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B 상생방송★┼─ :: '교회' 태그의 글 목록

 

                                                              최옥경(여,53)/인천주안도장/도기149년, 서기 2019년 음력 6월 입도

 

진리를 찾아 헤매던 노정


  저는 전주 최씨 평도공파 최유경 할아버지의 27대손입니다. 어머니는 전주 이씨이며, 인천이 고향이시고, 아버지는 개성이 고향이십니다. 아 버지는 6.25 전쟁 때 월남을 하셨고, 어머니와 결혼하셔서 슬하에 5남매를 두셨습니다. 그중에 저는 넷째로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그곳에서 자랐습니다. 두 살 아래인 남동생이 고등학교를 마친 1987년에 부모님은 어머니의 고향인 인천으로 이사를 하셨습니다. 저는 외국어대학교 대학원 2학년(1992) 중간에 니가타현 유학생으로 니가타대학에서 1년간 공부할 기회를 얻었고, 그 인연으로 지금의 남편과 1999년에 결혼하여 2000년부터 니 가타현에 있는 나가오카시에 살고 있습니다. 전공은 수학과 국어국문학이고, 현재는 나가오카 토요 한글학교에서 2세들과 일본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으로 원광디지털대학 한국어문화학과 3학 년에 재학 중입니다.
1학기 언어학개론의 과제인 EBS 다큐멘터리 〈문자의 기원〉을 보고 감상문을 쓰기 위하여 유튜브를 보게 되었고, 참고로 홍산문화, 〈환단고기 북 콘서트〉, 〈개벽문화 북 콘서트〉, 〈소리로 듣는 증산도 도전〉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년 전부터 남은 50년 생애를 올바로 살기 위해 신앙을 가져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신앙을 찾아헤매고 있던 도중이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일련정종日蓮正宗, 현정회 顯正會, 나가오카 교회, 나가오카 가정교회(통일교회의 신명칭)를 전전하면서 의문을 갖고 있던 중에 상제님 말씀을 듣고, 통일교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문선명씨가 보천교에 몸담은 적이 있다는 기록을 읽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렇다 면 증산도를 방문해서 사실을 확인하고 진리를 찾아야겠다고 결심하고, 때마침 한국에서 재외 동포 한국어 교사들에게 1주간 교육이 있어서 예정보다 일주일 일찍 귀국하여 인천주안도장 을방문하였습니다.


상제님의 말씀이 진실임을 확인하고


원래는 나가오카 토요 한글학교 졸업생 중에 한 명이 현재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재외동포 교육센터에 재학 중이라서 공주대학을 방문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정을 취소하고 바로 인천 친정으로 와서 인천주안도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고향인 충청도에서 교육을 받을까 하여 공주, 논산, 대전 등에 있는 도장을 검색하다가 어머니가 계신 인천에서 교육을 받기로 한 것입니다.  

 

저는 일본에서부터 증산 도홈페이지의 국내 도장 리스트에서 인천주안도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때문에 인천에 와서 언니에게 인천주안도장 검색을 부탁하여 통화를 하였습니다. 여성분(고원덕 포감)이 전화를 받았고, 친절히 도장을 안내받아 7월 8일 오후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도장에 방문하여 김완주 수호사님께 한국에서의 제 일정을 말씀드리고, 국내에 있는 동안 상제님의 진리를 공부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렸습니다.
갑작스런 청인데도 불구하고 수호사님은 흔쾌히 스케줄을 잡고 교육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소리로 듣는 증산도 도전〉 전편을 듣고 교육 을 받아서인지 어렵지 않게 증산도 기본교리 1,2편 교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상제님의 천지공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을 듣게 되어 기뻤습니다. 상제님의 한 말씀 한 말씀이 다 진실이었구나 하는 믿음이 더욱 확실하게 다가왔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하루종일 교육을 담당해 주신 김완주 수호사님, 이래경 포정님, 길이숙 수석포감님, 고원덕 포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게 되다


사실 저는 마음에 커다란 번뇌를 안고 주안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가정교회 교리에 대한 의문과 가정교회에서 30년 이상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한 신자 부부의 삶에 대한 자세에 실망을 하고, 그로 인해 그 부부를 미워하게 된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척을 쌓지 말라고 하셨거늘 내가 쌓은 공덕을 그 몇 배의 죄로 바꾸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면서도 미워하는 마음을 해소할 수 없었습니다. 그 마음을 끊기 위하여 상제님 말씀을 듣기 시작한 때부터 태을주 주문을 암송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도장을 방문하여 많은 공부를 하신 수호사님, 포정님, 포감님들로부터 교육을 받고, 아침 수행과 태을 주 수행을 계속하는 동안 마음의 안정과 함께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이때에 참여하지 못하면 어찌 그것을 인생이라 할 수 있겠느냐!"라는 상제님 말씀이 크게 와닿 았고 이제 내가 찾는 진리를 만났다는 마음에 안도감이 왔습니다.


보은의 기회를 얻음에 감사하며


7월 증대에 함께 참여를 하자고 하여 저는 주안 도장의 도생님들과 일요일 일찍 버스를 타고 설레는 맘으로 대전으로 갔습니다. 고원덕 포감님 이 세심하게 돌보아 주셔서 편안하게 종도사님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전진하려는 많은 분들이 계시고 모든 도생님들께서 정성을 드리는 가운데 성장하고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종도사님께서 마지막에는 항상 도생님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자상하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급한데도 불구하고 급히 몰아붙이기보다 다독이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저지만 종도사님을 받들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천지일심으로 저를 다듬고 부모 형제를 구하고 조상님들께 보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성물 코너에서 상제님 어진, 태모님 진영, 태사부님 존영과 조상님 신위를 모두 구입하고 증산도 필독서 20여 권을 도장에서 구입하였습니다. 곧 일본에 가서 하느님이 오셨음을 모르고 죽어야만 하는 불쌍한 재일 교포와 일본인들을 많이 살리겠습니다.


조상님들의 음덕과 삼생에 걸친 큰 인연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성경신誠敬信으로 공부하여 도생님들과 같이 일심으로 상제님의 일꾼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저를 도장으로 인도한 조상님과 멀리 타향 에서 증산도를 알아볼 수 있도록 환단고기 북 콘서트, 도전문화 콘서트를 들을 수 있게 열정적으로 말씀하심과 상생방송을 통하여 진리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여 주신 종도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를 반드시 사람을 살려서 보은하겠습니다. 보은 보은!! © 

 

 

Posted by 북두협객
,

증산도 안성 봉산도장 윤정원 도생님 입도수기

 

증산도의 도생으로 다시 태어나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참진리를 찾기 위해 방황했던 지난 날들을 돌아보니 꿈만 같은데요.

결혼 전부터 시작된 구도의 여정이 증산도 진리를 만나기 전까지 계속됐기 때문이죠.

불교신앙을 하던 저는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지금껏 기독교 신앙을 해 왔습니다.

처음 접한 기독교 교리는 충격적이었는데요.

세상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내용에 저도 모르게 빠져들었습니다.

신혼 초부터 시작된 여러 가지 갈등으로 달콤한 꿀과 같은 기독교 성경 말씀은 구세주를 만난 듯했기 때문이죠.

교회까지 승용차로 3시간이 넘는 거리였지만 신앙하는 데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요.

이후 교회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면서 전도활동에 전념하기도 했습니다.

기독교를 신앙한 지 5년이 지난 어느 날!

 

한 TV 프로그램에 제가 다니던 교회를 집중 조명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는데요.

극심한 배신감과 허탈감에 빠진 저는 당장 교회로 달려가 따졌지만 속시원한 해답을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일주일을 꼬박 앓은 후 결국 교회가 있는 그 동네를 떠나기로 결정했는데요.

오로지 신앙에만 의지했던 삶이었던 탓에 모든 것이 무너지고 말았던 것이죠.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나는 누구이며 왜 이토록 힘든 삶을 살아야 하는 걸까?'

10대 후반부터 가져왔던 의문들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웠는데요.

의문을 풀기 위해 새로 이사한 곳에서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교회와 교파를 찾아 다녔습니다.

결혼생활은 긴장의 연속이었기에 더욱 간절했는데요.

새벽 기도에 나가 아무리 간절히 기도해도 저의 삶은 살얼음 위를 걷듯 항상 불안하기만 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던 저는 급기야 무속인을 찾아 굿을 하기도 했는데요.

어느 곳에서도 해답을 찾을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끝없는 방황은 절망만 안겨 줄 뿐이었습니다.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그렇게 많이 지었을까?'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허송세월만 하고 있는 것 같아 조급해지기 시작했는데요.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죠.

올해 초, 받은 한 권의 책이 인연이 돼 그동안 찾아왔던 참진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식당에 손님으로 자주 오는 분이 어느 날, <생존의 비밀> 책을 전해 준 건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딸 아이 친구의 엄마였습니다.

그 분은 증산도 안성 봉산 도장에서 신앙하는 추 도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는데요.

식탁에 항상 책이 놓여 있어 인상 깊었다는 말도 해 주었습니다.

저는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건네받았는데요.

"증산도 진리를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손님으로 왔던 한 대학교수님의 말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손님이 없는 조용한 시간에 책을 펼쳐 든 순간,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 눈이 번쩍 뜨였는데요.

읽으면 읽을수록 깊은 안도감과 감사함이 밀려왔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 대자연이 '큰 사계절'로 변화하는 이치를 전혀 모르고 있다."

<생존의 비밀, 119쪽>

초목농사처럼 우주가 인간농사 짓는 '우주 1년' 이야기는 상처로 가득한 제 마음에 새 살이 돋게 해 주었는데요.

1주일 만에 책을 다 읽은 후, 다시 만난 추 도생님은 <이것이 개벽이다> 상上권을 전해주었습니다.

'이건 꼭 알아야 하고 반드시 전해야 할 진리다!' 라는 확신이 들었는데요.

증산도 도장 방문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증산도 안성 봉산도장의 포정님과 신앙상담을 한 이후, 21일 태을주 정성수행을 먼저 시작했는데요.

바쁜 식당 일로 따로 시간 내는 일이 여의치 않아 도장 아침수행 시간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죠.

진리공부 또한 틈틈이 받았는데요.

도중에 여러 가지 일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진리 갈급증 해소에 방해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지금 그 누구보다 희망에 가득 차 있는데요.

'살릴 생生'자를 실천해 가을 열매종자가 되는 것.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와 목적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열심히 살아야 할 용기가 생겼는데요.

앞으로 진리공부와 수행에 힘써 일심으로 신앙하겠습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증산도 진리를 널리 전하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입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증산도 안성 봉산도장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북두협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