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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말씀 증산도 도전성구 - 허임 침구경험방에도 관련 내용이 ?

 

증산도 경전인 도전에 대해서는 여러번 소개해 드려서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증산도 도전은 상제님의 말씀과 일대기를 상제님을 따르던 성도들,

그 후손들이 증언한 내용을 바탕으로 편찬된 인류 새문화의 원전 입니다.

 

상제님 말씀 그 자체로 신령스럽고 증산도 도전 속 내용을 보다보면 신비한 내용들이 많은데요.

그리고 내용들이 상당히 상세하고 어떤 부분은 또한 익살스럽게 그려져 있습니다.

때로는 너무나 인간적이신 상제님의 면모를 엿볼 수가 있죠.

 

오늘은 그 성구 중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한 구절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난산 중인 산모와 아이를 살려 주심

1 하루는 어떤 집에서 산모가 아이를 낳는데 역산(逆産)이 되어 발 하나가 먼저 나오거늘
2 집안사람들이 크게 놀라 산모를 업고 의원을 찾아가는데
3 산모가 죽는다고 소리치며 비 오듯 땀을 흘리고, 산모를 업은 이도 힘에 부쳐 애를 쓰는 중에 전주 좁은목에 이르러 상제님을 만나니라.
4 상제님께서 “너 어째 그러고 가느냐?” 하고 물으시니 “의원에게 가는 길입니다.” 하거늘
5 말씀하시기를 “의원에게 가는 동안 죽겠으니 내려놓아라.” 하시고 “누구 바늘이 있느냐?” 하고 물으시니
6 마침 옆에 있던 동네 사람이 부랴부랴 자기 집으로 달려가 바늘을 가지고 오니라.
7 상제님께서 그 바늘로 아이 발의 장심을 찌르시니 덜렁거리던 발이 쏙 들어가는지라
8 산모가 하도 기가 막히고 우스워 배꼽을 잡고 웃으니 자연 힘이 써져 아이를 쑥 낳거늘
9 상제님께서 입고 계신 겹저고리를 벗어 안팎을 뜯어내어 닦으시고 싸 주시며 “어서 가서 잘 키워라.” 하시니라.
10 후에 산모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살아서 그 어른 한 번만 더 봤으면 좋겠다.” 하더라.

(증산도 道典 2:100)

위 내용은 증산도 도전 2편 100장 말씀인데요.

역산으로 발이 먼저 나와 고생하던 산모를 상제님께서 도와주신 내용입니다.

내용이 상당히 상세히 묘사되어 있어 상황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한데요.

어떤 분들은 어떻게 침으로 발을 찔러 아기의 발이 들어가고,

그로 인해 산모가 순산을 하게 되었는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내용은 허임의 침구경험방에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아기의 발이 먼저 나오게 되는 경우를 족위라고 하는데요. 난산에 속합니다.

요즘은 역아의 경우 대부분 제왕절개 수술을 하죠.

허임의 침구경험방에는 "가는 침으로 태아의 손바닥이나 발바닥 3곳 정도

한 두푼 깊이로 살짝 찌른 후 소금을 침구멍에 바르고 문지른 다음 가볍게 밀어넣는다. 

그렇게 했더니 태아가 움츠러 들어서 순산을 했다. "

는 구절이 나옵니다. 참 재미있는 부분이지요.

 

허임은 조선 중기의 의관으로  조선에서 으뜸가는 침의라는 

평을 받았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허준과 동시대 인물로 임금이 아플 때 허준이 침술은

허임이 으뜸이니 허임에게 시술받으라고 권할 정도의 명의였다고 하죠.

 

오늘은 증산도 도전에 나오는 상제님의 일화를 역사속의 인물의 저서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증산도 도전은 읽을 수록 새로운 배움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밝혀주는데요. 조선말 우리땅에 강세하신 상제님(하나님)의 말씀,

여러분들도 열린 마음으로 도전을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증산도 도전 읽기  Click!

 

도전 :: 증산도 도전 (Jeung San Do Dojeon)

 

www.doje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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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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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길을 찾다. 정지운의 천명도설(天命圖說)

 

정지운의 천명신도 사진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까요? 이런 의문점을 품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고전들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는 그 안에 나름의 깨달음을 얻었던 성인들의 지혜가 고스란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예기치 않게 고전에서 삶의 지침을 얻기도 하지요. 요즘 퇴계록을 읽고 있는데,

서문에서 언급되는 정지운의 천명도의 한 대목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의 참 의미에 대해서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먼저 정지운이라는 인물과 천명도에 대해서 잠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천명도란 조선전기 학자 정지운이 천명과 인성의 관계를 도식화하고 해설을 붙여 서술한 유학서이다.

천명도()는 중종32년(1537) 정지운(, 1509-1561)이 《천명도설》을 저술하였는데, 이 책에서 ‘인물지성()’을 논하는 설을 취하고 그 밖의 여러 설을 참고하여 그린 그림이다. 그후 명종8년(1553) 퇴계 이황(, 1501-1570)이 송나라 유학자 주돈이의 《태극도설》, 소옹()의 《선천도》의 도설 등을 절충한 고증을 받아 새로 천명도()를 작성했는데, 정지운이 그린 것을 천명구도()라 하고 이황이 수정한 것을 천명신도()라 한다.

그림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천원지방(天圓地方)의 현상을 본떠 위로 천명() 영역을 그리고, 아래로는 인체의 각 부위를 본떠 그렸다.

족자의 표구법은 중국 당나라에서 발달하여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에 전래되었는데, 조선시대에 중상류계층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천명도족자 [天命圖-] (e뮤지엄)

〈천명도설〉로 명제된 것은 1640년(인조 18) 이식(李植)이 우연히 민가에서 1책을 구해 전주부윤 한흥일(韓興一)의 도움을 받아 중간한 것이다. 이것은 규장각, 장서각, 국립중앙도서관, 일본 도요문고[東洋文庫] 등에 소장되어 있다. 그밖에 〈정숙공추만선생실기 貞肅公秋巒先生實紀〉·〈퇴계전서〉에도 〈구도〉와 〈신도〉가 실려 있는데 조금씩 다르다. 천과 인의 관계는 성리학의 기본개념으로 천명도의 변천과정은 16세기 한국 성리학의 발달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출처] 브리태니커


 

 

이 내용은 제가 퇴계집 머릿말에 나오는 내용으로 제가 감명깊게 읽은 구절입니다.

정지운의 천명도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천명도에서는 인간이 천명을 부여받아 태어났다는 것을 스스로 아는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한다. 자신이 부여받은 천명을 진실되게 알고 천명을 높이고 믿고 따르면 사람다운사람이 되고 자기완성을 이룬 성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성인이 되면 하늘과 땅의 사업에 참여하여 도울 수 있는 자가 되니 천지와 자격이 나란한 삼재三才가 된다고 한다. 퇴계의 도학은 인간 주체가 하늘로부터 받은 천명을 온전하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데서 시작함을 알 수 있다."

 

 

과연 인간에게 부여된 천명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냥 생각해봐서는 알기가 어려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증산도 도전에서 이것에 대해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상제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답을 찾을 수 있는데요.

도전 2편 23장 말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천지에서 사람 쓰는 이 때에

  •  
  • 1 하루는 형렬에게 일러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 2 形於天地하여 生人하나니

    형어천지생인

    萬物之中에 唯人이 最貴也니라

    만물지중 유인 최귀야

    하늘과 땅을 형상하여 사람이 생겨났나니

    만물 가운데 오직 사람이 가장 존귀하니라.

  •  
  • 3 天地生人하여 用人하나니

    천지생인 용인

    不參於天地用人之時면 何可曰人生乎아

    불참어천지용인지시 하가왈인생호

  • 천지가 사람을 낳아 사람을 쓰나니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이 때에 참예하지 못하면

    어찌 그것을 인생이라 할 수 있겠느냐!

  • 4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선천 인간 중에 천지의 홍은(鴻恩)을 갚은 사람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2:23)


 

 

우주에서 사람을 길러내어 딱 한번 쓰는 때가 있으니 바로 우주의 가을인 개벽이 오기 전,

바로 지금입니다.

 

자신이 왜 태어났는지, 왜 살아가는지를 알지 못하면 인생이 허무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아무리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도 결국 허무해지죠.

사람은 자신의 천명을 깨닫고 그 천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에서 진정한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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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B상생방송 4월2주차 편성표-TV로 만나니 즐겁道다.

◎ 프로그램 소개

프로그램명 :

TV로 만나니 즐겁道다

프로그램 게시판

방영 정보 :

시청등급: 일반 / 방송시간: 50분 / 제작국가: Korea / 담당PD: 임인택/ 제작: STB상생방송, 2019년

소 개 :

지인의 소개나 진리서적 등 상제님 진리를 만나는 다양한 경로가 있다. 그 중 상생방송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본 프로그램은 상생방송을 통해 증산 상제님의 진리를 만나게 된 각 지역 성도님들을 찾아가 그들의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어본다.

STB상생방송 4월2주차 편성표-TV로 만나니 즐겁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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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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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 성품 친견 체험 (류명희, 김만화, 전숙희, 이권환, 이완)

 

태을궁 무대에 팔선녀가 내려와서 춤을 추어

류명희(여, 61) / 제주연동도장 

저는 이번에 어머니와 형제를 포함해서 4명의 대상자를 인도해서 동지대천제에 참석하였습니다. 대상자를 좀 일찍 태을궁에 도착하게 하여 상제님의 성체 성의를 현장에서 보게 되어 벅찬 감동이 눈물로 변했습니다.

태을궁에서 상제님의 성체 성의를 보는 순간에 이 땅에 오셔서 인류를 위해서 헌신 봉사하신, 애타는 아버지와 어머니 같은 상제님의 숨결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신발을 보면서 천지공사를 보시기 위해서 동분서주하신 상제님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인류를 살리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정이 복받쳐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골패와 해어진 주머니를 보면서 ‘하느님이신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셔서 고생만 하시고 가셨구나’라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 번 보고 나서 또 보고 싶어서 저는 두 번을 보았습니다. 세 번째 보려고 했을 때는 시간이 다 되어서 보지 못했습니다. 상제님의 기운이 묻어 있는 성체 성의는 앞으로 계속 신도들이 친견을 하면서 교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도사님께서 상제님의 성체 성의는 후천 5만 년 축제로 내려가야 한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저희 어머님이 평생 기도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한번씩 신명 체험을 하시는데 이날 태을궁 무대에 팔선녀가 내려와서 춤을 추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칠성에서 기운이 내려오더니 팔선녀와 태극 모양을 그리면서 태을궁에서 춤을 추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를 보면서 초립동의 기운이 모두를 감동을 시키고 남녀노소가 없이 전체적으로 기운이 하나가 되고 크게 포용하는 기운을 느꼈습니다. ◎

 


정말 상제님의 유품이 맞구나!

김만화(여, 66) / 마산도장

기해년을 여는 일양시생의 이번 동지 설을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태을궁에서 동지 설을 준비하느라 여러 부서에서 무척이나 수고했음을 느꼈습니다. 진행되는 순서마다 감격스러웠습니다. 천제를 지낼 때 천지신명님들께 정성껏 올리는 모습은 경건하고 감동스러웠습니다.

다른 종교 집단에 가면 자기네들 자랑만 하는데 우리는 순서가 바뀔 때마다 세상에서 경험하지 못한 신선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어린이들 공연과 춤 속에서 후천세상을 열어 가는 문화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제님의 유품 전수식을 보면서 옆에 앉은 대상자 얼굴을 보았습니다.

정말 한 곳도 좀이 먹지도 않고 그대로 보존되었으며, 한집에 두고도 겁이 나서 한 번도 꺼내 보지도 않았다고 하신 증언에서 ‘정말 상제님의 유품이 맞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옆에 앉은 대상자와 함께 육임 완수를 이루어 1만 2천 명의 주인공이 되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는 영광을 주신 천지일월 사체 하나님과 저의 부모 조상님께 반드시 보은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신앙할 것을 맹세합니다. ◎

 

올해는 정말로 조화가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겠구나!
전숙희(여, 52) / 상주무양도장

저는 동지 일주일 전부터 독감 증세로 치성만 겨우 참석하고 수행도 못 하고 도장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21일 금요일 저녁까지도 ‘이 상태로 동지치성은 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22일 토요일 동짓날 아침에 일어나 목욕하고 대치성 참석을 하였습니다. 저녁 때까지 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다행히 태을궁에서 치성 봉행을 할 수 있었고, 땀도 나고 더웠습니다.

치성 후 조화박적 터뜨리는 순서가 되어 큰 조형물인 박이 천장에 보이고 종도사님께서 버튼을 누르자 박이 터졌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그 조형물 박이 터졌는데 갑자기 눈물이 참을 수 없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고생한 일들이 조화박적을 터뜨리는 일을 위해서인 것 같아 한참 울었습니다.

동지치성 가기 전에 며칠 독감으로 앓으면서 집에서 ‘무신납월 공사부터 기유년 공사’까지 읽으면서 기해년에 펼쳐질 공사들을 예상해 보았는데 그중 하나가 조화박적이 터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종도사님께서 기해년을 여는 동지치성에서 조화박적을 터뜨리시는 게 ‘올해는 정말로 조화가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겠구나’ 하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

“내가 너희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이권환(남, 37) / 구미원평도장

태을궁에 도착하여 질서정연하게 매달려 있는 동지 등을 보던 중 흐뭇한 표정을 지으시며 자손들이 오길 기다리시는 많은 조상님들이 보였습니다. 몇몇 조상님들께서 동지 등을 보시고 흐뭇해하시면서 “역사적인 동지다, 역사적인 동지야~”라고 말씀하시는 걸 듣게 되었습니다.

태을궁에 들어와 상제님의 성체 도복을 친견하는데 옥색의 성복에서 옥색의 빛을 뿜어내는 걸 보게 되어 상제님의 조화기운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걸 소름 돋도록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성복을 증언해 주신 안규홍 도생님 옆으로 흰색 도포를 입으신 채 서 계신 안내성 성도님께서 “큰일을 했구나.”는 말씀과 함께 흐뭇하게 증언을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공중에 매달린 조화박적 3개는 마치 태을주 조화를 이제 천하에 선포한다는 것으로 느껴졌는데 신단 좌우로 천지공사에 수종 드신 여러 성도님들도 도포 차림으로 서 계셨습니다. 천상 조정의 높은 곳에 계시는 만조백관들로 보이는 분들도 오색으로 된 의관을 갖추시고 계시는 걸 보고 오늘은 뭔가 특별한 날이란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종도사님께서 조화박적을 터트릴 버튼이 있는 테이블에 자리하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신단 보좌에서 갑자기 상제님께서 종도사님 쪽으로 걸어 나오셨습니다. 놀라움도 잠시 상제님께서 종도사님과 한 몸이 되시어 이윽고 테이블에 서 계신 분이 상제님이신지 종도사님이신지 구분이 되지 않았습니다. 마치 상제님께서 종도사님의 옥체를 빌려서 계신 것 같았습니다.

너무 놀랍고 또 밀려오는 기운들로 울컥하는 상황인데 상제님께서 동지대치성에 참석하여 좌석에 앉아 있는 수많은 여러 도생님들을 두루 바라보시고 환희 웃으시며 “내가 너희들에게 주는 선물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순간 종도사님께서 버튼을 누르셨고 박적이 터졌습니다. 이때 상제님께서 “이제 너희들의 시대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조상님들도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

 

백회에 굵은 기운이 기둥처럼 꽂혀
이완(여, 28) / 서울동대문도장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동지를 맞아 뜻깊은 접수 봉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태을궁에 대한 첫인상은 접수 자리다!’라는 생각으로 환하게 웃으며 사람들을 맞이했습니다. 한 분, 한 분... 제 눈에는 세상 어떠한 꽃보다 아름답고 어떠한 보석보다 진귀해 보였습니다. 하루 종일 접수를 받아도 상서로운 구름에 떠 있는 듯, 제 주위의 기운이 저를 붕붕 띄워 주어 지치지가 않았습니다.

종도사님의 도훈 말씀을 1층 접수 자리에서 받들었습니다. 종도사님께서 친히 태을주 도공을 내려 주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백회에 굵은 기운이 기둥처럼 꽂혀 계속 제 몸에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예전에는 이만큼 강렬한 적이 없습니다. 천지일월 부모님과 천지신명의 간절한 마음 때문일까요? 도공 내내 태을궁이 아닌 1층 로비에도 자비로운 기운이 공기를 꽉 메울 정도였는데, 태을궁 자리에 계신 성도님들은 얼마나 큰 기운을 받으실까 생각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태사부님, 도모님 진영 앞에서 자시子時 수행을 하였습니다. 도공 내내 종도사님의 태을주 도공 성음에 맞춰 남성의 주문 소리가 희미하게 진영 앞에서 들려왔습니다. 신명님 목소리에 대해서는 많은 경험이 없기에 처음엔 체험인지 확신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원래 많이 들어왔던 도공 테이프 속 소리도 아니었고 주위를 둘러봤으나 여자 성도들뿐이었습니다. 제가 주위 분들 입 모습을 봤지만 소리가 맞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행하는 우리들과 같이 계시는 신명님의 존재를 그냥 자연스럽게 느끼면서 신비로웠던 자시 수행을 마쳤습니다.

이번 동지를 기점으로, 동지 전야 때만 해도 가슴이 아플 정도로 기침했던 것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이 체험이야말로 남들은 모르는, 개인적으로는 기적 같은 큰 은혜였습니다. 아무리 갚아도 부족하기만 한 천지일월의 은혜를, 가을 열매 인간이 되어 반드시 천하사를 성사시켜 보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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