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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문을 풀어 준 ‘춘생추살 외 (정ㅇㅇ, 임ㅇㅇ)

 
[입도수기]

인생의 의문을 풀어 준 ‘춘생추살’



“우주 일 년이 생장염장으로 둥글어 간다는 말씀에 많은 의문들이 풀렸고 지금이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하추교역기라는 사실이 제 마음에 너무너무 와닿았습니다.”


정ㅇㅇ(남, 62) / 증산도 부산서면도장 / 도기 154년 음력 3월 입도


인생을 건 수행의 길에 남은 건


저는 2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 경남 산청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 1학년 무렵에 부산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제 나이 23세에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있는 삼천사 절에 출가하여 6개월여의 행자 생활을 하며 수행하였고 법주사에서 수행에 정진하며 사미계를 받고 4년을 공부하였습니다. 그 뒤 김포에 있는 중앙승가대학교 4년을 마치고 바로 문경 봉암사에서 첫 선방에 들어가 2년여의 수련 생활을 하던 중에 스승으로부터 ‘나는 누구냐!’라는 화두를 받아 많은 의문을 던지면서 수련을 하였습니다.

그 후 인생을 걸고 봉암사, 사불암, 인천 용암사, 대승사 등등 여러 선방을 돌아다니면서 수행을 했지만 답을 얻지 못하고 번번이 실패하며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 심한 안면근육 장애까지 앓게 되었습니다. 계속하여 풀리지 않는 인생의 의문에 해답을 얻지 못한 채 숱한 고민과 방황을 하던 중, 우연히 STB 상생방송에서 방영하는 〈춘생추살〉 강좌를 보고 바로 책을 구입해서 3일 동안 밤낮으로 읽어 갔습니다.

드디어 20년간 고민하던 삶의 의문들이 태사부님의 『춘생추살春生秋殺』을 읽으면서 진리가 풀어졌으며, 그 순간 벅찬 감동이 물밀듯 밀려왔습니다. 그 뒤 『도전道典』, 『삼일신고』, 『천부경』, 『환단고기』, 『증산도의 진리』 책 등을 구입해서 읽어 보니 이 세상에 없는 말씀에 너무 재미가 나서 6개월여간 네 시간씩 자면서까지 독서에 몰두하였고, 그때 받은 마음의 감동은 뭐라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도전 말씀과 상제님 진리가 너무 와닿아


특히 『증산도의 진리』, 『환단고기』, 『천부경』을 읽고 공부하며 평소 몰랐던 진리 의문이 풀리고 깨달아지면서, 그동안 잘못된 길에 인생을 바쳤던 과거의 삶에 대한 어리석음과 분노도 일어나고 인생 말년에 결국 참된 길을 만난 인연을 생각하니 주체할 수 없이 마음이 벅차올랐습니다.

저는 『도전道典』 성구 중에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 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예수가 재림한다.’ 하나 곧 나를 두고 한 말이니라.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보냈느니라.”라는 2편 40장 말씀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또 다른 구절 중에는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는 7편 19절 말씀, 즉 내 조상을 먼저 섬기고 나서 상제님을 섬기라는 말씀도 참 좋았습니다.

우주 일 년이 생장염장生長斂藏으로 둥글어 간다는 말씀에 많은 의문들이 풀렸고, 지금이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하추교역기라는 사실이 제 마음에 너무너무 와닿았습니다. 도장 방문을 몇 번 시도하였지만 인연이 잘 닿지 않다가, 부산 서면에 있는 영광도서 앞에서 만난 역사 찾기 서명지에 연락처를 남겼는데 인도자에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3월 3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종도사님의 빛꽃 선려화 전수 수행 행사가 있는데, 도장에서 시청할 수 있다고 하여 부산서면도장을 방문해 수행에 참여했습니다.

이제 빛꽃 선정화를 전수받았으니 수행을 열심히 해서 가을개벽기에 인류를 구하는 일꾼의 사명과 후천 가을 신선으로 가는 빛의 인간 환桓을 꿈꾸고 그 소망을 이루고자 합니다. 그동안 겪었던 심리적 고뇌와 스트레스도 많이 없어졌고 마음이 차분해지고 고요하여 너무 좋습니다. 제 마음을 성찰하고 성찰하여 영원한 마음을 찾고 온 인류를 살리고자 하는 일심 어린 구도자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도문으로 이끌어 주신 조상님께 보은하겠습니다.

입도를 허락해 주신 상제님과 태모님, 태상종도사님과 종도사님 그리고 입도할 수 있게 잘 이끌어 주신 부산서면도장 송성훈 수호사님, 인도자이신 김미정 재무수호사님과 부산서면도장 모든 도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보은!!


상처 입은 모든 이에게 전하고 싶은 진리



“우주의 진리 공부를 하니 제 자신의 말과 행동을 조심하면서 선한 영향을 끼치며 더욱더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아프고 힘들며 원한 맺고 상처 받은 분들에게 이 진리 말씀을 꼭 전도하고 싶습니다.”


임ㅇㅇ(여, 46) / 증산도 성남태평도장 / 도기 154년 음력 3월 입도


조상이 제1의 하나님이라고?


저는 작년 9월에 신도림 진리 공부 모임에 초대를 받아 박성남 포감님하고 같은 좌석에 앉아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도담을 나누며 명함도 주고받았습니다. 그 뒤로 박 포감님은 매일 증산도에 관련된 웹 디자인 글들을 카톡으로 보내 주셨고 구로디지털단지 쪽에 오시면 꼭 차를 한잔하자고 하셨습니다. 항상 시간에 쫓기며 살아온 저는 시간을 낼 수가 없었고, 결국 박 포감님은 자신의 아내분 전화번호를 보내 주시면서 꼭 전화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언니는 선하고 착하고 좋으신 분 같았습니다. 이후 대화를 나누다가 집 주소를 가르쳐 드렸는데, 『생존의 비밀』과 『이것이 개벽이다』 소책자를 택배로 보내 주셨습니다.
그 뒤로 박 포감님이 저희 동네에 와서 딱 30분 정도 시간이 난다며 차 한잔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개벽에 대한 말씀과 함께 저를 보고 몸이 너무 안 좋은 듯하다며 수행을 함께 해 보기를 권하셨고, 또한 앞으로 천지성공을 해서 인류를 구원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후 양재동 더케이 호텔 행사에도 초대해 주셔서 태을주 수행에 참석했습니다. 그곳에서 성남태평도장 박진수 포정님도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그 후 강남역 세미나도 참석하고 오동석 작가님이 가이드하시는 경복궁 역사 탐방에도 참석했습니다. 박진수 포정님 강의도 일주일에 두세 번씩 들었고 천도식에도 한 번 참석해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포정님한테 진리 공부 교육을 받으면서 저의 타국 생활에서 받은 억울함과 무시당함,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한 사람과 교제하면서 받은 깊은 상처와 원한, 그리고 응어리들이 서서히 치유되기 시작했습니다. 포정님은 저에게 조상이 제1의 하나님이라면서 조상님을 잘 섬겨야 한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것이 너무도 참진리이고 공감이 되어 공부를 마치고 나오면서 바로 아빠 영정 사진을 맞추었습니다.

가슴속 원한과 아픔이 해소되기 시작해


저의 아픈 상처와 원망과 맺힌 원한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고 힘들었는데, 포정님에게서 우주의 사계절에 대한 진리 말씀을 듣던 중 그런 것들이 내 인생길에서의 디딤돌이라고 생각하라는 말씀에 위로가 되었고, 저의 가슴속 원한은 서서히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님과 박성남 포감님 집안이 1,800년 전에 아주 깊은 인연이 있었다는데, 저는 아직 수행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이 말씀이 참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전쟁이 나고 개벽이 올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지만, 공부하면서 터득해 보렵니다.

아직 제대로 안 해 봐서 잘 모르지만 태을주 수행을 통해 ‘내가 이 세상에 왜 왔는가?’를 알아보고, ‘내가 태어난 이유, 내 안의 나’를 다시 찾아 깨달으면서 수행해 보고 싶습니다. 청수 그릇도 사서 요즘은 혼자 집에서 조상님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우주의 진리 공부를 하니 제 자신의 말과 행동을 조심하면서 선한 영향을 끼치며 더욱더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아프고 힘들며 원한 맺고 상처 받은 분들에게 이 진리 말씀을 꼭 전도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저랑 함께 증산도의 진리 공부와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 우주의 가을개벽기에 구원되고 천지성공을 이루어 인류를 살리는 일에 함께 동참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저의 입도식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저에게 증산도 진리를 전도해 주시고 끝까지 이끌어 주신 박성남 포감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입도를 허락해 주신 상제님, 태모님,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박진수 포정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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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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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문을 풀어 준 '춘생추살春生秋殺' 증산도 부산서면도장 정OO(남, 62)

인생을 건 수행의 길에 남은 건

저는 2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 경남 산청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 1학년 무렵에 부산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제 나이 23세에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있는 삼천사 절에 출가하여 6개월여의 행자 생활을 하며 수행하였고 법주사에서 수행에 정진하며 사미계를 받고 4년을 공부하였습니다. 그 뒤 김포에 있는 중앙승가대학교 4년을 마치고 바로 문경 봉암사에서 첫 선방에 들어가 2년여의 수련 생활을 하던 중에 스승으로부터 ‘나는 누구냐!’라는 화두를 받아 많은 의문을 던지면서 수련을 하였습니다.

 

그 후 인생을 걸고 봉암사, 사불암, 인천 용암사, 대승사 등등 여러 선방을 돌아다니면서 수행을 했지만 답을 얻지 못하고 번번이 실패하며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 심한 안면근육 장애까지 앓게 되었습니다. 속하여 풀리지 않는 인생의 의문에 해답을 얻지 못한 채 숱한 고민과 방황을 하던 중, 우연히 STB 상생방송에서 방영하는 〈춘생추살〉 강좌를 보고 바로 책을 구입해서 3일 동안 밤낮으로 읽어 갔습니다.

 

드디어 20년간 고민하던 삶의 의문들이 태사부님의 『춘생추살春生秋殺』을 읽으면서 진리가 풀어졌으며, 그 순간 벅찬 감동이 물밀듯 밀려왔습니다. 그 뒤 『도전道典』, 『삼일신고』, 『천부경』, 『환단고기』, 『증산도의 진리』 책 등을 구입해서 읽어 보니 이 세상에 없는 말씀에 너무 재미가 나서 6개월여간 네 시간씩 자면서까지 독서에 몰두하였고, 그때 받은 마음의 감동은 뭐라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도전 말씀과 상제님 진리가 너무 와닿아 특히 『증산도의 진리』, 『환단고기』, 『천부경』을 읽고 공부하며 평소 몰랐던 진리 의문이 풀리고 깨달아지면서, 그동안 잘못된 길에 인생을 바쳤던 과거의 삶에 대한 어리석음과 분노도 일어나고 인생 말년에 결국 참된 길을 만난 인연을 생각하니 주체할 수 없이 마음이 벅차올랐습니다.

 

저는 『도전道典』 성구 중에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 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예수가 재림한다.’ 하나 곧 나를 두고 한 말이니라.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보냈느니라.”라는 2편 40장 말씀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또 다른 구절 중에는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는 7편 19절 말씀, 즉 내 조상을 먼저 섬기고 나서 상제님을 섬기라는 말씀도 참 좋았습니다.

 

우주 일 년이 생장염장生長斂藏으로 둥글어 간다는 말씀에 많은 의문들이 풀렸고, 지금이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하추교역기라는 사실이 제 마음에 너무너무 와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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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방문을 몇 번 시도하였지만 인연이 잘 닿지 않다가, 부산 서면에 있는 영광도서 앞에서 만난 역사 찾기 서명지에 연락처를 남겼는데 인도자에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3월 3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종도사님의 빛꽃 선려화 전수 수행 행사가 있는데, 도장에서 시청할 수 있다고 하여 증산도 부산서면도장을 방문해 수행에 참여했습니다.

 

이제 빛꽃 선정화를 전수받았으니 수행을 열심히 해서 가을개벽기에 인류를 구하는 일꾼의 사명과 후천 가을 신선으로 가는 빛의 인간 환桓을 꿈꾸고 그 소망을 이루고자 합니다. 그동안 겪었던 심리적 고뇌와 스트레스도 많이 없어졌고 마음이 차분해지고 고요하여 너무 좋습니다. 제 마음을 성찰하고 성찰하여 영원한 마음을 찾고 온 인류를 살리고자 하는 일심 어린 구도자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도문으로 이끌어 주신 조상님께 보은하겠습니다.

 

입도를 허락해 주신 상제님과 태모님, 태상종도사님과 종도사님 그리고 입도할 수 있게 잘 이끌어 주신 부산서면도장 송 수호사님, 인도자이신 김 수호사님과 부산서면도장 모든 도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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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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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방송으로 얻은 가르침 증산도 인천주안도장,고양마두도장,구미원평도장 외 



“2년 동안 매일 평균 열두 시간씩 상생방송을 시청하면서 종도사님 말씀을 통해 우리 민족이 인류 원형 문화와 문명의 뿌리임을 배웠고, 진심으로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강OO(남, 65) / 인천주안도장 / 도기 154년 음력 2월 입도

삶의 무상함을 느끼며


저의 고향은 전북 김제이고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여덟 살에 가족과 함께 서울로 상경하여 유한공업고등학교까지 마쳤습니다. 그 후 창원에 있는 LG전자를 다니다가 공부에 대한 갈급증으로 다시 서울에 올라가 대학 공부를 마치고, 전북 소재 고등학교 일본어 교사를 한 후 인천으로 와서 전자 회사에 근무하였습니다.

중학교가 미션 스쿨이어서 자연스레 기독교를 알게 되었고, 결혼 후에는 아내의 천주교 신앙을 따라 세례를 받으려 했으나 여러 가지 갈등 요인이 있어 포기하였습니다. 그 후 어머니가 개신교를 권유하셔서 10년간 열심히 신앙하였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의문점이 너무 많고, 또한 저희를 낳아 길러 주신 조상 섬기는 일을 배제한다는 점에 더 이상 계속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인생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태어나서 자라고 성인이 되어 독립하고 돈 벌고 그러다가 늙어서 죽으면 그것으로 끝인가?’ 하는 인생무상을 느꼈습니다.

처음 증산도를 만난 것은 단국대학교에서 공부할 때였습니다. 그 학교는 단군조선의 ‘단국檀國’이 교명으로, 곰 동상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재학 당시 증산도 동아리 학생이 활동하는 것을 목격하고 신선한 인상과 충격을 받았습니다. 김제고등학교에 교사로 있을 때 문득 증산도가 떠올라 모악산 금산사 미륵불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상생방송과 전단지로 길이 열리고


인천으로 거처를 옮긴 후에 회사에 출퇴근하면서 길병원 근처 건물에서 본 〈증산도〉 간판이 뇌리에 깊게 박혔습니다. 그러던 중 TV 채널을 돌리다가 STB 상생방송이 눈에 띄어 계속 시청하였습니다. 약 2년간 천부경, 환단고기 북콘서트, 도전道典 등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시청하면서 인류 원형 문화와 문명이 동방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정통이 대한민국임을 알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뿌리도 우리 배달임을 종도사님의 말씀을 통해 듣고 진심으로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루 평균 거의 열두 시간 동안 채널을 고정하고 시청하였습니다.

어느 날 우편함에 전단지 한 장이 꽂혀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전화번호와 함께 ‘증산도 상생방송, 생명의 비밀 책 무료 증정, 이점희’라고 적혀 있어서 저는 이점희 님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선생님은 친절하게도 등기우편으로 책을 발송해 주셨습니다. 책을 숙독한 후 이점희 님과 신앙 상담을 하고, 인천주안도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수호사님께선 반갑게 맞이하며 잘 상담해 주셨고, 입도 공부를 한 후 입도를 할 것인지 결정하자고 하셨습니다. 지금 저는 매우 기쁜 마음으로 입도를 결정하였습니다. 당시에 인도자이신 이점희 님의 전단지를 만나지 못했다면 여전히 인생무상의 허무함에 우왕좌왕했었을 겁니다. 이런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신 수호사님과 입도를 허락하여 주신 종도사님, 그리고 주안도장으로 인도해 주신 이점희 도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보은!


“우주의 결실이 사람이다”



“2주간에 걸쳐 『도전道典』 전체를 1독 하였는데 상제님이 살아 계신 분처럼 다가왔고 존경심이 크게 일어나며 마음이 흐려지지 않았습니다.”



백OO (여, 62) / 고양마두도장 / 도기 154년 음력 2월 입도

귀에 꽂힌 태상종도사님의 말씀


몇 년 전 우연하게 불교방송을 보기 위해 채널을 돌리다가 상생방송에서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의 말씀을 시청했습니다. “우주의 결실이 사람이다.”라는 말씀이 귀에 꽂혔습니다. 어디서도 들어 보지 못한 말씀을 듣자마자 무릎을 탁 치게 되고 속이 후련하였습니다. 태상종도사님 말씀과 모습에서 감화가 되었고 또한 상생방송의 ‘도전 봉독’ 시간을 주의 깊게 새겨들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30년 이상의 세월 동안 마음수련원을 거쳐 불교 신앙을 하다가, 고양시 마두동의 한 건물에 작은 법당을 열어 몇 년간 운영해 왔습니다. 그런데 1년 반 전에 운영하던 법당을 정리하려 할 즈음, 수리할 곳이 있어 같은 건물에 있던 증산도 고양마두도장에서 사다리를 빌리려다 홍석용 도생님과 복도에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홍 도생님이 법당에 와서 수리할 곳을 살펴봐 주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여 좋은 인상을 가졌습니다. 도생님이 증산도 『도전道典』과 『생존의 비밀』 책을 전해 주었고, 그중 『생존의 비밀』은 바로 읽어 보았습니다. 이후에도 간간이 증산도에 관한 자료를 보내 주었는데, 작년 12월에 홍석용 도생님의 연락으로 고양마두도장에서 진행한 세미나에 참석하였고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전 속에 살아 계신 상제님


이후 1월 21일 고양마두도장에 참석하여 빛꽃축제 행사 실황을 시청하였고, 방학 중이라 시간 여유가 있어서 『도전道典』을 읽어 보기로 마음먹고 2주간에 걸쳐 전체 1독을 하였는데, 상제님께서 살아 계신 분처럼 다가왔고 존경심이 크게 일어나며 마음이 흐려지지 않았습니다.

2월에 현금상 수호사님이, 도장에 나와서 대화도 나누고 수행도 배워 보자고 전화로 권유하여 2월 중순부터 한 주 간격으로 도장에 나가 증산도 진리에 대한 궁금한 사항 등을 알게 되었으며 주문 수행법과 청수 모시는 법을 배워 이후 집에서 간단하게 청수를 모시고 주문을 읽었습니다.

3월 3일에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빛꽃축제에도 도생님들과 함께 참석하였고, 수호사님이 입도를 권유하여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신학기 개학으로 학교 업무가 바빠서 한동안 도장에 못 나가다가 3월 하순에 도장에 나와 입도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태상종도사님의 그 한 말씀이 제 뇌리에 각인된 뒤로 저도 우주의 결실 인간이 되어 보고자 결심했습니다. 어려운 발걸음이 되겠지만 성심성의를 다하여 수행과 진리 공부로 저 자신을 닦아 조상님과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께 누가 되지 않는 구도자로 나아가겠습니다. 입도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은!


도장은 행복한 곳



“밖에서는 두통이나 현기증이 심해도 증산도 도장에 갈 때마다 이런 현상이 거짓말처럼 사라져 평안을 얻습니다. 또 도장에 다녀오는 날이면 항상 꽃을 보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 OO (여, 57) / 구미원평도장 / 도기 153년 음력 2월 입도

심신의 고통으로 보낸 세월


저는 종갓집의 외동딸이며, 저희 집안은 1년에 제사를 열세 번씩 지냅니다. 시집와서는 저의 신랑이 8대 독자라 더욱더 정성을 들여야 하는 집안의 며느리이자 딸입니다. 또한 저는 칠성줄이 센 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30여 년이 넘도록 절에만 다니면서 스님 공양에 항상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간만 나면 절에서 3박 4일씩 기도도 부지런히 드렸습니다.

그런데 13년 전부터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면서 정신과, 신경과, 부인과, 내분비과, 정형외과 등등 여러 군데의 병원을 다녔습니다. 디스크는 수술하면서 그나마 괜찮았고, 척추 역시 수술하고 난 뒤에는 가끔 아픈 것 말고는 크게 이상이 없었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종양을 떼어 냈고, 다리 뒤 부분은 신경이 눌려 걷지도 못해서 다리 신경 수술까지 하였습니다. 그나마 수술한 부위들은 잘 버텨 주었고, 아직 크게 이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신경과는 뇌수막염 이상으로 평생 졸도와 기절, 두통을 달고 살아야 했습니다. “이건 선천적이다. 방법이 없다.”라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혹여나 잘못되면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올 수 있는 상황이라 항상 조심해야 했고, 멀리 외출도 못 하는 상황이 되다 보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 정신과까지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 얼굴 떨림과 손 떨림 현상 그리고 두통까지 생겼습니다. 한번 먹는 약이 30여 알 가까이나 되었습니다. 많은 약을 먹다 보니 부작용으로 몸이 30여 킬로그램이 늘었으나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여 20여 킬로그램 정도 빠지면서 그나마 조금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살아서 뭐 하나 싶어 죽으려고 약을 몇 번씩이나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중환자실에서 깨어나는 것이었습니다. 몇 차례나 약을 먹었는지 깨어난 곳은 늘 중환자실이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은 마음이 들어 주말이면 절에 갔습니다. 법당 청소도 하고, 스님 공양도 하고, 천도제도 도와드리고 이렇게 수삼 년이 흘러갔습니다. 그렇지만 머릿속이 깨끗하고 맑은 날은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도장에 들어서면서 얻은 평안


그런데 하루는 옆집에 사는 동생이 집에서 차 한잔 같이 하자고 해서 갔더니 증산도라는 곳에 대해 알려 주었습니다. 난생처음 접하는 종교라 생소했지만 동생이 한번씩 보내 주는 동영상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의 평안도 얻었습니다. 그래서 동생을 따라 구미에 있는 증산도 도장에 발을 디디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천도식 올리는 것을 도와주려고 발을 들이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밖에서는 두통이나 현기증이 그렇게 심해도 증산도 도장에 들어오면 이런 현상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제가 느껴 봐도 너무 신기했습니다. 한 번도 아니고, 갈 때마다 이런 현상을 계속 느끼고,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움직이지도 못할 만큼 아픈 몸을 이끌고 도장에 가면 선려화를 심어 주셨는데, 선려화를 심어 주실 때마다 바로바로 제 몸속에서 기운이 느껴지고, 몸 상태가 많이 회복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선려화가 온몸에 들어와서 퍼지는 느낌과 손가락 끝 마디마디마다 기운이 다 심어져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증산도 도장을 다녀오는 날이면 항상 꽃을 보는 꿈을 꾸었습니다. 처음에는 꽃 속에 둥근 게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는 꽃이 투명하게 반짝이는 꿈을 꿉니다. 반짝이는 꽃 중앙에 무언가가 있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털 같은 꽃, 제가 꿈에서 봐도 너무 영롱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우연이 필연으로


저는 원래 증산도 간판을 모릅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대구에 다니던 병원에 약을 타러 가는 길에 증산도라는 입구 간판이 크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병원에 가는 길은 제 고향이기도 하지만 십수 년간 지나던 길인데 한 번도 보지 못했다가 갑자기 증산도 간판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대구에 30여 년을 살았는데, 보지 못했던 걸 지나가면서 우연히 보게 되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증산도 도장에 갈 때는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가 먼저 가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쪽빛 머리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 인력거를 타시고 저보다 먼저 앞서서 들어가시는 것을 항상 보았습니다. 증산도를 소개해 준 옆집 동생이 이러한 저를 보더니 증산도 입도를 권유해서 입도를 결심했습니다. 제 생애 처음 접하는 곳이었지만, 증산도 도장을 다녀오면 항상 머리가 맑아집니다.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오늘은 제가 입도식을 하는 날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어제 저녁에 꾸었던 꿈이 선명하게 기억났습니다. 꿈에서 처음으로 관세음보살님을 보았는데, 절을 하고 있는 저에게 웃으면서 두 손을 내미셨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구미원평도장으로 오라는 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도를 한 뒤부터는 증산도 진리 공부와 수행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족한 제게 입도라는 큰 선물을 주신 종도사님과 수호사님 그리고 저를 원평도장으로 인도해 주신 지인의 은혜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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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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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을 상생의 작품으로 | 증산도 포천신읍도장 김용갑,환단고기 미륵불, 척신
 
 
 
 
 
 
[상생 인터뷰]

 

김용갑 / 증산도 포천신읍도장

[들어가는 글]


이번 호 상생인터뷰에서는 포천신읍도장에서 신앙하고 있는 김용갑 도생을 만났습니다. 김 도생은 현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입니다. 평소 작품 속에서 추구하는 정서와 상생방송의 뿌리 역사 문화의 정신이 맥을 같이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어 하던 중 도문의 인도자를 만나 입도를 하였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문화 분야의 전문인으로서 작가적 재능을 상제님 진리에 헌정하려는 김용갑 도생의 의식과 의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터뷰 전개가 이념적 동질성으로부터 출발해 영적, 진리적 체험 과정들이 담담히 구술된 신앙의 고백처럼 구성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형식을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 그 틀을 유지해 실었습니다. 독자의 관점에서 신앙과 의식, 그리고 의지의 문제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Q 현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난 1970년대 시절의 어려운 농촌 경제 사정으로 인해 저는 상급 학교 진학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그 후, 불혹의 나이에 독학과 만학을 한 끝에 문단에 올라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Q 증산도 진리를 만나 입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2022년 10월경이었습니다. 당시 8집 저서 출간을 앞두고, 우연히 접한 STB 상생방송이 추구하는 정신 사상과 제 작품이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상생방송이 추구하는 상생의 의미와 제가 출간할 작품 속의 상생이라는 주제는 과연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SNS를 살피다 충북 진천의 성석도장 책임자와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분은 저에게 증산도 진리에 대한 열정 어린 안내와 조력 등 지대한 정성을 쏟아 주셨습니다.

저는 평소에 제 자신이 추구하는 진리 외에, 다른 곳에서 추구하는 진리에도 궁금증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색다른 진리를 찾고 있던 중, 상제님의 진리를 만났습니다. 또한, 그 무렵 작고한 조상들이 꿈에 자주 나타나서 ‘이것은 필연의 운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결심 끝에 입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Q 평소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도전道典 말씀이 있으신가요?


『도전』 9편 2장의 ‘해마를 주장하시는 상제님’과 5편 378장 8절의 ‘한강을 건네주심’의 말씀입니다. 신앙을 시작하며 다가온 여러 난관들로 힘들어할 때 이를 극복하고 과감히 전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 말씀들이라서, 저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성구입니다.


Q 작가로서 작품 활동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어려서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늦은 나이에 학문을 닦으면서 자연스레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후 우리 사회를 위한 다양한 NGO 활동을 펼치면서, ‘휴머니즘’에 입각하고 인간성 옹호를 겸비한, 정치⋅사회⋅문화 영역에 대해 고찰 및 연구 분석한 여러 작품을 펴냈습니다.


Q 『환단고기』에 대해 깊은 관심과 열정을 표출하시는 걸 봤습니다. 『환단고기』의 위상과 의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환단고기』는 오늘날 고대사를 부정하는 잘못된 사학자들에 의해 상실된 국통맥國統脈을 바로 세워 주는 명실상부한 정통 고대사이며, 역사 자유 해방의 금자탑을 명실상부하게 세워 준 진실한 고대사의 승리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입도 전부터 국가관, 민족관, 애국관 등 시대 의식이 남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다 사회의식이 강하고, 확고한 가치관을 비롯한 공동체 의식과 민족의 혼불인 ‘홍익 정신’을 바탕으로 겨레의 민족 주체성을 추구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정신은 사회 구성원들에 대한 주인 의식과 한민족 정체성 제고에 대한 가치관 형성을 추구하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신으로 입도 후 지난 1년간, 쉬지 않고 공부에 매진하여 상제님의 진리를 차근차근 습득했습니다. 『도전』 말씀은 물론 팔관법과 보천교, 천부경 등 다양한 영역의 진리 탐구에 몰두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23년 6월 2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있었던 〈빛의 바람-빛꽃, 환단고기 북콘서트〉에 참석하여 종도사님의 위대한 말씀을 경청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진리의 원천인 『환단고기』에 매료되면서 그 공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구한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국통맥의 출발이 바로 『환단고기』라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진리의 종착역은 『도전』과 함께 『환단고기』에 이르러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환단고기』에서 진주 같은 우주의 섭리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환단고기』가 인류의 원초적 시원 문화의 근본 사서이기 때문입니다. 지구촌 모든 문명의 발상과 역사와 문화는 물론,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한 근본적 해답들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편향된 주장을 하려는 게 아니라, 지구상 모든 인간이 그 존재하는 이유에 대한 통합적 진리가 여기에 들어있기에, 인간의 모든 지식은 여기에 집약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다 상제님께서 강세하신 땅이 우리나라이고, 그 시작과 마침도 이 땅이기 때문입니다. 즉, 『도전』 말씀과 『환단고기』에서 밝혀진 대로, 우리나라가 인류 시원 역사의 발원지이고 참진리가 탄생한 곳이며 새 하늘 새 땅의 출발점이라는 것에 감동을 금치 못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는 개인의 단면적인 진리 해석이 아니라, 『환단고기』에 나오는 ‘홍산문화’와 ‘염표문’ 등 방대한 고대사의 기록이 세계 인류의 시원 문화와 영성 문화, 그리고 원형 문화의 원초적 뿌리를 밝혀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환단고기』는 오늘날 고대사를 부정하는 잘못된 사학자들에 의해 상실된 국통맥國統脈을 바로 세워 주는 명실상부한 정통 고대사입니다. 6.25 〈환단고기 북콘서트〉는 바로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민족들에게 민족적 주체 의식을 일깨워 주는 역사의 큰 스승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환단고기 북콘서트〉는 지금까지 환부역조를 하며 철옹성같이 역사를 부정하는 집단들에게 진정한 민족 주체 의식을 바로 세워 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1천 1백만 뷰 돌파를 넘어 계속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 이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환단고기』는 참된 역사 보존을 위해 헌신하는, 투철한 애국자들의 역사 자유 해방의 금자탑을 명실상부하게 세워 준, 진실한 고대사의 승리라 할 수 있습니다.


Q 신앙 정착을 하는 동안 특별한 체험이나 에피소드, 기타 어려운 난관을 겪은 사례가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도공 수행 중에 장엄한 미륵불이 보이는 체험을 하였는데, 그것은 상제님께서 ‘이제 더 이상 나를 의심 말고 믿어라!’ 하고 보여 주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저는 상제님이 미륵불이심을 두 번 다시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척신의 발동을 이겨 내다
상제님 신앙은 삼생의 인연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상제님 신앙을 하는 도생이라면, 누구나 입도 후 뿌리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한두 번씩은 경험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들을, 흔히 마신⋅척신이 발동한다고 하지요. 저는 유독 척신의 괴롭힘이 많았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영적 체험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입도 후 곧바로 의원 도수 1·2차 수행을 하면서 척신에 휘둘려 신앙을 중단할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수행 자체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체험이기에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가정과 주변에서 알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영문도 모르는 사건들이 잊을 만하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척신 복마의 괴롭힘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 여파로 3·4차 수행을 앞두고 주저앉았을 때, 입도를 준비해 준 지역 소속 도장의 책임자가 도전 9편 2장의 말씀을 들려주면서 저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 보석 같은 위대한 말씀은 이렇습니다. “나는 해마解魔를 주장하는 고로 나를 따르는 자는 복마伏魔가 발동하나니, 복마를 잘 받아 이겨야 복이 이어서 이르느니라. 시속에 ‘화복禍福’이라 이르나니, 이는 복보다 화가 먼저 이름을 말함이로다. 이르는 화를 잘 견디어 받아야 복이 이어서 이르느니라. 좋은 복을 내려 주어도 이기어 받지 못하면 그 복이 다른 곳으로 돌아가느리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씀에 가까스로 용기를 내어 3·4차 수행법전을 인수받아 죽기 살기로 매달렸습니다. 그러자 4차 수행을 마친 후 얼마 안 있어 거짓말처럼 복이 찾아왔습니다. 어느 날 저도 모르게 좌측 엄지발가락 위에 도토리 크기만 하게 솟아났던 퇴행성관절염의 크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그 현상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그 경이로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더 이상 의심 말고 믿어라”
저는 입도 후, ‘왜, 상제님이 미륵일까…?’ 하는 의구심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보편적 상식으로 미륵은 흔히 불교에서 신봉하는 절대자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저에게 그런 의구심을 불식시키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날이 4월 28일, 3·4차 수행이 끝나기 하루 전날 밤이었습니다. 밤 11시 25분경부터 자정인 12시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한창 몰입되어 도공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눈앞에서 엄청 큰 미륵불이 나타나 깜짝 놀랐습니다. 그 미륵은 마치 경주 불국사에 있는 화강암의 부처 형상과 같은 모습이었는데, 그보다 더 웅장한 자태에 놀랐습니다. 거기에 미소 짓는 용안의 눈빛은 저를 압도하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 모습의 미륵 부처는 단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모습이 달라졌는데, 그 자리에서 연속으로 모습을 바꿔 가며 또 한 번 보여 주셨습니다. 처음엔 하얀 화강암 미륵이 지나갔고, 이어 다시 두 번째 미륵이 나타났을 때는 눈부신 황금빛 미륵이었습니다. 머리에 돌출된 검은 무늬들은 보통 사찰에서 볼 수 있는 색깔이었고, 그 좌상의 모습이 모두 황금빛 미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크기나 모습의 웅장한 자태가 정말 장엄하여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날 그 모습은 마음 안에 선명히 각인되기까지 한동안 머물다 사라졌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고 황홀함에 빠져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우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날의 현상은 상제님께서 저에게 ‘이제 더 이상 나를 의심 말고 믿어라!’ 하고 보여 주신 것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두 번 다시 의심하지 않고 굳건히 믿게 되었습니다.

“내가 너를 그렇게 했다!”
사실, 이에 앞서 입도 전인 2022년 12월 22일 동지치성 때도, 집에서 유튜브로 도공을 하고 있을 때 태모님을 만난 크나큰 체험을 했습니다. 그 해 입도가 12월 25일이었는데, 3일 앞두고 일어났습니다. 저는 평소에 동지절이 그렇게 중요한지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저를 이끌어 준 책임자가 한밤중에 전화로 유튜브에 접속해서 “동지치성에 참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부담 갖지 말고 따라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참여한 후, 시간이 밤 12시 35분쯤 되었을 때입니다. 정신없이 도공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울음이 폭발하였습니다. 무아지경 속에서 터져 나오는 설움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는 곳이 공동주택이다 보니 조심하면서도 참을 수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에 젖어 꺼억꺼억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머리 위에서 황금 비단 치마저고리를 입은 왕비 같은 여인이 나타났습니다. 그분은 제 머리 위에서 손이 닿지 않을 정도로(한 뼘 정도) 상하 수직으로 움직여 가며 빛을 내려 주셨습니다. 그 주변은 온통 찬란한 빛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머리 위에 쓰신 장신구도 왕비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마치 화려한 영화를 보는 듯한 그런 광경이었습니다. 이때 저는 여전히 울고 있었는데, 그분이 한결같이 미소를 지으시면서 “내가 너를 그렇게 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어디서 불어 왔는지 봄바람 같은 포근한 바람결에 그분의 치마 자락이 살랑살랑 바람에 흩날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분의 뒤로 보일 듯 말 듯한 시중드는 또 한 사람의 발걸음이 살짝 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울음은 40여 분간 지속되었고, 빛의 축복은 한 시간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이후 나머지 치성이 35분가량 이어져 새벽 3시 15분경에 끝났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그분과 두 시간 가까이 함께하였습니다.

그분은 태모님이세요!
이후 새벽을 맞았고, 날이 밝아 오자 제일 먼저 저는 인도자인 진천성석도장 김향숙 포정님께 간밤에 있었던 사실을 알렸더니, 김 포정님이 “그분은 태모님이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태모님이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입도를 3일 앞두고 그런 현상을 목격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지요. 그런데다 전혀 뜻밖의 일이었기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 놀라운 체험을 하고 한동안 말없이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또 한 번 ‘내가 상제님을 따르는 이 길이 필연의 운명이구나!’ 하는 생각만 자꾸 되뇌었습니다. 당시 가정 신단은커녕 청수 그릇과 어진도 없었을 때입니다. 이후 저는 혹시 몰라 서재로 들어가 인도자가 선물한 도전을 펴 보았습니다. 앞에서 세 장을 넘기자 상제님 어진을 대할 수 있었고, 네 장째로 넘기자 바로 지난밤에 만났던 그분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제야 저는 그분이 태모님이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동안 주체할 수 없는 희열의 감동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고통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찾아오신 태모님은 어진의 모습과 직접 뵌 모습이 좀 달랐습니다. 그날 실제 용안에 감도는 피부의 화색이 너무 아름다워 마치 생존해 계시는 모습을 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세상을 살면서 그렇게 화색이 감돌며 인자한 모습을 지닌 분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마치 살아 생존하는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무엇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날 태모님을 실제 만난 시간은 두 시간가량이었는데, 동지절 치성에 참여한 시간은 불과 한 시간 정도밖에 흐르지 않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승과 천상의 시간 차이에 대한 미묘한 감정까지 신비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음 같아선 그곳으로 따라가고도 싶었습니다. 나중에는 “왜 저에게 그렇게까지 삶의 고통을 주셨습니까…?”라고 여쭈어볼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광경에 생각할 엄두도 못 냈지요. 아마도 저를 선택하시고자 그렇게 혹독한 연금술 같은 시련을 주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나타난 은혜로운 체험들
이렇게 태모님을 뵌 이후, 저에게는 기적 같은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 글을 쓰기 위한 컴퓨터 작업으로 인해 두통과 눈의 피로에 시달리며 안경이 필요했었는데, 이제 안경을 안 쓰고도 모든 글자를 읽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여 년간 복용했던 고지혈증과 혈압약을 단번에 끊어 버렸으며, 매월 말이면 머리 염색을 했던 제가 우연히 거울 앞에 서서 들여다보다가 까만 머리카락들이 여기저기에서 밤 가시처럼 솟아나고 있는 걸 확인하고 염색약도 모두 치워 버렸습니다.

이렇게 존귀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큰 은혜를 내려 주신 상제님, 태모님께 너무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요?


입도 1년 차에 뜻밖의 크고 작은 은광을 하늘로부터 받았기에, 오늘도 열심히 도체 완수를 위한 의원 도수 수행에 매진하면서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선천의 막바지에 접어든 이 시기에, 이 땅의 한 작가로서 지니고 있는 전문적 재능을 발휘해 상제님 진리를 전하는 단편소설을 집필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세상의 많은 포교 대상자들에게 신앙적 울림과 깨달음을 주고 싶습니다. 상제님과 태모님에게 조금이나 보은할 수 있는 이 길이 저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보은!


Q 인터뷰를 마치며


도전 5편 378장에는 불안감에 주저하던 박공우 성도가 생사를 상제님께 의탁하고자 결심하고 걸어서 한강을 도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상제님의 권능과 은혜로 불가능한 일을 당당히 해낸 심법과 믿음이 교훈처럼 각인된 성구입니다. 김용갑 도생은 20여 년 복용하던 약을 과감히 단절할 때 이 성구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김 도생의 작가적 재능과 문화인으로서의 포부 및 활동에 박수를 보내는 한편으로, 그 저변에 형성된 신앙을 향한 열정과 강인한 의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 신앙 체험과 문화적 관점에서 『환단고기』를 바라보고 역설하는 그 이면에는 신앙인으로서의 진정한 투지와 근성이 느껴집니다. 험난한 선천 막바지에 이 정도의 전투력은 있어야 사람 살리는 ‘상생’도 더욱 두텁고 묵직한 의미를 갖지 않겠나 싶습니다. ◎


헌정시


청수를 모시며 - 김 용 갑

오늘도
정성을 다해 머리 숙여 삼신상제님 신단에 청수를 모십니다

예전엔
우주가 내어 준 청수가 내 마음을 비추는 거울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지난날
모진 고통에 삶의 숲속을 헤치며 몸부림치던 끝자락에서 만난 참진리

성스러운
삼신조화仙, 그 오묘한 연금술을 따라 정성 깊은 수행을 하다 보면

잔잔히
일렁이는 인고의 갈피마다 몸부림치던 회상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어디선가
바람결에 들리는 억새의 외마디 소리가 나의 두 어깨를 치고 넘어갈 때

숭고한
한 가닥 율려의 빛이 내게 다가와 귓가에 속삭이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삼신조화仙은,
그 누구이든 만유의 존재를 올바르게 헤아릴 때 하나 되는 것이다



문득,
저, 가파르게 넘어왔던 지난 인고의 언덕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그 굽어진
힘겨운 가시밭길 헤쳐 나온 발자국마다 흩어진 파편들이 툭, 툭 떨어질 때

모름지기 천지와 하나 됨이란, 티 없이 맑고 하얀 바름이어야 한다

그사이
거친 뒤안길에서 비바람 이겨 내며 홀로 선 들국화의 꽃망울이 눈을 뜨자

홀연히
내 옆에 흔들리며 우두커니 서 있는 또 하나의 작은 어설픈 청수 단지,

일렁이는
부름켜 파동 따라 맴도는 물안개, 그 위로 방황하며 일그러진 구름 조각들

그것을
내가 거두어 내야 하는, 진정한 수행의 거울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 이 ‘헌정시’는 김용갑 도생이 ‘삼신조화선’ 수행을 마치고 느낀 소감을 한 편의 작품으로 승화시킨 것입니다. 입도 1주년을 기념하며, 아침저녁으로 청수를 올리는 과정에서 느끼고 체험한 것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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