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B 상생방송★┼─ :: 사기, 2천 년의 비밀 - 사마천이 만든 중국사 (1)-2 사마천, 삼국사기, 소호금천씨, 황제헌원

사기, 2천 년의 비밀 - 사마천이 만든 중국사 (1)-2
사마천, 삼국사기, 소호금천씨, 황제헌원

씨氏와 성姓의 차이점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우리가 흔히 혼용해서 사용하는 씨氏와 성姓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즉 복희씨, 신농씨, 강姜씨, 희姬씨 이렇게 되어 있는데, 성이 씨보다 큰 개념으로 여러 씨들을 포괄한다.

성은 주로 토템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하는데, 성姓 자의 부수가 ‘여자 여女’인 것은 성이 모계 사회에서 나왔음을 말해 준다. 모계 사회가 부계 사회로 전환되면서 성이 나뉘어 씨가 다시 나타나는데, 하상주夏商周 3대 때 씨는 귀족 종족 제도의 대표적 칭호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분화되면서 성이 한 가족이 후대에 공동으로 사용하는 칭호라면, 씨는 성 중에서 갈라져 나가 일부가 사용하는 것으로, 나라 이름이나 읍의 이름, 또는 관직이나 직업의 이름을 씨로 삼게 된 것이다. 그리고 고대에는 주로 자라서 성공한 곳을 성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신농씨는 강수姜水에서 살았기 때문에, 강姜씨의 시조가 되고, 황제는 희수에서 자라 희성姬姓이 되었다. 즉 성姓은 지금의 본관과 비슷한 것으로 보면 될 것이다.

 
 
 
사마천이 삭제한 김金씨의 시조, 소호금천씨少昊金天氏

사마천이 쓴 오제 중에서 황제헌원黃帝軒轅의 맏아들은 소호금천씨少昊金天氏이다. 그런데 사마천은 이를 현효玄囂 또는 청양씨青陽氏로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이 현효 청양이 중원 상고사 최대의 수수께끼 인물인 소호少昊라고 지적하고 있다. 즉 화하족의 정통 역사를 쓰려는 사마천은 그 시조를 황제로 잡았는데, 그 아들은 동이족으로 잘 알려진 소호금천씨이기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아들이 동이족인데, 아버지는 화하족인 셈이 된다. 이를 통해 소호금천씨는 황제의 계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환단고기』에 따르면 소호금천씨는 배달국 초기 주곡관主穀官인 고시씨高矢氏의 방계 후손으로 되어 있다. 황제黃帝 역시 웅씨족 후손인 염제신농씨炎帝神農氏의 부친인 소전씨少典氏의 별파이다.

소호씨는 황제헌원의 계통을 이은 전욱고양顓頊高陽과 대립 관계에 있었고, 배달국 태호복희씨의 법을 닦아, 태호太昊 다음 가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소호少昊라 하였고, 금덕金德에 의해 임금이 되어 금천金天이라 하였다고 한다. 소호는 궁상에서 태어나 동이의 수령이었다고 전해지며, 관직명을 새의 이름으로 했다고 한다. 또한 즉위했을 때 봉황이 날아왔다고 전해진다.

소호금천씨는 한국의 김金씨들, 특히 경주 김씨慶州金氏와 김해 김씨金海金氏 그리고 김해 허씨金海許氏는 소호금천씨를 시조로 언급하고 있다. 당唐나라에 살았던 신라인 김씨 부인의 행적을 기록한 『대당고김씨부인묘명大唐故金氏夫人墓銘』에는 신라 김씨의 조상이 소호씨금천이라고 새겨져 있다.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에는 가야 왕족 출신인 김유신의 묘비명에 시조가 소호금천씨의 후손이라고 새겨져 있다는 기록이 있다.


사기, 2천 년의 비밀 - 사마천이 만든 중국사 (2)에서 계속.. 


우주변화원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가요? 증산도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으신가요? 생존의 비밀, 한민족과 증산도, 천지성공 책을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께 생존의 비밀 책자를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친절히 상담해드립니다.


★무료 소책자 신청 링크★ http://db.blueweb.co.kr/formmail/formmail.html?dataname=sunet3330

Posted by 북두협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