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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을 수행문화 빛꽃축제 (3월 3일)에 초대합니다.

 

 

2023 한류영성문화 빛꽃축제 11월 25일(토) 오후 3시 행사 영상

 

 

The Great Breathing
우주 가을의 빛과 꽃을 마시다
선려화 수행전수
안경전 종도사
세션 1️⃣
우주의 가을과 빛꽃 선려화 수행
세션 2️⃣
절대무극선정화 수행

 

 일시 : 2024. 3. 3 (일) 오후 2시
 장소 : 서울 더케이호텔(그랜드볼룸), 동방신선학교 전국 수행센터

◆ 안내 : 010-9659-9576 (문자로 참석 문의 주시면 소책자를 선물로 드립니다. )

 사전 접수 : https://www.k-healingmeditation.com/

 

 

|주최| STB상생방송   |주관| 증산도 본부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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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문화 건강정보 | 호르몬 시스템 = 내 몸에 존재하는 7개의 에너지 컨트롤 타워

 
[이제는 삼랑선 문명 시대]
 
 

 

이번 호 ‘선문화건강정보’ 기사는 STB 동방신선학교 커리큘럼의 하나로 방영된 내용을 정리했다. 인체의 구성과 운용에 관련된 정보는 삼랑선三郞仙 문화의 이해를 위한 기본 요소라 할 수 있다. 건강 관리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註〉


내 몸에 존재하는 7개의 에너지 컨트롤 타워


호르몬 시스템

안녕하십니까? 가정의학과 전문의 윤석현입니다. 지난 시간까지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성 능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인간 장기가 어떻게 진화학적으로 자리 잡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대전제와 질문을 던지며 시작해 보겠습니다.

인체 에너지의 순환 시스템


미토콘드리아는 매 순간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생성합니다. 『미토콘드리아』의 저자 닉 레인은 수식 계산을 통해 “단위질량을 비교했을 때 (우리 몸은) 매초 태양이 생산하는 에너지보다 1만 배가 넘는 에너지를 생산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인간은 무엇을 위해 이렇게 많은 양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걸까요? 또 어떻게 에너지 생성 과정 중에 한 번도 발화하거나 폭발하지 않고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걸까요? 전기차조차 충전하다 폭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말이죠.


인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아닌 에너지 분산, 배분, 순환을 통해 “찻잔 속의 폭풍” 같은 ‘동적 평형動的平衝’(dynamic equilibrium)을 이룹니다. 외관상 정지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것이죠.

인간 몸 중앙에는 상생의 액셀, 상극의 브레이크를 율동적으로 밟아 가며 에너지를 배분, 조절하는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이 시스템이 오늘 알아보고자 하는 〈호르몬hormone 시스템〉입니다. 우리 몸에는 크게 7개의 호르몬 시스템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알아볼까요?

송과선(Pineal gland)

송과선松果腺(Pineal gland)은 솔방울처럼 생긴 장기로, 뇌 안쪽 중앙에 있습니다. 읍배揖拜를 할 때 엄지손가락이 닿는 인당 부분과 사배심고四拜心告를 할 때 손이 귀 위에 닿는 부분이 교차되는 부분에 위치합니다(눈과 귀가 교차하는 뇌 안쪽 부분). 송과선은 밝음과 어두움을 인식하며, 빛의 양적 변화를 바탕으로 낮과 밤, 그리고 시간 변화까지 인지합니다. 더불어 시간의 순환과 연동되는 멜라토닌melatonin 호르몬을 분배하여 몸 전체의 인체 리듬을 형성함으로써 각 시간대에 부합하는 활동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배분, 지원할 수 있게 만듭니다.

뇌하수체(Pituitary gland)


뇌하수체腦下垂體(Pituitary gland)는 뇌 아래에 있다고 해서 뇌하수체인데, 강낭콩 모양입니다. 시신경이 교차되는 교차로 아래 신호등처럼 존재하며, 여기서 명령(천명)을 내립니다. 뇌하수체 중앙 정부에서 8개의 호르몬이 내려가면 밑에 있는 지방 부속 기관의 관리들이 명령을 받고 응답해 주는 형태입니다. 송과선이 북극성이라고 하면 뇌하수체는 북두칠성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과 부갑상선(Thyroid & Parathyroid)

갑상선甲狀腺(Thyroid)은 목에 매는 나비넥타이처럼 생겼는데요. 열을 내고 호르몬 분비를 조절함으로써 활동할 때와 쉴 때 몸의 전반적 상태를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네 모퉁이에는 부갑상선副甲狀腺(Parathyroid)이 있습니다. 몸을 움직인다는 것은 곧 뼈를 많이 움직인다는 것이지요. 뼈의 대사와 관련된 칼슘 조절 작용을 합니다.

3. 흉선(Thymus)



흉선胸腺(Thymus)은 가슴에 있는 내분비선으로, 태어날 때 심장을 지키는 뼈 앞에 존재하다가 나이가 들면서 퇴화되는 장기입니다. T 면역세포 생성과 몸에 열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아기들의 기초대사, 기초체온이 어른보다 높은 이유입니다. 소아 환자에게서 열, 경기가 많은 이유도 이 흉선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부신(Adrenal gland)


부신副腎(Adrenal gland)은 콩팥의 부속 장기란 뜻으로 상복부, 등 쪽에 있는 콩팥 위에 자리 잡은 삼각형 모양의 내분비 장기입니다. 부신은 내가 어떤 감정을 가질 때 그 감정에 부응하는 움직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크게 활동과 쉼, 분노와 안정, 이 두 가지 음양 운동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췌장(Pancreas)

췌장膵臟(Pancreas)은 상복부, 그리고 등 쪽 중앙에 있습니다. 뇌와 미토콘드리아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데요, 췌장은 혈중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는 토화작용土化作用을 합니다.

고환(Testis)과 난소(Ovary)



고환睾丸(Testis)과 난소卵巢(Ovary)! “이성적 판단을 역행해서라도 후손을 낳아야 하는 역할을 갖고 있기에 통제를 주관하는 뇌에서 가장 먼~ 곳에 존재한다.”고 주장하셨던 어느 의대 교수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자, 이제 정리해 보겠습니다. [11번 결론그림]

- 뇌 안쪽 중앙에 위치한 송과선은 낮과 밤을 인식하고 몸의 음양 주기, 인체 리듬을 형성합니다.
- 뇌 아래 부분에 있는 뇌하수체는 송과선에서 받은 주기에 맞추어서 명령을 내리고
- 목에 있는 갑상선은 활동성을, 부갑상선은 뼈와 신장의 주기를 조절하며, 가슴 부분에 있는 흉선이 열을 발생시키고
- 상복부 위쪽에 자리 잡은 부신이 감정에 따라 몸을 움직이게 하고
- 상복부 아래쪽에 있는 췌장이 포도당의 레벨을 정상 범위로 조절하며
- 하복부 아래쪽의 고환 또는 난소가 성 에너지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인체 내에서 생성한 많은 양의 에너지를 이 호르몬 기관들이 적절하게 배분하고 통제하여 우리 몸의 균형을 이루어 주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게 해 줍니다. 하지만 이 기관들 중 한 군데라도 이상이 생긴다면 균형이 깨져서 건강에 위협이 되겠지요? 우리 몸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장기가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인체 에너지의 근원적 소자출


그동안 우리는 인간이 어떻게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형성, 활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인체 에너지의 근원처, 소자출所自出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해 봅니다.

“인간이 매 순간 생성해서 활용하는 에너지는 도대체 어디에서 온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미토콘드리아 출생의 비밀 속에 들어 있습니다. 자연계에는 미토콘드리아와 거의 똑같이 생긴 식물 세포 소기관이 있습니다. 그렇죠. 우리가 자연 과학 시간에 교과서에서 배운 엽/록/체입니다.


엽록체葉綠體(Chloroplast)는 물을 활용하여 태양의 빛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 저장 탱크 ATP로 전환시킵니다. 그 후 ATP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포도당을 만든 후 유기체를 합성한 뒤 산소를 배출합니다. 빛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 그리고 유기체 에너지로 바꾸는 〈식물 세포 광합성光合成 에너지 발전소〉입니다.

엽록체가 생성한 산소와 탄수화물 유기물을 미토콘드리아가 받으면 똑같이 ATP를 형성하는 대신 엽록체와 정반대로 이산화탄소와 물을 배출합니다. 마치 거울의 양면을 보는 거 같죠? 엽록체 광합성 후 배출된 산소와 3대 영양소를 미토콘드리아가 재활용하고, 미토콘드리아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와 물을 엽록체가 재활용합니다. 하늘의 태양 빛 에너지, 땅의 식물 엽록체의 광합성, 그리고 인간 미토콘드리아의 호흡은 거시적 차원에서 인간 에너지체 제작 순환 시스템을 형성합니다. 지구에서 자란 식물과 그것을 먹는 동물을 통해 인간이 섭취하는 생명 에너지는 근본적으로 태양 에너지를 엽록체가 광합성으로 활용해 만든 에너지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늘과 땅의 생명 에너지를 섭취하여 에너지를 형성, 활용하는 인간은 천지 광명을 내 몸에 받아서 인간의 광명으로 새롭게 열어나가는 〈광명光明의 존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9천 년 역사와 지혜를 담은 『환단고기桓檀古記』가 전하는 하늘 광명 ‘환桓’, 땅의 광명 ‘단檀’, 그리고 인간 광명 ‘한韓’의 의미가 새삼 다르게 와닿습니다.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과 저는 진화론적 차원과 존재론적 관점에서 인간의 장부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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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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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 후천문명 건설 조화신선 도통 문화 원전 『도전』 / 큰 가을이 오고 있다(1)-1

 
[종도사님 말씀]
도기 153. 3. 25(토).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

무병장수 후천문명 건설
조화신선 도통 문화 원전 『도전』큰 가을이 오고 있다(1)-1



2023년 동방신선학교 전국 순회 강연(군산 편)
도기 153. 3. 25(토).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



봄의 시작과 새로운 꿈의 시작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만화방창萬化方暢한 봄날, 꽃들이 한창 올라오는 3월 마지막 토요일에 이곳 개벽의 성지 군산群山 땅에서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주신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잃어버린 우리 역사 문화의 근원을 복원하는 데 애쓰다 보니 50년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분들과 국내외에 계시는 참동학 구도자들 그리고 선천 문화의 모든 구도자와, 이 땅에서 유구한 역사를 지켜 온 선령님들과, 제가 다닌 지구 4대 문명권과 아메리카 그리고 피라미드가 자그마치 2,800개나 발굴된 마야 문명 유적지 등 여러 곳에서 함께해 주신 분들께 정말로 엎드려 절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을 디디고 오늘 이 순간 군산에서 함께 만난 분들과 방송으로 듣고 계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조화신선 도통 문화를 활짝 여는데, 증산도 『도전道典』은 도통 문화의 원전입니다. 이 『도전』은 신선 도통 문화를 여는 진리 말씀의 근거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도전』은 어떤 책이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간행되었는지, 그리고 『도전』이 전 지구촌에 어떻게 보급되고 있는지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천상의 조화신선 율려 꽃을 받아서 하는 수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선려화 치유 수행은 우리 몸을 조화의 빛으로 채우는 정말로 놀라운 수행입니다. 천상 율려 조화 꽃을 내 몸의 세포 단위까지 한꺼번에 입체적으로 깊이깊이 심어서 열심히 수행하면 병든 곳이 낫는 것은 물론이고 노화한 몸도 정말로 갱생될 수 있습니다.

삼신상제님께서 이 수행을 열심히 하면 150살 수명줄을 내려 준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개벽이 실제 시작되는 상황을 앞두고 150살을 한 번 더 내려 준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300살 수명줄을 받을 수 있는 몸을 만들어서 앞으로 올 후천 대개벽, 공전절후空前絶後한 변혁 과정에서 재난과 재앙을, 가을개벽의 통과의례通過儀禮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더불어, 이웃과 더불어, 온 천하와 더불어 가을 후천 5만 년 조화선경 낙원의 낙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가을개벽의 1번지 성지


천하 통일을 이룰 새 진리에 따르면, 개벽의 중심에 전라도 땅 군산이 있습니다. 이 군산 바닷가에서 가을개벽 바람이 세차게 몰려온다는 것입니다. 개벽은 두 가지 측면이 있어요. 밝은 측면이 있고 그것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정말로 생사가 엇갈릴 중대한 대변혁이 우리에게 거센 파도처럼 한꺼번에 닥쳐올 것입니다.

군산은 후천개벽, 우주의 가을 세상이 오는 개벽의 땅 1번지입니다. 군산은 지금부터 2,217년 전(BCE 194)에 번조선番朝鮮의 마지막 왕인 준왕準王이 배를 타고 오신 곳입니다. 당시에 위만衛滿이라는 자가 있었습니다. 위만은, 한 고조高祖의 친구이자 연나라 왕이던 노관盧綰의 부하였습니다. 노관은 한나라에서 공신을 숙청할 때 위기를 면하려고 흉노를 향해 떠났으나 위만은 따라가지 않고 번조선으로 왔습니다. 위만은 자신의 망명을 받아 준 번조선을 배은망덕하게도 배반하고 왕위를 빼앗았습니다. 그때는 서력기원전 194년이었어요. 그보다 44년 전에 단군조선 조정은 마지막 단군인 47세 고열가古列加 단군 때 문을 닫았습니다. 번조선의 준왕은 왕검성에서 배를 타고 이 군산 어래산御來山으로 들어오셨어요. 이 사건으로, 가을개벽이 시작되는 중심 성지라 할 수 있는 이곳 전라도와 군산에 삼신상제님이 오시는 운이 열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북쪽 삼한三韓에서 남쪽 삼한의 시대로 역사가 이어졌는데 신채호 선생이 제기한 남북 삼한설(전후前後 삼한설)은 이것을 말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남북한 분단의 역사 기원을 여기서 찾아보고 역사 변혁의 전체 과정을 재미있게 헤아려 볼 수가 있습니다.

삼신상제님과 태모님이 오신 땅


이 지구 전체의 중심을 지리학에서 혈穴 자리라 합니다. 지구의 원중심, 지구의 혈은 어디일까요? 지도를 보면 한반도를 중심으로 좌우에 내청룡內靑龍, 내백호內白虎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이 외청룡外靑龍이고 유럽과 아프리카가 외백호外白虎로서 한반도를 멀리서 감싸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반도가 지구의 중심 핵이에요.


소위 주역에서 말하는 간艮 도수는 우주의 진리 열매가 분단의 역사 그 마지막에 이곳에서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성언호간成言乎艮이란 동북 간방艮方에서 모든 성자들의 말씀이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간艮이란 가을에 열매를 맺는 곳입니다. 간은 역사에서 말한 어떤 변혁을 일으키는 동력의 중심, 태풍의 눈입니다. 간을 방위로는 동북방東北方이라 말합니다.

간 동북지괘야 만물지소성종이소성시야 고 왈성언호간
艮은 東北之卦也니 萬物之所成終而所成始也일새 故로 曰成言乎艮이라.
간은 동북방의 괘이니, 만물의 종말과 새 출발이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모든 성자들의 말씀이 이루어진다. (『주역周易』 「설괘전說卦傳」 제5장)


군산은 이 천지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오신 땅입니다. 삼신상제님이 오시고 동시에 천지의 어머니 태모님이 오신 땅입니다. 전라도는 동학혁명의 땅입니다. 동학은 경주慶州에서 탄생했지만 미래적인 역사 창조의 거대한 동력은 바로 상제님이 오신 고부古阜 땅에서 크게 발동되었습니다.

이 땅을 다녀가신 천지의 어버이, 아버지와 어머니는 과연 어떤 분일까요? 불교 3천 년 역사에서 천지개벽하는 한 말씀은 ‘미륵부처님이 오셨다.’는 것입니다. 상제님은 “내가 미륵이니라.”(도전道典 10:3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전』을 보면 ‘내가 30년 동안 금산사 미륵전에 임어하여 최수운崔水雲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서 도통줄을 내려 주었다’는 말씀이 있잖아요. 이 전라도는 미륵부처님이 이미 150여 년 전에 오신 땅입니다.

천지조화 도통 신선법은 상제님의 개벽 공사, 천지공사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상제님은 천지공사를 보시고 태모님도 어머니로서 10년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이곳 군산은 천지 어머니가 천지공사를 보시고 떠나신 땅이에요. 태모님은 군산 오성산五聖山에서 천지공사를 마치시고 아버지의 하늘, 태라천太羅天으로 가셨습니다.

이곳 군산은 개벽하고 나면 정말로 인류가 연중 360일 끊어지지 않을 곳이에요. 지구촌 사람들이 와서 절을 하고 걸어 다니면서 서로 손잡고 기뻐할 제일의 성지가 될 것입니다.

대우주의 조화를 담고 있는 신의 2대 주문


상제님은 대우주의 조화를 모두 담아서 우리 몸에 싣는 ‘신의 2대 조화 여의 주문’인 시천주주侍天主呪와 태을주太乙呪를 내려 주셨습니다.

훔치훔치吽哆吽哆 태을천太乙天 상원군上元君 훔리치야도래吽哩哆㖿都來 훔리함리사파하吽哩喊哩娑婆訶. 이 태을주가 나오게 된 유래를 알려면 목포 위에 있는 함평咸平에서 살던 김경소라는 분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이 초기에는 ‘김경흔’으로 기록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답사를 해도 어떤 분인지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뒤에 알아보니까 김경소라는 분은 안내성 성도님의 집안 어른이었습니다.

이분이 함평에서 50년 도를 닦았지만, 집안 문중에서도 도道만 좋아한다고 쫓아내 버렸어요. 이분은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를 읽었는데 그 주문 앞에 ‘태을천 상원군’을 넣어서 읽으라는 하늘의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 뒤에 상제님이 ‘훔치훔치’를 덧붙여 읽어라 해서 태을주가 세 번 변하는 이치에 따라 삼변성도三變成道로 완성됐습니다. ‘훔吽’은 이 우주를 낳은 무궁한 빛의 자궁을 상징하는 소리이고, ‘치哆’는 그것을 우리 몸에 붙이는 소리입니다.

이 대우주가 처음 태어날 때 무궁한 빛의 파장이 우주의 시간과 공간을 열어 놓았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물리적인 우주는 신비의 세계라 할 수 있습니다. 별이 5천억 개에서 1조 개나 되는 은하계가 1조 개에서 2조 개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 은하계의 수는 그것 곱하기 10, 곱하기 100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무변광대한 우주는 지금도 그 시공간이 팽창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우주가 어디서 온 것인지 현대 과학도 모르고 있어요. 우리가 도를 닦아서 우리 마음이 그것을 인식하는 경계에 가면 도통문이 열립니다. 이 우주에 최초의 빛이 탄생하고 그 빛이 시간 공간 속에서 폭발해서 우주가 열렸습니다. 그 빛의 조화로운 기운을 문명 언어 한 글자에 담아서 몸으로 가져오신 분이 계셨습니다.

1만 년 이전 지구 문명은 동서양이 모두 여신女神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꼭 세 분의 여신이 나타났습니다. 1만 년 이전에 지구의 동서남북에 왜 세 분의 여신이 나타났고, 그 주인공이 누구였는지 사람들은 모릅니다. 그분은 바로 우리 한반도에서 저 제주도까지 모시고 있는 노고단老姑壇, 마고단麻姑壇의 주인이신 마고삼신麻姑三神 할머니입니다. 마고삼신 할머니와 두 따님인 궁희穹姬 마마와 소희巢姬 마마까지 세 분의 여신이 계셨습니다.


우리가 지금 하는 이 ‘옴唵과 훔吽의 수행법’은 어디서 왔으며, ‘옴’과 ‘훔’ 소리를 만드신 분은 누구인가? 마고삼신 할머니가 옴이라는 소리를 가지고 오셨어요. 이 대우주가 태어난 무궁한 빛 자체를 소리 파장으로, 옴으로 만들어 주신 거예요. 이것은 어마어마하게 어려운 일인데, 마고 할머니가 2만 5천 년 전에 천상에서 3천 년에 걸쳐 준비해 가지고 오신 것입니다. 인도 사람들도 옴 소리의 출처를 모릅니다. 이 옴이 완성된 것이 훔입니다. 옴 속에 훔이 있고 훔 속에 옴이 있습니다. 이것을 인식해야 내 몸을 빛의 몸으로 전환시키는 본래의 원형 도통 수행, 신선조화 도통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호흡 수행 : 우주의 삼신 조화 빛 기운 마시기


이 수행을 잘하려면 우선 숨을 잘 쉬어야 합니다. 인간이 살아 있다는 것, 내가 온 우주와 하나라는 것은 들숨과 날숨을 쉬는 변화 속에 있습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단순히 공기, 산소를 마시는 게 아닙니다. 대우주에는 조화의 근원인 삼신三神, 무형의 조물주이신 삼신이 계십니다. 우리가 최근에 태허령太虛靈님과 공간의 근원인 태성령太聖靈님 그리고 시간의 근원인 태광령太光靈님이라는 호칭을 쓰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빛의 조물주 문화의 근원입니다. 상제님께서, 병란 개벽의 실제 상황을 맞이할 때가 됐으니까 그분들을 부르는 호칭을 처음으로 공개해서 전 지구촌 인류를 신선으로 만들게 하십니다.

자, 숨을 한번 내쉬어 볼까요. 수행을 할 때는 허리띠를 끄르고 허리를 반듯이 폅니다. 그리고 나의 생각을 숨 쉬는 것 자체가 되게 합니다. 옴 소리 자체가 되고 훔 소리 자체가 되게 해서 모든 걸 떨궈 냅니다. 그리하여 온 우주와 함께하는 것입니다. 나는 온 우주를 낳은 빛 그 자체라는 생각을 하며 수행하면 아주 잘됩니다.

자, 그냥 숨을 한번 내쉬어 봐요. 숨을 내쉬면서 ‘옴’ 소리를 내도 좋고 마음으로 해도 됩니다. 한마음만 가지면 효과는 똑같아요.

옴을 길게 발음하면서 하단전으로 이렇게 쭉 내려갑니다. 올라올 때는 훔~ 하면서 들이마십니다. 다시 한번 해 봐요. 옴~ 하면서 하단전 아래로 저 회음會陰까지 내려갔다가 쭉 들이마시며, 훔~ 하면서 올라와요. 숨이 짧으면 짧은 대로 거듭 들이쉬고 내쉬면서, 자연스럽게 쭉 올라와서 상단, 저 머리 위 백회百會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꺾어서 쭉 내려갑니다.

우리 몸에 신장, 콩팥이 양쪽에 있고 그 아래에 방광이 있는데, 이 하단을 ‘달의 나라’라 합니다. 이것을 ‘물의 나라’라고도 합니다. 거기에 본체수本體水, 태극수太極水, 물이 있습니다. 이 물을 가지고 올라갑니다. 달을 가지고 올라가는 거예요. 숨을 들이마시면서 달과 함께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보름달이 진짜 올라갑니다. 들이마시면서 머리로 올라가는데 머리는 태양의 나라, 해의 나라, 불의 나라입니다. 이 머리, 상단에 성령으로 봉황鳳凰이 있습니다. 옴~ 하면서 숨을 내쉬면 이 봉황이 날아서 내려갑니다.


이렇게 내려간 봉황을 하단에다 내려놓고, 회음會陰으로 조금 더 내려갔다가 숨을 들이마십니다. 이때 하단에 있는 달을 가지고 올라옵니다. 하단, 물의 나라에는 용龍이 있기에 달 대신에 그 용을 생각하면 용이 같이 올라옵니다. 머리 중앙에, 내 몸의 하늘 중심에 그 용을 딱 놓고 훔~ 소리를 내면서 빛 폭발을 시킵니다. 이처럼 올라갔다가 다시 아래로 쭉 내려갑니다.

이 수행법은 2만 2천 년 전 마고성 율국律國 이래 환국, 배달, 조선, 북부여 고구려, 통일신라 때까지 전해 왔습니다. 또 고려와 조선 때도 그 정통 수행법을 안 몇 사람이 전해 왔어요.

그런데 그 맥이 이제 끊어졌습니다. 2천 년, 3천 년 전부터는 유불선, 기독교가 나와서 나름대로 새로운 수행법을 전했습니다. 인류를 향한 희생과 노고, 자비와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유불선, 기독교, 이슬람 등 각 문화권의 신비주의 수행 문화에는 놀라운 내용도 많이 있어요.

소리 수행, 주문 수행 : 옴唵과 훔吽, 치哆와 함喊


우리가 지금 하는 이 수행의 조화 세계는 어느 정도인가? 옴唵이라는 것은 이 대우주를 낳은 빛 그 자체입니다. 조물주의 조화의 생명 자체를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우주를 낳은 빛 덩어리가 내 몸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옴에서 훔으로, 훔에서 옴으로 내 몸의 중심축인 충맥衝脈을 통해 오르내리는 상하 운동을 하면서 빛 덩어리가 내 몸을 정화하는 거예요. 그리하면서 내 몸의 죽은 조직을 갱생시키는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빛을 내 몸에 100% 가져오는 방법은 빛을 폭발만 시키지 말고 내 몸에 착 붙이는 것입니다. 그 빛을 몸에 붙이는 한순간의 공정을 ‘치哆’와 ‘함喊’이라 합니다. 옴 하면서 숨을 들이쉬고, 생각으로 하단에다가 ‘치’ 하고 붙입니다. 또 훔 하면서 위로 올라와서 ‘함’을 하는데, 이때 함 대신에 치를 해도 됩니다.

우리가 피곤할 때 또는 산책하다가 가만히 앉아서, 또 잠이 안 올 때 잠깐 누워서 이 수행을 해도 좋습니다. 숨을 쉬면서 내려갈 때도 올라올 때도 옴 한 글자 가지고 해도 됩니다. 이때 온 우주의 무궁한 빛이 내 몸에 꽉 찬다고 생각하면서 하단에 그 빛을 폭발시킵니다. 상단에서도 그 빛을 생각으로 폭발시킵니다. 또 간이나 폐가 안 좋은 경우에도 그 빛을 가슴에 뻥 하고 폭발을 시킵니다. 우리가 도가 높아지면, 수행력이 높아지면 그 빛을 받아들이는 힘이 세어집니다. 그 폭발하는 불빛도 볼 수가 있는 거예요.

앞으로 수행을 적극적으로 잘 하시면 여의주如意珠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상제님이 내려 주시는 여의주를 이마에 받아 가지고 우주의 빛의 조화 세계, 도통 세계를 체험하는 수행을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동방신선학교에 들어오셔서 1차 수행을 마치면 몸이 조금 바뀌고 입도入道 성례식에 참여하면 150살 수명줄을 받습니다. 그러고 나서 2차 수행에서 우리 몸을 신선神仙의 몸으로 바꾸어 나갑니다. 우리 몸에 있는 일곱 혈 자리에 천상의 율려 조화 꽃이 피고 선려화仙呂花가 본래 이름인 선정화仙定花로 바뀌는 기적의 사건이 있습니다.

45도 저 위에, 태허령님의 무궁한 빛의 세계 허공에 뜬 백광의 선정화는 연꽃처럼 생겼는데, 허공에 있는 저 꽃에서 수행을 합니다. 그러면 태허령님이 나타나셔서 “너, 저 친구에게 들어가겠느냐?” 하시면 그 꽃이 “들어가겠습니다.” 하고 대답을 합니다. 그런데 인간이 삿되고 악질적이면 꽃이 안 들어갑니다. 선정화는 단순한 꽃이 아니라 성령聖靈이고 조화 망량魍魎입니다.


이 꽃을 새벽 인시寅時에 백회를 통해 받아 가지고서 내 몸의 상단에서부터 여기 명단命丹으로 내려가 중완, 배꼽, 하단, 회음까지 해서 일곱 개의 혈 자리에 그 꽃이 아주 기가 막히게 무궁한 백광의 빛으로 피어납니다. 여기서 득선得仙, 신선의 몸을 얻기 시작합니다.

이제 선천 원한의 역사가 종결되면서 가을철 후천 조화신선 세상을 맞이하기 시작합니다. 내 몸이 변화되어, 내가 빛의 몸이 되어 정말로 신선 세상을 맞는 첫걸음을 떼는 것입니다.

 

무병장수 후천문명 건설 조화신선 도통 문화 원전 『도전』 / 큰 가을이 오고 있다(1)-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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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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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로 문화읽기] 팅커벨 시리즈로 보는 요정 문화

 

한재욱 / 본부도장

 

동서양 요정 문화의 근원

요정妖精에 대한 정의는 통상 동서양의 전설이나 동화에 등장하는,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불가사의한 능력을 가진 초자연적 존재를 말한다. 숲의 정령, 나무의 정령, 바위 정령 등 자연물 속에 깃든 인격적 존재로 묘사되는데,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요괴妖怪를 이 범주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페어리Fairy, 픽시Pixie 또는 스프라이트Sprite로도 호칭하는데, 엘프Alf(Elf)도 포함한다.

 

요정 문화는 이렇게 동서양에 공통으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데, 종도사님의 말씀을 통해 요정 문화의 참모습이 다시 드러나고 있다. 그 진면목이 동방신선학교의 수행 과정인데, 깊은 경지에 가면 전설이나 판타지 소설, 영화에서만 보는 줄 알았던 요정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우리 몸을 갱생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번 호에서는 이 요정 세계에 대해 표현한 팅커벨Thinkerbell 시리즈를 정리해 보려 한다. 〈Disney Fairies, 팅커벨 시리즈〉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The Walt Disney Company의 브랜드 중 하나로 디즈니툰 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 〈디즈니 피터 팬〉의 프리퀄prequel(속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팅커벨이 피터Peter와 웬디Wendy를 만나기 전 네버랜드의 요정 나라 ‘픽시 할로우Pixie Hollow’에서 벌어진 일들을 다룬다. 여섯 편의 제목은 아래와 같다.

 

팅커벨 1 : 팅커벨(2008)

팅커벨 2 : 팅커벨과 잃어버린 보물(2009)

팅커벨 3 : 위대한 요정 구조대(2010)

팅커벨 4 : 날개의 비밀(2012)

팅커벨 5 : 해적요정(2014)

팅커벨 6 : 네버비스트의 전설(2014) ---각각 강조요

 

작품을 보기 전에 먼저 2023 서울 조화선 힐링 명상포럼에서 내려 주신 종도사님 도훈 말씀을 살펴보겠다.

 

요정 문화의 원형은 우리 동방 한국에서 나왔다. 요정은 존재하는 모습도 다양하지만, 종류도 수백만, 수천만 종이다. 요정 문화는 정말로 오묘하다, 이해할 수 없다는 요妖 자이고 정精이라는 것은 생명의 정수精髓, 정화精華라고 하는 의미이다.

 

자연 속에는 산에도 요정이 있고, 바다에도 요정이 있고. 우리 사람 몸에도 요정이 있다. 요정 문화는 생명의 정수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개 하면 개의 정수가 있고, 꽃 하면 꽃의 정수가 있다. 꽃도 말을 하고 개미도 말을 하고, 모래알도 말을 한다. 모래알, 흙알, 아주 작은 1mm의 흙알갱이도 말을 하고 노래를 한다.

 

모든 생명과 무생물 속에서도 정수精髓(핵심, 영靈)가 있다. 정수가 약하면 요정 노릇을 못 한다. 그 존재가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요정은 그 정수가 강하고 높을수록 완전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보통 30cm 크기로 나타나는데, 자신의 모습을 자유롭게 바꿀 수도 있다.

 

- 안경전 종도사님 도훈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나중에 연합왕국의 왕이 되는 인간 아라곤Aragorn과 그를 사랑하는 엘프 아르웬Arwen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영생에 가까운 삶을 사는 엘프족 공주가 인간과 결혼한다고 하니 엘프 왕 엘론드Elrond는 반대했었다. 여기서 엘프족도 번역과 더빙판에서는 요정족이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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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진짜 메인 캐릭터는 요정

팅커벨은 소설 『피터 팬』과 이를 원작으로 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 팬〉에 등장하는 요정이다. 피터 팬Peter Pan은 영국(스코틀랜드)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제임스 매슈 배리James Matthew Barrie 경이 1904년 발표한 연극 〈피터 팬: 자라지 않는 아이〉 및 동 작품을 1911년에 소설화한 『피터와 웬디Peter and Wendy』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름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동화 중 하나다. 

 

유럽에서 수목의 정령이라 믿는 그린맨Green Man(녹색인간)은 초록색 옷을 입은 피터 팬의 모델이었을 것으로 본다. 이 소설 이전에도 피터 팬 캐릭터는 존재했다고 하며, 요정 문화는 훨씬 이전부터 신화로, 이야기로 전해졌다.

 

미키 마우스Mickey Mouse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상징이자 마스코트이지만 현재 월트 디즈니의 모든 작품에서 오프닝은 신데렐라성이 나오고 팅커벨이 요정 가루를 뿌리며 반원半圓으로 지나가는 영상이다. 모든 작품의 오프닝이 요정으로 시작하니 팅커벨이 실제론 디즈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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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변화를 주관하는 존재

자연이 어떻게 빛을 발하는지 혹시 궁금해 하신 적이 있나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누가 불을 비추고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 낼까요?

누가 크고 작은 모든 생물들을 도와줄까요? 걷고, 헤엄치고, 날 수 있도록 말이죠?

누가 그렇게 작은 것들을 세밀하게 만들었을까요?

잘하면 볼 수도 있을 거예요. 그건 모두 요정들이 한 일이랍니다. 하지만 쉽게 보이지는 않죠. 

 

- 팅커벨 1편

 

난 여름에 바람을 만들고 가을에 낙엽을 떨어뜨리지. 얘, 난 자연의 힘을 만들어. 

- 바람의 요정

 

 

팅커벨 1편에서 첫 장면은 네버랜드Never Land(요정 세계) 요정 여왕의 목소리로 각 계절을 오게 하는 계절 요정들을 소개하고 있다. 다음 계절이 오기 전에 열심히 다음 계절을 준비한다. 정원의 요정이 꽃의 수분이 잘되도록 돕고, 빛의 요정이 무지개를 만들어 통에 담는 장면이 나오는데, 메인랜드(인간 세계)에 무지개를 주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또 바람의 요정이 신입 요정인 팅커벨에게 자기의 일을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언니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난 자연의 힘을 만든다.’고 말한다.

 

신도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은 인격신과 자연신을 통합하시어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보셨다. “천지天地는 망량魍魎이 주장하고, 일월日月은 조왕竈王이 주장하고, 성신星辰은 칠성七星이 주장하느니라.”(증산도 도전道典 4:141:2)라고 하신 말씀에서 자연의 모든 현상을 다스리는 숱한 자연신의 면모를 알 수 있다.

 

종도사님께서는 마고 할머니가 망량신魍魎神을 처음으로 정의해 주셨다고 하셨다. 이 대우주의 빛으로 충만한 자연의 조물주를 망량, 망량신이라 한다. ‘망량’은 빛으로 충만하여 무한히 존재하시는 분이란 뜻이다. 그런데 도훈 말씀을 보면 망량과 요정은 구분이 된다.

 

최상의 빛의 존재는 망량이시다. 상제님은 나는 진眞망량이라고 하셨다. 그다음 하위가 도깨비 모습이고, 그다음이 요정들의 세계, 페어리이다. 요정들도 자연신 망량 범주에 들어가지만 망량 자체는 아니다.

 

망량은 굉장히 고급 존재이다. 삼신도 망량이고 오령도 망량으로, 삼신이 체가 되고, 현실적인 동서남북 중앙, 봄⋅여름⋅가을⋅겨울 시공간을 다스리는 오령이 계신다.

 

- 2023. 05. 16. 종도사님 도훈

 

이 작품에서는 요정 왕국이 사계절의 변화까지 다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각 계절의 변화 전에 요정들은 열심히 많은 준비를 해서 인간 세계로 내려가 계절을 바꿔 준다. 빛의 요정이 햇빛을 가져와 겨울을 녹이고, 동물의 요정은 겨울에 잠자던 동물을 깨우고, 정원의 요정이 씨앗들을 뿌리내리게 하고, 물의 요정은 비를 내려 꽃을 피우게 한다.

 

팅커벨 1편에서는 봄을 가져오기 위해 요정들이 메인랜드로 가는 내용인데, 팅커벨 2편에서는 가을을 가져오기 위해 준비를 하는 내용이다. 가을 낙엽을 요정들이 떨어뜨리고 있다. 다 익은 열매도 떨어뜨린다. 해바라기씨도 털고 있다. 동물들이 겨울잠을 잘 자도록 돌보고 있다. 온갖 과실이 익을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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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여왕과 사계절 장관

네버랜드에는 클라리온Clarion 여왕이 다스리는 ‘픽시 할로우Pixie Hollow’라는 요정의 나라가 있고, 그곳에서 요정들은 각자의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며 특정 날짜가 되면 메인랜드로 가서 그곳의 계절을 바꿔 준다. 픽시pixie는 요정이란 뜻이고, 할로우hollow는 골짜기이니 요정의 골짜기라 할 수 있다.

 

신입 요정 팅커벨의 실수로 요정들의 봄 준비가 엉망이 되어 버리자 사계절 장관들과 여왕이 모여 회의를 한다. 여기서 클라리온 여왕이 왕림하는 장면이 있는데 황금빛의 눈부신 모습으로 나타난다. 여왕 양옆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맡은 장관 요정들이 보좌하고 있다. 각 계절 장관의 옷 색깔은 봄은 청색, 여름은 붉은색, 가을은 갈색, 겨울은 백색이다. 특히 요정 여왕은 온통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어 중앙 토土의 상징이 잘 드러나 있다.

 

계절의 색깔은 약간 다르지만 이것은 분명히 동양의 오령 문화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종도사님께서는 본래 오령五靈인데 중국 문화에서 이것을 파이브 엘리먼트, 다섯 가지 요소 즉 오행五行으로 얘기해서 영적 측면을 배제했다고 하셨다. 다시 강조하지만 오행이 아니다. 우주에 다섯 가지 성령이 있고, 그것을 동방 신교 문화에서는 태목太木, 태화太火, 태토太土, 태금太金, 태수太水라고 하였다.

 

 

 

“봄은 제시간에 반드시 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물의 균형이 흐트러져요.” “맞아요. 빙하기에 대해 들어 봤어요?” 

- 사계절 장관들의 대화

 

12지지에서 진술축미辰戌丑未는 토土의 기운이자 각 계절의 환절기이다. 환절기는 다음 계절로 넘어가는 전환이자, 마디에 해당한다. 사계절 장관들은 진술축미 토를 인격으로 그린 것처럼 잘 배치된 설정이다. 이들은 계절이 제시간에 오지 않으면 만물의 균형이 흐트러지고, 빙하기가 올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한다. 우주 일 년과 빙하기에 대한 개념까지도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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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왕국 중심의 신단수, 요정 가루 나무

요정 왕국 픽시할로우의 중심에 요정 가루 나무(신단수神檀樹)가 있다. 요정 가루 나무를 중심으로 보면 왕국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영역이 동시에 보인다. 〈팅커벨 6편〉에서는 네버랜드 요정 왕국의 지도를 펼쳐 보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동서남북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개 구역으로 되어 있고, 중앙에 요정 가루 나무가 있다. 왕국 전체가 동서남북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상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심에 마법의 신단수가 있는 것이다.

 

『환단고기桓檀古記』 「삼성기三聖紀」 하下편에 ‘환웅천황이 3천의 무리를 거느리고 태백산太白山 신단수神檀樹 밑에 내려와 이곳을 신시神市라 하고, 개천開天하여 삼신의 도로써 가르침을 베풀었으며[以三神設敎],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주관하여 널리 인간을 이롭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요정 왕국도 인류 원형 문화와 같이 신단수를 중심으로 나라를 세우고 역사가 전개되어 나간다.

 

요정 가루 나무에는 마법의 원천인 요정 가루 폭포가 있어서 황금빛 가루가 폭포처럼 무한히 떨어진다. 〈팅커벨 2편〉에서는 요정들이 계절을 가을로 바꾸기 위해 요정 가루 나무에 모여 마법의 힘을 충전한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요정 가루 나무의 꽃에서 요정 가루를 담는다는 것이다.

 

동방신선학교 수행을 해서 신도 체험을 하시는 분들 중 하단전에서 금색 가루를 보는 분들이 많이 있다. 상생개벽뉴스 79회에 출연하신 신지훈 님의 체험 발표를 보면 하단전에 있는 빛꽃가루와 요정들의 모습을 목격한 내용이 있다. 팅커벨의 금빛 마법 가루는 하단전에 정단이 형성되고 생명의 꽃이 필 때 보이는 현상과 비슷하게 묘사돼 있다.

 

광선봉으로 충맥과 임독맥을 뚫는 수행을 할 때 아주 섬세한 벌의 형상이 보이더니 몸통 아래 뾰족해 보이는 곳에서 꽃가루 같은 빛가루가 흩날리면서 저의 백회에서 회음까지 쭉 아래로 흘러내리는 체험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단전에 빛으로 된 아름다운 꽃들이 하늘거리고, 또 인간의 얼굴인데 몸통은 벌인 요정들이 보였습니다.

- 정단 수행과 광선 여의봉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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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수행을 하는 요정

〈팅커벨4 : 날개의 비밀〉에서는 요정 왕국의 여름과 겨울 영역에 각각 하나씩 두 개의 요정 나무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불과 물로 상징되는 여름과 겨울에 신단수가 있는 것은 태극 음양의 요소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요정 왕국에 이변이 생겨서 마법의 원천 요정 가루 나무가 요정 가루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데, 이때 한 요정이 요정 가루 폭포 아래에 정확히 명상하는 자세로 앉아 ‘옴~’이라고 소리를 낸다.

 

 

 

이 장면은 필자에게 ‘아니 이런 문화까지?’ 하며 피식 웃음을 짓게 하면서도 놀라움을 안겨 준 광경이었다. 디즈니는 ‘옴’ 주문 수행 문화까지 자신들의 작품에 설정으로 가져다 쓰고 있는 것이다. ‘옴’ 주문을 세 번 읽는데, 금빛 요정 가루 폭포를 흠뻑 맞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우주가 처음 생겨날 때 하나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이 대우주는 하나의 빛과 파동으로 일어났는데 그때 그 기운을 뭉쳐 놓은 것이 있습니다. 우주의 모체 소리인 그것을 마고 할머니께서 가져오셨습니다. 그것은 ‘옴唵’입니다. 마고 할머니는 이것을 2만 5천 년 전에 천상에 계실 때 가져오셨고, 실제 문명을 여신 것은 2만 2천 년 전입니다.

 

- 2022. 11. 12.

동방신선학교 전국 순회 강연 대전 편, 종도사님 도훈

 

율려가 바로 옴唵과 훔吽인데, 그 첫 번째 본래 율려 소리인 ‘옴OM’을 환국 이전에 마고성의 마고삼신麻姑三神 할머니가 우주의 망량 세계에서 가져오셨다. 그리고 『천부경天符經』이 나왔고, 옴을 개발해서 ‘훔HUM’으로 완성된 것이다. 〈팅커벨 4〉에 이 영화가 수행 문화를 배경에 깔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내용이 나온다.

 

팅커벨은 요정 가루 나무를 구하기 위해 애쓰다가 날개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는다. 그런데 팅커벨과 쌍둥이로 태어난 언니와 날개를 마주 대자 빛 폭발이 일어나며 상처를 치유한다. 날개를 마주할 때 날개에서 영롱한 빛이 뿜어져 나오며 강한 치유의 빛 에너지가 발동된다. 이처럼 4편은 옴과 빛 수행 문화를 바탕에 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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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의 종류

영화에서 요정들은 인간 아기의 첫 웃음으로 태어난다고 하는데, 태어난 다음에는 바람의 요정이 인도하여 민들레 홀씨처럼 요정 세계로 날아온다. 이후에 요정 여왕과 수많은 요정들 앞에서 새로 태어난 요정의 재능을 알아보기 위한 열 가지 테스트를 하는 장면이 있다. 태극 형상의 나선형으로 요정 가루가 뿌려져 있고, 열 개의 재능이 빛을 발한다. 여기서 태극 형상과 금빛 요정 가루, 10수 등은 우주 변화의 원리 및 수행 문화와 모두 연결될 수 있는 설정들이다.

 

픽시 할로우의 요정들이 지닌 능력의 종류는 광범위해서 셀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빛의 요정, 물의 요정, 동물의 요정, 바람의 요정, 발명의 요정, 정원(꽃)의 요정 등 많은 요정들이 있다. 앞의 종도사님 도훈에서 “요정은 존재하는 모습도 다양하지만, 종류도 수백만, 수천만 종이다.”라고 하신 것과 부합하는 내용이다.

 

피터 팬을 그린 또 다른 실사 영화 〈팬PAN〉에서는 피터가 네버랜드로 막 왔을 시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여기에서는 수십만의 요정이 등장해 피터 팬을 돕는다. 피터 팬은 수없는 요정들의 빛에 둘러싸여 지휘한다. 영원히 늙지 않는 세상 네버랜드에서 초립동의 모습으로 시간을 정지시킨 피터 팬은 태모님께서 보신 갱소년更少年 도수를 생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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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비스트와 망량

〈팅커벨 6 : 네버비스트의 전설〉에는 ‘네버비스트Neverbeast’라는 신비한 동물이 972년마다 오는 혜성의 번개 공격으로부터 픽시 할로우를 구해 낸다. 네버비스트는 불멸하는 네버랜드와 함께 영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름부터가 ‘네버(절대)+비스트(야수)’로, 절대적인 능력을 쓰고 불멸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동물의 요정이 네버비스트를 보고 말한 것을 보면 적어도 2~3종의 동물이 섞인 존재 같다고 말하는데, 용과 봉황 같은 신성한 신수神獸도 여러 동물이 섞인 듯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과 유사하다. 네버비스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개의 구역에 바위로 네 개의 탑을 세워 번개 공격을 흡수하는데, 이 네 개의 탑은 마치 솟대와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네버비스트는 네 개의 탑에 번개를 모으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뿔에 번개를 모아 모든 재앙을 없애 준다. 네버비스트 자체가 제5원소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증산도 『도전道典』에는 천지의 중앙 토土 자리를 주재하며 천지의 음양을 다스리는 조화신을 망량이라고 했다. 망량을 도깨비의 모습으로도 그리는데, 요정 세계 고문헌에 나오는 네버비스트는 뿔과 이빨이 나 있는 모습이어서 딱 도깨비로 해석하기 좋은 형상이다. 모든 재앙을 막아 내고 네버랜드를 구원한 신비한 동물 네버비스트가 천 년의 겨울잠을 자러 갈 때 요정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주고 감사함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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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와 메인랜드

이 영화는 인간 세계인 메인랜드의 자연 질서가 문제없이 잘 돌아가도록 역할을 하는 요정들이 사는 네버랜드의 이야기이다. ‘메인main’이라는 말 자체가 중심이라는 뜻이다. 요정 왕국은 인간 세계를 위해 존재한다는 뜻이 된다.

 

신도 세계와 인간 세계로 적용해 보면 성사재인成事在人의 개념이 들어 있는 설정이다. 자연신은 비, 바람, 천둥을 다스린다. 저 햇빛과 구름과 계절 변화 속에 들어 있는 보이지 않는 신도의 손길을 오묘한 생명의 정수인 요정으로 집약해 영화로 만든 것이 팅커벨 시리즈이다.

 

따라서 이 영화 시리즈는 진리적으로 큰 의미가 있고, 수행 공부를 할 때 공부 단계를 이미지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꼭 한번 감상하셔서 동방신선학교 수행에 큰 진전을 이루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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