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B 상생방송★┼─ :: 아픔 뒤에 만난 상생방송

춘천 중앙도장 권영근 도생님 입도수기

 

제가 상생방송을 시청한 건 1여 년 전인데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술을 친구삼아 이별의 아픔을 달래던 때였습니다.

인생은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이라고 하지만 다시 볼 수 없는 긴 이별은 익숙하지 않은데요.

돌아보면 제겐 이별의 고통이 너무 일찍 찾아온 것 같습니다. 평범한  10대 시절을 보낸 저는

20대 후반에 친구와 좋아하던 선배를 먼저 보내야하는 인생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종교와 신은 과연 있을까?'

'만약 있다면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 줄까?'

깊은 방황에 빠진 저를 지켜보던 친구는 성경공부를 해 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로부터 6개월 동안 교육을 받고 시험에 통과한 후, 기독교 신앙을 시작했는데요.

성경공부에 재미를 붙인 저는 이후 교회 봉사자로 7년 간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그 곳을 떠나고 말았는데요.

'나도 견디기 힘든데 누구를 데려와 고생시킬 것인가!'

전도가 생명인 단체에서 숱한 내면의 갈등을 했기 때문입니다.

고민을 하던 저는 '내가 가야할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최종결론을 내린 후

그 단체에서 나왔는데요.

 

저를 힘들게 했던 것은 신앙을 배반했다는 죄책감과 정처없는 인생이었습니다.

이후 자포자기 상태가 된 저는 의미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정신이 번쩍 드는 일이 생겼습니다.

평소 건강하던 어머니에게 큰 병이 생겨 병수발을 해야 했기 때문이죠.

'그래, 어머니에게 마지막 효도를 하자!'

'이후 산 속에서 혼자 살아야겠다!'

결심을 굳힌 저는 어머니가 계신 산골로 들어갔는데요.

어머니와 함께한 지 3~4년 정도 지난 작년 6월,

어머니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또 다시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외로움에 술을 마시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던 중 상생방송을 시청하게 됐습니다.

 

산골에서 별로 할 일이 없었던 저는

그 날 이후, 상생방송을 즐겨보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상생방송 「환단고기 북 콘서트」!

"'너는 누구이며 나는 누구인가?'라는 인생의 근본 의문에 대한 답을 풀어준다."

종도사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얼어붙었던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2~3달 정도 꾸준히 상생방송을 시청하던 저는 어느 날,

상생방송 홍보 부스에서 증산도 진리 서적을 전해받았는데요.

 

『한민족과 증산도』와 『다이제스트 개벽』책이었습니다.

"새로운 생명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스스로 변해야 합니다."

『다이제스트 개벽』에 있는 말씀을 읽는 순간,

저를 짓누르고 있던 기독교 신앙 배반에 대한 죄책감이

일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또한 '왜 여태껏 상제님 진리를 알지 못했을까!'하는 회한이 밀려왔습니다.

책을 다 읽고 일주일 후, 증산도 춘천중앙도장을 방문했을 때는

세상을 모두 다 가진 듯 뿌듯했습니다.

지금은 도장에서 진리 공부와 21일 정성수행을 모두 마치고 입도해

상제님 도생으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앞으로 상제님 진리를 널리 전해 열매 맺는 신앙인이 되겠습니다.

또한 상생방송으로 자손을 상제님 진리로 인도하기 위해 애쓰셨을 조상님들의 은혜에 보은하는

참도생이 되겠습니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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