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B 상생방송★┼─ :: '2020/05 글 목록 (3 Page)

 

어린 시절, 어머니는 새벽녘이면 제 머리맡 조그만 상 위에 정화수를 떠 놓고 기도를 하시곤 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저를 위해 치성을 드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2학년 시절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친구를 따라 교회에 다녔는데요. 어린 마음에 "유대인은 선택받은 민족이고 가나안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말이 마음에 크게 와 닿지 않았던 탓에 다른 사람들처럼 열심히 신앙하지는 않았습니다. 

 

 



성경의 왜곡이거나 스스로 유대인의 민족종교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는데요. 한민족이 역사적, 정신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확고한 믿음 덕분에 제 관심은 항상 우리 역사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군 제대 이후에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면서 역사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하면 할수록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들이 표면적이었다는 사실에 경악했습니다. 또한 그 이면엔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명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시험이 끝난 어느 날, 가판대에서 <이것이 개벽이다>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근 25년 정도 전의 일이네요. 책을 빌려와 읽으면서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천지자연과 하나되어 살던 영성문화, "신교神敎"가 인류시원종교라는 것, 그리고 신교가 우리나라에서 시작되었다는 내용이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다가올 후천개벽과 과학적 논리로 증명한 부분 또한 빼놓을 수 없었고요. 그 때 그 책을 읽으면서 받은 충격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그렇지만 삶이 바쁘다보니 증산도 진리를 공부할 생각을 놓치고 20여 년을 흘러보냈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금으로부터 한 4년 전 쯤일까요. 우연히 상생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9천 년 동안 우리 민족의 종교였다. 우리 민족 종교이자 모든 종교의 원천이었으며, 보천교의 교세가 구한말 700만에 이르렀고 신도들의 성금이 독립 운동 자금에 막대한 재정적 토대가 되었다."
일제강점기, 보천교에 대한 내용을 들은 저는 역사적 정당성까지 있는 증산도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증산도 진리를 다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20대때 증산도 진리를 접했고, 대강은 알면서도 입도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국엔 증산도 광주상무도장에 방문을 해서 제대로 증산도 진리를 공부하고 입도를 하게 되었는데요. 작년 여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는 관에 태을주 주문지를 넣어드리기도 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천상에서 열심히 태을주를 읽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증산도 진리를 공부하고 신앙하는 것이 환갑을 바라보는 처지에 풍요로운 인생을 가꾸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일심으로 신앙해 열매맺는 태을핵랑이 되겠습니다.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다가 상생방송을 통해 우리민족의 참역사를 알게 되고 증산도의 역사정 정당성까지 알게 되어 입도하신 증산도 광주상무도장 송○○ 도생님의 증산도 입도사례였습니다^^
속시원히 풀리지 않는 인생의 의문을 "진리를 찾는 사람들"에서 함께 풀어드립니다. 
운영진 대표 전화인 010-9659-9576로 간단히 성함/생년/주소/관심분야를  문자남겨주시면 무료로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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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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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한 국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 겉으로 드러나는 국토와 문화 언어뿐만 아니라 민족을 형성하는 원형, 집단무의식을 알아야 그 나라를 진정으로 이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학자이자 철학가, 문화비평가이기도한 김용운 박사의 역사의 역습에서는 앞으로 한국과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이야기합니다. 책을 소개해주실 분을 모시겠습니다. 역사의 역습! 책의 제목을 이렇게 정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소개자: 세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구의 세상은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왜 이렇게 혼란스러울까요? 원인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역사의 역습이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테러, 핵위협, 환경오염, 경제위기, 가치관의 혼란 등은 지구의 미래는 있을까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는데요. 시대적인 질문에 저자는 역사의 역습이라고 답을 하고 있습니다. 19세기가 서구 강대국 제국의 시대 침략의 역사였다면 21세기는 그에 대한 역습으로 막을 열었다고 말하는데요. 정말 과거 제국주의 강대국들이 약소국을 수탈하고 국경을 나누고 통합하는 바람에 그 후유증이 각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죠. 20세기와 다른 역사의 흐름을 두가지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하나는 북한의 핵무기이고 두번째는 미국 뉴욕 9.11테러를 들 수 있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고 자연의 역습, 과학의 역습이 총제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역사의 역습의 주요내용으로는 과학과 철학, 역사,종교, 각 지역의 특색을 담고 있습니다. 역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자: 민족이라는 것이 공통된 신화, 역사, 문화를 가진 공동체라고 하는데요. 저자는 독특하게도 집단무의식을 공유하는 공동체라고 표현했어요. 집단무의식이란 어떤 것인가요?

소개자: 같은 역사를 알고 있고 같은 문화의 정서를 공유한다는 것이 너무 중요하죠. 말씀하신 집단무의식을 알아보기전에 먼저 무의식을 얘기해봐야 하는데요. 19세기에 프로이드가 사람의 마음에 무의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게 사실 심리학에서는 대단한 발견입니다. 왜냐하면 무의식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인간의 90%이상을 모르는데 나머지 10%만 가지고 안다고 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인간행동은 무의식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는 습관인데요. 습관의 힘은 개인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할만큼 중요한 것이고 습관은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닌 무의식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듯이 습관을 고치기는 쉽지 않잖아요? 개인에게도 무의식이 있듯이 집단에게도 무의식이 있습니다. 프로이드의 제자 칼 융이 발견하게 됩니다. 민족이나 국가의 집단무의식은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사회자: 이 책 4부에서는 풍토와 사회구조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저자는 집단무의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풍토라고 했는데요. 어떤 사례가 있나요?

소개자: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환경적 요소가 중요한데요. 책에서는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나와 나의 영향을 받은 주변을 파악해야한다고 얘기하면서 또한 민족도 마찬가지여서 풍토환경이 민족의 정서와 성격, 생활습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환경의 영향은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책에서는 무형의 정신문화까지 영향을 받는 것까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문화와 종교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중요한 해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일원적 유일신 종교는 비교적 단조로운 사막지역의 풍토에서 나왔고 불교, 유교는 몬순지역의 풍토에서 나왔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각 지역의 문화가 다른 이유를 각 지역의 기후와 풍토라며 이렇게 표면적인 이유를 들고 있는데요. 더 근원적으로 생각해봐야할 내용이 가을개벽문화를 소개하는 증산도 도전에 있어서 인용해보겠습니다.

각기 다른 기운을 받은 지역에서 각기 사람들의 생활경험으로 마주치는 기회에 큰 시비를 이룬다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또 한권의 책을 소개하자면 총균,쇠라는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역사는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이와같이 풍토환경이나 지리환경의 중요성을 우리는 항상 염두에 두고 역사 문화현상을 바라봐야 하겠습니다.

사회자: 역사에 나타난 카오스의 예로써 책에서는 추축시대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추축시대는 어떤 시대인가요?

소개자: 인류는 서기전8~3세기까지 약 5백년간 세계의 주요 종교와 철학이 탄생하는 인류사에 있어서 가장 경이로운 시기를 맞이하는데요. 이를 일컬어서 추축시대라고 합니다. 인류역사에서 축처럼 작용하는 중요한 시대라는 뜻인데요.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류의 철학적인 종교적인 성찰의 근본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류는 아직까지 축의 시대를 넘어선 통찰이 나온 적이 없다고 합니다. 추축시대가 발생하게된 역사적인 흐름을 잠깐 살펴보면요. 서기전 30~20세기 사이에 보편적인 농업혁명을 경험하게 되거든요. 농업혁명으로 식량공급이 늘어나서 인류가 잘 먹고 잘 살았느냐? 그게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삶은 피폐해졌는데요. 왜냐하면 계급사회가 만들어지고 착취와 전쟁이 일반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기전 5세기를 전후해서 철기의 발명이 있었는데요. 철기의 발명은 국가의 탄생에 기여를 했지만 강력한 무기로 인해 전쟁은 더 참혹해졌고 대량살생이 가능해지면서 인간의 삶은 더 황폐해졌습니다. 이런 혼란한 카오스시대에 인류에게 극적인 정신혁명이 일어나는데요. 극도로 혼란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이룰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4개의 지역에서 깨달음의 문화가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 서로 교류가 없던 4개의 지역에서 거의 동시적으로 약속이나 한듯이 깨달음의 문화가 태동하게 된 것에 대해서 인류 집단무의식의 공시성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다른 관점에서 해석할 수도 있거든요. 깨달음의 문화를 탄생하게한 정신문화의 원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환단고기에 잘 나와 있습니다. 

 

사회자: 저자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특정한 하나의 사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각 민족마다 가지고 있는 역사의 원형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죠?

소개자: 역사는 과거에 대한 해석입니다. 더 자세하게 말하면 역사란 시간의 축에따라 발생하는 여러 요인이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어떤 결과를 빚어왔는지를 분석하고 관찰하는 학문입니다. 저자는 책에서 서양에서 말하는 직선사관처럼 단순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직선계로 흘러가는 단순한 것이 아닌 복잡계로서 오늘의 현실은 어제의 역사의 새로운 요인을 가미해 되먹임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결국 복잡하다는 말인데요. 토인비의 말을 인용해보겠습니다. 

저자는 복잡한 역사를 원형사관으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원형사관은 역사적인 사건을 원형으로 조명하고 민족이나 국가의 관계도 원형의 충돌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역사교과서가 주로 각 나라의 좁은 시각으로 보는 역사를 다뤄왔다면 원형사관은 문화전반을 원형의 시각으로 보고 현실을 원형과 시대적인 조건의 얽힘으로 해석하는 독특한 방식인데요. 특히 원형을 역사에서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은 높이 평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지금까지 역사의 역습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역사의 내면, 역사를 만들어온 원형과 원동력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와 미래의 역사를 알려면 원시반본해서 국가의 역사가 이루어진 최초로 돌아가 그때부터 이루어진 집단무의식을 살펴보아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운영진 대표번호 010-9659-9576 으로 문자로 간단히 "성함/태어난 해/책 신청동기/주소" 를 보내주시면 가을개벽문화 소책자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또는 직접 밑의 링크글을 통해서 소책자를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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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사주 - 동토의 촛불  정축일주, 대한민국 최고 개그맨 상관(언변)이 발달한 원숭이 申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유재석씨의 사주를 오늘 풀이해보겠습니다. 유재석씨의 일주는 정축(丁丑)일주로 동토의 촛불을 의미합니다. 축토는 재고라고도 부르며 재물을 잡는 힘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정축일주에게 한번 들어온 돈은 잘 나가지 않고, 돈이 없다없다 해도 항상 있는 일주가 바로 정축일주입니다.

겨울의 촛불을 한번 떠올려보세요. 조금 외로워 보이지만 따스하게 세상을 비추는 한줄기 빛이 됩니다. 정축일주는 홀로 빛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겉은 온화로워 보이지만 속은 항상 요동치고 예민한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재석 월지를 보면 원숭이 申금임을 알수 있습니다. 원숭이는 재주가 많습니다. 재빠르고 영민하죠. 또한 월간의 상관이 지지에 투간되어 말을 잘하는 사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상관은 말을 잘하는 힘으로 볼 수 있는데 기운이 토이기 때문에 토의기운 '중화시키고 조화시키는 기운이 발동하여 사람들을 잘 조화시키는 MC역할을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사주상 시주는 모르지만 인성이 없기 때문에 공부와는 크게 인연이 없었던 학창시절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년주에 관성이 강하게 발달하여 성격이 곧고 바릅니다. 유재석에게 개그맨개의 공무원이라는 별명이 왜 붙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대운을 살펴보면 관운과 식상운이 들어와 연예계 생활을 활발히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8세 대운부터는 인성운이 강하게 들어와 학문에 대한 강한 욕구를 가지게 됩니다. 

올해 유재석 운은 안정되게 재물을 모으는 운으로 삼합기운이 있으므로 성실하게 연예계 생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재석씨는 허리나 간 관련 질환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음이 따뜻하고 주변에 따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항상 성실하고 바른 사나이! 유느님 유재석씨를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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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건강칼럼(6) : 두려움이 과하면 신장이 약해진다.

-상생한의원 원장 한국

5. 공恐 or 경驚 - 두려움이나 놀람이 과하면 신장이 약해진다


태생적으로 신장이 약하게 타고나면 잘 놀라거나 두려움이 많고, 반대로 어려서부터 너무 충격적인 일을 많이 당해 자주 놀란 사람은 신장이 약해진다.
  결과적으로 왠지 모르게 잘 놀래거나 두려움이 많은 사람은 신장이 약한 체질을 타고났거나 인생을 살면서 서서히 약해졌을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위에서 말한 두려운 마음과 놀라는 마음은 둘 다 신장을 약하게 하지만 사실 작용은 조금 다르다. 두려운 마음은 기운 소통을 안 되게 하며, 놀라는 마음은 기운을 산란시킨다.
두려운 마음은 기운을 밑으로 너무 내려가게 하고 쪼그라들게만든다. 
하초의 신장의 정기가 상초의 심장과 잘 통해 심신이 교구해서 수화운동이 잘 되어야 건강한데, 심하게 두려워하는 마음이 많아지면 기운을 하강시켜 상초로 도달되지 못하고 하초에만 머무르게 하여, 하초는 하초대로 막혀 창만이나 부종이 오게 되고, 상초의 심장의 열은 축적되어서 불면이나 정신질환(분노조절장애) 을 일으키기도 한다. 실제로 분노조절장애 환자는 밖에서는 생소한 사람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이 작용하여 혼자 밖에 다니질 못하다가 집안에서는 가족에게 분노 게이지가 올라가서 폭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두려움과 분노의 상반된 감정이 같이 나타나는 이유인 것이다.
놀라는 마음은 내 신명(神明)을 밖으로 내달리게 한다. 심하게 놀라면 기가 산란되면서 양기가 밖으로 새어나가고 정으로 귀속되어야 할 기는 부족해지면서 신장이 허해지게 되는 것이다. 소스라 치게 놀라면 땀이 나는데, 양기가 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땀은 심장의 액인데, 심하게 놀라면 100m 달리기를 한 것처럼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혓땀이 줄줄 나게 되는데, 이때 땀만 밖으로 새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정신도 밖으로 흩어지고 난잡해진다. 
  놀랄 때 ‘간이 콩알만 해졌다'라고 말하는 본뜻은 신장(콩팥)의 기운이 순간 너무 작아져서 수생목, 즉 신생간腎生肝하지 못하게 되어 간 기운이 수축되므로 거꾸로 콩팥 쪽으로까지 숨어버리는 형국이 된다는 뜻이다. 자주 놀라면 신장이 약해지고 결과적으로 대담함과 욕심, 분노를 주관하는 간도 같이 약해지게 되는 것이다. 어린아이를 자주 놀라게 하지 말라고 하는 선인들의 가르침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호에 설파했듯이 적당히 엄한 사람이 집안에 한 명쯤 있어도 괜찮지만 너무 혼이 나고 달래지지 않거나, 어릴적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서 크게 놀란 아이는 정신이 귀숙되지 않아서 여심慮心 (생각하는 마음, 깊은 생각)이 부족해진다. 당연히 공부에도 집중을 못하고, 그렇다고 간이 건강한 것도 아니어서 용감무쌍하게 운동을 잘하지도 못하게 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학습 부진아가 되기도 한다. 
  어른으로 말하면 과도한 긴장과 두려움, 놀람 속에서 업무를 계속하는 소방관들이 말년에 신장이 약해져서 당뇨와 신장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고,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심한 교통사고나 화재사고 이후 공황장애 때문에 업무를 그만두는 사람도 있다. 이런 환자들은 기본적으로 신장을 좋 아지게 해야한다. 

 

 

◆공포심, 두려움이 많은 환자:

공포심 때문에 혼자서 집에 못 있거나, 엘리베이터를 혼자 못 타는 사람도 많다. 또는 겁이 많아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하고 두려운 마음이 많은 사람은 우선 신장이 허약하므로 신장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 
여기서 우선 알아야 할 것은 신장이 허약하다고 하면 현대 의학적으로 신장염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요즘엔 신장이 안 좋다고 하면 투석받는 환자만 떠올리게 되어, 신장 염증 수치를 대변하는 BUN, Creatine 수치 검사가 정상인데 왜 신장이 안 좋다고 했느냐고, 진맥을 잘못했다고 따지는 분들이 있다. 사구체신염이나 신우신염 등의 신장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장의 기능을 대변하는 호르몬(부신 호르몬)이 약하다는 말이다 물론 만성적인 신장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부신 호르몬도 점점 허증 상태로 빠지기 때문에 면역력도 약해지고 공포심, 두려운 마음이 점점 많아져서 공황장애를 앓게 된다. 하지만 혈관은 깨끗해서 신장사구체는 아직 건장한 사람 중에서도 신장이 허약한 사람도 많다. 
  망가진 신장을 회복시키기 위해선,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습관 등 기본적인 습관을 잘 지켜야 함과 동시에, 너무 잘 놀라지 않는 것(공포, 스릴 영화를 과다하게 보지 않기, 저녁부터 밤에는 안정된 마음을 갖기)이 중요하다. 신장이 약해지면 몇 달만 조심해서도 안 되고 몇 년이 걸린다. 신장은 뿌리 기운에 해당되기 때문에 다른 장기처럼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뿌리가 썩으면 나무 전체가 말라 죽듯이 신장은 망가지기는 쉬워도 회복시키는 것은 더욱 오래 걸리고 어렵다. 

 

 

심지를 굳게 해서 자기 몸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요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신장은 지志 를 주관하는데 이 심지라는 것은 일편단심의 불변의 마음이다. 이는 확고한 믿음 속에서 나온다. 토土 자리가 믿음의 원천이라고 본다면 수水 자리는 믿음의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오행 중 수水에 해당되는 것이 바로 이 신장(콩팥)이다. 
필자가 몇 해 전 양한방 통합 암한의학회에 참석했을 때 놀라운 논문을 접한 적이 있다. 통계 논문이었는데, 암 환자는암에 대해 확진을 받은순간 그전에 비해 모든수치가 갑자기 급속도로 나빠지더라는 것이다. 이는 암에 대한 공포심이 생겨 불면증이 오기도 하고, 두려운 마음 때문에 온몸의 기운이 아래로 처져서(공즉기하恐則氣下: 지나치게 무서워하면 기가 아래로 내려간다) 양기, 면역력이 저하되어 암세포가 더욱 증식한 결과인 것이다.

 
미국 최고의 암치료센터인 앤더슨 암센터에서도 암 환자 치료 프로그램에 명상 프로그램, 치료암시, 자기확신 최면 프로그램 등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휴식과 더불어 자기 심지를 굳건히 해서 치료 효과를 돕는 것이다. 명상과 수행으로 자기 자신의 심지가 굳건해지면 점점 망상과 잡념 특히 겁심은 없어지고 무념 상태가 되어, 하단전에 양기가 축적됨으로써 신장(콩팥)의 기능이 회복될 수 있다 
  아무리 노력해봐도 두려운 마음이 자주 생겨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을 못 자는 사람은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관심을 다른 곳에 두어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특히 혼자 살면서 두려운 마음에 두근거리고 무서움을 타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워서 잠을 청하지 말고 퍼즐을 풀면서 잠이 올 때까지 생각에 잠기는 것도 좋다. 불면증이 올수록 수면제만 먹고 자지 말고, 다른 취미를 가져라. 그렇다고 해서  달밤에 체조하라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골똘히 하다보면 결국 두려움, 무서움은 사라지게 된다. (土克水 ,思克恐 다른 생각을 골똘히 하면 두려움이 없어진다.) 
두려움이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 신장이 건강해진다. 신장이 건강해진다면?? 황제내경 소문에 ‘신자賢者는 작강지관作强之官이니 기교출언技巧出言이라' 는 말이 있다. 그냥 직역하면 신장이라는 것은 강함을 만드는 관리이니 기교가 나온다는 말이다. 
  자세히 설명해보면, 기교라는 것은 교묘한 재주를 말한다. 
  두려움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겁이 나는 상황에서도 손발이 떨려서 기교를 부릴 수 없다. 신장이 건강해서 하단전과 하체가 튼실한 사람은 웬만해서는 잘 놀라지도 않고 두려움도 없으니 기교가 거기서 나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인간의 기교하면 줄타기가 떠오른다. 작년 여름 대전 보문산 음악공연 피날레를 17살 남창동 군이 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 어린 고등학생 나이에 다른 어른 줄타기꾼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기교를 부리는 것을 보며, 필자는 소초동 도수가 떠올랐다. 소초동 도수란 증산도 도전에 나오는 바와 같이 증산 상제님께서 행하신 천지공사 중 초립동 공사 내용을 말하는 것으로, 초립동이란 ‘온갖 공포심이 난무하는 후천개벽(전쟁, 병겁. 지각변동)의 상황 속에서 개벽을 극복하는 일꾼의 주역은 일편단심의 지조 있는 믿음과, 태을주 수행으로 신장이 단련되어 온몸이 금강체가 된, 곧 두려움이 제로 상태가 된 소년, 청년들이다 라는 뜻이라고 생각이 된다.

 

◆작은 소리에도 잘 놀라는 불면증 환자
어려서부터 수시로 놀란 일이 있었는데 즉각적으로 풀어 주지 않았거나, 충격적인 사건을 당한 이후로 불안증, 불면증이 생긴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자주 기가 산란되어서 일신의 정즙精汁인 쓸개즙을 생성하는 기운이 특히 고갈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동시에 심장도 약해진 사람이 많다. 쓸개는 갑목甲木이다. 갑목은 신장의 수기를 받아야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신장뿐만 아니라 쓸개도, 심장까지도 약해지게 된 환자들이다.
쓸개하면 결단력이다. 결단력없이 이 당 저 당 옮겨 다니 는 사람을 두고 ‘쓸개 빠진 놈' 이라고 하고, 쓸개 기운이 약한 사람은 일을 착수하지 못하거나 일을 미루거나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쓸개(갑목)의 기운이 너무도 약하면 쓸개즙 생성과 배출이 적어지고 동시에 소장의 기운도 약해져서 소화가 잘 안 되며 헛트림이 자주 나오거나 속이 자주 더부룩해지게 되며(목생화木生火가 잘 안 됨),소장과 표리 관계인 심장도 약해지면 소심해져 작은 일에도 잘 놀라게 된다. 이러한 상태를 한방에서는 심담허겁증이라고 하고 쓸개를 보하면서도 심장, 소장을 좋아지게 하는 약인 온담탕이라는 약을 쓰는데 증상만 정확하면 탁월하게 좋아지는 편이다. 
잠을 잘 못 자고 두근거리는 증상이 만성화되면 결국 쓸개 기운을 생해주는 어머니격인 방광(임수)도 약해져서 소변을 자주 누게 되어, 신경성인 방광상태가 된다. (갑목甲木을 생하는 임수壬水가 약해짐) 
이런 분들은 단전호흡을 통해 신장, 방광을 좋아지게 하는 것과 동시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서 번잡스런 일을 적게 하면, 심란스러울 일도 놀랄 일도 적어져서 증상이 점점 개선될 수 있다. 민간요법으로 차로는 멧대추 씨를 충분히 볶아서(거의 검은 빛깔 날 때까지 충분히 볶아야 됨) 꾸준히 우려 마시면 좋다. 

노희사비공怒喜思悲恐(성냄 기쁨, 생각, 슬픔, 공포) 
이 목화토금수 중 가운데 생각을 제외한 나머지 4가지는 이성이 아닌 감정에 속한다. 이 감정은 사단四端에 맞게 떳떳하고 적절하게 해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서 건강할 수 있다.중앙 토기운인 생각은 감정이 아닌 이성의 영역이다. 쓸데없는 걱정이나 잡념, 나만을 위한 생각을 줄이고 전 지구, 전 우주를 위하는 좋은 생각, 건전한 생각을 바탕으로 한다면 내 몸은 자연히 조화주가 되어 건강해질 거라고 확신한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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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두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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