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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03 증산도에서 부활한 천제天祭문화


 증산도에서 부활한 천제天祭문화

 

우리나라에는 조상님을 모시는 제사 문화가 있지요. 하늘의 상제님께 제사를 지내는 문화 역시 예전부터 있던 문화인데요.

증산도에서는 천제문화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 동방의 조선은 본래 신교神敎의 종주국으로 상제님과 천지신명을 함께 받들어 온, 인류 제사 문화의 본고향이니라.(증산도 도전1:1)

천제天祭란 하늘에 계신 상제님께 제사를 지내는 예식으로 상제문화의 표상입니다. 우리 한민족은 예로부터 하늘에 계신 상제님께 제사를 올리는 천제 의식을 통해 상제님을 모시고 상제님의 가르침을 받아 인간 세상을 다스려 왔습니다.



1) 우리나라의 제천문화


상고시대부터 우리 민족은 매년 10월이 되면 삼신상제님께 제사 올리는 국가적인 대축제[國中大會]인 제천의식을 열었습니다. 소도蘇塗에서 올린 제천의식은 환국시대로부터 비롯합니다.


초대 거발환환웅이 백두산 신시神市에서 개천開天하여 삼신께 천제를 올린 이후로 모든 후손들이 그 일을 흠모하고 본받아 더욱 세상에 널리 전파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단군조선으로 이어졌으며, 다시 부여의‘영고迎鼓’, 예맥의‘무천舞天’, 삼한(중삼한)의 ‘5월, 10월 소도제’, 고구려의‘동맹東盟’, 백제의‘교천郊天’, 신라와 고려의‘팔관회八關會’로 계승·발전되었습니다.



2) 천제문화의 부활


인간과 만물이 뿌리를 찾아 근원으로 돌아가는 가을 대개벽기를 맞아, 일제에 의해 그 명맥이 끊어졌던 한민족의 천제가 새롭게 부활했습니다.


2011년 6월 19일에는 대전무역센터에서‘신천지 새벽 맞이 천지보은天地報恩대천제’가 성대히 봉행되었습니다. 


이날 대천제에서는 가을 대개벽기를 맞아 인류구원의 성업을 완수하는 천지 새 역사의 주인공인 충의핵랑 발대식이 함께 거행되었습니다.


이후로 매해 1~2회 천지보은 대천제가 꾸준히 봉행되고 있습니다.



 



3) 증산도 신앙문화 소개


■ 봉청수


증산도의 대표적인 신앙문화는 청수淸水를 올리고, 기도와 태을주太乙呪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봉청수奉淸水는 신교문화의 오랜 전통으로서 청수는 기도 올릴 때 신들께 드리는 가장 기본적인 제물이며, 신명과 교류하는 매개물로 작용을 합니다. 


증산도 신앙인은 천지부모이신 상제님 태모님을 비롯하여, 조화정부의 대성신 그리고 가깝게는 자신의 조상 선령신께 청수를 올리고 기도와 태을주 수행을 합니다.



■ 사배심고


* 치성 때에는 배례拜禮하되 하늘을 받들고 땅을 어루만지는 반천무지법攀天撫地法으로 행하라. 이는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합덕하는 이치니라.(도전 9:67)


사배란 글자 그대로 네 번 절한다는 의미이며, 심고心告란 마음 심 자, 고할 고 자로서 상제님과 태모님께 마음으로 기도 드린다는 뜻입니다. 즉 네 번 절한 뒤에 다섯 번째는 읍배를 하고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는 예법을 말합니다. 


이 절법을 반천무지라 하는데, 반천무지란 받들 반, 하늘 천, 어루만질 무, 땅 지 자로서 하늘을 받들고 땅을 어루만지는 형상을 취하여 천지부모이신 상제님과 태모님을 모시고 절하며 기도드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천무지는 천지의 한량없이 깊은 은혜를 입고 사는 인간이 하늘과 땅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정신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 기도와 심고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나를 믿는 자가 나에게 기도할 때에는 심고心告로 하라. 사람마다 저의 속사정이 있어서 남에게는 말할 수 없고 남이 듣게 할 수 없는 일이 있음이니라. 그러므로 하나도 숨기거나 빼놓지 말고 심고하되 일심으로 하라.”하시니라.(도전 9:79)


기도祈禱는 우주의 조화주 하느님이신 상제님을 비롯한 천지신명과 조상님들께 자신이 소망하는 바를 간절히 빌고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성스럽고 진실하게 기도하면 상제님과 천지신명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렇지 못한 기도는 응답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인생 공부의 핵심이며 마음공부의 근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신앙심을 더욱 돈독하게 하고, 내면을 더욱 진실 되게 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기도하는가

천하창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천지부모이신 증산 상제님과 태모님, 자신의 조상신에게 기도를 드립니다.


무엇을 기도하는가

무엇이든 기도드릴 수 있습니다. 신앙이 깊어질수록 소박한 개인적인 차원을 벗어나 인류를 위한 희생과 봉사, 남 살리기 위한 상생의 삶 등을 기도하게 됩니다.


언제 기도하는가

 

기도는 언제 어느 때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간절한 기도를 지속적으로 올리고자 할 때는 도장 혹은 가정에서 지극한 정성으로 청수를 올리고 사배심고를 올린 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태을주 수행


■ 태을주太乙呪란


* ‘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盤四乳는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는 말이니라.(도전 7:74)


태을주 소리 중 ‘훔’은 ‘소 울음 훔’으로서 우주의 근원을 상징하는 치유의 소리입니다. 그리고 ‘치’는‘소 울음 치’자로서 신과 하나됨을 상징하는 생명의 사운드입니다. 


즉 ‘훔치훔치’는 우주의 근원을 찾는 소리이며, 내 생명을 우주의 근원 생명에 직접 연결해주는 신성의 소리입니다.


또한, 태을주는 천지의 추살秋殺섭리로 오는 병겁 심판에서 천하 창생을 건지는 주문입니다. 


* 태을주로 천하 사람을 살리느니라. 병은 태을주라야 막아내느니라. 태을주는 만병을 물리치는 구축병마의 조화주라.(도전 2:140:3~5)


* 태을주로 사람을 많이 살리리라.(도전 10:89)

*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태을천太乙天상원군上元君은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니 오만년 동안 동리동리 각 학교에서 외우리라. 태을주에는 율려律呂도수가 붙어 있느니라. 


태을주 공부는 신선神仙공부니라.

만사무기 태을주萬事無忌太乙呪 만병통치 태을주萬病通治太乙呪

소원성취 태을주所願成就太乙呪 포덕천하 태을주布德天下太乙呪

광제창생 태을주廣濟蒼生太乙呪 만사여의 태을주萬事如意太乙呪

무궁무궁 태을주無窮無窮太乙呪. 태을주는 여의주如意珠,

여의주는 태을주니라.(도전 7:75)


* 태을주는 뿌리 찾는 주문이요 선령 해원 주문이니라.(도전 9:199)


* 태을주太乙呪는 심령心靈과 혼백魂魄을 안정케 하여 성령을 접하게 하고 신도神道를 통하게 하며 천하창생을 건지는 주문이니라.(도전 11:180)


* 태을주는 본심 닦는 주문이니 태을주를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깊어지느니라.(도전 11:282)



■ 태을주 수행 방법


* 주문을 읽는 방법은 마음을 바르게 갖고 단정하게 앉아 성경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니라. 올바른 공부 방법을 모르고 시작하면 난법의 구렁에 빠지게 되느니라.(도전 9:200)


* “너희들의 속마음은 곧 성聲이니 주문을 읽을 때는 그 소리를 중히 여기라.”하시니라. 성도들에게 주문을 읽게 하실 때는 항상“음절과 고저장단을 맞추어 읽으라.”하시니라.(도전 8:64)





1. 먼저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한 후 수행에 임합니다.

2. 복장은 깨끗한 옷(양말)으로 갈아입으며, 수도복이나 몸을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을 입습니다.

3. 무릎을 꿇거나 평좌를 하되 허리를 곧게 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양손은 가볍게 말아 쥐고 몸 쪽 가까이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아래턱을 약간 끌어당기는 기분으로 반듯하게 유지합니다.

5. 겉눈은 감고 속눈은 뜹니다.

6. 의식을 하단전에 두되, 태을주 소리에 마음을 실어서 소리와 내가 하나 되도록 하며 읽습니다.

7. 의식을 밖으로 분산시키지 말고 자신의 내면을 향하게 하여 주문을 읽습니다.

8.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읽되, 맑고 경쾌하게 리듬을 살려서 운치 있게 읽습니다.




주문을 읽는 방법에는 소리 내어 읽는 주송呪誦과 자신의 귀에만 들릴 정도로 작게 읽는 묵송默誦, 마음으로 읽는 염송念誦이 있습니다.


도장이나 자신만의 공간에서는 소리를 내어 읽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거나 기운이 없을 때는 묵송이나 염송으로 읽어도 좋습니다. 태을주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많이 읽을수록 좋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언제든 읽을 수 있습니다. 집중해서 읽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 도공


증산도의 수행법에는 정공靜功工인 태을주 수행과 음양 짝이 되는 동공動功工인 도공道功이 있습니다.


도공 공부는 태을주 수행과 함께 천지의 조화성신을 받아 내리는 공부입니다. 도공은 일체의 잡념을 완전히 떨구어 내고 온 몸을 대자연에 맡기고 힘차게 움직이는 수행입니다. 


도공을 하는 데는 지식도 필요 없고 오직 성경신으로 잡념을 버리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수행을 기초로 하여 기도와 정성이 축적되면 천지조화 기운을 더욱 크게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태을주 수행을 근본으로 한 정공 수행과 동공 수행 두 가지를 온전히 체험할 때 천지의 조화기운을 받는 공부를 완전히 이룰 수가 있고 가을 개벽기의 대변혁을 극복할 수 있는 기운을 받게 됩니다.


□ 생명의 구원


증산도 신앙을 통해 가을개벽을 넘어 장구한 복락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증산도 신앙인은 천지의 가을개벽이 닥친다 해도 조화주 하느님이신 증산 상제님의 의통 조화법의 은혜로 구원받습니다. 그리고 의통의 권능으로 다른 사람을 살립니다.


□ 조상과 자손의 구원


증산도를 신앙하면 조상님도 함께 살릴 수 있습니다. 후천선경은 인간과 신명이 소통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나와 조상 신명이 한데 어울려 사는 세상입니다.


□ 몸과 마음과 영혼의 정화


증산도 신앙인은 천지 성령의 조화 기운을 온 몸으로 직접 받아들이는 주문 수행(靜功)과 동적 수행(動功, 道功)을 통해, 건강의 축복은 물론 마음이 밝아지고 영혼이 정화되는 은혜를 받습니다. 


우주의 가을은 모든 것이 열매 맺는 계절입니다. 증산도 수행 공부를 통해 우주 가을에 열매 맺는 인간인 태일太一이 되고, 만사지萬事知(도통)의 은혜를 받습니다.




도공은 천지 조화신과 하나 되는 공부다.

인간은 본래 대자연 그 자체다.

천지와 하나 된 아들과 딸로 살 때만

천지와 더불어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개별적인 나의 생각,

나라는 개인의 생각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

대자연 자체가 되어야 한다.

-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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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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