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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16 루스텐닭갈비(Roosten), 월성동 분위기 있는 맛집. 2
  2. 2017.06.12 인종차별에 대한 따끔한 영화 '겟 아웃' 1

루스텐닭갈비(Roosten), 월성동 분위기 있는 맛집.

 

오랜만에 서울에서 친구가 와서 요즘 월성동의 떠오르는 분위기 있는 맛집인

루스텐(Roosten)닭갈비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루스텐의 입구에요. 인테리어가 예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오네요.

월성동 분위기있는 맛집으로 소문난 루스텐의 전경입니다.

오오 정말 인테리어가 감각적인데요?

사장님이 직접 인테리어 하셨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하지만 우리는 푸드파이터로써의 사명을 다하는 친구들로

인테리어보다 맛이 있어야 진정한 맛집으로 인정하는 사람들이죠.

루스텐닭갈비의 메뉴판을 먼저 펼쳐보았습니다.

오, 루스텐닭갈비의 메뉴는 번잡하지 않아서 좋네요.

루스텐(Roosten)의 닭은 강원도 춘천에서 직접 공수한닭의 

고급부위인 봉부위만을 사용하여 요리한다고 하니 맘에 들었습니다.

사실 먹기는 가슴살이 편한데, 퍽퍽하죠.

두뇌를 풀가동하여 계산해 본 결과,

세트메뉴로 주문하면 음료수값 정도의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네요ㅋㅋ

3인세트메뉴 쟁반국수로 주문해봅니다.

루스텐의 기본세팅입니다.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배추, 무 물김치와

코울슬로? 양파 와사비 장이 제공되었습니다.

 

먼저나온 것은 쟁반 막국수.

춘천닭갈비하면 막국수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루스텐의 쟁반막국수는 양이 엄청 많더라구요.

대식가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스도 맛이 괜찮아서

잘 먹었네요. 닭갈비 먹고 느끼해질 때쯤 막국수 한젓가락 하면

궁합이 꽤 괜찮습니다.

드디어 주인공인 닭갈비가 서빙되었네요.

닭갈비는 맵기 정도 선택 가능합니다.

루스텐의 닭갈비 맛은 어떨지... 비주얼만 보면 합격인데요.

그런 고민중에.. 어랏?

치즈가 보이지 않네요. 치즈는 따로 주문을 하여야 하는가봅니다.

재빨리 직원분께 치즈 추가를 외쳤구요.

치즈를 추가하고 이제야 완성된 느낌이 드네요. 비주얼 합격!

먹어보니 맛도 합격입니다. 밥까지 볶아먹으면 더 완벽했을텐데,

배가 너무 불러서 시도하지 못했네요.. 아쉽..

루스텐은 주차 장소가 좀 아쉬웠네요. 

도로에 주차하니 마음이 좀 불안했다는..

 

 

분위기도 있고 맛도 있는 월성동 맛집 루스텐,

연인끼리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놀이방이 있더라구요.)

닭갈비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니까요~~

월성동 근처 사시는 분들 시간날 때 한번 방문해보세요!

이상 월성동 분위기있는 맛집 루스텐 후기였습니다!

아래 주소 첨부할께요~

 

루스텐닭갈비(Roosten),  월성동 분위기 있는 맛집.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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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겟 아웃'을 보고 왔습니다.

공포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의미가 담긴 영화라는 추천이 있어서 주말을 이용해 보고 왔네요~

 

'겟 아웃'에는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이야기를 살~짝 들어서

보는 내내 약간 영화 평론가의 자세로 봤던 거 같네요^^;

얼마 전 영화 평론가 이동진 기자님이 '영화의 첫 장면은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 팁을 얘기하셔서

첨부터 아주 주의를 기울여 봤습니다.

 

'겟 아웃'의 초반에 흑인이 거울을 보며 면도를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시각, 그의 백인 여자친구는 진열되어 있는 빵들을 보고 있죠.

이 장면은 흑인의 신체적인 우월함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고 쇼핑을 하는

이 영화의 전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겟 아웃'이 공포 영화라고 소개를 받아서 엄청난 긴장도를 생각했습니다만

다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이대로 끝나는 거야? 뭔가... 허전한데...'였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 영화는 공포영화가 아니어서 영화를 그렇게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겟 아웃'은 철저히 '관점'을 보여주기 위한 영화라고 보입니다.

 

'겟 아웃'은 '인종 백화점'이라고도 불리며 여러 이질적인 사람들이 섞여있는 미국의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흑인의 인권이 많이 신장되었다고는 하지만 역사상 미국 내의 흑인과 백인 사이의 갈등은 계속 존재해왔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당선 이후 그 갈등이 공공연히 드러나기 시작했죠.

어느 주에서는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기를 게양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죠.(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인종차별 장려? 미시시피주, 남부연합기 학교 게양법 추진>

미국이 분열된다는 누군가의 예언이 생각나게 만드는 변화였습니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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