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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어 ‘홍역’도 팬데믹 온다?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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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어 ‘홍역’도 팬데믹 온다?
예방 접종 기회 놓치고 영양실조로 면역력도 저하
2020.11.20 08:32 김준래 객원기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빠르면 내년인 2021년에 많은 사람들이 홍역을 앓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같은 예측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 전문 매체인 Scitechdaily의 18일 자 기사를 통해 CDC와 WHO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예상치 못한 결과로 오는 2021년에는 또 다른 전염병인 홍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코로나19에 이어 홍역이 대유행할 것으로 전망되어 우려를 낳고 있다

CDC와 WHO가 2021년에 홍역이 유행할 것으로 예측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코로나19 감염에 신경을 쓰다 보니 홍역을 예방할 기회를 놓쳤다는 점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많은 사람들이 영양실조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홍역 예방 접종 기회 놓쳐 홍역은 고열과 발진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해지는데, 전염력이 높다 보니 코나 입은 물론 눈과 귀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감염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아나 어린이, 또는 임산부처럼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일반 성인에 비해 감염되기가 더 쉽다.

홍역의 초기 증상으로는 고열과 기침에 시달리고, 콧물과 눈물이 끊임없이 나온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러다가 3~5일 정도가 지나면 빨간 반점의 발진이 얼굴과 몸 전체로 퍼지게 된다. 홍역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홍역의 증상에 따라 고열을 낮추거나 기침을 잦아들게 하는 정도로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홍역은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최선이다. 일단 백신을 접종하고 나면 면역 항체가 생기므로 다시는 홍역에 걸리지 않는다.치료제가 없는 홍역은 백신 접종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문제는 올해의 경우 전 세계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봐 전전긍긍하다 보니 과거에 비해 턱없이 많은 수의 사람들이 홍역 예방 접종을 놓쳤다는 점이다.이에 대해 호주 머독어린이연구소(MCRI)의 교수이자 WHO의 백신 분야 워킹그룹 의장인 ‘킴 멀홀랜드(Kim Mulholland)’ 박사는 “올해 많은 어린이들이 홍역 예방 접종을 놓친 관계로 향후 홍역 발병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실제로 WHO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10월 말까지 전 세계 26개국에서 예방 접종 캠페인이 지연되면서 약 9400만 명의 어린이들이 홍역 백신 접종의 기회를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식량 부족에 따른 영양실조도 홍역 유행 가능성 높여 홍역 백신 접종 기회를 놓친 것이 가장 큰 문제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량 부족 문제도 홍역이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을 부채질하고 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최근 2021년에 세계적으로 엄청난 규모의 기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에 이어 홍역이라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 연속으로 창궐할 시, 이른바 ‘기근’이라는 바이러스가 세계적인 문제로 부상할 것이라고 지적한 것이다.알려져 있다시피 영양실조는 홍역과 관련한 면역력을 억제시켜 사망률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A가 부족할 경우 홍역을 앓게 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멀홀랜드 박사는 “코로나19가 다시 대유행을 하면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들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이런 상황들이 내년에 홍역이 유행할 것이라는 예상의 정확도를 높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멀홀랜드 교수의 말처럼 영양실조와 홍역 발병의 상관관계는 올해 초 아프리카 콩고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망 사고에서 이미 입증된 바 있다.영양실조로 인한 면역력 약화로 홍역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WHO는 올해 초 콩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홍역이 발생하여 약 30만 명이 감염됐고, 그중 600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WHO의 조사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낮은 백신 접종률과 영양실조 등이 겹치면서 홍역이 확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멀홀랜드 박사는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됐던 만큼 홍역은 별로 발생하지 않았지만, 본격적으로 닥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아동들이 영양실조에 시달리면서 홍역에 감염되는 사례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홍역은 코로나19처럼 한 국가에서 발생하여 다른 국가로 전염될 수 있는 감염병”이라고 언급하며 “지금 모든 국가들이 공동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앞으로 몇 년 동안 전 세계는 홍역을 포함한 각종 전염병들이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경고했다.
stimes@naver.com저작권자 2020.11.20 ⓒ ScienceTimes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2020년도 내내 전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현재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이고 신규확진자 1천명대는 시간문제인 듯 합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에 세계 곳곳에 폭우, 폭염 이상기후가 계속되어 올 겨울 콜레라가 유행할 것이라 합니다.

그런데 지난달 기사를 보니 2021년에 코로나19의 여파로 '홍역'도 펜데믹이 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여전한 가운데 콜레라, 홍역이 몰아닥칠 것을 생각만해도 암담합니다.

'작은마마'로 불리는 홍역은, 옛말에 ‘홍역은 죽어서도 한다’는 말이 있듯 태어나서 누구나 한 번은 앓게 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한만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90% 이상이 발병합니다. <'큰마마(천연두)'가 오기 전에 '작은마마'가 먼저 온다>고 합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20세기 이후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과학과 인간의 지혜가 고도로 발달한 21세기에 들어와서도 미생물 병원체는 여전히, 아니 더욱 강력한 기세로 인간의 생명을 노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인구도 많고 국경도 없는 시대입니다.

 

 

1년에 약 25억 인구가 비행기로 옮겨 다니는 등, 전 세계가 활짝 열려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19의 여파로 예전보다 하늘길이 막혔으나 여전히 이동은 있습니다. 전염병이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토록 끔찍한 전염성 병원체들이 인류의 생명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얼마나 절박하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비하느냐 하는 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여러 전염병 또한 다른 여러 요소들과 함께 뭉쳐져서 그동안 인류가 쌓아 놓은 모든 업적과 문명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역설적이게도 전염병이 새 역사, 새 문명을 여는 전기점이 되는 것입니다.

현대 문명을 무너뜨릴 수 있는 전염병, 그것은 과연 일어나며 어떤 과정을 거쳐 창궐하는 걸까요? 

모든 생명, 하늘과 땅, 인간과 신과 만유생명이 성숙하고 하나가 되고, 조화되고, 참된 한마음 경계에서 살 수 있는 가을철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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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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