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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대구복현도장 정OO도생님 상제님 진리의 본적지를 찾다. 

 

2022년 8월 주말 쯤 TV체널을 돌리다가 본 상생방송을 처음에는 생생방송이라는 것이 있구나.. 하고 지나쳤는데 여러 날 채널을 지나치다 잠깐씩 보니 방송 내용이 구미가 당겨서 9월경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생방송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상생방송의 아침 저녁에 방송하는 ‘시청자와 함께하는 수행’을 따라하고 낮12시 30분에 방송하는 STB상생개벽뉴스를 열심히 시청하였습니다.


상생방송을 시청하다보니 지난날 1985년 발행된 ‘증산도의 진리’책을 읽어본 기억도 있고 지금도 집에 그 책이 있어 집에서 가까운 증산도 도장이 있는지 책에 있는 증산도 도장으로 전화해보니 전화번호가 전부 바뀌었서 연락이 안되었고

이후 연락을 취해보려고 하다가 잃어버리고 있든 중 마침 딸이 집에 왔기에 대구에 있는 증산도 도장 번호를 알아봐 달라 하여 대구수성도장 전화번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대구수성도장으로 전화하여 저희 집과 가까운 도장을 소개해 달라고 하여 증산도 대구복현도장을 전화번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대구복현도장으로 몇차례 전화하였는데 부재중으로 연락이 잘 안되었습니다.
그 후 몇 차례 더 전화 끝에 11월 6일 강북도장 문운용 포정님과 통화하게 되었습니다. 증산도 대구복현도장 전화번호를 11월 1일에 착신전환하여 전화받게 되었다며 전화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문운용 포정님과 이주훈 포감님이 저희 집을 방문하여 도전원전과 2021 신축년 도공체험사레집 ‘태을주 도공으로 개벽된 나의생명’ 소책자와 월간개벽 책을 전해주었고 증산도 도전원전은 직접 구입을 하였습니다.

옛날 진리책은 글씨가 작아서 읽기에 불편하였는데 도전 책은 글씨가 크고 읽기가 수월하여 이후 꾸준히 도전원전과 태을주 도공으로 개벽된 나의생명 소책자와 월간개벽지를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내가 금년에 병원에 다섯 번 입원하여 간병하며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매우 지쳤는데 그런와중에 상생방송을 보며 큰 위안을 얻었고 계속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상생방송을 보니 옛날 학교 다닐 때 동학혁명에 대해 교과서에서 배운 기억도 나고 전라도 고부군에서 동학농민혁명을 일으킨 전봉준 녹두장군 이야기와 일본군에 의해 무참히 무너졌던 동학혁명에 대한 상념, 독립선언문 발표당시 33인 민족대표 중 손병희 선생이 동학대표라는 것 등과 1980년대 동학에 대한 연속드라마를 아주 감명깊게 청취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대순진리회, 태극도가 상제님 진리에서 파생되었고 원 뿌리는 상제님 진리에 있다고 짐작은 가는데 핵심 상제님 진리가 어디에 있는지 갈망하든 중 국선도에서 1개월 단전호흡을 배웠고 단월드에는 가족이 다녔기 때문에 몇 번 가보았으나
내가 원하는 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상생방송을 보니 동양철학은 무극, 태극, 음양오행과 모든 한의학의 근본도 여기 증산도 진리에 뿌리가 있구나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과거 선도체험기도 20권까지 읽어보았는데 늘 깊은 도의 길은 없고 자기들끼리 분파되어 싸움하는 내용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상제님 진리의 원 본적지를 빨리 찾아야 되겠다고 늘 생각하고 갈망하던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외삼촌이 지금 생존하셨다면 131세로 59세에 별세하셨는데 외삼촌은 대구 동구 안심1동(동호동) 일대에서 서당훈장을 하셨고 보천교를 했다는 이야기를 20살 넘어서 부모님으로부터 들었으며 제 이름 정화(正和)도 외삼촌이
직접 지어준 이름이라고 들었습니다.

외삼촌은 당시 일경에 잡혀서 상투 머리를 깍이고 구류를 살았다고 하며 같이 활동 했던 한 분도 우리마을에 계셨는데 그분 역시 선비였으며 또 이웃동네 한가정도 결혼하여 손주까지 데리고 아들 둘의 가정과 함께 전라도로 갔다가 6.25 전쟁으로
고향 찾아온 가정도 있고 그 분 역시 선비였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문운용 포정님과 이주훈 포감님의 가정방문 이후 도장 치성에 참석하였고 12월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이루어진 종도사님의 선려화 치유수행 전수 행사에 참석하였고 이후 STB동방신선학교 멤버쉽 1기 수행과정을 공부하면서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설레는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12월 25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입도식에 참여하여 150세 수명줄을 받고 증산도 일꾼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책을 읽고 보는 것이 좀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행을 하며 시력도 좋아져 책을 읽어 보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며 늦게나마 상제님 참진리를 만난 것을 큰 행운으로 여기고 남은 생을 보람있게 봉사하는 삶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동학 보천교 이야기를 들었지만 참동학 증산도를 못찾아서 늘 갈망하며 진정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 헤메던 중 이제야 참동학, 참진리 증산도를 만나 감개무량하지만 늦었다는 회한도 있습니다.

 

주어진 여생을 증산도 천하사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남은 힘을 다 쏟고 싶습니다.
조상님과 천지에 보은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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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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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증산도 증산도 Q&A 도장,치성-2, 보천교와 유사종교

 

Q8.증산 상제님은 누구신가요?

동방에서는 아득한 예로부터 천지의 질서를 다스리는 통치자, 주재자 하나님을 상제님라 불러왔어요. 천지의 가을철을 맞이하여 인간농사를 추수하고 가을 문화를 열어주시위해서 이 동방 땅에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이 바로 증산상제님입니다.

 

Q9. 증산도는 어떤 진리인가요?

우주에는 인간과 문명이 탄생해서 완성되는 우주 일년 사계절이 있어요. 바로 〈사람 농사짓는 우주일년 이야기〉입니다.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가을 대개벽기를 맞아서인간으로 오신 참 하나님 증산상제님이 열어주신 가을철 열매 진리가 증산도입니다.가을이 되면 봄여름 동안 무성하게 잎과 가지를 벌리던 풀과 나무가 열매를 맺어요. 그리고 가지 끝까지 뻗었던 나무의 진액이 뿌리로 돌아가요. 이처럼 생명이 자신과 꼭 닮은 열매를 맺고 진액을 뿌리로 되돌리는 현상을 원시반본이라 해요.

지구와 마찬가지로 우주에도 1년에 있어요. 우리는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문턱에 살고 있습니다. 천지가 원시반본하는 이 때, 모든 사람은 자신의 뿌리를 찾아 열매맺는 사람을 살아야 해요.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보은, 해원, 상생을 실천해야 해요. 은혜입은 것을 갚고 근본에 보답하는 '보은',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원한 맺고 죽은 신명과 인간의 원한을 해소시키는 '해원', 서로 살리고 구원하여 잘 살게 하는 '상생'은 우주 가을철의 새로운 생활문화입니다.

 

 

Q10. 증산도를 사이비(유사종교)라고 하기도 하던데 이유가 뭔가요?

증산도에 사이비라는 꼬리표가 붙기 시작한 건 백여 년의 세월이 되었어요. 일제강점기,일본 사람들이 증산도의 전신인 보천교를 사이비로 매도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일제는 제도적으로 불교, 기독교, 카톨릭, 유교 정도만 종교로 지정하고 우리의 고유 종교나 문화는 시대에 뒤떨어진 미신, 유사종교, 사이비 취급을 했어요. 이런 인식이 지금까지 이어져 잘못 알고 우리의 고유 문화나 증산도를 사이비, 미신, 유사종교로 취급 하기도 합니다.


Q11. 증산도는 얼마나 되었나요?

지금으로부터 152년 전, 증산상제님의 탄강과 더불어 증산도 도문이 시작되었어요. 상제님의 종통을 전수받으신 태모님께서 첫 도문을 여신 이후로 보천교로 이어지며 백여년의 역사가 지났습니다. 중요한 점은 증산도에서 동방 9천년 역사의 신교문화를 부활시켰다는 것입니다. 상제님을 모시고 천제를 올렸던 신교문화는 중국과 일본 등 외세에 의해 그힘을 잃어가고 있었어요. 역사 속에서 사라져가던 신교문화가 뿌리로 돌아가는 가을 개벽기를 맞아 증산도를 통해 열매맺는 것입니다.



Q12. 왜 보천교에서 증산도가 되었나요?

보천교는 일제의 감시가 엄중하던 어려운 상황에도 폭발적인 확산을 이루었어요. 조선인구가 2천만이 안 되던 당시 신도가 7백만에 달했었죠. 거대한 신앙단체이자 항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그런데 급격한 세력 확산과 독립운동 지원을 두려워한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보천교는 지하로 숨어들었습니다. 어렵게 명맥을 이어가다 8.15 이후에는 증산교, 1970년대에는 증산도라는 이름으로 부흥을 이루었어요.



Q13. 증산도는 어떤 의미인가요?

이 땅에 인간으로 다녀가신 증산 상제님의 대도(道)를 말해요. 상제님의 호(號)가 '증산(甑山)'이기에 증산도라 합니다.  *도호는 시루 증(甑) 자, 뫼산(山)자로서, 증산은 인류문화의 진액을 수렴 통일 완성한다는 가을의 추수정신을 담고 있어요.

*도호 : 상제님 도문에서 쓰는 호

 

증산도에 대한 궁금증이 좀 해결되시는 시간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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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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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주도장 정OO님 입도수기. 

 

저는 경남 산청군 덕산면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농사를 지어 자식들도 분가시키고 현재는 건강이 안 좋아서 농사일을 그만두고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동양의 비결과 음양,오행등에 관심을 가지던 중 종교를 갖고 싶어서 불교,기독교를 알아 봤는데 마음에 와닿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7세 때 건너 마을의 어르신을 통하여 보천교를 알게 되어 전라도 정읍의 보천교 구파를 다녔습니다.

옥황상제님을 모시는 것이 좋았고 대순전경도 보고 보천교지가 발간되면서 같이 공부도 하면서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와 후천개벽소식을 접하고 신심이 깊어 졌습니다.


저는 젊은 시절 태을주를 알고 위험이 닥칠시 태을주를 읽었습니다. 그때마다 고비를 넘기며 태을주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한번은 그날따라 교통사고가 날것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태을주를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정말 교통사고가 났지만 경미한 사고에 그치고 큰 위험을 넘기는 경험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단점이 이전 보천교의 신앙대상인 옥황상제님이신 증산상제님을 본래대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후대에 내려오면서 변질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제님의 탄강일과 어천절에도 치성을 모시지 않고 다만 춘분,하지,추분,동지 4절기 치성만 모시는 것이 납득이 안되어 여러 차례 건의를 하였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10여 년 전 지금은 돌아가신 보천교 도반을 통하여 증산도 도전을 선물을 받았고 증산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도전도 읽어 보고 최근 몇 년 전부터 상생방송이 나오기 시작하여 집에서 상생방송시청을 하면서 증산도로 상제님 교단이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간의 인간관계와 내부에 맡고 있던 일을 최근 건강이 악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후 증산도 도장에서 전화도 오고 입도를 권유를 하고 입도에 대한 마음은 있었으나 건강 문제로 움직일 수 가 없었습니다.

집에 상제님,태모님 어진도 모시고 가정 입도를 준비하다가 올해 건강이 다소 호전이 되어 집에서 입도교육을 받고 도장을 방문하여 입도를 하였습니다.

향후에 시천주,태을주를 열심히 읽고 건강도 회복하고 일요치성에도 가끔씩 참여 할 예정입니다.
상제님 도문에 일찍 못들어온 것이 후회스럽지만 남은 생애 동안 가족포교와 도생으로서 수칙을 지키며 상제님 신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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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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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숨겨진 역사 보천교』 요약(1)

 

통탄스러운 친일의 굴레

일제는 한국을 강점한 후 동화를 식민정책의 주요한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한국인들의 민족의식을 약화시키고 일본민족에 동화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였다. 여기에 중요한 것이 교육(특히 역사교육)과 종교였다.

일제는 강점 내내 이러한 노력을 중단한 적이 없었다. 아직 채 교단도 안정화되지 않은 형성기의 종교, 특히 소위 유사종교들이 식민권력의 이러한 정책에 저항하기는 쉽지않았다. 더구나 자신들이 강점한 다른 민족들에게 조차 단순한 복종 이상의 것을 요구하는 일본 제국주의의 신권적神權的 천황제를 정신적으로 승인하고 천황을 현인신現人神으로 경배하라는 강요는 민족종교에는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 27p

식민권력으로서는 타 종교에 비해 새로운 국가 건설을 기도하며 다수의 신도를 확보하고 군자금을 지원하는 등 새로운 세력을 형성하던 보천교는 초기에 박멸하거나 어용화시켜야 할 대상이었다. 외형적으로는 유화정책을 사용하면서 분열과 그 조직의 약체화를 꾀했다. 종교통제 기구도 이원화시켰다. 소위 종교단체는 학무국 종교과에서 담당했지만 유사종교로 분류된 보천교는 총독부 경무국에서 감독토록 하여 강력한 폭력성과 억압성을 띤 통제를 가하였다. - 28p

'600만 교도'의 의미

보천교는 전국적으로 민중들의 '입교 권유에 노력한 결과' 놀랄만한 다수의 교도를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1920년대 전반기에는 '자칭·타칭 만 교인'으로 기록될 정도로 보천교는 한때 급성장했던 것이다. 당시 조선 내의 전체 인구가 1925년 기준 1,900만 명 정도였으니 600만 명 정도면 조선 민중의 1/3이 믿었다고 볼 수 있는 숫자였다. - 41p

당시 언론들도 '보천교 교도 600만 명'으로 대수롭지 않게 기록하고 있었다.(예. 신한민보 1927.6.23). 뿐만 아니라, 1920년대 미국 총영사관의 밀러가 국무장관에게 보낸 정보보고서에도 동일한 숫자가 기록되었다. 물론 이는 "It is said to number moer 6,000,000 members."라 하여 간접 인용으로 되어 있다. 당연히 일제 식민권력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한 것이다. 교단 기록은 그렇다 하더라도, 식민권력의 보고서들이 줄줄이 '600만 명'으로 기록한 것이다. 보통이라면 숫자를 축소해 기록하는 것이 상식적인 관례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당시 보천교의 60방주 조직은 간부가 557,700명으로 구성되었다. 교주 차월곡을 정점으로 그 밑에 육임-십이임-팔임-십오임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 간부들을 모두 합하면 이 정도의 수가 되는 것이다. 이 간부들이 각 10명 정도를 포교했다고 한다면 보천교의 전체 교인 수가 600만 명에 근접한다.

실제로 보천교에서 팔임이 되기 위해서는 40명을 모집해야만 했었고, 간부는 100명을 포교해야만 직책이 주어졌다고도 했다. 이렇게 본다면, 600만 명은 그저 수가 많다는 상징적인 숫자로 보기가 어려울 것이다.

당시 민중들은 동학(천도교)이나 불교 등을 보천교와 분리하여 생각하지 않았다. 실제로 보천교의 주문에는 동학 주문인 시천주주侍天主呪 등이 들어있고, 당시 천도교인들도 '천도교도가 되면 장래 조선독립에 즈음하여 물질적 이익을 얻는다'고 믿어 입교한 자들이 있었다.

민중들은 천도교인지 동학인지 보천교인지가 중요하지 않았다. 이는 불교나 타 종교도 마찬가지였다. 김형렬이 위봉사에서 활동했던 경우처럼 보천교도와 불교도가 구분되지 않았고, 심지어 기독교인이면서 보천교 활동을 한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 43p

 

이는 다음 사실과도 연결된다. 곧 일제강점기에 '소속'만을 기준으로 종교 인구를 추계할 수 는 없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어느 '한 종교만을 신앙'해야 하고, 더욱이 '하나의 종교 교단에만 소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지극히 서구적인 시선일 뿐이다.

민중들은 어떤 종교단체에 소속되어 있지 않더라도 그것이 방향을 찾아 헤매는 자신에게 심리적 위안을 주고 민족독립에의 열망을 준다면 그것으로 만족했던 것이다. -44p

 

보천교의 전신인 증산도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으신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의 계절, 우주변화원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가요? 생존의 비밀, 한민족과 증산도, 천지성공 책을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께 생존의 비밀 책자를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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