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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공부/수행관] 천지와 하나되는 태을주 수행-수행이란 무엇인가요?

 

오늘은 수행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수행관 첫번째 시간 입니다~ ^-^

 

서양에서도 명상/수행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수행에 대해서 차근 차근 어렵지 않게 한번 설명해 보려고 해요.

차분하게 읽어보면 '수행이 이런것이구나!' 하는 느낌이 올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자신을 한번 생각해 볼까요?

 

우리 인간은 대자연의 일부입니다. 따라서 하늘땅과 같은 넓은 마음으로 살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 정신은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 온갖 잡념과 갈등에 사로잡혀서 살고 있는 현실이죠.

 

사실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천지로부터 받은 무한한 생명의 에너지를 가지고 태어나요.

하지만 그것을 꽃피우지 못하기 때문에 짧고 허무한 인생을 살다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 몸과 마음을 닦아서 천지에서 주신 생명력을 회복하는 길이 있어요.

그것이 바로 수행입니다.

 

수행을 하면 인간 본래의 정신이 회복되어 대자연과 하나된 마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인생의 진짜 즐거움을 찾을수 있고 살아가는 의미를 찾을수 있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수행을 해야만 하는 생명체라고 할수 있어요

 

 

수행의 개념은?

 

구체적인 수행 방법은 연재를 하면서 알려드리도록 하구요~ 오늘은 수행의 개념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할거에요.

 

수행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대자연으로부터 받은 생명력을 바깥으로 배출하지 않고 몸안에 저장하는 것이에요. 이렇게 되면 생명에너지인 '정精'이 몸에 쌓이면서 생명력이 충만해지고 영성이 밝아지게 됩니다.

현실적으로는 명상이나 수행을 하게 되면 우선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이 안정되며, 집중도 잘되니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크게 되겠죠?

 

어째서 이렇게 좋은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건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수행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의 몸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해요~^-^

 

수승화강의 원리!

 

 

자연은 음과 양의 질서로 돌아갑니다.

예를들면 낮과 밤, 해와 달, 그리고 생명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물과 불이 있죠.

사람의 몸도 대자연을 그대로 닮아 있답니다.

 

사람의 몸은 무엇으로 되어 있을까요?

 

70퍼센트가 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몸에서는 더운 열이 항상 발생하여 따듯한 체온을 유지하게 되죠.

이처럼 인체는 음양의 법칙으로 의 두가지 기운이 있습니다.

심장을 중심으로하는 불기운은 위로 타올라서 머리를 뜨겁게 해요.

또한, 신장을 중심으로 하는 물기운은 몸의 아랫부분으로 배출되려고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화기를 밑으로 내리고 수기를 위로 올릴수 있다면 수화기운이 서로 순환함으로써

내몸의 기운이 조화롭게 됩니다. 이것을 수승화강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우리의 마음도 지극히 평화롭고 안정되게 됩니다.

머리는 맑아지고 몸에는 생명력이 충만하여 대자연의 순수의식이 열려 영성이 크게 열리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행이나 명상을 지속하면 몸과 마음의 건강뿐 아니라, 명철한 지혜를 얻어서 종교에서 말하는 깨달음과 완성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아직 세상의 때가 덜 묻은 청소년기에 수행을 시작하게 된다면 그효과는 훨씬더 빠를수 있다는거~ ! 수승화강의 힘 대단하죠?

 

 

사실 태초 이래로 인간은 수행을 하고 도를 닦으며 살아왔습니다.

우리 한민족도 9천년 역사 속에서 삼신상제님을 모시며 수행을 해왔죠.

신라의 화랑도 에서도 수행을 하며 몸과 마음을 닦았다는 사실!

그 정신으로 우리 선조들은 찬란한 문화를 이룩할수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잃어버리면서 수행문화가 많이 사라져서 아쉽답니다 ㅠ_ㅠ

그나마 요즘 수행,명상 같은 힐링 문화가 생활속에서 확산되고 있는것은 반가운 현상이에요.

 

그런데,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수행이 요구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또 있어요!

 

'우리들이 수행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다음 시간에 알아보도록 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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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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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만나는 기쁨 - 허무함을 채워 준 증산도 진리

 

전미경(여,56)/계룡도장/ 149년 음력 3월 입도

신앙 속에 숨은 허전함과 불안감


어린 시절에 기독교 신앙을 접하고 열심히 종교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성경』의 요한계시록 예언처럼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기독교인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교회에 열심히 나갔지만 항상 허전함과 불안함이 몰려오는 시기가 되면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벌써 교회를 안 나간 지가 10년 이상 넘었지만 마음속으로는 '나는 기독교인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릴 때 이모님을 따라 절에 가서 사천왕들을 보면서 나와는 맞지 않는 종교 같다고 생각했습
니다.그래서 교회 생활에 익숙해졌고 교회에서 영성 수련 프로그램도 참여해 보았습니다 .하지
만 내면의 허전함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나름대로 갱년기 증상의 한 단면이 아닌가
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삶의 의욕 저하로 이어지고 가정 경제의 어려움과 겹치면서
우울증까지 나타났습니다.

『숭고하게 다가온 도전』말씀

그러던 중 계룡 지역으로 이사를 왔고 여기서 알게 된 귀한 지인을 만났습니다.지인의 지도하에 불교 참선으로 내면의 불안정을 떨쳐 내고 채우는 수행을 따라 했습니다.

그런데 습관이 잘 고쳐지지 않았습니다.지인은 열정과 애정으로 인도해 주시는데 자꾸 이리 빼 고 저리빼는 것처럼 저의 나쁜 습관을 바꾸기가 어려웠습니다.그 지인은 지쳐서 지도하는 것을 포기하겠다고 하였는데 제가 꽉 붙잡았습니다. 이 팔을 놓지 말고 더 지도해 달라고…

지인의 인도로 지난해 <군산 개벽콘서트>에 참석했었고 증산도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지인
은불교 수행을 못 하겠으면 증산도 수행 교육을 받아 보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사실 종교적
색채가 있는 것은 꺼렸는데 일단 수행 훈련의 한 방법을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집중하였습니
다. 그래서 올해 1월 중순부터 도장에서 수행과 진리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바로 상제님이라는 사실은 놀라웠습니다. 기독교
의 여호와는 서양 하느님이고 우리나라가 본래 신교의 종주국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
습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장독대에 청수를 떠 놓고 비는 칠성신이 신교문화이며 그것이 바로 우리
의 신앙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점차 진리 공부를 하면서 선령신의 궁극적 뿌리가 상제님이시라는 것을 도전을 읽으며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도전」말씀은 읽으면 읽을수록 숭고하게 다가왔습니다.


처음에는 기독교 문화에 길들여 있어서 팔관법 교리가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받아들이기 정말 어려웠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룡도장 포정님이 또다시 쉽게 얘기해 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계속 애정 어린 지도를 해 주셔서 서서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2월부터는 아침 수행을 집에서 실행하면서 제 자신의 허무한 공간을 채워 나갔습니다.21일 정성수행을 마치고도 계속 습관을 들여서 아침수행을 지켜 나갔습니다. 도장 천도식에 참석하여 정성스럽게 선령신을 모시고 해원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 집안에서 시아버님 제사를 지내는 것보다 숭고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천도식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증산도 천도식 전경

천륜의 소중함을 진리로 깨닫다

사실 저는 친정어머니와의 관계가 힘든 상태입니다. 저에게 '엄마'는 부담되고 만나면 싸우게 되는 관계라서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기둥이나 뒷배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엄마에 대해 무한한 힘을 얻는 존재로 생각하는 것이 마냥 부러웠습니다.


때문에 결혼하고서는 남편에게 많이 의지하고 기대게 되었습니다. 저는 친정아버지와도 막역한 관계가 아니라서 부부간의 정을 쌓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시어머님과의 관계는 아주 좋았습니다. 자애로우신 시어머님이라서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증산도 진리를 공부하면서 궁극적인 내 위로의 뒷배는 결국 나를 낳아 주신 부모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저는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기보다는 바라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힘겨운 엄마와의 관계를 회피하고자 이렇게 멀리 온 것인지도 모르지만 끊어질 수 없는 것이
천륜의 관계인 것을 가슴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증산도 진리 공부를 통해 천륜, 선령신이 있었기에 내가 지금 존재하는 것이니 그것을 감사하는 마음부터 가져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도전」을 열심히 읽고 수행도 꾸준히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가족과 친척 등 주변 사람들에게 증산도 진리를 전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월간개벽 6월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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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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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바꿀 수 있다? 팔자를 고친 원료범 이야기. 


얼마 전에 중국 명나라 때 살았던 원료범袁了凡 이라는 사람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임진
왜란 때 우리나라 함경도까지 와서 일본의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를 쳐부수는 큰 공을 세운
인물인데요. 이분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던 것은 자신의 운명을 극복한 점에 있었습니다.


원료범은 대대로 의술을 가업으로 삼는 집안에서 태어나 의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소년 시절에
원료범은 역학易學을 공부하는 노인을 만나 그의 운명을 듣게 되는데요. 노인은 역학 사상 최
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소강절 선생의 학문을 이어받은 9대 제자였습니다.
원료범이 전해 들은 그의 운명은 이렇습니다.

"성장하면서 과거 시험을 보고 합격해 나라의 관리가 되는데, 몇 살에 과거 시험을 보고 몇 명 중에 몇 등으로 합격할 것이다. 젊은 나이에 지방장관이 되어 크게 출세할 것이며, 결혼은 옆 마을 여자와 중매결혼을 하나 슬하에 자식이 없다. 수명은 53세 8월 14일의 축 씨에 자택에서 생애를 마칠 것이다”

 

이런 등등의 이야기로 세세하게 원료법의 운명을 하나하나 모두 예언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 예언은 백발백중이었습니다 초시에서는 14등으로 합격하고, 그 다음 시험은 71등으로 합
격하고 마지막 시험에서는 9등을 하였습니다.


세 시험의 등수가 모두 적중하였고
"모년에는 공생貢生이 되고 모년에는 사천성의 대윤이 되어 지방장관의 자리까지 오른다."
는 예언도 적중되었습니다.


원료범은 소년 시절에 들은 노인의 말처럼 그의 인생이 그대로 흘러가다 보니 자신의 인생은
모두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원료범의 생각과 운명을 바꾼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바로 운곡선사雲劄禪師라는 고승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운곡선사는 운명은 하늘이
내린 것이지만 수행을 하면서 선업을 쌓으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또 '공과격攻過格'이란 책과-'둔제주遁濟呪'라는 주문을 전해 주는데요. 공과격攻過格이란 말 그대로 공덕과 과실을 따져 점수를 매기는 책입니다.


원료범은 이후 주문을 읽으며 수행을 하고 선행 공덕을 쌓으며 살았는데요. 그 결과 대를 잇
는 자식을 얻게 되고, 벼슬도 지방의 장관에 그치지 않고 더 높은 직위인 명明나라 군軍의 주사
에 이르러 임진왜란 때 함경도까지 와서 일본의 가토 기요마사를 물리치는 큰 수훈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원료범은 수명도 53세를 훨씬 넘겨서 73세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타고난 팔자를 고치고 수명을 늘린 명나라 사람 원료범의 이야기를 살펴봤는데, 나 자신을
두고 세상을 위해 공덕을 쌓으라는 두 가지 메시지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증산도 도생들이 실
천해야 하는 핵심도 다름 아닌 세상을 위해 공덕을 쌓는 것인데요. 개인의 복을 비는 것도 좋
지만 그보다는 세상을 위해서 타인을 위해서 태을주 수행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개인의 수명과 복록은 자연히 따라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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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개벽 4월호 발췌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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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죽어 척이 되어 붙어있는 신명

 

도생님들 중 한명회의 후손분인 한현덕 성도님이 계십니다. 그날은 도장에서 철야수행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수행을 두 번 나누어서 했는데, 첫 번째 시간이 11시부터 2시까지였습니다. 수행을 하는데 같이 수행하는 성도님들의 보호신명(신장)이 보였습니다. 그 보직과 수행 정도에 따라 신명의 옷색깔과 기운이 다 달랐습니다. 그렇게 수행과 도공이 끝나고 휴식 시간을 가진 후 두 번째 수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수행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옆에 앉아 계시던 한현덕 성도님의 뒤에 검은 옷을 입은 꼭 저승사자처럼 생긴 신명이 서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눈썹은 없고 눈은 굉장히 크고 살기등등 했습니다. 긴가민가하다가 도저히 수행도 안되고 해서 포정님을 밖으로 모시고 나와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평소 그 성도님께 척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셨던 포정님께서는 들어가서 다시 상태를 살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수행을 하러 도장 성전에 들어갔습니다. 한현덕 성도님 얼굴을 살펴보니 수행을 하지 않고 눈만 감고 계셨습니다. 저는 다시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까지 또렷이 보이던 것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눈을 떠서 봤더니 한현덕 성도님이 자리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다시 눈을 감고 수행을 하면서 보니 성전입구 가까이에 서있는 그 신명의 뒷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성전을 나가더니 사무실을 향해 서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성도님이 화장실을 가셨거나 탁자에 앉아 계신가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뒤 한현덕 성도님께서 들어와서 앉으셨습니다. 그러자 그 신명도 홱 하고 돌아서더니 성전 쪽으로 쭉 밀듯이 들어와서는 다시 그 성도님 뒤에 섰습니다. 그리고 긴 빨간 천을 꺼내더니 성도님의 눈부터 칭칭 감아 목에서 매듭을 하고는 확 잡아 당겼습니다.
 
그러자 성도님이 기침을 한번 하셨고 신명이 그 행동을 한번 더 반복하자 또 한번 기침을 하셨습니다. 도저히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서 성도님께 가서 운장주를 읽으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성도님께서 운장주를 읽기 시작하자 그 신명은 더 이상 천을 당기지는 못하고 천을 목에 걸친 채 눈을 부라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 포정님께 제가 본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포정님께서는 평소 그 성도님이 수행을 하실 때 목소리가 잘 안 나와서 수행을 제대로 못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한현덕 성도님이 나오시더니 아까 제가 운장주를 읽으시라고 한 것 때문인지 뭘 봤는지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본 것을 그대로 말씀을 드렸더니 성도님께서는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이랑 너무 맞아떨어진다며 놀라셨고, 더 신기한 것은 그 신명이 밖에 서있었을 때 성도님은 사무실 안에 들어가 계셨다는 것이었습니다. 포정님 말씀으로는 사무실 안에 태사부님 성용이 있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서있었던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상제님전에 정성을 들여 한을 풀어주시오”
 
포정님께서 한현덕 성도님에게 들어가서 배례를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들어가서 수행을 계속했습니다. 한현덕 성도님이 배례를 드리자 신명이 갑자기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라했습니다. 성도님의 배례하는 모습에서 뭔가 알 수 없는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그러자 그 신명이 저에게 홱 다가오더니 ‘너는 내 말이 들리지?’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모른 채하며 수행만 계속했습니다. 그러자 그 신명은 몇 번을 그렇게 묻더니 점점 존댓말로 바꾸면서 무릎을 꿇고 제 옆에 앉았습니다.

<사육신 하위지>

그리고는 갑자기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조금 전까지 입고 있던 저승사자 같은 옷은 사라지고 남색깨끼 도포 밑에 연분홍색 옷을 입은 점잖은 선비로 변했습니다. 눈도 크고 살기 띤 눈에서 작고 선한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는 자기를 ‘하위지’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억울하게 죽은 것이 한이 되어 이 한(韓)씨 집안의 씨를 말리려고 지금까지 때를 기다려 왔는데 일이 이리 되어서(한씨의 후손이 증산도를 만난 것을 말함) 너무너무 억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집안은 한씨로 인해 씨가 말랐는데 한씨는 씨가 남아 있다. 거기다 죄를 지은 쪽은 자손으로 인해 후천으로 넘어가는데 우리 집안은 자손이 없어 한을 품은 채 이대로 없어지게 되었다. 이런 법이 세상에 어딨냐’며 한탄을 하는데 그 슬픔이 저에게까지 전해져 눈물이 났습니다.
 
사실 저는 하위지라는 인물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 사람에 대해 자세히 몰랐을 뿐더러 제가 본 것이 환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긴가민가했습니다.
 
포정님께 이 말씀을 드리고 난 뒤, 인물 사전을 찾아보니 신기하게도 그 시대가 딱 맞아떨어졌습니다(한현덕 성도님은 한명회의 자손이었고, 하위지는 한명회로 인해 죽은 사육신 중의 한 사람). 포정님께서는 다시 들어가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물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수행을 하면서 물어보니 그 신명이 대답하기를 우리들의 한을 상제님 전에 정성을 들여서 풀어달라는 것과 후천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천도식을 하면 어떻겠냐고 하니까 그 때 죽은 사람들의 위패를 찾을 수가 없기 때문에 천도식을 할 수가 없으니 상제님 전에 정성으로써 한을 풀어주고 후천으로 넘어가게만 해달라고 너무나 간절하게 애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후천으로 넘어갈 수 있냐고 물어보니 그건 자기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자기도 그 방법은 모르지만 어떻게든 넘어가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단 알았으니 그 성도님께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너무 고마워하면서 인사를 하고 이제 가보겠노라고 말하면서 상제님을 향해 절을 하고는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저도 바로 눈을 떴습니다. 창밖에는 해가 뜨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포정님께 말씀을 드리고 그 성도님께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성도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자기 집안에 여태껏 손이 무척이나 귀했고, 일도 잘 풀리지 않는 데다가 얼마 전에는 조카들이 빙의가 되기도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철야수행이 끝나고 사람들이 모두 돌아갔습니다. 저는 긴장이 풀려서인지 힘이 하나도 없고 계속 잠만 오고 몸도 무척 아팠습니다. 그 날 아침이 일요치성인데도 저는 힘이 너무 없어서 사무실에서 계속 잠만 잤습니다. 일요치성 시간에 포정님께서 지난 밤 있었던 일을 성도님들께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러자 전날 밤 철야수행을 할 때, 제 뒤에 앉아 있던 선배가 하는 말이, 제가 그 신명을 본 그 시간에 수행도 너무 안되고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계속 들고, 저승사자가 있는 듯한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짝 눈을 떠보니 저와 한현덕 성도님과의 사이에 검은 도포자락이 보였다는 것입니다. 너무 놀라 자리를 옮겨 수행을 했다고 했습니다. 대포 성도님은 자신이 환상을 본 것이라고 생각하여 거기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었는데 포정님으로부터 얘기를 듣고는 전날 자신이 느꼈던 것, 본 것과 너무 일치해서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아픈 부위가 색깔별로 다르게 보임


저는 한참동안 힘이 없다가 오후가 되어서야 겨우 일어날 수 있었지만 그래도 힘이 없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제 일이 그저 꿈같고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났습니다. 기운이 없어 멍하게 앉아 있다가 무심코 신문을 봤는데 신문 일면에 어떤 사람이 우는 모습의 사진이 실려 있었는데 거기서 이상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해서 그 신문을 밀쳐놓고 다른 신문을 폈는데 그 신문에서도 거기에 실린 사진에 맞는 기운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제 눈이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는 과일을 먹는데, 탁자 위에 놓인 과도의 날카로운 부분에서 기분 나쁜 날카로운 기운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칼을 돌려 칼등을 제쪽으로 해놓으니까 괜찮아졌습니다. 그 뿐 아니라 힘없이 누워 있는데 제 앞에 있는 성도님의 아픈 부위가 색깔별로 나타나 보였습니다.
 
그리고 너무 피곤하고 힘이 없어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집정님께서 배례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시기에 100배례를 드렸습니다. 배례를 드리면서 상제님께 ‘바른 심법을 갖게 해주십시오’하고 일심으로 심고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몸에 힘이 없던 것이 거짓말처럼 괜찮아졌습니다. 그렇게 하루종일 신기한 일만 계속되었습니다.

 
신명들도 함께 상제님께 정성을 드림
 
그 뒤 포정님께서 한현덕 성도님께 100일 정성공부를 하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한현덕 성도님은 하루에 천배례를 드리고 상제님께 소지를 올리면서 사육신 및 같이 참수당한 가족 등 모든 신명들을 해원시켜 주시기를 기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수요치성 시간에 한현덕 성도님의 입공치성이 있었습니다. 사배심고를 드리는데 포정님의 좌측에 부복하고 있는 신명이 보였는데 그날 한현덕 성도님의 뒤에 서 있던 그 신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순서가 계속 진행되는 동안 어느 사이엔가 포정님 우측으로 또 다른 신명이 하나 더 서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옷차림이나 행동으로 봐서 좌측에 서있던 신명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한현덕 성도님의 기도문 봉독이 있자 두 신명이 조심스레 신단을 내려와서 바닥에 나란히 무릎을 꿇고 앉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우측에 있던 신명이 일어나 신단 옆에 있는 창문 쪽으로 걸어가서는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몇 분 후 다시 나타나서 앉아있던 자리로 돌아왔는데 뭔가를 들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나무로 된 궤짝 같은 것이었습니다.
 
돌아와 앉더니 조심스레 그 궤짝을 열고 안에서 무슨 종이 같은 것을 꺼내서 펴는 것이었습니다. 그 종이에는 알아보기 힘들게 흘려 쓴 한자가 우측에서부터 좌측으로 죽 쓰여 있었습니다.

 
그 종이를 들고 두 신명이 조심스레 올라가서는 상제님 신단에 올려놓고 공손히 읍배를 드리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는 몇 분 후 치성이 끝이 났습니다.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한현덕 성도님의 입공치성이 잘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뒤 한현덕 성도님이 정성수도를 할 때였습니다. 저는 철야수행을 하고 한현덕 성도님은 배례를 드렸습니다. 수행을 하면서 보니 그 신명이 한현덕 성도님 옆에서 같이 배례를 하는데 그 자태가 너무나 멋스럽고 위풍이 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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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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