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B 상생방송★┼─ :: 상생방송으로 알게 된 증산도와 태을주가 저승세계에서 돌아와 새 삶을 살게 했습니다.

영천 화룡도장 최병기 도생님 입도수기

 

 

저는 경북 영천에서 포도 농사를 짓는 농부입니다.

봄, 여름에 정성 들인 만큼 가을에 알찬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은

해마다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원천이었는데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보던 일이 저에게 일어나기 전까지

저는 농사일에만 전념하였습니다.

2014년 한 해 농사가 끝나갈 무렵,

호흡이 정지되는 큰 사고를 당하면서 모든 일상이 정지되고 말았습니다.

지인의 부탁으로 냉동창고 짓는 일을 돕다가 전기에 감전돼

6미터 정도 높이에서 시멘트 바닥으로 추락한 것이죠.

그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이송 된 저는

의식불명 상태가 돼 버렸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육신은 병원에 누워 있었지만

영혼은 천상세계 체험을 하게 됐는데요.

체험 후, 의식을 회복했을 땐 아쉬움과 안도감이 교차했습니다.

복숭아 꽃이 만발한 곳에서 옥단소 소리와 함께 나타난 명부사자와 여러 명의 신명을 만나면서 있었던 일인데요.

명부사자는 일반 신명보다 키와 체격이 두 배 정도 커 보였고 신명들은 흰 옷과 흰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명부사자가 본적과 본관, 그리고 이름을 묻고 나면 같이 오신 신명들이 분야별로 질문을 했는데요.

저도 모르고 있었던 일들도 많았습니다.

이후, 명부에 제 이름이 없다는 명부사자의 말에 모두 돌아가 버리고 말았는데요.

혼자 남겨진 저는 허전하기만 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제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옥단소 소리가 들리면서

그 분들이 다시 나타나셨는데요.

4명의 신명이 더 오셨습니다.

처음처럼 질문을 한 뒤, 이번에도 명부에 제 이름이 없다면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혼자 있기 싫었던 저는

"살면서 죄를 많이 지었으니 같이 가게 해 주십시오." 라고 애원했습니다.

그 말에 명부사자가 상제님 말씀을 인용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대인을 배우는 자는 고금의 흥망에 밝고 세상 사람과 동고동락해야 하느니라. 두루 놀아야 신선이니라.

음양을 겸전해야 하느니라." <증산도 도전 8: 4>

 

그런 제 모습이 불쌍해 보였던지 그 분들은 동행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이후 곳곳을 다니면서 생을 마감한 사람들만 보게 되었는데요.

명부로 인도하는 명부사자와 함께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가족의 죽음 앞에서 눈물 흘리면서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다 보였는데요.

순간 '나도 이렇게 다 보이는데 신명들은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보는구나!' 하는 아찔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신명이 제 생각을 눈치챈 듯,

"요즘 세상 이치가 참사람을 찾기 어렵습니다."

"당신을 위해 한 사람이라도 진정으로 울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성공한 인생입니다."

라는 말을 해주었는데요.

그 말을 듣고는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곳곳을 돌아다니던 어느 날,

신명들은 더 이상 천상에 있으면 안된다는 말과 함께 빨리 돌아가라고 했는데요.

아쉬운 마음에 언제 명부로 다시 오게 될 것인지 물었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불현듯, "후천 선경에는 수가 상등은 1200세" <증산도 도전 11: 299>

라고 하신 태모님 말씀이 생각나서

"그럼 1200살 정도 살다 옵니까?"

라고 재차 물었지만 신명들은 묵묵부답이었는데요.

"진실로 한 마음이 된다면 그것보다 더 많이 살 수 있다."

라는 명부사자의 말을 시작으로 신명들의 당부가 이어졌습니다.

 

"한 마음으로 천하사 일꾼이 되어라. 한 우물을 파라."는 말이었는데요.

나중에 함께 오신 네 분 신명의

"생각보다 쉽지는 않겠지만 일심으로 총 매진하라."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천상체험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네 분 신명님들은 저의 조상님들이셨던 것 같습니다.

눈을 떠보니 저는 병원에 누워 있었고 입원한 지 6주가 지났다는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입에서 태을주가 흘러나왔는데요.

2014년 여름, 우연히 "상생방송"을 시청하면서 시작된 태을주와의 인연이 번개처럼 머리를 스쳤기 때문이죠.

오전 일과를 마치고 방송채널을 돌리던 중, 상생방송에서 <환단고기 북콘서트-뉴욕편>을 보게 됐었습니다.

"한민족은 뿌리를 잃어버렸다. 역사의 진실을 알아야 한다."

종도사님 말씀에 감동받은 저는 그 날부터 매일 상생방송을 시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과일축제에서 증산도 진리 서적을 받아 읽으면서 태을주 주문도 함께 읽게 되었는데요.

"주문은 무슨 주문이든지 믿고만 읽으면 좋으니라." <증산도 도전 9: 201>

증산도 영천 화룡도장 포정님이 태을주에 관한 상제님 말씀을 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추락사고를 당한 것이었는데요.

당시 충격으로 온 몸 뿐만 아니라 고막에도 문제가 생겨 타인의 말을 알아듣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만사무기 태을주 萬事無忌 太乙呪

만병통치 태을주 萬病通治 太乙呪

소원성취 태을주 所願成就 太乙呪

태을주는 여의주如意珠, 여의주는 태을주니라."   <증산도 도전 7:75>

대화가 어려웠던 저는 하루 종일 태을주만 읽으면서 태을주에 대한 상제님 말씀을 계속 되뇌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사고 후 1년이 지났을 무렵, 조금씩 주변 소리를 알아듣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별 어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적을 일으킨 사나이!"

저만 보면 담당 의사가 하는 말인데요.

"태을주를 잘 읽으면 천지신명들이 그 사람을 옹호해 준다. 태을주는 내 생명을 지켜주는 보호막인 것이다."

라고 하신 태상종도사님 말씀처럼 모든 것은 쉬지 않고 읽은 태을주 덕분이었습니다.

증산도 도생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지금.

또한 천상체험 시, 신명님들의 당부를 잊지 않고 천지일심으로 신앙할 것을 다짐합니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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