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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공부/구원관] 가을개벽을 넘어 구원의 길로 1 (일본침몰, 지축정립,개벽,지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실제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전환하는 때를 새로운 세상이 크게 열린다 하여

'개벽(열 개開 열 벽闢)'

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전 인류는 그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천지의 틀이 완전히 바뀌는 엄청난 개벽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후천 조화선경 세상으로 들어가가게 됩니다.

 


상제님께서는 후천개벽 상황이 전개되는 과정을 천지공사로

바로 잡아 놓으셨는데요, 그 공사 내용은 크게 세 가지 사건으로 정리됩니다. 바로 '상씨름 대전쟁''괴질병겁', '지축이 정립하는 자연의 대변혁'입니다.

 


이 중에 먼저, 지축정립과 지구 공전궤도 수정을 동반하는 자연개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 가지로 벌어지는 후천 개벽 상황

1탄_흔들리는 대자연

 


많은 사람들이 "후천 가을은 언제 열립니까?" 라고 질문합니다.

사실 후천 가을은 이미 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1871년 음력 9월 19일, 온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께서 가을 우주의 뜻과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지상에 내려오신 순간부터 이 세상에 가을의 기운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현실 속에서 가을 우주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피부로 느끼기는 힘들었습니다.

우리가 후천 가을 세상을 인식할 수 있는 진정한 출발점은 지축이 바로 서는 '지축정립'사건입니다.
지축이 정립하고 천지 수기(水氣)가 도는 자연 개벽의 발동에서 비로소 가을철 우주가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 천축 정립

천축 : 천구(天球) 위의 북극과 남극을 잇는 가상적인 직선.

 

공부하는 자들이 '방위가 바뀐다.'고 이르나니

내가 천지를 돌려놓았음을 세상이 어찌 알리오.

 


(증산도 道典 4:152)

 

우리가 살아온 선천은 양陽의 시대로 천지의 북방 축이 양 방위로 기울어져 '3양 2음 운동'을 해 왔습니다. 지금의 지구는 이 운동의 영향을 받아 바다와 육지가 3:2 비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천지가 음양의 완전한 균형이 이루어지는 정음정양의 성숙기로 들어서는 후천 가을이 되면, 태양계 모든 행성의 자전축도 일시에 바로 서게 됩니다. 이때 지축 정립과 함께 바다와 육지가 정음정양의 비율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고든 마이클 스칼리온(1933~ )
미래 지도를 그린 고든 마이클 스칼리온은 인류가 멸망당하는 때를 보았다고 한다.

 


◈ 지축 정립과 지각 변동


개벽상황에는 천축과 함께 지축이 서게 되는데 그 때가 되면 지축이서는 충격으로 지구에 거대한 지진, 홍수, 해일, 화산 폭발 등 엄청난 천재지변이 일어나게 됩니다.

 

 

<<자전축 이동 관련 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64o2fhcBXNg

 

 

동일본 대지진, 인도네시아 대지진의 사례만 보아도 지축이 조금 움직이는데에도 저렇게 큰 지진이 오게 됩니다. <2012>, <일본침몰>, <판도라> 등 오래전부터 최근까지 지진과 관련된 영화는 끊임없이 계속 우리 인류에게 강력한  경고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벽이 될 때에는 산이 뒤집어지고 땅이 쩍쩍 벌어져서 푹푹 빠지고 무섭다.
산이 뒤집혀서 깔리는 사람, 땅이 벌어져서 들어가는 사람, 갈데 없는 난리 속이니 어제 왔다가 오늘 다시 와 보면 산더미만 있지 그 집이 없느니라.

(증산도 道典 7:23)

 

여기까지 세 가지 개벽 상황 중 첫번째로 자연개벽의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대자연의 움직임을 이제껏 별로 느끼지 못했다고 절대 방심하고 있어서는 안 될 문제입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경주와 울산에서 수차례 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우리는 [우주관]을 통해서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제는 단순히 언젠가 일어날 대자연의 변화를 두려워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함께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야 하는 때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자연개벽에 이은 또 다른 개벽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여기서 잠깐!

▶ 지진 대피 요령


* 실내

- 테이블 밑에 숨거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최대한으로 보호합니다.


- 지진을 느끼면 곧 바로 사용중인 모든 불(가스레인지, 난로 등)을 꺼주세요

- 진동을 느끼면 출구를 확보해주세요! 지진으로 인해 문이 삐뚤어지면서 갇힐 수 있습니다.

 


* 실외

- 유리창, 간판, 기둥 등이 무너질 것을 대비해서 큰 공터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최대한으로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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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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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공부/상제관] 온 인류가 기다려온 하나님(10), 신교의 열매 참동학 증산도(증산도,증산상제님)


신교의 열매, 참동학 증산도!

 

 

신교는 인류문화의 어머니이자 생명의 젖줄로서 뿌리문화입니다.


이 신교의 숨결을 직접 받아 나온 유교 불교 선도 기독교는 천상의 조화주 하나님(上帝)의 천명을 받아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제 2의 신교로서 곧 줄기문화에 해당합니다.

 

이제 그 뿌리의 진액을 거두고 줄기와 이파리, 꽃의 모든 정수를 뽑아 모아 ‘열매 맺는 성숙의 가을 개벽기’에 이르렀습니다. 지구촌을 통일할 수 있는 보편문화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뿌리문화 시대를 신성시대, 줄기문화 시대를 성자시대라고 한다면, 앞으로 열리는 가을개벽의 통일문화 시대는 이들 신성과 성자들에게 천명을 내리신 우주의 중심 천상보좌에 계신 아버지 상제님(성부)시대 입니다.

 

천상 신명계에서 선천 상자들을 미리 인간계로 내려 보내시어 아버지 시대를 선언하게 하고 준비하게 하신 신교의 주재자 삼신상제님께서 이제 우주의 가을철을 맞이하여 친히 인간 세상에 오시어 천지조화의 성령의 문을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인간이 성숙함으로써 하늘땅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온전하게 성령을 받아 내리게 됩니다. 새로운 신교문화의 열매를 맺는 대부흥 시대가 삼신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시어 열어주시는 상생의 새 진리 증산도의 가르침으로 시작됩니다.

 

우주만유의 생명의 주인이신 증산 상제님 선천 상극의 원한으로 닫혀있는 우주를 매듭짓고 상생의 열린 우주를 건설하시기 위해 해원의 도로 새 역사의 기틀을 짜시고 본질적으로 새로운 삶의 원리를 밝혀주셨습니다. 증산도는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께서 열어주신 가을우주의 새 진리로서 ‘뿌리문화이자 열매신교’입니다.


뿌리에서 뻗어나간 줄기, 이파리의 진액을 전부 모아 다시 열매의 모습으로 되돌아오는 것이 바로 간(艮)도수의 역사적인 섭리입니다. 이제 간도수의 섭리에 따라 신교에서 갈라져 나간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가 인류문명의 열매를 맺는 장소인 동방 땅으로 돌아와 신교의 열매문화이자 제 3의 초 종교인 증산도로 수렴됩니다. 증산도에 의해 기존 종교의 꿈과 이상이 실현되어 종교문화가 개벽되며 세계 문명이 하나로 통일됩니다.

 


선천의 닫힌 상극 우주에서 살아 온 인간 삶의 전 과정은 알고 보면 인류 정신의 성숙을 위해 신교의 열매를 찾으려는 머나먼 고난의 여정이었습니다.

후천 가을개벽을 맞아 인간으로 오신 증산 상제님을 모시고, 상제님의 도를 깨쳐서 ‘새하늘 새땅의 새 인간(인존)’, ‘가을우주와 한마음이 된 인간(太一)’으로 태어나는 것이 온 인류에게 주어진 삶의 진정한 목적인 것입니다.

 

이제 머지않아 상제님의 도법에 의해 동서양이 한 집안으로 통일되어 인류가 가을천지의 신인간으로 거듭나는 철저한 인간 개조와 우주적 구원의 거대한 비밀이, 마침내 그 장막을 걷고 온 세계에 확연히 드러나 새 생명의 빛을 비추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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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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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공부/상제관] 온 인류가 기다려온 하나님, 상제님(8) 기독교 나들이(신약성서,요한계시록,예수)

 

기독교 나들이 (신약시대)

 

흔히 『신약성서』(성경)한 권에서 서양의 2천 년 문명이 나왔다고 합니다. 거기에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 사랑, 회개, 천국(하나님 왕국) 건설과 같은 소중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주기도문」 첫줄에 나오는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의 존재에 대한 가르침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예수님는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한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요한복음」12:50)라 하며, 가을 우주가 열리는 대개벽이 오기까지 예수 자신에게 소명을 내려주신 ‘아버지 하나님’ 을 증명했습니다.

성자 예수의 삶과 가르침도 천상 옥좌에 앉아 계신 아버지의 강세로 실현되는 지상천국(하나님 아버지의 왕국시대) 건설과 영원한 삶을 향한 머나먼 대장정이었던 것이지요.

 

대구 계성고 교훈비 1906년 미국 북장로회 안의와 선교사 건립

< 인외상제지지본(寅畏上帝智之本)

: 상제님(하나님)을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이다

 

 

그럼에도 지난 2천 년간 기독교 역사에서 그들의 아버지에 대한 믿음과 체험은 어떠했나요?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무서울 정도로 강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을 증거한 예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은 인간이 볼 수 없고, 인간의 몸으로는 절대 올수 없다’고 굳게 믿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하나님을 얼굴형체가 없는 성령으로 인식하고 인격을 갖추신 주신(主神)으로서 천국 옥좌에 앉아 계신 아버지를 인식하는 안목이 약하게 때문인데요. 그래서 가을 우주가 열리는 대개벽기에 아버지가 오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가 재림한다.’고 믿으면서 오늘날까지 진리의 근본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자 예수를 내려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이신 상제님의 다음 말씀과 같이 성서의 진실은 결코 그것이 아님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예수가 재림한다.’ 하나 곧 나를 두고 한 말이니라. (『증산도도전』2:40)

 

또한 「요한계시록」에서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인 사도 요한이 증언한 아버지 하나님은 엄연히 사람과 동일한 형상을 갖춘, 천국 궁전의 백보좌에 앉아 우주 통치권을 행사하며 천명을 내리시는 인격신입니다.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요한계시록」21:5)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 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렀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요한계시록」4:4)

 

이처럼 기독교 성경의 마지막 편에는 ‘천국의 궁전에서 곤룡포를 입으시고 흰색 보좌에 앉으시어 우주를 호령하시는 통치자’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온 인류가 여름 우주의 상극을 끝매듭 짓고 ‘상생의 새 우주 질서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관문’그 첫 출발점이 가을 대개벽의 역사전쟁입니다.

 

『신약성서』는 바로 이 큰 변화의 시간에, 전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낡은 여름 우주를 문 닫고, 새로운 가을우주를 열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간 세상에 직접 인간의 몸으로 강세하심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 구원의 위대한 가르침입니다.

 

 

 

이제 핵심을 보지 못하는 선천 닫힌 우주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우주를 다스리는 통치자로서 ‘천국의 백보좌에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직접 강세하신다는 진실된 진리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이상으로 우리는 세계 4대 종교의 어머니 종교가 바로 인류 시원문화의 환국시대 신교이며, 환국의 정통 장자국인 대한민국에서 흘러나갔다가 원시로 반본하는 가을 우주를 맞이하여 다시 돌아오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동학으로 이어지는 신교의 맥에 대해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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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공부/상제관] 온 인류가 기다려온 하나님, 상제님(7) 기독교 나들이(구약성서,요한계시록,삼신,칠성)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 하여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라는 다수의 신으로 등장합니다. 이렇게 『구약』의 첫머리 「창세기」에 뚜렷하게 나타나있는 것을 신학자들은 “천상 신의 총회”라고 해석하는데요. 
 
「요한계시록」에도 ‘하나님 보좌 앞의 일곱 성령’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 일곱 영은 하나님 즉, 삼신 상제님을 대행하여 실무차원에서 현실 우주를 경영하는 ‘일곱 신들’입니다.
 

 
신의 완전수 ‘10’으로 표현되는 하나님은 ‘삼신(3)과 일곱 신(7)’으로 나뉘어서 음양짝으로 작용합니다. 성령의 몸이 바로 삼신이고 삼신은 칠성령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일곱 신은 다른 구절에는 ‘일곱 별’로 표현되어 있어요. 
 

 
일곱 개의 촛대는 1주일, 북두칠성등 세상에 존재하는 일곱 개의 주기를 상징하며, 구약성서에 따르면 여러 명의 신이 존재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삼위일체의 유일신관이 정립되는 과정에서 영원한 생명(성령)이 내려오는 칠성령의 7수 신앙이 점차 약화되어 신의 생명의 비밀 코드는 반쪽이 사라지게 됩니다.
 
기독교에서 아버지(성부)하나님과 아들(성자)하나님과 성령(성신)하나님의 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주장하면서 삼위일체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들 초기 신관에서 음양 짝인 다신관은 왜  잃어버렸을까요?!
 
이를 밝히기 위해서 기독교가 시작되었던 약 4,000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아요.
 
지금의 이라크 지역인 갈데아 우르에서 살던 유대족의 조상 아브라함은 아버지 데라를 따라 유프라테스 강줄기를 타고 북쪽의 하란을 거쳐 떠돌다가 서방의 가나안에 정착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은 ‘동쪽의 강을 넘어온 사람’이라는 뜻인 헤브루Hebrew인 이라고도 불리었어요.
 

 
정착 후 오랜 기간 동안 유대족은 수메르의 다신 문화권에서 신앙하던 신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지요. 그 기록들이 초기 성서에 담겨있는다신多神 문화에요.
 
구약 성서와 유대문화의 대가로 유명한 하버드대학 쿠겔 교수는 그의 저서 『옛적의 하나님The God of Old』에서 예수가 출현하기 이전, 고대 유대인들의 원형적 신관과 신앙관에 대해 놀랍고 충격적인 발굴 사실들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주장으로 보면, 초기 시대 유대족의 신관은 구약에 등장하는 ‘칼을 든 신장들, 자손을 태워주러 아브라함에게 찾아온 세 사람의 손님(삼신)’등 인격적인 신관이었음을 알 수 있어요.  

그 내용을 살펴볼까요?

 
'성서 속에서 인간은 하나님을 볼 수 없다. 하나님의 모습을 보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로 여겨졌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인간에게 말씀을 하고자 하실 때에는 보통 인간의 모습을 한 천사를 보내셨다. 히브리어의 천사angel를 뜻하는 말은 ‘보내다’라는 말에 어원을 두고 있는 듯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신장은 하나님의 사자나 대리인인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적어도 첫 인상에서 하나님의 신장이 일반 사람의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 구절(창세기 18장)은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브라함이 보는 것은 자기 앞에 서 있는 세 명의 남자이다.'
 
그런데 이집트 노예 시절을 겪으면서 유대족에게는 고난에 처한 자기네 유대민족을 강력하게 통합시킬 힘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이에 모세는 민족정신을 하나로 묶기 위해, 그들 민족의 하나님인 야훼와의 계약을 통해 ‘나 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유일신 신앙을 선포하게 됩니다. 이것은 역설적이게도 곧 '나 외에 다른 신'이 존재를 인정하는 다신관多神을 갖고 있었음을 반증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부터 천지 안에 가득 한 무수히 많은 신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야훼 이외의 신들을 섬기는 것을 모두 ‘우상숭배’로 간주하기 시작했어요. 이것이 기독교에서 다신관이 사라지게 된 역사적 배경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신약성서를 중심으로 기독교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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