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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만불 미스터리> 52회- 조상의 음덕은 과연 후손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조상의 묘자리는 후손에게 정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자손을 번창시키는 명당 터는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나라의 경우 조상 묘에 대한 후손들의 정성은 말할 수 없을 만큼 지극하다. SBS 〈백만불 미스터리〉에서 소개한 프로그램의 내용은 땅으로 돌아간 조상의 넋(魄)이 과연 후손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전문가 의견과 실험을 통해 밝혀보고자 시도했다. (이하 방송녹취 편집)
 
 
조상 묘자리가 후손의 길흉화복을 좌우하는가?


조상 묘를 잘 쓰면 고관대작이 배출되고 잘못 쓰면 집안에 우환이 그치지 않는다는 풍수명당설. 자손이 흥하는 땅, 조상의 시신이 편안한 자리 명당. 과연 명당에 묻힌 조상의 음덕은 시공간을 초월해 후손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을까?정말 후손에게 복을 주는 명당이 실제로 있는 거라면 그곳은 다른 특별한 기운이 있는 걸까?
 
종로에 사는 이씨의 가족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갑자기 사업이 망하고 다섯 형제 중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함부로 조상 묘를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하지만, 되는 일 없던 후손은 어쩔 수 없이 무덤을 파보기로 했다.
 
“꿈속에서 아버지 (묘가 있는) 산이 자꾸 물에 떠내려간다든지 없어진다든지 그러면, 제가 꿈속에서도 아버지 묘를 찾아다니느라 울며불며 다니거든요.”

 

 
작업에 들어간 지 얼마 후 무덤에서 물이 쏟아졌다. 근처에 물길이 생겨 무덤이 온통 물 속에 잠긴 것이다. 무덤에 스민 물기로 조상의 유골은 검게 썩어있었다. 이런 척박한 곳에 조상을 모셨으니 죽은 영가(영혼)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이장 준비가 끝나서야 자손은 비로소 안도한다.
 
“(이장한 후에) 편안해졌죠. 꿈자리가 뒤숭숭하다고 하는 형제가 아무도 없어요. 산소 이장한 뒤로….”
 
땅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우리들에게 흙은 생명을 잉태하고 길러낸 어머니였다. 살아있는 땅, 어머니인 땅, 이것이 풍수의 출발점이다. 결국 땅에서 태어났으니 땅으로 돌아가는 것은 자연의 이치인 것이다.

“명당은 땅 속에 기운이 응집된 장소를 찾는 것입니다.”(조수창 교수 / 단국대 풍수지리학)
 
방위를 따지고 땅의 기운을 따져 찾은 곳이 명당인지 아닌지는 흙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그 빛깔과 촉감이 일반 흙과는 사뭇 다르다고 한다. 비벼보면 분처럼 곱게 부서진다는 것.

 
그렇다면 사람들이 **서도 원한다는 명당의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수천년의 풍화작용으로 깎이고 다듬어져 만들어진 명당을 풍수학에서는 혈(穴)이라고 부른다.
 
 
조상과 자손을 이어주는 에너지가 존재하는가?


명당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고 말하는 풍수전문가 모종수 씨. 그의 주장을 실험을 통해 확인해 보기로 했다. 실험자들의 평상시 뇌파는 모두 정상. 그리고 명당이라는 무덤의 봉분에 올라 1시간 동안 앉아 있은 후 다시 한번 뇌파의 변화양상을 측정했다.

 
“(나타난 뇌파의 형태는) 거의 보기 힘든 뇌파 형태예요. 10헤르츠 성분의 알파파*만 나타나고 주변은 안 나타나는 형태예요.”(최정미 박사 / 신경물리학)
 
신기한 일이었다. 실험자 네 명 모두 조금의 차이는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뇌파의 일부분만 변하는 특이한 양상을 보였다.
 
옛말에“뼈대있는 집안이다”는 말이 있다. 풍수가들에 따르면 이 말은 조상의 시신이 잘 썩어서 뼈만 남는다는 의미라고 하는데, 바로 그 뼈가 땅의 기운을 받아서 후손들에게 복을 전해준다는 것이다. 땅에 묻힌 조상의 시신과 자손들 간에는 어떤 기감(氣感)이 있길래 그 기운을 전달받는 것일까.
 
실험을 통해 자손과 조상 사이에 어떤 기(氣)가 통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건강한 20대의 청년으로부터 정자를 채취한 후 실험자에게 자극을 가해 체외 정자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자극이 가해지기 전 실험자의 정자는 운동량 42%의 건강한 상태였다. 실험자를 조상, 정자를 그 후손이라는 전재 하에 진행됐다. 실험자에게 전기자극이 가해졌다. 그 결과 정자의 운동량은 훨씬 줄어 있었다. 실험자의 몸에 전기자극이 가해질 시각, 옆방에 있는 그의 정자운동력이 10%정도 감소한 것이었다. 조상과 후손을 이어주는 신기한 에너지가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가 하면 나쁜 땅, 흉터에 묘를 쓸 바에는 아예 화장을 하는 게 낫다고 주장하는 풍수가도 있다.
 
“매장에는 길과 흉이 상반되어 있지만 화장에는 그런 영향이 없습니다. 화장하면 시신은 재가 되는데, 재에서는 기(氣)를 발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손에게는 무해무득합니다.”(박민찬 / 풍수지리연구가)
 

어떤 자손이 조상의 음덕을 받는가


문제는 명당이 워낙 한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풍수전문가들조차도 명당의 조건을 제각각 다르게 말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단지 묘자리를 명당에 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무 노력도 안했는데 복을 받는다는 것은 불공평하지 않을까.
 
“조상의 무덤이 좋은 땅에 모셔졌다고 전제할 때, 그 후손들 모두 똑같이 명당 발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그 땅이 좋은 땅이라 하더라도 내가 생전에 악행을 많이 해서 사람들의 원망을 받게 되면 그 자리에 온전하게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김두규 교수 / 우석대 풍수지리학)
 
단지 조상을 명당에 모셨다고 해서 복을 받는 것이 아니다. 자손의 인품과 노력 여하 그리고 조상의 덕이 더해져야만 발복한다는 것이다.
 
좋은 땅에 묻힌 조상의 기운이 후손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사람들은 믿는다. 그러나 조상은 사후에 복을 주기 때문이 아니라, 생전에 자신을 세상에 있게 한 존재이기에 감사한 것이다. 이런 조상에 대한 순수한 감사와 그들로부터 받은 성실한 태도야말로 땅에 묻혀 있는 음덕을 복으로 만들어내는 방법이 아닐까!

 

SBS <백만불 미스터리> 52회- 조상의 묘자리는 후손에게 정말 영향을 미칠까? 방송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iELNh8iT_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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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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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문씨본리세거지 인흥마을에서

풍수명당의 지모를 엿보다.

대구화원에서 교외로 조금만 벗어나면 도심지를 벗어나

농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가끔은 도심을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주말에는 산책 겸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 방문해보았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 남평문씨들이 터를 잡기 시작한 것은

18세손인 인산재 문경호(1812~1874)때이다.

그는 문씨만의 세거지를 만들 것을 계획하고 원래 고려의 사찰인 인흥사가 있었던

명당에 터를 잡아 오늘의 인흥마을을 만들었다고 한다.

문경호는 일찍이 풍수지리에 밝아 명당을 알아보고

이터에 세거지를 건립했다고 한다.

인흥마을로 들어서면 초입에서 인흥원과

목화밭을 만나볼 수 있다.

인흥원은 연못으로 풍경이 아주 아름다웠다.

목화밭은 중시조인 문익점선생을 기리는 의미로 조성된 것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정성스레 심어진

목화밭에서 문익점을 기리는 후손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인흥마을은 전체가 다 개방되어 있지는 않고

일부분만 개방이 되어 있었다. 나머지 장소는 실제

후손들이 살고 있기때문에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 들어갈 수 없다.

우리는 수봉정사와 서책 2만여권을 소장하고 있다는

문중서고 중에 최다책 보유서고로 이름난 인수문고를 관람할 수 있었다.

먼저 수봉정사의 모습이다.

수봉정사는 손님을 맞이하고 일가가 모임을 가지던 곳으로

전통가옥의 아름다운 모습과 곧은 형태의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 전통가옥이었다.

그 모습이 아름다워 드라마 보보경심려의 촬영지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인수문고의 모습이다.

잘 정리된 잔디밭과 조경에서 남평문씨들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관람할 수 있는 곳을 나와 토담길을 걸으면 정취가 느껴진다.

인흥마을의 기와토담이 정겨움을 자아낸다.

 

토담길을 걷다 보면 보호수가 보이는데

수령이 무려 300년이나 된 나무였다.

이 회화나무는 선비나무, 혹은 학자나무로도 불리우는 나무로

세거지의 중심에서 위세와 아름다움을 뽐내고있다.

또한 훌륭한 인물을 배출하도록 입향조 문경호가 풍수명당의 좋은 곳에 터를 잡은

그 마음을 기리며 문경호나무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좌측편에 천연보호림 소나무가 그 기세를 뽐내고 있다.

처음 볼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소나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문씨세거지의 이 송림은 백호의 부족한 기운을 인위적으로 보완한다는

비보차원에서 심은것이라고 한다.

인흥마을의 서쪽인 백호방위가 많이 열려있는 상태라 풍수에 조예가 깊었던 문경호는

입향 당시 소나무 300그루를 백호자락에 심어 마을의 국세를 비보했다고 하니

살아생전 후손을 위했던 입향조의 그 마음이 놀랍다.

이런 입향조의 풍수명당을 조성하는

정성에 남평문씨 대대손손 좋은 후손들이 많이 배출된 것이 아닐까?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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