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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열매 맺는 증산도 신앙,생장염장, 천지공사,오선위기

 
[태상종도사님 말씀]
도기道紀 136년 6월 6일(화), 판몰이군령 6호, 인천구월도장

인류 역사의 결론


이 자리를 통해서 결론부터 말하면,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신도들은 후천 5만 년 혈식천추血食千秋 도덕군자道德君子가 된다는 것이다. 어째서 그렇게 되느냐?

대우주 천체권 내에 만유 생명체가 왔다 가는데, 만유 생명체는 제 맘대로 생기고 싶어서 생기는 것도 아니고, 죽고 싶어서 죽는 것도 아니다. 자연 섭리 속에서 자연 섭리에 의해서 왔다 간다. 만유 생명체가 자연 섭리 속에 수용을 당해서 자연 섭리가 생성을 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생겨나고, 매듭지어진다. 인류 역사도 자연 섭리가 성숙함에 따라서 조성되는 것이다.

우리 상제님 사업을 두고 석가모니 부처는 “미륵부처가 온다.”라고 했다. 석가모니 부처가 자기 아들에게 “내 도는 소용없으니 너는 3천 년 후에 오는 미륵님을 따르라.”고 했다. 또 예수는 “아버지 하나님이 오신다.”라고 했다. 유가, 도가에서는 옥황상제님을 말했다. 인류 역사를 통해서 역사적 성자들은 이처럼 절대자 하나님이 오신다고 했다.

대우주 천체권의 주체, 주인공 다시 말해서 주재자, 우주 통치자는 바로 우리 성도들이 신앙하고 모시는 증산 상제님이시다. 역사적으로 그런 절대자 참 하나님 아래 모인 우리 신도들은 얼마나 보람 있고 영광스러운가 말이다.

이것은 내가 억만분지 일 프로도 뭘 덧붙여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상제님 진리는 하늘땅 사이에 가득하다. 상제님 진리를 그대로 전하면 거짓말 같다 할 것 같아서 내가 줄여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천지에서 정한 성공


천지는 우주 원리에 따라서 생장염장生長斂藏을 주이부시周而復始해서 둥글어 간다. 천지는 사람 농사를 지어서 가을철에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 둥글어 가는 것이다. 가을철에 열매 하나 맺는 것, 그것이 바로 천지의 목적이다. 일 년 지구년도 가을철에 열매 맺는 그 목적을 위해서 돌아가고, 우주년도 사람 농사를 지어서 쓸 씨종자를 추리기 위해서 둥글어 간단 말이다.

우리는 이번에 성공하기 싫어도 성공한다. 혈식천추 도덕군자가 되기 싫어도 된다. 하기 싫은 것이 어떻게 억지로 될 수 있는가? 자연 섭리라 하는 것은 그렇게만 되는 것이다. 알아도 그렇게 되고, 몰라도 그렇게 되는 수밖에 없다.

하나 예를 들어서 이야기하면, 봄철에 저런 풀 같은 것도 자연 섭리에 따라서 싹이 튼다. 그리고 여름내 커서 가을철이 되면 열매를 맺기 싫어도 결실을 한단 말이다. 모든 초목이 알맹이가 여물어지는 것이다. 초목이 어떻게 제 생각대로 씨를 맺을 수가 있겠는가? 그것은 천지의 이법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이다. 가을철이 되면 자기가 좋건 그르건 결실을 하는 것이다. 씨종자를 맺어 놓는단 말이다.

그것과 같이 이번에 상제님 진리권에 수용당한 우리 신도들은 성공을 하기 싫어도 성공을 한다. 그저 끌려서 붙어만 넘어가면 살기 싫어도 산다. 다 살고 싶지, 살기 싫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호생오사好生惡死는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 죽기를 싫어하고 살기를 좋아하는 것은 사람의 상정 아닌가. 이번에 천지에서 개벽을 하는데 상제님 진리권眞理圈에 수용을 당해야 살게 된다.

가을철은 신명 세계와 인간 세계가 하나로 합일合一이 되는 때다. 신명은 사람을 만나고, 사람은 신명을 접하게 된다. 그렇게 신인神人이 합일해서 도통을 하기 싫어도 도통을 한다. 가을철에 가서 초목이 열매를 여물고 싶지 않아도 결실을 하는 것과 같다.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신도들을 비롯해서 전국에 있는 증산도 신도, 세계 속에서 우리 상제님을 신앙하는 신도들은 이번에 성공을 하기 싫어도 성공한다. 자연 섭리, 천지 이법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입버릇처럼 노상 말하지만 봄철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르는 것은 가을에 열매 하나 맺기 위한 것이다. 가을에 열매 하나 맺기 위해서, 씨종자를 맺기 위해서, 통일을 하기 위해서, 봄철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르는 것이란 말이다. 가을철에 열매 하나 맺지 못한다고 하면 봄여름은 있어야 한 푼어치도 필요치 않은 과정이다.

마찬가지로 천지가 열려 사람 씨종자를 뿌림으로써 역사와 더불어 지금 이 지구상에는 발 들이밀 틈도 없이 사람이 가득 찼다. 아주 달막달막하다. 그러면 천지의 목적은 무엇이냐? 가을철에 가서 좋은 혈통을 추리는 것이다.

상제님은 대우주 주재자 하나님


이 우주에는 우주의 주재자가 계신다. 우리 상제님은 우주의 주재자이시다. 주재主宰라는 것은 알기 쉽게 말해서 자연 섭리를 다스린다는 소리다. 그러면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자연 섭리를 다스릴 수가 있느냐? 그렇게 되게끔 천지 이법을 다스린단 말이다.

봄이 되면 천지에서 물건을 낳는다. 오늘도 오다가 보니 모를 언제 심었는지 일찍 심은 것은 뿌리가 잡혔다. 곡우 소만 망종 하지, 이렇게 절후節候가 둥글어 가지 않는가? 그 절후, 시기에 잘 맞춰서 파종을 하고, 이종을 하고 농사를 짓는다. 쉽게 말해서 적응을 하는 것이다. 자연 섭리에 잘 적응해서 농사를 지으면 천지에서 싹을 나게 하고, 키워 주는 것이다. 자연 섭리는 주이부시해서 자꾸 둥글어 가니까 작년도, 금년도, 명년도, 십 년 전도, 백 년 전도, 백 년 후도 조금도 틀림이 없다.

농부가 대자연 섭리에 적응해서 농사를 짓는 것처럼 상제님은 역사 섭리에 적응해서 사람 농사를 지으신다. 상제님은 신명 세계를 조직하시고 신명 공사神明公事를 집행하셨다. “이 세상은 이렇게 둥글어 가거라.” 하고 신명 세계에서 결정한 것이 인간 세계에 역사적으로 그대로 표출되는 것이다. 내가 노상 말하지만 사진기, 영사기를 가지고서 어떤 대상을 찍으면 그 영상이 그대로 방영되지 않는가. 상제님의 천지공사가 인간 세상에 역사적으로 표출되는 것은 그것과 꼭 같다.

상제님은 자연 섭리를 주재하시는 대우주 통치자이시다. 인류 역사를 주재하시고 삼계三界를 통치하신다. 전만고前萬古에도, 후만고後萬古에도 그렇게 다스리시는 절대자이시다. 우주의 주재자요, 통치자이신 상제님이 인류 역사도 조성하셨고, 이 세상 문제도 백 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해결해 놓으셨다. 세상이 이렇게 둥글어 갈 것을 신명 세계에서 틀을 짜 놓으신 것이다. 이렇게 짜 놓지 않으면 신명들을 해원시킬 수 없다. 그렇게 해서 해원, 상생, 보은이 구현되는 것이다.

인간 세상에서 우리가 현실적으로 느끼는 것은 전부 상제님 문화다. 상제님 문화 속에서 이 세상이 둥글어 가고, 전 인류가 생존하고 있건만 이 세상이 왜 이런 줄을 아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여기 있는 우리 성도들만 아는 것이다.

상제님 말씀대로 하늘도 상제님 하늘이고, 땅도 상제님 땅이고, 사람도 상제님 사람이다. 이 세상이 다 상제님 것이다. 이 세상이 과연 상제님의 세상이라면 이 자리에 있는, 상제님을 신앙하는 우리 신도들의 세상 아닌가. 남이 알건 모르건, 좋건 그르건 어떻게 됐든지 상제님 세상이요, 우리 신도들 세상이다. 우리는 그러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상제님이 “모사謀事는 재천在天하고 성사成事는 재인在人이라.” 하셨다. 모사라는 것은 우주의 주재자, 통치자, 참 하나님 증산 상제님이 이미 신명 세계에서 틀을 짜 놓으신 것을 말한다. “이 세상은 이렇게 둥글어 가거라.” 하고 시간표, 이정표를 짜 놓으셨단 말이다.

상제님이 짜 놓으신 국제 정세


상제님 진리에 오선위기五仙圍碁 도수度數라는 것이 있다. 이 도수에 따라 세상은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형식으로 둥글어 간다. 오선위기 도수에 따라서 애기판인 1차 세계대전, 총각판인 2차 대전, 상씨름판인 세계 전쟁이 발발한 것이다. 6.25 동란은 남쪽 상투쟁이, 북쪽 상투쟁이라는 두 상투쟁이가 상씨름판에서 힘겨루기를 한 것이었다. 1차 대전 때도 그랬고, 2차 대전 때도 그랬고, 이번에 상투쟁이 3차 대전도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것처럼 돌아간다.

상제님이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주인은 어느 편도 훈수할 수 없고 다만 공궤지절供饋之節, 손님 대접하는 것만 맡았다. 바둑을 마치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려주고 돌아간다.”라고 하셨다. 네 신선은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아닌가? 그리고 한 신선은 주인이다.

경인년(1950)에 6.25 동란, 상씨름 전쟁이 일어난 지 57년이 됐다. 그런데 전쟁이 여태 끝이 안 났다. 금세 끝나서 의통목이 닥쳐오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은 육자회담六者會談을 하고 있다. 오선위기인데 어째서 육자회담을 하느냐?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갈려 버렸기 때문이다. 상제님이 공사를 보시면서 ‘만국활계남조선萬國活計南朝鮮’, 일만 나라의 살 계책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다고 하셨다. 북쪽 조선과 남쪽 조선, 다시 말해서 남한 북한, 두 쪽으로 갈렸으니 나라는 하나이지만 두 체제가 돼 버렸다. 그러니 남쪽에서도 주인이 하나 나오고, 북쪽에서도 주인이 하나 나오고 해서 육자회담이 되는 수밖에 없잖은가.

지금 이 삼팔선은 세계의 화약고火藥庫이다. 삼팔선은 우리나라만의 삼팔선이 아니라 지구의 삼팔선이다. 하나님이 백 년 전에 지구 삼팔선을 그어 놓으셨는데 그걸 누가 무슨 재주로 알겠는가. 상제님 살림살이의 범위는 대우주 천체권이다.

상제님 사업은 천지에서 그렇게 정해 놓은 것이다. 우주 1년, 12만 9천6백 년 가운데 한 번 매듭을 짓는다. 이건 천하사다. 상제님이 “우리 일이 한 나라에 그칠 것 같으면 어렵지 않을 텐데 원원한 천하사인 고로 이렇게 더디고 어렵다.”(『도전道典』 5:418:1)라는 말씀도 하셨다.

상제님 사업은 누가 막으려야 막지 못하고, 막을 수도 없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우리는 성공을 하기 싫어도 성공을 하는 수밖에 없다. 자연 성공이 되는 것이다. 초목이 가을철에 열매를 맺기 싫어도 천지 이법에 의해서 자연 결실하듯이, 우리는 도통을 하기 싫어도 자연 도통을 한다. 우리 일은 그렇게 꼭 되는 것이다.

천하창생의 생사가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


그러니 우리는 그런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서 신앙해야 한다. 억만분지 일 프로라도 의심을 품지 말고, 증산도는 ‘내 살림이고 내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라. 내 직업은 무엇이냐? 나는 무엇을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느냐? 나는 상제님 사업을 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왔다. 상제님 사업을 왜 하느냐? 죽는 세상에 내가 살고, 내가 사는 성스러운 진리로 가족도 살리고, 남도 살리는 것이다. 그건 천지에 봉사를 하는 것이다. 봉사를 한 그 공덕으로 내가 잘되는 것이다.

상제님은 상제님의 이법으로써 새로운 후천 5만 년을 통치하신다. 그러니 상제님이 군주요, 상제님이 부모요, 상제님이 스승이시다. 상제님 진리는 군사부君師父의 도道다.

여기 있는 우리 성도들도 세상 사람들을 살려 주니 생명의 은인이 된다. 살아난 그 사람들의 생명의 은인이 된단 말이다. 포교를 하라는 것은 다시 말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생명의 은인이 되라는 말이다. 포교해서, 상제님 진리를 전해서 상제님 진리권으로 인도하면 개벽하는 세상에 살아났으니 그 사람들이 여기 있는 신도들에게, 자기를 포교한 사수師首에게 생명의 은인이라 한단 말이다. 천지에서 죽이는 세상에 그분에 의해서 내가 살고, 후손들이 있게 되었다. 그러니 혈통만 아닐 뿐이지 후천 5만 년 내려가면서 보은을 받게 되는 것이다.

상제님은 “천지에서 십 리에 한 사람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이는 때라도 씨종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라고 하셨다. 천지에서 이번에 다 죽인다. 그러니 너희들 부지런히 해서 씨종자라도 추리라는 말씀이다.

상제님은 “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라고도 하셨다. 천하창생, 60억 인류가 죽고 사는 문제가 다만 우리 신도들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살려 줄 사람은 너희뿐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니 상제님 신앙을 잘해서 상제님 진리 그대로 실천해라.

왜 핵랑군核郞軍이라는 군대식 조직이 나왔느냐? 이건 사람 살리는 군대다. 앞으로 핵랑군에 다 지원해라. 이건 천지 사업이다. 그냥 사업이 아니다.

종어간 시어간


상제님은 왜 이 땅에 오셨느냐? 내가 책에도 그런 것을 쓰고 교육도 많이 했지만, 지구의 핵核이 바로 여기 조선 땅이다. 배추 포기로 말하면 배추 이파리가 열 겹, 스무 겹 싼 그 속에 아주 조그마한, 씨만 한 고갱이, 핵이 있다. 그게 커 가면서 자꾸 벌어진다. 그렇듯이 이 지구의 핵은 우리나라다.

세계 지도를 놓고서 보면 사실이, 틀림없이 그렇게 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구의 핵이다. 우리나라는 지구의 혈穴이란 말이다. 지구라 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위해서 생겨났다. 일본이 내청룡이고, 저 아메리카가 외청룡이다. 그리고 중국이 저 싱가포르까지 해서 많을 다多 자, 다자백호多字白虎, 내백호이고, 아프리카 흑인종 사는 데가 외백호다. 호주가 안산案山이고 말이다.

납득이 되도록 다시 이야기하면 이 지구상에서 24절후가 가장 반듯한 데는 우리나라다. 우리나라는 공기도 가장 좋고, 물맛도 가장 좋다. 또 사람도 이 좋은 땅에서 나와 가장 밝다. 머리가 가장 영특하다. 우리나라는 그렇게 좋은 데다.

그래서 상제님이 이 땅에 오셨다. ‘종어간終於艮 시어간始於艮이라’, 간방艮方에서 비롯해서 간방에서 매듭을 짓는다. 『주역周易』에서 동북東北 간방은 바로 우리나라를 말한다. 우리 조상 가운데 5천6백 년 전에 태호복희씨太皞伏羲氏가 나와서 팔괘八卦를 처음 그었다. 주역은 인류 문화의 시원, 모태母胎다. 어머니가 아기를 낳는데 태반, 거기서 사람이 생기듯이 우리나라에서 인류 문화의 꽃이 피었다. 그렇기 때문에 열매도 꽃 핀 데서 여물 것 아닌가? 꽃 떨어지면 거기서 열매를 맺는 것이다.

백절불굴의 개척자가 되어라


상제님 사업을 하면 성공하기 싫어도 성공을 한다. 저 땅끝까지 가서 최후의 한 사람까지도 살려라.

이 세상 진리는 여기 증산도에서 다 틀어쥐고 있다. 인류 시원 역사를 우리만 알고 있다. 그건 뺏어 가지도 못한다. 또 우주 변화 원리를 가르치는 데는 여기밖에 없다. 아니, 천지 이치를 아는 데가 어디 있나? 내가 우주 변화 원리 도표를 그려 내놓았다. 스물다섯 살 때 저 온양 온천 옆에 있는 아산군 배방면 남리라는 데서 젊은 사람들을 포교하다가, 하도 답답해서 내가 종이 한 장 가져오라고 해서 그걸 그려 줬다. 여기 다들 알고 있을 것 아닌가? 우주 변화 원리를 알면 지구상에 있는 대학 백 개 나온 것보다 낫고, 박사 백 개보다도 낫다. 우주 변화 원리를 통투하면 세상에 모를 게 없다.

상제님 천지공사의 내용 이념, 이 세상 둥글어 가는 것을 증산도 신도들만 안다. 상제님 신도를 제하고서 누가 그걸 알겠는가? 진리를 우리가 다 틀어쥐고 있으니까 그건 뺏어 가지도 못한다. 방송국을 개국하면 그걸 다 전하게 된다. 이게 다 우리 일이니까 앞에서 잡아끌고 뒤에서 밀고 그렇게 도와라.

우리 일은 틀림없이 되는 일이다. 옥에는 티가 있어도, 내가 지금 말한 것은 티 하나 없는 이야기다. 상제님 진리가 우주 원리이고, 우주 원리가 상제님 진리다. 자연 섭리가 상제님 진리이고, 상제님 진리가 자연 섭리란 말이다. 천지 이법이 어떻게 조금이라도 틀릴 수가 있나.

우리 일은 그런 일이니까 누가 뭐라고 하든지 절대로 굽히지 마라. 우리는 천지 이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오죽하면 내가 ‘독행천리獨行千里에 백절불굴百折不屈이라.’ 하겠는가. 혼자 천 리를 가는데 백 번 자빠져도 굽히지 마라.

내가 구호 한마디로 매듭을 짓겠다.
“우리는 개척자다.”
“무에서 유를 형성한다.”

여기는 불교도 아니고, 기독교도 아니고, 거짓말하는 데도 아니다. 내가 진리의 사도로서 진리를 대변한 것뿐이다. 우리 일은 억만분지 일 프로도 틀림이 없다.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신도들은 다 예비 혈식천추血食千秋 도덕군자道德君子다. 되기 싫어도 그렇게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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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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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의 혼, 진리의 사령탑이 되어라 증산도 부산광안도장,춘생추살,오선위기

 

도기道紀 136년 4월 5일(수), 판몰이 군령 4호, 증산도 부산광안도장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이 오신다


만유의 생명체를 수용하는 천지의 도道는 백 번, 천 번 강조해도 춘생추살春生秋殺이다.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이는 것이다. 천지는 이것만 되풀이한다. 틀, 바탕이 그렇게 돼 있다. 춘생추살은 바꿀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게만 되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대자연의 이법이다.

그렇다면 우리 증산도 신도들은 무엇을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으며, 무엇을 위해서 증산도는 존재하며, 상제님은 무엇을 하러 이 세상에 오셨느냐? 증산도의 존재 이유는 무엇이냐?

우리 상제님은 대우주 천체권을 통치하시는 통치자, 우주의 주재자이시다. 춘생추살이라는 틀 속에서 지나간 상극 세상을 전부 정리해서 앞으로 다가오는 상생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분을 불가에서 ‘미륵이 오신다.’고 했고, 서교에서 예수가 ‘아버지 하나님이 오신다.’고 했다. 선천 성자들도 하나같이 이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 금화교역기金火交易期에는 우주의 주재자, 대우주 천체권을 통치하는 통치자께서 매듭짓기 위해서 오신다고 한 것이다.

이것은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다. 이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천지와 더불어, 역사와 더불어, 자연과 더불어 그렇게 순리대로 되는 것이다. 천리天理라 하는 것은 물이 흘러 내려가듯 자연적으로 둥글어 간다. 춘하추동春夏秋冬 사시四時를 보면 봄 간 다음에 여름 오고, 여름 간 다음에 가을 오고, 가을 간 다음에 겨울이 오면 폐장을 한다. 그리고 또 새봄이 온다. 마찬가지로 통치자인 상제님이 그런 통치권을 가지고 지나간 세상을 전부 정리해 새 시대를 여는 법방으로써 새 세상 문을 여셨다.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다음 세상 상생相生의 문화, 좋은 세상, 현실선경, 조화선경, 평화낙원을 만들려고 보니 원신寃神, 역신逆神이 하늘땅 사이에 가득 찼다. 그 원신과 역신을 해원시키지 않고는 좋은 세상을 만드실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역사적인 원신과 역신을 전부 모아서 신명神明 세계를 건설하고 거기에서 신명 해원 공사를 보셨다. 그 신명 해원 공사를 보신 것이 바로 새 세상의 틀을 짜신 천지공사天地公事란 말이다. 새 세상을 문을 여는 천지공사도 해원解寃 공사에서 그렇게 집행된 것이다.

조선은 지구의 혈이요, 천지의 바둑판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우리나라에 통치자가 오시고 여기서 후천 새 세상이 건설된다는 것이 정해져 있다. 세계일가 통일정부를 세운다는 것이 지리학상으로 정해져 있다. 대우주 천체권이 생길 때부터, 하늘과 땅이 생겨날 때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는 것이다. 우주 질서도 그렇게 돼 있고, 구성체도 그렇게 돼 있다.

지리학상으로 우리나라가 지구의 혈穴이라는 것을 책자 같은 데에 자세히 그려 내놓지 않았는가? 우리나라가 속 알맹이, 혈이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해서 일본이 내청룡內靑龍이고, 저 아메리카가 외청룡外靑龍이다. 그리고 저 중국 대륙이 다자多字 백호白虎로 내백호內白虎이고 아프리카가 외백호外白虎이다. 호주는 안산案山이고 말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360주州다. 조선의 행정 구역은 본래 팔도八道다. 일본 사람들이 경상도를 남도와 북도로 쪼개서 그렇지 본래는 경상도다. 충청도도 일본 사람들이 충청 남북도로 쪼개 놓았다. 경기도는 서울이 있는 기내畿內라 해서 그런 이름을 붙였다. 경기도는 본래 그렇게 작다. 황해도, 강원도도 작아서 그냥 황해도, 강원도다. 그리고 평안도, 함경도는 평안 남북도, 함경 남북도로 쪼개서 팔도가 13도로 바뀌었다.

그런데 조선 팔도에 고을이 360주州다. 알아듣기 쉽게 말하면 360군郡이다. 바둑판 360주인 것이다. 360군을 다니면서 보면 지리가 청룡, 백호, 안산으로 형성돼 있다. 그렇게 해서 360 고을이 짜여졌다.
상제님이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오선위기五仙圍碁 도수, 바둑판 도수로 천지공사를 보셨다. 바둑판을 갖다 놓고서 보면 가로가 열아홉 줄, 세로가 열아홉 줄이다. 열아홉 줄, 열아홉 줄을 보태면 서른여덟 줄이다. 그게 삼팔선이다. 우리나라가 원바둑판이라 여기에 삼팔선이 그어진 것이다. 한반도는 바둑판하고 똑같다.

상제님 진리는 증산 상제님이 만드신 것이 아니고, 증산도 종도사가 만든 것도 아니다. 어떤 다른 사람이 만든 것도 아니다. 대자연은 이치대로 둥글어 간다. 천지 이법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우주의 주재자, 통치자이신 참 하나님이 오신 것이다.

오선위기의 틀로 진행되는 육자회담


상제님이 오셔서 지나간 세상의 역신들을 전부 끌어모아 신명정부를 구성하시고 거기에서 앞 세상 둥글어 갈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를 짜셨다. 백 년 전에 상제님이 신명 공사에서 짜 놓으신 그대로, 머리털만큼도 틀림없이 이 세상이 열려 나간다. 그건 억만 분지 일 프로도 절대로 틀리지 않는다.

상제님은 난장판을 바탕으로 해서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것처럼 둥글어 가게 천지공사 틀을 짜 놓으셨다. 오선위기,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둔다. 그런데 우리나라 삼팔선이 세계의 화약고라 불린다. 그래서 육자회담六者會談을 하고 있다. 오선위기인데 왜 육자회담을 하느냐?

조선이 해방되고 나서 남한과 북한, 두 쪽으로 쪼개졌다. 상씨름을 하는 과도기 과정에서 북조선과 남조선으로 쪼개져서 힘을 겨루고 있단 말이다. 지금 판은 상씨름판이다. 상제님이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주인은 어느 편도 들 수 없어 수수방관하고 다만 손님 대접만 맡았느니라.”(도전道典 5:6:3~4)라고 하셨다. 그런데 나라가 두 쪽으로 쪼개져서 주인이 둘이 되고 보니 두 체제가 돼 버렸다. 남쪽에서도 하나 나오고 북쪽에서도 하나 나오고, 그렇게 해서 육자회담이 됐다. 이처럼 세상은 상제님이 틀을 짜 놓으신 그대로 둥글어 간다.

새 시대 새 진리를 여는 천지의 역군


증산도 종도사 어록에 ‘새 시대 새 진리’라는 이름 붙였다. 종도사는 새 시대 새 진리만 말한다. 지금도 새 시대 새 진리만 말하는 것이다. 새 시대는 앞으로 오는 시대다. 그리고 새 진리, 앞 세상이 열리는 새로운 진리다. 그래서 ‘새 시대, 새 진리’다.

내가 입버릇처럼 노상 말하지만 우리 상제님 일꾼들은 천지를 대행하는, 천지의 대역자요 천지의 역군이다. 이 새 시대 새 진리를 여는 역군이 바로 여기 있는 사람들이란 말이다. 여기 앉은 사람들은 다시 말해서 상제님의 혼이다. 상제님 진리, 천지 역사를 집행하는 진리의 혼들이 여기 앉아 있다. 상제님이 그 사람들을 혈식천추血食千秋라 하셨다. 우리 상제님 일꾼들은 혈식천추가 되기 싫어도 혈식천추가 된다.

우리는 하나인 목표를 지향한다. 한 하늘, 한 통치자, 하나인 진리, 하나인 열매기 문화권을 맺기 위해서 여기 모였다. 세상을 건지기 위해서 우리 일꾼들이 여기 모였단 말이다. 농사를 짓는 데에도 땀을 흘려야 하고, 김을 매야 하고 그렇게 어렵지 않은가. 상제님 사업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 신도들은 이 좋은 세상에 그동안 청춘을 다 바쳤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모두 상제님의 대행자다. 다 상제님 신도이지만 앞으로 상제님보다 더 호강을 할 것이다. 상제님이 한마디로 묶어서 “너희들이 천하만국을 돌아다니면서 세상 사람을 가르칠 때는 얼마나 호강을 받겠느냐?”라고 하셨다. 후천 5만 년, 전지자손傳之子孫해 가면서 행복을 향유할 것이란 말이다.

상제님께서 “이 세상은 내 세상이다.”라고 하셨다. 앞 세상은 다 상제님 대행자, 우리 신도들의 세상이다. 상제님 진리를 집행하는 대행자들의 세상이 되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의 사령탑이 되어라


우리 신도들은 상제님 진리를 집행하는 대행자, 진리의 사령탑이다. 다 각자 진리의 사령탑이 되어라.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신도들은 상제님의 사령탑이 돼서 상제님 진리를 집행함에 따라 하늘땅 사이에 가득 찬 복, 그 복을 받는다.

내가 교육할 때 이렇게 묶어서도 이야기해 봤다. ‘여천지與天地로 합기덕合其德하고’,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고, ‘여일월與日月로 합기명合其明’하고, 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을 같이하고, ‘여사시與四時로 합기서合其序’하고, 춘하추동 사시와 더불어 그 질서를 같이하고, ‘여귀신與鬼神으로 합기길흉合其吉凶하고’, 귀신과 더불어 좋고 그른 것을 같이한다. 우리가 상제님 진리의 혼이 되면 천지, 일월, 사시가 다 우리 것과 같다. 후천 세상에는 우리가 사령탑이다.

지나간 세상에는 ‘모사謀事는 재인在人하고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게 아니다. 상제님이 이미 백 년 전에 이 세상 둥글어 갈 틀을 짜 놓으셨다. 상제님이 그렇게 다 정해 놓으셨다. 그래서 지금은 ‘모사謀事는 재천在天하고 성사成事는 재인在人’이다. 우리 상제님 일꾼들이 진리의 혼이 돼서 그 진리를 그대로 집행하면 되는 것이다. 그건 질족자선득疾足者先得으로, 먼저 맡아서 하는 사람이 임자다. 주인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한 사람도 변질됨이 없이 다 상제님 진리의 사령탑이 되어 자작일가自作一家를 해서 포교도 많이 하고, 자기 능력대로 소신껏 신앙하면 된다.

사람은 주체성이 있어야 한다. 절대로 남에게 끌려가는 신앙을 하지 말고, 내가 주인이 되어 주체성을 가지고 세상을 주도하는 인물이 되어라. 세상 사람들을 상제님 진리권으로 수용하는 사령탑이 되어라.
사람은 세상을 한번 굽이치면 티끌이 부연하게 일어나고, 손을 한번 저으면 몇백 명, 몇천 명을 다 수용할 수도 있다. 누구나 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건 다만 심법心法일 뿐이다. 꼭 그렇게 한다고 하면 반드시 되는 것이다.

시공을 꿰뚫는 일심을 가져라


내가 상제님 말씀으로 다시 한번 말할 테니 들어봐라.
혈식천추血食千秋 도덕군자道德君子의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면 천추의 혈식을 누릴 수가 있느냐?” 하고 물으시니 그 혈식천추 도덕군자의 신명들이 모두 “일심一心에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상제님이 “일이 안 되는 것을 한하지 말고 일심 못 가진 것을 한해라. 일심만 가지면 세상에 못 되는 일이 없다.”라고 하셨다.

일심一心! 시공을 통한 일심, 시간과 공간을 통한 일심을 가져라.

상제님이 “천하의 복록을 내가 맡았으나 일심 가진 자가 적어서 전해 줄 곳이 적음을 한한다.”, “만일 일심 가진 자만 나타나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고루 전해 주리라.”라는 말씀을 하셨다.

일심을 가지지 않으면 세상만사 되는 것이 없다. ‘일심소도一心所到에 금석金石을 가투可透라.’ 한마음이 이르는 곳에 쇳덩이와 돌덩이도 뚫어 꿸 수가 있다. 옛사람들도 그렇게 말했다.

절름발이 신앙을 하면 절대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 곡식도 온전히 결실이 되지 않는 것은 성장할 때에 보면 제대로 크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그것도 일심이다. 그래서 70프로도 여물고, 50프로도 여물고, 쭉정이가 되기도 한다. 집만 지어 놓고 만다는 말이다. 신앙을 한다고 하면서 어용학자처럼 공연스레 절름발이 신앙을 하면 그건 안 믿는 턱도 안 된다. 상제님이 “잘 믿으면 복이 되고 잘못 믿으면 독이 된다.”라고 하셨다. 또 ‘지이불행知而不行은 반불여부지反不如不知라.’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오히려 알지 못하는 턱도 안 되는 것이다.

세월은 아무래도 흘러가는 세월이다. 정성을 다 쏟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밥도 한 그릇 먹으려면 땀을 흘려 가면서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가 있다. 빈 배를 채우려 해도 땀을 흘려 가면서 먹어야 한 그릇을 맛있게 먹고 물러나는 것이다.

더군다나 천지 사업을 하는데 어떻게 쉽게 되기를 바라겠는가. 유형도 바치고 무형도 바쳐서, 전부를 바쳐서 유종有終의 미美를 거두어야 한다. 모두 성숙된 신앙을 해서 혈식천추 도덕군자가 되라는 말이다.

반드시 화합하라


그런데 꼭 유의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반드시 화합을 해야 한다.
‘내가 해야 하는데 저 사람이 먼저 나간다.’ 하는 작은 생각을 갖고는 일을 하지 못한다. 세상을 호호탕탕하게 살아라. 상제님이 ‘남 잘되고 남은 복만 차지하려 해도 그걸 다 못 갖는다.’고 하셨다. 복은 한도 끝도 없는 것이다. 그러니 절대로 남 시기하고 미워하지 마라.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 줘라. 반드시 화합하라.

세상에 이런 말도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한마디로 묶어서 말하면 다 총總 자, 화할 화和 자, 총화단결總和團結을 해서 하나인 목표를 지향하는 것이다. 다 같이 상제님 진리의 사령탑, 상제님의 혼, 천지의 혼이 되란 말이다. 우리는 천지의 혼이 된다. 상제님 진리를 집행하는 하나인 작품을 만들기 위한 혼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만무일실萬無一失이라, 만 가지 중에 하나도 잃어버림 없이 백 프로 그대로 이뤄질 것이란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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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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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공부/구원관] 후천선경으로 떠나는 남조선 배 8(모아나, 남조선, 천자부해상,오선위기)

 

몇년전에 개봉하여 인기를 끌었던 영화 모아나 기억하시나요?

 

<모아나>는 위험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항해를 하게 되는 소녀 ‘모아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위험에 빠진 섬 ‘마투누이’처럼 우리 인류가 살아가는 세상도 ‘가을개벽’이라는 큰변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모아나>처럼, 지금은 대변혁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하고 새 문명으로 나아가는 배를 타고 항해를 떠나야할 때입니다!

 

 

 

08 후천선경으로 떠나는 남조선 배

 

앞으로 닥칠 가을 대개벽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올라타야 할 배는 무엇일까요?

 

상제님께서는 남조선이 주체가 되어서 인류를 구원하는 일은 남조선 배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인류를 구원하는 남조선 배 도수

 


가을개벽은 우주가 선천의 모든 묶은 문명을 무너뜨리고 모두가 꿈꿔온 지상 선경을 건설하는 ‘위대한 대광명의 길’입니다.

 

그 험난한 항로를 개척하여 나가는 배가 바로 남조선 배입니다.

 

남조선 배는 8.15 해방과 동시에 출항하였습니다.

 


광복 이후 우리나라의 허리를 자르는 삼팔선이 그어지며 남과 북이 서로 나뉘게 되면서 남조선 배 도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 동방 천자국의 부활

: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 공사

 

 

시린 가을바람을 뚫고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남조선 배는 ‘후천 지상선경’이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그 과정에서 인류 뿌리 문화의 주인공, 동방의 천자국이 그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천자부해상 공사’를 보셨습니다.

 

천자부해상 공사를 보시는 과정을 보면 ‘바람이 크게 일어나고 천지가 진동하거늘 배 안의 사람들이 모두 혼비백산하여 쓰러졌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는 상제님께서 천자부해상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을 압축하여 보여주신 것입니다.

또 상제님께서는 ‘전함을 순창으로 돌려댄다’고 하셨습니다. 순창은 세계 전쟁 공사가 붙어있는 오선위기 혈이 있는 곳입니다.

배를 오선위기 혈이 있는 순창으로 돌려 댄다는 건 후천 선경을 건설함으로서 이뤄지는 천자부해상 공사가


정치, 종교, 사상, 문화 등 선천 인류 역사의 모든 문제를 끌러내는 ‘오선위기 씨름판’, 즉 상씨름 전쟁을 통해 이뤄지도록 하셨다는 뜻입니다.

 

 

신원일 성도에게는 ‘천자부해상’이라는 글귀를 써서 ‘남대문(숭례문)’에 붙이게 하셨습니다.

 

‘천자부해상’은 인류를 구원함으로서 실현되는 후천의 조화낙원입니다.

 

‘남南’은 방위로는 태양의 광명이 비치는 ‘남쪽 조선’, 시간으로는 ‘우주이 여름철’을 상징하기 때문에,

 


‘천자부해상’을 ‘남대문’에 붙이신 의미는 ‘가을 개벽기에 구원의 큰 문이 남쪽 조선에 있다.’는 것을 알리신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중심이 남조선 중에서도 태전이기 때문에 상제님께서는 신원일 성도 일행이 태전을 거쳐 서울로 가도록 하셨습니다.

 

 

◈ 남조선 배에 올라 천자부해상을 이룰 자

 

상제님께서는 남조선 배를 배질하는 천상의 주인공들이 바로 ‘혈식천추 도덕군자’의 신명들이라고 밝혀주셨습니다.

 


혈식천추血食千秋란,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이 제를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후천 오만년 길이 빛날 성신들이 인류 구원의 사명을 안고 남조선 배에 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배를 이끄는 도사공은 동학농민운동으로 가을 운수를 연 전명숙 장군이라 하셨습니다.

 

 

 

위의 말씀으로 상제님께서는 남조선 배에 오르기 위해서는 오로지 가혹한 장애물을 뛰어넘는 뜨거운 열정과 인내, 그리고 지극한 일심을 소유한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는 혈식천추는 개벽기에 사람의 생명을 건진 공덕에 대해 온 우주 천지와 역사가 내려주는 영원한 생명의 녹을 말합니다.

 

 

유형도 무형다 다 바쳐서 상제님 신앙을 해라.

- 태상종도사님 말씀 -

 

 

모든 것을 다 바쳐서 봉사하고 세상을 위해 희생하여 천지를 감동시켰을 때 혈식천추 도덕군자로서 천지 부모님께 인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남조선 배는 오선위기를 포함하여 가장 험난한 세 벌 개벽상황을 향하여 닻을 펼쳤습니다.

 

지구를 넘어 우주의 질서가 바뀌는 대전환의 문턱에서 상제님의 일꾼들은 의통으로 오랜 역사 전쟁을 매듭짓고 남북통일을 넘어 인류사의 모든 꿈과 이상을 이룰 대사명을 안고 있습니다.

 

이를 상징하는 ‘천자부해상 공사’를 통해서 인류 문명의 뿌리인 동방 조선은 상제문화의 종주국, 천자국의 위상을 회복하고 잃어버린 시원 역사를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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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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