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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관 - 상제님, 상제님, 증산 상제님 (3)-2,마테오리치,김일부, 중통인의

 

천상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강세를 탄원한 마테오 리치, 이마두利瑪竇 대성사

[그림] 마테오 리치 대성사



이후 서양에도 지극한 정성으로 상제님의 강세를 기원한 성인이 있었으니 바로 

마테오 리치Matteo Ricci(중국명 이마두利瑪竇) 신부님

이다. 본래 서양의 근대는 중세의 유일신 신앙의 폭압에 맞서 이성을 바탕으로 자연을 이해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17세기 이후 서구 과학 문명이 폭발적으로 발전하게 된 이면에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천상 신도 세계의 비밀이 있다. 이 비밀의 열쇠는 바로 마테오 리치 신부가 갖고 있다.

리치 신부는 예수회 소속의 이탈리아인 신부로 중국 명明나라에 와서 유교, 불교, 도교를 공부하며 자신이 믿는 ‘천주님이 곧 상제님’이심을 깨달았다. 리치 신부는 평생 동안 ‘하나님의 천국을 직접 지상에 건설하려는’ 대망의 꿈을 갖고 봉사한 위대한 대성사이다. 하지만 당시 명나라는 부조리와 관료제의 폐해로 인해 그의 지상천국 건설의 꿈은 좌절되었다.

그러나 그는 죽어서 ‘천상 신명계’에 올라가 동서의 문명신을 통합하여 지상의 과학자들에게 천국 문명의 지혜를 받아 내려 주는 등 인류의 복지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였다. 그가 천상 세계에서 인간에게 지혜의 문(알음귀)를 열어 줌으로써 근대 과학 문명의 발전과 함께 인류의 삶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동서양 문명을 두루 통한 이는 오직 마테오 리치 신부 한 분뿐으로, 

동서 문명 간에 가로막혀 있던 장벽을 허물고 장차 지구촌이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후천 세계 일가 문명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그러나 서양의 과학 문명은 그 발전 과정에서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함께 드러냈다. 근대 이후 인류는 고도의 이성주의, 과학주의로만 치달아 사물의 실상을 바르게 보지 못하고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며 물질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죄악을 아무 거리낌 없이 저질렀다. 그리하여 신도의 권위는 추락할 대로 추락하였으며 천지는 원한으로 가득 차 그야말로 아수라장의 극치를 이루게 되었다.(도전道典 2:30 참조)

천지 대신명님들이 상제님 강세를 탄원함이에 천상의 리치 신부는 인류를 개화시키고 세상을 문명화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성자 신명들과 함께 근대 문명의 위기와 인류 구원을 위해 천상 회담을 열었다. 그러나 결국 ‘우리로서는 역부족이다. 아버지 하나님이 직접 지상 세계에 나서셔야 한다.’는 최종 결론에 다다랐다. 그리하여 리치 신부는 천상의 신명들을 이끌고, #[‘우주의 원주인原主人’이신 상제님께 나아가, “부디 병든 세계를 치유하고 큰 겁액에 빠져 있는 인류와 신명들을 구원해 주옵소서.” 하고 간절히 호소#]하였고,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신 상제님께서 이를 받아들여 마침내 이 땅에 내려오시게 되었다.

 

동방 조선에서 상제님 강세를 예비한 두 선각자 - 김일부 대성사와 최수운 대신사

상제님께서 강세하신 19세기 후반 조선은 서양 제국주의의 먹잇감이 되어 백척간두에 서 있었다. 이때 온 천하에 개벽을 선언한 두 분의 선각자가 있었다. 그중 한 분은 충청도 연산 땅에서 평생 우주 변화의 이법을 연구하여 정역正易을 창시한 

김일부金一夫 대성사 이다. 천지로부터 계시를 받아 앞으로 가을철의 
후천 정역 세계가 오는 이법을 밝혔으며, 상제님 강세를 말하였다

. 실제 김일부 대성사는 타계 1년 전인 1897년 정유년에 천하 유력 중이시던 상제님을 친견하였다.

천지의 맑고 밝음이여, 일월의 새 생명 빛나도다. 일월의 새 생명 빛남이여, 낙원 세계 되는구나! 개벽 세계여, 새 세계여! 상제님께서 성령의 빛을 뿌리며 친히 강세하시도다. (『정역』 「십일음十一吟」)




다른 한 분은 경북 경주 출생의 

최수운崔水雲 대신사

이다. 신라 말기의 천재인 문창후文昌侯 해운海雲 최치원崔致遠의 후손으로, 조선 말 관료들의 학정에 신음하던 백성들을 구하고자 구도에 뜻을 세워 공부에 전념하여 마침내 동학東學을 창도하였다. 1860(경신庚申)년 4월, 온몸이 전율에 휩싸인 가운데 상제님으로부터 도통을 받은 최수운 대신사는 『용담유사龍潭遺詞』에서 대자연의 주재자인 상제님께서 이 땅에 강세하심을 이렇게 노래했다.

‘호천금궐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까 보냐
‘만고 없는 무극대도’ 이 세상에 ‘날 것’이니 ….
(『용담유사』 「안심가」, 「몽중노소문답가」)



또한 최수운 대신사는 

개벽은 단순히 자연의 이법이 바뀜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셔서’ 펼치시는 무극대도에 의해 완성

된다고 했다.

십이제국 괴질 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무극대도 닦아 내니 오만 년지 운수로다.
(『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 「용담가」)



이렇듯 그는 우주 1년에서 우주가 가을로 들어서는 개벽의 그때, ‘전 세계에 괴질이 창궐할 것’이며, 아울러 

상제님의 무극대도로써 개벽을 극복하고 동서 성자들이 노래한 꿈의 낙원 세계가 성취될 수 있음을 세상에 널리 선포

하였다.


마침내 강세하신 증산 상제님


수많은 선지자들과 성자들이 그토록 학수고대하며 열망했던 삼계 우주 주재자의 강세가 마침내 현실 역사로 실현되었다. 태고 신교 문화의 주신인 삼신상제님께서 ‘증산甑山’이라는 신원으로 동방 땅 조선에 내려오신 것이다.

증은 시루 증甑 자로 증산은 곧 시루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을 시루산이라 하였으며, 산봉우리 가운데서도 주봉을 시루봉이라 불렀다. 시루는 최정상을 뜻한다.

또한 시루는 본래 모든 곡식을 한데 모아 떡을 익혀 내는 그릇으로, 이는 가을철에 생명을 완성, 조화, 통일, 수렴시키는 정신을 나타내며, 모든 것을 익혀 성숙시키는 무상의 조화 권능을 상징한다.

한마디로 

증산에는 ‘무궁한 조화권으로 가을 대개벽의 이상을 인간 역사 속에 실현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상제님 탄강지와 성휘, 존호상제님께서는 최수운 대신사가 상제님 강세를 알리고 세상을 떠난 지 8년 만인 #1871년# 음력 9월 19일, 양력 11월 1일 자시子時에 전라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 (지금의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신월리)에서 탄강하셨다. 상제님이 탄강하신 객망리는 일명 ‘손바래기’라 불리는 곳으로, 객망리는 하늘의 주主를 기다리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상제님의 존성은 인류 최고最古의 성인 진주 강씨晉州姜氏이고, 성휘聖諱는 ‘한 일一 자, 순박할 순淳 자’, 아명兒名은 ‘학鶴 자 봉鳳 자’요, 자는 ‘사士 자 옥玉 자’요, 도호는 시루 증甑, 뫼 산山으로 ‘증산’이시다.

 

아버지 하나님이 걸으신 인간의 삶


가장 연구되지 않고 철저히 왜곡된 인물문명의 대전환기인 오늘날 인류사의 발전과 미래 문명, 불가사의한 신의 손길과 조화 세계, 자연의 격변과 인간의 구원에 대한 모든 의혹을 푸는 세상 담론의 중심을 들여다보면, 그곳에 강증산 상제님(1871~1909)이 계신다. 역설적으로 

동서의 역사적 위인 가운데 가장 드러나지 않은, 가장 연구되지 않고 철저히 왜곡된 한 인물을 꼽는다면 단연코 강증산 상제님이다.

인간으로 오신 증산 상제님은 “이제 온 천하가 대개벽기를 맞이하였느니라. 내가 혼란키 짝이 없는 말대末代의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열고 비겁否劫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널리 건져 각기 안정을 누리게 하리니  이것이 곧 천지개벽天地開闢이라.”(도전道典 2:42:1~4)라고 하시며  우주의 주권자로서 당신의 천명天命을 명백히 밝혀 주셨다.


그리고 한평생을 오로지 인간과 만물을 병들게 하는 상극 질서를 상생의 새 우주로 개벽하는 천지공사를 위한 공도公道의 삶을 사셨다. 상제님의 유년 시절로부터 10대의 청소년 시절과 20대 청년 시절을 들여다보면,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한없이 깊은 우주적 심법과 기개, 신도를 통찰하시는 지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도전道典 1편 참고)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께서는 대자연의 온 생명과 한마음이 된, 천지와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 주셨다. 그러나 가난한 집안 살림 때문에 10대에 이르러서는 학업을 중단하고 여기저기 떠돌며 한 가정의 장남으로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일상생활의 고난을 체험하셨다. 상제님은 일찍부터 온갖 인간의 고뇌와 시련을 겪으시며 선천개벽 이래로 상극 질서로 인해 인간에게 주어진 근원적 한계와 인간 구원의 길이 무엇인지  사무치게 느끼셨다.

역사의 대지진, 동학혁명의 발발그런데 당신님께서 이 세상에 강세하신 목적을 이루시도록 결단을 내리게 한 결정적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1894(갑오甲午)년 상제님 고향 땅 고부에서 발원된 동학혁명東學革命이다. 19세기 후반, 동학혁명을 비롯한 각종 민란과 일본과 청나라, 러시아의 침략 등으로 인한 민족 간의 갈등, 국가 간의 힘의 대결 등 동서 문화의 거대한 충돌을 직접 목격하신 상제님은 걷잡을 수 없이 패망의 소용돌이로 빠져드는 조선의 현실과 지구촌의 대세를 꿰뚫어 보셨다. 그리고 선천 성자들의 도격道格과 깨달음으로는 세상을 건져 낼 수 없음을 아시고 몸소 광구천하匡救天下하실 것을 분연히 선언하셨다.

이로부터 상제님은 범상한 인간의 삶을 벗어던지고 인류의 새 문화를 여시는 우주의 통치자로서 인간 역사의 중심에 뛰어드신 것 이다.
 
 

광구천하, 천하 유력 그리고 중통인의 대도통

27세 때 동서양 음양 참위讖緯 등 선천 문명의 주요 서적을 탐독하시고, 이어 3년 동안 천하 유력遊歷을 하셨다. 세상의 대세와 민심을 살피시며 천하를 건질 법방을 구상하시기 위한 여정이었다.

이후 30세 되던 경자庚子년에 고향으로 돌아오신 상제님은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판밖의 인류 구원의 법방을 생각하시며 서른한 살 되시던 1901년 음력 7월 7일 모악산 대원사 칠성각에서 만고에 없는 

‘중통인의中通人義’의 대도통문

을 여셨다. 여기서 ‘중’은 가운데 중中, 천지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병든 천지를 뜯어고쳐 얽히고설킨 인간 삶의 문제를 그 근원부터 끌러 내고, 역사의 시비곡직을 밝혀 천지의 중심인 인간과 인류 역사를 바로잡아 천지의 뜻과 이상인 우주 가을 대통일 문명 건설을 실현하는 궁극의 대도통을 말한다. 중통인의, 이는 

과거 성자들이 넘지 못한 인류 구원의 깨달음의 벽을 허무는 도통 경지

이다.

인간으로 오신 우리 상제님의 삶상제님의 삶은 어린 시절부터 단 한시도 평안함을 구하지 않으신 철저한 구도적 삶이었다. 천지공사를 보러 다니실 때 주무실 데가 없어 바위 밑에서 주무시고, 남의 초빈草殯에서 주무시기도 하셨다. 또 틈틈이 짚신을 삼아 두었다가 출행하실 때 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때로는 새 옷을 입고 나가셨다가 옷 없는 사람에게 다 벗어 주고 돌아오기도 하셨다.

천지 이법과 인간 질서에 맞추어 사신 상제님의 고뇌 어린 삶

에서 우리는 온갖 고난과 좌절을 과감하게 딛고 일어서는 구도의 열정과 자비, 용기와 지혜를 배우게 된다. 상제님은 인간의 길을 걸으시며 인간의 모든 문제를 푸는 가장 이상적인 길, 진정한 깨달음의 길이 무엇인지를 친히 보여 주셨다.

천지 질서를 꿰뚫어 보시고 닫힌 선천 우주의 어둠 속에 빠진 

인간과 신명들의 원과 한을 끌러 새 우주를 개벽하신 인간 상제님의 삶

에서 우리는 천지와 인간에 대한 상제님의 무한한 사랑과 인간의 한없는 창조적 능력을 은총으로 받는다.

인존人尊 시대의 시작지존 무상하신 대우주의 통치자, 조화주께서 인간 세상에 오시어 삼신의 조화권을 쓰시며 천지의 뜻과 이상을 실현하는 ‘가을의 첫 인간’이 되심으로써 인류는 선천과는 근본적으로 판이 다른 새 역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제 인간이 태일太一로서 자신 속에 내주한 삼신의 조화권을 온전히 발현하여 우주의 대이상향, 즉 가을 우주의 문화, 꿈의 조화 선경, 궁극의 낙원 세계를 지상에 건설하는 인존의 문이 활짝 열린 것이다.

가을은 #인존人尊 시대#다. 자식이 자라서 성인이 되면 부모를 대신해서 모든 살림을 주장하는 것과 같이, 이제 천지부모의 자녀인 인간이 성숙하여 직접 천지의 상극 질서 속에서 태동된 온갖 자연과 인간의 문제와 역사의 문제를 총체적으로 바로잡는다. 바로 

성사재인成事在人

이다. 이에는 인간이 천지의 주인이 되어 하늘과 땅과 신도 세계의 모든 이상을 현실 역사 속에서 성취하여 성공한다는 적극적인 실천 의지가 들어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천지의 주인이신 증산 상제님의 위격과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 그리고 궁극으로 우리가 상제님을 만나 성사재인하는 일꾼이 되어야 함을 간략히 살펴보았다. 다음 시간에는 상제님의 배우자이자 어머니 하나님이신 태모 고 수부님과 상제님 진리의 종통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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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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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꿈을 성취한 기도-이성우 (태전선화도장, 녹사장)

 

증산도 신앙 문화의 원전인 『도전道典』은 지난 선천 역사를 마무리 짓고 인간의 새 문화, 새 역사를 여는 청사진을 간직하고 있다. <도전 산책> 기사는 『도전道典』을 통해 증산 상제님 진리의 틀과 말씀의 참된 의미를 알아보는 기획물로, STB 상생방송을 통해 방영 중인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지면 위에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와 논리의 행로를 더듬어 보고, 한 줄 한 줄 행간의 의미를 사색하기도 하면서, 『도전道典』 속에 담긴 진리의 메시지를 가슴 가득히 향유해 보시기 바란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과 맞닥뜨리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부지불식간에 기도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누구나 절박한 상황과 고난에 처하게 되면 기도를 하게 되지요.

오늘은 이러한 개인적인 서원을 넘어서 인류를 위하여 공적 기도를 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그분들의 기도 내용을 살펴보고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바쁘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제대로 된 기도의 삶은 무엇인지 성찰해 보고자 합니다.

역사에 기록된 기도 이야기


먼저, 우리 역사에 기록된 기도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요? 『환단고기 삼성기(하)편』에 있는 구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時(시)에 有一雄一虎(유일웅일호)가 同隣而居(동린이거)러니 嘗祈于神壇樹(상기우신단수)하야 願化爲神戒之氓(원화위신계지맹)이어늘

웅족과 호족이 이웃하여 함께 살았는데요. 이 웅족과 호족의 족속들이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올리고 기도를 드리는 신단수에 가서 “삼신의 계율을 따르는 백성이 되기를 바라옵니다.” 하고 빌었다는 내용입니다.

이어서 환웅께서 이 소식을 들으시고 신령한 도술로써 환골하여 정신을 개조시켜 주시는데요.


- 其艾一炷(기애일주)와 蒜二十枚(산이십매)하시고 戒之(계지)하야 曰爾輩食之(왈이배식지)하라 不見日光百日(불견일광백일)이라야 便得人形(변득인형)이리라.

쑥 한 묶음과 마늘 스무 매를 영험하게 여겨 이를 주시며 경계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은 이것을 먹으라.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말고 기도하면 참된 인간이 되리라.”라는 내용입니다.

우리 민족에게 기도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 기도는 참사람이 되게 하고 더 나은 내일을 여는 힘찬 시작이자, 광명의 삶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었으며 또한 뿌리 되는 상제님, 그리고 천지대신명님과 조상님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수행의 한 방법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들 할머니, 어머니는 이른 새벽 가장 먼저 일어나시어 우물에서 길어 온 깨끗한 맑은 첫 물을 집안에서 제일 정갈한 장독대 위에 떠 놓고 북두칠성에 계신 상제님과 조상님들께 두 손을 모아 빌며 정성을 드렸습니다. ‘정화수井華水’라고 불러 온 이 청수는 우주 생명의 본체이며 만물의 근원을 상징합니다. 뿌리 되시는 분들께 가장 깨끗한 물 한 그릇으로써 예를 올리며 매일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던 것입니다.

증산도 태상종도사님께서는 “기도란 그렇게 되어 달라고 비는 거여.”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란 빌 기祈 자, 빌 도禱 자로 “꼭 그렇게 되게 해 주십시오.” 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비는 것입니다. 평범한 보통 사람이건, 위대한 장군이나 문명을 열어 주는 훌륭한 성인들이건 그 누구도 바라는 바가 있고, 되고 싶은 게 있고, 갈구하는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도의 내용은 매우 다양합니다. 또한 기도는 그 시절의 환경에 따라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기도의 주제는 시간의 흐름을 타고 점점 성숙 발전되어 왔습니다.

성자와 현인들의 기도


우리나라 역대 위대한 조상님들과 석가모니부처님, 예수님, 공자님을 위시한 동서양 성인들은 상제님의 존재하심을 인류에게 선언하여 왔습니다. 또한 바로 그분이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동서 지구촌 인류는 상제님이 오셔서 처절한 고통과 눈물의 시대를 끝막고 평화로운 새 세상을 열어 주시기를 지극정성으로 늘 기도하여 왔습니다.

성자와 현인들을 필두로 인류의 가장 큰 꿈과 소망의 기도는 우주 가을개벽기에 상제님을 모시고 우주 가을로 열매 맺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1871년 신미년에 바로 그러한 인류사적 염원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바로 상제님께서 새 우주를 열어 도탄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건지시기 위해 새 역사의 태양이 떠오르는 동방 땅에 강세하신 것입니다.

상제님이 인간으로 강세하시는 과정에서 특별히 위대한 기도를 하신 두 분이 있는데요. 바로 마테오 리치 신부님과 수운 최제우 대신사님입니다. 이분들의 기도 내용은 무엇인지, 이 두 분의 기도가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마테오 리치 신부의 위대한 기도


먼저 마테오 리치 대성사의 큰 공덕을 상제님께서 말씀해 주신 내용입니다.

 

* 이마두(利瑪竇)는 세계에 많은 공덕을 끼친 사람이라. 현 해원시대에 신명계의 주벽(主壁)이 되나니 이를 아는 자는 마땅히 경홀치 말지어다. 그러나 그 공덕을 은미(隱微) 중에 끼쳤으므로 세계는 이를 알지 못하느니라. (중략)
이마두가 원시의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와 보살들과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양 대법국 천개탑에 내려와 이마두를 데리고 삼계를 둘러보며 천하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 중 진표(眞表)가 석가모니의 당래불(當來佛) 찬탄설게(讚歎說偈)에 의거하여 당래의 소식을 깨닫고 지심기원(至心祈願)하여 오던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30년을 지내면서 최수운(崔水雲)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 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춰내어 신도(神道)와 인문(人文)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甲子 : 道紀前 7, 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辛未 : 道紀 1, 1871)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왔나니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수운가사(水雲歌詞)에서 말하는 ‘상제’는 곧 나를 이름이니라. (2:30)

 

이마두 신부는 서양에서 믿는 천주님과 동양에서 받드는 상제님이 동일한 분임을 깨친 분입니다. “이마두가 원시의 모든 신성과 불타와 보살들과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을 구천에 있는 나에게 하소연하므로”라는 말씀 속에서 인류의 뿌리 되시는 모든 위대한 대신명님들의 합동 기도가 상제님이 인간 세상으로 오시게 되는 배경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상제님께서 로마 교황청이 있는 베드로 성당인 서양 대법국 천개탑에 성령으로 내려오셨다는 사실은 과거 2천 년 동안 상제님을 간절히 부르짖은 서양인들의 기도에 소원을 이루어 주셨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수운의 기도에 응답한 상제님


 

상제님께서 천하를 크게 순회하시다가 전라북도 모악산 금산사에 임하여 30년을 성령으로 계시면서 위대한 한 분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바로 최수운 대신사입니다. 몰락한 양반 집에서 태어난 최수운 대신사는 20대에 10년간 조선 팔도를 돌아보며 민족의 참담한 실상을 목도하면서 탐관오리의 수탈로 가난과 고통에 허덕이는 백성을 제도하려는 마음이 간절하였는데요. 49일의 혈성 어린 정성 기도 끝에 1860년 경신년 4월 5일 상제님의 말씀을 듣고 천명을 받은 그 유명한 ‘천상문답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상제님께서 금산사에 성령으로 임어해 계실 때 최수운 대신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요?

 

*천은이 망극하여 경신 사월 초오일에 글로 어찌 기록하며 말로 어찌 성언할까 만고 없는 무극대도 여몽여각 득도로다. (용담가)
*천지가 아득해서 정신 수습 못할러라 공중에서 외는 소리 천지가 진동할 때 (안심가)
*勿懼勿恐(물구물공)하라. 世人謂我上帝(세인위아상제)어늘 汝不知上帝耶(여부지상제야)아.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라 이르거늘 너는 상제를 모르느냐? (「동경대전」, 포덕문)
*吾心卽(오심즉) 汝心也(여심야)라....及汝無窮無窮之道(급여무궁무궁지도)하노니 修而煉之(수이련지)하여 制其文敎人(제기문교인)하고 正其法布德則 令汝長生(정기법포덕즉 영여장생)하여 昭然于天下矣(소연우천하의)리라.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니라....너에게 무궁무궁한 도법을 주노니, 닦고 다듬어 수련하여 글을 지어서 중생을 가르치고 법을 바로 세워 덕을 펴면 너로 하여금 장생케 하여 천하에 빛나게 하리라. (「동경대전」, 논학문)

 

최수운 대신사는 ‘주문을 받으라’는 말씀과 함께 스물한 자의 시천주 주문을 내려 받았습니다. 시천주주는 ‘시천주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라는 본 주문 열석 자와 ‘지기금지원위대강’이라는 강령주문 여덟 자로 이루어진 주문입니다. 이후 대신사는 동학을 창도하여 상제님의 강세와 개벽 소식을 전하며 장차 상제님의 무극대도가 이 동방 땅에 나올 것을 알렸습니다.

이처럼 지구촌 인류 창생의 기도가 합해져서 우주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우주 환절기라는 절박한 시간대를 맞아 마침내 상제님께서 직접 인간으로 강세하시게 되었는데요. 관련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 나의 일은 비록 부모, 형제, 처자라도 알 수가 없나니 나는 서양 대법국 천개탑 천하대순이로다. 동학 주문에 ‘시천주 조화정(侍天主造化定)’이라 하였나니 천지간의 모든 신명들이 인류와 신명계의 겁액을 나에게 탄원하므로 내가 천조(天朝)의 대신(大臣)들에게 ‘하늘의 정사(政事)를 섭리하라.’고 맡기고 서양 천개탑에 내려와 천하를 둘러보며 만방의 억조창생의 편안함과 근심 걱정을 살피다가 너의 동토(東土)에 인연이 있는 고로 이 동방에 와서 30년 동안 금산사 미륵전에 머무르면서 최제우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주었더니 조선 조정이 제우를 죽였으므로 내가 팔괘 갑자(八卦甲子)에 응하여 신미(辛未:道紀 1, 1871)년에 이 세상에 내려왔노라. (2:94:1~7)


진리 구성의 3박자인 이理, 신神, 사事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지구촌 역사는 이법의 바탕 위에 신계와 인간계가 한 몸이 되어 역사가 전개되어 나갑니다.

 

온 인류의 꿈의 기도가 이뤄지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때는 이법으로는 우주일년 중 상극의 질서로 돌아가는 선천 하늘인 우주 봄여름을 끝내고 후천 하늘인 우주 가을로 진입하는 우주 환절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인류가 함께 상생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온 대신명들과 위대한 성자들의 기도와 수많은 창생들의 합심 기도가 마침내 우주 가을개벽기인 지금! 이때를 맞이하여 기도 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상제님의 강세라는 대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지난 수천 년간 동서양을 다녀간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했습니다. 그것은 직업에 따라 사람 성향에 따라 그 내용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우주를 주재하고 계신 상제님을 향해 끊임없이 기도했지만 상제님은 당신의 신원을 온전하게 드러내어 주신 적은 없었습니다. 이제 우주 가을 진입기를 앞두고 인류가 그토록 염원하고 부르짖었던 바로 그분이 한반도의 모든 지기地氣가 모인 전라북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로 직접 오시게 되었습니다.
상제님 강세를 지극히 염원해 온 인류의 간절한 기도에 대한 응답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제님 강세 이후의 우리 기도는 무엇을 주제로 해야 할까요?

 

크게 열매 맺는 기도는


지금은 우주 여름철 말기입니다. 가을개벽을 눈앞에 앞두고 있는 우리들의 소원은 천지의 열매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과 만물은 모두 무엇으로 연결되어 있을까요?

바로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음을 바르게 갖고 단정하게 앉아 정성과 공경 그리고 믿음의 마음으로 천지의 열매사람으로 태어나게 해 달라고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상제님께서는 천지가 성공하는 이때에 큰 열매를 맺으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 이때는 천지성공 시대라. 서신(西神)이 명(命)을 맡아 만유를 지배하여 뭇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른바 개벽이라. 만물이 가을바람에 혹 말라서 떨어지기도 하고 혹 성숙하기도 함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맺어 그 수(壽)가 길이 창성할 것이요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할지라. 그러므로 혹 신위(神威)를 떨쳐 불의를 숙청(肅淸)하고 혹 인애(仁愛)를 베풀어 의로운 사람을 돕나니 삶을 구하는 자와 복을 구하는 자는 크게 힘쓸지어다. (4:21)

 

하늘과 땅이 우주 가을의 때를 맞이해서 뭇 이치가 모아져 크게 열매 맺는 과정을 개벽이라고 일러 주셨습니다. 천지성공 시대를 맞이해서 사람으로서 열매 맺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이제는 상제님 뜻에 부합하는 기도가 가능해졌습니다. 상제님께서는 해원, 상생, 보은, 원시반본의 실천이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 몸과 마음에 젖어 있는 상극의 원과 한을 녹여낼 수 있는 태을주 수행과 도공 수행의 기도법을 전해 주셨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조상님과 상제님을 올바르게 모시고 참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은혜에 감사하는 보은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결국 온전한 나의 참근본을 되찾아 우주 가을의 열매사람이 되는 길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제님의 강세 과정 속에서 마테오 리치 대성사와 최수운 대신사의 기도를 살펴보았고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인류의 꿈과 미래를 말씀드렸습니다. 우주 봄여름 선천 성자들의 기도와 인류 창생의 합심 기도가 마침내 우주 환절기라는 때를 맞이하여, 상제님의 강세라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대역사적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지금부터 148년 전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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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인이 알려주는 세상의 신관(신도세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신(神)이라 하면 서양의 유일신 사상의 영향을 받아서,

우주와 인간을 빚어낸 초월적인 창조신(God)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 천지간에는 형형색색의 수많은 신들(spirits)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요?

 

상제님은 인류 문명사상 처음으로 신에 대한 근원적이고 종합적인 가르침을 내려 주셨습니다.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증산도 도전 4:62:4~6)

 


참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께서는 신을 있는 그대로 모두 인정해 주셨습니다.

천지만물에는 신이 깃들어 존재하며, 인간 만사는 신의 조화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상제님은  이 신들을 주재하여 다스리는 천지의 주재자이실 뿐입니다.  

 

 

지금도 네 양쪽 어깨에 신명이 없으면 기운 없어서 말도 못 혀. 눈에 동자가 있어야 보이듯이

살아 있어도 신명 없이는 못 댕기고, 신명이 안 가르치면 말도 나오지 않는 것이여.

신명이 있으니 모든 지킴이 있는 것이다. (증산도 도전 2:61:3~5)

 

 

 

신은 우주 생명계의 중심에 살아 계십니다. 인간은 온 우주에 대광명으로 충만한 신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신은 조화요 모든 존재의 근원이며 그 본성이 빛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수많은 영혼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명계에는 여러 영혼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최고신이 있습니다.

지고신(至高神)이라고 할 수도 있고 최고신(最高神)이라 할 수도 있는 그런 절대자가 존재합니다.

증산도에서는 그 분을 상제(上帝)님이라 부릅니다. 

 

대우주의 중심에는 상제님이 계십니다. 그리고 천지신명이 있고 각 개인의 조상신도 있습니다.

이 모두가 신의 세계를 이룹니다.

 

증산 상제님은 성자들 신명을 비롯한 천지 안에 있는

모든 신의 존재를 밝혀 주시고 다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우주에서 가장 높은 통치자인 상제님과 내 몸속에 깃들어 있는 영혼은 어떻게 다를까요?

즉 상제님과 보통 신명은 어떻게 다를까요?

이에 대해 증산 상제님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독교적 관념으로 보면 참으로 놀라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창조신이 있고, 피조물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게 이원론(二元論)적인 게 아닙니다. 근본은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다르게 존재합니다. 그 위(位)가 다르고 도격(道格)과 권능이 다를 뿐입니다.

이것을 일원적 다신관(一元的多神觀)이라고 얘기합니다.

근본은 하나이지만, 다신 즉 여러 신으로 존재한다는 겁니다. 증산도의 신관은 다신관입니다.

다신관이면서도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을 최고 조화주 하나님으로 섬깁니다.

한마디로 유일신 문화와 다신 문화가 통합되어 있는 일원적다신관입니다. 

 


이것을 쉽게 이해하려면, 인권 평등, 인간 존엄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한 나라의 통치자인 대통령이나 백성의 한 사람인 농사꾼이나, 똑같은 사람입니다.

근본적인 인권 자체는 평등하고 또 누구나 존엄합니다.

하지만 엄연히 그 역할과 위상은 다릅니다. 신명계 역시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인간 세상만큼이나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는 신명 세계에는 어떤 신명들이 있을까요?

 

신명은 크게 사람으로 살다가 죽은, 사람의 형상을 한 ‘인격신’ 과

천지만물에 내재하는 ‘자연신’ 이 있습니다.

 

인격신으로는 우선 인류 문명을 발전시킨 종교가, 수행자, 철학자, 과학자 들의

영신인 문명신文明神과 도통신道統神이 있습니다.

공자, 석가, 예수, 마테오 리치 신부, 진표 율사, 최수운 대신사 같은 분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리고 각 민족이 창세 하나님으로 받들고 있는, ‘각 민족 시원 문화의 창조자’ 인 지방신이 있습니다.

동방 한韓민족을 주재하는 지방신은 삼성조三聖祖(환인 천제, 환웅 천황, 단군왕검)이며,

중국 한漢민족의 주신은 반고이고, 일본 민족의 주신은 천조대신(아마테라스 오미가미)입니다.

유대족이 모시는 창조주 ‘만군萬軍의 야훼’ 도 사실은 중동의 지방신입니다.

유대민족만의 지방신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유대인들은 다른 민족들이 자신들만의 민족신을

섬기는 데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깊은 한을 품고 죽은 자의 신명인 원신寃神, 실패한 혁명가의 신명인 역신逆神,

각 집안의 조상신인 선령신先靈神 등 이 있습니다.

원신 중에서 가해자와 그 후손들에게 앙갚음하기 위해 사람에게 붙어 다니는 신을

특별히 척신隻神이라 합니다.

 

상제님은 천지의 기강을 바로잡는 신병과 신장으로 구성된 천상의 군대[天軍] 조직도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24장將과 28장, 그리고 개벽의 실제 상황에서 하늘과 땅과 인간 역사의

모든 불의와 죄악을 뿌리 뽑고 기강을 바로잡는 48장의 역할을 강조하셨습니다.

48장은 천상 옥추문玉樞門을 지키는 신장들입니다.

 

그런데 인격신만이 아니라 자연신의 세계를 알아야 인간의 위치에서 자연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자연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도 제대로 깨칠 수 있게 됩니다.

 

고구려 벽화를 보면 자연신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동·서·남·북 방위를 주장하는 신,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을 주관하는 신, 해신, 달신, 바람신, 구름신 등 실로 다양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유목민이나 농경 사회에서는 보편적으로 이러한 자연신에 대한 인식이 있었습니다.

고대 그리스 문화에도 자연신들의 다양한 활약상이 나오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은 자연신을 미개한 신, 저급한 신, 심지어 악마 같은 신으로 취급하는데,

이것은 신의 세계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한 것입니다.

 

여기서 여름철 말대를 살며 천지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 두어야 할 신이 있습니다.

극 질서로 돌아가는 선천에는 신명계에도 상극 기운이 작용하여

남을 해치려고만 하는 신이 존재합니다.

인간의 삶을 흔들고 어지럽혀 죽음으로 떨어뜨리는 사악한 신명인 복마伏魔가 그것입니다.

복마는 항상 엎드려서 기회만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상제님께서 엎드릴 복伏자를 써서

복마라고 하셨습니다. 복마는‘사악하다’하여 사신邪神,‘ 일이 잘 안 되게 해코지를 한다’하여

마신魔神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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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서 전하는 놀라운 개벽소식!

기독교에서도 개벽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기독교가 전하는 놀라운 개벽소식에 대해서

증산도 종도사님의 강의로 함께 알아보기로 해요.

사실 모든 종교에서는 개벽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성서인 성경에서도

'아버지 하느님이 인간세상에 오신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사실 기독교의 하나님관 (신관)으로는

아버지 하나님의 강세소식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바로 기독교에서는 하나님 아버지를 형상이 없는 초월신으로 인식하기 때문인데요.

 

기독교에서 제시한 위대한 인류 문명비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테복음 3장 2절

예수가 공생애로 나아가기 전 요단강에서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서 외친 이 한마디가

2천년이 지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대한 메세지를 주고 있습니다.

 

그때 외친 말이 테슈바! Teshuvah 입니다.

테슈바의 원뜻은 돌아오다 return,

두번째는 대답하다 answer,

세번째 의미는 회개하다. repent 입니다.

 

돌아오라 그대여, 그만 놀고

그만 겉돌고 뿌리를 잃어버리지 말고,

이제는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너희가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돌기 전에 인자가 오리라.

라고 말했습니다만

2천년이라는 세월은 우리에게 아주 긴 세월로 생각될 수 있지만

우주의 전체 역사에서 보면 2천년은 너무도 짧은 세월일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요한이 하늘의 천상으로 올라가

백보좌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받아쓴 것입니다.

거기서 요한이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있지 아니하더라.'

 

이구절은 요한이 천지개벽을 목격한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새하늘 새땅을 보았다는 것이 그 증거이죠.

요한계시록은 바로 천지개벽의 소식을 담은

성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에서 말한 천주님과 ,

동양에서 모시던 상제님이 다른 사람일까요?

이것은 마테오 리치 신부의 천주실의를 보시면 의문이 풀리게 됩니다.

마테오리치 신부님은 천주실의에서

우리 천주님은 즉 상제님이라고 밝힘으로써

서양의 천주님과 상제님이 동일한 분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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