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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요새 아열대 기후로 접어들었다. 지구의 연평균 기온은 계속 올라가는 중이다. 하지만 무조건 오르기만 하지 않고, 기온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은 기상청 기록상 가장 따스한 3월이었다고 하였으나 4월은 때아닌 영하 기온에다 폭설이 강원도에 몰아닥치면서 기상청 기록상 가장 추운 4월이었다고 하고, 또 6월은 70년 만에 더운 6월이라고 하니, 참 날씨를 종잡기 어렵다.

최근 들어 7~8월이 되면 유독 부고訃告가 많다. 보통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에 감기로 인한 폐렴 등으로 많이 돌아가시기 때문에 겨울이나 초봄 환절기에 부고가 많은 편인데, 최근 7~8월에 부고가 갑자기 많아진 이유가 뭘까?

전부터 지인이나 지인 가족들의 부음訃音을 듣거나 환자 가족분들의 부음을 들어보면 더운 여름철에 돌아가신 분 중엔 졸사猝死(갑자기 죽음)가 많다. 그것도 거의 다 심장마비나 중풍이다. 시골에선 밭매다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그 합병증으로 뇌졸중이 생겨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이 많고, 도시에선 열대야가 심해서 더위를 먹어 돌아가시는 분이 많다. 근데 어르신들은 그렇다 치고, 여름엔 40~50대 과로에 찌든 남성들도 심장마비로 하룻밤 새에 유명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평소에 체온 관리를 잘했거나, 함께 사는 식구가 서로 조금만 신경 써서 에어컨을 꺼 주거나, 얇은 이불로 가슴을 덮어 줬어도 방지할 수 있었던 것이니, 참으로 안타까운 죽음인 셈이다. 

여름철 급사의 사연을 들어보면 대개는 이렇다.

"남편이 평소에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에요. 이날따라 후덥지근한 날씨가 저녁까지 계속되는 거예요. 남편이 퇴근하면서 하는 말이 점심 식사는 하도 더워서 직원들과 함께 냉면을 사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도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계속 더워하는 거예요. 무슨 그렇게 땀을 흘리던지. 저는 별로 안 덥고 땀도 안 나던데, 그날따라 땀을 비 오듯이 흘리면서도 차가운 것을 찾더라구요. 그래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놓고 맥주를 가져다 달라고 해서 맥주를 가져다 주었죠. 밥 생각은 별로 없다면서 치킨을 시키더라구요. 저는 맨날 술에 찌들어 사는 남편이 미워서 냉장고에 수박도 잘라 놓은 게 있고 하니 알아서 꺼내 먹으라 말해 놓고서, 방으로 들어가 버렸죠. 더위를 별로 안 타는 편이고, 에어컨 바람이 싫기도 하니까요. 방에 들어가서 잠시만 누워 있으려고 했는데, 스마트폰을 보다가 깜박 잠이 들었어요. 자다가 쿵쾅쾅 소리가 들리는데, 저 사람이 냉장고에서 술을 더 꺼내려고 하다가 과일 같은 것을 떨어뜨렸나, 아니면 화장실  가다가 취해서 또 넘어졌는지, 귀찮기도 해서 안 나와 봤는데...(흐흐흑) 그때 심장마비가 와서 쓰러지는 소리였나 봐요. 남편한테 미안해서 어떻게 해요. 제가 꼭 나와 봤어야 했는데..."

위 안타까운 사연은 지어낸 이야기긴 하지만, 필자가 지난 세월 임상하는 동아 여름철 사망소식을 접했을 때 일부러 어떤 식으로 망자가 고인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고, 확인해 보면 유독 여름철 사망은 대개가 졸사猝死이면서도 위와 비슷한 상황으로 벌어졌기 때문에 충분이 개연성이 있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왜 여름철에 급성 심장마비가 더 많아진 걸까?

여름철에는 보신탕이 제격, 이열치열以熱治熱은 결국 이열치냉습以熱治冷濕이다.

여름철 음식의 대명사는 보신탕이다. 보신탕 하면 개장국만을 떠올리기 일쑤지만, 원래 보신탕은 補身, 즉 몸을 보하는 탕인 것이다. 삼계탕일수도 있고, 흑염소탕일수도 있으며, 대구탕, 복탕 등 몸을 보할 수 있는 탕이라면 무엇이든 보신탕인 셈이다. 이런 보신탕을 챙겨 먹는 이유는 뭘까?

여름철에는 바깥 온도가 심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더위에 노출되면 몸도 뜨거운 태양열에 데워져서 체표면 온도가 일시적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특히 가슴과 얼굴, 손발 쪽의 온도가 올라가게 된다. 몸이 데워지고 심장滯症 박동이 빨라지게 되면 양기陽氣가 바깥쪽 체표면으로 몰린다. 그렇게 되면 말초 혈관이 확장되고 체표면 순환이 늘어나며, 모공과 땀구멍도 함께 열리게 되어 땀과 피지가 배출되는데, 땀이 식으면 몸을 식히는 역할을 하게 되어 체온은 유지되는 항상성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몸의 항상성 유지에도 한계가 있어서, 여름철엔 날이 갈수록 체표 순환은 늘어나고 체강 내부의 순환은 줄어들게 되어, 복부 쪽 내장의 온도가 떨어지게 된다.

환자들의 복부를 만져보다 보면, 대개 겨울은 복부가 찬 사람이 별로 없지만 여름엔 차다. 조금 덥다고 바로 선풍기를 틀어 대고 시원한 물을 마시고, 찬 과일을 냉장고에서 꺼내 먹는 등의 일이 벌어진다. 그러다 보면 복부 쪽 내장 온도는 더욱 떨어지게 되고 위胃에서 펩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어, 급기야 여름철 급체증急이나 식적증食積症이 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엔 가끔 시원한 냉채나 수박 등을 먹기도 하지만, 너무 차가워질 수 있는 내장을 덥히기 위해 따뜻한 보신탕을 먹어야 하는 것이다. 여름철 더위를 더운 음식으로 물리친다고 해서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여름철에 냉하고 습해져 배탈 나기 위운 상태가 된 복부를 보양식으로, 그것도 뜨겁게 데운 탕국으로 만들어서 치료하는 것이니, 이열치냉습以熱治冷濕인 셈이다. 

뜨거운 여자가 좋다

일본에서 한참 대체의학과 장수의학으로 유명했던 내과의사 이시하라 유우미가 썼던 [뜨거운 여자가 좋아]라는 책이 생각난다. 작은 단행본 책이 스테디셀러가 된 이유는 자극적인 제목 때문만이 아니라, 남성들이 아닌 여성들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여성의 건강은 따뜻한 자궁을 가지는 것부터 중요하며, 양기陽氣를 잘 간직해서 기초체온을 유지하고 있으면 큰 병이 없다는 것을 전통의학적 근거와 현대의학적 통계를 제시하여 주장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심장은 오행五行상 불이다

심장은 오행상 불이어서, 인체 생명 유지와 기초체온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다. 심장박동이 강해야 온몸에 피가 구석구석 공급이 되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심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보기 위해서 병원에 가서 심전도를 해 보고, 심전도에 이상이 있거나, 흉통 등의 증상이 심하면 심장초음파를 보거나, 심장 CT나 혈관조영술을 해서 이상 상태를 확인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여름철 흉통의 대부분은 기계적 검진상 이상이 없을 수도 있다.

관상동맥 등의 혈관이 막혀야만 흉통이 오거나 심장마비가 오는 것은 아니다. 특히 여름철에 과로가 심한데, 너무 더워서 밤에 선풍기를 틀고 자거나 창문을 활짝 연 채로 속옷만 입고 시원하게 자던 분들은 검사상 혈관에 큰 이상이 없어도 흉통이 오기도 한다.

신장을 박출하게 하는 자극전도계는 SA node(동결절)와 AV node(방실결절)가 있는데 여기서 전기적 스파크가 일어나 계속 심장을 뛰게 한다. 심장은 심방의 수축이 끝나고 나서 심실이 수축하는 구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동경절에서 방실결절로의 신경전달은 초속 1m~4m로 빠르나 방실결절의 근섬유의 근전도 속도는 초속 10cm로 느려지게 되어 심방과 심실의 수축의 차이가 있다. 심장 자체의 근육은 횡문근이지만 불수의근이기 때문에 내 맘대로 심장을 멈추게 할 수도 없다. 

심장 수축의 속도는 교감과 부교감 신경의 자율신경에 의해서 지배되는데, 교감신경은 경부의 교감신경절에서 유래하여 흉추 1번에서 4번에서 나온 심장신경이 지배하며, 부교감신경은 뇌신경 중 10번 뇌신경인 미주신경을 통해 지배된다. 또한 심장 자체는 심근 자체가 활동전위를 반복해 발생시킬 수 있는 특수한 근섬유가 존재해서 이를 자동능(automaticity)라고 한다. 영화 속에서 보면 심장을 떼어 내도 잠시동안은 심장이 살아서 뛰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자동능이다.

위처럼 심장의 구조가 복잡하고 신경망이 복잡한 이유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오장 중에서 심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며, 인체의 메인센터로서 온몸의 조절장치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양의학에서는 심장을 군주君主라고 표현하였고, 오행상 불이라고 하였다. 심장은 원리적으로 십이지지상에서 오화午火에 배속된다. 오장 중에서 인체의 몸통 가장 위쪽 가운데에 위치하기 때문에 남방화南方火이며, 변화상으로도 그 기능이 변함없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서 움직이는 장기이기 때문에 불이요 군화君火라고 하는 것이다.

여름에 너무 덥더라도 심장의 불을 꺼뜨리지 말자

여름철에 과로하거나 더위 먹은 환자들이 흉통을 호소하곤 할 때면, 진맥상 부정맥이 잡히거나 맥이 너무 좋지 않을 때 큰 병원에 심장정밀검진을 의뢰하기도 하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최근 선풍기나 에어컨을 가슴팍에 자주 쐬지 않으셨나요?", "찬 음료나 찬 음식, 아이스크림 등을 자주 드셨나요?", "잠을 참아가면서 일을 과로하게 하셨나요?", "별로 덥지도 않은데 혼자만 헛땀을 줄줄 흘리진 않은가요?"

이도 저도 아니라면 대부분 심장의 양기가 선천적으로 약한 체질이거나, 오랜 과로로 심장의 양기가 약해진 것이다. 

배꼽(신궐혈)에 왕뜸을 뜨거나, 전중혈(중단전, 가슴중앙)에 뜸을 뜨면 이상하게도 둘 중 최소 한 곳이라도 뜨거운 줄을 모른다. 이런 분들은 건강검진상 심장에 이상이 없어도 심장마비를 조심해야 한다. 특히 더운 여름철일수록 그렇다.

심장의 양기는 선천의 양기, 즉 태어날 때부터 축정되어 온 하다전 명문의 양기로부터 공급을 받기도 하며 후천의 양기, 즉 섭생의 결과로 음식물이나 따뜻한 온돌방 등에서 공급을 받기도 한다.

여름에 더울 때는 양기가 바깥 체표면으로 발산이 되기 때문에 계절 중에 가장 심기心氣가 약해지게 된다. 이때 과다한 방사를 통해 하단전을 허하게 하거나, 찬 음식을 먹어서 중초(인체 중앙 비위가 관장하는 곳)를 냉하게 하면 심장 양기는 더욱 약해지는 것이다.

또한 "습사濕邪는 저알기기沮遏氣機한다"라는 말이 있다. 습한 사기는 기운 변화의 기틀을 막는다는 뜻이다. 습한 환경, 특히 우리나라처러 여름철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외습外濕(바깥습기)가 많은데 차고 습냉한 음식을 많이 먹으서 내습內濕까지 많으면, 내외가 모두 습해지면서 심장 박동을 순간 멈추게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여름철 비오는 날 아무리 더워도 에어콘은 26도 미만으로 두지 말고, 제습기능을 활용하는 게 좋다

여름철에 밖에는 비가 오는데도 실내 안은 며칠 전부터 데워진 열기로 여전히 더운 날이 있다. 창문을 열자니 비가 들이치거나 실내가 더욱 습해지니 열 수가 없어서 에어컨 선풍기를 세게 틀어 대는 경우, 제습기능을 사용하고 더우면 자주 온수 샤워를 해 보자. 샤워 후 천천히 수분을 닦아 내면 수분이 마르면서 체온을 빼앗으니 더워진 몸이 식어진다. 또한 제습기능을 사용하면 실내 습기도 뽀송뽀송해지니 찬 음료를 먹지 않아도 된다.

차가운 냉장고에서 꺼내 먹으면서 따뜻한 안주도 살찐다고 먹지 않으면서 차가운 성질의 수박으로 안주를 대신하여 먹고, 시원하게 속옷만 걸친 채 선풍기나 에어컨을 직접 쐬면서 잔다면, 흉통 급기야 심장마비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위와 같은 습관이 있거나 시원하게 해 놓고 잠을 자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는 분들은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1~2시간 정도로 타이머를 맞춰 놓던지, 얇은 이불이라도 최소한 복부와 가슴은 덮고 자는 것이 좋다. 또한 이런 분들의 가족들은 이분들보다 조금 늦게 잠을 자더라도 온도 체크를 해 주는 배려를 통해 목숨을 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여름철엔 보양식 특히 개장국, 삼계탕, 부추, 양파, 마늘 등의 음식이 좋다

여름철 심장마비 예방은 물론이요, 비위 양기가 떨어져 입맛이 없는 증세, 열사병 또는 자한증(헛땀)으로 인한 허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양식을 주기적으로 먹어야 한다. 

개장국이나 삼계탕을 우리 민족이 즐겨 먹던 음식으로 보양엔 특효가 있다. 특히 개장국은 중병으로 급한 수술을 하고 생명은 건졌으나 입맛을 잃어 체력이 회복되지 않은 환자들에게는 특효약이다. 최근 서구문화의 유입과 외로운 1인 가구의 증가로 우리나라에서 강아지 기르는 숫자를 보면 1,000만 가구에 가깝다고 한다. 1가구에 여러 마리를 키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실제로 1,000만 가구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그 수가 상당하다.

또한 과거에는 애완견愛玩犬이라 불렀는데, 애완이라는 말 속에 사랑 애愛자가 있긴 하지만 가지고 놀 완·희롱할 완玩 자가 있으므로 잘못된 말이며, 반려견伴侶犬으로 격상하여 부르고 있다. 과거엔 집을 지켜주는 개, 사람의 목숨을 건져 주기도 하는 개들에게 고마워서 견공犬公이라고도 호칭을 하기도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개고기를 금기시하는 풍조가 생겨나서 최근 가장 빠르게 없어지는 업종이 보신탕집이라고 한다.

필자는 반려견이라는 호칭은 반대한다. 반려伴侶라는 것은 내 인생 여정에 있어 평생 함께하는 내 짝을 의미하며 부부나 동지에만 맞는 표현이므로, 기껏해야 최대 15~20년 사는 개에게는 애견愛犬이라는 호칭이 맞을 듯 싶다. 또한 애견과 식용 개(구狗)는 구분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개는 지지地支상 戌에 배속하였다. 해자亥子의 수기水氣를 생성하는 자리이므로 개장국은 신장을 좋게 하는 특징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고기 보신탕補身湯은 '보신탕補腎湯'인 셈이다. 생식기가 약한 남녀, 신장이 특히 약한 사람에게는 가장 신장이 약해지는 여름철에 특효의 일면이 있는 것이다. 

또한 닭은 지지地支상 酉에 속한다. 여름철 하지 이후 세 번째, 네 번째 경일庚日인 초복, 중복과 입추 후 첫 번째 경일인 말복 날에 그 열기를 꺾기 위해 닭과 인삼의 조합으로 끓여 낸 삼계탕을 땀을 내며 먹음으로써, 차가워진 내장의 습냉한 기운을 없애고 기력을 회복하면 약해진 심장은 회복할 수 있고 튼튼해질 것이다.

살이 많이 쪄서 개장국이나 삼계탕처럼 육고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복탕이나 대구탕으로 보신을 하거나 양파즙과 구운 마늘처럼 익힌 마늘을 수시로 섭취해서 심혈관의 오탁한 물질을 분해하여 배출한다면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일 년 내내 한 줄기 가닥으로 올라오는 부추, 그 생명력은 인체 양기를 좋게 하는 명약이다. 겨울철이나 초봄에 부추가 가장 양기가 강하다고는 하지만, 여름에도 부추는 좋다. 개장국이나 추어탕에 넣어서 먹거나, 잘 안 먹는 아이들에게는 부추전을 해서 먹이면 좋아한다. 이 부추 또한 보양의 대명사이니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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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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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째서 그만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권력과 정치에 관심이 없지?" 

"권력을 가지는 것보다 진리를 깨닫는게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ㅡ어느 책

 

누가 있어 진리를 부귀영화보다 더 가치있게 여길까요? ^^ 흔하지는 않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침에 도를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는 공자님 말씀처럼, 진리를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2)

“왕은 자신의 왕국을 위해 싸운다. 하지만 영웅은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운다.”  

ㅡ아쿠아맨  중에서

얼마전에 아쿠아맨을 보았지요. 아쿠아맨에서 바다의 왕(오션마스터)이 되기위해 형제끼리 치열하게 경쟁하는데요. 실종된 보물, 삼지창을 찾아간 아쿠아맨에게 어머니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에게는 왕 그 이상이 필요해" 왕이 되기 위해 피터지게 싸우고 있는 아쿠아맨이 의아하게 묻습니다. "왕 그 이상이 있나요? 그게 무엇이죠?" "영웅!"

그리고 어머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왕은 자신의 왕국을 위해 싸운다. 하지만 영웅은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운다.”  대업을 위해, 세상을 위해! 

 

3)

 

진리란 굳이 이야기하자면 자연섭리입니다. 자연섭리를 부정한다는 것은 그 대자연 속에 살아가는 인간이 스스로의 코와 입을 막고, 살겠다고 깨달았다고 버둥거리는 모습과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라는 근원적 질문에 '자연섭리대로 살아야겠다'라는 해답에 도달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자연섭리라는 말이 단순히 '되는대로 살겠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데, 그것이 아닙니다. 자연섭리라는 것은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천지부모, 대자연을 이해하는데서 출발합니다. '이 대자연은 지금 어느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가?' '어떤 섭리, 어떤 이치로 인간과 만유를 길러왔는가?' '이제 대자연은 어떤 변화를 맞게 되는가?'  이걸 이제는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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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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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은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철에 코로나의 '2차 유행'을 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지나가더라도 앞으로 더 큰 팬데믹이 올 것이라 경고한다. 팬데믹의 세상에서 인류는 어떻게 생명을 지켜나갈 것인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감염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50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6월 28일(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1,018만 6,410명을 기록했다. 중국이 지난 해 12월 30일 첫 감염자 발생을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181일 만이다. 첫 보고 후 확진자 100만 명까지 도달하는 데 94일이 걸렸지만, 이후 1,000만 명 돌파에는 그보다 짧은 87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4월 이후 증가세가 가파른 상승 그래프이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미국의 경우 지난 7월 9일 누적 확진자 300만 명을 돌파했고, 그 뒤를 브라질 167만, 인도 75만, 러시아 70만이 잇고 있다. 특히 겨울을 맞이하는 지구 남반부 브라질·페루·칠레(각각 확진자 26만여 명 이상) 등지에서 확산세에 가속이 붙고 있다. 당초 코로나바이러스는 날씨가 더워지는 4월경에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런 기대는 이미 물거품이 된 듯하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온도와 습도가 낮을수록 잘 산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19는 날씨가 무더워지기 시작한 5월 이후 상승곡선을 크게 그렸고, 적도에 가까운 인도나 이란에서 크게 유행하는 것을 보면 온도와 습도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바이러스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6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대전과 광주에서도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깜깜이 감염 비율이 늘고 있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는 확진자 30%가 무증상 상태로 추정되고,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전염력이 커서 격리 위주의 기존 방역 체계로 통제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바이러스의 변이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영국 연구팀은 감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6배 높은 변종 코로나의 출현을 보고했다. 6월 들어 전 세계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것도 변종 코로나의 전파 때문이라고 한다. WHO에 따르면 7월 4일 하루, 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21만 2,326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각국은 코로나 2차 유행을 우려하며 재봉쇄 조치를 대비하고 있다. 2차 유행이 본격화할 경우 인명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독감은 1918년 봄, 1918년 가을, 1919년 봄 세 차례 전 세계에서 유행하며 약 5,0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이 가운데 1918년 가을에 나타난 2차 유행이 가장 치명적이었다"고 했다. 당시 영국 통계에 따르면 1,000명당 사망률은 1차 유행 때 5명 수준이었다가 2차 유행 때는 25명으로 다섯 배로 치솟았다. 홍콩 독감도 1968년 1차 유행보다 2차 유행이 훨씬 치명적이었다. 

만약 코로나19의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백신이 제때 공급되지 못한다면 '누적 확진자가 6억명까지 늘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7월 4일 영국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은 "각국 정부가 정확한 코로나19 실태를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뚜렷한 해결책이 없으면 2021년 봄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억~6억명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렇게 되면 1918년 발생해 2년간 5억 명을 감염시킨 스페인 독감의 확진자 수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40만~37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감염병의 주기가 짧아지는 것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2000년대 들어 2002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09년 신종 플루, 2012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감영병의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나의 감염병이 사라져도 5년이 지나면 또 다른 감염병이 등장한다는 것이 학계의 공통 의견"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구촌 대세가 병란病亂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다가오는 가을개벽의 가장 큰 화두, 괴질 병란… 인류는 이미 괴질 팬데믹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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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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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세상은 어디로 향하는가?(2)

 

이번에 국민들에게 재난 기본소득을 지원한 나라들이 많았다. 이는 경제 환성화를 위한 비상한 조치였지만 이러한 정책들은 앞으로 포퓰리즘populism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로인해 심화된 양극화는 더 강력한 포퓰리즘 부상의 비옥한 토양이 되리라 전망된다. 코로나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폐쇄된산업의 대부분은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식당, 술집, 레저 등 서비스 산업이었다. 일자리 손실이 저소득 근로자가 많은 서비스 분야에 치우치면서 소득 불평등이 심화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제 양극화가 포퓰리즘 부상을 일으킨다고우려했다.

탈오피스가 대세로 굳어질 전망이다. 기업들은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재택근무의 비중을 늘리고 비대면 회의를 도입했다. 전 문가들온 코로나로 ‘모여서 일한다’는 현대사회의 관행이 완전히 뒤집힐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파이힐 IFO경제연구소 거시경제센터장은 "재택근무는 일과 생환의 균형, ” 부부 사이의 가사 분담 등을 다시 정립할 것 이 라며 이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가 늘어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전세계 각국의 확진자 누계와 확진자 추이

'' 제도 종교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제는 종교에서 영성으로
가야한다. (길희성교수)
그 괴질의 기세가 워낙 빨라 약지어 먹을 틈도 없을 것이요,
풀잎 끝에 이슬이 오히려 더디 떨어진다. (도 전 11 편 386(장) )''

사회적, 선체적 거리 두기는 코로나가 끝난 뒤에도 뉴노멀(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한다. 오랜 서구식 인사법인 악수의 종말을 전망하는 전문가도 있다. 대면 접촉을 자제하는 ‘언택트untact(비대면)’는 교육 · 산업 · 경제 전반에서도 대세가 될 전방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온라인 개학을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준비하느라 분주했고, 쇼핑에서는 이동 제한 조치로 발이 묶인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 몰리면서 아마존 주가는 코로나 위기에도 최고치로 상승했다.

환경 이슈가 새롭게 부각되리라는 전망도 많다. 코로나 충격으로 여행자가 자취를 감추고 국가간 이동이 제한되자 중국 북경, 프랑스 파리, 인도 뉴델리, 미국 LA 둥 탁한 공기로 악명 높은 도시들의 공기가 맑아졌다. 이른바 ‘코로나의 역설’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환경과 과학에 대한 인류의 시각을 크게 바꿔 놓으리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종교 단체 역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예배와 미사, 법회를 중단했다. 교황 역시 나홀로 미사를 보며 인터넷으로 신도들에게 메시지를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종교· 비종교인을 구분하지 않았다.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종교가 큰 역할을 하지 못했고 내 삶에 왜 종교가 필요하냐는 정서도 팽배하면서 종교의 위상이 상당히 격하되었다. 서강대 길희성 교수는 “제도 종교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제는 종교에서 영성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인류 사회 각 분야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방했다. 코로나1 9는 괴질 팬데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하나의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증산 상제님의 종통 계승자 태모 고수부님께서는 "장차 괴질(怪疾)이 군산(群山) 해안가로부터 들어오느니라. 그괴질의 기세가 워낙 빨라 약지어 먹을틈도 없을 것이요, 풀잎 끝에 이슬이 오히려 더디 떨어진다. 소병, 대병이 들어오는데 죽는 것은 창생이요, 사는 것은 도인(道人)이니"(도전 11편 386장)라는 경계의 말씀을 남겼다.

-월간개벽 6월호 중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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