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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음구담 八飮九痰

우리가 도를 닦고 수행을 해야 하는 첫째 이유는 자기 정화입니다. 우리는 생리적으로 몸속에 100mg의 담痰이 날마다 생성됩니다. 우리가 밥 먹고 소변, 대본보듯이 성인과 범부, 그 누구도 담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동의보감>을 보면 담에는 팔음구담으로 17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담痰은열, 화火기운 때문에 생성되는 노폐물 같은 것입니다. 음飮은 수水기운이 제대로 통하지 않아서 생기는 혼탁한 액체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 누릿누릿한 담과 음이 오장육부 사이사이에 끼면 온 몸이 노쇠하고 망가지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은 목에 담이 차서 숨을 못 쉬어 죽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새는 환경과 스트레스 등으로 10대, 20대도 담이 찬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만병의 근원은 바로 담과 음입니다. 그래서 늘 담을 뱉어내야 합니다. 우리가 호흡을 잘 하면서 30~40분 전후 수행하면 그날 축적된 담이 다 쏟아져 나옵니다. 그러면 한순간에 몸이 맑아져서 가벼워지고 천연의 계곡 물 밑을 보는 것처럼 정신이 맑아집니다. 그러니 사물을 바르게 볼 수 있게 되고 성격도 바뀝니다. 우울증이나 불안감, 또 히스테리적인 성격이 기질에서 오는 것도 있지만 대개는 생리적인 현상 때문입니다. 이렇게 수행은 근본적으로 내 몸을 정화시킵니다. 

9천 년 신교 원형문화 삼신칠성 수행의 원리와 수행하는 법

1) 진식眞息 호흡 

수행하는 법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부터 알아봅시다. 러시아의 미하일 톰박Mikhail Tombak 영양학 박사는 자신의 저서 <150살까지 살 수 있을까?>에서 건강한 식습관으로도 10~20년 정도 수명이 연장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올바른 호흡을 하면 수명이 무려 30~40년 연장됩니다. 선가에서는 이것을 '참 진眞' '숨쉴 식息' 자를 써서 진식 호흡이라고 합니다. 보통 사람은 범식凡息 호흡을 합니다. 호흡이 빨라서 쌕쌕거리다가 죽는 것입니다. 동물들도 늑대, 여우, 호랑이, 사자들처럼 빨리 달리는 동물들이 심장에 부하가 걸려서 죽습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자와 명상가들이 태고로부터 지금까지 내가 나 스스로를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는 현상이 하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것이 바로 숨 쉬는 것입니다. 숨은 내 생각대로 길게 내쉴 수 있고, 짧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자율신경 체계에서 자신의 생각과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숨 쉬는 것입니다. 

호흡을 통해 나의 모든 것을 조절하고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부정적이고, 한스럽고, 절망적인 내 마음을 호흡을 통해서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가 숨을 제대로 쉬면 그 순간부터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진식호흡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진식호흡을 할 때는 먼저 허리띠를 끌러야 합니다. 숨을 내쉴 때는 반드시 배가 좀 당기듯이 쑥 들어가도록 하단전까지 숨을 뱉어냅니다. 몸의 제일 아래쪽, 회음부가 방위로는 북방인데, 숨을 자연스럽게 내쉬다가 회음부에서 다시 숨을 들이마십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도 천천히 자연스럽게 폐 아래부터 위로 채웁니다. 

그리고 생각으로 몸에 있는 기운을 순환시킵니다. 북방 회음에서 남방인 머리 위에 남창이궁까지 등줄기의 중심, 독맥으로 기를 위로 올리고 숨이 찰 때쯤 다시 후~하고 앞쪽 임맥으로 기운을 내립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내쉬고 들이쉬기를 반복하면서 호흡을 합니다. 

숨을 깊이 내쉬면 일체의 잡념이 끊어집니다. 나의 모든 걸 다 비우고 자연과 하나 되는 것은 숨을 내쉬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숨을 내쉴 때는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다시 숨을 들이마시면 심장 박동이 빨라집니다. 그러나 진식호흡을 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숨이 점점 더 깊어져서 아주 깊은 내면의 호흡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호흡으로 온 우주의 새로운 생명을 마실 수 있습니다. 온 우주를 마시는 들숨으로 내 몸을 충만하게 채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식호흡이며 수행하는 법의 기초가 됩니다. 

2019년 11월 20일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의 태을주수행 강연 일부입니다.

9천년 한민족사에 면면히 내려온 삼신칠성 수행법 - 태을주 수행을 안내해드립니다. 북두협객 010-9659-9576으로 문자, 카톡 신청해주시면 관련 책자와 수행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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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열리고 눈부신 태양이 다가와 -OOO(여,62) 증산도 부산동래도장 /도기 149년 음력 3월 입도

도기 150년 10월 23일 태을궁 철야수행을 할 때였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와 어머니, 친할머니와 외할머니, 작은외삼촌, 큰이모님이 차례로 앞에 오셔서 ‘‘ 아이구 잘한다, 내 새끼! 아이구 잘한다, 내새끼!” 하시면서 응원을 하듯 웃어 주셨습니다. 나중에는 낙태된 저희 아이들 3명(아들 2, 딸 1) 이 나타나서 계속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 다. 저도 함께 울었고 날이 새도록 계속 눈물을 흘렸습니다. 쉬는 시간에 도장 수호사님과 상담을 하고, 나중에 낙태아 해원치성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철야수행 중에 하늘이 환하게 열리더니 눈부신 밝은 태양이 저에게 점점 다가왔습니다 너무 밝고 뜨거운 것 같아 무서워 감았던 눈을 떴습니다. 새벽에 하늘이 온통 보랏빛으로 빛났는데, 검은 갓을 쓰시고 하얀 두루마기를 입고 수염을 수북이 기르신 세분의 할아버지가 나타나시어 저를 지그시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온 태을궁 안이 하얀 옷을 입은 어른들로 발디 딜 틈 없이 꽉 차고 태을궁 밖에도 하얀 물결이 넘실대는 모습이었습니다. 모두 상제님과 태모님께 배례를 하고 있었습니다.
계속 수행을 하는데 온 하늘이 열리면서 별들의 빛나는 습과 눈이 부실 정도로 밝고 선명한 은하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새롭게 진리의식을 정립하고 깊이 있는 신앙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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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 즉 일신이시니, 곧 삼신 상제님이십니다. 

이 분을 하느님, 미륵불, 천제, 옥황상제 등 여러 호칭으로 각기 문화권에서 불러왔으나, 실제로는 한 분이십니다.

이제 성자시대를 마감하고 성부께서 그동안 성자들을 통해서 내려보내신 성부강세의 예언을 실현하고자,

이 땅에 인간으로 강세하시니, 곧 증산 상제님이십니다.

-주: 북두협객