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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가을철에 성공하는 인간 되기-우주 변화의 근본정신, 생장염장

 

*우주 변화의 근본정신, 생장염장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해와 달이 나의 명命을 받들어 운행하나니 하늘이 이치理致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 천지개벽天地開闢도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니 천지의 모든 이치가 역易에 들어 있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20)



이번에는 지난 호에 이어 우주 변화의 기본 틀인 음양오행 운동과 수數에 담긴 시간의 비밀에 대해 살펴보고, 선천에서 후천으로 전환하는 개벽 변화 운동의 덕성과 과정에 대해 짚어 보도록 하겠다.


모든 변화의 기본 틀, 음양오행 운동


음양오행이 깃들어 있는 하도 낙서사람을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절대적인 법칙이 있다. 바로 음양오행陰陽五行 법칙이다. 동양학에서는 음양과 오행은 서로 다른 인식체계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하늘의 계시를 받아 인간의 논리나 감각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대자연 속에 깃든 오묘한 변화 이법을 읽어 내고 이를 천지의 기본수(1~10)로 체계화하여 인류 역사에 바친 성스러운 그림인 하도河圖와 낙서洛書를 보면, 이미 그 안에 음양과 오행이 깃들어 있다.

하도⋅낙서에는 음과 양을 검은 점과 하얀 점으로 나눠서 나타내고 있다. 오행은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로 영원히 순환 운동을 하는 다섯 개의 강력한 힘을 나타내고 있다. 『환단고기桓檀古記』 「태백일사太白逸史」 〈삼신오제본기三神五帝本紀〉에서는 오령五靈으로 표현하며 천지 사방의 공간을 표시하고 있다. 하도와 낙서에서는 동서남북과 중앙의 공간을 나타내며, 여기에 동서남북과 중앙에 목木⋅금金⋅화火⋅수水와 토土를 배치하고 있다.

음과 양음양은 음陰과 양陽이라는 두 개의 상호 보완적인 힘이 서로 작용하여, 우주의 삼라만상을 발생시키고 변화, 소멸시켜 나가면서 항상 상호 의존의 관계를 유지하며 영원히 순환 무궁 발전해 간다는 것이다. 이 음양 운동은 나선형螺旋形(Spirals)으로 운동하며 영원성을 보여 준다. 이에 관해서 미래 연구가 모이라 팀스Moira Timms(1938~ )는 우주의 질서로 나선형 순환 법칙을 이야기했는데, 동양철학의 음양오행 원리의 기본 개념과 대단히 유사하다.

나선은 영원성의 상징이다. …… 나선은 조화를 이루며 반복되는데 창조⋅확장⋅성장⋅쇠퇴⋅위축⋅소멸의 주기를 이루며 순환한다. 한 바퀴 돌 때마다 다른, 그러나 같은 의미 패턴을 가지는 나선은 진보적이며 동시에 순환 반복적인 자연 주기이다. ‘나선형으로 흐르는 시간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역사를 단순하게 선형線形으로 진보하는 것이라 생각하게 될 것이다. 세계는 ‘진화 나선의 중심’(The center of an evolutionary spiral)에 접근하고 있다. (『예언과 예측을 넘어서』 25~28쪽)



이 음양과 오행의 법칙 이면에는 지난번에 살펴본 바대로 상제님께서 내려 주신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절대 법칙이 숨겨져 있었다. 끊임없이 생장염장의 리듬으로 순환하는 우주 1년 사계절의 시간 질서에는 천지의 개벽 정신이 깃들어 있다. 천지 안에서 숨을 쉬며 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은 그에 따라 덕성을 갖추어야 한다. 가을개벽을 앞둔 지금, 천지의 개벽 정신과 인간의 덕성을 깨치는 것이 모든 진리 공부의 근간이 된다.


개벽을 성취하는 인간의 덕성, 인의예지


천지의 개벽 정신을 천도天道 4덕이라 하고, 인간의 덕성을 인도人道 4덕이라 한다. 천도 덕성은 원형이정元亨利貞이며, 인도 덕성은 인의예지仁義禮智이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춘생추살春生秋殺이라는 봄개벽과 가을개벽의 덕성이다. 봄철 인간이 지녀야 할 덕성은 인仁(자비, 사랑)이다. 봄은 천지에서 생명 기운을 발동시켜 만물을 낳는 때이므로 자비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전쟁이나 사형을 집행하는 등 숙살肅殺의 일은 모두 봄을 피해 가을에 하였다. 가을은 선천의 그릇된 질서를 바로잡아 인간과 만물을 성숙, 통일하게 하는 계절이므로 인간은 의義(정의)의 덕성을 지녀야 한다. 모든 종교의 가르침의 주제도 바로 이 자비와 정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인의의 마음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바로 ‘예禮와 지智’에서 온다. 무례하고 머리가 둔탁해서 사리를 분별하는 지혜가 짧으면 인의지심仁義之心이 강렬하게 솟아날 수가 없다. 즉, 겨울철의 정신인 ‘지智’가 뛰어나야(환언하면, 천지 운행의 동력원인 수水 기운이 충만해야) 봄철의 ‘인仁’한 마음이 강력하게 솟구쳐서 인을 실천하게 되고, 여름철의 정신인 ‘예禮’에 밝아야 가을철의 ‘의기義氣’가 강력하게 솟구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을의 정신인 ‘의義’란 무엇인가? 의는 사전적인 의미인 ‘곧을 의, 바를 의’만이 아니다. 바른 것을 잘 지키는 ‘지킬 의’도 되고 ‘청소한다는 의’도 된다.

이에 대해 점성학자인 페닉스 노아는 “보병궁寶甁宮 시대는 신비학자들에 의해, 세상을 깨끗이 맑히기 위한 ‘빗자루와 총채, 그리고 쓰레받기의 시대’라고도 불리는데 이것은 예언의 핵심을 찌르는 가장 인상적인 말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점성학에서는 태양계가 또 다른 중심의 태양을 안고 도는 기간을 12궁으로 나누고 한 단위의 별자리 시대를 약 2,000여 년으로 계산하는데 그중의 하나가 보병궁, 즉 물병자리(수병좌水甁座)이다. 현시대는 쌍어궁 시대에서 보병궁 시대로 넘어가는 양쪽 사이클의 전환기인 프리즘 존Prism zone에 해당하는데, 이 시기는 새로운 구원의 시간대로 돌입하려는 전환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전환의 시점은 천지에서 지상 인간의 마음속에 눌려 있는 도덕적인 모순을 대청소하는 ‘쓰레받기의 개벽 시대’라 할 수 있다.


가을철 덕성은 의義


곧 닥칠 우주 가을의 천도 덕성은 ‘이利’이다. 여기서 ‘利(이로울⋅날카로울 이)’는 禾(벼 화)와 刂(칼 도) 자가 결합한 글자로, 가을철을 맞아 벼 같은 수확물을 칼로 베어 낸다는 뜻이다. 이러한 ‘이利’를 실천하는 마음, 즉 세상에 이로움을 주기 위해 선천 상극 세상의 시시비비를 결판내고 불의한 것을 다 쓸어 내는 것이 바로 ‘의義’다. 신비롭게도 천지 어머니이신 태모 고 수부님의 존휘는 판단한다는 뜻의 판判 자와 여름철 덕성을 상징하는 예禮 자를 쓰고 계신다.

천지간에 의로움보다 더 크고 중한 것은 없느니라. 하늘이 하지 못할 바가 없지마는 오직 의로운 사람에게만은 못 하는 바가 있느니라. 사람이 의로운 말을 하고 의로운 행동을 하면 천지도 감동하느니라. 그러므로 나는 천지의 모든 보배를 가지지 않은 것이 없으나 의로움을 가장 으뜸가는 보배로 삼느니라. 나는 추상같은 절개와 태양같이 뜨거운 충의忠義를 사랑하노라. (도전道典 4:15:3~7)

천지의 대덕大德이라도 춘생추살春生秋殺의 은위恩威로써 이루어지느니라. 의로움(義)이 있는 곳에 도道가 머물고, 도가 머무는 곳에 덕德이 생기느니라. (도전道典 8:62:3~4)



불의不義란 신의가 없는 것, 사회 윤리, 가정 윤리 등을 벗어나는 것도 불의이지만, 스승을 배반하는 것, 자신의 뿌리를 해하는 것, 조상을 박대하는 것 등은 가을개벽기에 결코 용서받지 못할 최악의 불의이다. 이는 다음에 연재할 증산도 근본 사상, 인간론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이 가을의 정신 ‘의’에 대해서 『주역周易』에서는 의지화義之和, 즉 의로써 만사의 조화를 이룬다고 했다. 이 세상의 평화, 조화는 오직 ‘가을 천지의 정의’로써만 실현될 수 있다.


상극相克을 넘어 상생相生으로


이 음양오행의 법칙으로 돌아가는 우주와 우리 인간의 역사에는 #상극相克#과 #상생相生#의 법칙이 내재하여 있다. 즉 봄여름은 생장生長과 분열分裂을 하는 양陽의 과정이었고, 가을은 통일統一과 수렴收斂의 음陰의 과정이다. 봄여름에는 천지가 상극 질서로 돌아간다.

상극이란 무엇인가? 상극은 문자적으로 서로 상相, 이길 극克(剋)으로서 ‘서로 극(제어)한다, 대립한다, 경쟁한다.’라는 뜻이다. 자연의 상극 질서는 봄⋅여름철에 생명을 낳아 기르는 힘이다. 봄철에 흙을 단단히 밟아 주어야 새싹이 잘 자라고 시련을 겪어야 인간이 성숙하듯이, 상극이 주는 긴장과 갈등은 변화와 창조의 힘으로 작용한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상극을 자연뿐만 아니라 문명과 인간 삶의 문제를 모두 포괄하는 이치로 말씀해 주셨다.

선천 상극 질서가 낳은 원과 한그런데 선천의 상극 질서는 인간의 삶과 문명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였다. 즉 문명과 문명, 인간과 인간 사이에 상호 경쟁과 격렬한 대립을 초래하여 온갖 시비와 참혹한 전쟁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인류 역사를 돌아보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약육강식과 우승열패의 제물이 되어 원寃 한恨을 품은 채 죽어 갔는가. 권력을 얻기 위해 행해진 온갖 음해와 모함으로 억울하게 죽어 간 수많은 영혼, 온갖 착취와 학대 속에서 짐승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며 비참하게 살았던 노예들, 전쟁터에서 제대로 피어 보지도 못하고 이름 없이 죽어 간 젊은이들, 신분의 벽에 가로막혀 꿈을 펼치지 못했던 천민과 서자들, 그야말로 선천의 인류 역사는 상극이 지배하는 처절한 원한의 절규 역사였다.

억음존양의 선천 상극 세상특히 선천은 음양의 부조화로 인해 양陽 중심, 남성 중심 문화로 흘러왔다. 인류가 갖고 있던 초기의 여신 문화, 모성 문화가 깨지고 모든 종교의 신관, 창조관, 인간에 대한 사고는 남성 중심, 하늘 중심으로 돌아가 억음존양抑陰尊陽의 문화를 형성했다. 가부장적인 문화 속에서 어떤 종교도 여자에게 종통을 넘기지 않았으며 모든 죄악과 어둠에 대한 책임을 여성에게 떠넘겼다.

인간은 생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욕구 충족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존재다. 하고 싶은 일[원願]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마침내 큰 병을 이룬다. 그것이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뜻이 좌절되면 상처를 받고 말할 수 없이 깊은 원한寃恨을 맺는다. 인류 역사에서 터져 나온 온갖 갈등과 투쟁, 저주 등 인간의 모든 비극은 누적되어 온 이 깊은 원한에서 비롯된 것이다.

선천 상극의 봄여름 시간 과정에서 계속 증폭된 원기寃氣가 온 천하를 가득 채워 살기를 내뿜고 있으며 이 원한이 하늘과 땅과 인간의 의식과 역사 속에 축적되어 상극의 극점인 여름철 말에 이르면 한꺼번에 폭발하게 된다. 부글부글 용광로처럼 들끓는 원한의 불기운이 완전히 해소되어야만 총체적인 성숙의 과정, 상생의 세상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금화상쟁金火相爭을 극복하는 10미토 신미생 상제님선천 여름의 뜨거운 불기운과 가을의 차가운 금 기운이 만나면[화극금火克金] 결코 피할 수 없는 충돌과 파괴의 장애

금화상쟁金火相爭

가 발생한다. 이를 극복하도록 구원의 다리를 놓으시는 분, 가을개벽을 인간의 역사 속에 완성시켜 주시는 분이 10토土 자리에 머물고 계신 조화주 하나님이시다. 십이지지로 보면 여름과 가을이 바뀔 때 개벽을 극복하는 미토未土가 바로 10토土이다. 그래서 신천지의 문을 여시는 10무극의 상제님은 신미辛未생으로 오셨다.


 

1871년 신미년에 강세하신 우주의 대권자, 증산 상제님에 대해서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가을 추운秋運이 돌아오는 이때는 여름 하절기의 불火과 가을의 추금秋金이 상극이 돼서 개벽이 일어나게 되어 있다. 틀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화극금火克金이 돼서 금화교역金火交易이 되질 않는다. 금金하고 불[화火]하고는 생生이 안 되잖는가. 허면 그 개벽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화생토火生土⋅토생금土生金으로 토가 다리를 놓아 준다. 그 토가 바로 10미토未土 상제님이시다. 10무극, 바로 그 신금辛金, 신미辛未의 참하나님이 오셔서 화를 흡수해 토생금土生金으로 금을 생하여 가을 세상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그 신미는 십무극으로 사도 요한이 백보좌 하나님이라고 한 바로 그분이고, 석가모니가 미륵이라고 한 그분이다.



마침내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에 의해 선천 상극의 겁기[화火]를 훨훨 벗어던지고 마침내 새롭게 태어나는 가을 우주의 새 질서! 서로 부딪힘이 없이 만물이 조화되고 하나로 대통일되는 천지의 새 이법, 그것이 바로 상생相生이다.


닫힌 우주에서 열린 우주로


원시반본의 의미상생의 도는 증산 상제님이 인간 세상에 오셔서 처음으로 선포하신 새 진리이다. 상생은 문자적으로 서로 상相, 살릴 생生으로서 ‘서로를 살린다.’, ‘남을 잘되게 한다.’는 의미이다. 상제님께서는 인류의 고통과 모든 죄악의 근원인 천지의 상극 질서를 넘어 후천 가을 천지의 새 세상을 갈 수 있도록 인류에게 ‘상생의 문화’라는 다리를 놓아 주셨다. 본래 상생 문화는 가을개벽의 정신인 원시반본原始返本에서 나온 것이다. 이는 ‘시원을 찾아 근본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가을이 되면 초목은 그 진액을 뿌리로 되돌리고 열매를 맺어야 산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천지의 여름과 가을이 바뀔 때는 나의 생명의 근본을 찾아야, 역사의 뿌리와 진리의 근원으로 돌아가야 살 수 있다.

또 원시반본은 인류사의 시비 문제의 근본을 찾아 그것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미도 된다. 진정한 상생은 선천 세상에서 비극의 근원이 된 상극 질서를 바로잡고, 모든 인간과 신명의 가슴속에 쌓인 원망을 씻어 내는 해원解寃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너의 근본과 네 뿌리로 돌아가라는 원시반본의 가을 정신’이 지향하는 세계는 바로 상극의 원한을 극복한 상생의 새 세상이다.

상생의 진정한 의미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상생相生이 갖는 의미를 단순히 ‘함께, 더불어 사는, 공생共生’ 정도로 받아들인다면 이는 큰 오산이다. 닫힌 우주에서 열린 우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인간의 사고와 가치관, 삶의 목적뿐만 아니라 사회제도까지 모두 상생의 도로 바뀌어야 한다. 요컨대 상생은 상극의 우주 질서가 무너지고 새로 태어나는 가을 우주의 질서로서 조화의 질서요, 평화의 질서요, 대통일의 질서다. 앞으로 지구촌은 국지적인 지역 문화의 틀이 깨지고, 모든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언어, 인간의 가치관 등이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 속에서 총체적으로 대통합을 이룬 상생의 우주 일가 문화가 나오게 된다. 인류의 꿈과 우주의 목적을 이루는 진정한 상생의 세계는 증산 상제님 후천개벽의 도로 완성되는 것이다.

 

가을 대개벽을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 - 지금은 인존 시대


우주가 성숙成熟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 이때, 인류는 어떻게 해야 진정한 성숙의 길로 갈 수 있는가?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 시대人尊時代니라. 이제 인존 시대를 당하여 사람이 천지 대세를 바로잡느니라. (도전道典 2:22:1~2)



이제는 인존 시대이다. 천지의 봄철은 하늘이 만물을 낳는 때이므로 하늘의 역할이 가장 큰 천존天尊 시대이다. 여름철은 주어진 자연환경, 땅 기운이 사람의 생김새, 인종, 사고방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존地尊 시대이다. 그로 인해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종교, 정치, 사회, 문화가 나와서 서로 대립하며 발전해 온 것이다.

이제 우주 가을철에는 인간이 신명보다, 하늘땅보다 더 존귀한 인존人尊 시대이다. 가을에는 인간이 우주를 새로 태어나게 하고 우주의 이상을 직접 땅 위에 실현한다. 그래서 가을의 인간을 모두 인존이라 하는 것이다. 이 인존의 경계는 단순히 신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난 인간을 자연과 역사의 주체로 보아야 한다는 근대 서구의 휴머니즘 차원이 아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인존은 천지가 낳아 길러 온 우주의 열매로서 우주의 대이상향을 건설하는 천지의 대역자代役者를 뜻한다.


선택은 그대의 몫이다


여름철 말에서 가을로 들어서는 이때, 우주의 목적을 구현하는 인생을 살지 않는다면 온전한 인간이 아니다. 천지의 뜻을 깨치고 그 뜻을 이루려는 삶을 사는 사람들만이 앞으로 새로 태어나는 가을 천지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상제님께서 말씀하시는 ‘진주眞主 도수’이다.

이 진주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본래 진주란 진리를 열어주는 진리의 주인, 즉 상제님의 뜻을 인간 역사에 실현하는 대행자를 뜻한다. 그런데 그 진주를 만나서 함께 가을 우주를 열어나가는 삶을 사는 인존, 진리를 만나 세상에 진리를 선포하는 일꾼들도 역시 진주이다.

그러면 누가 진주를 만나 인존이 될 수 있는가? 상제님의 말씀을 보면 ‘선령의 음덕과 삼생의 인연이 있는 사람’(도전道典 2:78:3,8), ‘가을의 참진리를 찾으려는 가을 사람’만이 진주를 만날 수 있다. 그것은 기존의 종교, 철학, 과학의 인식만 갖고는 안 된다. 인간을 낳아 길러 주기까지만 하는 봄여름 닫힌 우주의 수행법, 종교 의식, 신관, 인간관, 세계관, 우주론을 넘어서야 한다. 판 밖의 ‘새 우주 소식’을 들으려는, 새로운 가을 진리 이야기를 들으려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 상제님의 가을 우주 개벽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미래의 지구 지도를 그린 예지자로 유명한 미국의 고든 마이클 스칼리온은 이런 말을 했다.

의식이 깨어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다. 행동하든 부정하든 의식이 깨어 있어야만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개개인이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것이다.



가을 우주의 진정한 인존가을철은 봄여름의 모든 과정을 심판하여 마무리를 짓는 때, 천지의 정의가 바로 세워지는 때다. 천지 안의 모든 상극적 시비가 바로잡히고 편협한 사고, 낡은 세계관을 천지에서 다 무너뜨린다. 그래서 가을철에는 새 우주 진리를 대각하여 우주의 이상을 건설하는 인존만 남고 다 소멸당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의미에서 진주를 만나 상제님의 도를 받고 실천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어떤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보다 백배 천배 더 큰 은혜를 받는, 값을 따질 수 없는 크고 위대한 일이다.
때를 모르는 몰지각한 자, 철부지節不知 시절을 살아온 선천의 작은 인간에서 다가오는 가을 우주의 진정한 인존, 천지의 뜻을 실현하는 추수기의 진주로 거듭나고 싶지 않은가? 이제 선택은 이 글을 읽는 독자에게 달렸다. 전 인류의 영성 혁명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어두운 세상을 밝힐 붉은 해와 같은 인물을 찾아라. 바로 지금. ◎


인류 문명의 시작, 하도河圖와 낙서洛書


한시도 쉬지 않고 음양의 원리로 영원히 변화하는 하늘과 땅과 만물들, 어떻게 하면 천지의 움직임을 더 쉽게 헤아려 볼 수 있을까? 인류는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이루어 냈다. 인류 문명의 새벽을 열어 준 영적 스승들께서 우리가 늘 사용하고 있는 ‘수數’로써 이를 밝혀 주셨기 때문이다. 바로 배달국 5세 태우의太虞儀 환웅천황의 막내아들이신 태호太皞 복희伏羲씨(BCE 3528~BCE 3413)께서 천하*1)에서 나온 용마龍馬 등에 그려진 무늬에서 하늘과 땅의 생명의 율동상을 깨닫고 그린 #하도河圖#가 그 시작이다.

*1) 천하天河 - 기존에는 용마가 출현한 곳을 ‘하수河水’로 기록하고 이를 황하로 해석해 왔는데, 『환단고기桓檀古記』 「태백일사太白逸史」 〈신시본기神市本紀〉에서는 하수를 ‘천하天河’로 기록하고 있는바, 이 강은 삼신산(백두산)과 인접해 있는 지금의 송화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는 마고성麻姑城 시대부터 유래되어 환국桓國(BCE 7197~BCE 3898, 7대 환인)에서 구전口傳되어 오다가, 배달국倍達國 시대(BCE3897 ~ BCE2334, 18대 환웅) 1세 거발환 환웅천황이 천산天山에서 태백산(백두산) 신시神市에 내려와 도읍을 정하고 신지神誌 혁덕赫德에게 명하여 보존되어 온 천부경天符經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이후 하도와 음양 짝을 이루는 낙서洛書를 단군조선檀君朝鮮의 초대 단군왕검께서 완성하여 하夏나라를 세운 우禹임금에게 전수하였다.

 

 

하도⋅낙서는 상수象數 원리로 밝혀 주는 ‘우주 변화의 암호 해독판’으로서, 신의 가르침을 자연수로 표현한 진리의 원뿌리요 원형이다. 이 두 그림이 인류 문명에 출현함으로써 인간은 자연계의 음양 운동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기 시작하였다. 하도와 낙서의 상수 원리는 이후 문왕文王과 주공周公 그리고 공자孔子를 거쳐 음양 팔괘를 구성 원리로 한 『주역周易』으로 체계화되었다. 이 하도⋅낙서에는 음양오행 원리가 담겨 있다. 오늘날 디지털 문명의 바탕인 이진법二進法 체계도 여기에서 기원하였다.

우주 변화의 비밀이 담긴 열 개의 수


인간은 어릴 때부터 손가락을 꼽으면서 수數를 헤아리며 살아간다. 우리를 둘러싼 만물이 수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숫자가 본래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하도와 낙서의 수에 담긴 우주 변화의 비밀로 간략하게 살펴보겠다.

열 개의 수 가운데 1, 2, 3, 4는 만물을 탄생시키는 생수生數라 한다. 1은 신의 수로 #수의 전체#이자 모든 수를 ‘창조’하는 수이다. 만물이 태어나는 근원으로서 ‘태극太極’을 상징하며, 첫째, 씨앗, 본질, 불변의 진리 등을 의미한다.

2는 1에서 태어나 1과 함께 부모가 되어 모든 수를 낳는다. 3은 만물의 변화를 일으켜 전체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수로 모든 변화는 생장성生長成으로 이루어지며, 생각의 논리도 정반합으로, 우주 시간과 공간도 하늘 땅 인간의 삼재三才와 과거 현재 미래 삼세로 벌어져 있다. 3은 양과 음의 결합(1+2)으로 이루어져 ‘만물의 화생’을 상징하여 ‘진정한 수의 시작은 3부터’라고 한다.

4는 동서남북 사방위, 인간의 사지四肢 등으로 나타난다. 네 방위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뜻하는 글자인 ‘四’는 생명 에너지가 더는 발산되지 않게 외부의 껍질로 생명을 감싸고 있는 금金과 상통하기에 ‘4금金’이라 한다. 사각형을 뜻하는 영어의 스퀘어square는 공정, 평등, 정의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가을의 정신인 ‘의義’와 일맥상통한다.

그런데 1~4까지의 생수는 만물을 탄생시키는 잠재적인 힘만 갖고 있어서, 하도⋅낙서의 중심에 자리 잡은 조화수⋅중수中數인 5토土와 각기 결합함으로써 만물의 형체를 만들고 성숙시키는 수인 성수成數 6~9가 된다. 여기서 5는 양의 생수(1, 3)와 음의 생수(4, 2)의 합에 의해 태어나 음양 기운을 다 지니고 있다(동방의 3 + 남방의 2 = 5, 서방의 4 + 북방의 1 =5). 그래서 5를 조화와 중매 작용을 하는 토土라고 한다.

성수인 7은 하늘의 완전수(삼신)인 3과 지상의 완전수(동서남북, 춘하추동)인 4가 결합한 수이다. 7수를 주기로 생명이 펼쳐진다고 하여 성스러운 수로 숭배했다. 우리에게는 북두칠성, 즉 칠성七星을 신앙하는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가 잡혀 있었다.

10은 우주의 현상계를 이루는 4대 요소, 즉 1수⋅2화⋅3목⋅4금의 총합이다. 그래서 10을 완전수, 신의 생명수, 신의 생명 자체라 한다. 10은 신과 인간과 만물의 마음을 하나로 통일하는 수로서 가을개벽 세계를 상징함과 동시에 우주의 통치자 아버지를 상징한다. 10의 정신에 정통하면 우주 조화의 궁극을 깨치게 된다. 10을 우리말로 ‘열’이라 하는데 신비롭게도 ‘신천지의 문을 열다, 새 세상을 열다.’ 할 때의 ‘열(open)’과 같다. 5인 다섯은 ‘닫히다’와 관계가 있어서 5토는 선천의 닫힌 우주, 10토는 후천의 열린 우주의 섭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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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문을 풀어 준 '춘생추살春生秋殺' 증산도 부산서면도장 정OO(남, 62)

인생을 건 수행의 길에 남은 건

저는 2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 경남 산청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 1학년 무렵에 부산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제 나이 23세에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있는 삼천사 절에 출가하여 6개월여의 행자 생활을 하며 수행하였고 법주사에서 수행에 정진하며 사미계를 받고 4년을 공부하였습니다. 그 뒤 김포에 있는 중앙승가대학교 4년을 마치고 바로 문경 봉암사에서 첫 선방에 들어가 2년여의 수련 생활을 하던 중에 스승으로부터 ‘나는 누구냐!’라는 화두를 받아 많은 의문을 던지면서 수련을 하였습니다.

 

그 후 인생을 걸고 봉암사, 사불암, 인천 용암사, 대승사 등등 여러 선방을 돌아다니면서 수행을 했지만 답을 얻지 못하고 번번이 실패하며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 심한 안면근육 장애까지 앓게 되었습니다. 속하여 풀리지 않는 인생의 의문에 해답을 얻지 못한 채 숱한 고민과 방황을 하던 중, 우연히 STB 상생방송에서 방영하는 〈춘생추살〉 강좌를 보고 바로 책을 구입해서 3일 동안 밤낮으로 읽어 갔습니다.

 

드디어 20년간 고민하던 삶의 의문들이 태사부님의 『춘생추살春生秋殺』을 읽으면서 진리가 풀어졌으며, 그 순간 벅찬 감동이 물밀듯 밀려왔습니다. 그 뒤 『도전道典』, 『삼일신고』, 『천부경』, 『환단고기』, 『증산도의 진리』 책 등을 구입해서 읽어 보니 이 세상에 없는 말씀에 너무 재미가 나서 6개월여간 네 시간씩 자면서까지 독서에 몰두하였고, 그때 받은 마음의 감동은 뭐라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도전 말씀과 상제님 진리가 너무 와닿아 특히 『증산도의 진리』, 『환단고기』, 『천부경』을 읽고 공부하며 평소 몰랐던 진리 의문이 풀리고 깨달아지면서, 그동안 잘못된 길에 인생을 바쳤던 과거의 삶에 대한 어리석음과 분노도 일어나고 인생 말년에 결국 참된 길을 만난 인연을 생각하니 주체할 수 없이 마음이 벅차올랐습니다.

 

저는 『도전道典』 성구 중에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 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예수가 재림한다.’ 하나 곧 나를 두고 한 말이니라.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보냈느니라.”라는 2편 40장 말씀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또 다른 구절 중에는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는 7편 19절 말씀, 즉 내 조상을 먼저 섬기고 나서 상제님을 섬기라는 말씀도 참 좋았습니다.

 

우주 일 년이 생장염장生長斂藏으로 둥글어 간다는 말씀에 많은 의문들이 풀렸고, 지금이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하추교역기라는 사실이 제 마음에 너무너무 와닿았습니다.

 

💠💠💠

 

도장 방문을 몇 번 시도하였지만 인연이 잘 닿지 않다가, 부산 서면에 있는 영광도서 앞에서 만난 역사 찾기 서명지에 연락처를 남겼는데 인도자에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3월 3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종도사님의 빛꽃 선려화 전수 수행 행사가 있는데, 도장에서 시청할 수 있다고 하여 증산도 부산서면도장을 방문해 수행에 참여했습니다.

 

이제 빛꽃 선정화를 전수받았으니 수행을 열심히 해서 가을개벽기에 인류를 구하는 일꾼의 사명과 후천 가을 신선으로 가는 빛의 인간 환桓을 꿈꾸고 그 소망을 이루고자 합니다. 그동안 겪었던 심리적 고뇌와 스트레스도 많이 없어졌고 마음이 차분해지고 고요하여 너무 좋습니다. 제 마음을 성찰하고 성찰하여 영원한 마음을 찾고 온 인류를 살리고자 하는 일심 어린 구도자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도문으로 이끌어 주신 조상님께 보은하겠습니다.

 

입도를 허락해 주신 상제님과 태모님, 태상종도사님과 종도사님 그리고 입도할 수 있게 잘 이끌어 주신 부산서면도장 송 수호사님, 인도자이신 김 수호사님과 부산서면도장 모든 도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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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陰陽으로 돌아가는 우주, 닫힌 우주에서 열린 우주로(1)

진리를 찾아 나선 우리 인생


‘나는 누구인가?’
‘우리 인간은 왜 태어나는가?’
‘인간은 과연 무엇을 위해 사는가?’
‘저 광대무변廣大無邊한 우주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 것일까?’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그리고 현재를 사는 우리 인간까지 수많은 이들이 이에 대해 한 소식을 듣기 위해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고뇌해 왔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다르지 않은 물음과 의문을 가슴속에 지닌 채 살아오다가, 어느 순간 세속적인 삶에 끌려다니게 되면서부터 이런 질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은 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무엇 때문에 태어나 무엇을 위해 사는지, 삶의 목적과 명분을 뚜렷이 찾을 수 있다면, 공자가 말한 ‘조문도朝聞道 석사가의夕死可矣(아침에 도를 깨친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의 경지에 다다른 게 아닐까? 만일 진실로 아침에 도를 깨쳤다면, 그 이후의 나는 무엇을 하며 시간과 대면해야 할 것인가. 당연히 내가 들은 도를 주변 사람들과 나누어야 하고, 모든 이들이 깨어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옳을 것이다. 이것이 밝달국 환웅천황께서 열어 주신

홍익인간弘益人間 의 심오한 경지에 근접하는 삶이라 할 수 있다.

하늘이 인간을 낳아 기르는 깊은 뜻을 안다면 우리는 어떤 고난과 형극의 길도 감내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살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 세상에 살다 간 여러 성자도 인류에게 사랑과 자비, 구원의 도덕을 가르쳤다. 그들의 가르침도 그 시대에 맞게 불변의 위대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인간과 자연 그리고 문명 속에 복잡하게 얽힌 온갖 모순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광활한 우주의 신비를 밝혀내고 있는 첨단 과학도 인간 내면세계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의 종교, 과학, 철학 등 그 무엇도 지구촌 70억 인류의 ‘진리에 대한 갈증’을 충족시켜 주고 있지 못한다. 여전히 수많은 사람이 공허함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 그래서 가톨릭 사제이자 역사가인 토마스 베리Thomas Berry가 언급한 다음과 같은 지적에 귀 기울일 만하다.


 

이것은 모두 ‘이야기(story)’의 문제다. 우리는 두 이야기 사이에 있다. ‘옛 이야기(old story)’는 이 세계가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우리가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설명해 준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은 ‘효력’이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직 멋진 ‘
새 이야기(new story)’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 『The Cultural Creatives』(Paul H. Ray and Sherry Ruth Anderson)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는 지금까지 이어져 온 가르침의 한계를 뛰어넘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절실하다. 대자연과 인생의 목적, 우주의 신비와 우리 인류의 참된 구원과 미래에 대한 의문 등 지금까지 감춰진 모든 궁금증을 사이다처럼 속 시원하게 풀어 줄 새 이야기! 그 새로운 진리 이야기는 상제님의 강세로 시작되었고, 이제 구체적 스토리의 토대를 들여다볼 기회가 왔다. 그 내용은 과연 무엇일까?


새로운 이야기가 나온 시대


우리는 왜 자연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가?인간과 만물은 자연 속에서 태어나 살다가 돌아간다. 따라서 우리 삶과 문명에 대해 명쾌하게 한 소식을 전해 주는 새 이야기는 대자연에 대한 탐구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본래 천지자연을 뜻하는 ‘우주宇宙’란 집 우宇 자, 집 주宙 자로 인간과 만물을 둘러싼 시간과 공간 전체를 말한다. 인간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 태어나 조물주의 본래 마음[성性]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하늘과 땅과 인간을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라 하였다. 이를 일찍부터 깨달은 동방 한민족은 하늘을 아버지로, 땅을 어머니로 받들어 왔다

천지부모天地父母


우리 인간은
천지가 변화하는 시간대의 큰 틀을 알고 그에 맞춰 살아야 한다. 우리가 사는 이때가 언제인지를 알고 때의 정신에 순응하며 살아야, 진정 이 세상을 보는 안목을 크게 열고, 광대무변한 대자연 속에서 태어난 ‘삶의 목적’을 확연하게 깨칠 수 있다.

자연 속의 두 기운, 진리의 기본 틀 음양陰陽일찍이 동양에서는 대자연의 움직임을 들여다보고 그 결론으로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 한 번은 음 운동을 하고 한 번은 양 운동을 하면서 생성⋅변화하는 것이 자연의 근본 질서인 도道(『주역』 「계사전」)’라고 하였다. 음陰과 양陽, 이것이 인간과 만물을 지어 내는 자연 속의 두 생명(기운)이다. 우주는 서로 다른 이 음양이라는 두 기운이 대립하고 조화하면서 만물을 생성해 나가는 것이다.

음양陰陽 운동의 가장 큰 주체는 하늘과 땅이다. 하늘은 생명을 내려 주고 땅은 생명을 낳고 길러 낸다. 대자연 속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하늘과 땅의 거대한 품속을 한 시도 떠날 수 없다.
하늘과 땅은 만물 생명의 근원이자 진리의 원형이다. 이 하늘과 땅을 대행하여 음양의 조화 기운을 내보내는 주체가
해와 달[일월부모日月父母]이다. 해는 빛을 통해 양기陽氣 변화를 주도하며 달은 인력引力을 통해 음형陰形의 변화를 주도한다.

이런 일월의 음양 변화 로 낮과 밤이 순환하면서 하루의 질서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만물이 탄생, 소멸한다. 음양 기운에 의해 인간은 남자와 여자로 태어나며 남녀가 결합, 조화됨으로써 생명 창조의 역사가 이루어졌다.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 - 음양을 상징하는 일월과 오행을 상징하는 다섯 봉우리 그리고 물과 소나무가 그려져 있으며, 임금이 임하는 장소라면 어느 곳이나 어좌御座 배경에 설치되었다. 오직 조선에서만 제작된 그림이다.(국립고궁박물관)



인간의 몸 역시 유형인 육체와 무형인 정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신도 유형인 정精과 무형인 신神이 결합한 것이다. 이 정과 신이 일체가 되어 ‘인간 생명 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한다. 인간 생명은 호흡 운동과 기혈 운동의 음양 변화로 지속된다. 음양의 변화로 사물에는 겉과 속, 안과 밖이 있으며, 공간은 위아래, 앞뒤, 좌우가 있다. 음양은 상대성相對性을 큰 특징으로 하면서, 대립성對立性과 제약성制約性, 호근성互根性과 상보성相補性, 순환성循環性 및 동시성同時性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모든 변화의 기본 틀, 음양오행 운동 

음양 운동은 현상계에 나타나는 모든 변화의 기본 틀이다. 미세한 원자 세계로부터 광대한 우주에 이르기까지 그 변화가 ‘일음일양 운동’ 아님이 없다. 그리하여 모든 생명체와 사물, 인간 역사 등 우주 안의 현상 세계가 전부 음양 짝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우리는 천지 안의 만사 만물은 물론 신의 세계에 대해서까지 음양적으로 사고를 해야 한다.

이제 우주는 어떻게 음양 기운을 천지 공간에 퍼뜨리며 창조 활동을 지속하는지 살펴보자. 이것은 눈에 보이는 현상만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어렵다. 반드시 마음의 눈(심안心眼)을 떠서 천지의 거대한 생명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천지일월의 음양 조화는 ‘물과 불[수화水火]’의 신령스러운 기운으로 나타난다(태수太水, 태화太火). 이 수화의 생명이 우주 변화를 이루는 중심축이다. 수화가 다시 음양의 변화 운동을 통해 목화금수木火金水의 사상四象으로 펼쳐지면서 만물이 탄생⋅성장⋅성숙⋅폐장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 질서 를 빚어내는 것이다.

여기서 목木은 인간과 만물을 싹트게 하는 생명으로 봄을 낳고, 화火는 분열 성장시키는 기운으로 여름을 만들며, 금金은 만물을 성숙시키는 생명으로 가을을 창조하고, 수水는 폐장⋅휴식하게 하는 기운으로 겨울을 이룬다. 그런데 이 사상의 힘만으로는 어딘지 모르게 약하다. 목화금수, 이 네 가지 기운이 순환하면서 만물의 생명 창조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음양의 상극相克(相剋)을 조화시키는 능력을 지닌 ‘변화의 본체’ 기운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토土기운이다. 사상과 토를 합한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를 오행五行 이라고 한다. 이 오행의 상호 작용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부연하자면 오행은 만물을 낳고 기르는 다섯 가지 기운이 모이고 흩어지며 순환하는 것을 일컫는다. 목화토금수는 나무나 불 등 현상계의 사물이라기보다는 무형적인 생명 기운을 일컫는다. 그렇다고 현상적인 면을 무조건 배제하는 게 아니니 무형과 유형을 동시에 볼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간략히 살펴본음양오행으로 돌아가는 우주 변화의 원리는 인생과 만물이 변화하는 순서이자 질서이며 영원히 변하지 않는 법칙이자 절대적인 이법理法 이다(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한동석 선생이 지은 『우주 변화의 원리』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음양 변화의 다른 말, 순역順逆 운동 - 원시반본음양 변화는 ‘순역順逆 운동’이기도 하다. 즉 봄여름철에 초목의 수액이 뿌리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가지와 나뭇잎이 벌어져 무성하게 자라는 것과 같이, 본래의 자리에서 멀어지면서 분열 성장해 가는 양陽의 과정은 거스를 역逆 자의 ‘역 운동’이다.

반면 분열의 극에서 극즉반極則反 하여 다시 본래 자리로 돌아와 수렴하는 음陰 운동은 순할 순順 자의 ‘ 순 운동’이다. 이때 근원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원시반본原始返本’이라 한다. 원시반본은 ‘시원을 헤아려 근본으로 돌아간다.’라는 뜻으로 이 연재뿐 아니라 증산도에서 다루는 가을 대개벽의 모든 문제를 바르게 보는 핵심 주제이다. 이 역시 다음에 자세히 다루겠다.

인간과 자연이 길러 내는 네 박자 리듬, 생장염장生長斂藏



이제 우리는 천지가 음양 운동을 바탕으로 해서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며 스스로 ‘생명 창조의 춤’을 추고 있음을 알았다. 그렇다면 그 구체적인 법칙은 무엇일까? 알고 보면 인간의 모든 역사는 바로 이 우주 변화의 이법을 탐구하는 머나먼 여정이었다. 이 이법은 오직 천지를 주재하시는 상제님만이 밝혀 주실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154년 전 동방 조선 땅에 인존 천주님으로 강세하신 증산 상제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고 길러 내는 자연의 근본 이치에 대해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내가
천지를 주재主宰
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
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라 하느니라. (도전道典 4:58:4)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께서 이렇게 대자연의 변화 섭리를 밝혀 주시기 전까지 어떤 과학자, 철학자, 성자도 명쾌하게 이를 드러낸 자가 없었다. 인류의 구도 여정에 큰 빛을 열어 준, 우주 변화의 이법에 대한 가장 간명하고도 결론적인 해답이 ‘생장염장生長斂藏’이다.

생장염장! 천지 안의 모든 생명은 바로 이 생장염장의 이법으로 태어나 변화해 간다.

생生

은 목木 기운에 의해 천지가 인간과 만물 생명을 낳는 봄의 원리이며,

장長

은 봄에 태어난 생명이 불기운[화火]에 의해 분열 성장하는 여름의 정신이다.

염斂

은 금金 기운에 의해 만물이 열매 맺는 가을의 변화 원리요.

장藏

은 수水 기운에 의해 폐장하는 겨울의 변화 섭리이다.

지구의 1년 사계절뿐만 아니라 하루(아침 점심 저녁 밤), 인간의 일생(태어나고 자라고 늙고 죽고) 등 자연의 변화는 생장염장이라는 네 박자의 이치에 따라 무궁하게 순환循環 하는 것이다. 그런데 천지가 생장염장의 이법에 따라서 인간 생명과 문명을 내고 기르는 더 큰 시간의 주기가 있다. 그것이 바로 증산 상제님께서 처음 드러내 주신, 인간 농사를 짓는 우주 1년 의 창조 법칙이다.

 

 

음양陰陽으로 돌아가는 우주, 닫힌 우주에서 열린 우주로(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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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열매 맺는 증산도 신앙,생장염장, 천지공사,오선위기

 
[태상종도사님 말씀]
도기道紀 136년 6월 6일(화), 판몰이군령 6호, 인천구월도장

인류 역사의 결론


이 자리를 통해서 결론부터 말하면,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신도들은 후천 5만 년 혈식천추血食千秋 도덕군자道德君子가 된다는 것이다. 어째서 그렇게 되느냐?

대우주 천체권 내에 만유 생명체가 왔다 가는데, 만유 생명체는 제 맘대로 생기고 싶어서 생기는 것도 아니고, 죽고 싶어서 죽는 것도 아니다. 자연 섭리 속에서 자연 섭리에 의해서 왔다 간다. 만유 생명체가 자연 섭리 속에 수용을 당해서 자연 섭리가 생성을 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생겨나고, 매듭지어진다. 인류 역사도 자연 섭리가 성숙함에 따라서 조성되는 것이다.

우리 상제님 사업을 두고 석가모니 부처는 “미륵부처가 온다.”라고 했다. 석가모니 부처가 자기 아들에게 “내 도는 소용없으니 너는 3천 년 후에 오는 미륵님을 따르라.”고 했다. 또 예수는 “아버지 하나님이 오신다.”라고 했다. 유가, 도가에서는 옥황상제님을 말했다. 인류 역사를 통해서 역사적 성자들은 이처럼 절대자 하나님이 오신다고 했다.

대우주 천체권의 주체, 주인공 다시 말해서 주재자, 우주 통치자는 바로 우리 성도들이 신앙하고 모시는 증산 상제님이시다. 역사적으로 그런 절대자 참 하나님 아래 모인 우리 신도들은 얼마나 보람 있고 영광스러운가 말이다.

이것은 내가 억만분지 일 프로도 뭘 덧붙여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상제님 진리는 하늘땅 사이에 가득하다. 상제님 진리를 그대로 전하면 거짓말 같다 할 것 같아서 내가 줄여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천지에서 정한 성공


천지는 우주 원리에 따라서 생장염장生長斂藏을 주이부시周而復始해서 둥글어 간다. 천지는 사람 농사를 지어서 가을철에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 둥글어 가는 것이다. 가을철에 열매 하나 맺는 것, 그것이 바로 천지의 목적이다. 일 년 지구년도 가을철에 열매 맺는 그 목적을 위해서 돌아가고, 우주년도 사람 농사를 지어서 쓸 씨종자를 추리기 위해서 둥글어 간단 말이다.

우리는 이번에 성공하기 싫어도 성공한다. 혈식천추 도덕군자가 되기 싫어도 된다. 하기 싫은 것이 어떻게 억지로 될 수 있는가? 자연 섭리라 하는 것은 그렇게만 되는 것이다. 알아도 그렇게 되고, 몰라도 그렇게 되는 수밖에 없다.

하나 예를 들어서 이야기하면, 봄철에 저런 풀 같은 것도 자연 섭리에 따라서 싹이 튼다. 그리고 여름내 커서 가을철이 되면 열매를 맺기 싫어도 결실을 한단 말이다. 모든 초목이 알맹이가 여물어지는 것이다. 초목이 어떻게 제 생각대로 씨를 맺을 수가 있겠는가? 그것은 천지의 이법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이다. 가을철이 되면 자기가 좋건 그르건 결실을 하는 것이다. 씨종자를 맺어 놓는단 말이다.

그것과 같이 이번에 상제님 진리권에 수용당한 우리 신도들은 성공을 하기 싫어도 성공을 한다. 그저 끌려서 붙어만 넘어가면 살기 싫어도 산다. 다 살고 싶지, 살기 싫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호생오사好生惡死는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 죽기를 싫어하고 살기를 좋아하는 것은 사람의 상정 아닌가. 이번에 천지에서 개벽을 하는데 상제님 진리권眞理圈에 수용을 당해야 살게 된다.

가을철은 신명 세계와 인간 세계가 하나로 합일合一이 되는 때다. 신명은 사람을 만나고, 사람은 신명을 접하게 된다. 그렇게 신인神人이 합일해서 도통을 하기 싫어도 도통을 한다. 가을철에 가서 초목이 열매를 여물고 싶지 않아도 결실을 하는 것과 같다.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신도들을 비롯해서 전국에 있는 증산도 신도, 세계 속에서 우리 상제님을 신앙하는 신도들은 이번에 성공을 하기 싫어도 성공한다. 자연 섭리, 천지 이법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입버릇처럼 노상 말하지만 봄철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르는 것은 가을에 열매 하나 맺기 위한 것이다. 가을에 열매 하나 맺기 위해서, 씨종자를 맺기 위해서, 통일을 하기 위해서, 봄철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르는 것이란 말이다. 가을철에 열매 하나 맺지 못한다고 하면 봄여름은 있어야 한 푼어치도 필요치 않은 과정이다.

마찬가지로 천지가 열려 사람 씨종자를 뿌림으로써 역사와 더불어 지금 이 지구상에는 발 들이밀 틈도 없이 사람이 가득 찼다. 아주 달막달막하다. 그러면 천지의 목적은 무엇이냐? 가을철에 가서 좋은 혈통을 추리는 것이다.

상제님은 대우주 주재자 하나님


이 우주에는 우주의 주재자가 계신다. 우리 상제님은 우주의 주재자이시다. 주재主宰라는 것은 알기 쉽게 말해서 자연 섭리를 다스린다는 소리다. 그러면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자연 섭리를 다스릴 수가 있느냐? 그렇게 되게끔 천지 이법을 다스린단 말이다.

봄이 되면 천지에서 물건을 낳는다. 오늘도 오다가 보니 모를 언제 심었는지 일찍 심은 것은 뿌리가 잡혔다. 곡우 소만 망종 하지, 이렇게 절후節候가 둥글어 가지 않는가? 그 절후, 시기에 잘 맞춰서 파종을 하고, 이종을 하고 농사를 짓는다. 쉽게 말해서 적응을 하는 것이다. 자연 섭리에 잘 적응해서 농사를 지으면 천지에서 싹을 나게 하고, 키워 주는 것이다. 자연 섭리는 주이부시해서 자꾸 둥글어 가니까 작년도, 금년도, 명년도, 십 년 전도, 백 년 전도, 백 년 후도 조금도 틀림이 없다.

농부가 대자연 섭리에 적응해서 농사를 짓는 것처럼 상제님은 역사 섭리에 적응해서 사람 농사를 지으신다. 상제님은 신명 세계를 조직하시고 신명 공사神明公事를 집행하셨다. “이 세상은 이렇게 둥글어 가거라.” 하고 신명 세계에서 결정한 것이 인간 세계에 역사적으로 그대로 표출되는 것이다. 내가 노상 말하지만 사진기, 영사기를 가지고서 어떤 대상을 찍으면 그 영상이 그대로 방영되지 않는가. 상제님의 천지공사가 인간 세상에 역사적으로 표출되는 것은 그것과 꼭 같다.

상제님은 자연 섭리를 주재하시는 대우주 통치자이시다. 인류 역사를 주재하시고 삼계三界를 통치하신다. 전만고前萬古에도, 후만고後萬古에도 그렇게 다스리시는 절대자이시다. 우주의 주재자요, 통치자이신 상제님이 인류 역사도 조성하셨고, 이 세상 문제도 백 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해결해 놓으셨다. 세상이 이렇게 둥글어 갈 것을 신명 세계에서 틀을 짜 놓으신 것이다. 이렇게 짜 놓지 않으면 신명들을 해원시킬 수 없다. 그렇게 해서 해원, 상생, 보은이 구현되는 것이다.

인간 세상에서 우리가 현실적으로 느끼는 것은 전부 상제님 문화다. 상제님 문화 속에서 이 세상이 둥글어 가고, 전 인류가 생존하고 있건만 이 세상이 왜 이런 줄을 아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여기 있는 우리 성도들만 아는 것이다.

상제님 말씀대로 하늘도 상제님 하늘이고, 땅도 상제님 땅이고, 사람도 상제님 사람이다. 이 세상이 다 상제님 것이다. 이 세상이 과연 상제님의 세상이라면 이 자리에 있는, 상제님을 신앙하는 우리 신도들의 세상 아닌가. 남이 알건 모르건, 좋건 그르건 어떻게 됐든지 상제님 세상이요, 우리 신도들 세상이다. 우리는 그러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상제님이 “모사謀事는 재천在天하고 성사成事는 재인在人이라.” 하셨다. 모사라는 것은 우주의 주재자, 통치자, 참 하나님 증산 상제님이 이미 신명 세계에서 틀을 짜 놓으신 것을 말한다. “이 세상은 이렇게 둥글어 가거라.” 하고 시간표, 이정표를 짜 놓으셨단 말이다.

상제님이 짜 놓으신 국제 정세


상제님 진리에 오선위기五仙圍碁 도수度數라는 것이 있다. 이 도수에 따라 세상은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형식으로 둥글어 간다. 오선위기 도수에 따라서 애기판인 1차 세계대전, 총각판인 2차 대전, 상씨름판인 세계 전쟁이 발발한 것이다. 6.25 동란은 남쪽 상투쟁이, 북쪽 상투쟁이라는 두 상투쟁이가 상씨름판에서 힘겨루기를 한 것이었다. 1차 대전 때도 그랬고, 2차 대전 때도 그랬고, 이번에 상투쟁이 3차 대전도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것처럼 돌아간다.

상제님이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주인은 어느 편도 훈수할 수 없고 다만 공궤지절供饋之節, 손님 대접하는 것만 맡았다. 바둑을 마치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려주고 돌아간다.”라고 하셨다. 네 신선은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아닌가? 그리고 한 신선은 주인이다.

경인년(1950)에 6.25 동란, 상씨름 전쟁이 일어난 지 57년이 됐다. 그런데 전쟁이 여태 끝이 안 났다. 금세 끝나서 의통목이 닥쳐오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은 육자회담六者會談을 하고 있다. 오선위기인데 어째서 육자회담을 하느냐?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갈려 버렸기 때문이다. 상제님이 공사를 보시면서 ‘만국활계남조선萬國活計南朝鮮’, 일만 나라의 살 계책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다고 하셨다. 북쪽 조선과 남쪽 조선, 다시 말해서 남한 북한, 두 쪽으로 갈렸으니 나라는 하나이지만 두 체제가 돼 버렸다. 그러니 남쪽에서도 주인이 하나 나오고, 북쪽에서도 주인이 하나 나오고 해서 육자회담이 되는 수밖에 없잖은가.

지금 이 삼팔선은 세계의 화약고火藥庫이다. 삼팔선은 우리나라만의 삼팔선이 아니라 지구의 삼팔선이다. 하나님이 백 년 전에 지구 삼팔선을 그어 놓으셨는데 그걸 누가 무슨 재주로 알겠는가. 상제님 살림살이의 범위는 대우주 천체권이다.

상제님 사업은 천지에서 그렇게 정해 놓은 것이다. 우주 1년, 12만 9천6백 년 가운데 한 번 매듭을 짓는다. 이건 천하사다. 상제님이 “우리 일이 한 나라에 그칠 것 같으면 어렵지 않을 텐데 원원한 천하사인 고로 이렇게 더디고 어렵다.”(『도전道典』 5:418:1)라는 말씀도 하셨다.

상제님 사업은 누가 막으려야 막지 못하고, 막을 수도 없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우리는 성공을 하기 싫어도 성공을 하는 수밖에 없다. 자연 성공이 되는 것이다. 초목이 가을철에 열매를 맺기 싫어도 천지 이법에 의해서 자연 결실하듯이, 우리는 도통을 하기 싫어도 자연 도통을 한다. 우리 일은 그렇게 꼭 되는 것이다.

천하창생의 생사가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


그러니 우리는 그런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서 신앙해야 한다. 억만분지 일 프로라도 의심을 품지 말고, 증산도는 ‘내 살림이고 내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라. 내 직업은 무엇이냐? 나는 무엇을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느냐? 나는 상제님 사업을 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왔다. 상제님 사업을 왜 하느냐? 죽는 세상에 내가 살고, 내가 사는 성스러운 진리로 가족도 살리고, 남도 살리는 것이다. 그건 천지에 봉사를 하는 것이다. 봉사를 한 그 공덕으로 내가 잘되는 것이다.

상제님은 상제님의 이법으로써 새로운 후천 5만 년을 통치하신다. 그러니 상제님이 군주요, 상제님이 부모요, 상제님이 스승이시다. 상제님 진리는 군사부君師父의 도道다.

여기 있는 우리 성도들도 세상 사람들을 살려 주니 생명의 은인이 된다. 살아난 그 사람들의 생명의 은인이 된단 말이다. 포교를 하라는 것은 다시 말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생명의 은인이 되라는 말이다. 포교해서, 상제님 진리를 전해서 상제님 진리권으로 인도하면 개벽하는 세상에 살아났으니 그 사람들이 여기 있는 신도들에게, 자기를 포교한 사수師首에게 생명의 은인이라 한단 말이다. 천지에서 죽이는 세상에 그분에 의해서 내가 살고, 후손들이 있게 되었다. 그러니 혈통만 아닐 뿐이지 후천 5만 년 내려가면서 보은을 받게 되는 것이다.

상제님은 “천지에서 십 리에 한 사람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이는 때라도 씨종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라고 하셨다. 천지에서 이번에 다 죽인다. 그러니 너희들 부지런히 해서 씨종자라도 추리라는 말씀이다.

상제님은 “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라고도 하셨다. 천하창생, 60억 인류가 죽고 사는 문제가 다만 우리 신도들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살려 줄 사람은 너희뿐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니 상제님 신앙을 잘해서 상제님 진리 그대로 실천해라.

왜 핵랑군核郞軍이라는 군대식 조직이 나왔느냐? 이건 사람 살리는 군대다. 앞으로 핵랑군에 다 지원해라. 이건 천지 사업이다. 그냥 사업이 아니다.

종어간 시어간


상제님은 왜 이 땅에 오셨느냐? 내가 책에도 그런 것을 쓰고 교육도 많이 했지만, 지구의 핵核이 바로 여기 조선 땅이다. 배추 포기로 말하면 배추 이파리가 열 겹, 스무 겹 싼 그 속에 아주 조그마한, 씨만 한 고갱이, 핵이 있다. 그게 커 가면서 자꾸 벌어진다. 그렇듯이 이 지구의 핵은 우리나라다.

세계 지도를 놓고서 보면 사실이, 틀림없이 그렇게 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구의 핵이다. 우리나라는 지구의 혈穴이란 말이다. 지구라 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위해서 생겨났다. 일본이 내청룡이고, 저 아메리카가 외청룡이다. 그리고 중국이 저 싱가포르까지 해서 많을 다多 자, 다자백호多字白虎, 내백호이고, 아프리카 흑인종 사는 데가 외백호다. 호주가 안산案山이고 말이다.

납득이 되도록 다시 이야기하면 이 지구상에서 24절후가 가장 반듯한 데는 우리나라다. 우리나라는 공기도 가장 좋고, 물맛도 가장 좋다. 또 사람도 이 좋은 땅에서 나와 가장 밝다. 머리가 가장 영특하다. 우리나라는 그렇게 좋은 데다.

그래서 상제님이 이 땅에 오셨다. ‘종어간終於艮 시어간始於艮이라’, 간방艮方에서 비롯해서 간방에서 매듭을 짓는다. 『주역周易』에서 동북東北 간방은 바로 우리나라를 말한다. 우리 조상 가운데 5천6백 년 전에 태호복희씨太皞伏羲氏가 나와서 팔괘八卦를 처음 그었다. 주역은 인류 문화의 시원, 모태母胎다. 어머니가 아기를 낳는데 태반, 거기서 사람이 생기듯이 우리나라에서 인류 문화의 꽃이 피었다. 그렇기 때문에 열매도 꽃 핀 데서 여물 것 아닌가? 꽃 떨어지면 거기서 열매를 맺는 것이다.

백절불굴의 개척자가 되어라


상제님 사업을 하면 성공하기 싫어도 성공을 한다. 저 땅끝까지 가서 최후의 한 사람까지도 살려라.

이 세상 진리는 여기 증산도에서 다 틀어쥐고 있다. 인류 시원 역사를 우리만 알고 있다. 그건 뺏어 가지도 못한다. 또 우주 변화 원리를 가르치는 데는 여기밖에 없다. 아니, 천지 이치를 아는 데가 어디 있나? 내가 우주 변화 원리 도표를 그려 내놓았다. 스물다섯 살 때 저 온양 온천 옆에 있는 아산군 배방면 남리라는 데서 젊은 사람들을 포교하다가, 하도 답답해서 내가 종이 한 장 가져오라고 해서 그걸 그려 줬다. 여기 다들 알고 있을 것 아닌가? 우주 변화 원리를 알면 지구상에 있는 대학 백 개 나온 것보다 낫고, 박사 백 개보다도 낫다. 우주 변화 원리를 통투하면 세상에 모를 게 없다.

상제님 천지공사의 내용 이념, 이 세상 둥글어 가는 것을 증산도 신도들만 안다. 상제님 신도를 제하고서 누가 그걸 알겠는가? 진리를 우리가 다 틀어쥐고 있으니까 그건 뺏어 가지도 못한다. 방송국을 개국하면 그걸 다 전하게 된다. 이게 다 우리 일이니까 앞에서 잡아끌고 뒤에서 밀고 그렇게 도와라.

우리 일은 틀림없이 되는 일이다. 옥에는 티가 있어도, 내가 지금 말한 것은 티 하나 없는 이야기다. 상제님 진리가 우주 원리이고, 우주 원리가 상제님 진리다. 자연 섭리가 상제님 진리이고, 상제님 진리가 자연 섭리란 말이다. 천지 이법이 어떻게 조금이라도 틀릴 수가 있나.

우리 일은 그런 일이니까 누가 뭐라고 하든지 절대로 굽히지 마라. 우리는 천지 이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오죽하면 내가 ‘독행천리獨行千里에 백절불굴百折不屈이라.’ 하겠는가. 혼자 천 리를 가는데 백 번 자빠져도 굽히지 마라.

내가 구호 한마디로 매듭을 짓겠다.
“우리는 개척자다.”
“무에서 유를 형성한다.”

여기는 불교도 아니고, 기독교도 아니고, 거짓말하는 데도 아니다. 내가 진리의 사도로서 진리를 대변한 것뿐이다. 우리 일은 억만분지 일 프로도 틀림이 없다.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신도들은 다 예비 혈식천추血食千秋 도덕군자道德君子다. 되기 싫어도 그렇게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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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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