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B 상생방송★┼─ :: 예화로 배우는 우주변화의 원리 | 기울어진 하늘의 기둥과 땅의 벼리 - 개벽론開闢論(4) -(3) 마지막 기울어진 심장과 신장.

예화로 배우는 우주변화의 원리 | 기울어진 하늘의 기둥과 땅의 벼리 - 개벽론開闢論(4) -(3) 마지막  기울어진 심장과 신장. 

 


사람은 천지부모의 자식입니다. 아기가 부모의 영향을 받고 태어나듯이, 사람도 천지부모의 영향을 받아 태어납니다. 그러므로 소우주인 사람의 몸에서도 천지부모와 똑같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9)

 

*9) 일반적으로 인체에서는 성인남면聖人南面에 입각하여 방위를 정한다. 인체의 수직면을 기준으로 방위를 정할 때는 아래쪽을 북쪽, 위쪽을 남쪽, 왼쪽을 동쪽, 오른쪽을 서쪽에 배속한다. 인체의 수평면을 기준으로 방위를 정할 때는 등 쪽을 북쪽, 배 쪽을 남쪽, 왼쪽을 동쪽, 오른쪽을 서쪽에 배속한다. )




인체에서 오장을 오행에 배속하면 간목肝木, 심화心火,비토肥土, 폐금肺金, 신수腎水입니다. 그러므로 인체의 정면을 기준으로 간은 동쪽, 심장은 남쪽, 비장은 중앙, 폐는 서쪽, 신장은 북쪽에 해당합니다. 수와 화가 오행의 중심축인 것처럼, 인체의 중심축은 신장과 심장입니다. 그러므로 본래 심장은 정남방에 자리하고, 신장은 정북방을 중심으로 좌우에 한 개씩 자리해서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신장은 동북쪽으로, 심장은 서남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천지부모의 중심축이 동북쪽으로 기울어진 것에 영향을 받아서, 인체의 중심축도 동북쪽으로 기울어진 것입니다.

오장의 위치를 십이지로 살펴보면, 가장 뜨거운 심장은 미방未方에 놓여 있습니다. 미방은 24절기 중에서 가장 더운 대서大暑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이 때문에 심장이 지나치게 뜨거워져서, 마음과 생명이 한없이 분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차가운 우신右腎은 축방丑方에 놓여 있습니다. 축방은 24절기 중에서 가장 추운 대한大寒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이 때문에 오른쪽 신장이 지나치게 차가워져서, 육체는 좌우의 균형이 깨지고 병고에 시달리게 됩니다. 사람이 수행을 통해 심신의 균형을 회복하고 생명을 늘려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느니라. ··· 이제 만물의 생명이 다 새로워지고 만복(萬福)이 다시 시작되느니라. (증산도 도전 2:43:1, 7)



이제 인류는 천지가 성숙하는 후천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주의 가을철에는 천지부모의 몸이 바로 서면서 음양의 균형이 회복됩니다. 이때 인간의 몸도 바로 서면서 성숙한 열매 인간으로 거듭납니다. 다음 호에서는 천지부모의 몸이 어떻게 바로 서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천지변이와 천지개벽서양에서도 지구의 시공간 개벽은 큰 관심사였습니다. 지구의 대격변이 ‘노아의 방주에 올라탄 동물들을 제외한 모든 생명들이 대홍수로 멸망하고 오늘의 새 세계가 시작되었다’는 『성경』 속 ‘대홍수 사건’의 증거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열대 식물로 뒤덮여 있었고, 엄청나게 큰 코끼리, 거대한 하마, 그리고 덩치가 큰 육식 동물이 떼를 지어 살았던 유럽이 평원, 호수, 바다와 고원 등을 덮어 버린 광대한 얼음 아래 갑자기 묻혀 버리게 되었다. - 『빙하에 대한 연구』, 루이 아가시



‘현재 지구의 모습이 과거에 일어난 수많은 격변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보는 학설을 격변설激變說, 또는 천변지이설天變地異說이라고 합니다. 프랑스의 고생물학자인 조르주 퀴비에(1769~1832)가 제창한 진화설로, ‘격변이 일어날 때마다 전 시대의 생물군은 거의 절멸되고 살아남은 생물들이 번식하여 지구상에 널리 분포하기에 이른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특히 그의 제자인 루이 아가시(1807~1873)는 격변을 대규모적이고 전 세계적인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격변이 일어날 때마다 기존 생물이 전멸하고 모든 생물이 재창조되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단지 아가시는 ‘홍수가 아니라 빙하가 격변을 일으켰다’고 하였을 뿐입니다. 그러나 격변설은 근대 지질학을 창설한 영국의 지질학자 찰스 라이엘(1797~1875)의 동일과정설과 찰스 다윈(1809~1882)의 점진진화론이 널리 인정되면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동일과정설은 본래 영국의 지질학자 제임스 허턴(1726~1797)이 주장한 가설입니다. ‘과거의 자연환경에 작용했던 과정이 현재의 자연현상과 같으므로, 과거 지질 시대의 지각 변화는 현재와 똑같은 과정과 속도로 일어났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후 지질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찰스 라이엘이 『지질학의 원리』(1830)에서 동일과정설을 채택하여 대중화시켰습니다. 그리고 1831년 찰스 다윈(1809~1882)이 비글호의 항해를 떠날 때, 선장 로버트 피츠로이가 찰스 라이엘의 『지질학의 원리』를 선물하였습니다. 다윈이 5년 동안 항해하면서 탐독한 이 책은 진화론이 세상에 나오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필자는 동일과정설이 학계에서 정설로 채택되는 과정을 보면서 과학적인 관찰과 검증보다 찰스 라이엘과 찰스 다윈의 권위가 더 작용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이 격변설을 지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960년대에 미국의 고생물학자 나일스 엘드리지(1943∼ )와 진화생물학자인 스티븐 굴드(1941∼2002)가 ‘종의 진화가 매우 오랜 시간 동안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기존의 계통발생적 점진주의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단속평형설을 제시하였기 때문입니다. 단속평형설은 ‘종의 진화는 오랜 시간 동안 진화적 변동이 없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다가, 급격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존속 기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현저하고 급속한 종분화種分化가 이루어진다’는 가설입니다. 따라서 종교적인 믿음을 배제하고 격변설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생명체들은 지구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에 대규모 환경 변화가 일어나면 수많은 종의 멸종으로 이어집니다. 현재 과학적으로 합의된 바에 따르면, 지구의 역사는 전체적으로 느리고 점진적인 과정에 있으며, 때때로 지구와 생물들에 영향을 끼치는 자연적 격변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지구의 역사는 지구 환경의 격변과 멸종이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생물종의 대량 절멸이 일어났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근래에는 인간에 의해 발생한 지구 환경의 변화가 전 지구적인 멸종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구의 환경 변화를 설명하는 데 있어, 격변설(천변지이설)이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동양의 천개지벽설(천지개벽)이 천지의 시공간이 새로 열리는 근본 이유를 밝혀 준다면, 서양의 천변지이설(천지변이)은 우주의 개벽 작용으로 인해 천지가 실제 변화하는 현상을 밝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3)

 

*3) 「두산백과」‘천변지이설’, 「위키백과」‘격변설’과 ‘동일과정설’ 참고



 월간개벽 1월호.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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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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