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의정부도장 김OO도생님 입도수기. 대순에서 방황하다가 만난 참진리 증산도.

증산도 의정부도장 김OO도생님 입도수기. 대순에서 방황하다가 만난 참진리 증산도.

 

sk충전소 안전관리자로 근무하던 있던 2007년 7월 어느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거리상 멀지않은 길이어서 걸어가던중 양천구 화곡역에서 어떤 두남녀가 저에게 다가오며 ‘공덕이 많습니다.’ 하며 말을 건네며 길을 막아섰습니다.

 

그순간 무엇에 홀린 듯 뿌리치고 갈수가 없었습니다.
여자분이 순진하다며 어디가서 10분만 얘기를 하자고 붙드는데 저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듯한 표정으로 너무도 절실하게 얘기를 해서 따라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자친구와의 약속도 잊고 어느 커피숖에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는데 조상님이 지금 많이 힘드시고 배고파 하신다며 나이값을 하라고 하면서 조상님들께 치성을 드리고 좋은 곳으로 가시게 정성을 드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항상 조상님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안타까움, 고생만 하시던 모습등 고등학교 3학년 때 간암으로 돌아가신 엄마, 위암말기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머릿속에 떠올라 그당시 45세였던 제 나이만큼 45만원을 통장에서 찾아 그분들과 대순진리 성주회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 당시 대순진리에 대해 안좋은 생각이 있었는데도 나도 모르게 제물들을 사서 치성을 올리고 같이 음복을 하고 나니 조상님들에 대한 죄송한 마음이 덜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여자친구는 몇시간을 기다리다 화가나서 핸드폰 음성메시지로 막말까지 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저는 얼마후 입도식을 했고 대순진리 신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후 화곡역 근처를 지나는데 책상위에 책을 펴놓고 홍보를 하고 있는 증산도 영등포도장 성도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민족과 증산도, 다이제스트 개벽책을 받았고 앞으로 세상에 큰 변화가 온다며 선천,후천얘기를 하시며 원시반본으로 돌아가는 세상이 온다고 말씀을 해주셨던게 기억이 납니다. (사비로 무료책을 전해주며 진리를 전해주는 증산도와 정성을 들이라며 돈을 갈취하며 강요하는 대순.. 이것만 봐도 큰차이를 느낄 수 있죠?)

대순진리를 다니면서 무리한 성금요구로 대출과 빛을 많이 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직장을 다니면서도 경제적으로 너무도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집안 땅도 팔고, 가지고 있던 것들을 전부 정리했는데도 빛을 다 갚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가 시작이 되었고 경영난으로 결국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돼서 받은 퇴직금으로 겨우 빚을 청산할수 있었습니다

써보지도 못한 억대가 되는 돈을 갚느라 마음고생하며 힘들었던 순간들,
15년 만에 그 빚을 다 청산하고 나니 그동안 힘들게 지내왔던 순간들이 생각나 눈물이 그치지 않아 거울을 보면서 엉엉 울었습니다. 한참을 울고나서 내 자신을 위로하니 속이 뻥 뚫리고 후련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해야지 하며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몇 년전부터 보던 증산도 상생방송은 대순진리와 다른점이 많았고 가까운 도장을 알아보던 중 화곡역에서 책을 주셨던 분께 연락이 왔습니다.

그분을 따라 증산도 증산도 영등포도장을 나가게 되었는데 저의 집과는 거리가 꽤 멀었습니다. 가까운 도장으로 가서 제대로 신앙을 하는게 좋겠다며 수호사님과 포감님께서 증산도 의정부 도장을 추천을 해주셨고 증산도 의정부도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거리가 가까워진 덕에 시간도 많이 절약이 돼서 잘 다니게 되었습니다.

진리를 찾아 헤매던 지난 시간들을 뒤로하고 오늘 드디어 증산도에서 입도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태어난 오늘.
사람많이 살리고 포덕하며 봉사하면서 일심으로 신앙하며 살겠습니다.

주위에서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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