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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원평도장 최성북 도생님 입도수기

 

이 땅에 태어나 살아오면서도 상제님 개벽진리를 몰랐던 제가

지금은 상제님의 도생이 되는 입도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개벽하고 난 뒤에는 좋은 세상이 나오리니,

후천 오만년 운수니라." <증산도 도전 11편 111장>

태모님 말씀처럼 오만년 운수를 탄 사람이라야 상제님 개벽진리를 만날 수 있는데

제가 그 행운의 주인공이 되다니...

그 기쁨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돌아보면 제 삶은 기나긴 구도의 여정이었는데요.

학창시절 기독교 신앙을 시작으로 상제님 진리를 만나기 전까지

불교신앙을 해왔기 때문이죠.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던 제게 어머니는 간곡하게 불교 신앙을 권유했는데요.

그 이후 불교에 입문해 신앙의 뿌리로 여겨왔습니다.

평소 사건 사고나 지진, 그리고 이상기후 등 재난 뉴스를 접할 때마다 떠나지 않았던 의문!

'삶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인간의 존재 의미는 무엇일까?'

생각하면 할수록 고민은 깊어져 갔는데요.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며, 명쾌한 해답은 없는 걸까?'

'어떻게 해야 다함께 잘 사는 세상이 될 수 있을까?'

 

그러던 어느 날,

눈이 번쩍 뜨이는 일이 일어났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상생방송 <환단고기 북콘서트>를 시청하게 된 것이죠.

힘차고 강력한 어조로 말씀하시는 종도사님의 모습에 취한 저는

마치 얼어붙은 것처럼 꼼짝할 수 없었습니다.

"결론은 역사전쟁입니다."

"한국사 왜곡의 현주소, 역사 근원의 뿌리를 상실했습니다."

"인류 문명의 틀을 바꾸고, 인류 역사의 질서와 근본을 바꾸는

마지막 역사 대전쟁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 날 이후, 꾸준히 방송을 시청했는데요.

천지의 목적에 대한 <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

"천지는 사람농사를 짓는 것이다. 그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존재한다."

선천 상극의 이치에 대한 <증산도 도전>말씀.

"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인간 사물을 맡았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치매 마침내 살기가 터져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느니라." <증산도 도전 4편 16장>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말씀에 감명받은 저는

『개벽실제상황』책을 구입해 읽었는데요.

 

이후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구미지역 상제님 진리의 성소,

증산도 구미 원평 도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낯설긴 했지만 따뜻하게 맞아주신 덕분에 금세 편안해졌는데요.

수호사님과의 면담을 통해 '공부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진리다!'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지난 6월 25일,

'도전문화를 여는 천지보은 대천제'에도 참석했는데요.

상제님 진리공부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증산도 도전>을 제대로 읽어 가을 개벽기,

새 시대를 여는 태을핵랑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입도를 앞둔 지금.

저는 3가지 서원을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째, 상제관, 우주관 등 팔관법을 열심히 공부하여 반석같은 믿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거룩하신 상제님의 대도를 일심으로 잘 닦아 증산도의 참도생이 되겠다는 서원입니다.

두 번째로 아내와 아들, 딸 등 가족을 인도해 상제님의 진리를 전하는 사명을 이행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족신앙을 이룩해 가정 신앙의 성소, 가가도장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수를 잘 모시고 태을주 수행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근본신앙의 바탕 위에서 모든 일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인데요.

바쁜 일상이지만 3가지 서원을 꼭 실천할 것을 마음 속으로 한 번 더 다짐합니다.

 

"일꾼은 천명을 받아 천지사업에 종신하여 광구천하의 대업을 실현하는 자니라."

하신 상제님! <증산도 도전 8편 1장>

"앞으로 좋은 세상이 나오리니 너희들은 좋은 때를 타고 났느니라."

하신 태모님! <증산도 도전 11편 55장>

"사람은 국가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면서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돼야 한다."

하신 태상종도사님!

"문화사업은 현실에 밝아야 한다."

하신 종도사님!

제가 상제님 개벽진리를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정성을 다해 입도공부를 도와주신 수호사님과 도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해 상제님 도생의 사명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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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시계추처럼 기쁨과 슬픔 사이를 오가는 우리는

누구나 진리를 찾아 여행하는 존재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주와 인생에 대한 해답을 전해줄 참진리를 만나는 것은

가장 특별한 만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증산도 부천도장 서난순 도생님 입도수기

 

저는 60이 넘도록 상제님 진리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어느 날 여동생을 통해 알게 된 증산도.

들으면 들을수록 '그런 단체가 있었나?' 하는 의구심과 함께

동생에 대한 걱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동생은 여러가지 일이 겹쳐 상처와 아픔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와 자매들은 동생이 기댈 곳을 찾다 이상한 종교에 빠진 것은 아닐까 몹시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생의 강한 주관과 확신에 걱정만 할 뿐 별다른 방도가 없었는데요.

오랜 갈등과 고민 끝에 결국

"그래, 그러면 너무 깊게 빠지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서로 왕래는 물론이고 전화연락도 없이 몇 년동안 지내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겨울 어느 날!

제 몸도 예전같지 않게 이곳 저곳 아픈 곳이 많아지면서

동생이 잘 지내고 있는지

문득 걱정이 되어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요즘도 엄마 꿈 자주 꿔?"

하면서 동생이 물었는데요.

저는 "요즘엔 잘 안보이시고 얼마 전에 외삼촌, 외숙모가 보이더라."고 대답했습니다.

뒤이은 동생의 대답.

"아, 그래! 그럴 거야. 내가 얼마 전에 직선조 조상님 천도식을 올려드렸거든.

그런데 외선조 조상님들께서도 걱정하고 계신가보네.

생전에 외삼촌, 외숙모가 언니를 제일 예뻐해 주시더니

언니 꿈에 나타나셨나봐!"

천도식이 뭔지 몰랐던 저는 "그러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재차 제 안부를 물었는데요.

병원을 아무리 다녀도 차도가 없다는 제 말에

자신이 다니는 체험실에 같이 가 보자고 권유했는데요.

몸이 아파 다급했던 저는 그 날 이후 매일 서울에서 인천까지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차 안에서 건넨 말에 귀가 솔깃해졌는데요.

"언니, 태을주는 만병을 물리치는 조화주문이야. 계속 읽으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거야."

그 후 동생에게 문자메시지로 받은 태을주 주문.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태을주를 읽는 것이 일상이 된 어느 날,

자신의 집을 방문한 저에게 동생은 상생방송을 틀어주면서 상제님 진리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예전에 동생의 권유로 몇 번 시청한 적이 있었던 저는 낯선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 즈음 제 몸엔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는데요.

알 수 없는 통증으로 인해 움직이는 일조차 힘겨웠던 제 몸이 조금씩 회복된 것이죠.

그런 저를 지켜보던 동생의 말.

"언니 도장 구경 한 번 가 볼까? 궁금하지 않아?"

내심 증산도 도장이 어떤 곳인지 궁금했던 저는 며칠 후 동생과 함께 증산도 부천도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도장에 방문해 보니 낯설기는 커녕, 편안한 마음이 드는 분위기였습니다.

도장을 다녀온 후 동생은 상제님 진리 공부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넌지시 물었습니다.

"이 나이에 웬 공부니? 제일 하기 싫은 게 공부인데 이 나이에 공부를 한다고 머리에 들어오겠니?"

"언니~ 다 똑같아. 공부는 계속 하다보면 열려~ 걱정하지마."

동생의 간곡한 설득을 거절할 수 없었던 저는 일단 상제님 진리공부를 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날 이후 날마다 증산도 도장에 나가서 진리공부와 태을주 수행을 했는데요.

어릴 적 이야기처럼 들었던 선조님들의 역사 이야기와 처음 들어보는 신명세계,

그리고 우주가 인간농사 짓는 우주 1년 이야기 등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신비하기만 했습니다.

먹고 사는 일에만 급급해 하루 하루 걱정 근심으로 지내던 저에게 이렇게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사실은

너무도 놀랍고 경이로웠습니다.

동생이 하라는대로 매일 청수를 모시고 태을주 수행을 했는데요.

어느 날 아침수행 중 신비한 체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연분홍빛의 진달래꽃 같은 꽃다발이 눈 앞에 어른거렸는데요.

분명히 눈을 감았는데도 불구하고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눈을 뜨면서 그 날 체험은 모두 끝나고 말았습니다.

또 어느 날은 수행 중 눈 앞이 환하게 비치기도 했는데요.

놀라운 일은 평소 꿈을 많이 꾸고 악몽에 시달리던 제가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부터 횟수가 부쩍 줄었다는 것입니다.

그리운 아버지를 만난 꿈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입도 며칠 전 꿈에 아버지가 버스를 타고 어딘가 가시는 것이었습니다.

따라가겠다고 하는 저를 밀치시는 바람에 결국 그 버스를 놓치고 말았는데요.

가만 생각해 보니 제가 하루빨리 입도하라고 오셨던 것 같습니다.

 

 

입도를 앞두고 있는 지금, 저희 자매들의 신앙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공부해서

제게 진리를 전해준 동생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 부지런히 공부해서 다른 자매들을 인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상제님의 진리를 가르쳐주신 포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몸과 나의 뿌리 조상님, 그리고 삶의 새 기운을 찾을 수 있게 해 준 상제님의 진리, 증산도!

모든 게 부족한 저이지만 앞으로 더 성심껏 공부하고 노력해서 보은하는 참도생이 되겠습니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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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옥현도장 백순란 도생님 입도수기

 

예순 살의 다른 말, 이순耳順!

나이 60세가 되면 생각하는 것이 원만해지면서 만사에 귀 기울이게 된다는 뜻인데요.

살면서 겪은 수많은 경험이 더해져 더욱 의미있는 인생이 될 수 있는 것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제 나이 예순 다섯.

상제님 진리를 만나 인생 후반전을 시작한 후 지난 세월을 돌아보니 참 오랫동안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 무수한 날들 중, 좋은 일도 많았지만 '산전수전'이라는 말처럼 살면서 무슨 일이든 안 겪어봤을까요.

남편의 연이은 사업실패와 8년 전 남편의 식도암 수술까지.

한 치 앞이 안보이던 삶이었지만, 저는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항상 희망이라는 선물을 품에 안고 있었으니까요.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마치 어제 일처럼 또렷한 기억으로 남아있는데요.

남편의 사업실패로 모든 것을 잃고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기 때문이었죠.

당시 불교신앙을 하던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부처님께 매달리는 일 뿐이었습니다.

사찰에서 21일 동안 하루 8시간씩 기도하던 어느 날!

저는 신비한 체험을 했는데요.

면류관을 쓰고, 빨간 옷을 입은 분을 뵌 것이죠.

'사극에서 보던 임금님은 아닌 것 같은데, 대체 누구시지?'

정말 궁금했지만 도무지 알 길이 없었는데요.

10년이 훌쩍 지나 상제님 진리공부를 하면서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약' 이라고 했던가요?

어려웠던 날들도 어느덧 다 지나고 두 아들은 반듯하게 장성했는데요.

38살인 큰 아들은 올해 초, 집안의 경사도 안겨 주었습니다.

제가 입도한 며칠 후, 좋은 배필과 결혼을 하게 된 것이죠.

상제님의 도생이 된 이후, 가만 생각해보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덕분에 지금의 행복을 누리게 된 것 같은데요.

30여 년의 불교신앙 역시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남편과 저는 새벽마다 참선으로 하루를 시작하곤 했는데요.

부모님과 조상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었던 것도,

위기에 처한 가정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오랜 불교신앙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는 누구일까?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시간이 지날수록 인생에 대한 끝없는 의문이 들었는데요.

우연히 만난 분으로부터 인생의 의문을 해소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김 도생님을 만나면서부터인데요.

증산도 도생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그 분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끝에

"상생방송을 한 번 보세요."라고 권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부터 시작된 상생방송 시청!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것이 자기 자신이다. 또한 나를 낳아준 내 부모, 내 조상이 제 1의 하나님이다."

<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을 들은 저는 정신이 번쩍 들었는데요.

'그래, 바로 이거야!'

'증산도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야!'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남편과 상의 후 찾은 증산도 울산 옥현도장!

성전에 들어서서 신단을 올려다 본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10여 년 전 사찰에서 기도 중 뵈었던 그 분이 모셔져 있었던 것이죠.

우주의 주재자, 증산 상제님이시라는 수호사님의 말씀을 들은 저는 그 날부터 상제님 진리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증산도 도전道典>을 읽던 중, 감동받은 조상님의 은혜에 대한 상제님 말씀!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증산도 도전 2: 119>

순간, '부모님과 조상님들의 지극한 정성과 기도로 이제야 참진리를 만나게 되었구나!' 라는 생각에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입도공부와 21일 정성수행을 하는 동안 한없이 기쁘고 즐거웠는데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진리공부를 하여 상제님과 태모님, 그리고 조상님들께 보은하는 상제님의 참 도생이 되고 싶습니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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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경원도장 이동준 도생님 입도수기

 

팔순을 넘긴 지금,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니 꿈만 같은데요.

좋은 일도 많았지만 알 수 없는 허전함에 몸부림쳤던 날도 많았습니다.

그랬기에 '상제님 진리를 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저는 대학에서 침술 등 한방韓方과정을 이수한 후, 지금까지 한약방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안정된 생활을 하던 제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 건,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기독교 신앙을 하면서부터입니다.

예순 살 넘어 시작한 신앙은 어색하기도 했지만 삶의 활력을 가져다 주었는데요.

귀가를 도와주는 등, 목사님의 세심한 배려는 기독교 신앙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하지만 머릿속은 항상 복잡하기만 했는데요.

'참 하느님은 어디에 계실까?'라는 끝없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죠.

오래된 인연을 저버릴 수 없었던 저는 의문을 품은 채,

계속 교회를 다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어느 날!

체한 것처럼 답답했던 속이 확 풀리는 일이 일어났는데요.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시청하게 된 <상생방송>에서 그동안 가졌던 의문을 해소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류문화의 뿌리가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이 땅에 상제님께서 오시는 것이 대자연의 섭리이다."

그토록 찾던 하느님이 우리나라에 오신다는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이었는데요.

그 말씀에 감명 받은 저는 시간 날 때마다 상생방송을 시청했습니다.

종도사님의 「환단고기 북 콘서트」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동북아의 역사 진실을 한민족은 물론 인류가 이 순간까지 잘못 알고 있다."

종도사님 말씀을 듣는 순간,

'무엇이 잘못됐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욱 집중해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내와 함께 매일 시청한 상생방송!

「아침 수행」 프로그램 방송 시간엔 태을주를 따라 읽기도 했는데요.

평온하던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 건 아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부터입니다.

갑자기 손과 발이 떨리면서 몸이 경직되어 찾은 병원에서 '파킨슨 병' 진단을 받은 건데요.

병원치료와 교회 새벽기도를 병행했지만 차도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건넨 말에 내심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태을주는 만병을 물리치는 구축병마驅逐病魔의 조화주라.

만병통치萬病通治 태을주요, 태을주는 여의주니라." <증산도 도전 2:140>

라고 하신 상제님 말씀을 상생방송에서 들었다면서 청수를 모시고 태을주 수행을 해보자는 진지한 제안을 했던 것이죠.

다음날부터 각자 청수를 모시고 상제님과 태모님, 그리고 조상님들께 간절히 기도한 후 태을주 합송을 했는데요.

올렸던 청수를 마시는 것으로 매일 수행일정을 마쳤습니다.

아내의 증상이 호전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는데요.

한 달 정도 지났을 무렵, 신기하게도 손과 발이 흔들리는 증세가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죠.

'증산 상제님이 바로 참 하느님이시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정상인처럼 생활하고 있는데요.

모든 것이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천지의 약, 태을주 덕분입니다.

 

그 이후, '반드시 증산도 도장에 나가 상제님 신앙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는데요.

신앙상담을 받기 위해 연락한 곳이 증산도 전주경원도장이었습니다.

"도장에서 진리공부와 태을주 정성수행을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포정님의 권유를 받았지만 차일피일 망설이기만 했습니다.

막상 도장을 방문하려고 하니 교회 목사님의 얼굴이 아른거렸기 때문인데요.

자손이 상제님의 도생이 되길 바라시는 조상님들의 간절한 기도 덕분이었는지

몇 달 전, 담임목사가 바뀌면서 기독교 신앙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도장을 방문하던 날, 수화기를 통해서 목소리만 듣던 포정님을 만났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는데요.

 

진리공부를 하면서 포정님께 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포정님, 혼자 상생방송을 보는 것보다 며칠 간 진리교육을 받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도장 방문을 미뤘던 일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나이가 많은 탓에 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치성참석과 진리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사람들에게 진리를 적극적으로 전하겠습니다.

입도를 허락해주신 상제님과 태모님, 태상종도사님과 종도사님, 그리고 조상님께 보은하는

참 신앙인이 되겠습니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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