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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인이 본 봉신연의 조가풍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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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왕과 무왕의 형

 

중국이 5000억을 들여서 만들었다고 하는 봉신연의 조가풍운.

무려 평점이 8.88이다. 중국의 영화로 8.88이면 정말 잘 만든 영화라는 의미다.

 

 

중국의 영화답게 대규모 전쟁씬 등은 압도적이다. 

 

봉신연의 라는 책을 어렸을 때 읽었던 기억이 있다. 륜을 타고 날라다니던 작은 친구가 주인공이었다. 

봉신연의의 배경은 하은주 시대다. 은나라의 마지막 왕인 주왕은 요괴인 달기에게 미혹되어 충신들을 살해하고

나라를 망친다. 

이에 은나라의 주왕을 징벌하고 새 나라(주나라)를 세우는 이야기다. 선계에서 이를 돕는다.

 

달기는 경국지색의 미모로 은나라의 주왕을 유혹하는데, 세간에는 구미호, 여우요괴라고 알려졌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중국의  '봉신연의'의 역대 드라마들을 보면 판빙빙등 당대의 미녀배우들이 연기를 했던 전적이 있다. 

이 영화에서도 아름다운 배우가 연기했는데, 나란 이라는 배우다. Naran 으로, 중국인인 것 같지만

아버지는 몽골인, 어머니는 러시아인이라고 한다.  내가 만난 몽골인들은 중국과의 역사 때문에,

중국을 매우 안 좋게 생각했는데, 기억이 갑자기 떠올라 적어본다.  

 

달기

 

이 봉신연의의 전설같은 판타지 이야기의 배경은 실제 역사인데, 전설로 치부되는 중국의 고대사이다.

그러나 실체를 알고보면, 하은주 모두 동아시아의 천자국인 우리민족이 세운 나라로, 중국과는 상관이 없다.  

증산도 도전에도 이 봉신연의의 배경이 되었던 이야기들이 있다.

 

 

상제님께서는 도로 행하던 정치의 맥이 문왕과 그의 아들 무왕에서 그쳤다고 이야기하고 계신다.

그 이후에는 도에서 점차 어긋나서, 점차 근원에서 멀어지는 우주의 여름철의 삶을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니 지금의 정치가 얼마나 어리석고 이기적이고, 참혹할지 짐작할 수 있다.

이 시대에 나오는 명재상이 바로 강태공이다. 강태공의 도술은 이 때에 나온다고 하였으니, 시간이 지나보아야 명확히 알 것이다. 문왕은 문왕팔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태호복희씨 이래로 역철학의 근간이 되는 분이다. 이 후 역철학은 문왕-주공-공자-김일부로 계승된다. 김일부는 정역을 완성하였고, 정역에서는 다가오는 후천세계와 상제님의 강세를 알리고 있다. 

 

정역의 김일부 대성사는 평생을 성인의 가르침을 쫓아 집안일을 크게 돌보지 못했음을 처에게 사과하였다고 정해진다.큰 일을 하는 사람은 한 집안일에 국한될 수 없으니, 정역을 완성하여 모든 역철학의 궁극적 결론을 찍었음에도, 한 인간으로서 가장으로서 느끼는 회한이야 어떠했을지 짐작하기 어렵다. 그런 분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진리의 한 면모를 또 알게 되었으니 후학으로서 감사할 뿐이다.

봉신연의 조가풍운을 보면서, 선계와 도술, 그리고 문왕과 무왕, 바른 정치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한번쯤 보시길 추천해본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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