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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07 [책으로 만나는 가을개벽문화] 역사의 역습2 11

사회자: 지난 시간에 이어 역사의 역습에 대해서 말씀 나누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역사를 만들어온 원동력이 있는데 풍토가 크게 영향을 미쳤고 그에 따라 각기 다른 집단무의식이 생겨서 각기 다른 문화를 만들어 왔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한중일 동북아국가 관계에서도 이런 역사를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저자는 일본에서 태어나서 일본의 역사를 잘 알고 있는데, 일본의 집단무의식을 결정한 것이 백강전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개자: 네. 책에서는 백강전투를 우리나라 역사의 전 과정 중에서도 굉장히 핵심적인 사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백강전투의 결과가 아직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데, 백강전투가 끝난지 1300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백강전투의 유산으로 여러 가지를 말하고 있지만 크게 세 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백강전투 후 한국의 역사는 반도로 좁혀지게 되고 반도사관의 역사로 갇히게 됐다는 겁니다. 둘째, 1300년이 지난 시간동안 한반도는 역사의 주체성을 잃고 사대주의에 빠지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셋째, 백강전투 이후 한반도는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충돌장소가 되었고 그 대결상황은 몽골의 침범과 임진왜란으로 인한 식민지화, 한국전쟁으로 인한 38선 분단,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북핵문제까지 모두 다 백강전투의 영향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인의 원형에도 백강전투는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한반도와 중국에 대한 적개심을 심게 되는 결정적인 사건이 바로 백강전투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백강전투의 과정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요. 삼국시대 말인 서기 660년에 나당연합군에 의해서 백제의 사비성이 함락을 당하고 백제가 멸망을 하게 되죠. 그러나 백제의 역사가 그것으로 끝난것이 아니라 귀실복신 장군이 남은 군사를 이끌고 주류성에 들어가서 백제 부흥운동을 하게 됩니다. 당시에 왜는 백제의 형제국이었는데요. 왜왕은 즉각 지원군을 파병해서 총 3만2천명의 병사를 보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663년 8월 27일에 왜와 당의 수군이 백강 하구에서 격돌을 하게 되는데요. 왜군이 패하게 되고 백제의 부흥운동도 실패하게 되면서 백제의 유민들이 일본으로 망명을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왜는 단절시키고 홀로서기를 하게 됩니다. 나라이름도 일본으로 고치고 독자적인 창세신화를 구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나온 책이 720년에 편찬된 일본서기라는 일본의 역사책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무의식에는 정한론과 혐한사상이 뿌리 깊은 후유증으로 남게 됩니다. 참고로 일본의 역사서는 백제의 역사서인 백제기와 백제본기, 백제신찬이라는 백제삼서를 참고로 만들어졌는데요. 현재는 백제삼서가 전해오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까운 일입니다. 만약 아직 남아있다면 우리의 고대사를 좀더 알 수 있었을 겁니다. 책에서는 "백강전투는 죽은 역사가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정말 역사를 깊게 들여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자: 백강전투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군요. 미국,중국,일본의 국가원리가 만들어진 역사도 설명하고 있는데요. 먼저 미국은 어떤 국가원리를 가지고 있나요?

소개자: 네. 미국은 탄생한지 250년도 안되는 짧은 역사를 가진 나라이구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나라라서 축의 조건이 뚜렷하고 또한 처음부터 다민족국가로서의 특징이 역사에 잘 반영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다민족국가로 출발하다보니 어느나라보다 먼저 민주주의를 뿌리내린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의 역사를 보면 15세기에 콜러버스에 의해서 신대륙 아메리카가 발견되었고 그후 유럽의 이주민들이 신대륙의 꿈을 안고 대거 몰려들게 되는데요. 1620년에는 영국의 청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자유를 찾아서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 동부해안가에 상륙하게 됩니다. 그리고 1776년 7월 4일에 영국의 식민지였던 13개주의 지도자들이 필라델피아에 모여서 드디어 독립을 선언하면서 미국이 탄생하게 됩니다. 책에서는 미국의 축의 조건을 네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광대하고 독립적인 국토. 둘째, 메이플라워서약으로 기독교정신의 근본을 이룬 나라. 셋째, 원주민의 학살. 넷째, 개척정신이라고 합니다. 이 네가지 조건이 수시로 얽혀서 미국의 역사에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미국인의 정신적 바탕은 기독교 입니다. 미국인의 무의식에는 하나님에게 부여받은 명백한 운명이라는 의식이 있습니다. 이 사명감으로 광활한 대륙에서 영토를 넓히기 위해 한 손에는 성경을, 또다른 한 손에는 총을 들고 서부개척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이 명백한 운명은 현대에 이르러서는 전세계에 민주주의를 확대해야한다는 사명으로 바뀌어서 미.소 냉전시대를 열었고 그 이후에는 세계경찰국가를 자처하게 된 것 입니다. 또한 미국에는 현실적인 실용정신이 있는데요.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서부를 개척하는 과정에서는 변화가 많을 수 밖에 없고 수시로 발생하는 돌발사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실용주의 정신이 가장 유용하겠죠. 그런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이후로는 미국이 세계의 문제에 간섭하는 것보다 자국의 이익중심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21세기에는 다른 흐름을 미국은 보이고 있습니다.

사회자: 한국의 지정학적 흐름이 세계 4대강국에 둘러싸여 있는데요.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을 알려면 주변국가의 국가원리를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러시아는 어떤 국가원리로 발전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소개자: 네. 어느 나라도 그렇지만 민족의 원형에는 풍토와 역사체험이 반영되게 되어 있는데요. 러시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러시아의 풍토적 환경을 보면 가장 넓은 땅을 가진 나라인데요.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넓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아시아도 유럽도 아닌 독특한 성격의 나라 입니다. 땅은 광활하지만 그 어디를 가든지 굉장히 단조롭고 혹한의 추위를 견뎌야 하는 곳 입니다. 러시아인은 강한 인내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러시아문학에 나오는 대부분의 주인공들도 러시아 특유의 지구력과 집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시의 민족이라고 할 정도로 문학이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으면서도 또다른 면으로 야만성이 있습니다. 러시아는 껍질 한장만 벗기면 몽골인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겉으로는 백인이지만 속은 세계를 정벌했던 몽골인의 야만성을 간직하고 있다는 뜻 입니다.

러시아의 역사를 보면 몽골족의 침입으로 슬라브족은 15세기까지 근 250년의 긴 세월을 몽골의 강압적인 지배를 당했구요. 유럽의 프랑스, 독일 등으로부터 빈번하게 침략을 당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슬라브족은 강력한 지배자를 환영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황량한 대지에서 침략과 수탈을 당해온 주민으로서는 당연한 일이겠죠. 오늘날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보면 스탈린이나 제정시대 황제의 권위까지 모두 다 갖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또한 본능적으로 국경선은 되도록 멀리 두려고 하는데요. 이런 경계심은 영토확장의욕으로 나타나서 인접국가와 복잡한 영토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예로 최근에 크리미아반도를 귀속시키려고 벌인 우크라이나와의 영토분쟁이 있었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러시아정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데요. 서방의 로마 카톨릭에 맞서 로마제국의 멸망 후 마지막까지 동방정교의 정통을 지켜왔다는 자부심이 있으며 더불어 구세주사상과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모스크바가 곧 동방의 로마라는 정통성 문제도 결부되어 있습니다. 러시아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신성한 사명의식이 있는데요. 이 사명감으로 시베리아개척에 나섰고 동방 이민족으로부터 서방의 기독교를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러시아는 여러 차례 국가원리를 바꿔왔지만 자국 중심의 국가주의 의식에서 벗어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제정 러시아시대에는 동방교회의 중심이며 로마의 정통성을 이었다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공산주의시대에는 전세계 공산주의의 총본산이라는 자부심이 있었죠. 그리고 소련붕괴 이후에는 대러시아주의 의식으로 유지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회자: 역사 이래 우리나라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가는 중국인데요. 중국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우리의 미래와도 직결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국은 어떤 국가원리가 지배하고 있나요?

소개자: 예. 중국은 국가의 권위가 곧 황제의 권위고 그것은 국토의 넓이와 일치한다는 생각이 아주 깊게 자리하고 있는데요. 지금의 공산당 당수인 시진핑 주석은 사실상 황제죠. 중국의 지도자들은 대대로 무의식 중에 중국의 국가원리인 중화사상을 드러내며 영토를 확장해왔습니다. 먼저 중국의 역사를 보면 원래 중국의 땅은 주나라와 위나라, 진나라까지 였거든요. 이곳은 지도로보면 황하의 중요지방으로 지금의 중국영토에서 중부지역 위쪽이 일부였습니다.

그런데 원래 중국에 속하지 않던 진시황의 진나라가 천하통일을 이루었습니다. 진시황이 처음으로 원래 중국이외의 지역까지 영토를 넓히게 되었던 겁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중국의 황제가 되었다는 의미로 진시황이라고 했습니다. 진시황이 대륙을 통일한 후에 중국은 문명의 중심이고 주변국은 야만국이라는 중화사상을 정착시키는데요. 진시황 이래 중국의 황제들은 중화의 질서확립을 위해 영토확장을 해야한다는 뿌리깊은 신념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작은 땅이라도 황제의 권위와 직접 관련되면 양보란 절대 없습니다.

여기서 하나 생각할 게 중국인에게는 아주 강한 체면문화가 있어요. 너무 강해서 죽음보다 오히려 체면을 지키려고 합니다. 중국은 최근에 난사군도라는 산호초에 시멘트를 쏟아부어서 활주로를 만들어서 자기의 영토로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이로인해 전세계의 비난을 받았지만 이것은 시진핑의 권위와 직결되는 중대사항인 것입니다. 이 중화사상의 내용을 보면 아주 고약한데요. 중국이 천하의 중심이고 사방의 이민족은 야만족, 오랑캐라고 여기고 멸시와 천대를 했거든요. 사방의 이민족은 중국을 섬겨라 이겁니다. 주변국에게 중국에 대한 사대를 요구하며 대국중심의 질서를 형성했습니다. 힘으로 주변나라를 굴복시키는 거죠. 특히 중국은 서부세력에 대한 한을 가지고 있어요. 청나라 말에 일어난 아편전쟁의 치욕을 절대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중국을 보면 노골적으로 세계패권을 향한 도전을 하고 있죠. 군사대국과 노선을 공개하며 항공모함과 신종무기들을 증강하고 군비확장에 스스럼이 없습니다. 과연 중국의 제국주의가 어디까지 가고 어디로 흘러갈지 관심을 가져야할 듯 합니다.

사회자: 그리고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이 있는데요. 상제님께서는 일본이 지리가 강해 민족성이 사나우며 탐욕이 많고 침략열이 강하다고 하셨는데요. 일본은 어떤 국가원리가 지배하고 있나요?

소개자: 예. 일본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이면서도 정신은 세습적인 모습을 보이는 후진성을 가지 나라입니다. 일본의 소재산업은 세계수위를 다투지만 이삼십년전에 유행했던 팩스를 아직도 이메일이나 전자상거래보다 더 많이 쓰고 있는 유일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특이한 성격을 가진 나라가 일본이고 또한 한국과 관계가 많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일본의 본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선 역사적인 자료를 보면 위지의 동이전에 엄격한 계급사회이고 정복으로 이루어진 군사적 성격이 농후한 사회라고 하였는데요. 이 표현이 현재에도 유효합니다. 엄격한 계급사회라는 것은 자신보다 계급이 높은 사람에게는 허리를 굽히며 순종을 하고 자신보다 낮은 사람에게는 고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인데 일본의 외교모습을 보면 딱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군사적 성격이 농후한 사회라는 것은 침략욕과 정복욕이 강하다는 말인데요. 이러한 모습은 근대 일본 군국주의로 현대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확실히 일본의 국가원리에는 정복욕과 침략욕을 바탕으로 한 영토확장 야욕이 있는 것이죠. 일본의 속담 중에 "냄새나는 것에 뚜껑을 덮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것은 부정한 일이나 상황이 나쁜 일 등을 다른 이에게 알리지 않고 일시적인 수단을 사용해서 숨기는 것이고, 또한 "과거는 물에 흘려보낸다"는 말도 있는데요. 물에 흘려 보낸다는 것은 지나간 일은 쉽게 잊는다는 것이며 역사를 경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확실히 일본은 지나간 일에는 책임을 안지는 경향이 있어요. 일본인 스스로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전쟁의 책임자를 색출하는 일이 없었거든요. 또한 일본은 죽음을 미화하려는 경향이 있는 민족인데요. 책임자의 할복자살과 집단자살 등 자살공격을 찬양해왔죠. 정복적인 가치관을 이용해서 단숨에 군사대국을 이루었습니다. 비록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했으나 다시 경제전쟁에서 성공을 해서 세계 제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을 했는데요. 아베는 야스쿠니신사에 지속적인 참배를 하고 국수주의적 발언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일본을 외치면서 제국주의시대를 공언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는 이러한 일본의 국가원리와 현재의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사회자: 한반도 주위의 국가들의 국가원리가 하나같이 제국주의적이고 침략욕이 강한 편인데요. 한반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소개자: 네. 역사는 오늘에 이른 경로를 설명하고 국제 항력에 대응하는 지혜를 그 속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하는데요. 그러나 한국의 역사교과서는 연대와 고유명사만 나열할 뿐, 민족 행로에 결정적 영향을 준 국가원리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과연 우리는 주변국들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와 미국의 국가원리는 무엇인지, 어떤 사고방식과 구조로 군사적, 구조적 판단을 내리는지 그들의 한반도에 대한 속마음이 어떠한지에 대한 문제는 우리에게는 발등의 불과 같은 다급한 사안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각국의 국가원리는 조금전에 알아봤는데요. 정말로 사대강국의 국가원리는 모두 영토확장 내지는 세력확장의 원리는 가지고 있고 그것은 정확하게 한반도에서 충돌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륙세륙과 해양세력이 정확하게 만나는 지점도 한반도 입니다. 이렇게 한반도는 사대강국 누구도 포기할 수 없는 지정학적 요인이 있는데요.

19세기 말에 독일의 메켈장군의 말을 인용하면, "한반도를 일본의 심장으로 향하는 비수로 봐라.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를 점령하면 금방 일본침략을 시도할 것이고 반대로 일본이 한반도를 갖게 되면, 대륙진출의 기지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켈의 말처럼 한반도는 중국과 러시아, 일본과 미국에게도 너무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반도의 구한말 제국주의적 원리를 가진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었으며 이 구도는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주변국들의 국가원리는 여전히 한반도를 노리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 한반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 증산도 도전을 보면 세계의 역사 흐름과 정세가 한반도를 중심으로 세 번 크게 굽이쳐서 변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일러 오선위기라고 하는데요.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둔다는 뜻의 오선위기에서 신선은 각각 국가를 상징합니다. 한 신선은 주인이니까 한반도이구요. 나머지 사대강국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서로 이기기 위해 치열하게 흘러간다는 뜻이죠. 강대국들은 국가의 원리를 조율하지 못하고 한반도에서 충돌을 한다는 뜻입니다. 역사전쟁이 발생한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사회자: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에서 역사전쟁이 발생한다면 큰일인데요. 그럼에도 저자는 지역성을 극복한 지구적 인간으로의 정신적 비약과 세계 보편 종교의 탄생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소개자: 네. 2500년 전에 정신혁명을 몰고 온 카오스보다 더 심각한 위기가 인류의 앞길에 가로놓여 있는데요. 저자는 이것을 대카오스의 시대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의 대카오스를 감당하기 어려운 이유는 서로 타협할 수 없는 원형의 충돌이 있고 역사에 쌓여 있는 원과 한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책에서 앞으로 전인류가 하나가 될 보편적인 체계로 향하는 문화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고, 또한 제1차 추축시대에는 정신혁명이 지역단위로 발생했으나 앞으로 맞이하게 될 제2차 추축시대는 핵무기가 없는 범세계적인 절대선으로 향해야 하고 대카오스에 직면한 세계는 인류생존을 위해 상생과 공존의 도덕율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고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범세계적인 새로운 성격의 문화를 책에서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요. 보편적인 문화는 필연적으로 각 문화권마다 동등한 가치를 부여하는 보편적 철학이 선행되어야 하고 농경민과 유목민의 종교가 하나로 융합하게 되는 문화이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문화를 아우르는 한계가 없는 문화, 궁극의 무극대도가 나와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역사책 중 하나인 삼국유사에 보면 우리 민족의 건국이념이 나오는데요. 그것이 바로 홍익인간입니다. 홍익인간은 요즘에 잘 쓰이는 사랑이나 자비보다 훨씬 더 철학적이면서 더욱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이념이죠. 그런데 세계 여러 나라의 창세신화 이야기를 봐도 홍익인간처럼 상생과 공생을 이상으로 하는 나라가 없습니다. 중국의 반고신화나 이집트신화, 그리스신화, 로마신화 등등을 보면 홍익인간 같은 놀라운 이념이 없어요. 그리고 세계 각국의 원리는 자국중심주의이고 우리나라의 홍익인간처럼 같이 잘 살자는 원리가 없는데요. 그래서 미래 지구촌 공동체 세계를 이끌 사상은 한국에서 나오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사회자: 지금까지의 역사의 역사의 역습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는 지금 대변혁의 폭풍 한가운데 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천하의 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살 기운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구촌의 대세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고 이를 대처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역사의 역습을 통해서 현재 동북아의 상황과 이를 극복할 지혜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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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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