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B 상생방송★┼─ :: 1339회 『증산도 이야기 도전』 제163회 제5편 천지의 큰 어머니 태모 고 수부님

 

1339회 『증산도 이야기 도전』 제163회 제5편 천지의 큰 어머니 태모 고 수부님

 

♧ 오늘의 상생 말씀입니다.



- 내가 너희 아버지한테 빨리 가야

태모님께서 오성산에서 2년 세월을 보내시고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은 집안만 잘 지키고 있으라. 
내가 너희 아버지한테 빨리 가야 
너희들이 잘될 것이라.

내가 올 적에는 세상 사람들이 알게 하고 오리라.
너희들이 죽으면 혼신(魂神)이라도 잘되게 해 주마.”

- 밥티 하나라도 조심하라

태모님께서 평소 부엌에서 일하는 
김종명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잡곡이라도 꼭 넣어서 밥을 해 먹도록 하라.

한번은 진짓상을 차리는데 부엌에 들어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밥도 따로 담지 말고 콩이라도 섞어서 퍼라.” 

10월 5일 저녁에 태모님께서 부엌에 들어가시어 
구정물통을 손으로 저어 살피시고
종명에게 일러 말씀하셨습니다.

"밥티 하나라도 조심을 해라. 
사람이 먹는 것이란 천지가 아느니라.” 

하시고 나뭇간으로 가시어 땔나무를 돌아보시며 
이길수에게 당부하여 이르셨습니다.


"야야, 나무도 아껴서 때라.” 

하시고 등을 토닥거려 주셨습니다.

또 여러 성도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차후에 형편이 어려우면 너희들끼리 앉아서 
너희 아버지와 나를 위해 보리밥 한 그릇에 
수저 두 벌만 놓아도 나는 괜찮으니라.” 

- 천상으로 떠나신 태모님


이어 태모님께서 "목욕물을 데워라" 하시고
홀로 목욕을 하신 뒤에 이르셨습니다.

"새 옷을 다 내놓으라.” 

하시고 일전에 성도들이 해 올린 
새 옷으로 갈아입으신 다음 요에 누우시어 
고민환을 불러 머리맡에 앉히셨습니다.

두어 시간 후에 문득 성도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이 마음만 잘 고치면 선경세계를 보게 되건만…, 
선경세계가 바로 눈앞에 있건만….” 

하시고 다시 이르셨습니다.

"잘 꾸리고 있으라.” 

이에 민환이 무슨 뜻인지를 여쭈니

“글쎄 말이네."

하시고 또 말씀하셨습니다.

“내 자리 옆에 새 요를 하나 더 깔아라.
증산 상제님이 오시면 나도 올 것이요, 
내가 오면 상제님도 오시리라.”

잠시 후에 민환에게

“나의 머리에 손을 대라.” 

하시고 상제님 어진을 향하여 손을 흔드시며

“너희 아버지가 벌써 오실 때가 되었는데.” 

하고 세 번 거듭 말씀하신 뒤에 
눈을 감으시고 선화(仙化)하셨습니다.

태모님께서는 천지신명과 억조창생의 어머니로서 
10년 동안의 천지공사를 통해 
창생들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어
후천 오만년 선경세계로 나아갈 길을 열어 주시고 
한(恨) 많은 세월을 뒤로하신 채 천상으로 떠나셨습니다.

이 날은 환기(桓紀) 9134년, 
신시개천(神市開天) 5833년, 
단군기원 4268년, 을해(乙亥 : 道紀 65, 1935)년 
10월 6일 축(丑)시요, 
서력기원 1935년 11월 1일이니, 
이 때 성수(聖壽)는 56세셨습니다.

이 날 태모님을 곁에서 모신 성도는 
고민환, 전선필, 박종오, 이길수 등이니
날이 밝아 수의(壽衣)를 수습하매 
태모님께서 이미 횃대에 걸어 놓으셨습니다.

내일 이어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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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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