ‘노아의 방주에 올라탄 동물들을 제외한 모든 생명들이 대홍수로 멸망하고 오늘의 새 세계가 시작되었다’는 『성경』 속 ‘대홍수 사건’의 증거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열대 식물로 뒤덮여 있었고, 엄청나게 큰 코끼리, 거대한 하마, 그리고 덩치가 큰 육식 동물이 떼를 지어 살았던 유럽이 평원, 호수, 바다와 고원 등을 덮어 버린 광대한 얼음 아래 갑자기 묻혀 버리게 되었다. - 『빙하에 대한 연구』, 루이 아가시



‘현재 지구의 모습이 과거에 일어난 수많은 격변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보는 학설을 격변설激變說, 또는 천변지이설天變地異說이라고 합니다. 프랑스의 고생물학자인 조르주 퀴비에(1769~1832)가 제창한 진화설로, ‘격변이 일어날 때마다 전 시대의 생물군은 거의 절멸되고 살아남은 생물들이 번식하여 지구상에 널리 분포하기에 이른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특히 그의 제자인 루이 아가시(1807~1873)는 격변을 대규모적이고 전 세계적인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격변이 일어날 때마다 기존 생물이 전멸하고 모든 생물이 재창조되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단지 아가시는 ‘홍수가 아니라 빙하가 격변을 일으켰다’고 하였을 뿐입니다. 그러나 격변설은 근대 지질학을 창설한 영국의 지질학자 찰스 라이엘(1797~1875)의 동일과정설과 찰스 다윈(1809~1882)의 점진진화론이 널리 인정되면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동일과정설은 본래 영국의 지질학자 제임스 허턴(1726~1797)이 주장한 가설입니다. ‘과거의 자연환경에 작용했던 과정이 현재의 자연현상과 같으므로, 과거 지질 시대의 지각 변화는 현재와 똑같은 과정과 속도로 일어났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후 지질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찰스 라이엘이 『지질학의 원리』(1830)에서 동일과정설을 채택하여 대중화시켰습니다. 그리고 1831년 찰스 다윈(1809~1882)이 비글호의 항해를 떠날 때, 선장 로버트 피츠로이가 찰스 라이엘의 『지질학의 원리』를 선물하였습니다. 다윈이 5년 동안 항해하면서 탐독한 이 책은 진화론이 세상에 나오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필자는 동일과정설이 학계에서 정설로 채택되는 과정을 보면서 과학적인 관찰과 검증보다 찰스 라이엘과 찰스 다윈의 권위가 더 작용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이 격변설을 지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960년대에 미국의 고생물학자 나일스 엘드리지(1943∼ )와 진화생물학자인 스티븐 굴드(1941∼2002)가 ‘종의 진화가 매우 오랜 시간 동안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기존의 계통발생적 점진주의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단속평형설을 제시하였기 때문입니다. 단속평형설은 ‘종의 진화는 오랜 시간 동안 진화적 변동이 없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다가, 급격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존속 기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현저하고 급속한 종분화種分化가 이루어진다’는 가설입니다. 따라서 종교적인 믿음을 배제하고 격변설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생명체들은 지구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에 대규모 환경 변화가 일어나면 수많은 종의 멸종으로 이어집니다. 현재 과학적으로 합의된 바에 따르면, 지구의 역사는 전체적으로 느리고 점진적인 과정에 있으며, 때때로 지구와 생물들에 영향을 끼치는 자연적 격변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지구의 역사는 지구 환경의 격변과 멸종이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생물종의 대량 절멸이 일어났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근래에는 인간에 의해 발생한 지구 환경의 변화가 전 지구적인 멸종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구의 환경 변화를 설명하는 데 있어, 격변설(천변지이설)이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동양의 천개지벽설(천지개벽)이 천지의 시공간이 새로 열리는 근본 이유를 밝혀 준다면, 서양의 천변지이설(천지변이)은 우주의 개벽 작용으로 인해 천지가 실제 변화하는 현상을 밝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3)

 

*3) 「두산백과」‘천변지이설’, 「위키백과」‘격변설’과 ‘동일과정설’ 참고



 월간개벽 1월호.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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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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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로 배우는 우주변화의 원리 | 기울어진 하늘의 기둥과 땅의 벼리 - 개벽론開闢論(4) -(2) 우주를 가르는 천지의 축

 


- 지구의 자전축과 공전축모든 천체는 자전自轉과 공전公轉을 하고 있습니다. 자전과 공전은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걸 의미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도 자전과 공전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자전축을 지축地軸(북극성의 축)이라고 하고, 지구의 공전축(태양계의 축)은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 하여 천주天柱라고 합니다.

- 태양계의 공전축지구와 관련한 중심축은 이것만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 태양계는 지구의 세차운동 주기와 같은 약 25,920년을 한 주기로 플레이아데스성단Pleiades star cluster의 알시온Alcyone(알키오네)을 공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태양계의 공전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태양계가 중앙태양인 알시온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다는 건 마야인들만 알고 있었으며, 최근 들어서야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쉽게도 동양 역학에서는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 은하의 중심축지구와 관련한 또 다른 축은 우리 은하銀河(galaxy)와 관련이 있습니다. 별이 가득한 날 밤하늘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은하수가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현대 천문학에서는 은하수가 우리 은하에 속한 별의 집단이라는 걸 알아냈습니다. 우리 은하의 중심은 28수로는 기수箕宿, 12궁도로는 궁수자리 방향에 있습니다. 우리 태양계는 우리 은하의 중심을 약 2억 6,000만 년을 주기로 공전하고 있습니다. 태양계가 우리 은하의 중심을 공전하는 축이 은하의 중심축입니다.

우주에는 우리 은하 외에도 무수히 많은 은하가 있습니다. 수백만 광년 내의 범위에 50개 미만의 은하가 모인 것을 은하군銀河群이라고 하며, 은하단, 초은하단으로 크기가 커집니다. 우리 은하는 라니아케아Laniakea 초은하단의 가장자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소규모 은하군의 일원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므로 만물이 자전과 공전을 한다는 이치를 따르면, 우리 은하는 은하단이나 초은하단의 중심을 공전하고 있다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초은하단도 우주의 중심을 공전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기울어진 하늘 기둥과 땅의 벼리


만물은 자전과 공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각의 자전축과 공전축이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즉 모든 축은 각각에 대하여 기울어져 있습니다. 우리 은하의 중심축에 대해 지축은 62.9도 기울어져 있으며, 공전축은 60.2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지축은 공전축에 대해 23.4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하늘 축의 어긋남은 신화로 전해져 인류의 마음에 각인되었습니다.*5)

 

*5) 우리 은하의 중심축도 은하단이나 초은하단의 중심축, 또는 우주의 중심축에 대해 기울어져 있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




昔者共工與顓頊爭爲帝(석자공공여전욱쟁위제)
怒而觸不周之山(노이촉부주지산)
天柱折(천주절) 地維絶(지유절) 天傾西北(천경서북)
故日月星辰移焉(고일월성신이언)
地不滿東南(지불만동남) 故水潦塵埃歸焉(고수료진애귀언)
옛날에 공공이 전욱과 제위를 다투었을 때 공공이 격노하여 부주산에 부딪혔다. 그 때문에 하늘의 기둥이 부러지고 땅의 벼리가 끊어졌다. 그리하여 하늘이 서북쪽으로 기울었으며 일월성신이 서북으로 옮겨졌다. 또한, 땅이 동남쪽으로 내려앉아 물, 빗물, 티끌이 동남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 『회남자』 「천문훈」*6)

 

*6) 전욱은 삼황오제의 한 분으로 하나라를 연 우임금의 할아버지이고, 공공은 물의 신으로 동이東夷의 신하라고 한다.




필자가 여기에서 주목하는 것은 ‘하늘의 기둥이 부러져 서북쪽으로 기울고, 땅의 벼리가 끊어져 동남쪽으로 내려앉았다’는 구절입니다. 왜냐하면 하늘의 기둥(천주天柱)은 지구의 공전축을 의미하고, 땅의 벼리(지유地維)는 지구의 자전축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7)

 

*7) 지구의 공전궤도는 일월성신이 걸어가는 길로, 지상에 사는 인류에게 일월성신은 하늘 그 자체이다.




위의 구절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지축을 기준으로 보는 것입니다. 지축이 향하는 북극성 방향이 북쪽이므로, 지구의 공전축은 지축에 대해 서북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하늘의 일월성신이 서북쪽으로 기울어진 결과, 관찰자가 서 있는 땅은 하늘에 견주어 동남쪽으로 내려앉았습니다(남북을 기준으로 보면 땅이 동북쪽으로 기울어짐).

둘째는 은하수의 중심축을 기준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때는 은하수의 중심축이 향하는 방향이 북쪽입니다. 지구의 공전축은 은하수의 중심축에 대해 서북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지축은 지구의 공전축에 대해 동북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동서를 기준으로 보면 동남쪽으로 내려앉음).*8)

 

*8) 내용과 도표는 ‘『음양오행으로 가는 길』, 전창선‧어윤형 지음’을 참고하였다.




하늘땅의 방위를 정하는 방법


그런데 여기에서 드는 의문은 둥근 지구에서 동쪽과 서쪽을 규정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동쪽은 해가 떠오르는 방향이고, 서쪽은 해가 지는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지구는 둥글므로 지상의 한 지점에서 관찰자가 정해지지 않는 한 동쪽과 서쪽은 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지축이 동북쪽으로 기울어졌다는 것에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대의 천문학자들은 하늘에서 동쪽과 서쪽을 찾아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기준에 따라 방위를 정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지축과 공전축의 방향을 정하는 법방위를 정하는 첫 번째 방법은 관찰자를 기준으로 하루 동안 태양이 떠오르는 방향을 동쪽, 해가 지는 방향을 서쪽으로 삼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일 년 동안 태양이 오르내리는 위치를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을 정하는 것입니다. 지축과 공전축의 방향을 정할 때는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때는 지축의 북극을 북쪽으로 정하거나, 공전축의 북극을 북쪽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돌아가는 하늘에 입체적 동서남북을 정하기 위해 추운 겨울에 있는 태양의 위치를 아래로 놓습니다. 태양은 하지로 갈수록 점차 떠오릅니다. 그 방향을 동쪽이라 합니다. 하지를 지나며 다시 동지로 갈수록 점차 가라앉습니다. 그 방향을 서쪽이라고 합니다. - 『음양오행으로 가는 길』, 전창선‧어윤형



- 공전궤도의 방향을 정하는 법세 번째는 공전궤도 상에서 방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밤이 가장 길어서 음기운이 강한 동지冬至를 북쪽에 배속하고, 낮이 가장 길어서 양기운이 강한 하지夏至를 남쪽에 배속합니다. 그리고 밤보다 낮이 길어지면서 양기운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춘분春分을 동쪽, 밤이 낮보다 길어지면서 음기운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추분秋分을 서쪽으로 정합니다.

천문으로 본 지축과 공전궤도


앞서 동양의 역학에서 사용하는 도표들이 하늘땅을 가르는 축의 정경립正傾立을 반영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축의 변동과 공전궤도의 변동은 상호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역학의 입장입니다. 하늘의 24절기(시간)와 땅의 지축(공간)을 모두 십이지에 배속한 것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땅의 방위땅의 지축을 십이지에 배속할 때는 앞서 언급한 두 번째 방위를 정하는 방법, 즉 일 년 동안 태양이 오르내리는 위치를 기준으로 방위를 정합니다. 이때는 공전축의 북극(황극黃極)을 북쪽으로 놓습니다. 그러면 북쪽은 자방子方, 남쪽은 오방午方, 동쪽은 묘방卯方, 서쪽은 유방酉方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지축은 축미방丑未方입니다. 따라서 현재 지축이 공전축에 대해 동북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하늘의 방위하늘의 24절기를 십이지에 배속할 때는 세 번째 방위를 정하는 방법, 즉 공전궤도상에서 이분二分⋅이지二至를 기준으로 방위를 정합니다. 그러면 동지는 북쪽인 자방子方, 하지는 남쪽인 오방午方, 춘분은 동쪽인 묘방卯方, 추분은 서쪽인 유방酉方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공전궤도가 정원형이 아닌 타원형을 이루고 있어서 근일점(1월 3일)과 동지(12월 21일)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태양이 동지점에 있을 때가 아닌, 소한小寒(1월 5일)을 지나 대한大寒(1월 20일)에 도착하였을 때 지상이 가장 추워집니다. 원일점(7월 4일)과 하지(6월 21일)도 일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태양이 하지점에 있을 때가 아닌, 소서小暑(7월 7일)를 지나 대서大暑(7월 22일)에 도착하였을 때 지상이 가장 더워집니다. 그래서 동지⋅하지⋅춘분⋅추분이 아닌 대한⋅대서⋅곡우⋅상강이 축미진술 방위에 위치합니다. 축미는 공전궤도의 축입니다. 따라서 현재 공전궤도의 축이 동북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예화로 배우는 우주변화의 원리 | 기울어진 하늘의 기둥과 땅의 벼리 - 개벽론開闢論(4) -(3)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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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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