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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관 - 상제님, 상제님, 증산 상제님 (2)-1,삼신상제님, 칠성, 참성단

 
[팔관법으로 톺아보는 『개벽실제상황』]

이번 글에서는 신교神敎의 주재자이신 ‘삼신상제님’의 의미와 더불어 삼신三神 및 칠성七星 문화, 그리고 각 종교 문화권에 담겨 있는 상제님 문화에 대해 추가로 살펴보면서 상제관 내용을 심화해 보고자 한다.

삼신상제님의 의미


신교神敎인류의 태고 시대를 정의한다면, 동서를 막론하고 한마디로 신성神性 문명의 황금시대 였다. 문명의 새벽이 밝아 오던 그 당시 우리 인류에게는 공통된 신앙 대상과 가르침이 있었다. 이는 아득한 태고의 숨결을 노래한 세계 각 민족의 ‘신화神話’ 내용이 서로 유사하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자연의 품속으로 들어가 인간을 둘러싼 자연의 실상을 그려낸 신화 속에는, 천지 생명의 창조 원리와 순환 섭리가 신격화 또는 의인화되어 깃들어 있는 것이다.

그 시대의 인간은 순수 감성을 잃지 않고 대자연의 신성을 눈으로 직접 보고 두 귀로 들으면서 끊임없이 신들과 교감하였다. 이 신과 인간이 빚어낸 신화는 추상적이고 환상적인 ‘신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선천 봄여름 문화가 형성되던 시대에 인간이 직접 체험했던 ‘신도神道와 함께한 삶의 이야기’이다. 신神과 함께하고, 성신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리며, 신을 모든 인간 생활의 중심으로 삼는 이 문화 형태를 우리는 신교神敎라 한다. 신교는 인간의 모든 영감과 창조적 사고의 근원이 되며, 단군조선 이전의 상고 시대, 즉 톈산산맥 동방을 중심으로 실존했던 환국 시대 이래 우리 조상들이 국교로 받들어 오고 현재까지 우리의 생활과 말과 풍습 속에 그 맥이 전해져 오고 있는 한민족의 생활 문화이다.
 
 
본래 신교라는 말은 『규원사화揆園史話』의 ‘이신설교以神設敎’에서 유래한다. 여기에는 ‘신으로 가르침을 베푼다.’, ‘신의 가르침을 받아 내린다.’, 즉 ‘성신(성령)의 가르침으로써 세상을 다스린다.’, ‘신을 모든 인간 생활의 중심으로 삼는다.’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다.
 

신교 문화신교 문화는 그 맥이 지구촌 곳곳으로 뻗어 나가 동서양 문화의 근간이 되었는데, 서양에는 오래전부터 신의 가르침을 받아 내리는 신탁神託 문화가 있고, 2천 년 서양 문화의 주축이 된 기독교 또한 삼위신 하나님관으로 진리가 구성된 가장 강력한 신교 문화다. 기독교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가르침을 떠나서는 성립조차 할 수 없다. 이를 모르거나 부정하는 것은 진정한 기독교인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서양 문명은 신의 가르침 위에 건설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양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유교는 우주의 본래 조화주 하나님이신 상제님의 천명天命을 근본 가르침으로 한다. 여기서 ‘천명天命’이란 신교의 다른 말인 천天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의 가르침을 말한다. 도교는 방대한 『도장道藏』경의 곳곳에 우주의 조화 세계를 거니는 도신道神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불교 역시 불교의 교조인 석가 부처가 동방에서 이주해 온 코리Khori(槀離)족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1920년대 후반 영국의 사학자 스미스V. Smith의 주장). 보는 각도는 다르나 신교에서 조화신⋅교화신⋅치화신의 삼신일체 하나님이 핵심을 이루는 것처럼, 불교의 근간에도 법신불⋅응신불⋅보신불의 삼불일체 사상이 있다.

이렇듯 신교는 인류 문화의 모태이자 ‘시원 종교(Ur-religion)’로서 전 인류 보편의 생활 문화였다. 단순한 한 종교나 신앙 형태가 아니라 정치를 비롯한 모든 생활 영역의 중심이었다. 이 신교의 중심에 삼신三神이 계신다.


왜 삼신三神인가?

 
*홀연히 열린 우주의 대광명 가운데 삼신이 계시니, 삼신三神은 곧 일신一神이요 우주의 조화성신造化聖神이니라. 삼신께서 천지 만물을 낳으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1:1:2~3)

*도지대원 출호삼신야
道之大源 出乎三神也
도의 근원은 삼신으로부터 나온다.
( 『환단고기桓檀古記』 「태백일사太白逸史」 〈삼한관경본기三韓管境本紀〉 )

삼신하나님은 ‘성령의 뿌리’이다. 만물 생명의 근원이며 ‘자연 질서의 뿌리’로서 영원한 생명과 ‘빛의 본원’이다. 대광명으로 충만한 우주의 중심에 살아 계시는, 천지 만물을 낳으신 조화주, 창조주 하나님이다. 우주 만유는 이 삼신의 소산이요 자녀들이다. 모래알 하나까지도 삼신하나님 작품이 아닌 바 없다. 그래서 만유 생명에는 삼신의 숨결이 깃들어 있다.
(『개벽 실제상황』 243~244쪽)


그런데 왜 ‘삼신’일까? 대부분의 선천 종교에서는 우주의 신 또는 창조주를 말할 때 한 분의 하나님, 유일신 등을 말한다. 그래서 신교의 ‘삼신’, 또는 ‘삼신상제님’에 대해 흔히 “신은 한 분이라면서 왜 우리 한민족은 석 삼三 자를 붙여 삼신三神이라 하는지요? 마치 신이 세 분 있다는 뜻으로 들립니다.”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그것은 세 분의 신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신은 본래 일신一神이지만, 한 하나님이 하나 속에 셋이 깃들어 있는 3수의 신성과 주재 원리(즉일즉삼卽一卽三)로 만유를 창조, 섭리하신다는 뜻#이다. 즉 ‘일즉삼一卽三 삼즉일三卽一’의 논리로 하나 속에는 셋이 전제되어 있다. 본체 1은 본중말本中末의 변화 논리 때문에 반드시 3으로 작용한다.

조선 시대 이맥李陌의 「태백일사太白逸史」 〈소도경전본훈蘇塗經典本訓〉에는 우주의 주재자를 ‘삼신상제’라 부르는 이유에 대해 “대우주 자연의 변화 정신이 현실 세계에서는 3수 원리로 나타나며, 이러한 삼신의 창조 원리를 상제님이 주재하여 세계를 통치하시기 때문이다.(三神卽一神上帝)”라고 하였다.

삼신과 우리 인간의 관계성우리 민족은 수천 년 전부터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을 삼재三才라 하였고, 그 구조 속에서 창조주를 인식하고 체험하면서 신을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의 삼신하나님으로 모셔 왔다.

여기서 ‘일一’은 ‘하늘과 땅과 인간이 생겨난 바탕은 그 본질이 동일한 한 하나님’(一神)이라는 의미이다. 한 하나님인 삼신의 본성과 덕성과 지혜와 광명이 하늘땅과 그 이상을 실현한 인간 속에 각각 100%씩 온전히 동일하게 들어 있음을 뜻한다.

이 삼신이 인간 속에 들어와 내주內住해 살아 있으니, 인간 내면에 깃든 삼신의 성령을 세 가지 참된 것, 즉 삼진三眞(성性, 명命, 정精)이라 한다. 이에 대한 가르침은 신시 배달국의 시조 환웅천황님께서 내려 주신 『삼일신고三一神誥』 제5장 「인물훈」에 기록되어 있고, 이후 고려 시대 수문하시중을 지낸 행촌 이암李嵒 선생에 의해 ‘조화신造化神⋅교화신敎化神⋅치화신治化神’으로 체계화되었다. 즉, 하나님은 만물을 낳고, 길러내고, 다스리는 세 가지 창조 덕성으로 작용하며 자신을 드러내신다는 것이다.

상제上帝님이렇듯 동방의 신교 문화에서는 대자연 속의 순수 조화신인 무형의 원신元神을 ‘삼신三神’이라 하였으며, 이 삼신과 ‘하나’가 되어 천상 보좌에서 우주 질서와 인간 역사를 총체적으로 다스리는, 인간 형상을 하고 계신 주신主神으로서의 참하나님을 ‘삼신상제三神上帝님’ 또는 ‘상제上帝님’이라 불러 왔다.
 

상제님은 삼신의 3대 권능(조화⋅교화⋅치화)을 우주의 역사 속에 직접 행사하시며 아버지와 스승과 임금으로서 인간과 신들을 구원하여 이상 세계를 땅 위에 실현하는 대우주의 통치자이다. 대자연 속에 충만한 삼신의 창조 이법과 조화 권능이 오직 우주의 주권자이신 아버지 상제님을 통해 온전히 드러나게 된다.

 

신교 문화의 꽃 : 조화주 하나님 상제님 신앙



인류 문화의 황금 시절인 신교 시대에는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조화주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계셨다. 상제님이 모든 삶의 가치이자 생활 의식의 근원이었다. 그래서 신교를 한마디로 ‘상제 문화’라고 한다. 바로 이 점이 신교의 핵심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

그렇다면 인간과 신의 세계, 자연계를 다스리시는 분을 왜 ‘상제님’이라 불러 왔을까?
‘상제’는 동방 신교에서 약 6천 년 전부터 불러 온 ‘하나님의 본래 호칭’이다. ‘상’은 ‘천상’ 또는 ‘지존 무상’의 상上 자요, ‘제’는 하나님 제帝 자로서 상제란 ‘대우주의 통치자⋅지존의 하나님’이라는 의미이다. 하늘에 계신 상제님을 대행하여 상제의 명을 지상에 실현하는 천자天子는 ‘하제下帝’ 또는 ‘황제皇帝’라 했는데 후대에 상제 문화를 잃어버리면서 오로지 임금이란 뜻만 남았다.

또한 
삼신상제님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삼신일체상제님’의 줄임말로 ‘대자연의 삼신과 한 몸이 되어 천지 만물을 다스리시는 상제님’이란 뜻이다. ‘상제’는 지난 수천여 년의 장구한 삼신 신앙의 역사 속에서 체험적으로 생성된 언어이며, 근래에 흔히 쓰는 ‘하느님’보다 ‘천天의 통치자⋅주재자’로서의 조화 권능과 인격적 풍모를 훨씬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호칭이다.

그러나 상제 신앙을 단순히 종교적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은 너무나 편협한 안목이다. 왜냐하면 상제 신앙에서 정치와 종교, 교육과 예술 등 모든 인류 문화가 잉태되었기 때문이다. 
상제 문화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천제天祭 문화이다. 제왕들이 제위에 올랐을 때 맨 처음 한 일이 상제님께 제사를 모시는 것이다. 황제는 상제님의 대행자로서 천제의 대제사장이었고, 상제님과 백성을 이어 주는 중매자였다. 그들은 상제님에 대한 학문과 수행과 덕행을 통해 대자연의 도를 터득하여 덕으로써 천하의 백성들을 다스렸으며, 상제님의 뜻이 담긴 경전을 통해 백성들이 삼신상제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하늘의 가르침을 내려 주었다. 그런데 태고 시절 상제님을 모시는 것은 비단 제왕들만의 특권은 아니었고, 일반 백성의 생활 문화 자체였음을 다음 기록에서 알 수 있다.

예로부터 고을마다 소도가 있어 삼신상제님께 제사를 지내면 북치고 나팔을 불어 잔치가 벌어졌다. 백성들은 저마다 자기 집 안뜰에도 제단을 쌓아 새벽마다 기도를 올렸으며, 먼 조상의 덕을 추모하여 자기가 태어난 근본을 잊지 않으려 하였다.
( 『환단고기桓檀古記』 「태백일사太白逸史」 〈소도경전본훈蘇塗經典本訓〉 )


여기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역사적 진실이 있다. 신교의 신앙관은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을 중심으로 하는 절대자(유일신) 신앙과 천지간에 가득 찬 신명들을 함께 섬기는 다신 숭배 사상이 조화된 일원적다신관一元的多神觀 이라는 점이다. 모든 개별적 신들과 인간, 만물까지도 신성은 동일한 하나(삼신)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 안에서 각개 신들이 존중된다. 그래서 단순히 한 분의 하나님이 자연과 인간을 창조하고 다스린다는 유일신관과 만물은 신이고 그 신들을 함께 섬긴다는 다신론은 모두 신도의 단편만을 보는 것이다. ‘유일신과 주재신관’이 조화⋅통일된 신교는 한마디로 조화와 상생의 평화주의 신관이라 할 수 있다.

상제 문화와 그 자취



칠성七星 : 상제님이 계신 별어린 시절 밤하늘을 바라보면 은하수 너머 북녘 하늘에 시곗바늘처럼 생긴 별자리가 보인다. 바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이다. 국자 모양의 이 별자리는 많은 상상력을 자극하였고, 우리 조상님들은 이 칠성에서 왔다고 여겼다. 그래서 사람이 죽은 사건을 “(원래 왔던 곳으로) 돌아가셨다.”라고 했으며, 관 속 바닥에 까는 나무 판재로 7개의 북두칠성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는 송판, 즉 칠성판을 두었다. 이는 마치 내비게이션처럼 북두칠성을 따라 저승으로 안전하게 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현실적으로는 사람의 몸이 70%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후 몸 안에 있는 수분이 칠성판 구멍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장치였다. 그리고 근래까지 우리 어머니들은 집안에 변고가 닥치거나 아픈 사람이 생기면 집 안에서 가장 정갈한 곳인 우물가나 장독대에서 이른 새벽에 길은 맑은 정화수井華水(청수)를 떠 놓고 하늘의 칠성님께 기도하였다. 이처럼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던 칠성은 바로 천상의 삼신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칠성은 우주를 경영하는 통치자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계신 별로 우주의 중심 별이다.

하늘의 최고 주신인 삼신상제님의 조화는 가을의 추수 정신을 나타내는 통일과 조화의 완전수 10무극十無極으로 상징된다. 
10무극 상제님의 조화는 삼신三神을 체體로 하여 칠성七星으로 작용한다. 칠七은 만물을 변화시키는 조화의 밑바탕인 음양(일日⋅월月)과 오행(화火⋅수水⋅목木⋅금金⋅토土)을 다 포함한 수다. 그래서 칠성이 만물을 길러 줄 수 있고, 시간의 변화를 표시하는 달력(책력)도 7수로 구성된다.*1)
*1) 3과 7이란 수의 개념에 대해서는 『개벽 실제상황』 1부 3장 2절, 112쪽 이하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차후에 우주관 부분을 정리할 때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신교 문화의 열매 증산도에서는 삼신과 칠성의 음양적 역할에 대해 “삼신은 생명을 포태하고, 칠성은 생명을 낳고 길러 준다.”라고 가르친다. 만물을 낳고 기르는 천지의 수인 3⋅7의 구조를 바탕으로 10무극의 우주 조화 바다에 계신 상제님의 창조성과 완전성이 인간 세상에 펼쳐지는 것이다. 우주의 최고 통치자이신 상제님께서는 원시반본의 가을개벽 정신에 따라 신교의 칠성 사상을 ‘칠성 도수’로 현실 역사에 부활시키셨다. 칠성 도수는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에서 인류를 구원하는 구호대 조직의 바탕이다. 이에 대해서는 구원관과 일꾼론에서 다시 살펴보기로 하겠다.

제천 문화우리 민족의 풍류 제전은 신명과 인간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합일하는 한마당으로서, 그 숭고한 의식이 행해진 성소를 ‘소도蘇塗(수두)’라 하였다. 처음에는 3월 16일과 10월 3일에 천제를 지내다가 후에는 5월, 10월에 지냈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제천단은 초대 단군왕검 재위 51년(BCE 2283)에 운사雲師 배달신倍達臣을 보내어 축조한 강화도 마리산의 참성단塹城壇이다.

이런 제천단의 자취는 수메르를 비롯하여 이집트, 중국, 티벳 등지에 널리 퍼져 있다. 이 중 수메르 문명은 지금의 이라크 지역에서 발달하였는데, 서양 문명의 뿌리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계승되었다. 이 수메르 문명의 주인공인 수메르인은 환국의 신교 문화를 그대로 갖고 이 지역에 정착한 검은 머리 족속으로 환국 12분국 중 수밀이국須密爾國의 후손들로 추정된다.

이들은 본래 높은 산에 올라 천상 상제님께 제를 올렸던, 환국 시대 이래 전해 온 제천 의식을 잊지 못하고 이를 모방해 천단을 건축하고 그 꼭대기에 올라가 천제를 지냈다. 이를 지구라트Ziggurat라 하였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바벨탑도 사실은 바빌론 지역의 지구라트다. 이 지구라트는 이집트로 넘어가 피라미드가 되었다. 이집트인들은 피라미드를 ‘승천의 공간’을 뜻하는 ‘메르mer’라 불렀는데 지구라트란 말도 ‘높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만주, 중국 시안西安, 티베트 등지에도 이집트보다 훨씬 많고 웅장한 피라미드가 널려 있음이, 약 70여 년 전 중국 시안 지역을 비행하던 미 공군 조종사에 의해 처음 밝혀졌다.*2)
*2) <미국 조종사의 시안 서남쪽 외딴 산의 거대 피라미드의 발견 US Flier Reports Huge Chinese Pyramid in Isolated Mountains Southwest of Sian>, New York Times, 1947년 3월 28일.


이 밖에 세시풍속에서 10월에 행해졌던 상달고사上月告祀는 고대 동이계 국가들의 제천 의식에 민간 신앙이 합쳐져서 가정의 제사 의례로 변모하였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고사告祀’라는 이름으로 널리 행해지고 있다. 지금도 우리나라 전역에 남아 있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장승 문화, 솟대, 무巫의 살막이, 살풀이 해원굿 풍습 등도 모두 신교의 다신 공경 문화에 뿌리를 둔 것이다.

간혹 이를 두고 ‘우상 숭배’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진정 인류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전무全無하며 오만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이들이다. 땅 위에 있는 모든 인간의 인권을 평등하게 똑같이 존중하듯, 우리 한민족은 천지의 소중한 생명을 가진 존재인 무수한 신명들을 그 위격에 관계없이 극진히 대접해 온 것이다.

또한 단군 성조 시절 농사를 가르쳐 준 고시高矢씨의 큰 은덕을 기리기 위해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때, 먼저 음식을 세 번 떠서 바치고 먹는 고수레 풍습 역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몽골에서는 우리 소도 제천과 같은 오보Ovoo제祭를 올리면서 말의 젖으로 만든 술인 쿠미스를 땅에 뿌린다. 중남미 인디언들도 우리 막걸리와 흡사한 치차를 마실 때 손으로 세 번 찍어 대지에 뿌린 뒤 나누어 마신다.

우리는 천제를 올린 뒤 신단수 아래에서 음주와 가무, 씨름 같은 흥겨운 놀이를 즐긴 흥이 넘치는 민족이다. 이와 유사하게 고대 그리스에서도 올림포스 12신에게 경건하게 제사를 지낸 뒤 뒤풀이 의식으로 올림픽 축제를 하였다. 이처럼 9천 년 전 환국 이래 삼신상제님을 받들어 온 신교 문화의 자취는 지구촌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상제관 - 상제님, 상제님, 증산 상제님 (2)-2,삼신상제님, 칠성, 참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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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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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증산도 지식인 Q&A , 증산도에선 다른 단체와 달리 왜 우리 역사에 대해 많이 강조하나요?궁금합니다.

A. 증산도에서 우리 민족문화와 역사의 진면모를 드러내어 민족의 뿌리를 바로잡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먼저 인간은 과거의 진실을 바르게 알 때 오늘의 현실을 똑바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지금은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니 혈통줄을 바르게 하라.” (도전 7:17:3)는 상제님의 말씀 그대로 오늘의 세계가 처해 있는 이 시대는 자신의 뿌리를 바로잡아야 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일찍이 증산 상제님께서는, “내가 천지를 개벽하고 조화정부를 열어 인간과 하늘의 혼란을 바로잡으려고 삼계를 둘러 살피다가 너의 동토에 그친 것은 잔피(殘疲)에 빠진 민중을 먼저 건져 만고에 쌓인 원한을 풀어 주려 함” (도전 3:184)이라고 말씀하시고, “조선국 상계신(환인) 중계신(환웅) 하계신(단군)이 몸 붙여 의탁할 곳이 없나니 환부역조하지 말고 잘 받들기를 글로써 이렇게 경계하노라.” (도전 5:347)고 하셨다.

이 말씀에서 상제님께서는 그동안 완전히 부정되어 온 단군성조와 환웅천황과 환인천제 세 분의 역사시대가 실제로 존재하였음을 인정해 주셨다.



그리하여 증산도에서 주장하고 있는 한민족사의 뿌리는 지금의 거짓되고 철저히 왜곡된 역사- 2,200여 년 전 고조선 말기(단군조선)의 역사로부터 시작하는 죽은 역사, 민족의 주체가 상실되어버린 생명 없는 역사-가 아니다. 증산도에서는 지금으로부터 4,300여 년 전 단군성조께서 개국한 고조선과 단군성조께서 정통을 계승받은 그 이전의 배달국(倍達國) 시대인 환웅천황의 역사시대를 인정하며, 나아가서는 약 9천 년 전 환인께서 개국하신 환국(桓國)의 시대까지를 한민족의 진정한 역사시대로 가르치고 있다.



그 동안 한민족의 찬란하고도 엄청난 역사의 진실은 지난 날 중국과 일본, 그리고 이 땅의 사학자들에 의해 철저히 왜곡, 말살되어 왔으며 외래 종교와 서구의 이데올로기에 정신이 병든 현실의 사대주의자, 쾌락주의자, 물질주의자, 무신론자, 외래 종교의 광신자들에 의해 회복하기조차 힘든 깊은 상처를 입어왔다.

증산도에서 한민족 문화의 진실을 전하는 것은 단순한 국수주의나 선민(選民)의식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정신과 혼을 되찾아 세계문화 속에서 우리 과거의 진면목을 똑똑히 보기 위함이다.

 

■ 한민족이 낳은 세계 보편의 초종교, 증산도



흔히 증산도는 한민족의 민족종교라고 불린다. 그러나 엄격히 말한다면, 기독교를 유대족의 민족종교라 하지 않고, 불교를 인도의 민족종교라 말하지 않듯 증산도도 결코 민족종교의 개념에 국한되지 않는다. 기독교가 유대민족의 민족종교인 유대교의 벽을 뛰어넘어 세계문화의 보편성을 지닌 세계종교가 되었고, 불교 역시 인도의 민족종교인 힌두교의 벽을 뛰어넘어 세계적 고등종교로 출현하듯이 증산도도 세계의 뿌리 종교인 신교를 완성시킨 종교로서 민족적 개념을 뛰어 넘어 세계 보편성을 띠기 때문에 세계종교인 것이다.


증산도는 민족의 뿌리를 잃는 과정에서 유·불·선·기독교 등의 외래 종교를 수용해온 지난 날 약 2천 년간의 그 오랜 세월 동안 잊혀졌던 신교문화의 뿌리시대를 밝히고, 세계 4대 종교의 갈등을 해결하고 해답을 내려 앞으로 세계문화의 신질서시대를 여는 주역으로서 기성 종교의 개념을 넘어선 초종교인 것이다. 새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세계종교이며, 또한 진리의 광대무변함과 보편성으로 본다면 우주종교인 것이다.

-안경전 증산도 종정님/「대도문답」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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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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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시대부터의 자취를 따라가 볼까요? 

인류가 상제님을 모신 역사와 문화 

상제上帝는  천상의 지존무상의 하나님으로 약 6천년 전부터 우리 민족이 부르던 공식 호칭입니다. 하나님을 부르는 공식 호칭이 지정되었다는 것은 그 이전부터 상제님을 모시던 역사가 있었음을 말하는데요. 인류는 얼마나 오래전부터 하나님을 모셔온 것일까요?

먼저, 인류의 태고 역사를 정리 해보면 태고시대는 신성神性 문화의 황금시대였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태고 시대에는 공통된 신앙과 가르침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태고 시대를 노래하는 각 민족의 신화를 들여다보면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자연의 품 속으로 들어가서 인간이 대자연의 실상을 그려낸 신화 속에는 천지생명의 창조원리와 순환원리가 인격화, 신격화 되어 깃들어 있습니다. 고대인들은 순수한 감성을 잊지 않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자체가 신과 교감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신과 인간이 빚어낸 신화라고 하는 것은 추상적인 신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태곳적 시대, 우주변화 원리로 보면 선천의 봄여름 문화가 태동하던 시기에 인간과 신이 함께 살았던 삶의 이야기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방에서는 이것을 신교라고 합니다. 신교는 환국시대 이래 우리 조상들이 국교로 받들어온 생활문화 입니다. 신교라는 말은 <규원사화>에서 처음 발견할 수 있는데, "신의 가르침을 받아내린다, 성령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린다, 신을 모든 인간 생활의 중심으로 삼는다"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신화는 역사를 압축한 것이고, 압축 파일을 풀면 역사의 진실된 모습이 나오는데 상고역사 속에 신교가 있다는 말입니다. 인류의 정신사를 되짚어보면 종교가 있는데 "뿌리종교, 줄기종교, 열매종교"가 있습니다. 그 뿌리 종교가 신교 입니다. 

자하선인께서는 <신교총화>에서 "신교는 뭇 종교의 모체가 된다"는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최치원 선생의 <난랑비서문>에서 우리 민족이 본래 닦아온 현묘한 도는 유,불,선 삼교를 품고 있다는 내용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신교란 인류문화의 모태이자 시원 종교로서 인류 보편의 생활문화 그 자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교 문화의 중심에는 삼신 문화, 천제 문화가 있습니다. 역사를 유적지 중심으로 살펴보면 동서양 모두 삼신상제님을 모셨던 천제 문화가 남아 있습니다.

신교란 삼신상제님을 모시고 상제님 성령의 가르침을 받아내린 문화라고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한민족 문화의 원형, 신교神敎> 

신교문화에서 우주 생명을 주관하는 신은 삼신三神으로 불린다. 그런데 삼신은 단순히 인격신이거나 비인격적인 신성이 아니다. 오히려 둘 다 의미를 갖는다. 삼신은 이위일체二位一體의 신으로 파악돼야 한다. 달리 말하면 신교문화는 인격적 실재와 비인격적 실재를 하나로 “조화시키는 비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삼신은 우선 대자연의 순수 영기와 같은 것으로 인간을 비롯한 만유 생명의 뿌리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난다. 산이나 들, 짐승과 식물, 하나의 돌멩이, 나아가 자연과 인간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 등 모든 것들이 그러하게끔 하는 궁극의 바탕자리는 신이라는 것이다.

신교의 가르침인간을 위하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하느님을 섬기고 본성을 틔워 상생 혹은 홍익인간의 공덕을 펼침으로써 완성된 인간, 열매인간인 선으로 거듭나라는 것입니다. 인간을 낳고 기른 천지와 천지의 주재자 상제의 공도, 인간 삶의 성패도 거기에 걸려 있습니다. 새로운 도 안에서 선의 새 생명을 얻을 때 천지와 하느님도 뜻을 이루고 인간은 하느님의 자식으로 새로 나서 영원한 생명과 조화의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천지와 하느님, 인간 모두가 바라는 바입니다.

선천의 봄여름 뿌리종교, 줄기종교 시대가 끝맺은 지금 우주가을철 열매종교인 증산도 진리를 알아보시길 권유해드립니다. 나의 몸과 영혼을 치유하고 진정한 생명을 회복하는 태을주 수행과 증산도 진리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은 북두협객 010-9659-9576 이 친절히 상담해드립니다. 증산도 태을주수행법에 대해 깊이있게 알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책자신청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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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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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공부/상제관] 온 인류가 기다려온 하나님(10), 신교의 열매 참동학 증산도(증산도,증산상제님)


신교의 열매, 참동학 증산도!

 

 

신교는 인류문화의 어머니이자 생명의 젖줄로서 뿌리문화입니다.


이 신교의 숨결을 직접 받아 나온 유교 불교 선도 기독교는 천상의 조화주 하나님(上帝)의 천명을 받아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제 2의 신교로서 곧 줄기문화에 해당합니다.

 

이제 그 뿌리의 진액을 거두고 줄기와 이파리, 꽃의 모든 정수를 뽑아 모아 ‘열매 맺는 성숙의 가을 개벽기’에 이르렀습니다. 지구촌을 통일할 수 있는 보편문화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뿌리문화 시대를 신성시대, 줄기문화 시대를 성자시대라고 한다면, 앞으로 열리는 가을개벽의 통일문화 시대는 이들 신성과 성자들에게 천명을 내리신 우주의 중심 천상보좌에 계신 아버지 상제님(성부)시대 입니다.

 

천상 신명계에서 선천 상자들을 미리 인간계로 내려 보내시어 아버지 시대를 선언하게 하고 준비하게 하신 신교의 주재자 삼신상제님께서 이제 우주의 가을철을 맞이하여 친히 인간 세상에 오시어 천지조화의 성령의 문을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인간이 성숙함으로써 하늘땅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온전하게 성령을 받아 내리게 됩니다. 새로운 신교문화의 열매를 맺는 대부흥 시대가 삼신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시어 열어주시는 상생의 새 진리 증산도의 가르침으로 시작됩니다.

 

우주만유의 생명의 주인이신 증산 상제님 선천 상극의 원한으로 닫혀있는 우주를 매듭짓고 상생의 열린 우주를 건설하시기 위해 해원의 도로 새 역사의 기틀을 짜시고 본질적으로 새로운 삶의 원리를 밝혀주셨습니다. 증산도는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께서 열어주신 가을우주의 새 진리로서 ‘뿌리문화이자 열매신교’입니다.


뿌리에서 뻗어나간 줄기, 이파리의 진액을 전부 모아 다시 열매의 모습으로 되돌아오는 것이 바로 간(艮)도수의 역사적인 섭리입니다. 이제 간도수의 섭리에 따라 신교에서 갈라져 나간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가 인류문명의 열매를 맺는 장소인 동방 땅으로 돌아와 신교의 열매문화이자 제 3의 초 종교인 증산도로 수렴됩니다. 증산도에 의해 기존 종교의 꿈과 이상이 실현되어 종교문화가 개벽되며 세계 문명이 하나로 통일됩니다.

 


선천의 닫힌 상극 우주에서 살아 온 인간 삶의 전 과정은 알고 보면 인류 정신의 성숙을 위해 신교의 열매를 찾으려는 머나먼 고난의 여정이었습니다.

후천 가을개벽을 맞아 인간으로 오신 증산 상제님을 모시고, 상제님의 도를 깨쳐서 ‘새하늘 새땅의 새 인간(인존)’, ‘가을우주와 한마음이 된 인간(太一)’으로 태어나는 것이 온 인류에게 주어진 삶의 진정한 목적인 것입니다.

 

이제 머지않아 상제님의 도법에 의해 동서양이 한 집안으로 통일되어 인류가 가을천지의 신인간으로 거듭나는 철저한 인간 개조와 우주적 구원의 거대한 비밀이, 마침내 그 장막을 걷고 온 세계에 확연히 드러나 새 생명의 빛을 비추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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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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