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B 상생방송★┼─ :: 증산도의 진리 강좌 | 5장 증산도 진리의 근본이념 1-2

증산도의 진리 강좌 | 5장 증산도 진리의 근본이념 1-2

 

4. 정음정양의 남녀동권 사상

생명은 음양의 조화로 존재한다. 성性은 천지가 부여한 생명의 본성이며 생生의 원천이자 창조의 근원이다. 만유의 생명은 성과 사랑을 통해 창조되고 생존해 간다. 그런데 천지부모가 인간을 낳아 기르는 선천 봄⋅여름철 세상에는 하늘땅의 음양 운동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양陽 중심으로 어그러져 있다. 그래서 인간의 의식과 사회 제도도 전부 양 중심, 즉 하늘과 신과 남성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이런 천지 구조와 모습을 ‘억음존양抑陰尊陽’이라고 한다.

상제님께서는 이 억음존양의 선천 세상에서 정음정양의 후천 세상이 열릴 수 있도록 천지일월의 틀을 바로잡는 대개벽 공사를 집행하시고 남녀동권의 조화로운 정음정양正陰正陽 도수를 여셨다. 생명을 새롭게 창조하는 근원은 음의 ‘곤도坤道 정신’에 있다. 상제님께서는 후천의 곤도坤道(지천태地天泰)가 다가오는 앞 세상 인간 역사의 새로운 운로이자 창조 섭리의 법도임을 거듭 밝혀 주셨다.

성숙한 우주 가을철을 맞아 아버지 하느님이신 상제님께서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천지의 주인으로 함께 자리 잡도록 하셨다. 천지 생명의 어머니이신 수부首婦님을 역사의 중심으로 들어오게 하신 것이다. 천지를 주관하시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천지부모로 인간 역사에 자리를 잡으심으로써 정음정양의 세상이 현실화되었다. 후천 가을개벽과 더불어 새로 태어나는 가을 우주에는 정음정양으로 대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느님의 문화가 생활화되어 지구촌에는 남녀동권男女同權이 이루어짐은 물론 세상의 모든 구조적인 불균형이 사라져 조화와 통일의 이상 세계가 펼쳐진다.

5. 신인합일의 조화선경 : 성신론聖神論

상제님께서는 후천 지상 조화선경을 열어 주시기 위해 신명계와 인간 세계를 통일하셨다. 신神은 우주 만물의 근원적 속성이며, 따라서 인간의 본성 또한 신이다. 신과 인간과 천지 만물은 본래 하나의 경계에서 존재한다. 그래서 우주의 열매인 인간이 신과 동일한 본성을 갖고 있다는 증산도 신관과 인간관의 정수가 녹아 있는 ‘신인합일神人合一’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된다. 이 신인합일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도의 성신聖神(성령聖靈) 세계를 바로 알아야 한다.

신은 대자연계의 생명과 조화의 주체로, 성신의 세계는 이성적인 깨달음이 아니라 나의 영으로 직접 체험해야 한다. 상제님께서는 원시반본하는 가을 천지의 대운에 따라, 천지의 성신과 인간이 하나 되어 사마死魔를 물리치고, 후천 조화 세상을 열어 갈 수 있게 하셨다. 천상의 신명과 지상의 인간이 합일合一하고 조화調和하여 지상에 우주의 조화 낙원 세계를 건설할 수 있도록 천지공사로써 신인神人 상생相生의 길을 열어 놓으셨다. 우리들이 신인합일로 이 현실 세계를 후천 조화선경 세상으로 만들어 우주의 꿈과 이상을 성취하게 된다.

이제 우주의 가을철을 맞아 인간 내면의 조화성신이 온전히 발현되어 태일太一의 인간이 되면, 인간은 온 우주 자연과 교감하며 신인합일의 후천 가을 문화를 열어 갈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선천의 분열과 성장 과정을 모두 마치고 영원한 생명의 근원인 천지 성령의 품에서 후천 조화선경 세상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6. 동서 종교의 원시반본과 가을철 통일 문화지금까지 인류는 미성숙하고 불완전한 선천 상극 세상을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투쟁하고 경쟁하며 인류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그러나 가을개벽을 지나면 우주는 음양이 균형을 이루지 못한 선천의 시공 궤도에서 벗어나 조화로운 후천 가을 우주의 시공 궤도를 그리게 된다. 그 속에서 지구는 10천 선경 낙원의 세상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모든 종교는 상제님의 무극대도無極大道로 하나가 된다.

지금까지 선천 종교는 상극의 천지 질서 속에서 인류 문화를 개창하고 후천 세상을 지향해 왔다. 선천의 종교는 인류에게 상극의 비극적 멍에에서 벗어나 ‘너 자신을 구원하고 이 세상을 위해 봉사하라.’고 가르쳐 왔다. 종교는 진리의 한 소식을 들으려는 뜨거운 열정과 투철한 믿음, 그리고 강인한 실천력을 지닌 자에게 광명과 영생의 길을 열어 준다. 선천 종교의 사명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신명이 서로 대립하고 투쟁하는 상극의 천지 질서 속에서 원한의 비극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사랑을 실천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는 구도의 길을 가르치는 데 있었다. 하지만 미성숙한 시대 환경과 교리의 한계성으로 말미암아 인류를 구원할 수 없었다.

가을 대개벽기를 앞두고 있는 오늘, 인류는 아직도 선천 종교의 관념과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속에서 진리를 찾아 헤매고 있다. 증산 상제님은 선후천이 바뀔 때 하늘과 땅이 만들어 놓은 죽음과 심판의 벼랑(화극금火克金) 끝에 구원의 다리를 놓아 후천 5만 년 조화 낙원으로 인도하시는 생명의 하느님이시다.

이제 우주 생명이 원시로 반본함에 따라 온 인류가 한 가족이 되는 조화 문명이 열리는 대전환의 시간대를 맞아, 인간으로 오신 증산 상제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고 가을 우주의 상생의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열어 주신 후천 통일의 도가 바로 증산도甑山道입니다. 상제님은 종교 문화(선천 종교: 신교神敎, 유儒⋅불佛⋅선仙)로 문명의 씨를 뿌리고 경작하시어 종교 문화(후천 종교: 무극대도無極大道)로써 선천 문명을 결실하신다. 증산도는 아버지 하느님이신 상제님께서 직접 강세하시어 창도하신 가을의 결실 종교(무극대도)이다.

7. 선천 종교와 과학과 역易 철학의 통일지금 인류는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철로 넘어가는 대변혁기에 살고 있다. 이때는 동서양이 서로 부족한 면을 보완하고 수용해서 성숙한 인류 통일 문화를 열어 나가는 대전환기이다. 서양은 물질문명 속에서 영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동양의 정신세계로 눈을 돌리고, 동양은 물질의 풍요를 찾아 서구의 과학 문명을 받아들이는 데 애쓰고 있다. 역易 철학은 동서 문명을 하나로 통합하는 통일된 원리를 제시한다. 바로 태상종도사님께서 처음 밝혀 주신 우주 1년의 변화 틀을 통해 우리는 선천 봄⋅여름철 변화의 궁극 목적이 가을철 통일 문명 건설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제 원시반본하는 가을개벽기를 맞아 하느님이 인간으로 오시어 후천 가을 우주의 무극대도를 열어 주셨다. 후천 통일의 무극대도인 상제님 진리의 전체 틀 안에서 종교와 과학의 모순과 대립이 해소되고, 선천의 종교와 과학과 철학의 통합이 이루어지게 된다.

8. 도덕률의 원시반본 : 군사부일체 문화

지구는 본래 우주에서 가장 훌륭한 구도의 장場으로 창조되어 대우주의 꿈과 이상이 실현되는 곳이다. 도덕道德은 천도지덕天道地德에서 나왔다. 부생모육父生母育이란 말의 뜻을 헤아려 보면 도와 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버지 하늘에서 내려 주는 기운을 받아, 어머니 땅이 만물을 낳고 기르듯이, 생명의 근원인 도道를 받아 포용하고 기르고 감싸는 사랑의 감화력을 덕德이라 한다. 덕德은 하도의 중심인 중성의 조화생명(15)과 같이 만유를 포용, 통일할 수 있는 중도中道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인류는 천도天道에 편중된 낡은 세계관에 매여서 살았다. 인간과 만물은 모두 지덕地德으로 태어나고 생존해 나가는데 이제껏 인류는 지덕의 소중함을 망각해 왔었다. 천지와 인간의 창조 목적은 인간이 하늘과 땅의 영원한 창조성인 도덕(천도지덕)을 연마하고 체득하여 가을 천지의 완성된 인간으로 성숙하는 데 있다.

앞으로 열릴 조화선경 세상에서는 ‘위민덕화爲民德化의 성인 정치’가 펼쳐진다. 성인 정치가 펼쳐진다는 것은 군사위君師位가 하나 되어 성속聖俗 양권兩權이 다시 통일된다는 뜻이다. 지금 우리는 선천 5만 년 상극 시대에 쌓인 모든 원한의 독기를 뽑아내는 해원 시대에 살고 있다. 이 해원 시대가 끝나고 우주의 가을철, 후천이 열리면 가을 우주의 조화 통치 법도인 군君⋅사師⋅부父를 일체로 받드는 세상이 펼쳐진다.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이 군사부 문화가 자연 섭리의 결론이요, 인류 역사의 총 결론이라 말씀해 주셨다. 후천 조화 세상은 성웅을 겸비한 인물이 출세하여 정치와 종교를 통일하고 인류가 모두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군사부일체의 통일 조화 문화를 새롭게 펼쳐 나간다. 선천의 모든 사상과 정치, 종교가 상제님 군사부일체의 통일 문화 속에 수렴되어 천지의 꿈과 대이상이 이루어지게 된다.

9. 세계 각 민족의 원시반본 : 각 민족의 정체성의 확립

이제까지 선천 종교는 지상의 인간 구원만을 외쳐 왔다. 후천 가을의 초종교超宗敎 증산도는 하늘땅이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천상의 조상과 지상의 자손을 동시에 구원하는 진리이다. 현대인을 정체성(identity)과 소속감이 없는 길 잃은 방랑자라고 한다.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가? 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으며, 이 민족과 세계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라는 근원적 물음에 전혀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증산도가 제시하는 구원의 역사 섭리는 ‘자기 조상의 뿌리를 찾고, 자기 민족의 정기와 역사를 바로잡으라.’는 것이다. 이제 천지성공 시대를 맞아 각 민족이 원시반본하여 제 민족의 뿌리 정신을 되찾아야 한다. 이것은 각 민족의 혈통血統과 국통國統을 바로잡는 문제이자 역사를 개척한 민족의 혼들이 쌓아 올린 ‘고유한 시원 사상’을 되찾는 문제이다. 지금은 원시반본의 우주 섭리에 따라 지상의 자손이 자기 생명의 근원인 조상과 하나 되어 새롭게 거듭나야 하는 때이다.

다음 호에 게재될 ‘천지공사’ 장에서는 상제님께서 어떻게 천상 신도 세계를 바로잡아 후천 5만 년 지상 선경낙원의 운로를 짜 놓으셨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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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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