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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칼럼1. 이치와 절대적 자유 (김재홍)

 

김재홍(충남대 철학과 교수) / STB상생방송 <소통의 인문학, 주역> 강사


충남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 취득(중국철학 전공, 세부전공 : 주역과 정역). 충남대학교 역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역임, 목원대, 배재대, 청운대 외래교수 역임하였고, 현재 충남대학교 철학과에서 강의 중이다. STB상생방송에서 〈주역 계사상·하편〉 강의를 완강하였고 현재 <〈소통의 인문학 주역〉을 강의, 방송 중이다.

중산간괘重山艮卦

①상괘도 그침을 의미하는 산山이고, 하괘도 그침을 의미하는 산山인 괘로서 서로 그침으로 멈추어 있는 상을 보여 준다.
②머물러야 할 때 곧 머물고, 움직여야 할 때 곧 움직이는(시지즉지時止則止, 시행즉행時行則行) 이치를 설명하고 있다.
③멈추고 나아감의 기준은 바로 성인(진리)의 말씀이다.

혹한의 겨울이 지나고 봄을 알리는 입춘立春의 계절이 다가온다, 이러한 계절의 변화를 문왕팔괘도文王八卦圖와 결부시켜 보면 입춘은 한 해가 끝나고 새로운 한 해인 봄을 여는 종시終始의 위치로서 선후천先後天과도 관계가 있는 중산간괘重山艮卦()이다.

『명심보감明心寶鑑』에서는 “멈출 곳을 알고 항시 머물면 종신토록 욕됨이 없다.(지지상지知止常止, 종신무욕終身无辱)”라고 하였다.

『대학』에서는 “머무를 곳을 안 뒤에야 정함이 있고, 정해진 뒤에야 고요할 수 있고, 고요한 뒤에야 편안할 수 있고, 편안한 뒤에야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한 뒤에야 얻을 수 있다.(지지이후知止而后 유정有定, 정이후定而后 능정能靜, 징이후靜而后 능안能安, 안이후安而后 능려能慮, 려이후慮而后 능득能得.)”라고, 하여 성현聖賢의 말씀에 머무는 지어지선至於至善의 경지를 말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볼 때, 동양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입춘의 계절에 자신을 되돌아보며 머물러야 할 곳과 머물지 말아야 할 곳을 진지하게 고민하였던 것이다.

 

『주역』에서는 멈춤, 머무름의 도道에 대하여 “그 등에서 머물면 그 몸을 얻지 못하며. 그 뜰에 가도 그 사람을 보지 못하여 허물(외적 사물과 접촉하지 않아서 물욕이 없기 때문에)이 없느니라.”라고 하였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등을 직접 볼 수가 없다. 자기 몸 중에서 볼 수 없는 곳에 머문다는 것은 자기 몸이 있는지 없는지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그 등에 머문다는 것은 보지 못하니 물욕에 이끌리지 않아서 허물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지어지선의 도통 경지로 들어가는 관문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눈으로 보지 못하고, 느낌이 없다는 것은 사물의 유혹을 등지고 있어 물욕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니 허물이 없는 것이요, 이것이 지어지선의 경지이며 무망의 경지라는 것이다. 또한 장자莊子가 말한 “나를 잊는 것(아망我忘)”이요, 진정眞正한 안주安住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산간괘에서는 “산을 겹친 것이 간이니, 군자는 이로써 생각이 그 자리를 벗어나지 않아야 하나니라.”라고 하였다. 먼저, ‘겸兼’이란 거듭한다는 의미로 두 개의 산이 중첩되어 있다는 의미이고, 다음으로 머무는 자리인 위位는 본분本分을 의미한다. 즉 성인지도聖人之道인 중도中道를 근원으로 하여 자신의 본분에 맞게 행동하며, 그 자리에 알맞게 머물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논어』 「헌문憲問」편에서도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정사政事를 도모하지 않는다(자왈子曰, 부재기위不在己位, 불모기정不謨其政)”라고 하여, 군자가 본분을 지키는 마음가짐을 설명하고 있다. 사람의 생각(사思)은 마음의 움직임이다. 그러므로 자기가 머물고 있는 그 위치에서 본분을 지키며 그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올바름에 머물러야 함을 말하고 있다.

초육효初六爻에서 “그 발꿈치에 머무름이라, 허물이 없으니 영원히 올바르면 이롭다 하니라.”라고 하였다. 사람의 발이란 마음의 움직임에 따라 맨 먼저 움직인다. 몸이 먼저 경거망동하게 움직이면 흉함이 있다는 것이다. 초효는 멈춤의 첫 단계이다. 그러므로 영원히 올바르면 이롭다고 말하고 있다. 인사적으로 말하면 시작도 하기 전에 그 일의 끝을 알고, 아예 시작하기 전에 멈춤이라 올바름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가야할 곳은 가고, 정당한 일이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함을 말해 주는 것이다.

육이효六二爻에서는 “그 종아리에 머무는 것이니, 구원하지 못하고 그대로 따르는 것이라 그 마음이 불쾌하다.”라고 하였다. 장딴지에서 멈추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장딴지는 신체 구조상 자발적(독립적)으로 움직이지는 못한다. 허리나 발이 움직여야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 바로 장딴지이다. 이것을 인사적으로 결부시키면 내 의사와는 관계없이 타의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그 마음이 유쾌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또한 장딴지는 하체의 미숙한 부분이라 미숙한 멈춤의 의미로 본다. 무지몽매한 소인이 성인聖人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성인의 말씀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움직여서 흉하다는 것이다.

구삼효九三爻에서는 “그 허리에 머무는 것이라 그 등뼈를 쪼개는 것 같으니, 위태로워서 마음을 태운다.”라고 한다. 허리에서 멈추고 있다는 것은 멈추지 말아야 할 곳에 멈춘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그 허리에 머무는 것이라 그 등뼈를 쪼개는 것과 같은 고통을 당하니 위태롭고 마음을 태운다는 것이다.
인간의 신체 구조상 상체와 하체가 연결되어 있는 위치가 허리 부분이다. 달려가다가 갑자기 허리에서 멈춤이니 등살이 찢어져 위태롭고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허리는 상·하체의 연결 부위로써 멈춤이 가장 늦고 신체상의 고통이 가장 심하다. 그러므로 멈추지 말아야 할 곳에 멈춤으로써 마음을 태우고 흉하게 됨을 경계사로서 설명하고 있다.

육사효六四爻에서는 “그 몸에 머무름이니, 허물이 없다.”라고 한다. 몸과 마음 전체가 멈추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형이하形而下의 몸과 형이상形而上의 마음(心)을 말한다. 그 몸과 마음의 멈춤이란? 그 일을 통째로 멈춘다는 것이다. 이제는 어떻게 멈추어야 성숙한 멈춤의 도道를 실행할 수 있는가를 말하고 있다. 즉 몸과 마음 일부만의 멈춤이 아니라 근원을 찾아 전부를 멈추니 허물이 없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자신의 육신과 마음에서 자신을 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육오효六五爻에서는 “그 뺨에 머무름이니, 말에 질서가 있다. 뉘우침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뺨이란 말을 하는 입과 관련된 기관이다. 이것은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성인의 말씀에 따라 순응하며 사람의 언행에 대한 머무름의 이치에 대해서 말한다. 그러므로 뺨에서 멈추면 말에 순서와 질서가 생겨 후회함이 없다고 한 것이다. 이것은 곧 성인의 말씀을 근원으로 하여 정도正道를 실천하라는 의미로 보인다.

 

상구효上九爻는 “돈독하게 머무름이니 길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후덕함으로 멈추고 나아감에 경계가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멈춤의 도를 깨달아 마침내 그 경계를 허무는 것이다. 멈춤과 나아감에 경계가 없다는 것이다. 그쳐도 진행되고, 나아가도 멈추어 있는 것이 바로 돈독하게 머무는 것이다. 그러므로 「계사상」편 10장에서 “오직 신묘한 까닭에 빨리하지 아니해도 빠르며, 행하지 아니해도 이르나니.”라고 한 것이다.

중산간괘의 전체의 내용은 머무는 이치에 대한 설명이다. 머무름의 구체적 실천 내용으로 첫째,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고 둘째, 인간적인 욕심과 사악함을 억제하고 셋째, 올바름인 지어지선止於至善에 머물러 있으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것이야말로 내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는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慾不踰矩”의 절대적 자유의 경지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성인지도에 따라 머물러야 할 곳에 머문다면 적어도 평생토록 욕됨과 수치는 당하지 않고,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좀 더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봄이 시작되는 입춘에서 드는 생각이다.

월간개벽.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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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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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세상 | 방탄소년단과 신교문화 비밀코드 7

한재욱 / 본부도장

최근 한류 문화가 중국, 일본, 동남아를 비롯하여 유럽까지 퍼져 나가고 있다. 젊은이들은 한류 문화를 인기 있는 연예인들이 춤추고 노래 부르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절단이 세계에 보여 주는 한류 문화는 김치와 막걸리, 한글, 한복, 노래, 춤, 한국 영화 정도에 머물러 있다. 먹고 입는 생활 문화, 놀고 즐기는 대중문화가 한류의 모든 것인 양 굴절되어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한류 문화의 핵심은 이 모든 것의 근원이 되는 정신문화이다. 고대 동북아의 구심점이자 주역이었던 한국의 장구한 역사 속에 면면히 전해 온 정신문화를 드러낼 때, 우리는 진정한 한류를 개척할 수 있다. 그 정신문화의 원형인 신교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기록한 사서가 다름 아닌 『환단고기』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방탄소년단의 노래 속에는 인류 원형 문화의 요소들과 진리 주제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이 팀은 ‘인터내셔널 슈퍼스타’라는 수식어조차 충분하지 않다.”


미국의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미국의 듀오 체인스모커스가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소개하면서 한 말이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이 K팝 역사와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웠고, 지금도 갈아치우고 있다.

최근 소셜 미디어 트위터에서 올해 최다 리트윗(공유)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 2018’에 등재된 데 이어, 미국 빌보드의 대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러브 유어셀프 승-허’가 K팝 최고 기록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 드롭(MIC Drop)’의 리믹스 버전 역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28위로 진입했었다. K팝 그룹 최고 순위다.

이게 끝이 아니다. 2017년에만 유튜브 뮤직비디오 중 조회 수가 1억 건을 돌파한 것도 ‘피 땀 눈물’ 등 무려 11개였다. 2018년 4월 말 기준으로 DNA’와 ‘불타오르네’에 이어 ‘쩔어’도 3억 뷰를 넘었고, ‘피 땀 눈물’, ‘낫 투데이(Not Today)’, ‘Save ME’, ‘MIC Drop’ 리믹스, ‘상남자’ 등 총 5편의 2억 뷰 뮤직비디오와 ‘봄날’, ‘Danger’, ‘I NEED U’, ‘호르몬 전쟁’ 등 총 4편의 1억 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트위터 계정(@BTS_twt) 팔로어 수도 1440만 명을 넘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의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고, 주간지 피플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 그룹’으로 소개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pop 그룹 최초로 탑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K-pop 가수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 미국 빌보드 주최 측인 딕 클라크 프로덕션은 방탄소년단을 1960년대 미국을 점령한 영국 출신 비틀스와 같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방탄소년단 대부분의 멤버가 출중한 작사, 작곡 능력을 갖추고 있다. 랩몬스터, 슈가, 제이홉 래퍼를 맡고 있는 이 세 명은 항상 크레딧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전부터 블로그를 운영하여 프리스타일 랩, 자작곡, 기존 곡 위에 랩을 얹어 새롭게 편곡한 믹스테잎, 작업일지 등을 올리며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그렇게 실력을 갈고 닦은 방탄소년단은 10대가 쓰는 10대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꿈, 반항, 사랑을 노래한 세 장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학교 3부작으로 불리고 있는 이 세 장의 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10대 팬들의 공감을 샀고 인기를 얻게 된다.

많은 언론들은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로 청춘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를 꼽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하여 앨범에 그들의 현재 이야기를 담았고 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중소 기획사 소속인 방탄소년단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 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완성형 그룹으로 현존한다는 점이다. 방탄소년단은 수준 높은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방탄소년단은 마네킹 같은 아이돌 가수가 아닌 자신들의 이야기를 할 줄 아는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방탄코드1- SEVEN STAR

멤버 숫자 7 : 대한민국의 7인조  보이 그룹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저스의 『팀이 천재를 이긴다』를 보면 “피자 두 판을 나눠 먹을 수 있을 정도 인원이 가장 효율적인 규모이다. 7명은 이상적인 팀 규모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조직의 측면에서 볼 때도 대한민국 최고의 보이 그룹이 7명인 것은 그만큼 훌륭한 팀워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숫자이다. 그러고 보면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영된 무한도전이 가장 큰 재미를 선사할 때 구성원이 7명이었고, 런닝맨의 멤버도 7명이었을 때 전성기를 누렸다. 예능에서 집단 MC체제는 대개 7명일 때 가장 좋은 케미가 구성된다.

방탄소년단이 7명이라는 건 이렇게 의미가 큰 것 같다. 한류 문화의 정점에 있는 방탄소년단은 스타로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별 북두칠성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 민족은 북두칠성의 기운을 받아 인간으로 태어나서 살아 있는 동안 칠성의 기운을 받으며 이를 잊지 않기 위해 상투를 틀었고, 죽으면 다시 북두칠성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관 속에 칠성판을 깔았다.

인간으로 오신 개벽장 하느님이신 증산 상제님께서는 칠성용정七星用政의 선기옥형 도수로 천체의 방위를 바로잡아 천지 궤도를 수정하시는 공사를 집행하셨다.

 

 

칠성 공사는 후천 인간을 내는 공사요, 낳아서 키우는 공사니라.
후천 기운은 사람을 키우는 칠성 도수(七星度數)이니, 앞세상은 칠성으로 돌아가느니라. (도전 11:99:1~2)

 

 

방탄코드2- 스메랄도, 인간꽃

 

멤버인 석진이 트위터에 꽃과 함께 찍은 사진을 ‘스메랄도’라는 영어 문구와 함께 올렸다. 그런데 팬들이 스메랄도를 검색하자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이때부터 보물찾기 같은 이야기가 시작됐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꽃 스메랄도의 비밀을 찾다 보니 이 꽃에는 방탄소년단이 숨겨 놓은 수많은 비밀 코드들이 있었고 팬들은 이 비밀들을 찾아내면서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예를 들자면 스메랄도라는 전설의 꽃이 행인에 의해 2013년 6월 12일 발견됐다고 해놨는데 이날은 방탄소년단 데뷔앨범 음원발표일과 일치한다. 가짜 꽃이니 당연히 스메랄도 학회같은 것도 없는데 위키백과와 블로그에 학회가 있다고 올려놓았는데, 알고 보니 학회 설립일이 2013년에 리더 랩몬스터 생일이었다는 등등...

팬들은 상상도 못했던 코드들을 숨겨 놓은 빅히트라는 기획사의 기획력에 감탄하고 방탄소년단에 더 빠져들었다.

그런데 이 스메랄도에도 진리로 생각해 볼 만한 내용들이 많다. 먼저 어학사전에는 이탈리아어로 ‘smeraldo’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남성명사] ①에메랄드, 취옥. ②밝은 초록색, 에메랄드 색.

한마디로 스메랄도는 옥玉의 일종인 것이다. 홍산문화에서도 옥문화는 옥황상제님, 즉 우주절대자 상제님께 천제를 올릴 때 쓰는 제천 도구였다. 방탄소년단의 이미지와 부합되어 썼겠지만 우연이라고 보기엔 놀랍다.

상제님께서는 꽃 중에 제일 좋은 꽃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다.

 


상제님께서는 사람이 많이 있을수록 좋아하시니라.
임인(壬寅 : 道紀 32, 1902)년에 하루는 상제님께서 아랫목에 앉으시어 윗목에 모인 성도들을 바라보시며 “너희들, 심심하면 심심풀이 좀 해 봐라.” 하시거늘성도들이 꽃타령을 부르니 “너희들은 꽃 중에 무슨 꽃이 좋으냐?” 하고 물으시니라.


이에 누구는 ‘나락꽃이 좋다.’ 하고, 누구는 ‘목화꽃이 좋다.’ 하고, 또 누구는 ‘담배꽃이 좋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방안꽃이 제일이니라. 다른 것은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하면 사랑이 멀어지는 법이나 사람은 볼수록 정이 드는 것이니 참으로 꽃 중에는 인간꽃이 제일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8:2:1~6)

 


인생의 궁극 목적은 진리를 깨달아 천지부모가 주신 생명의 꽃을 피워 우주의 열매가 되는 것이다. 아름다움의 상징인 꽃, 그 꽃들 중에 인간꽃이 제일이라 하신 말씀과 방탄소년단의 가상의 꽃 스메랄도의 숨겨진 뜻이 만나고 있다. 기획자는 7명의 멤버가 모두 비취옥을 상징하는 인간꽃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 같다.


방탄코드3- 간소남 태소녀 우주의 섭리

 

방탄소년단은 어느 K-POP 스타도 하지 못했던 악명 높은 미국 시장을 점령했다. 2017년 5월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저스틴 비버를 제쳤다. 같은 해 ‘빌보드 200’ 차트와 미국 아이튠즈 차트 등을 휩쓸고 소셜 미디어에서도 역사를 다시 썼다. 미국의 소녀 팬뿐 아니라 미국 전체가 들썩였다. 왜 미국은 한국의 아이돌에 열광할까? 우주원리적인 시각으로 살펴보자.

[#팔괘에서 간艮괘태兌괘는 각각 소남과 소녀에 해당합니다. 팔괘를 한 가족으로 배속할 때 건곤乾坤괘는 부모가 되고, 진震괘와 손巽괘는 장남과 장녀가 됩니다. 감坎괘와 이離괘는 중남과 중녀가 되고, 간괘와 태괘는 막내인 소남과 소녀가 됩니다. 방위로 보면 동북 간방에 위치한 한반도는 간소남이 되고, 미국은 서방 태소녀가 됩니다. 그런데 간소남과 태소녀가 합덕하여 선천을 매듭짓고 후천을 엽니다. 이것은 우주가 변화하는 이치, 즉 대자연 섭리입니다. - 증산도의 진리#}

 

간소남과 태소녀, 소년 소녀의 설레는 만남, 마냥 보면 좋고 즐거운 상이 팔괘에 나타나 있는 것이다. 상제님 도전 말씀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 상제님께서 공우에게 물으시기를 “공우야 쌀이 솥을 따르느냐, 솥이 쌀을 따르느냐?” 하시니 공우가 “쌀이 솥을 따르지요.” 하고 아뢰거늘 말씀하시기를 “네 말이 옳도다. 쌀은 미국이고 솥은 조선이니 밥을 하려면 쌀이 솥으로 올 것 아니냐.” 하시고

“장차 일본이 나가고 서양이 들어온 연후에 지천태 운이 열리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336:4~6)

 


미국이라는 나라는 한국인에게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용어가 나돌 정도로 호감 가는 국가였다. 미국은 ‘아메리카(America)’라는 영어에서 ‘메’라는 음을 음차音借한 한자 표현의 문제였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美國’, 일본은 ‘米國’이라 표기한다. 고종 때부터 순조 즉위년(1907년)까지는 ‘美國’이다가 1908년부터 ‘米-’로 기록된다. 일제강점기 ‘米國’은 광복 후 미 군정기를 거치면서 다시 ‘美國’이 된다. 미국 한자 표기에 대해 ‘美國’은 ‘아름다운 나라’이고 ‘米國’은 ‘쌀이 많이 나는 나라’라는 이야기들이 있어 왔다.

 

“쌀이 솥을 따르지요.” 당연한 말씀이다. 그런데 도전 각주에서는 쌀은 미국을 의미하고 솥(鼎)은 왕권의 상징이자 주역 64괘 중 50번째 괘로 변혁의 상징이라고 한다. 개벽의 땅 한국과 그 한국을 미국이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회 “보천교와 한미동맹” 편에서 인하대학교 남창희 교수는 한미동맹에 대한 민중의식의 뿌리는 보천교의 간태합덕에서 왔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혔다. 해방 후 미국이 들어올 때 남북한 합쳐서 당시 한국인 2천만 명 중 600만 명 이상이 보천교를 신앙했고, 그들은 이미 증산 상제님 말씀을 통해 주역과 정역의 이치로 미국은 한국을 돕게 된다는 것과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할 것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얘기다.

복남과 호연으로 상징되는 간소남(艮少男)과 태소녀(兌少女), 즉 후천 신천지 지상 선경세계 건설의 젊은 동량인 초립동이의 음양 기운이 한류 문화에도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을 홀린 간소남(소년) 7명의 방탄소년단의 매력에 태소녀 특히 미국에서도 젊은 소녀 팬들이 열광하는 것은 우주섭리에도 정합한다.

 

방탄소년단과 신교문화 비밀코드 7 (1편)-2편으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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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신교문화 비밀코드 7 (2)보기 

http://stbnjsd.tistory.com/222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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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인문학 「주역周易」 입문 , '제1강 주역(周易)의 개관' 편

 

<< 소통의 인문학 「주역周易」 입문편 >

 
* '제1강 주역(周易)의 개관'


영상바로보기 :  http://www.jsd.or.kr/b/jsd708/21188

 

 

시간과 공간으로 펼쳐진 우주, 그 속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인간.

태고시대 이래 인류는 대자연과 인간의 신비를 탐구해왔습니다.

 

약 1만년의 역사를 통해 정립된 동양 문화의 정수 주역,

천지의 여름철과 가을철이 바뀌는 개벽시간 섭리를 밝힌 정역은 우주만유의

운행 원리를 밝혀주는 동양 지혜의 보고입니다.

 

 

*소통의 인문학 [주역周易]  예고편
김재홍 박사  - 상생방송STB -


 

영상바로보기 : https://youtu.be/cO5PBusOFN8

 

주역 64회 강론에서 후천개벽의 이치를 밝힌 정역과 접목해 주역 본론의 뜻을 밝힙니다.

소통의 인문학 주역을 통해 우주변화운동의 근본을 밝힌

동방 역철학의 정수를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소통의 인문학 주역周易 1강
 《 중천건괘重天乾卦》- STB -

 

영상바로보기:  https://youtu.be/3PyhIWaLz2g

마음을 살찌우는 소통의 인문학 「주역周易」 입문 , '제1강 주역(周易)의 개관'  많이 시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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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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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아야지!!"

신과함께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모두들 같은 생각과 다짐을 하셨을걸로 생각이 됩니다^^;;

아래는 신과함께 만화 웹툰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죽어서 저승에 가면 망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착하게 살걸" 이라고 하더군요.

우리가 영화 보고 나오면서 하던 말과 똑같지요

 

積善之家 必有餘慶이요 積惡之家 必有餘殃이라

"적선을 행한 집안은 반드시 복이 있고 적악을 행한 집안은 반드시 재앙이 있으리라."

주역 곤괘전


오늘 주재의 결론부터 말하면 운명은 바꿀 수 있습니다.

타고난 사주팔자(천리)가 고정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인사(인간이 행함)로써 덕을 베풀었을 때는

신도의 은혜로 좋은 운이 열립니다.


운명을 극복하는 비법

중국 명나라 학자 원료범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어느날 자운사에 갔다가 공(孔)씨 성을 가진 한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공선생은 송나라 시대 최고의 대학자인 소강절 선생의 황극수를 전수받아 사주팔자 즉 운명을 점치는데 능통했습니다.

소강절 선생은 지구 1년을 넘어서 더 큰 시간의 주기인 우주 1년의 이치를 처음으로 밝힌 대학자로써

“이 천지 바깥에 또 다른 천지가 있으면 모르되, 이 천지 안의 일은 내가 모르는 게 없노라.”라고 공언했었고,

그것을 당대 내놓으라 하는 학자들 모두가 인정을 했습니다.

 

중국 역사상 가장 큰 도통을 한 소강절의 제자인 공선생은 원료범의 사주를 점쳐보고는

다음과 같은 인생 시나리오를 줄줄이 일러주었다고 합니다.

 

3년 뒤 시행하는 과거에 3등으로 급제한다.

첫 발령지가 광동성 어느 지방 어느 현에 발령을 받게 되는데 관아의 관리인들 곡식을 나눠주는게 당신의 첫 직무다.

첫 녹봉이 콩으로 57말 6두다. (녹봉은 1년치 연봉으로 받는 곡식)

수명은 55세까지 살고 그 성(城)의 장관까지 지낸다.

자식은 한명도 없다. 몇년 몇월 몇시에 무슨병으로 죽는다.

언제 무엇무엇이 생기고, 장가는 옆 마을 무슨 성씨 집안의 여자인데 중매서서 결혼한다.

 

 

내용으로 보면 영화 대본으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공선생으로부터 사주를 본 원료범은 3년 뒤 과거를 보러 떠났는데

정말로 3등으로 합격합니다.

게다가 첫 발령지가 광동성 고을에 곡식 나눠 주는 관리로 임명 되었죠.

 

참으로 기가막힌 정확도입니다.

그런데 첫 녹봉을 받아보니 콩으로  57말 6두라고 했는데 56말 7두가 나온 겁니다.

원료범 선생은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진인이라고 까지 불리우는 공선생이라도 모든 운명이 다 맞는건 아니구나" 하고

내심 다행 스럽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운명은 바뀔수 있다' 라는 사실에 말입니다.

그런데 일주일 뒤에 중앙정부에서 새로 명령이 내려왔는데,

중앙에 어떤 관리가 관리들의 녹봉을 조금씩 착취를 했다는군요

그래서 1인당 착취당한 콩이 몇두씩 더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새로 책정 내려온게 58말 9두 에요. 그래도 틀린건 마찬가지.

원료범은 별로 개의치 않았는데

그러다가 두달 뒤 여름에 황하지역에 대홍수로 수재민이 수백만이 생기는 재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때 중앙정부로부터 공문이 내려왔어요

“수재의 연금으로 녹봉에서 조금씩 거출해서 황하지역 백성들을 도와주자” 해서

각출해내고 나니 57말 6두가 된것입니다.

정말 족집게입니다. 그때부터 원료범은

'개인에게 주어진 운명이란 것은 피해갈 수 없는 것인가 보다' 하고

체념하고 매년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3년 뒤 원료범이 4월 초파일날 절에 가게 되었습니다.

4월 초파일 남녀 할것없이 부녀자들이 탑돌이를 하고 절을 하면서

부처님께 소원을 빌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면서도 원료범은 말없이 혼자 앉아서 술잔만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본 그 절의 주지승이 물었습니다.

 

“이보시오 처사”

“당신은 범상한 사람이 아닌거 같소”

“어째서 다른 사람들은 저마다 부처님께 소원을 빌고 기도를 하는데

당신 소원이  바라는바도 없고 그렇게 앉아서 술잔만 기울인단 말이오?”

하니 원료범이 공선생을 만난 그 사연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자 노승이 말하기를 “원처사 인생은 그런것이 아니오이다.”하고 말하면서 책 두권을 꺼내주는 것입니다.

한권은 공과격(攻過格)이란 책이고 또하나는 둔제주란 주문입니다.

공과격(攻過格)이란 즉 공덕과 과실을 따지는 점수매기는 책입니다.

 

 

그다음 둔제주(遁除呪)란 주문을 매일 읽고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원료범은 아침 저녁으로 한시진(2시간)씩 수행하고 점수 관리를 하니 3년 뒤부터 운명이 변하기 시작 했습니다.

본래 자신의 운명에 아들이 하나도 없는데 아들 둘을 낳았고 본래 수명 55세인데 75세까지 살았습니다.

그당시 평균 수명이 25세 – 30세 였으니 엄청 장수한것입니다.

지방 장관까지 진급한다고 했는데 중앙정부의 장관급까지 진급을 했습니다.

 

이 원료범 선사는 실제 인물이고 원료범 선사가 창시한 문파가 대만의 도교 5대 문파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강절 선생은 과연 개인의 운명뿐만 아니라

그시기 그 나라에 닥칠 자연재해 까지도 모두 알고 있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운명은 있는 것인데 덕을 쌓았다고 하여 어찌하여 운명이 바뀌었을까요?

이런점이 역학(易學)만을 가지고 인간의 운명을 모두 설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불교와 도교의 부처와 신선이 되었다고 하는 분들은

어째서 사람들에게 덕을 쌓고 죄짓지 말고 착하게 살라고 하였을까요?

 

그것은 개인의 운명이 주어지되 그것을 극복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불교의 인과응보도 또한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은 불교에서 말하는 인과응보에 대한 법칙을 절대로 벗어날수 없는 법칙이라고 하는데 맞습니다.

허나 지은 죄가 많더라도 현생에 쌓은 덕이 많으면 그것을 상쇄할 수 있는 것이 또한 인과응보의 법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인간은 모든 운명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어느 정도까지 극복할 수 있을까요?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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