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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는 투명하고 뜨겁고 상제님이 계시는 곳이다ㅣ가족에게 전한 진실한 고백ㅣ김OO 도생ㅣSTB상생방송

 

오늘은 STB상생방송에서 방영된 증산도 구도의 첫걸음 입도 16회에서 김OO도생님의 수행기를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도생님은 도장에서 제대로 수행하는 법을 배운 이후로는 자시(밤11시부터 새벽 1시)에 시작해서 새벽 4시 4시반까지 수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벽에 1~2시간만 자고 출근하는데도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수행을 꾸준히 하면 몸을 정화시키고 탁기를 배출해 주기 때문에 몸이 건강해 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수행의 묘미는 바로 그런것입니다. 몰입하게 되면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수행하게 되는데요. 몸이 따뜻해지고 힘이 나서 시간만 나면 수행을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수행의 맛과 힘을 알기 때문에 틈만 나면 수행을 하고 계신것이죠.

그리고 가정에서는 김도생님의 일을 도와주고 있는 아들 둘에게 청수 올리고 사배심고 하고 주문 읽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아내와 직원 한 명도 함께 주문을 읽고 있구요. 김도생님이 가족들에게

"증산도는 투명하고, 뜨겁고, 상제님이 계신곳이다.꼭 이걸 해야한다"고 말했는데 모두들 "예, 알겠습니다."하고 말해서 참 고마움을 느꼈다고 하네요.  

김도생님의 증산도에 대한 정의는 아주 명쾌한데요. 증산도는 투명하고, 개방적이고 현실적이라는 것인데요. 그저 나의 복을 비는 기복신앙이 아닌 사람이 태어나서 궁금하고 현실적으로 꼭 해결해야 하는 보편적인 문제들을 화두로 삼고, 증산도의 진리로 시원하게 풀어주기 때문에 '증산도는 뜨겁다'고 표현한 것이죠. 

 

김도생님의 아들이 몸이 좋지 않았는데 수행을 한 청수를 마시게 하니 몸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굳은 믿음으로 신앙을 하고 계신 김도생님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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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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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신께 보은하는 증산도 신앙문화에 감명을 받아 입도하신 고양마두도장 입도사례를 소개합니다 *

저는 사업 관계로 알게 된 신 도생님을 통해 증산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증산도 고양마두도장 유 포감님과 이 포감님을 만나면서 도장 방문도 여러 번 했었는데요. 하지만 20년 동안 기독교에 심취했던지라 증산도 신앙을 결심하기까지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갑자기 일이 생겨 도장에 가는 것을 포기해야 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유 포감님과 이 포감님의 격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증산도를 신앙하지 못하게 하려고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손길이 작용했구나!'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기독교 신앙을 하기 한참 전에, 우연한 기회에 모르는 증산도 신도의 안내로 증산도 도장에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며, 특히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 당시 도장 책임자분이 저에게 해준 이야기였는데요. 당시에는 믿기 어려워서 얼떨떨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최근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그 때 들었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증산도에 입도하게 된 것은, 조상신에 대한 보은 문화가 제 마음을 흔든 덕분이었습니다. 상제님 진리에 첫발을 내딛는 심정은 무겁지만, 새롭게 펼쳐질 인생 2막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증산도를 열심히 신앙하겠습니다. 


 

 

사회가 가면 갈수록 조상신을 모시고, 조상신께 보은하는 인류의 시원 문화가 점점 사라져감을 느낍니다. 이미 10여 년 전에 교회에 다니는 지인에게 왜 교회에 다니는지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TV에서나 들었을 법한 대답을 직접 들을 수 있었는데요. "제사 모시기 싫어서 교회 다녀." 라는 대답이었습니다. 

또 근래에는 '명절증후군'이라고 하여 1년에 두 번 명절때마다 모이는 가족, 친적들 간의 여러가지 주고 받는 스트레스 문제, 가사노동 문제가 사회적 문제인 듯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명절이 없어져야 가정에 평화가 온다.' 고 댓글을 다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러한 사회 현상 모두는 우리가 조상신이 우리 인생에 주는 의미를 모르고, 조상신의 은혜를 섬기는 문화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불과 100년 전만 해도 한민족이 지니고 있었던 토속 신앙이 민중의 생활 면면에 살아있었습니다. 아이를 잉태하고 낳기까지 삼신께 기도를 드리던 문화라든지, 집 깨끗한 장소에 정화수를 떠 놓고 가정의 우환을 막고 매사 순탄하기를 기도했던 어머니들의 문화 말입니다. 

 

이러한 문화는 한민족만의 문화가 아닌, 전 세계 민족들이 태고적부터 가지고 있던, 조상신과 천신을 섬기던 보편적 신앙문화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민족정신 말살책의 일환으로 서구 문명과 일본식 생활문화를 우상시하고 우리 토속 신앙을 미신으로 여겨서 배척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제사문화와 명절 풍속에 대해 감사함보다는 불편함을 가지게 된 것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민족 정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증산도는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한민족의 뿌리 역사 진실과 인류 시원문화까지 밝혀내고 있습니다. 역사의 뿌리를 제대로 알아야만 나의 뿌리, 조상신을 제대로 알 수 있고 역사상 모든 인류가 간절히 기도해오던 아버지 하나님, 미륵부처님, 삼신상제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

(증산도 도전 2편 26장 증산상제님 말씀)


증산도의 종지는 바로 '원시반본'입니다. 원시반본이란, 천지와 인간이 병들기 이전의 본연의 모습으로 회복시켜서 완성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원시로 반본하는 이 때는 무엇보다도 내 생명의 뿌리이고, 나를 낳아주신 조상신을 잘 섬겨야 합니다. 우주의 가을개벽기에 상제님의 대도 진리, 증산도를 만나 진리를 깨닫는 길이 내 조상신의 공력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

만성 선령신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이 하느님이니라.

"

(증산도 도전 7편 19장 증산상제님 말씀)


 

우주 안에서 가장 소중한 '나'라는 존재를 있게 해 주신 분이 바로 조상신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제 조상을 부정하고 조상 제사를 거부하는 자, 조상의 음덕을 경시하는 자는 모두 가을개벽기에 열매맺을 수 없다는 무서운 경계를 내리셨습니다.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증산도 도전 2편 26장 증산상제님 말씀)


우주의 가을개벽기에는 뿌리 기운을 받아 열매 맺는 자연의 이치 그대로, 나의 뿌리를 찾는 일이 생사를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 때는 특히 하늘의 모든 조상신들이 척신과 마신의 손에서 자손을 건져내려고 영적 대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내 생명의 뿌리인 조상신을 찾고 혈통줄을 바로 세워야지만 생명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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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첫째로 조상을 알아야 한다. 

자기 조상은 하느님보다 더 소중한 존재다. 

자기 조상 없이 자신이 어떻게 생겨날 수 있는가."

 

 

지구상에서 생존하는 사람과 만물을 주재, 통치하는 하나님은 상제님이시지만,

각자 개인으로 볼 때 하나님보다도 더 절대적인 참 하나님은 바로 제 조상이다.

자기 조상까지 다 통치하고 다스리는 분이 상제님이시지만,

개인적으로는 내 조상이 나의 하나님이라는 말이다.

 

 

 

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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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마도 이 길을 찾기 위해서 그 동안 헤매였나 봅니다. - 증산도 서울강북도장 유OO도생님 입도수기

 

입도 수기를 쓰면서 제가 걸어온 여정을 돌아 봤습니다.

그 동안 힘들었지만 부끄럽지 않게 살지 않으려 이를 악물고 최고는 아니어도
최선을 다 하며 살았습니다. 잘 살지는 못 했지만 잘 살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40년 전 1981년 남편 사업이 도산 되고 처음으로 3개월 된 둘째아이와 오빠를 데리고
전셋집을 얻어 이사 간곳이 대순 신앙을 하던 주인집 이었습니다.

집 주인이 어느 날 대순 진리에 가보자고 해서 따라간 곳이 중곡동에 있던 대순진리회 본부 였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하던 저에겐 너무도 낯설었고 이상한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절도 아닌 절도 수없이 하던 여인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잘못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집에 온 선감이 책을 보라며 갖다 주던 서적들 “부처님이 계신다면" “한의 뿌리”, “춘산채지가” 등 비결 책들 이었습니다.

책이 좋아 보았던 것들이 ‘오늘 증산도 입문으로 이끈 다리 역할 한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로동에서 6개월을 살고 왕십리로 이사를 하면서 대순진리회와 인연을 끊었습니다.
친정집의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시댁은 불교 신앙을 하는 전주 이씨 집안입니다.
그래서 종교적인 문제로 갈등 하며 살아야 하는 것도 어려웠고 불교와 기독교 어디에 소속 될 형편도 못 되었습니다.

종교의 소속감으로의 갈등 되는 문제를 내려 놓고 삶의 여전사가 되어 지내면서
허리가 구부정한 병도 얻었습니다.아프다고 엄살 부릴 형편도 못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보낸 큰 아들이 늦게 온 사춘기로 삐뚤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기독교 학교인 이대부속고등학교 다니는 큰 아들이 성경 수업을 받은 날은 저가 들으라는 듯 더욱 더 투덜 대며 수업 내용을 이야기 했는데 듣기가 거북 했습니다.

문득 떠오르는 게 있어 신촌 로타리에 있는 홍익문고에서 증산도의 진리 책자 뒤에 있는
<신촌 증산도 도장>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연락을 드렸고 자식 교육을 위해 도장에 데려가서 교육을 받게 하였고 수행을 하게 하였습니다.

아들이 약간 잡히는 것 같았습니다. 이후 아들은 대학에 진학 했고 지금은 결혼도 하여 두 딸의 아버지로써 병원 원무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몸을 감당 못해 병원을 다니느라 가게를 접고 여러 종교 채널을 돌려 가며 우울하고 무력해진 마음을 다스리면서 돌려본 채널이 “상생방송” 이었습니다.

저는 아마도 이 길을 찾기 위해서 그 동안 헤매였나 봅니다.

20년 전 아들을 증산도에 보내 놓고 읽고 들었던 "증산도의 진리", "도전", "관통 증산도"
“생장염장CD”등의 내용등이 방송을 통해 보였습니다.

현실의 사회의 문제 문란한 성의 도덕문제, 패륜 등과 곳곳에서 터지는 지진과 이상기후와 땅이 꺼지는 싱크홀의 현상과 닭, 오리, 돼지 가축들이 조류 독감과 돼지 콜레라로 생매장 당하는 것, 코로나19의 변이, 변종 바이러스, 몰락하는 경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먹을 것은 많은데 먹어도 죽고, 안 먹으면 굶어 죽겠고, 이미 지구는 병들었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고칠 방법의 주인을 찾아 가자고 결심을 했습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상제님의 천지공사로 상씨름 전에 소를 몰고 38선을 넘어 북으로 간 정주영 회장이 생각났습니다.

때가 온 것을 보여 주는 데도 손을 놓고 멍청하게 지내던 제가 찾아 간 곳이 증산도 서울강북도장입니다.

늦었지만, ‘지금이 시작이다, 괜찮다,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 하면서 ‘거북이 걸음으로 열심히 하자’ 라는 마음으로 팔관법 공부를 했고 매일은 아니지만 도장에 가서 21일 기도와 주문 수행을 하였습니다.

“개벽 실제 상황” 책을 보고 짬짬히 병란 개벽 북 콘서트 유튜브 시청 하고 정신없이 한 달을 보냈습니다.

입도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진리 교육 시켜 준 서울 강북 도장의 남상현 포정님과 서호덕 포감님
김대현 포감님께 감사함을 표 합니다.

도장 안에 걸린 현수막에 있는 주제의 판몰이 도수에 참여 할 수 있는 일꾼이 되도록 열심히 도공 수행 하여 허리를 치유해서 꼿꼿이 만들어 저도 살고 남도 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신앙을 하겠습니다.

늦깍이 신앙인 이지만 우뚝 솟을 수 있는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나의 생명의 근원을 찾아 회복하고 진정한 성숙의 인간으로 나아가는 길이 바로 증산도에 있습니다. 증산도와 태을주수행을 공부해보고자 하는 분은 북두협객 010-9659-9576 이 친절히 상담해드립니다. 간단히 문자나 카톡 남겨주시면 도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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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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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대구대명도장 천도식 신명 체험담- "큰 집을 얻어 간다"

<이번에 강00 도생님 아버님 천도식이 있었습니다. 인도자인 사촌언니인 강00 도생님이 오셔서 천도식때 아버님 신명과 대화한 내용을 증언해주었는데요.

강00 도생님의 가슴아픈 천도발원문을 들으면서, 저는 눈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있어 밝히지는 못하겠지만, 힘들게 살았구나! 라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뒤에 강 00 도생님을 꼭 닮은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은 고모분이라고 하시더군요. 사촌언니인 강 00 도생님은 연신 고모분의 등을 쓸어드리고 있었습니다.

조상천도보은치성겸 천도식이 끝나고, 천도식 소감발표가 있었습니다.

강00(사촌언니) 도생님의 말씀이...

"제게는 막내삼촌인 분이신데요. 오셔서 '내가 덕분에 정말 좋은 큰 집을 얻어서 가게 되어서 너무 고맙다. 우리 00이 잘 부탁한다. 도장 성도님들에게도 그렇게 전해드리고.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큰 집을 얻어서 가게 되었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

한 번 생각해 볼 일입니다.

 

-=-=-=-=-=-=-=-=-

 

인도자인 사촌언니인 강00 도생님의 이전 천도식 수행 체험담을 첨부해드리니, 수행과 신앙생활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조상이 못한 일을 자손이 해 주었구나!”(강00)

강00 / 부산동래도장, 도감
제가 진외가 천도치성을 준비하면서 체험한 사례입니다. 오늘 6월 17일 진외가 조상 해원 천도식과 원한 맺힌 할머니 해원 천도식을 올려 드렸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태을궁에서 1000배례를 올리며 철야수행을 한 기운으로 진외가 천도식을 올릴 수 있게 모든 일들이 하나씩 풀렸습니다. 148년 2월부터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체험을 하였고, 많이 성장하였습니다. 이틀 전 저녁에 300배례를 하는 중 갑자기 심장과 명치가 엄청나게 아파서 숨을 못 쉴 정도였습니다. 밤새도록 사부님 태을주를 읽고 나서 좀 나아졌습니다. 아침이 밝아 오며 여러 감정들이 교차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드디어 오늘이구나! 4개월 동안 천도식을 준비하며 진외가 조상님과 척신을 수행과 꿈을 통해 느끼고 체험하며 화해를 시켜 드리고 원한을 풀어 드리는 과정에서 너무나 힘들고 괴롭고 슬펐습니다. 2월에 천도식 성금 일부가 생겨 천신단에 모시자마자 척신 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3월에 태을궁 1000배례 수행을 하는 도중 척신 할머니가 나타나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억울해, 억울하다!”라고 하셨고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저를 보고 계셨습니다. 저는 죄송하다고, 부디 용서하시고 해원하시고 저와 함께 후천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곤 사라지셨는데 아침부터 저의 눈이 너무 아프고 이상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그날 밤 꿈을 꾸었는데 그 할머니가 나타나서 한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진외가 조상님께 너무 깊은 한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눈에서 피가 고여 계속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제가 씻으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거울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제 두 눈의 핏줄이 터져 눈 전체가 피로 덮여 있었습니다. 너무 놀라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혹시 눈을 찔렀냐고 하셨습니다. 황당했습니다. 자기 눈을 누가 찌르겠냐고 대답하였습니다. 

눈에 피가 고여 안압이 올라가서 눈이 세 배로 부어올랐고, 당연히 앞도 제대로 안 보였습니다. 한 달 내내 눈에 고인 피를 빼고 이틀에 한 번씩 병원에 다녔습니다. 피를 빼면 피가 안 나야 하는데 출혈이 계속되었습니다. 도장 수호사님께서 저를 위해 제물치성을 올려 주셨는데, 그날 밤에 실제로 저한테 기운이 들어와서 치료가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꿈에 할머니 척신과 남자 두 분이 저를 잡아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꿈에서 치성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저희 집에 오셔서 기운으로 치료해 주는 꿈을 꾸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피가 고여 있던 눈에 피가 거의 다 빠져 있었습니다. 바로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특이하네요. 이런 경우는 없는데…” 하시며 일주일 정도 병원을 더 다니고 후유증이 없는지 확인하자고 하였습니다. 진짜 신기한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눈이 나아져서 도장 참여를 하게 되었고 안압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치성 참석과 정성 수행을 꾸준히 하며 해원을 바라고 또 바라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소중한 분들의 도움으로 천도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번 주 금요일 저녁에 누워 있는데 뭔가가 왼쪽 눈을 찌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느낌이 진짜 생생하였습니다. 눈물을 흘리고 거울을 보았는데 핏줄이 터져 있었습니다. 사부님 태을주를 밤새도록 읽고 아침에 거울을 보니 다행히 괜찮았습니다. 

토요일에 수호사님께 말씀을 드리면서 진외가 조상님과 할머니 척신의 천도식을 함께 올려 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드디어 일요일 치성 시간에 천도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시작하기 전부터 긴장감이 있었는데 분향명촉을 할 때 할머니 척신과 가족들 상에 촛불이 켜지지 않았습니다. 불을 켜면 꺼지고 다시 불을 켜면 꺼지고를 5분 동안 계속 반복하였습니다. 초를 켜 놓으면 누가 바로 불을 눌러서 꺼 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도장의 도생님들 전부 다 그렇게 느끼셨다고 하였습니다. 


아직 마음이 열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배심고를 하면서 마음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두 집안을 화해시키고 싶고, 꼭 해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후천에 같이 넘어가서 행복하게 삽시다.”라고 빌었습니다. 또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저는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최선을, 진심을 다했습니다. 마음을 보여 주세요. 그리고 해원하시고 부디 저의 보호신이 되어 주세요. 같이 후천에 넘어갑시다.”라고 기도를 하는데 불이 켜졌습니다. 신기한 현상이었습니다. 

저는 진외가 집안과 척신 할머니 두 집안의 손을 잡아 드리는 마음으로 도공을 하였습니다. 그 할머니의 피눈물과 피맺힌 원한이 느껴져 도공을 하면서 원한을 조금이나마 푸시라고 신유를 하였습니다. 치성을 마칠 때까지 제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아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배심고를 하는데 마음에서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조상이 하지 못한 일을 자손이 해 주었구나. 나는 나의 한으로 너를 죽이려 하였는데 너는 나를 위해서 해원을 하게 해 주었구나.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말씀이 울려 퍼지는데 눈물이 뚝뚝 흘러내렸습니다. 저의 진심과 정성이 통하여 감응이 되고 전달이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였습니다. 

폐장을 할 때 눈의 통증이 없어지면서 한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너무나 기분이 좋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렸습니다. 앞으로 봉사 활동과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도장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꾼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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