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살아있는가,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질문/증산도 진리에서 답을 찾다(증산도 영천화룡도장 000도생님)

저는 김진명 님의 역사소설들을 읽으면서 한민족의 잃어버린 고대사에 관심을 가졌고 감명과 울분을 동시에 느껴왔는데요. 지역축제에 갔던 것이 계기가 되어 상제님 진리와 인연이 닿았습니다. 

그전에 영천문화원 앞 버스승강장에 있던 증산도 홍보물들을 몇 번 보기도 했지만 '나중에 알아봐야겠다.' 생각하고 미루고 있었는데요. 

작년 '영천한약축제'를 방문했다가 소책자를 전해 받고 연락처를 주었습니다. 

그날 이후 6월 23일 대전 태을궁에서 있었더 <도전문화 콘서트>에도 참석했어요. 자동차 수리를 하기 위해 도장 근처 as센터에 간 어느 날, 대전까지 버스를 타고 가면서 얼굴을 익혔던 도장 사람들이 생각 나 영천화룡도장을 방문했습니다. 마침 도장에는 최 수호사님과 하 도생님이 있었는데요. 심도 깊은 인생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민폐만 끼치며 부끄럽게 살아 온 제게, 수호사님은 특유의 넉넉하고 부드러운 말씀으로 용기를 주셨습니다. 

도장에서 나올 때 진리서적 안내도 받았는데요. 일본에 있는 딸에게 가 있는 동안 읽으면서 

'나는 왜 살고 있을까?'

'천지에서는 왜 나를 지금까지 살려뒀을까?'

항상 가지고 있었던 의문에 대한 희망적인 답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9천년 국통맥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타종교 단체에서 느꼈던 허전함과 괴리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도장 천도치성에 참석한 저에게 수호사님이 던진 뼈있는 한마디!

"00씨! 15일부터 21일 정성수행 시작할거죠?"

조금도 주저함 없이 "예, 그래야죠" 답할 수 있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제 상제님의 도생으로 새로 태어나는 입도식을 하루 앞두고 있는데요. 웬일인지 계속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하지만 천하창생을 살리는 이 일이야말로 지구상에서 최고의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무거운 발걸음을 인도해주신 조상선령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역사소설을 읽으며 잃어버린 고대사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에 방문했던 축제에서 소책자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책 속에서 진리의 해답을 찾으신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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