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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공부/상제관] 온 인류가 기다려온 하나님, 상제님(5) 유교 나들이(공자,주자,정약용)< 공자 >

 

유교가 성립된 배경에서 우리는 신교의 핵심인 삼신 상제 문화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본래 공자는 자신의 학문에 대해 나는 전해진 것을 기술하였을 뿐 창작하지 않았다 했어요.

<공자>

공자는 아주 오랜 옛 문화를 공부하며 그 큰 줄거리를 알면 미래도 알 수 있으리라고 여겼어요.(빅피쳐를 그렸군요^^)

그래서 당시 남아있던 요순시대 자료를 최대한 드러내고자 했어요.

그런데 이 요임금과 순임금은 동방의 배달족 출신으로 신교문화를 계승한 주인공들이었어요. 때문에 그 문화의 중심에는 ‘상제의식’녹아있었지요. 훗날 공자는 세상이 계속 어지러워지자 차라리 뗏목을 타고 바다를 건너 구이(九夷)에서 살련다’ 하면서 동방의 군자문화, 즉 상제문화의 본 고향인 단군조선을 그리워하기도 했답니다.

 

공자가 그 시대까지의 민요와 역사 기록을 모아 엮는 유교의 주요 경전인 시경이나 서경등에는 두렵고도 공경스러운 상제님의 모습이 생동감있게 그려져 있어요. 특히 서경에는 항상 덕을 잘 닦아 상제님의 천명을 보존해야 한다 가르쳤어요.

 

본래 원시 유교에서 섬긴 ‘하늘’은 인간과 만물에게 직접 천명을 내린 인격적인 상제님으로서 만물을 주재하는 인격적인 하늘의 모습을 상징했어요. 당시까지만 해도 상제님은 온 우주를 다스리고 천명을 내리며 인간과 신들에게 상과 벌을 주관하시며 감정과 의지를 드러내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셨던 것이죠.

이것은 신교의 영향으로 그 때까지 널리 퍼져 있던 보편 사상이었어요.

 

그런데 공자는 이후 논어에서 하늘()을 인격적인 상제님보다는 자연, 도덕 그리고 운명등으로 개념을 더 언급하게 되었어요. 또한 한 무제때에 이르러 유학자 동중서는 환단고기』 「태백일사에 나오는 도지대원 출호삼신이라는 신교의 가르침을 도지대원 출어천이라고 바꾸어 버림으로써 유교의 천()이 본래 인격적인 상제님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은 더욱 멀어져만 갔습니다.

그리하여 인격적인 주재자이신 상제님에 대한 인식이 희박해지기 시작하였으며, 후대로 내려오면서 삼신상제님에 대한 신앙은 사라졌습니다.

<주 자 朱子 (1130~1200) >

 

제2의 공자로 불리는 주자朱子(1130~1200)는 당시 성행하는 도교와 불교에 대항하여 원시 유학의 부족한 이론 체계를 재정립하기 위해 유교의 주요 경전들을 정리, 주석을 달고 '우주의 시원이자 주재는 태극(理)'이라는 등의 형이상학적인 논리를 세웠어요 (뜨아악)

 

그는 우주 이법의 주재자로서 상제님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았으나 '그것이 학자가 다 말할 수 있는 경계가 아니며, 언어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세계'라며 언급을 회피했죠... 주자의 이러한 태도는 유교의 천을 상제천(인격적인 상제님)에서 의리천으로 전환시키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어요. 이후 성리학은 이론에만 치우쳐서 유교의 '인간적이고 정감적인 상제의식'거의 사라지고 말았어요.

 

 

 

 

 

그러나 조선의 학자들에게 상제(上帝)신앙의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는데요.

임진왜란 때 이순신을 천거했던 서애 류성룡은 이순신 장군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썼어요.

<서애 류성룡 (1542~1607)>

깊은 밤 어둠 속에서 상제님께서 내게 임하시네.

방안 깊숙이 홀로 있는 곳에도 신명이 살피고 계신다네.

삼가고 두려워하여 상제님의 법칙대로 따를지어다"

서애집

 

 

이러한 서애 류성룡의 편지를 받은 이순신장군은 늘 상제님께 기도하며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지요.

[한산도섬 제승당에서 이순신장군의 기도하는 모습]

 

 

또한 조선시대 다산 정약용은 실학의 집대성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죠~?

이분께서도 고대 유교문화에서 섬겨온 하늘의 주재자이신 상제님 문화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다산은 젊어서 한때 서적을 읽고 천주교에 심취하여 전도까지 한 일이 있었으나, 조상을 우상이라 여기고 신주를 불태우는 행태에 분노하여 천주교 신앙을 버렸지요. 그후 그는 유교의 본질이 상제신앙에 있음을 깨닫고 주요 경전 속에 드러난 상제사상을 정리하여 방대한 책을 내놓았어요. 그리고 성리학의 관념적인 천 개념을 비판하고 상제님을 인격적인 존재로 말하였는데요. 다산 철학의 출발점이자 근간은 한마디로 동방의 인격적인 상제천, 즉 상제님의 천명을 세우는 일이었어요.

 

<다산 정약용 (1762~1836)>

“상제님은 누구이신가? 상제를 하늘이라 이르는 것은 마치 국왕을 ‘나라’라고 하는 것과 같다.

저 푸르고 형체를 갖춘 하늘을 가리켜 상제라 하는 것은 아니다" 「춘추고징」

 

 

다산은 성리학자들이 하늘을 감정도 형체도 없는 , 태극, ()’등 극히 형이상적인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을 비판하고, 그러한 태도는 날마다 온 인류의 곁에 계시며 굽어보시는 상제님에 대해 삼가고 두려워하는 감정을 사라지게 한다고 지적했어요.

 

그러나 이러한 다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선 후기, 주자학 일변도의 학풍 속에서 이단시되었으며, 이후 상제문화는 안타깝게도 또다시 어둠 속에 묻혀버리고 마는데요... (훌쩍)

 

 

상제문화의 흔적을 찾아서 다음시간에는 도교 나들이를 떠나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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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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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공부/상제관] 온 인류가 기다려온 하나님, 상제님(3) 세계 종교 나들이(유교,불교,기독교)

 

세상에는 참 다양한 종교가 있어요^^

유교 불교 기독교는 신교(神敎)와 구체적으로 어떤 연관이 되어있을까요?

 

“본래 유불선 기독교는 모두 신교에 연원을 두고 각기 지역과 문명에 따라 그 갈래가 나뉘었더니...” [1편 6장]

 

인류의 4대 문명이 모두 환국에서 뻗어나간 것과 같이 유,불,선, 기독교는 모체 종교인 신교로부터 그 생명력을 계승하여 줄기문화로 성장하였어요.

신교는 고조선 이전의 상고시대, 즉 환국 시대 이래로 우리 조상들이 국교로 받들어 온 한민족의 생활문화입니다.

 

본래 신교란 규원사화의 '이신설교以神設敎'에서 유래했는데요. '신으로 가르침을 베푼다', '신의 가르침을 받아 내린다' , 즉 '성령의 가르침으로 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어요.

 

그렇다면 신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상제님께서는 인류 문명사상 처음으로 신에 대한 근원적이고 종합적인 가르침을 내려주셨어요~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4편 62장]

 

신이 우주 생명계의 중심에 살아 계신다는 것과 인간이 온 우주의 광명으로 충만한 신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신교는 인간 삶의 안내자요, 역사의 지침이었던 것입니다. 신교문화는 그 맥이 지구촌 곳곳으로 뻗어나가 동서양 문화에 영향을 주었는데요. 서양에는 오래 전부터 신의 가르침을 받아내리는 신탁문화가 있었어요. 동양의 유교에서도 상제님의 천명天命을 근본 가르침으로 하는 신교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어요.

 

고려시대 자하선사는 "신교는 모든 선천 종교의 모체가 된다" 라고 하였고, 신라의 고운 최치원 선생은 화랑도의 뿌리를 밝힌 [난랑비서문]에서 '우리 민족이 닦아온 본래의 현묘한 도는 유불선 삼교 정신을 모두 포함하는 풍류이다'라고 했어요. 이렇듯 신교는 인류문화의 모태이자 시원종교로서 전 인류의 보편 생활 문화였고, 그 신교의 중심에는 삼신 상제님이 계십니다.

 

그래서 상제님은 동방 땅에 살아온 우리 선조들은 아득한 예로부터 삼신상제님이라고 많이 불러왔는데, 삼신의 뜻은 무엇일까요? 바로 세 가지의 덕성으로 우주를 주재하신다는 의미인데요~

상제님의 3가지 덕성은 조화(造化)로서 낳고, 교화(敎化)로서 기르고, 치화(治化)로서 다스리시는 세가지 창조 덕성으로 작용하며 자신을 드러내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스승과 어버이와 통치자, 군사부일체 문화로 연결이 되죠. 상제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니 아버지도, 가르침을 주시니 스승도, 이법으로 다스리시는 임금님도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서양도 이렇게 생각을 했을까요?

서양에서는 신의 인식이 이러했습니다. 신이 모든 걸 창조하다가 마음에 안 들면 파괴도 합니다. 두렵죠, ‘신이 내 말이 곧 법이다. 너희는 내가 만든 피조물일 뿐이야’ 그래서 서양에서는 맹신주의가 태동됩니다. 그것이 바로 유일신 문화죠. 나만이 오직 신이고 너희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신과 같아질 수 없다. 너희들은 물건 일뿐이야. 라고 하죠.

동양에서는 “우리들 안에 상제님의 신성함이 모두 있으니 그것을 회복하라. 자연의 이치를 깨달아서 우주와 조화를 이루어라. 그것이 홍익인간의 첫걸음이다.”이렇게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상제님에 대해서 바르게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전 인류에게 모든 삶의 사상적 체계를 제공하는 신앙문화를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신교라는 것은 유교 불교 기독교 이런 줄기 문화가 생기기 전에 모체 뿌리문화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고 또 줄기문화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있어요. 그래서 유교 불교 기독교의 한계를 짚어가면서 이야기할거니까 선입견은 갖지 말아주길 바라요. 흔히 죽어서 잘되자 천국가자는 말이 있죠 하지만 신교에서는 현실에서 잘되자 우리가 살아서 잘되자 바로 홍익인간 사상을 실천했어요. 살아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그 사상을 실천했습니다.

서양은 창조주 하나님만이 계시지만, 동양에서는 모든 만물에 신이 깃들어 있고 그 중심에서 우주를 다스리는 최고신이 계신다고 바르게 인식하고 있었어요. 그 분을 상제님이라 불러왔습니다

 

상제님께서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고 말씀하신 바, 신교의 주신이며 신앙의 대상이신 상제님께서 공자 석가 예수를 내려 보내시어 신교의 맥을 이어받아 동서의 종교를 펼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에 이르러 인류 문명의 첫 보편 신앙이었던 신교문화는 그 이름조차 완전히 잊혀졌고 그 가지인 유,불,선, 기독교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어요.

 

하지만, 그 종교들이 전하는 하늘과 부처와 신에 대한 가르침만으로는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을 중심으로 열려 있는 하늘나라의 구체적인 모습을 밝혀내기가 어렵습니다.

 

뿌리문화와 우주원리를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신교문화의 삼신상제관’으로 해석해야만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신교문화의 주인인 우리 민족은 지난 2천여 년 동안 신교에서 갈라져 나간 4대 문화를 모두 수용해 왔어요.

현재 대한민국은 정말 종교 백화점이라고 할만큼 세계 각색 종교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럼에도 극단적인 종교 분쟁이 없는 것은 한민족의 마음속에 깊이 녹아들어 있는 인류의 시원문화의 모체 종교인 신교가 갖고 있는 포용력과 조화로움 덕분이겠지요~

다음시간엔 인류문명이 시작된 신교문화가 유, 불, 선, 기독교로 뻗어나가 다시 통일 완성되는 모습을 향해 여행를 떠나볼까요?^^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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