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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관 - 상제님, 상제님, 증산 상제님 (2)-1,삼신상제님, 칠성, 참성단

 
[팔관법으로 톺아보는 『개벽실제상황』]

이번 글에서는 신교神敎의 주재자이신 ‘삼신상제님’의 의미와 더불어 삼신三神 및 칠성七星 문화, 그리고 각 종교 문화권에 담겨 있는 상제님 문화에 대해 추가로 살펴보면서 상제관 내용을 심화해 보고자 한다.

삼신상제님의 의미


신교神敎인류의 태고 시대를 정의한다면, 동서를 막론하고 한마디로 신성神性 문명의 황금시대 였다. 문명의 새벽이 밝아 오던 그 당시 우리 인류에게는 공통된 신앙 대상과 가르침이 있었다. 이는 아득한 태고의 숨결을 노래한 세계 각 민족의 ‘신화神話’ 내용이 서로 유사하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자연의 품속으로 들어가 인간을 둘러싼 자연의 실상을 그려낸 신화 속에는, 천지 생명의 창조 원리와 순환 섭리가 신격화 또는 의인화되어 깃들어 있는 것이다.

그 시대의 인간은 순수 감성을 잃지 않고 대자연의 신성을 눈으로 직접 보고 두 귀로 들으면서 끊임없이 신들과 교감하였다. 이 신과 인간이 빚어낸 신화는 추상적이고 환상적인 ‘신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선천 봄여름 문화가 형성되던 시대에 인간이 직접 체험했던 ‘신도神道와 함께한 삶의 이야기’이다. 신神과 함께하고, 성신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리며, 신을 모든 인간 생활의 중심으로 삼는 이 문화 형태를 우리는 신교神敎라 한다. 신교는 인간의 모든 영감과 창조적 사고의 근원이 되며, 단군조선 이전의 상고 시대, 즉 톈산산맥 동방을 중심으로 실존했던 환국 시대 이래 우리 조상들이 국교로 받들어 오고 현재까지 우리의 생활과 말과 풍습 속에 그 맥이 전해져 오고 있는 한민족의 생활 문화이다.
 
 
본래 신교라는 말은 『규원사화揆園史話』의 ‘이신설교以神設敎’에서 유래한다. 여기에는 ‘신으로 가르침을 베푼다.’, ‘신의 가르침을 받아 내린다.’, 즉 ‘성신(성령)의 가르침으로써 세상을 다스린다.’, ‘신을 모든 인간 생활의 중심으로 삼는다.’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다.
 

신교 문화신교 문화는 그 맥이 지구촌 곳곳으로 뻗어 나가 동서양 문화의 근간이 되었는데, 서양에는 오래전부터 신의 가르침을 받아 내리는 신탁神託 문화가 있고, 2천 년 서양 문화의 주축이 된 기독교 또한 삼위신 하나님관으로 진리가 구성된 가장 강력한 신교 문화다. 기독교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가르침을 떠나서는 성립조차 할 수 없다. 이를 모르거나 부정하는 것은 진정한 기독교인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서양 문명은 신의 가르침 위에 건설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양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유교는 우주의 본래 조화주 하나님이신 상제님의 천명天命을 근본 가르침으로 한다. 여기서 ‘천명天命’이란 신교의 다른 말인 천天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의 가르침을 말한다. 도교는 방대한 『도장道藏』경의 곳곳에 우주의 조화 세계를 거니는 도신道神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불교 역시 불교의 교조인 석가 부처가 동방에서 이주해 온 코리Khori(槀離)족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1920년대 후반 영국의 사학자 스미스V. Smith의 주장). 보는 각도는 다르나 신교에서 조화신⋅교화신⋅치화신의 삼신일체 하나님이 핵심을 이루는 것처럼, 불교의 근간에도 법신불⋅응신불⋅보신불의 삼불일체 사상이 있다.

이렇듯 신교는 인류 문화의 모태이자 ‘시원 종교(Ur-religion)’로서 전 인류 보편의 생활 문화였다. 단순한 한 종교나 신앙 형태가 아니라 정치를 비롯한 모든 생활 영역의 중심이었다. 이 신교의 중심에 삼신三神이 계신다.


왜 삼신三神인가?

 
*홀연히 열린 우주의 대광명 가운데 삼신이 계시니, 삼신三神은 곧 일신一神이요 우주의 조화성신造化聖神이니라. 삼신께서 천지 만물을 낳으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1:1:2~3)

*도지대원 출호삼신야
道之大源 出乎三神也
도의 근원은 삼신으로부터 나온다.
( 『환단고기桓檀古記』 「태백일사太白逸史」 〈삼한관경본기三韓管境本紀〉 )

삼신하나님은 ‘성령의 뿌리’이다. 만물 생명의 근원이며 ‘자연 질서의 뿌리’로서 영원한 생명과 ‘빛의 본원’이다. 대광명으로 충만한 우주의 중심에 살아 계시는, 천지 만물을 낳으신 조화주, 창조주 하나님이다. 우주 만유는 이 삼신의 소산이요 자녀들이다. 모래알 하나까지도 삼신하나님 작품이 아닌 바 없다. 그래서 만유 생명에는 삼신의 숨결이 깃들어 있다.
(『개벽 실제상황』 243~244쪽)


그런데 왜 ‘삼신’일까? 대부분의 선천 종교에서는 우주의 신 또는 창조주를 말할 때 한 분의 하나님, 유일신 등을 말한다. 그래서 신교의 ‘삼신’, 또는 ‘삼신상제님’에 대해 흔히 “신은 한 분이라면서 왜 우리 한민족은 석 삼三 자를 붙여 삼신三神이라 하는지요? 마치 신이 세 분 있다는 뜻으로 들립니다.”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그것은 세 분의 신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신은 본래 일신一神이지만, 한 하나님이 하나 속에 셋이 깃들어 있는 3수의 신성과 주재 원리(즉일즉삼卽一卽三)로 만유를 창조, 섭리하신다는 뜻#이다. 즉 ‘일즉삼一卽三 삼즉일三卽一’의 논리로 하나 속에는 셋이 전제되어 있다. 본체 1은 본중말本中末의 변화 논리 때문에 반드시 3으로 작용한다.

조선 시대 이맥李陌의 「태백일사太白逸史」 〈소도경전본훈蘇塗經典本訓〉에는 우주의 주재자를 ‘삼신상제’라 부르는 이유에 대해 “대우주 자연의 변화 정신이 현실 세계에서는 3수 원리로 나타나며, 이러한 삼신의 창조 원리를 상제님이 주재하여 세계를 통치하시기 때문이다.(三神卽一神上帝)”라고 하였다.

삼신과 우리 인간의 관계성우리 민족은 수천 년 전부터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을 삼재三才라 하였고, 그 구조 속에서 창조주를 인식하고 체험하면서 신을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의 삼신하나님으로 모셔 왔다.

여기서 ‘일一’은 ‘하늘과 땅과 인간이 생겨난 바탕은 그 본질이 동일한 한 하나님’(一神)이라는 의미이다. 한 하나님인 삼신의 본성과 덕성과 지혜와 광명이 하늘땅과 그 이상을 실현한 인간 속에 각각 100%씩 온전히 동일하게 들어 있음을 뜻한다.

이 삼신이 인간 속에 들어와 내주內住해 살아 있으니, 인간 내면에 깃든 삼신의 성령을 세 가지 참된 것, 즉 삼진三眞(성性, 명命, 정精)이라 한다. 이에 대한 가르침은 신시 배달국의 시조 환웅천황님께서 내려 주신 『삼일신고三一神誥』 제5장 「인물훈」에 기록되어 있고, 이후 고려 시대 수문하시중을 지낸 행촌 이암李嵒 선생에 의해 ‘조화신造化神⋅교화신敎化神⋅치화신治化神’으로 체계화되었다. 즉, 하나님은 만물을 낳고, 길러내고, 다스리는 세 가지 창조 덕성으로 작용하며 자신을 드러내신다는 것이다.

상제上帝님이렇듯 동방의 신교 문화에서는 대자연 속의 순수 조화신인 무형의 원신元神을 ‘삼신三神’이라 하였으며, 이 삼신과 ‘하나’가 되어 천상 보좌에서 우주 질서와 인간 역사를 총체적으로 다스리는, 인간 형상을 하고 계신 주신主神으로서의 참하나님을 ‘삼신상제三神上帝님’ 또는 ‘상제上帝님’이라 불러 왔다.
 

상제님은 삼신의 3대 권능(조화⋅교화⋅치화)을 우주의 역사 속에 직접 행사하시며 아버지와 스승과 임금으로서 인간과 신들을 구원하여 이상 세계를 땅 위에 실현하는 대우주의 통치자이다. 대자연 속에 충만한 삼신의 창조 이법과 조화 권능이 오직 우주의 주권자이신 아버지 상제님을 통해 온전히 드러나게 된다.

 

신교 문화의 꽃 : 조화주 하나님 상제님 신앙



인류 문화의 황금 시절인 신교 시대에는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조화주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계셨다. 상제님이 모든 삶의 가치이자 생활 의식의 근원이었다. 그래서 신교를 한마디로 ‘상제 문화’라고 한다. 바로 이 점이 신교의 핵심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

그렇다면 인간과 신의 세계, 자연계를 다스리시는 분을 왜 ‘상제님’이라 불러 왔을까?
‘상제’는 동방 신교에서 약 6천 년 전부터 불러 온 ‘하나님의 본래 호칭’이다. ‘상’은 ‘천상’ 또는 ‘지존 무상’의 상上 자요, ‘제’는 하나님 제帝 자로서 상제란 ‘대우주의 통치자⋅지존의 하나님’이라는 의미이다. 하늘에 계신 상제님을 대행하여 상제의 명을 지상에 실현하는 천자天子는 ‘하제下帝’ 또는 ‘황제皇帝’라 했는데 후대에 상제 문화를 잃어버리면서 오로지 임금이란 뜻만 남았다.

또한 
삼신상제님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삼신일체상제님’의 줄임말로 ‘대자연의 삼신과 한 몸이 되어 천지 만물을 다스리시는 상제님’이란 뜻이다. ‘상제’는 지난 수천여 년의 장구한 삼신 신앙의 역사 속에서 체험적으로 생성된 언어이며, 근래에 흔히 쓰는 ‘하느님’보다 ‘천天의 통치자⋅주재자’로서의 조화 권능과 인격적 풍모를 훨씬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호칭이다.

그러나 상제 신앙을 단순히 종교적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은 너무나 편협한 안목이다. 왜냐하면 상제 신앙에서 정치와 종교, 교육과 예술 등 모든 인류 문화가 잉태되었기 때문이다. 
상제 문화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천제天祭 문화이다. 제왕들이 제위에 올랐을 때 맨 처음 한 일이 상제님께 제사를 모시는 것이다. 황제는 상제님의 대행자로서 천제의 대제사장이었고, 상제님과 백성을 이어 주는 중매자였다. 그들은 상제님에 대한 학문과 수행과 덕행을 통해 대자연의 도를 터득하여 덕으로써 천하의 백성들을 다스렸으며, 상제님의 뜻이 담긴 경전을 통해 백성들이 삼신상제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하늘의 가르침을 내려 주었다. 그런데 태고 시절 상제님을 모시는 것은 비단 제왕들만의 특권은 아니었고, 일반 백성의 생활 문화 자체였음을 다음 기록에서 알 수 있다.

예로부터 고을마다 소도가 있어 삼신상제님께 제사를 지내면 북치고 나팔을 불어 잔치가 벌어졌다. 백성들은 저마다 자기 집 안뜰에도 제단을 쌓아 새벽마다 기도를 올렸으며, 먼 조상의 덕을 추모하여 자기가 태어난 근본을 잊지 않으려 하였다.
( 『환단고기桓檀古記』 「태백일사太白逸史」 〈소도경전본훈蘇塗經典本訓〉 )


여기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역사적 진실이 있다. 신교의 신앙관은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을 중심으로 하는 절대자(유일신) 신앙과 천지간에 가득 찬 신명들을 함께 섬기는 다신 숭배 사상이 조화된 일원적다신관一元的多神觀 이라는 점이다. 모든 개별적 신들과 인간, 만물까지도 신성은 동일한 하나(삼신)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 안에서 각개 신들이 존중된다. 그래서 단순히 한 분의 하나님이 자연과 인간을 창조하고 다스린다는 유일신관과 만물은 신이고 그 신들을 함께 섬긴다는 다신론은 모두 신도의 단편만을 보는 것이다. ‘유일신과 주재신관’이 조화⋅통일된 신교는 한마디로 조화와 상생의 평화주의 신관이라 할 수 있다.

상제 문화와 그 자취



칠성七星 : 상제님이 계신 별어린 시절 밤하늘을 바라보면 은하수 너머 북녘 하늘에 시곗바늘처럼 생긴 별자리가 보인다. 바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이다. 국자 모양의 이 별자리는 많은 상상력을 자극하였고, 우리 조상님들은 이 칠성에서 왔다고 여겼다. 그래서 사람이 죽은 사건을 “(원래 왔던 곳으로) 돌아가셨다.”라고 했으며, 관 속 바닥에 까는 나무 판재로 7개의 북두칠성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는 송판, 즉 칠성판을 두었다. 이는 마치 내비게이션처럼 북두칠성을 따라 저승으로 안전하게 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현실적으로는 사람의 몸이 70%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후 몸 안에 있는 수분이 칠성판 구멍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장치였다. 그리고 근래까지 우리 어머니들은 집안에 변고가 닥치거나 아픈 사람이 생기면 집 안에서 가장 정갈한 곳인 우물가나 장독대에서 이른 새벽에 길은 맑은 정화수井華水(청수)를 떠 놓고 하늘의 칠성님께 기도하였다. 이처럼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던 칠성은 바로 천상의 삼신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칠성은 우주를 경영하는 통치자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계신 별로 우주의 중심 별이다.

하늘의 최고 주신인 삼신상제님의 조화는 가을의 추수 정신을 나타내는 통일과 조화의 완전수 10무극十無極으로 상징된다. 
10무극 상제님의 조화는 삼신三神을 체體로 하여 칠성七星으로 작용한다. 칠七은 만물을 변화시키는 조화의 밑바탕인 음양(일日⋅월月)과 오행(화火⋅수水⋅목木⋅금金⋅토土)을 다 포함한 수다. 그래서 칠성이 만물을 길러 줄 수 있고, 시간의 변화를 표시하는 달력(책력)도 7수로 구성된다.*1)
*1) 3과 7이란 수의 개념에 대해서는 『개벽 실제상황』 1부 3장 2절, 112쪽 이하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차후에 우주관 부분을 정리할 때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신교 문화의 열매 증산도에서는 삼신과 칠성의 음양적 역할에 대해 “삼신은 생명을 포태하고, 칠성은 생명을 낳고 길러 준다.”라고 가르친다. 만물을 낳고 기르는 천지의 수인 3⋅7의 구조를 바탕으로 10무극의 우주 조화 바다에 계신 상제님의 창조성과 완전성이 인간 세상에 펼쳐지는 것이다. 우주의 최고 통치자이신 상제님께서는 원시반본의 가을개벽 정신에 따라 신교의 칠성 사상을 ‘칠성 도수’로 현실 역사에 부활시키셨다. 칠성 도수는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에서 인류를 구원하는 구호대 조직의 바탕이다. 이에 대해서는 구원관과 일꾼론에서 다시 살펴보기로 하겠다.

제천 문화우리 민족의 풍류 제전은 신명과 인간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합일하는 한마당으로서, 그 숭고한 의식이 행해진 성소를 ‘소도蘇塗(수두)’라 하였다. 처음에는 3월 16일과 10월 3일에 천제를 지내다가 후에는 5월, 10월에 지냈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제천단은 초대 단군왕검 재위 51년(BCE 2283)에 운사雲師 배달신倍達臣을 보내어 축조한 강화도 마리산의 참성단塹城壇이다.

이런 제천단의 자취는 수메르를 비롯하여 이집트, 중국, 티벳 등지에 널리 퍼져 있다. 이 중 수메르 문명은 지금의 이라크 지역에서 발달하였는데, 서양 문명의 뿌리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계승되었다. 이 수메르 문명의 주인공인 수메르인은 환국의 신교 문화를 그대로 갖고 이 지역에 정착한 검은 머리 족속으로 환국 12분국 중 수밀이국須密爾國의 후손들로 추정된다.

이들은 본래 높은 산에 올라 천상 상제님께 제를 올렸던, 환국 시대 이래 전해 온 제천 의식을 잊지 못하고 이를 모방해 천단을 건축하고 그 꼭대기에 올라가 천제를 지냈다. 이를 지구라트Ziggurat라 하였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바벨탑도 사실은 바빌론 지역의 지구라트다. 이 지구라트는 이집트로 넘어가 피라미드가 되었다. 이집트인들은 피라미드를 ‘승천의 공간’을 뜻하는 ‘메르mer’라 불렀는데 지구라트란 말도 ‘높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만주, 중국 시안西安, 티베트 등지에도 이집트보다 훨씬 많고 웅장한 피라미드가 널려 있음이, 약 70여 년 전 중국 시안 지역을 비행하던 미 공군 조종사에 의해 처음 밝혀졌다.*2)
*2) <미국 조종사의 시안 서남쪽 외딴 산의 거대 피라미드의 발견 US Flier Reports Huge Chinese Pyramid in Isolated Mountains Southwest of Sian>, New York Times, 1947년 3월 28일.


이 밖에 세시풍속에서 10월에 행해졌던 상달고사上月告祀는 고대 동이계 국가들의 제천 의식에 민간 신앙이 합쳐져서 가정의 제사 의례로 변모하였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고사告祀’라는 이름으로 널리 행해지고 있다. 지금도 우리나라 전역에 남아 있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장승 문화, 솟대, 무巫의 살막이, 살풀이 해원굿 풍습 등도 모두 신교의 다신 공경 문화에 뿌리를 둔 것이다.

간혹 이를 두고 ‘우상 숭배’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진정 인류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전무全無하며 오만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이들이다. 땅 위에 있는 모든 인간의 인권을 평등하게 똑같이 존중하듯, 우리 한민족은 천지의 소중한 생명을 가진 존재인 무수한 신명들을 그 위격에 관계없이 극진히 대접해 온 것이다.

또한 단군 성조 시절 농사를 가르쳐 준 고시高矢씨의 큰 은덕을 기리기 위해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때, 먼저 음식을 세 번 떠서 바치고 먹는 고수레 풍습 역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몽골에서는 우리 소도 제천과 같은 오보Ovoo제祭를 올리면서 말의 젖으로 만든 술인 쿠미스를 땅에 뿌린다. 중남미 인디언들도 우리 막걸리와 흡사한 치차를 마실 때 손으로 세 번 찍어 대지에 뿌린 뒤 나누어 마신다.

우리는 천제를 올린 뒤 신단수 아래에서 음주와 가무, 씨름 같은 흥겨운 놀이를 즐긴 흥이 넘치는 민족이다. 이와 유사하게 고대 그리스에서도 올림포스 12신에게 경건하게 제사를 지낸 뒤 뒤풀이 의식으로 올림픽 축제를 하였다. 이처럼 9천 년 전 환국 이래 삼신상제님을 받들어 온 신교 문화의 자취는 지구촌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상제관 - 상제님, 상제님, 증산 상제님 (2)-2,삼신상제님, 칠성, 참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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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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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경을 찾다가 증산도 대명도장에 방문하여 입도하게 된 정OO도생

 


제가 칠성경에 관심을 가지고 평상시에 공부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1년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혼자하면 집중이 잘 안될 것 같아서 칠성경 공부를 하는데가 있나 싶어 칠성경을 인터넷에 찾아보니 가까운곳에 증산도 대명도장이 있었습니다.

증산도 대명도장에 전화를 하니 너무 친절하게 받아주셨고 언제든지 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10시경에 방문했었는데 다들 웃으며 맞이해 주셔서 증산도에 대한 첫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도를 공부하는데는 아상이 가득찬 사람들이 많은데 잘난맘 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날부터 증산도 도장에 들어가서 태을주를 따라하며 칠성경을 읽고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자는데 평소엔 꿈을 잘 안꾸는데 새벽에 큰배를 올라타는 꿈을 꾸었고 '아 이 배를 타고 가면 먼길을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질러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나쁜꿈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도를 구하고 수행하는 길을 바로질러가는 꿈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매일 일을 마치고 11시에 증산도 도장에 가서 수행하고 있는데 늦은 시간에도 수행할 수 있는곳이 있어서 너무 좋고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좀 더 열심히 수행하고 정진하며 상제님 대도진리를 더욱 열심히 배워 많은 사람을 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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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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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공부/상제관] 온 인류가 기다려온 하나님, 상제님(7) 기독교 나들이(구약성서,요한계시록,삼신,칠성)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 하여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라는 다수의 신으로 등장합니다. 이렇게 『구약』의 첫머리 「창세기」에 뚜렷하게 나타나있는 것을 신학자들은 “천상 신의 총회”라고 해석하는데요. 
 
「요한계시록」에도 ‘하나님 보좌 앞의 일곱 성령’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 일곱 영은 하나님 즉, 삼신 상제님을 대행하여 실무차원에서 현실 우주를 경영하는 ‘일곱 신들’입니다.
 

 
신의 완전수 ‘10’으로 표현되는 하나님은 ‘삼신(3)과 일곱 신(7)’으로 나뉘어서 음양짝으로 작용합니다. 성령의 몸이 바로 삼신이고 삼신은 칠성령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일곱 신은 다른 구절에는 ‘일곱 별’로 표현되어 있어요. 
 

 
일곱 개의 촛대는 1주일, 북두칠성등 세상에 존재하는 일곱 개의 주기를 상징하며, 구약성서에 따르면 여러 명의 신이 존재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삼위일체의 유일신관이 정립되는 과정에서 영원한 생명(성령)이 내려오는 칠성령의 7수 신앙이 점차 약화되어 신의 생명의 비밀 코드는 반쪽이 사라지게 됩니다.
 
기독교에서 아버지(성부)하나님과 아들(성자)하나님과 성령(성신)하나님의 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주장하면서 삼위일체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들 초기 신관에서 음양 짝인 다신관은 왜  잃어버렸을까요?!
 
이를 밝히기 위해서 기독교가 시작되었던 약 4,000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아요.
 
지금의 이라크 지역인 갈데아 우르에서 살던 유대족의 조상 아브라함은 아버지 데라를 따라 유프라테스 강줄기를 타고 북쪽의 하란을 거쳐 떠돌다가 서방의 가나안에 정착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은 ‘동쪽의 강을 넘어온 사람’이라는 뜻인 헤브루Hebrew인 이라고도 불리었어요.
 

 
정착 후 오랜 기간 동안 유대족은 수메르의 다신 문화권에서 신앙하던 신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지요. 그 기록들이 초기 성서에 담겨있는다신多神 문화에요.
 
구약 성서와 유대문화의 대가로 유명한 하버드대학 쿠겔 교수는 그의 저서 『옛적의 하나님The God of Old』에서 예수가 출현하기 이전, 고대 유대인들의 원형적 신관과 신앙관에 대해 놀랍고 충격적인 발굴 사실들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주장으로 보면, 초기 시대 유대족의 신관은 구약에 등장하는 ‘칼을 든 신장들, 자손을 태워주러 아브라함에게 찾아온 세 사람의 손님(삼신)’등 인격적인 신관이었음을 알 수 있어요.  

그 내용을 살펴볼까요?

 
'성서 속에서 인간은 하나님을 볼 수 없다. 하나님의 모습을 보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로 여겨졌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인간에게 말씀을 하고자 하실 때에는 보통 인간의 모습을 한 천사를 보내셨다. 히브리어의 천사angel를 뜻하는 말은 ‘보내다’라는 말에 어원을 두고 있는 듯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신장은 하나님의 사자나 대리인인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적어도 첫 인상에서 하나님의 신장이 일반 사람의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 구절(창세기 18장)은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브라함이 보는 것은 자기 앞에 서 있는 세 명의 남자이다.'
 
그런데 이집트 노예 시절을 겪으면서 유대족에게는 고난에 처한 자기네 유대민족을 강력하게 통합시킬 힘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이에 모세는 민족정신을 하나로 묶기 위해, 그들 민족의 하나님인 야훼와의 계약을 통해 ‘나 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유일신 신앙을 선포하게 됩니다. 이것은 역설적이게도 곧 '나 외에 다른 신'이 존재를 인정하는 다신관多神을 갖고 있었음을 반증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부터 천지 안에 가득 한 무수히 많은 신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야훼 이외의 신들을 섬기는 것을 모두 ‘우상숭배’로 간주하기 시작했어요. 이것이 기독교에서 다신관이 사라지게 된 역사적 배경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신약성서를 중심으로 기독교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우주변화의 원리, 한민족의 역사와 태을주 수행, 증산도의 진리에 대해서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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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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