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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옥현도장 백순란 도생님 입도수기

 

예순 살의 다른 말, 이순耳順!

나이 60세가 되면 생각하는 것이 원만해지면서 만사에 귀 기울이게 된다는 뜻인데요.

살면서 겪은 수많은 경험이 더해져 더욱 의미있는 인생이 될 수 있는 것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제 나이 예순 다섯.

상제님 진리를 만나 인생 후반전을 시작한 후 지난 세월을 돌아보니 참 오랫동안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 무수한 날들 중, 좋은 일도 많았지만 '산전수전'이라는 말처럼 살면서 무슨 일이든 안 겪어봤을까요.

남편의 연이은 사업실패와 8년 전 남편의 식도암 수술까지.

한 치 앞이 안보이던 삶이었지만, 저는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항상 희망이라는 선물을 품에 안고 있었으니까요.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마치 어제 일처럼 또렷한 기억으로 남아있는데요.

남편의 사업실패로 모든 것을 잃고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기 때문이었죠.

당시 불교신앙을 하던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부처님께 매달리는 일 뿐이었습니다.

사찰에서 21일 동안 하루 8시간씩 기도하던 어느 날!

저는 신비한 체험을 했는데요.

면류관을 쓰고, 빨간 옷을 입은 분을 뵌 것이죠.

'사극에서 보던 임금님은 아닌 것 같은데, 대체 누구시지?'

정말 궁금했지만 도무지 알 길이 없었는데요.

10년이 훌쩍 지나 상제님 진리공부를 하면서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약' 이라고 했던가요?

어려웠던 날들도 어느덧 다 지나고 두 아들은 반듯하게 장성했는데요.

38살인 큰 아들은 올해 초, 집안의 경사도 안겨 주었습니다.

제가 입도한 며칠 후, 좋은 배필과 결혼을 하게 된 것이죠.

상제님의 도생이 된 이후, 가만 생각해보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덕분에 지금의 행복을 누리게 된 것 같은데요.

30여 년의 불교신앙 역시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남편과 저는 새벽마다 참선으로 하루를 시작하곤 했는데요.

부모님과 조상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었던 것도,

위기에 처한 가정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오랜 불교신앙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는 누구일까?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시간이 지날수록 인생에 대한 끝없는 의문이 들었는데요.

우연히 만난 분으로부터 인생의 의문을 해소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김 도생님을 만나면서부터인데요.

증산도 도생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그 분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끝에

"상생방송을 한 번 보세요."라고 권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부터 시작된 상생방송 시청!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것이 자기 자신이다. 또한 나를 낳아준 내 부모, 내 조상이 제 1의 하나님이다."

<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을 들은 저는 정신이 번쩍 들었는데요.

'그래, 바로 이거야!'

'증산도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야!'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남편과 상의 후 찾은 증산도 울산 옥현도장!

성전에 들어서서 신단을 올려다 본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10여 년 전 사찰에서 기도 중 뵈었던 그 분이 모셔져 있었던 것이죠.

우주의 주재자, 증산 상제님이시라는 수호사님의 말씀을 들은 저는 그 날부터 상제님 진리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증산도 도전道典>을 읽던 중, 감동받은 조상님의 은혜에 대한 상제님 말씀!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증산도 도전 2: 119>

순간, '부모님과 조상님들의 지극한 정성과 기도로 이제야 참진리를 만나게 되었구나!' 라는 생각에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입도공부와 21일 정성수행을 하는 동안 한없이 기쁘고 즐거웠는데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진리공부를 하여 상제님과 태모님, 그리고 조상님들께 보은하는 상제님의 참 도생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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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경원도장 이동준 도생님 입도수기

 

팔순을 넘긴 지금,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니 꿈만 같은데요.

좋은 일도 많았지만 알 수 없는 허전함에 몸부림쳤던 날도 많았습니다.

그랬기에 '상제님 진리를 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저는 대학에서 침술 등 한방韓方과정을 이수한 후, 지금까지 한약방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안정된 생활을 하던 제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 건,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기독교 신앙을 하면서부터입니다.

예순 살 넘어 시작한 신앙은 어색하기도 했지만 삶의 활력을 가져다 주었는데요.

귀가를 도와주는 등, 목사님의 세심한 배려는 기독교 신앙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하지만 머릿속은 항상 복잡하기만 했는데요.

'참 하느님은 어디에 계실까?'라는 끝없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죠.

오래된 인연을 저버릴 수 없었던 저는 의문을 품은 채,

계속 교회를 다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어느 날!

체한 것처럼 답답했던 속이 확 풀리는 일이 일어났는데요.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시청하게 된 <상생방송>에서 그동안 가졌던 의문을 해소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류문화의 뿌리가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이 땅에 상제님께서 오시는 것이 대자연의 섭리이다."

그토록 찾던 하느님이 우리나라에 오신다는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이었는데요.

그 말씀에 감명 받은 저는 시간 날 때마다 상생방송을 시청했습니다.

종도사님의 「환단고기 북 콘서트」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동북아의 역사 진실을 한민족은 물론 인류가 이 순간까지 잘못 알고 있다."

종도사님 말씀을 듣는 순간,

'무엇이 잘못됐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욱 집중해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내와 함께 매일 시청한 상생방송!

「아침 수행」 프로그램 방송 시간엔 태을주를 따라 읽기도 했는데요.

평온하던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 건 아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부터입니다.

갑자기 손과 발이 떨리면서 몸이 경직되어 찾은 병원에서 '파킨슨 병' 진단을 받은 건데요.

병원치료와 교회 새벽기도를 병행했지만 차도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건넨 말에 내심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태을주는 만병을 물리치는 구축병마驅逐病魔의 조화주라.

만병통치萬病通治 태을주요, 태을주는 여의주니라." <증산도 도전 2:140>

라고 하신 상제님 말씀을 상생방송에서 들었다면서 청수를 모시고 태을주 수행을 해보자는 진지한 제안을 했던 것이죠.

다음날부터 각자 청수를 모시고 상제님과 태모님, 그리고 조상님들께 간절히 기도한 후 태을주 합송을 했는데요.

올렸던 청수를 마시는 것으로 매일 수행일정을 마쳤습니다.

아내의 증상이 호전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는데요.

한 달 정도 지났을 무렵, 신기하게도 손과 발이 흔들리는 증세가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죠.

'증산 상제님이 바로 참 하느님이시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정상인처럼 생활하고 있는데요.

모든 것이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천지의 약, 태을주 덕분입니다.

 

그 이후, '반드시 증산도 도장에 나가 상제님 신앙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는데요.

신앙상담을 받기 위해 연락한 곳이 증산도 전주경원도장이었습니다.

"도장에서 진리공부와 태을주 정성수행을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포정님의 권유를 받았지만 차일피일 망설이기만 했습니다.

막상 도장을 방문하려고 하니 교회 목사님의 얼굴이 아른거렸기 때문인데요.

자손이 상제님의 도생이 되길 바라시는 조상님들의 간절한 기도 덕분이었는지

몇 달 전, 담임목사가 바뀌면서 기독교 신앙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도장을 방문하던 날, 수화기를 통해서 목소리만 듣던 포정님을 만났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는데요.

 

진리공부를 하면서 포정님께 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포정님, 혼자 상생방송을 보는 것보다 며칠 간 진리교육을 받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도장 방문을 미뤘던 일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나이가 많은 탓에 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치성참석과 진리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사람들에게 진리를 적극적으로 전하겠습니다.

입도를 허락해주신 상제님과 태모님, 태상종도사님과 종도사님, 그리고 조상님께 보은하는

참 신앙인이 되겠습니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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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화룡도장 최병기 도생님 입도수기

 

 

저는 경북 영천에서 포도 농사를 짓는 농부입니다.

봄, 여름에 정성 들인 만큼 가을에 알찬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은

해마다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원천이었는데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보던 일이 저에게 일어나기 전까지

저는 농사일에만 전념하였습니다.

2014년 한 해 농사가 끝나갈 무렵,

호흡이 정지되는 큰 사고를 당하면서 모든 일상이 정지되고 말았습니다.

지인의 부탁으로 냉동창고 짓는 일을 돕다가 전기에 감전돼

6미터 정도 높이에서 시멘트 바닥으로 추락한 것이죠.

그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이송 된 저는

의식불명 상태가 돼 버렸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육신은 병원에 누워 있었지만

영혼은 천상세계 체험을 하게 됐는데요.

체험 후, 의식을 회복했을 땐 아쉬움과 안도감이 교차했습니다.

복숭아 꽃이 만발한 곳에서 옥단소 소리와 함께 나타난 명부사자와 여러 명의 신명을 만나면서 있었던 일인데요.

명부사자는 일반 신명보다 키와 체격이 두 배 정도 커 보였고 신명들은 흰 옷과 흰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명부사자가 본적과 본관, 그리고 이름을 묻고 나면 같이 오신 신명들이 분야별로 질문을 했는데요.

저도 모르고 있었던 일들도 많았습니다.

이후, 명부에 제 이름이 없다는 명부사자의 말에 모두 돌아가 버리고 말았는데요.

혼자 남겨진 저는 허전하기만 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제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옥단소 소리가 들리면서

그 분들이 다시 나타나셨는데요.

4명의 신명이 더 오셨습니다.

처음처럼 질문을 한 뒤, 이번에도 명부에 제 이름이 없다면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혼자 있기 싫었던 저는

"살면서 죄를 많이 지었으니 같이 가게 해 주십시오." 라고 애원했습니다.

그 말에 명부사자가 상제님 말씀을 인용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대인을 배우는 자는 고금의 흥망에 밝고 세상 사람과 동고동락해야 하느니라. 두루 놀아야 신선이니라.

음양을 겸전해야 하느니라." <증산도 도전 8: 4>

 

그런 제 모습이 불쌍해 보였던지 그 분들은 동행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이후 곳곳을 다니면서 생을 마감한 사람들만 보게 되었는데요.

명부로 인도하는 명부사자와 함께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가족의 죽음 앞에서 눈물 흘리면서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다 보였는데요.

순간 '나도 이렇게 다 보이는데 신명들은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보는구나!' 하는 아찔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신명이 제 생각을 눈치챈 듯,

"요즘 세상 이치가 참사람을 찾기 어렵습니다."

"당신을 위해 한 사람이라도 진정으로 울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성공한 인생입니다."

라는 말을 해주었는데요.

그 말을 듣고는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곳곳을 돌아다니던 어느 날,

신명들은 더 이상 천상에 있으면 안된다는 말과 함께 빨리 돌아가라고 했는데요.

아쉬운 마음에 언제 명부로 다시 오게 될 것인지 물었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불현듯, "후천 선경에는 수가 상등은 1200세" <증산도 도전 11: 299>

라고 하신 태모님 말씀이 생각나서

"그럼 1200살 정도 살다 옵니까?"

라고 재차 물었지만 신명들은 묵묵부답이었는데요.

"진실로 한 마음이 된다면 그것보다 더 많이 살 수 있다."

라는 명부사자의 말을 시작으로 신명들의 당부가 이어졌습니다.

 

"한 마음으로 천하사 일꾼이 되어라. 한 우물을 파라."는 말이었는데요.

나중에 함께 오신 네 분 신명의

"생각보다 쉽지는 않겠지만 일심으로 총 매진하라."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천상체험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네 분 신명님들은 저의 조상님들이셨던 것 같습니다.

눈을 떠보니 저는 병원에 누워 있었고 입원한 지 6주가 지났다는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입에서 태을주가 흘러나왔는데요.

2014년 여름, 우연히 "상생방송"을 시청하면서 시작된 태을주와의 인연이 번개처럼 머리를 스쳤기 때문이죠.

오전 일과를 마치고 방송채널을 돌리던 중, 상생방송에서 <환단고기 북콘서트-뉴욕편>을 보게 됐었습니다.

"한민족은 뿌리를 잃어버렸다. 역사의 진실을 알아야 한다."

종도사님 말씀에 감동받은 저는 그 날부터 매일 상생방송을 시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과일축제에서 증산도 진리 서적을 받아 읽으면서 태을주 주문도 함께 읽게 되었는데요.

"주문은 무슨 주문이든지 믿고만 읽으면 좋으니라." <증산도 도전 9: 201>

증산도 영천 화룡도장 포정님이 태을주에 관한 상제님 말씀을 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추락사고를 당한 것이었는데요.

당시 충격으로 온 몸 뿐만 아니라 고막에도 문제가 생겨 타인의 말을 알아듣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만사무기 태을주 萬事無忌 太乙呪

만병통치 태을주 萬病通治 太乙呪

소원성취 태을주 所願成就 太乙呪

태을주는 여의주如意珠, 여의주는 태을주니라."   <증산도 도전 7:75>

대화가 어려웠던 저는 하루 종일 태을주만 읽으면서 태을주에 대한 상제님 말씀을 계속 되뇌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사고 후 1년이 지났을 무렵, 조금씩 주변 소리를 알아듣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별 어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적을 일으킨 사나이!"

저만 보면 담당 의사가 하는 말인데요.

"태을주를 잘 읽으면 천지신명들이 그 사람을 옹호해 준다. 태을주는 내 생명을 지켜주는 보호막인 것이다."

라고 하신 태상종도사님 말씀처럼 모든 것은 쉬지 않고 읽은 태을주 덕분이었습니다.

증산도 도생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지금.

또한 천상체험 시, 신명님들의 당부를 잊지 않고 천지일심으로 신앙할 것을 다짐합니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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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중앙도장 권영근 도생님 입도수기

 

제가 상생방송을 시청한 건 1여 년 전인데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술을 친구삼아 이별의 아픔을 달래던 때였습니다.

인생은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이라고 하지만 다시 볼 수 없는 긴 이별은 익숙하지 않은데요.

돌아보면 제겐 이별의 고통이 너무 일찍 찾아온 것 같습니다. 평범한  10대 시절을 보낸 저는

20대 후반에 친구와 좋아하던 선배를 먼저 보내야하는 인생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종교와 신은 과연 있을까?'

'만약 있다면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 줄까?'

깊은 방황에 빠진 저를 지켜보던 친구는 성경공부를 해 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로부터 6개월 동안 교육을 받고 시험에 통과한 후, 기독교 신앙을 시작했는데요.

성경공부에 재미를 붙인 저는 이후 교회 봉사자로 7년 간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그 곳을 떠나고 말았는데요.

'나도 견디기 힘든데 누구를 데려와 고생시킬 것인가!'

전도가 생명인 단체에서 숱한 내면의 갈등을 했기 때문입니다.

고민을 하던 저는 '내가 가야할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최종결론을 내린 후

그 단체에서 나왔는데요.

 

저를 힘들게 했던 것은 신앙을 배반했다는 죄책감과 정처없는 인생이었습니다.

이후 자포자기 상태가 된 저는 의미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정신이 번쩍 드는 일이 생겼습니다.

평소 건강하던 어머니에게 큰 병이 생겨 병수발을 해야 했기 때문이죠.

'그래, 어머니에게 마지막 효도를 하자!'

'이후 산 속에서 혼자 살아야겠다!'

결심을 굳힌 저는 어머니가 계신 산골로 들어갔는데요.

어머니와 함께한 지 3~4년 정도 지난 작년 6월,

어머니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또 다시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외로움에 술을 마시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던 중 상생방송을 시청하게 됐습니다.

 

산골에서 별로 할 일이 없었던 저는

그 날 이후, 상생방송을 즐겨보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상생방송 「환단고기 북 콘서트」!

"'너는 누구이며 나는 누구인가?'라는 인생의 근본 의문에 대한 답을 풀어준다."

종도사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얼어붙었던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2~3달 정도 꾸준히 상생방송을 시청하던 저는 어느 날,

상생방송 홍보 부스에서 증산도 진리 서적을 전해받았는데요.

 

『한민족과 증산도』와 『다이제스트 개벽』책이었습니다.

"새로운 생명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스스로 변해야 합니다."

『다이제스트 개벽』에 있는 말씀을 읽는 순간,

저를 짓누르고 있던 기독교 신앙 배반에 대한 죄책감이

일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또한 '왜 여태껏 상제님 진리를 알지 못했을까!'하는 회한이 밀려왔습니다.

책을 다 읽고 일주일 후, 증산도 춘천중앙도장을 방문했을 때는

세상을 모두 다 가진 듯 뿌듯했습니다.

지금은 도장에서 진리 공부와 21일 정성수행을 모두 마치고 입도해

상제님 도생으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앞으로 상제님 진리를 널리 전해 열매 맺는 신앙인이 되겠습니다.

또한 상생방송으로 자손을 상제님 진리로 인도하기 위해 애쓰셨을 조상님들의 은혜에 보은하는

참도생이 되겠습니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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