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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태합덕 艮兌合德의 초립동 도수-주역 서른한 번째, 택산함괘(3)

 

〈후천개벽의 비밀을 알려주는 정역팔괘도〉 

 


 정역팔괘도에서 건곤은 남북으로 건북乾北―곤남坤南의 종축縱軸을 이루며(세로줄), 간艮은 정동正東에 태兌는 정서 正西에 있어 간동과 태서는 횡축橫軸(가로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역팔괘도는 건곤의 세로축과 간태의 가로축으로 십자형을 나타냅니다 남북의 건곤은 체體요, 동서의 간태는 용用입니다. 천지의 축인 곤남건복坤南乾北은 지천태괘(아래 참조)의 괘상이며 간태의 횡축은 현실 세계를 이끌어 가는 용사用事의 중심축입니다. 그래서 간태궁長兒宮은 후천세계의 문화를 창조하고 조화를 이끌어 갈 정역변화의 동서궁東西宮 입니다. 

 

      <지천태괘>

 

말에 태워 보신 간태합덕 도수 


  후천 인존시대의 문을 여는 주인공으로 복남이와 ‘호연이’라는 초립동이가 등장합니다. 복남이와 호연이는 상제님께서 가을개벽의 간태합덕 원리를 인사에 이화시키신 것인데, 호연이는 천지의 제단에 가을 소녀(兌少女)로 바치셨고, 세 살부터 만물의 내면을 환히 꿰뚫어 보던 복남이는 친아들(艮少男)과 같이 사랑해 주셨으며, 복남이와 호연이를 9년 천지공사에 참관을 시키셨습니다. 

 

* 상제님께서는 종종 형렬, 복남, 호연과 함께 말을 타고 공사를 보러 가시는데 그때마다 말은 항상 세 필을 준비하게 하시어 한 필은 상제님께서 타시고 한 필은 형렬이 타게 하시며, 나머지 한 필은 복남과 호연이 함께 타게 하시는데... 호연이 복남의 허리를 끌어안고 가니라. (증산도 도전 5:57)  

상제님께서 복남이와 호연이를 데리고 공사룰 보셨다는 것은 후천 신천지 선경 세계 건설의 젊은 동량인 간소남 복남이와 태소녀 호연이의 그 기운을 우리 일꾼들이 쓸 수 있도록 9년 천지공사에 참관케 하시고 ‘간태합덕’ 도수를 온 천지에 질정質定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세 필의 말에서 말은 천지공사의 최종 결론인 ‘삼변성도 凌成道'를 의미합니다. 즉 시·공간이 세 번 바뀌면서 마지막 세 번째 판(상씨름판)에서 선천 판이 종결되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상제님께서 타신 말은 상제님과 음양동덕이신 태모님의 제1변을, 김형렬 성도가 탄 말은 임술[임술생(김형렬 성도)] 대두목을 나타내므로 제2변을, 복남과 호연이 함께 탄 말은 도운 개창의 핵심 일꾼인 초립동이이자 이번 상씨름판을 매듭짓고 후천선경 건설의 역군이 되는 태을랑들을 의미하여 제3변을 상정합니다. 여기에서 '말[馬]’이란 말띠로 오시는 상씨름판의 지도자로 선천판을 마무리 짓고 후천 오만 년의 새 판을 짜시는 분입니다. 
더불어 후천 선경 건설의 풋대, 태봉기太風旗를 태전에 꽂으신 공사에서도 체3변 도운의 대세몰 
이 역할을 하는 것이 간태합덕의 주역 초립동들이다. 라는 것을 확실히 알수있습니다.

괘의 형상을 설명한 대상전을 보겠습니다.  

象曰 山上有澤이 咸이니 君十 以하여 虛受人하니라 

상왈 산상유택이 함이니 군자 이하여 허수인하니라.

대상전에 이르길 산 위에 못이 있음이 함咸이니 군자가 이를 본받아 비움으로 사람을 받아들이니라. 

함괘의 괘상은 높은 산 위에 큰 못이 있는 형상으로 그 모습이 백두산과 닮았습니다. 민족의 영산 백두산. 그 높은 정상 위에 거대한 담수호인 천지天池를 머리에 이고 있는 모습[山上有澤]이 신비롭기 그지없지요. 또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지리서인 산해경山海經을 보면 드넓은 벌판 가운데 산이 있으니 ‘불함不咸'이라 하여 백두산을 불함산으로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불함이란 ‘밝음'의 또 다른 명칭이며 광명을 숭상하던 동방 문화의 원류로 백두산의 모습과 이름(불함)이 택산함澤山咸괘와 닮았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즉 ‘불함咸=택산 =백두산’이란 등식이 성립합니다. 우리나라 산 가운데는 가장 높은 산이나 봉우리를 ‘시루산’ 이나 ‘시루봉'으로 많이 부릅니다. 이런 연유로 가장 높은 산인 백두산도 시루산(증산甑山)으로불립니다.

또한 환웅천황께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대도를 펴신 곳도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신시 배달국(신시를 도읍으로 한 밝은 땅의 나라)이었습니다. 하경 첫머리에 백두산을 상징하는 함괘가 놓인 것을 곰곰이 새겨보면 우리 한韓민족과 역도易道 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해 주고있습니다.
그리고 그릇이란 비어야 뭐든 담을 수 있듯 군자또한 함괘를 본받아 사심邪心이나 욕심을 비우고 도심 道心으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간태합덕 艮兌合德의 초립동 도수-주역 서른한 번째, 택산함괘 네번째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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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

간태합덕 艮兌合德의 초립동 도수-주역 서른한 번째, 택산함괘(2)

 

이번에는 택산함괘 괘사를 풀이한 단전을 살펴보겠습니다.

 

단왈  함은 감야니 유상이 강하하여

彖日 咸은 感也니 柔上而剛下하여
단전에 이르길 함咸은 느끼는 것이니 유순한 것이 올라가고 강한 것이 내려와  

 

이기감응이상여하여 지이열하고 남하여라

二氣感應以相與하여 止而說하고 男下女라
두 기운이 느껴 응함으로써 서로 더불어 그쳐서 기쁘고 남자가 여자 아래로 내려움이라

시이형이정취녀길야
是以亨利貞取女吉也라
이로써 형통하고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여자를 취하면 길하니라

 

천지감이만물이 화생하고 성인이

天地感而萬物이 化生하고 聖人이 

천지가 느껴서 만물이 화생하고 성인이 인심을 느 껴서 천하가 화평하니

그 느끼는 바를 보아서 천지만물의 실정을 가히 볼 수 있으리라.

함괘의 함威온 ‘모두 함’, ‘다 함이 아니라 ‘느낀다는 감感이라고 하였습니다[咸感也]. 이팔청춘 남녀가 느끼는 감수성은 민감합니다. 만 약 양 기운(간소남)이 위에 있고, 음 기운(태소녀) 가 아래에 있다면 음양의 교류가 전혀 일어나지 않지만 함괘는 이와는 반대로 유순한 음 기운(澤)이 위에 있고, 강건한 양 기운(山)은 아래 있어 두 기운이 서로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柔上而剛下]

이것은 땅(地,三三)은 위에 하늘(天,三)은 아래에 었어 천지가 사귀어서 크게 통한다는 지천태 괘地天泰卦와 일맥상통합니다. 지천태괘가 천지의 상교相交'를 의미한다면 택산함괘는 ‘인간의 교합을 나타냅니다. 구체적으로는 정양의 간소남과 정음의 태소녀가 교감하여 서로 사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괘는 남녀가 교감하는 괘이지만 도를 넘어서는 안 되며 소녀(艮은 止)처럼 후중하게 그칠 땐 그쳐야 하고, 소녀(兌는 說)처럼 기쁠 땐 기뻐하는 등 동정을 적절히 조절해야 올바르게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천은 곤도의 시대로 음도가 앞서는 세상입니다. 이미 우리 사회는 여성 상위 시대가 되어 ‘남자가 여자 아래로 내려오는[男下女]’ 세상이 되었습니다.

* 예전에는 억음존양이 되면서도 항언에 ‘음양陰 陽'이라 하여 양보다 음을 먼저 이르니 어찌 기이한 일이 아니리오. 이 뒤로는 ‘음양' 그대로 사실을 바로 꾸미리라. (증산도 도전 2:52:4-5)


* 이제 내가 길을 양보하였으니 이후에 너희들도 또한 여자에게 길을 양보하라. (증산도 도전 2:136:5)

 

남녀가 교합하면 자식이 생기듯 천지도 서로 상교하여 만물이 생겨납니다[天地感而萬物化生]. 중천건괘 문언전을 보면 무릇 대인이라 함은 천지와 더불어 덕을 합한다고 하였습니다.

천지의 뜻을 세상에 펼치는 성인 또한 이와 같아서 세상 사람들이 느끼는 인심을 보고 그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주니 그야말로 태평성대가 된다고 하였습니다[聖人感人心而天下和本]. 그러자면 천지

만물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물을 볼때 선입견이나 편견을 갖지 말고 올바로 느낄 수 있는 눈을 가져야겠지요. 이와 유사한 표현이 계사전에 있는데, ‘‘천지 대도라는 것은 바르게 보는 것 (天地之道 貞觀者也)”이라는 구절입니다.

 

간태합덕과 정역


주역 周易을 선천역 이라 하고 정역正易을 후천역이라 합니다.
그리고 주역에서 상경은 선천, 하경은 후천을 의미합니다. 하경은 간소남과 태소녀가 만나는 택산함괘로 시작합니다. 간태가 합덕하여 이루는 후천 오만 년 세상의 청사진은 바로 김일부 대성사가 완성한 정역에 담겨 있습니다. 정역은 후천개벽이 오는 이치와 우주 통치자이신 상재님의 지상 강림을 역리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다가오는 후천 천지일월의 운행을 노래하신 대목이 있습니다.

영세화장건곤위 永世花長乾坤位요.대방일명간태궁 大方日明艮兌宮이라.

영원한 평화의 꽃은 건곤위에서 길이 만발하고 대지 위의 태양은 간태궁을 밝히리라.(5:122:2)

'영원한 평화의 꽃이 건곤위에서 길이 만발하다.'는 것은 건곤이 남북방향으로 바로 선다는 듯이며 '대지 위의 태양은 간태궁을 밝히리라.'는 태양이 정동에서 떠서 정서로 지니 광명이 충만하다는 뜻으로, 즉 후천 정역시대에는 지축이 정남 정북으로 바로 서서 천지일월이 정도운행을 하게 됨을 노래한 것입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간태합덕 艮兌合德의 초립동 도수-주역 서른한 번째, 택산함괘 세번째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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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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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태합덕 艮兌合德의 초립동 도수-주역 서른한 번째, 택산함괘(1)

 

한태일(인천구월도장, 녹사장)

 

산과못이서로사귀니


택산함괘澤山咸卦의 위에는 못을 상징하는 태괘 兌卦가, 아래에는 산을 상징하는 간괘 艮卦가 있습니다. 택산함괘는 주역 64괘 중 31번째 괘입니다. 주역은 30괘들로 된 상경上經과 34괘들로 이루어진 하경 下經으로 나뉩니다. 상경은 선천先天의 천도天道를 하경은 후천後天의 인도人道를 나타냅니다. 상경은 하늘과 땅이 열리고 해와 달이 순환하는 천지일월의 이법을 밝힌 것이라면, 하경은 태소녀兌少女(처녀)와 간소남艮少男(총각)이 교감하는 택산함괘 로 시작하여 인사를 열고 있습니다.


후천 인륜의 시초가 청춘남녀로 시작되므로 ‘태소녀와 간소남이 서로 느낀다’는 함괘가 맨 먼저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주역 하경은 처녀 총각이 만나서 인륜의 연을 맺고 진장남 震長男
과 손장녀 巽長女가 가정을 이루어 천륜의 씨를 뿌리니 후천의 인도를 밝힌 것입니다. 

 

자 그러면 왜 못과 산이 ‘느낀다'는 함이 될까요?


모든 만물은 음양의 합덕으로 생겨납니다. 즉 하늘 기운과 땅 기운의 교합으로 생겨난 것이지요. 그럼 하늘과 땅은 어떻게 교감할까요? 하늘 기운은 양의 기운이 뭉쳐서 불뚝 솟아오른 산(山, 陽을 통해 땅으로 내려오고, 땅 기운은 움푹 파인 음습한 못(澤, 陰)을 통해 하늘로 올라가 천지가 서로 교감할수 있는 것 입니다.

그래서 주역에서는 이처럼 산과 못이 사귀는 것을 산택통기山澤通氣라고 하는데요, 『설괘전.J 에 보면 그 내용이 두 군데 나옵니다. 첫 번째 로 “하늘과 땅의 위치가 정함에 산과 못이 기운을 통하며, 우레와 바람이 서로 부딪치며, 물과 불이 서로 쏘지 아니하여, 팔괘가 서로 섞이니(후략)"라는 부분인데요, 이것은 「복희 선천팔괘도」에 대한 설명입니다.
또 하나는 ‘‘물과 불이 서로 따르며 우레와 바 람이 서로 거슬리지 아니하며 산과 못이 기운을 통한 연후에야 능히 변화하여 만물을 이루 느니라.” 이것은 「문왕 후천팔괘도」를 설명한 것으로 만물이 나오는 것이 산과 못이 기운을 통하는 과정을 거쳐서 만물이 생성된다는 것 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천지가 산과 못을 통해 사귀어 감응하듯이 사람도 처녀 총각이 서로 느껴서 감응하는 것입니다. 즉 처녀(태소녀)와 총각(간소남)이 교합하니 느끼는 함 咸괘 럼 말이지요.
택산함괘는 후천의 시발을 알리는 후천 인존 시대의 머릿괘입니다.


인륜의 시초는 남녀의 교합으로 시작되므로 그만큼 후천 인존시대의 첫 출발점에 있는 
소녀(澤)·간소남(山)의 함咸괘가중요합니다.


천지대업의 젊은 일꾼, 초립동

<초립>

상제님께서는 ‘여름의 성장 도수에서 추수하는 가을의 성숙 도수로 들어서는 천지의 대운을 맞아 소남少男 소녀少女의 간태합덕의 원리를 주축으로 새 역사를 개척하게 하신 것이며 이것을 괘로 나타낸 것이 타낸 것이 후천 가을의 첫 번째 괘인 택산함괘 입니다. 그리고 후천 오만년의 새 판을 짜는 간태합덕의 주인공이 바로 ‘초립동’입니다. ‘초립동草笠童’이란 초립을 쓰는 나이의 어린이와 젊은이를 말합니다.  

* 지금은 포태胞胎의 운이니 어린아이의 세상이니
라…나의 도를 천하에 펼 일꾼은 이제 초럽동草笠 童이니라…상제님께서는 평소 청년들을 무척 사랑하시니라. (6:58:1 ~4)

종도사님께서는 ‘‘복남과 호연은 간소남과 태소녀 즉 후천 신천지 지상 선경세계 건설의 젊은 동량초립동의 음양 기운을 상징한다.(5:75 축주)” 라고 하셨습니다.

후천오만년 정음정양의 동남, 손의 동녀童女, 호연이와 정양떄易의 동남章瑾 복남이가 상제님의 천지공사에 등장 했습니다. 즉 복남이와 호연이로 상징되는 간소남, 태소녀가 후천 지상 선경세계를 건설하는 제3변 도운 개창의 핵심일꾼, 바로 초립동 입니다.  아울러 상제님께서는 ‘가을 우주의 정음정양 도수를 여시는 후천 오만 넌 첫 공사로 인륜의 음양 질서를 바로잡는 예식(5:195:1 축주)을 천지 에 질정하셨습니다. 

* 상제님께서 ‘‘후천 오만년 첫 공사를 행하려 하노니 너는 잘 생각하여 가장 증대한 것을 들어 말 하라” 하시니 공우가 여쭈기를 "선천에는 청춘소 부靑春少婦가 수절한다 하여 공방을 지켜 적막히늙어 버리는 것이 옳지 않사오니 후천에는 이 폐단을 없애시어 젊은 과부는 젊은 훌아비를, 늙은 과부는 늙은 홀아비를 각기 가려서 일가와 친구를 모두 청하여 잔치를 베풀고, 에를 갖추어 개가하계 하는 것이 옳을 줄 아옵니다.” 하매 상제님께서 무릎을 치며 칭찬하시기를 "네가 아니면 이 공사를 보지 못하겠으므로 네게 맡겼더니 잘 처결하였도 다. 이제 절정한 이 공사가 오만 년을 내려가리라" 하시니라. (5:195:1~7)

 


그럼 함괘의 괘사를 보겠습니다.

함은 형이라 이정이니 취녀면 길하리라.

咸은 亨이라 利貞이니 取女면 吉하리라

함은 형통함이라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여자를 취하면 길하리라.


함괘는 형통하다고 합니다[咸亨]. 왜냐하면 남자와 여자, 특히 뜨거운 피가 흐르는 청춘남녀가 서로 필이 통하면 불꽃이 튀는 건 당연하지요. 이렇게 서로 호감을 느껴야(咸卦) 결혼해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것입니다(恒卦). 그래서 함괘와 다움에 오는 항괘 모두 헝통하 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감정을 느껴 사랑을 하거나혹은 가정을 잘 꾸린다 해도 바르게 만나야 이롭다고 합니다. 기 혼자이건 미혼자이건 자기 짝 이외의 다른 이 성을 몰래 만난다면 그건 바른 만남이 아닌 것 이지요. 그래서 남녀의 사뀜은 올바른 만남[利貞]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자를 취한다는 ‘취녀取女 라는 두 글자를 합하면 ‘장가들 취聖 ‘아내를 맞이할 취자가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취녀란 단순히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것이 아니라, 선천 상극[乾道] 세상을 상징하는 내쾌의 총각[山]이 후천상생을 의미하는 외괘의 처녀[澤]에게 장가드는 것이므로 이는 곧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괘사가 의미하는 것은 선천 상극 세상이 어렵더라도 ‘마음을 굳게 가져[利貞] 후천을 향한 목 넘기기[取女]를 잘 하여(7:17:1)' 복록을 누리라[吉]는 것입니다.

참고로 ‘혼인 이라는 글자에서 ‘혼婚'은 ‘장가든다'는 의미이고, ‘인姻'은 시집간다라는 의미
입니다. 그래서 혼인이란 음과 양이 교합하여 삼라만상이 생겨나는 대자연의 섭리에 따르는 것으로 예로부터 혼인을 ‘천지의 이치에 순응하고 인정의 마땅함에 합하는 것(順天地之理 合人情之宜)’이라고 하였습니다. 서로 좋은 사람 만나 사랑하여 혼인하는 것보다 더 이상 길한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예로부터 혼례를 ‘이성지합만복지원'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택산함괘는 처녀 · 총각이 교감하는 괘라서 여섯 효 모두 음양 짝으로 감응하고 있는데요. 즉 초효(음)―사효(양), 이효(음)—오효(양), 삼효一양, 상효(음)가 음ㅡ양,혹은 양ㅡ음으로 서로 짝이 되어 있습니다. 주역 64괘 중에서 택산함괘처럼 음양 짝이 딱 들어맞는 괘는 7개 괘밖에 없습니다.

이를 열거해 보면 지천태괘地天泰卦, 천지비괘天地否卦, 산택손괘 山澤損卦, 풍뢰익괘風雷益卦, 수화기제괘水火旣濟卦, 화수미제괘火水未濟卦입니다.

주역 상경은 선천, 하경은 후천이라고 합니다. 하경의 첫 번째 괘가 택산함괘인데요. 그러니까 총각과 처녀의 교감으로 후천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간태가 합덕하는 택산함괘를 현실 역사와 연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8-15 해방 후에 미군들이 한반도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주역을 공부하던 분들은 이 함괘를 거론 하며 서방의 태소녀(美國)가 간소남인 우리나라로 시집[良兌合德]을 오게 되었으니 비로소 후천 시대의 막이 올랐다고 하였답니다. 특히 야산也山 이달李達(1889~1958)선생은 대한민 국이 수립된 1948년(戊子年)을 후천 원년으로 보았습니다.

이 같은 사건은 이미 상제님께서 간태합덕과 지천태운으로 열리게끔 천지공사로 처결하신
내용입니다.

* 동방의 청룡靑龍 기운이 동動하면 백호白虎는 물러가느니라. (5:285:8)

동방 청룡은 만물을 생하는 기운으로 역사의 새 질서 를 여는 출발점을 상징합니다.(5:285:8 축주). 즉후천의 시운을 상징하는 것 입니다. 또 상제님 말씀대로 일본 사람이 서방 백호 기운을 띠고 왔으므로 후천 기운이 몰려오면 살벌한 제국주의 일본이 물러가고 간태합덕의 원리로 태방 兌方의 미국이 한국에 들어오는 것을 뜻합니다. (5:285:5~8 및 측주)

그리고 지천태의 후천 운이 열리는 구절을 도전에서 찾아보면, 1909년(무신년) 1월경 서울
덕수궁에 가셔서 대공사를 보신 내용이 있습니다.

* 이때 상제님께서 공우에 게 물으시기를 "공우야 쌀이 솥을 따르느냐, 솥이 쌀을 따르느냐?” 하시니 공우가 “쌀이 솥을 따르지요.” 하고 아뢰거늘 말씀하시기를 "네 말이 옳도다. 쌀은 미국이고 솥은 조선이니 밥을 하려면 쌀이 솥으로 울 것 아니
냐" 하시고 "장차 일본이 나가고 서양이 들어온 연후에 지천태地天泰 운이 열리느니라.” 하시니라.
(5:336:4~6)


쌀은 미국으로 서방에 있는 태소녀이며 솥은 조선으로 동북방에 있는 간소남입니다. 이 태
소녀가 간소남에게 시집오는 때가 바로 후천이 열리는 운, 즉 지천태운이 열리려는 시점
이며 이때에 맞춰 왔다는 것입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간태합덕 艮兌合德의 초립동 도수-주역 서른한 번째, 택산함괘(2)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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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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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 개봉일, 백두산 폭발조짐 후지산 폭발과의 상관관계

 

영화 백두산 개봉일이 12월 중순으로 다가왔습니다. 영화가 보통 수, 목요일에 개봉을 많이 하니 백두산 개봉일은 11,12일 아니면 18,19일이 될 것 같네요.

영화 백두산은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등 천만 배우들이 주연하는 영화여서 기대되는 영화인데요. 백두산 화산폭발을 막기 위해서 남과 북이 필사의 노력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 백두산 영화 줄거리 <<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 발생.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된다.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전유경’(전혜진)은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마동석)의 이론에 따른 작전을 계획하고,
전역을 앞둔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하정우)이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이병헌)과 접선에 성공한 ‘인창’.
하지만 ‘준평’은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인창’을 곤란하게 만든다.
한편, ‘인창’이 북한에서 펼쳐지는 작전에 투입된 사실도 모른 채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배수지)은 재난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 사이, 백두산 마지막 폭발까지의 시간은 점점 가까워 가는데…!

 

영화 예고편 미리보기 : https://youtu.be/Evu7gHNqhT4

 

 

 

아래 영상은 STB 상생방송 개벽문화북콘서트 군산편에 "일본침몰과 한반도 동남해안 피해, 백두산과 후지산이 연쇄폭발할 가능성(후지산 폭발과의 상관관계), 일본침몰 영화장면" 등의 내용이 나오는 클립 영상입니다.

백두산이 활화산이라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본의 활화산인 아소산이 계속 분화하고 있는 사실도 뉴스로 보셔서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백두산과 아소산은 연쇄적으로 폭발할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침몰이라는 영화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일본이 침몰하게 되면 한반도와 동남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전문가들은 백두산이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해의 멸망도 백두산 폭발 때문이라는 설도 있죠.

영화 일본침몰은 1973년에 한번 개봉하고 2006년에 원작을 바탕으로 하여 개봉하였습니다. 허구의 내용이 아니고 아주 과학적인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이지요.  실제로 일본의 지질 전문가들은 10년안에 도쿄 직하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90%이상 이라고 증언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본침몰 줄거리>>

 

1억 2천만 최후의 날

일본 스루가만에서 강도 10을 넘는 엄청난 파괴력의 대지진이 발생한다. 이어 도쿄, 큐슈 등 전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일본 전역은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미국 지질학회는 이것이 일본의 지각 아래 있는 태평양 플레이트가 상부맨틀과 하부맨틀의 경계 면에 급속하게 끼어 들어 일어나는 이상현상으로, 일본열도가 40년 안에 침몰하게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미국의 가설에 의문을 품은 지구과학박사 타도코로(토요카와 에츠시)는 독자적으로 조사를 실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된 다량의 박테리아가 메탄가스를 생성, 그것이 윤활유 작용을 통해 태평양 플레이트의 움직임을 가속화 시켜 정확히 338일 후 일본이 침몰하게 된다는 것!


각료들은 국민을 외면한 채 해외로 도망가기 바쁘고, 불안감에 휩싸인 국민들 역시 하늘로 바다로 피난로를 찾아 떠나느라 전국은 아수라장이 된다. 그러는 사이 해일과 분화해 더욱 강해진 지진으로 희생자는 시시각각 늘어나고 타도코로는 일본을 구할 최후의 카드를 내놓는다. 바로 일본열도와 플레이트 사이에 가공할 위력을 지닌 'N2'폭약을 투여, 열도와 플레이트를 분리시키는 것. 그러나 작전을 수행하던 중 대원과 함께 'N2'폭약을 잃게 된다.


후지산의 대분화로 1억 2천만 일본국민을 위협하는 가운데, 잠수정 파일럿 오노데라(쿠사나기 츠요시)는 일본의 운명을 걸고 깊은 심해 속으로 들어가는데...

나운몽의 동방의 한나라에서는 "한국은 지구상의 전체 나라 중 종주국이 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인 약 425만명이 구원받는다. 일본은 20만명 정도가 살아남을 것이다." 라고 술고 있는데요. 

안경전 종도사님께서 제주도 답사를 하시면서 인터뷰한 제주도에서 보천교를 신앙해온 살아계신 3인방 양재수, 오봉남, 김선탁 도생님의 증언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10만정도가 산다. 고  합니다. 

그러나 상제님 말씀을 살펴보면 도전 5편 406장에서 

"일본은 불로 치리니 종자도 못찾는다. " 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로 무서운 말씀이죠.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상제님의 천지공사에 따라 반드시 일어나게 됩니다. 백두산, 해운대와 같은 영화들도 어찌 보면 천상에서 보여주는 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리 정보를 주고 우리를 일깨워 주고 기회를 주는 것이죠.

백두산 폭발조짐 후지산 폭발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위에 있는 군산개벽콘서트 동영상을 시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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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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