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B 상생방송★┼─ :: 무병장수 후천문명 건설 조화신선 도통 문화 원전 『도전』 / 큰 가을이 오고 있다(1)-2

무병장수 후천문명 건설 조화신선 도통 문화 원전 『도전』 / 

큰 가을이 오고 있다(1)-2

 

시천주주와 태을주 주송 : 우주정신과 우주혼백을 내 몸에 가져오기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 영세불망永世不忘 만사지萬事知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훔치훔치吽哆吽哆 태을천太乙天 상원군上元君 훔리치야도래吽哩哆㖿都來 훔리함리사파하吽哩喊哩娑婆訶. 이 시천주주와 태을주가 나오기까지 적어도 2만 년 이상 걸렸습니다. 태을주는 우주의 무형의 조물주이신 태허령님 빛의 조화 기운을 내 몸에 실어오는 주문입니다. 태허령님은 본체 삼신, 자연 삼신입니다. 무형의 삼신 조물주예요.
그리고 유형의 조화주 아버지, 우주를 다스리시는 절대자 한 분이 계십니다. 그 우주의 아버지가 계셔서 이 우주의 정신이 성립된 거예요. 우주의 정신의 틀은 우주 정남북의 정精과 신神입니다. 우리 몸에도 하단은 정이고, 상단은 신입니다. 이렇게 정신이 있고, 간과 폐에 혼백魂魄이 있어요. 이 네 가지 기둥이 확고히 서야 몸이 건강하고 신선이 될 수 있습니다.


간심비폐신肝心脾肺腎에서 중앙에 있는 비장脾臟은 토이고, 그 외에 신장, 심장, 간장, 폐장은 숫자로 1, 2, 3, 4이고 오행으로 수화목금水火木金입니다. 우리 몸의 이 네 개 기둥처럼 우주에도 빛의 네 기둥이 있습니다. 그 영적 요소를 정신혼백精神魂魄이라 합니다. 시천주주는 이 우주의 정신을 모조리 내 몸에다 싣는 주문입니다. 근대 문명사의 출발점 동학에서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열석 자를 외쳤잖아요. ‘지기금지원위대강’ 여덟 자도 외쳤어요.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은 ‘지기至氣를, 무궁한 새 우주의 당신님 조화의 빛을 원컨대 저에게 크게 내려 주옵소서.’라는 뜻입니다.

자, 이 주문을 한번 읽어 볼까요? 우리가 도장에서, 가정에서 시간 있을 때 이 주문을 소리를 내서 많이 읽습니다.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태을주도 한번 읽어 보죠.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이 태을주를 10분, 20분 같이 읽으면 참 좋은데 시간에 쫓겨서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수행을 할 때 보통 폼 잡고 앉아서 정적靜的으로 해 왔습니다. 지금 서양에서 특히 미국에서 명상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서양에서 말하는 메디테이션meditation을 동방 문화에서 보면 사실은 그 수준이 높지 않습니다. 우주의 어떤 절대 근원으로 들어가는 것은 감도 못 잡고 있는 거예요. 절에 있는 스님들이 화두話頭를 두는 것도 멋진 정공靜功이에요.

그런데 지금은 우주가 여름에서 가을로,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시점입니다. 동적인 선천 봄여름에서 정적인 세계로 전환되면 우주 시공간의 판이 뒤집어지기 때문에 지금은 정공靜功과 동공動功 두 가지를 겸해야 됩니다.

사람이 수행을 해도 몸이 바뀌지 않고 도통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잡념 때문입니다. 천상 신명계에는 ‘인간은 잡념 때문에 망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생각을 떨구려고 하면 역설적으로 더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리듬을 타고 몸을 움직이면 순간적으로 잡념이 다 떨어집니다. 우리가 여의주 수행에 들어가면, 대우주의 조화의 빛과 하나가 되는 빛 울림 파동 수행이 있습니다. 이 우주 종소리를 듣는 공부를 실제로 해 보면 어마어마한 거예요.

도공 음악을 들으면서 동공을 한 1분씩만 해 보겠습니다.
(시천주주 도공 1분)
(태을주 도공 1분)

음악을 들으면서 하니까 각성이 좀 덜 되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음악을 듣지 말고 같이 소리를 내어서 시천주주를 세 번씩 힘차게 읽어 보겠습니다. ‘시천주 조화정’을 행진하는 식으로, 전쟁터에 지금 나가는 식으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 동학혁명 때 이 땅에서 그렇게 읽었어요. ‘지기금지원위대강, 지기금지원위대강, 지기금지원위대강’을 그렇게 읽어서 하늘에서 불덩어리가 떨어지는 체험을 할 정도가 돼야 하거든요.

조금 전에 제가 대기실에서 여의주를 열고서, 상제님이 계신 태라천太羅天에 있는 폭포에서 빛 덩어리, 빛줄기를 이곳에 꽉 채웠습니다. 그 폭포를 쭉 올라가면 거기에 ‘무극태양’이라는 태양이 있습니다. 이 태양은 달보다 더 큰데 거기서 빛이 떨어집니다. 그것을 받는 도통 공부를 합니다. 그러니까 동방신선학교 멤버십에 가입해서 오늘 저녁부터라도 당장 공부를 해야 되는 거예요.

자, 시천주주와 태을주 도공을 세 번씩 힘차게 다시 해 보겠습니다.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도전道典』은 어떤 책인가


이 지구촌에는 정말로 좋은 날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얼마나 많은 이들이 우울증과 자살 충동 그리고 회복되지 않은 병든 몸 때문에 천지에 하소연을 하고 있는가요? 지금 지구촌 인류의 3분의 1이 맑은 물을 마시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온갖 병病이 계속 일어납니다. 앞으로 온갖 병이 몰려옵니다.

『도전』을 보면 ‘만병萬病이 몰려온다.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산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지구촌 인류가 당면한 과제를 흔히 양극화 현상과 기후 재난, 환경 파괴라 합니다. ‘제6의 멸종 시대’라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은 개벽기입니다. 인간 개벽기인 동시에 우주 자연의 개벽기입니다.

『도전』에는 정말로 처음 들어 보는 새 진리 말씀으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 오늘은 이 엄청나고 중중무진重重無盡한 『도전』을 소개해 드리는 정도로 하고, 제2부에서 우주의 빛꽃, 신선 조화의 생명 꽃 선려화를 받는 예식을 하고, 받은 선려화를 가지고 분합分合 수행을 체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전』은 어떤 책일까요? 왜 ‘경전經典’이 아니라 ‘도전道典’일까요? 상제님이 내려보내신 성자들의 말씀을 기록한 책을 가리켜 경전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런데 우주 통치자, 절대자의 말씀과 도통법을 기록한 책은 『도전』이라 합니다. ‘도의 원전原典’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동학에서 선언한, 인간으로 오시는 상제님의 무극대도 법전法典입니다.

『도전』은 첫째로 후천 조화선경 통치 법전이요, 둘째로 조화신선 도통 법전입니다. 셋째로는 후천 조화선경을 건설하는 생활 문화 법전입니다. 그러니까 『도전』은 우리가 꿈꾸는, 인간으로서 살아 볼 만한 후천 조화선경 낙원을 여는 법전인 것입니다. 후천 세상은 신선들이 사는, 소위 서교에서 말한 지상천국地上天國 시대입니다. 『도전』 속에는 이러한 통치 법전, 도통 법전, 생활 문화 법전으로 정의할 만한 진리의 정수精髓가 다 들어 있습니다. 정말로 놀라운 진리 내용이, 기상천외奇想天外의 말씀이 들어 있어요.

100년 전에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다


『도전』을 보면 상제님이 100여 년 전에 하신 많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앞으로 온 천하 사람이 한국의 말과 글을 배워 간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때 조선 왕조가 망할 때인데 어떻게 미국, 불란서, 영국 사람이 우리 한국말을 배우러 오겠는가 하겠지만 지금 그렇게 되고 있잖아요? 지금 한류韓流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앞 세상에는 가만히 앉아서 온 천하를 본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어느 날 한강 다리에서 굿이 열리고 있었는데, 상제님이 ‘야, 호연아 여기서 보자.’ 하시고 손으로 화면을 여는 시늉을 하시자 영상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쫙 펼치면 화면이 나타나는 족자식, 두루마기식 TV가 나올 것입니다. 상제님이 이미 100여 년 전에 우주의 조화주로 그런 천지공사를 집행하셔서 판을 다 짜 놓으신 거예요.

“만국활계남조선萬國活計南朝鮮이요 청풍명월금산사淸風明月金山寺라.”라는 말씀도 하셨는데, 금산사 기운이 청풍명월 충청도로 옮겨 온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태전太田이 이 지구의 수도가 됩니다. 당시 사람들이 그런 말씀을 어떻게 알겠어요? 당시 태전에는 사람이 별로 살지도 않았습니다. 지금의 대전大田은 원래 태전太田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순종 황제를 따라 태전을 지나가면서 그 수려한 산세山勢를 보고는 ‘태전에서 점 하나를 떼라.’ 해서 대전이 된 거예요.

또 남북으로 분단이 되어 ‘남조선’이 생길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상제님이 남조선 배 도수니 남조선 배말뚝 박는 공사를 여기 와서 보셨어요. 전라도 군산 주변에서 공사 보신 내용도 아주 많습니다. 새로운 헤어스타일 공사를 보시고, 조선 옷이 들어가고 개화된 옷이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속옷 공사도 보시고, 앞으로 잠자리 날개 같은 옷을 입는다고도 하셨어요. 평양에서는 강가에서 첨단 비행기 공사를 보시기도 했습니다.

상제님은 유럽도 가시고, 중국 만리장성에도 가셔서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그 내용이 극히 일부만 『도전』에 실려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동백대교冬柏大橋도 상제님 공사에 따라 생겼습니다. 상제님이 바다 위를 걸어가시면서 성도들에게 ‘한눈팔지 말고 일심으로 나를 따라오라.’고 하셨는데 그때 상제님이 걸어가신 궤적에 따라 지금의 동백대교가 생겼어요. 그렇게 바다를 건너 장항長項(당시 지명은 장암長岩)으로 가셔서 금金 도수 공사를 보셨습니다. 이 금 도수에 따라 새 우주가 열리고 도통 문화가 열립니다. 전 우주의 조화 빛의 신선 세계가 우리의 몸과 마음속에 활짝 열려 나가는 것입니다.

『도전道典』의 구성 체계



『도전道典』 목차



『도전』 구성 체계를 보면, 마치 신나는 열한 편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도전』 1편은 상제님의 탄강誕降, 상제님이 오셨다는 것입니다. 유불선 성자들의 말씀도 그 핵심을 정리해 놓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장인 81장에는 놀랍게도 인류의 진정한 조상 할아버지 바로 마고 할머니의 반려자 되시는 나반那般 태원성부太元聖父님이 나옵니다. 상제님이 해남海南 바닷가에서, 천상에서 내려오신 신선님과 대화를 나누셨잖아요. 바로 그분인데 그걸 숨겨 놓은 거예요.

증산께서 하루는 해남海南 바닷가에 가시어 망망대해를 바라 보며 탄식하시기를 “부모에게서 빈손 쥐고 이 조선 땅에 나와 왜 천황天皇으로 천지 주름을 삼는가….” 하시니 옆에서 낚시질을 하던 한 선관이 이르기를 “꽃 같으면 이제 막 씨를 뿌린 것인데, 어찌 피우지도 못하여 처량한 마음을 먹으시는가?” 하니라.

이에 증산께서 말씀하시기를 “처량하다니…, 내 어찌 처량한 마음을 먹으리오!” 하시니 선관이 “그대가 천지일월을 아니 천황으로서 도는 것 아니오?” 하거늘 증산께서 답하시기를 “인간에서 인간을 찾으니 물도 내려가다 막히는 곳이 있듯이 마음이 소란스러워진다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선천에는 소릿길만을 찾아 왔으나, 이제 천지 대동길을 찾아야 하는데….” 하시니라.

이에 선관이 이르기를 “천지 대동길은 평평한 천지의 한길이라오. 하늘이 어디 두 조각 난 곳을 보시었소? 깊고 얕음이 있을 뿐 똑같은 하늘이 끝없이 이어진 것이지요.” 하고 홀연히 사라지니라. (도전道典 1:81)



2편을 보면 상제님이 새 우주를 열어 놓는, 후천개벽을 열어 놓는 도통 사건이 있습니다. 상제님이 처음으로 중통인의中通人義 도통을 하신 것입니다. 이 우주 역사에서 중통인의를 한 자가 없었습니다. 중통인의를 하신 상제님이 ‘내가 이제 무극대도 조화 세계를 연다.’고 하셨습니다.

3편은 천상에서 상제님을 모시러 내려온 성도聖徒들이 상제님을 만난 내용입니다. 주요 성도는 스물네 분으로 추려집니다.

4편은 신도神道, 신神의 세계를 알려 줍니다. 이 우주에는 우주를 통치하는 사령탑인 조화정부造化政府가 있습니다. 지금은 이 조화정부를 낳는, 세계를 통일하는 조화정부를 출산하는 과정이에요. 이번에 남북통일이 되면서 세계를 크게 통일하는 조화정부가 탄생합니다. 그것이 지구의 수도가 될 태전에 세워지는 거예요. 그런 공사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5편은 인간으로 오신 우주의 아버지, 미륵부처님으로서 상제님이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행하신 내용입니다. 상제님이 ‘내가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새 판을 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5만 년 가을철 세상의 정치 판도版圖, 의식주 생활 문화 그 모든 것을 천지공사에서 결정해 놓으신 거예요.

그리고 6편은 ‘도통道統과 진주眞主’, 상제님의 도통권道統權의 전수에 관한 내용입니다. 진주眞主 도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진주, 참된 주인이 돼야 합니다. 어떤 학문에 뛰어나든, 어떤 선천 문화에 도를 통하든 그것 가지고 되는 게 아닙니다. 새로운 우주가 열리기 때문에 그것을 초극해야 합니다. 그것을 넘어서야 된단 말이에요.

7편은 후천개벽後天開闢의 실제 상황과 조화선경造化仙境에 대한 내용입니다. 신선 조화 도통 세상이 어떻게 펼쳐지느냐 하는 것입니다.

8편은 일꾼 편입니다. 우리는 천지사업을 하는 일꾼이 돼야 합니다. 인간으로 오신 미륵부처님의 사업, 인간으로 오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사업을 해야 합니다. 동시에 천지의 어머니 사업을 하는 일꾼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천지의 개벽 사업을 하는 일꾼으로서 도통도 하고 후천 5만 년 새 세상의 주인공 진주眞主가 되는 것입니다.

9편은 복록福祿과 수명壽命에 관한 내용입니다. 인간으로 생존하기 위한 두 가지 주제가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과 녹祿을 넉넉하게 누리는 것입니다. 녹이 적고 오래 사는 것보다 욕된 게 없습니다. 이번에 5만 년 복福을 받습니다. 사람을 많이 살리고 신선 종자를 많이 길러 내면 말할 수 없는 영화로움이 있다는 상제님의 말씀이 있어요.

10편은 상제님이 천상으로 가신 어천御天 편이고, 11편은 천지의 어머니 태모님 편입니다.

『도전』 열한 편을 한마디로 요약하여 가을개벽으로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 개벽의 실제적인 콘텐츠는 한 글자로 ‘참 진眞’ 자입니다. 우리는 참 진 자 공부하는 진주眞主가 돼야 합니다. 우리 모두 참된 주인이 돼야 합니다. 진주가 되려면 진법眞法을 만나야 하고 진심眞心을 가져야 합니다. 진심견수복선래眞心堅守福先來라. 참된 마음을 굳게 지키면 이 새로운 우주가 열어 주는 무궁한 복을 받습니다.

미륵부처님과 아버지 하나님과 상제님은 한 분


예로부터 상제님이 계신 하늘을 도솔천兜率天이라 했습니다. 신선들의 아버지가 계신 이 하늘을 능소천凌宵天이라고도 했습니다. 또한 우주 통치자로서 상제님이 계신 하늘을 태라천太羅天이라고도 불렀습니다. 태라太羅의 라羅는 벌일 라羅 자예요. 태라천은 우주의 동서남북 공간과 시간을 벌여 놓고 대우주의 꿈을 성취하시는 우주의 조화주 통치자, 절대권자 상제님이 계신 곳입니다.

당신님이 석가 부처님을 내려보내시기 이전인 7천 년 전부터 그 하늘을 산스크리트어(범어梵語)로 투시타Tusita라 했습니다. 투시타를 음사音寫해서 도솔천이라 한 것입니다. 천상의 신선들이 그 하늘을 능소천이라 했어요. 그리고 그 하늘의 공식 명칭은 5천 년 전부터 태라천이었습니다.

당나라 때 신선 여동빈呂洞賓이 천상에 가 보니까 ‘도솔능소천궁兜率凌宵天宮’이라 씌어 있더라고 했습니다. 여동빈이 지은 『여조전서呂祖全書』에 그런 문장이 있습니다.

이런 내용에서 우리는 미륵부처님과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상제님은 다른 분이 아니라 한 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유불선, 동서 각 문명권에서 수천 년 동안 그렇게 불러 오다 보니까 전혀 다른 분으로 인식이 된 거예요. 이것을 바로잡아야 됩니다.

전 지구촌 인류는 한 형제이고,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인간은 한 가족입니다. 불교 한다고, 기독교 한다고 해도 우리 역사 문화를 먼저 알면 좋잖아요. 불교 하면서도 증산도 신선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니 이슬람 문화권에 가서, 종교가 다르다고 그곳 빵 안 먹고 그곳 물 안 마셔요? 그것과 똑같은 거예요.

팔관법과 사관법


우리가 『도전』 열한 편에서 진리를, 가을 세상의 새로운 신선 조화 도통법을 십이관법十二觀法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여덟 갈래로 나눠서 진리를 들여다보고 깨칠 수 있도록 팔관법八觀法으로 줄였어요. 그런데 워낙 시간이 없고 바쁜 세상이라 이것을 사관법四觀法으로 다시 줄였습니다.


(1) 제1법 상제관과 수부관이 사관법에서 제1법은 상제관上帝觀과 수부관首婦觀입니다. 진리의 본래 근원, 생명의 근원으로서 우주의 중심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십니다.

천지의 어버이 상제님과 수부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수부首婦님을 태모太母님이라고도 합니다. 수부님은 천지 어머니니까 태모님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상제님과 수부님은 공식 호칭이에요. 우리가 공부를 많이 해서 크게 깨달으면 상제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아버지 상제님’ 이렇게 부르고 기도해도 좋은 것입니다. 그렇게 할 정도가 되면 아주 성숙한 거예요.

인류에게는 아주 초기부터 태모 문화, 어머니 문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제님께서 ‘야, 할머니가 있다. 할아버지가 있다.’ 하셔서 마고 할머니 문화가 나왔습니다. 그분은 우주 신선 문명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신선 문명의 도통법을 처음 전수해 주셨어요.

2만 5천 년 바이칼호 저 위쪽에서 마고성麻姑城 율국律國이 있었습니다. 신라 때 박제상朴堤上의 『부도지符都誌』란 책에 그런 기록이 있어요.

마고성麻姑城은 지상최고대성地上最高大城이니 봉수천부奉守天符하야 계승선천繼承先天이라. (『부도지符都誌』, 박제상 저著)



그런데 그냥 기록만 있지, 어디에 있었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것은 조화신선 도통법 수행을 하면 ‘아, 마고성이 저기에 있구나.’ 하고 자연적으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마르카라는 강 이름에서 ‘마르카’는 마고의 다른 말입니다. 전 지구에 마고 할머니의 문화 유적지가 3천 곳이 넘습니다. 마고 할머니는 중국 할머니가 아닙니다. 우리 한민족 역사의 저 근원에, 동서 인류의 문화, 도통, 영성 문화의 근원에 그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십니다.

우리가 제1법 상제관과 수부관을 보면 재밌는 게 있습니다. 상제님이 전라도 땅에 오셨는데 ‘야, 전라도 말에 깨복쟁이라 하지 않느냐. 이것은 개벽장이 나올 것을 말함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개벽장開闢長, 새로운 우주를 여는 개벽의 주인이 나올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시속에 어린아이에게 ‘깨복쟁이’라고 희롱하나니 이는 개벽장開闢長이 날 것을 이름이라. (도전道典 4:3:2)

증산 상제님께서는 천지가 성공하는 가을 대개벽기를 맞아 인간으로 강세하신 개벽장開闢長 하느님이시니라. (도전道典 7:1:1)



‘개벽’이라는 것은 아무나 쓸 수 없는 단어입니다. 개벽은 열 개開 자, 열 벽闢 자인데 천지개벽天地開闢, 천개지벽天開地闢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러니까 천지의 질서를 새롭게 여는 것인데 이것을 어느 누가 할 수 있습니까? 아무도 못 하는 거예요. 이것은 성자들이 언급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아버지의 전공 분야이기 때문에 아버지만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우주의 왕초, 상제님만 하실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개벽은 특히 ‘선천개벽先天開闢’과 ‘후천개벽後天開闢’에서 상제님이 쓰신 언어입니다. 개벽은 모든 변화의 최상위 언어입니다. 모든 변화의 질서가 그 목적을 완성한 것을 뜻하는 언어가 개벽인데요. 개벽은 아주 본질적으로 총체적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앞으로 오는 우주의 가을철 개벽을 우리가 후천개벽이라 합니다.

자, 『도전』 2편 40장을 한번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이 말씀에서 선천의 모든 영성 문화, 종교 문화의 최종 결론이 나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 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예수가 재림한다.’ 하나 곧 나를 두고 한 말이니라.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보냈느니라. (도전道典 2:40)



이 말씀에서 ‘한 사람’이 오신다고 했는데 동양에서는 미륵의 출세, 서양에서는 예수가 재림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상제님이 ‘사실은 내가 올 것을 말한 것’이라고 밝혀 주셨습니다.

서양의 신관神觀에서 조물주는 성령일 뿐 인간으로 오실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야훼 인격신을 믿습니다. 그래서 그 신관이 정립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오셔서 이 신관의 최종판, 진리 해답을 내려 주셨어요.

상제님께서 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 다시 새롭게 된다. (도전道典 2:13:5)



이것은 도통의 궁극의 조화 세계를 활짝 열어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늘과 땅과, 우주의 신의 세계도, 지구 행성과 인간의 생명계도 이번에 새로워집니다. 이것은 온 우주가 다시 태어나는 개벽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주체적으로 말하면, 나와 온 우주가 이번에 새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마음으로, 이런 심법으로, 이런 기개를 가지고 상제님 도를 만나야 됩니다. 신선 공부를 해야 됩니다. 지금 개벽 세상, 병란 개벽에 와 있잖아요. 여기서 우리가 그런 문제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선경세계는 내가 처음 건설하나니, 나는 옛 성인의 도나 옛 가르침으로 하지 않느니라. (도전道典 2:41:1)

이제 판밖에서 남에게 의뢰함이 없이 남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미노라. (도전道典 5:119:2)

동학 주문에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이라 하였으니 나의 일을 이름이라. (도전道典 3:184:9)



이번에 개벽을 넘어서면 각 성姓의 시조가 다시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살아남으면 그 사람이 후천 5만 년의 시조가 됩니다. 시조 할아버지, 시조 할머니가 되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천상의 조상들이 지금 80억 현생 자손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수행을 하면서 그런 걸 순간적으로 볼 때도 있습니다.

“내가 미륵이니라.”(도전道典 2:66:5)라는 바로 이 한 말씀에서 모든 성자들의 최종 결론이 완성됩니다. 동학 주문에서 ‘시천주 조화정’을 외쳤잖아요. 사람들이 상제님을 천주로, 아버지로 모셔 온 것입니다. 이제 조화 도통 세계가, 정말로 조화로운 완전히 다른 새 세상이 펼쳐집니다.

자, 그러면 상제님이 어머니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셨을까요? “수부 도수首婦度數로 천하 만민을 살리는 종통대권宗統大權은 나의 수부, 너희들의 어머니에게 맡긴다.”(도전道典 11:345:7)라고 하셨습니다. “수부의 치마 그늘 밖에 벗어나면 다 죽는다.”(도전道典 6:39:4)라는 무서운 말씀도 있어요.

조화 도통의 종통대권을 받으신 수부님을 모시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수부님을 빼 버리고 자기가 뭘 받았다며 종통을 말하는 것은 도성덕립을 이룰 수 없는 난법亂法입니다.

(2) 제2법 우주관과 신관제2법을 보면, 우주관宇宙觀과 신관神觀이 있습니다.

우리가 우주의 이법 그 최종 결론을 알아야 진리 세계 중심에 들어갑니다. 우주의 속살은 무엇인가? 우주의 진리의 알맹이는 신神의 세계입니다.

우주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천개벽과 후천개벽, 우주 1년 이야기입니다. 이번 우주 1년, 지구년으로 129,600년 가운데 지금은 여름철 불의 문명에서 가을 금 도수의 열매를 맺는, 가을로 들어가는 하추교차기夏秋交叉期입니다. 우주의 환절기입니다.

인류는 천지의 때를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제님이 인류는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다 ‘철부지 인생’이라 하셨습니다. 세계의 정치가, 종교가, 과학자들도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바뀐다.’는 이 한마디를 모르고 있습니다.

이 개벽기에 가장 근본이 되는 큰 주제는 무엇일까요? ‘이때는 원시原始로 반본返本하는 때다.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다.’라는 것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는 모든 것이 뿌리로 돌아갑니다. 기운이 뿌리로 돌아가면서 열매를 맺습니다. 열매를 맺으려면 그 전제가 뿌리로 돌아가는 거예요. 뿌리를 잃어버리면 모든 걸 잃습니다. 그래서 뿌리에 감사하는 것은 물론이고, 조상과 선령님과 민족의 시원 역사인 환국, 배달, 조선과 그 이전 마고성 율국의 문화도 이제는 알아야 됩니다. 혈통을 바꾸는 것은 죄가 큽니다. 조상들은 그걸 감시할 뿐 아니라 자손의 씨가 바뀌면 그것을 다 압니다.

우리가 영靈이 밝아지면 이 공간이 너무도 맑고 숭고한 빛으로 돼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슬퍼할 때의 그 정서도 온 우주의 시공간이 다 압니다. 우리가 시간망량님, 공간망량님 세계에 들어가 빛 울림 수행을 하면서, 그렇게 온 우주가 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온 우주와 내가 하나 되면 아주 행복하고, 마음에 위로를 받을 수 있어요.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입니다. 선천에는 세세世世에 전쟁이 그칠 날이 없어서 천하를 원한으로 채웠습니다. 이 원한을 끌러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질 수가 없는 거예요. 평화, 자유, 영생도 누릴 수 없고 깨달음, 도통도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조상이 죄를 많이 지어서 악척이 발동되면, 그 후손이 도통하는 어떤 경계에 들어가려 할 때 척신隻神들이 내리쳐 버립니다.

남을 못살게 굴고 뒤통수치고 음해하는 사람은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참되게 살아야 합니다. 먹을 것이 좀 적어도 진실하게, 일터에서 사주社主와 더불어 동료와 더불어 어깨동무하고 땀을 흘리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선천 상극의 원한의 역사를 바로잡고 해원과 상생으로 새로운 우주를 열어 주시기 위해서,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이 오래전에 오시기로 예정된 지구의 혈 자리 한반도의 남쪽 이 전라도를 마침내 다녀가셨습니다.

전 지구에 있는 미륵 불상의 통계 수치를 보면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 가장 많습니다. 그 미륵부처님이 금산사 미륵불 기운을 가지고 전라북도에 오셨습니다. 미륵부처님의 도법에 따라 신선 세상을 만드는 것은, 5만 년 역사에서 최종 도통법을 완성하는 것은 상제님의 천지공사에 따라 충청도 태전에서 이루어집니다.

 

 

(3) 제3법 인간관과 천지공사다음으로 제3법 인간관人間觀⋅천지공사天地公事가 있습니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우주의 결론입니다. 상제님의 천지공사는 인간의 존재 목적을 이루게 해 줍니다. 상제님은 하늘과 땅도 뜯어고치셨어요.

“아, 이런 병이 뭐 대수인가. 병은 천지병天地病이 큰 병이지 이런 병은 병도 아니네. 그분은 천지병을 고치시는 분이라네.” (도전道典 3:15:6)



지금은 천지가 병들었기에 천지병天地病을 고쳐야 이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상제님의 말씀은 선천 성자들의 말씀과 그 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건 후천개벽의 이법적 섭리라는 틀에서 상제님 말씀을 봐야 됩니다.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 시대人尊時代니라. (도전道典 2:22:1)



이 말씀을 한번 보겠습니다. 천존, 하늘이 존귀하고 지존, 어머니 땅이 존귀한 것보다도 천지의 뜻을 완성하는 인간이 더 존귀하다는 말씀입니다. 모든 인간은 다 존귀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잘못된 것을 참회하면서 존귀하게 살아야 됩니다. 그러면서 세상 모든 이들을 상생 조화의 도통 세계로, 무궁한 신선 빛의 도통 세계로 인도해 주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상제님은, ‘이제 온 천하가 큰 병이 들어서 내가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서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놨다. 새 판을 짜 놨다.’고 하셨습니다. 『도전』 5편 천지공사 편에 들어가 보면 ‘이제 선천 상극의 운을 닫는다. 그리고 후천 새 우주의 상생의 운을 열어 놓는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이 곧 지금 우리가 수행하는 이 문화입니다. 조화신선 도통법 수행이에요.

우리가 우주의 존재의 근원에서 보면, 얼굴 없는 무궁한 빛으로 계시는 무형의 조물주 망량 세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망량 세계를 잃어버렸습니다. 그것을 상제님이 처음으로 열어 주셨어요. 그래서 진정한 도통 세계에 들어가는 법이 상제님을 통해서 완성된 것입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내가 진망량이니라.’ 이런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네가 만일 망량을 사귀려면 진眞망량을 사귈진저.”(도전道典 3:29:9)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이것은 지구촌 어떤 문헌에도 나오지 않는 말입니다. 이 망량魍魎은 선천 성자들의 말씀에도 안 나옵니다. 망량은 성령 문화의 근원이며 우주의 탄생의 근원입니다. 도통하는 마음의 근원이며 시간과 공간의 근원입니다. 망량은 빛으로 한없이 충만하여 거룩하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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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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